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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 땐 충분하다 느껴도 막상 닥치면 뭐가 그렇게 쏜살같이 빠르게 흘러간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5일차, 여행의 마지막날.

전날 밤에 다행히 짐을 거의 다 싸놓고 잔 덕에 좀 더 편하게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는 기분은 그닥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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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울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이번에는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곧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목적지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하카타 멘타이쥬. 명란 덮밥 전문점이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이 진짜 위치가 좋은게, 여기 하카타 멘타이쥬까지 도보 3분 거리라 아주 개꿀띠!

근데 저기 저 앞에 사람들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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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빨리 나오고 싶었지만, 그냥 몸이 움직이고 싶은대로 움직이다 보니 좀 늦게 나오게 됐는데,

그 때문에 이 웨이팅 전선에 뛰어들게 된 ㅋㅋㅋ

그래도 좀 기다리면 되겠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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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우리 뒤로 줄이 길어지더니 저기 뒷쪽 횡단보도를 건너서까지 줄이 생기기 시작 ㄷㄷㄷㄷ

사실 알고보니 우리가 되게 빨리 온 편이었다는 걸 알게 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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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도 다행히 금방금방 줄어들더라고. 아무래도 이른 시간이고 하니까 회전율이 좀 빨랐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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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의 매운 맛 정도를 미리 고르라는 안내판이었는데, 뭐 얼마나 매울지를 모르니 일단 나는 얌전하게 두번째 옵션을 골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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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장 자리를 안내받아 나마비루로 덜 깬 잠부터 완전히 깨워보았다.

아 정말 일본 여행이니까 가능한 거 같아. 아침 생맥이라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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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덮밥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동반자는 마침 동반자가 좋아하는 츠케멘 메뉴가 있길래 그걸로 주문을 했다.

가운데 있는 건 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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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국물이 쌔빨간 것이 제법 맛이 있을 것 같던데! 명란도 들어간 것 같아 간도 적당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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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연히 명란덮밥을 주문했다.

정갈하게 셋팅되어 나오는 모습이 보기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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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등판.

캬 죽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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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을 어떻게 조리한 건지 요.알.못이라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아무튼 저 살오른 명란은 분명 조미가 실컷 된 아이였다.

껍질이 좀 신기했는데 그걸 설명 못하겠군. 아무튼! 내가 생각했던 맛과 아주 조금 다르긴 했는데,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식감이 좀 달랐던? 근데 맛은 아주 좋았어서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양이 좀 부족했어서 그게 아쉬웠네 ㅋㅋㅋ

소스도 딱 적당했던 것 같고, 더 매운 소스를 시켰다면 큰일 났을 것 같은 느낌.

아침 식사라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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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차 한잔.

입 속 싹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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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 계산서를 펼쳐봤는데 어머.

크리스마스구나 +_+

메리 크리스마스야 ♡



※ 하카타 멘타이쥬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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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90년대에 지어졌을 것 같은 건물.

내부는 볼 것 없겠지만 외관이 너무 귀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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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마지막이니까 풍경 하나하나 눈에 잘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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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이쥬 하카타에서 맛있는 명란덮밥을 먹고 우리가 찾은 다음 목적지는,

놀랍게도 또 식당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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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발디 다이너(Baldy Diner)라고, 그냥 뭐라 그래야하지?

그냥 미국식 캐주얼 레스토랑 같은 곳이다.

사전에 미리 찾아봤던 곳은 아니고 바로 전날 구니스 버거 클럽에 다녀오는 길에 동반자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외관이 우리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곳이라 다음에 시간이 되면 한번 들러보자- 하고 지나쳤었는데

거길 이렇게 바로 올 줄은 몰랐네?

