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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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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에서 내가 그린 그림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주었다! 감격스러운 순간 ㅠ 이게 내 눈앞에 실제하는 제품으로 서 있다니 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은 내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_+ 어떻게 된 일이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하겠다. 그러니까 그 시작은 지난 5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마련되었던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 하우스(Coca Cola Contour Bottle House)에서였다. 코카콜라의 상징과도 같은 유리병, 컨투어 바틀이 만들어진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당시 행사 내용 중 '나만의 컨투어 바틀을 만들자'는 일종의 백일장 비슷한(?) 참여형 이벤트가 하나 있어 재미삼아 응모를 했었는데, 그때 그렸던 그림이 당선이 되었다고 코카콜라 본사에서 내 그림을 입힌 실제 컨투어 바틀을 만들어 보내준 것! 3개월이나 지난 일이라 이벤..
코카콜라는 내년에 130살이 된다. 올해엔 코카콜라 '병'이 100살이 됐다. 이틀뿐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코카콜라(Coca Cola)의 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단 이틀만 오픈된다니;;; 어물쩡거리다간 그대로 놓칠 것 같아 오픈 날 이른 시간에 죽어라 달려가 구경해 보기로 했다 +_+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그 '100주년'에 대한 부분인데, 제목에도 썼듯 코카콜라는 내년에 130살이 된다. 그러니까 지금 나이는 129살인 셈인데 왜 병은 이제야 '100주년'을 맞게 된 걸까? 지금 사진에 보이는 다양한 병은 코카콜라의 초기 모습을 시대 순으로 대변하고 있다. 가장 왼쪽에 보이는 것이 코카콜라 창립 직후, 그러니까 1886년 코카콜라 브랜드가 런칭되고 3년 후인 1889년부터 쓰인 병의 모습이고 사진의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놓인 것이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