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했던 첫날 밤이 그렇게 흐르고, 눈을 뜨니 7시 반. 무의식적으로 TV를 켰으나 내가 일본말을 알아들을 리 없지.

뭔 말인지도 모르는 일본말을 아무튼 그렇게 들으며 잠에서 깼다.

 

 

밤에 와서 몰랐는데, 히로시마는 이런 곳이구나. 그리고 몰랐는데, 저 멀리 바다도 보여....

 

 

호텔 조식이 9시 반에 끝난다고 해서 부랴부랴 씻고 조식 먹으러.

조식 티켓에 일본스타일과 뷔페스타일 고를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첫 아침은 일본스타일로.

왼쪽에 나온 저 오렌지 빛 음료는 요구르트와 당근주스를 섞은건데 꽤 맛있더라 ㅎ

 

 

리가 로얄 호텔의 일본스타일 조식.

계란찜, 샐러드, 김, 연어, 미소 된장국, 어묵, 젓갈 뭐 이렇게 나왔다.

 

 

하튼 디테일 살리는건 세계 최강인듯 ㅋㅋ

 

 

우리의 "비즈니스"는 2시 쯤 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그때까지 남는 시간에 첫 날 불꺼진 모습만 봤던 혼도리 스트릿에 가보기로 했다.

첫날 밤에도 잠깐 보긴 했는데, 전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신기했음.

 

 

날이 밝으니 사람도 슬슬 많아지고 상점들도 문을 열기 시작 !

 

 

일단 아무데나 쑤셔보기로.

일본스럽다 싶은 곳은 무작정 들어가 봤음 ㅋㅋㅋ

여긴 약국 겸 뭐 그 뭐라고 하지? 왓슨스 같은 그런 곳 ㅎ

 

 

아주머니들 장 보던 곳.

 

 

서점에서는 세상에..

중앙 진열대에 한류 코너가 ㄷㄷㄷ

내가 이특 군입대 한다는 거 뉴스 보고 일본으로 바로 온 것 같은데 여긴 잡지로 벌써 나와있네 ㄷㄷㄷ

 

 

다이소를 지나 저기 보이는 Parco 라는 이름의 백화점에도 가봤다.

 

 

근데 백화점 7층에서 근육맨 전시가 있다길래 이거 또 추억 건드려주네 - 싶어서 가봤다.

 

 

만화 이미지들이랑,

 

 

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규어도 봤는데 아 - 이거 되게 갖고 싶더라 ㅠㅠ

 

 

흐엉 귀여웡 ㅠ

 

 

바깥으로 나와보니 어째 날이 좀 흐려지는 것 같기도?

(첫날 밤에 본 불꺼진 기린비루 간판은 언제쯤 불켜진 모습을 보여줄지..ㅋ)

 

 

거꾸로 숙소쪽으로 올라오는 길.

 

 

봐선 안될 가게를 보고 말았다...

장난감 가게...

 

 

내가 진짜.. 이걸 왜 안샀을까.. 가장 후회되는 호빵맨;;

솔직히 이거 뭐 아무것도 없고 그냥 쭈물럭 거리는 인형일 뿐인데...

아 이거 왜 안샀지.. 계속 머리에 남네? ㅠㅠ

 

 

준섭이는 결국 만져선 안될 걸 만져버림.

 

 

중고샵도 보이길래 들어가보니 이런것도 막 팔고 ㅎㅎ

 

 

사람이 점점 많이지는구나 +_+

 

 

Ctrl + C, Ctrl + V ?

 

 

아깐 날이 흐린 것 같더니 갑자기 또 해가 막 비춰..

날씨가 오락가락;;

 

 

편의점에도 들어가 봤다.

가급적이면 한국에 프랜차이즈 안나온 편의점을 가보려고 노력했음.

역시 편의점 강국 답게 별별 음식을 다 파네 ㅎㅎ

 

 

조식도 배불리 먹었겠다, 곧 점심 먹을 시간도 되겠다 해서 준섭이랑 간단하게 편의점 춘권이랑 음료수 사먹어 봤다.

역시 나의 목표는 "최대한 많이 보고 최대한 많은 걸 먹어보자" ㅋㅋㅋ

무조건 한국에 없는걸로 골라서만 경험하기 !

 

 

그렇게 춘권 먹으면서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본 이 간판.