방금 밥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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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솔직히 좀 찼던 상태라, 마음 같아선 정말 기름진 걸 먹고팠지만 도저히 그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간단하게 음, 간단하게인가 ㅋㅋ

아무튼 그냥, 양심껏 ㅋㅋㅋㅋ 나폴리탄과 에그 베네딕트 정도로 타협을 하고 2차 식사를 시작했다 ㅋㅋ

나폴리탄이 생각보다 좀 싱겁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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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 에그베네딕트는 진짜 맛있더라.

정말 깜짝 놀랐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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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테리어도 그렇고 밤에 오면 정말 느낌 괜찮을 것 같더라.

맥주 한잔 가볍게 하기 좋은?

다음에 후쿠오카에 다시 오게 되면 여길 밤에 찾아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았어 정말 ㅇㅇ



※ 발디 다이너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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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이거?

등따시고 배부르게 식사 마치고 밖으로 나왔더니 슬슬 비가 쏟아지려는 느낌?

한국에서부터 챙겨왔던 우산은 여행 내내 쓸 일이 없었는데, 떠날 때가 되니 비가 오는 이 상황 뭐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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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후쿠오카에 오면서, 한국에서 들고 온 우산은 버리고 새 우산을 사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긴 했었어서,

이 참에 예쁜 우산을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곧장 빔즈(Beams)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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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빔즈에 방문했을 때 동반자가 매의 눈으로 찾아냈던 예쁜 우산이 머릿속에 멤돌아서 그걸 사기로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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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 딱 빔즈 도착했을 때 동반자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기막힌 숏 코트가 눈에 들어와서

얼씨구나 하고 같이 구매를 하게 됐다 ㅋㅋㅋㅋ

저 코트는 참고로 단톤(Danton)의 숏 코트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블랙워치 패턴인 것도 좋았고, 버튼 디테일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동반자에게 찰떡! 근데 가격표를 보니 한국에선 어림도 없을 것 같은 착한 가격이라 바로 구매하기로 ㅋㅋㅋㅋ

근데 동반자가 계산하면서 우산까지 쿨하게 선물해주겠다고 같이 결제를 해줘서 나는 얼떨결에 또 선물을 받게 됐네?

자꾸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ㅠ 그래도 너무 고마웠음! 너무 마음에 드는 우산이었으니까!



※ 빔즈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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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즈까지 온 김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파르코 백화점도 좀 돌아봤다.

공항 갈 때까진 모든 동선이 마지막 방문이니까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 ㅋ

근데 여기 짱구 스토어가 문을 열었더라고? ㅋㅋㅋㅋ 이런 거 첨봐서 신기방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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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이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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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온 너무 귀여운거 아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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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는 소프넷(Sophnet.)이 있긴 한데 로드샵이 다이묘거리를 좀 벗어난 곳에 있어서 맘 편히 가기가 그랬는데

여기 텐진역 파르코 백화점 안에 버젓이 매장이 입점되어 있어서 쇼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

물론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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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도 있길래 슬쩍 들어가 봤는데 오옹?

지훈이의 브랜드 사운드샵 발란사(Soundshop Balansa) 티셔츠가 여기 들어와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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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한다는 소식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긴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실제로 있는 걸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 ㅋ

잘 됐으면 좋겠는데 과연 판매는 어땠을지....

디스이즈네버댓이나 오아이오아이, 비바스튜디오 같은 빅 브랜드들의 일본 진출도 너무 환영하는 일이지만,

이렇게 소규모로 운영되는 브랜드의 진출이야말로 진짜 멋진 일이 아닐지!

부디 계속해서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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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즈 라이트(Beams Lights)도 빠르게 훑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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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스탠다드는 매장이 왜 이렇게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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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코 백화점 1층에 있었던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도 3층으로 올라왔더라.

그러고보니 여기 백화점이 싹 리뉴얼을 한듯.

어쩐지 공간이 다 낯설어서 뭐가 바뀐건가 싶었는데 ㅋ

봉주르 레코드는 완전 넓어졌네. 1층에 있을 땐 좀 아담한 규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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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 헤메던 미스터젠틀맨(Mistergentleman)의 옷을 여기서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사고 싶어했던 모델은 없더라.

역시 쇼핑은 도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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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라그먼트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는 있네.

물론 그 시리즈 중에 인기 있던 아이템은 여기도 없었지만 ㅎ



※ 파르코 백화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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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우산 샀더니 비가 그새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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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Stussy)도 마지막이니까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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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 뭐 살게 없다.

의리로 방문하는 것도 슬슬 한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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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도 이렇게 단독 매장을 경험하는 건 참 좋은 일인데,

늘 드는 궁금증이, 왜 시즌오프 기간에 다른 딜러샵은 세일하게 두면서 자기들은 안할까.

늘 그게 좀 궁금함.

그래서 지갑을 봉인하게 되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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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많이 멀어져버렸지만 엑스라지(XLARGE)도 그냥 마지막 날이니까 괜히 들어가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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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맞는구나-를 느끼고 아웃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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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Bape)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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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뭐 살 건 아니었고,

동반자가 지인 선물 준다고 티셔츠 좀 보러 온 건데,

와 그 와중에 이 오리가미 셋트 뭐냐 ㅋㅋㅋㅋ 베이프 카모플라주 입은 색종이라니 ㅋㅋㅋㅋ

근데 몇 장 들어있지도 않은데 2,400엔이라니 ㅋㅋㅋㅋ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ㅋㅋ 이건 진짜 사치템이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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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반자가 무사히 선물을 구입하게 되어서 다행!

마지막 날의 일정도 뭔가 순조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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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5일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인지 이제는 금방 지치는 컨디션이라

도토루에 가서 잠깐 쉬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여기서 진짜 둘다 피곤했는지 대화도 많이 안하고 그냥 최선을 다해 쉰 것 같은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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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다가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어 텐진 지하상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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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각자 먹고 싶은 간식 하나 사먹자고 해서 나는 베이크 에그타르트를 구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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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링고 애플파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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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를 빠져나오면서는 잠시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쪽으로 가봤는데,

뭔 사람이 이렇게 많나 하고 봤더니 다들 크리스마스라고 쿠키나 케이크 선물을 하려는 모양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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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국에 뭐라도 사들고 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백화점 한바퀴를 스윽 돌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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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같이 포장이 다 예뻐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 ㄷㄷㄷ

일본의 포장력은 정말 알아줘야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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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고른 건 이 치즈케이크였다 ㅋㅋ

뭐 일단 내가 치즈케이크라면 절반 이상은 믿고 가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이때 백화점에서 유일하게 여기에만 줄이 제일 길게 늘어서 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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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끝자락까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던 다이마루 백화점의 이 트리.

적어도 내가 다녀본 일본 안에서 본 크리스마스 트리 중엔 진짜 제일 예쁜 트리인 것 같다.

이 트리를 보려고 1년을 기다렸는데, 시간도 참 빠르지 ㅎㅎ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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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가 사준 고운 우산 챙겨서 무사히 캐리어 끌고 공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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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올 땐 공항이 도심과 가까워서 버스 타는 시간이 얼마 안되는게 참 좋았는데,

공항으로 돌아갈 땐 버스 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게 참 야속하다 ㅋㅋ

사람 입장이라는게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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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끝날 때 되니 공항에도 출국 인파가 어마어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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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사히 수속 마치고 출국 게이트 앞까지 무사히 도착!

했다가, 후쿠오카 공항의 거의 유일한 메리트라고 생각하는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와 옴므 플리세(Homme Plisse) 면세 스토어 구경.

여긴 진짜 타이밍 잘 맞추면 반드시 보물이 나타나는 그런 곳이라

이 작은 공항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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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이번에도 기가막히게 보물을 발견했다는 후문!

그것도 내가 아니라 동반자가!