히로시마가 오꼬노미야키로 유명하다더니.. 세상에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저런 간판이 ㅋㅋㅋㅋㅋㅋ

뭔가 웃겼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고맙긴 뭘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신림동 순대타운 정도 되는 뭐 그런 곳이었음 ㅋㅋㅋㅋ

 

 

이 골목 저 골목 쑤시다 보니 베이프 매장도 나오고,

 

 

이런 가게도 보이고 ㅎ

 

 

그러다가 우연히 좀 간지 나는 듯한 작은 장난감 가게가 보여서 들어갔는데 세상에;; 여기에 모모트가 있어 ㄷㄷㄷㄷ

완전 잘나간다 모모트 ㄷㄷㄷㄷ

 

 

여기에 더 있다간 뭔가 막 사버릴 것만 같아서 일단은 그냥 나왔다.

 

 

자판기 아래에 얼굴이 있으니까 뭔가 무서워....

 

 

자전거의 나라.

아 근데 진짜 자전거 많이 봤다 일본에서.

뭐 동남아 같은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많이 봤던 것 같음.

 

 

사람이 많아진 혼도리 스트릿 입구.

 

 

또 전차.

근데 진짜, 여기 전차 종류가 몇 종류지? 볼때마다 다른 기종이 ㅋㅋㅋㅋㅋ

 

 

점심을 먹으러 숙소로 돌아오는데 이제 슬슬 우리의 "비즈니스"가 시작할 시간이 되었나보다 !

야외 특설 무대에 전설의 포토그래퍼 형님이시자 패션 저널리스트인 "요네하라"형님과

지퍼 매거진 모델로 요새 가장 잘나간다는 모델 "후미코"와 "유나"가 !

(하지만 고백하자면, 사실 처음에 봤을땐 셋 다 몰라봐ㅆ...ㅋㅋㅋ)

 

 

유나짱 안녕?

 

 

우리가 묵었던 리가 로얄 호텔 바로 옆에 붙어있던 소고 백화점.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긴게, 그 멀리 있던 파코 백화점은 구경 다 해보고 바로 옆에 있는 소고 백화점은 들어가보지도 않았네 ㅋㅋ

 

 

아무튼 점심 먹으러 가려는데 이번엔 난데 없이 플래시몹이 ㄷㄷㄷㄷ

나는 사람들 사이에 서서 멀뚱멀뚱 보는데 웬 여자가 갑자기 나를 툭 치면서 저 안으로 뛰어들더니 막 춤추고 나 무서웠어;;;;;

 

 

내가 참 일본 와서 별걸 다 보는구나 ㅎㅎ

 

 

점심은 리가 로얄 호텔의 뷔페에서.

아침에 조식 옵션 중에 있던 뷔페도 여기서 나오는 거였는데 듣자니 아침이랑 메뉴가 다르다고 ㅎ

 

 

암튼 이번에도 역시 내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많은 걸" 먹어보기로 ㅋㅋ

 

  

 

아, 이 두부 커리 대박이었음. 한국에선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 스고-이.

 

 

접시 싹 다 비우고 나베상이랑 승리의 포즈 +_+

(우리가 목에 걸고 있는건 우리 "비즈니스"를 위한 출입증)

 

 

점심 다 먹고 NTT 그랜드 홀로.

여기서는 저 멀리 히로시마 성도 보이는구나.

저기도 되게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시간이 부족했어..

 

 

이번 출장의 이유였던 "2012 하라주쿠 가와이 in 히로시마"의 시작이 임박.

 

 

NTT 그랜드 홀 안에는 이미 일찌감치 와서 기다린 인파로 인산인해.

 

 

근데 나도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무슨 행사인지 완벽하게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ㅋ 

 

 

그도 그럴 것이.. 타임테이블을 봐도 뭔 말인지 알아야 말이지 ㅋㅋㅋㅋ

 

 

입장을 위한 줄은 진짜 끊어질 기미를 안보였는데 그 중에는 꼬마 아이들도 이렇게 보여서 그게 참 신기했다.

 

 

안녕?

 

 

"뎀뿌라 키즈"의 오프닝으로 행사 시작.

 

 

중간 중간에 이어진 패션쇼.

(행사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이니 그냥 일단은 이정도만 ㅋ)

 

 

홀 바깥 쪽 로비에서도 계속해서 부대행사는 이어졌고,

내 카메라는 자꾸 후미코에게 포커스를 맞췄고..