평소 눈독들이고 있던 모델은 아니었는데 마침 매장 스태프가 입고 있던 팬츠 스타일링이 좋았어서 계속 훑었는데,

동반자가 결국 그 모델을 구입하게 된 것 ㅋㅋ

역시, 여행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ㅋㅋ

소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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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말다하던 가랑비는 결국 우리가 출국할 때가 되서는 거의 폭우?에 가까운 수준으로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아 진짜 비 많이 오더라.

제대로 이륙이나 할 수 있을런지-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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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했고,

우리는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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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타임으로 영화도 잘 보며 한국으로 무사히 날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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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지 ㅋㅋㅋㅋㅋㅋ

아침 일찍부터 사들고 돌아다녔던 그 예쁜 우산을 ㅋㅋㅋㅋㅋㅋ

진짜 아까워서 펴보지도 않고 고이고이 들고만 다녔던, 캐리어 끌고 막 엄청 힘든데도 열심히 챙겨다녔던 그 우산을 ㅋㅋㅋㅋㅋㅋ

비행기 타러 들어가는 그 순간에도 공항 창문 밖을 보며 "와 비가 진짜 많이 온다" 하며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

바보같이 출국 게이트 의자에 걸어두고 왔다는 걸 한국 도착해서 깨달음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 대체 왜 이러냐고 ㅋㅋㅋㅋㅋㅋ

아휴 - 정말 한번도 안하던 실수들 이번 여행에 전부 몰아쳐서 다 한 것 같음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아깝다 우산 ㅠㅠㅠㅠㅠㅠ

이쁘기도 이쁜거지만 동반자가 사준거라 더 의미가 남달랐는데, 이게 뭐야 정말 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함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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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내 생일이자 크리스마스에 후쿠오카에 다녀온 것도 어느덧 벌써 세번째.

이 작은 도시에 뭐 그리 새로울 것이 있겠냐며 계속 가는 것에 놀라워하는 이들도 있고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는데,

정확하게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새로운 것이 있을지 몰라 가는게 아니라, 우리에겐 이곳이 소중한 추억이 된 곳이라 그 추억을 곱씹기 위해 가는거라고.

다만 이쯤 다녀오니 새롭게 든 생각이 있다면,

이젠 내 생일때만이 아니라, 동반자의 생일때에도 좋은 곳에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는 것?

늘 내게 맞춰 움직여 준 동반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는 꼭, 동반자의 생일에도 즐거운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연말이라 후쿠오카 #5 끝.




연말이라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509

연말이라 후쿠오카 #2 - http://mrsense.tistory.com/3510

연말이라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511

연말이라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512

연말이라 후쿠오카 #5 - http://mrsense.tistory.com/3513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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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13 17:5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20.02.18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황송한 댓글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제가 갈수록 사진 찍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내용도 듬성듬성에 사실 다니는 루트가 순서만 다르지 다 거기서 거기라 내용이 예상이 되는 것도 있는데 그렇게 깊게 생각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2020년에 작성자님도 행복하게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20.03.04 16:3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20.03.14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잘 안하고 여행 다녀올 때나 기록용으로 하는데 옛 기억 해주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ㅎㅎ 반갑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2020.03.14 17:5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20.03.14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1월에 사실 4월 도쿄 티켓을 끊어놨었는데 결국 사태가 이렇게 되며 여행 계획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ㅎ 당연히 그래야 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기다보니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ㅎ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저도 아마 이전 여행기들 다시 꺼내 보며 추억을 곱씹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좋은 날이 다시 오길 기다리며 그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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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인천공항.

서울보다는 아주 조금이지만 따뜻한 곳으로 떠날 예정이라

공항 지하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패딩으로 중무장해서 가고, 공항에서부터는 좀 편안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있으려고 ㅋ

※ 내가 이용한 서비스는 아시아나 항공 전용이고 다른 항공사의 서비스는 따로 검색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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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는 세상.