??? 

 

 

12월 1일의 행사가 그렇게 끝이 났다.

총 이틀 하는 행사 였는데 와.. 나 진짜 이 날 흘린 땀이 아마 여름에 흘렸던 땀보다 더 많았을 듯;;;

그 큰 NTT 그랜드 홀을 혼자 뛰어다니며 사진 찍고 중간중간에 바깥에 나와서 인터뷰 촬영 하고 또 공연 찍고 마지막에는 거리 패션 까지;;;

딱 이 행사 첫날에만 사진을 600장 정도 찍었던 듯 ㅠㅠ

완전 녹초 ㅠㅠ

 

 

첫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바로 그 로비에서 곧바로 뒷풀이를 했다.

일본 스텝들 바글바글한 가운데 우리 출장 팀만 한국 사람이라 침묵을 지켰다는 뭐 그런 후문.. ㅋㅋㅋ 

그나저나 이렇게 어디 술집을 빌려서 뒷풀이 하지 않고 바로 현장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하는 게 참 보기 좋았다.

미성년자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꽤 보기 좋았음 ㅎ

 

 

오츠카레사마데시따-!

 

 

머리색깔도, 메이크업도 모두 신기했던 아유미도 많이 먹고, 귀여운 미사도 많이 머겅.

 

 

근데 미사는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ㅋㅋㅋ

(DJ는 이번 행사에서 모델로 출연한 나카타)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우리 출장팀은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

(이때부터는 카메라를 더 들고 다닐 힘도 없고 지칠때로 지친 상태여서 그냥 핸드폰만 들고 나가서 찍음)

 

 

어려운 의사소통에 해결책으로 투입 되었던 통역관 미키가 안내한 술집.

역시나 신기한게 나왔다.

 

 

언제 익나 - 배고프다 - 하고 있는데,

 

 

???????????????

 

  

 

우설.

응..소 혀..

 

 

맛있었어...

 

 

이것도.

 

 

이건 뭐더라. 암튼 이것도 맛있었구.

다 맛있네 진짜;;

 

 

"기무치"라며 주신 것.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김치보다 진짜 달더라..

뭔가 아쉬웠어 ㅋ

역시 한국인인가.

 

 

그래서 이런 글씨 자꾸 보이고 막 ㅋㅋㅋ

 

 

그대로 숙소로 돌아오면 내가 아니지?

준섭이와 함께 또 다시 편의점에 들러 일본 컵라면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제일 특이한 걸 먹어보겠다는 다짐에 걸맞게 "콘버터"컵라면을 사왔음 ㅋㅋㅋ

(옆에 향은 돈키호테 갔더니 세상에, 1통에 단돈 천원 하길래 2통 산거)

뒤에 보이는 음료는 쿨피스 같은건가 하고 사 봤는데 그냥 야쿠르트가 팩에 담긴거 ㅋㅋㅋㅋㅋ

 

 

끓는 물을 넣고 좀 기다렸다가 열어보니 또잉 -

뭐가 좀 기대했던 거랑 다르다?

 

 

싶었는데 ㅋㅋㅋ 젓가락으로 저어보니 아래에서 막 옥수수가 샘솟아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컵라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먹은 시간이 세벽 세시....ㅋㅋ

먹고 바로 잤.... ㅋㅋ

 

아무튼 이렇게 출장의 둘째날 (이자 하라주쿠 가와이 행사의 첫째날) 이야기가 끝!

넉다운 된 체력 보강을 위해 빨리 자야만 했기에 지체할 시간 없이 곧바로 취침.

셋째날 (이자 하라주쿠 가와이 행사의 마지막날) 을 위해!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놀러 간 거 아님 ㅋㅋ 일 한 내용에 대해서 나중에 따로 올릴거라 일단 그 외에 구경한거 먹은거 얘기만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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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DRDRDRD 2012.12.06 18:54 신고  댓글쓰기

    역시 카와이 재팬..
    귀여운 아녀자들이 참 많아서 좋네요...
    (굳이) 좋겠다..놀러가서..

  2. BlogIcon 정은영 2014.11.08 19:11  댓글쓰기

    히로시마에서 장난감 어디서 파는지좀...3시간째 워킹중..

 

미리 말하자면 난 이번 출장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에 가보게 되었다.