물론 유료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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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공항에서 뭐라도 먹을 예정이었는데

우리가 공항에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수속도 겨우겨우하고 보안 검사 줄도 직원 도움으로 패스트 트랙으로 뚫고 들어가고 그러느라

식사는 고사하고 면세점 구경도 아예 하나도 못한채로 비행기를 타게 되서;;;;

이 기내식이 진짜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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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사히 비행기 잘 탔으니 영화 관람으로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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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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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누가 여행객이 줄었다는거야.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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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으로 가려면 직행 버스를 타도 되지만

길이 막힐지도 모르니 안전빵으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일단 무료 셔틀 버스를 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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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이 있길래 한국에서부터 우산을 들고 왔는데 비가 안오네? ㅎㅎ

그래도 뭐 준비해서 나쁠건 없으니, 언젠가는 쓰이리라 믿으며 번거롭지만 계속 우산 챙겨 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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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부터 잘 쓰고 있던 스이카(Suica).

얼마가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에서 충분히 쓸 정도는 될 거라 믿고 탑승 게이트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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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후쿠오카 치카데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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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텐진 도착!

공항에서 텐진 도심까지 30분정도면 충분하니 후쿠오카 여행은 짧은 휴가에 선택하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좋은 도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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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도 된다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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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오면 공식처럼 찾는 숙소. 호텔 더 비 후쿠오카 텐진(Hotel the b fukuoka tenjin).

가격도, 시설도, 위치도 개인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함.

숙박에 큰 돈 쓰는 건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시설이 노후된 곳에 가긴 싫다 하면 여기가 정답임.

이전에도 그래왔지만 난 앞으로도 후쿠오카 가면 계속 여기에만 묵을 것 같은 정도니까.



※ 호텔 더 비 후쿠오카 텐진점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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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캐리어만 맡겨두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텐진 다이묘 거리쪽으로 나왔다.

동반자가 "일본에서의 첫 끼는 무조건 라멘"이라는 신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첫 끼는 당연히 라멘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찾아낸 로컬 라멘 전문점이 있어서 그 곳에 들러보기로 했다.

상호명은 라쿠쇼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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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따위 기대할 수 없는 곳이라 좋은데

메뉴판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다른 라멘 전문점과 달리 셋트 메뉴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여서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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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빠르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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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비루 히토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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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각 기본 돈코츠라멘을 먹었는데

내가 셋트로 주문을 하면서 교자와 볶음밥이 추가로 서브되었다.

나는 다 맛있었는데 동반자는 밥은 본인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ㅎ

암튼 놀라운 건 교자도 여기서 직접 만들어 구워내는 것 같더라. 교자 속 고명에서 독특한 향이 났는데 기성품이 절대 아니라는 믿음이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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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김치 비슷한 것도 셋팅되어 있어서 이렇게 개운하고 깔끔하게 먹기 아주 좋았네.

돈코츠라멘이 진짜 라멘만 먹고 있으면 솔직히 좀 찐득하고 그래서 물릴 수도 있는데 말야 ㅋ

여기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맘에 들었어!



※ 라쿠쇼 라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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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소화를 위해 쇼핑을 시작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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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여행 며칠 전에 머플러를 분실하시는 바람에 잔뜩 속이 상해있던 동반자는 역시나 머플러 쇼핑부터 ㅎㅎ

분실했던 것과 같은 브랜드는 쉽게 찾아냈는데 안타깝게도 같은 패턴은 없어서 뭘 사야하나 고민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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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른 곳도 더 둘러보기로 하고 나도 쇼핑을 시작해보기로 했는데

후쿠오카라 역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찾아보기가 힘들더라 ㅠ 도쿄였으면 바로 찾았을텐데 여긴 딜러샵이 있긴 해도 물량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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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가면 늘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루크스 랍스터(Luke's Lobster).

후쿠오카에선 역시 장사가 안되는 모습이다.

어쨌든 웨이팅이 없으니 이 참에 맛이나볼까 하고 주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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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앉아서 좀 쉬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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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표 메뉴 말고 샌드위치로 주문을 해봤는데,

나 사실 일본 여행 20번도 넘게 하면서 루크스 랍스터 한 번도 안먹어 봤고 이번에 처음 먹어 본건데,

아니 다들 이거 왜 먹는건가여....

무슨 맛이야 이게....

돈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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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가다듬고 다시 쇼핑으로 다친 마음을 달래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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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텐진 지하상가에 위치한 비밍구 라이프 스토어 바이 빔즈 (B:ming Life Store by Beams).

원래는 다른 걸 보려고 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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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서 동반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머플러 발견!

내가 보기에도 아주 예쁘더라 이거!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패턴이기도 하고 가격도 괜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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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이렇게 예쁘게 포장도 해주는 것 같더라 ㅎ

우리는 뭐 굳이 포장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까 기본 쇼핑백에 담아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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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쇼핑백이 금강제화 같은거야 -

기분 탓인거야?

나만 그런거야?



※ 비밍구 라이프 스토어 바이 빔즈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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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도 구입하신다는 동반자를 위해 근처 액세서리 점포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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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근데 아직도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 사실 잘 몰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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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뿜뿜하는 스타워즈 택시 한 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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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뿜뿜하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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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던 건 아쉽게도 솔드 아웃... ㅠ

다른 매장 찾아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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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도 잠깐 들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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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슈혼 왜 이렇게 멋있냐...

판매하는게 아니라 그냥 신발 신어보는 고객들 쓰라고 둔건데, 간지가 장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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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 오픈했다는 애플 스토어(Apple Store)도 들러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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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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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애플 스토어를 빠져나와 본격적으로 다이묘 골목 투어를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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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부터 둘러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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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나나미카(Nanamica)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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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10주년이었나보다.

저기 사람들이 매장 스태프 실제 캐리커처인데, 귀엽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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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쇼핑까지 하게 됐는데

너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ㅋㅋ 암튼 여기 매니저 아저씨 진짜 너무 친절하시다.

어디서 왔냐 언제 왔냐 뭐 할거냐 뭐 먹으러 갈거냐 질문이 계속 됐는데

저녁에 예정했던 야키토리집이 있어서 거길 보여줬더니 자기는 모르는 곳이라고 하길래

그럼 당신이 추천해 줄 곳이 있냐 물으니 바로 숨은 로컬 스팟을 알려주시더라 ㅋ

근데 찾아보니 구글 맵에 찍히긴 하는데 아예 숨어있는 곳이라 초행인 사람은 제대로 찾아가지도 못할 것 같고

더 좋았던 건 한국인 리뷰가 제로였다는 것! 그래서 저녁 계획은 매니저의 추천 스팟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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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나이스!

PS - 내가 서울에서 왔다니까 서울에도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딜러샵이 있다며 아이엠샵, 스컬프, 신세계(하우디) 등등을 읊어주셨는데

나도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은 30% 정도 비싸서 잘 안가게 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알고 있다고 아쉽다고 ㅎㅎ...



※ 나나미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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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도 들렀는데, 여기 원래 엄청 멋진 할아버지 매니저분이 계셨는데 퇴직하셨나, 안보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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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하순인데 은행나무가 여전한 기온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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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우연한 주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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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저 괴상한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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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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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그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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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3(Union 3)도 빼놓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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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안에서는 제법 큰 규모로 스트리트 브랜드를 취급하는 중고 위탁샵이라 이쪽 장르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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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디 포스 보니까 기분이 남다르군.



※ 유니온 3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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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퀘첸토 색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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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돈키호테 로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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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평소에 사고 싶어했던 것이 있었나보다.

바로 필요한 걸 찾아 탁 탁 움직이는 모습이 전투적으로 보였어 ㅋ

근데 내가 찾아줌 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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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돈키호테가면 꼭 들르는 코너가 있었으니 망설임없이 돌진!