이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바로 해외 출장이라니 +_+

굉장히 들뜨기도 하면서 뭔가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아무튼,

11월 30일 저녁 비행기로 가야 했던 스케쥴이라 열심히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가방 들고 바로 공항으로 -

 

 

맨날 뭐 배웅이나 마중하러만 가봤지 내가 비행기를 타러 인천국제공항에 간건 솔직히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것이 신기했음.

 

 

그도 그럴것이 내가 줄리엔강 이랑 윤세아를 만났으니 ㅋㅋ

(우리결혼했어요 촬영차 어디 나가는 것 같았음)

 

 

하지만 나도 간다 !

 

 

저거 타고 가는구나 +_+

 

 

난 일본 가는 비행기에서는 아무것도 안 주는 줄 알고 있었는데, 샌드위치가 나오네 +_+

 

 

비행은 딱 1시간 걸렸다.

안양에서 압구정으로 출근할 때 보다 얼마 안걸렸..

 

 

그렇게 일본...

온거 맞나.. 아까랑 뭐 다른게 안보여..

 

 

하지만 밖으로 나와보니 일본 온 게 슬슬 실감이 나는 것 같데 ㅎ

 

 

한국어 안내 따라서 밖으로 나와보니,

 

 

"어서오세요 히로시마에" !!

그래 - 왔구나 히로시마 ㅋㅋ

 

 

우리나라와 차선이 반대인 게 확실히 좀 생소했는데 밤이기도 하고 차도 많지 않아서 그런 모습들은 안 찍고,

마끄도나르도가 좀 간지였음.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건물 ㅎ

 

 

우리가 묵기로 했던 호텔은 히로시마 공항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었기에

이미 버스 터미널에서 내렸을땐 우리 모두 진이 다 빠진 상태였다.

 

 

다행히도 호텔은 버스 터미널 바로 옆에 있었음.

 

 

호텔 앞에 붙어 있던 포스터.

"2012 하라주쿠 가와이 in 히로시마"

이번 출장의 목적. 12월 1일 시작 하는 행사로, 이에 대한 얘긴 나중에 하겠음 ㅋ

 

 

 

우리가 묵기로 한 호텔은 리가 로얄 호텔. 5성급 호텔로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근데 왜 이렇게 입구는 초라하지 -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뒷문 이었.. ㅋㅋ

 

 

밤이라 고요한 호텔 로비.

 

 

올드스쿨한 전화기.

 

 

내 3일밤을 책임질 침대.

옆 침대는 심과장이.

 

 

일단 제대로 된 저녁도 못 먹었고 히로시마 간지 체크도 해야 했기에 짐만 내려놓고 일행들과 바로 밖으로 나와봤다.

아 근데, 나 전차 보고 기절하는 줄 ㅋㅋㅋ 세상에 전차가 이렇게 다니고 있다니 ! 그것도 저렇게 오래 된 것 같은 모델이 !

아, 일본은 원래 이런건가 아님 히로시마가 신기한 건가 ㅋㅋ (다시 말하지만, 난 일본에 처음 와봤다)

 

 

티비로만 보던 자동문의 택시들. 우리나라 택시에선 전혀 느낄 수 없는 특유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우리나라 택시는 뭔가 차 종도 다양하고 컬러도 너무 제각각인데 일본은 뭔가 통일된 느낌?

뭐 사실 따지고 보면 일본도 다양하겠지만 우리나라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

생각해보니 그건 아마도, 차에서 절대 내리지 않는 기사 (운전석에서 항시 대기) 와 갖춰진 유니폼 때문이 아닐까 싶더라 ㅎ 정말 멋졌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일본 말이라 찍음.

 

 

이곳이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서 유일하게 놀 수(?) 있고 구경할 것이 많은 혼도리 스트릿.

아쉽게도 우리가 너무 늦게 갔던 터라 꽤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은 상태 였는데, 그래도 난 되게 신기했다.

저 위에 저렇게 돔 형태의 지붕이 있는 것도 신기했고 ㅎ 

 

 

그 혼도리 스트릿 사이사이로 난 골목들은 택시들이 점령.

근데 내가 놀랬던 건 정말 저렇게 택시가 많은데 그 어떤 택시도 크락션을 울리지 않는다는 점.

진짜 컬쳐 쇼크였음. 우리나라 였으면 빵빵 거리고 난리 났을텐데...

역시 일본!

 

 

처음엔 밥을 먹자 했었는데 딱히 문을 연 곳도 없고 해서 근처에 보이는 이자까야로 들어가기로 했다.

 

 

신발을 이렇게 신발장에 넣는 곳이라 이미 오래 걸어다닌 우리들은 발냄새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같이 망하기로 함. ㅋㅋㅋ 갈 곳이 없었으니 ㅋㅋㅋ

 

 

히로시마는 굴이 유명한 곳.

 

 

뭔지도 모르는 일본어 가득한 메뉴를 보는 우리와

우리의 이번 출장 내내 우리를 케어해 준 나베상 +_+

와타나베상인데 그냥 나베상 이라고 소개하더라 ^^ 참 재미있고 푸근한 형님이셨음 ㅋ

 

 

아, 일본은 역시 가와이가 답인가 -

종업원이 귀..귀여..

 

 

에피타이저로 나온건데

이게 뭐였더라, 맨 왼쪽이 광어, 가운데가 가지 그리고 오른쪽이 닭껍데기 였던듯?

새콤하니 맛있더라 ㅎ

사무실에서 일도 많았고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일본 와서 버스 타고 뭐 되게 지쳐있던차 였는데 이거 먹으면서부터 좀 기분이 나아지기 시작!

 

 

이때 시간이 밤 11시 20분. 3G안테나 옆에 로밍했다고 R 뜨네 +_+

 

 

굴튀김.

 

 

크림새우.

 

 

볶음라멘?인가..

사실 뭐 이름도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다 찍었다 ㅋ

나는 앞서 말했듯이 일본이 처음 방문이었던 터라 내 목표는 물론 일하러 온거긴 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최대한 많이 봐두고 최대한 많은걸 먹어보자" 를 목표로 세우고 ㅋㅋㅋㅋㅋ

 

 

볶음밥.

 

 

그렇게 이자까야에서 일단 체력 보충을 한 뒤 혼도리 스트릿을 조금 더 걸어봤다.

기린의 동네였나 여긴? ㅋㅋ 엄청 거대한 간판이 ㄷㄷㄷ

 

 

우옹 - 이런 모습이구나 히로시마. 뭔가 신기했다. 가로등 대신 형광등으로 불 켜놓은 모습 ㅎ

그리고 역시나 이곳도 택시가 참 골목마다 많았지만, 역시나 크락션은 아무도 안 누르는 아름다운 모습 +_+

 

  

 

한류?

라고 하기엔 저 부채 너무 올드스쿨..ㅋㅋ

 

 

히로시마의 힙합클럽 같았던 차이나타운 이라는 이름의 클럽.

들어가진 않고 앞에서 구경만 좀 해봤다.

 

 

크리스마스라고 저리 귀여운 데코를 한 택시가 +_+

역시 디테일에 강한 일본.

 

 

그리고 생각보다 한글이 꽤 자주 눈에 띄었다.

히로시마도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인가보데 ㅎ

 

 

자판기.

 

 

편의점도 들어가보고.

레드불 가격은 뭐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 없었음.

 

 

역시 열도의 편의점!

므흣한 잡지도 그득하네! 

 

 

난 내 목표대로, 최대한 많은걸 보고 최대한 많은걸 먹어보기로 결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절대 경험 못 할 것만 골라서 ㅋ 그래서 에너지 드링크도 처음보는걸로 ㅋ

이거 가지고 호텔 들어가서 한모금 마시고 곧바로 잤다.

여행온게 아니고 일하러 온거였기에 다음날부터 시작될 일에 대비해서 체력보충을 해야 했으니 ^-^

첫째날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

 

이 글을 시작으로 이어 올라갈 몇 개의 포스팅은 아마도 내가 일본에서 뭘 먹었는지 뭘 봤는지에 대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일하러 간거지만 일한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이라 ㅎ

그니까, 이런 글들 올라온다고 놀러갔다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ㅋㅋ

최대한 진짜 쉴 틈이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그랬던 거니깐 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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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5 01:2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12.05 01:2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2.12.05 01:23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EBLIN 2012.12.06 16:37 신고  댓글쓰기

    히로시마는 참 아기자기하고, 정돈된 것이 쎈쓰씨 블로그와 참 닮았어요~^^
    일본스토리 더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