그곳은 바로 카레 코너 +_+

내사랑 카레들 잘 있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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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리어 무게 생각 안하고 막 주워담았다는 후문 ㅋㅋㅋ

체감이 잘 안되겠지만 저게 벌써 3kg가 넘는 수준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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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들 주워담은 다음엔 쓸데 없는 것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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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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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담다 보니 뭐가 제법 많아졌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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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면세를 받기로 했는데, 진짜 여기 방문객이 줄어들긴 했나보다.

여기 면세 카운터가 원래 북새통인 곳인데 북새통은 무슨 아예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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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제법 무거워진 손 ㅋㅋㅋ

이걸 계속 들고 돌아다닐 순 없으니 일단 숙소에 잠시 던져놓고 다시 나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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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야타이 출근 시간인가봐 +_+ 재밌는 풍경이네 ㅋㅋ

횡단보도 초록불일때 근처까지 슬금슬금 와서 차를 멈추고는 뒤에 메달아 놓은 포장마차를 분리해서 인도로 쇽~ 올라가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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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서 방으로 입장!

여기가 방이 넓진 않아도 나름 신식 설비로 깨끗하게 잘 만들어진데다 테이블과 침대 헤드 위에 USB 포트도 많고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기가막히게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너무 마음에 듬 ㅋ (침대도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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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까 서두에서 밝힌 바 있지만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기,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후쿠오카 시청 앞 광장이 호텔 바로 옆 골목에 있다는 것!

이 정도 위치 선정이면 정말 환상 아니냐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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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깐 들어가봤다.

그래 뭐 후쿠오카에 연말마다 오는 이유 중에 이게 제일 큰 것도 사실이니까 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실컷 즐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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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참 좋다 ㅋ

가격은 전혀 착하지 않지만,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그냥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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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핫도그, 소세지, 마시멜로, 포테이토에 맥주, 와인 등 마실거리까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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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저 그 중 뭘 먹을지만 결정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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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답정너 문제다.

그냥 스테이크가 답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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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보기엔 저래보여도 맛이 기가막히다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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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넣고 잠시 기다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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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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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까지 주문 완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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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한 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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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까 그 스테이크고 저기 보이는 건 파스타인데 ㅋ

파스타는 뭐 그럭저럭 맛 괜찮았는데 역시 진리는 스테이크임 ㅋㅋ

양념이 잘 베어서 아주 갈비 먹는 기분 ㅋㅋ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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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까지 더해지니 분위기 진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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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너무 좋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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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우리가 거기서 저녁을 끝낼 순 없으니 맛만 살짝 보고 난 우리는 다이묘 거리로 넘어와 비밀의 그 곳에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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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여기. 마시코(Mashiko).

나나미카 매니저가 추천했던 숨은 로컬 야키토리 전문점이다.

사진으로 봐도 대충 느낌이 오지?

대로변에 있는 게 아니라서 관광객들은 여길 우연히라도 보기가 힘들다 ㅋ

골목 자체도 상점가들이 밀집한 곳이 아니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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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는 좌석이 몇 개 없는 작은 가게라 예약 안하면 단골도 자리 잡기 어렵다고 했는데

우린 정말 운 좋게 (사실 좀 일찍 간 덕분에) 바로 들어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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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카 매니저에게 야키토리를 코스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우리도 코스로 주문을 해봤음.

기대할게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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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토시로 시작.

에피타이저로 딱 적당한 간이 베어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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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가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단어 정도는 쓸 줄 아는 것 같아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좀 했는데

레어가 괜찮냐고 하셔서 좋다고 했더니 이 사사미를 정말 레어로 구워내어 주시더라 +_+

와 근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음. 그 닭고기 특유의 탄성? 같은게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진짜 식감 미쳤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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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미 다음 나온 건 레바. 간이었다.

이건 뭐 아는 식감이라 엄청 놀랍거나 하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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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기모. 닭똥집이다.

마스터가 우리말로는 뭐라 하냐길래 "닭똥집"이라고 알려줬는데

하필 발음이 어려운 조합?이라 아예 따라하지도 못하시더라 ㅋㅋㅋㅋ 닷똥기 라고 하셨던가 아무튼 ㅋㅋㅋㅋ

나도 일본어 못하는데 뭐 ㅋㅋㅋㅋ 그냥 재미있는 시간이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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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가 나왔다.

중간 입가심 타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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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 비루로 목을 축인 동반자는 바로 사케로 넘어갔다.

나는 사케 안좋아하니까 맥주만 계속 마시기로 하고 ㅋ

아, 이때 까지인가, 옆 자리에 앉아계셨던 아저씨 한 분이 우리 주문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부인이 한국 대학을 나오셨다고 그래서 본인도 아주 조금 한국말을 할 줄 안다며 ㅋ

그치만 나와는 영어로 소통하셨지 ㅋㅋ 아무튼 그 아저씨 덕분에 사케도 어렵지 않게 주문해보고 정말 큰 신세 졌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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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즈라노 타마고. 메추리알이다.

원래 3알 나오는데 내가 생각없이 사진 찍기도 전에 1알을 먹어버렸 ㅋㅋ

암튼 메추리알이 살짝 반숙으로 익혀 나오는데 와 진짜 살면서 먹은 모든 메추리알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네 이거;;;;

슬슬 나나미카 매니저가 왜 여길 추천했는지 알겠는 기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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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마끼. 닭다리 살이었나 암튼 닭고기로 파를 감싼 꼬치.

아 이거 진짜 맛있었어.

마시코의 야키토리 코스 10개 중 베스트3안에 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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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네 당고. 나는 츠쿠네 원채 좋아해서 이것도 매우 맛있게 먹음 ㅋ

아 그리고 아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스테이크랑 파스타를 먹었어서 그런가, 아니면 여기서 맥주를 계속 추가 주문해 마셔서 그런가

슬슬 배가 부르는 느낌? ㅋㅋㅋㅋ

야키토리라 우습게 봤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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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카와. 닭 껍질.

우리가 원래 나나미카 매니저에게 여기 추천 받기 전에 가려고 했던 곳이 토리카와 전문점이었는데

관광객을 위한 곳이었는지 나나미카 매니저에게 상호명을 알려줘도 모른다하고 사진을 보여줘도 딱히 반응이 별로라 ㅋㅋ

암튼 닭 껍질은 언제 먹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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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음 사케로 바꿔 달리는 동반자.

뭘 마시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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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간에 주신 건데, 그냥 사골 국물?

맥주만 마시다가 따뜻한 국물이 들어오니 금방 배가 든든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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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니꾸. 허벅지살인데 중간중간 파가 함께 있어서 같이 먹으면 식감이 아주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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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폰치리. 닭 엉덩이 살.

이때쯤 눈치를 챈 것 같다.

코스의 말미로 갈 수록 점점 기름지고 양념이 벤 것들이 나오고 있다는 걸 ㅋ

처음 나왔던 사사미랑 비교해보면 딱 코스의 구성이 어떤 식이었는지가 보이더라고 ㅋ 좋았어 막판에 이렇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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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대미는 테바사키, 닭봉이었다.

사실 아까 츠쿠네 나올 때부터 좀 배가 부르고 있던 터라 테바사키 먹을 땐 일부러 노력을 좀 했네;;;; 많이 배불렀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하나하나 대충 나온 꼬치 없이 다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진짜 여기 오길 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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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호탕하게 맞아주었던 마스터.

마스터의 영어 실력이 아주 쪼금만 더 좋았더라면 간단한 대화라도 더 나눴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

그래도 그의 유쾌한 매너와 쿨한 애티튜드는 충분히 전달 됐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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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다 먹고 난 다음에 서비스라고 내어 주신 녹차.

기름진 꼬치로 식사를 마쳐서 입 안이 좀 기름진 상태였는데

이거 한 잔 마시니까 진짜 언제 그랬냐는듯이 입 안이 싹 정리가 되더라.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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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가 너무 미안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계산을 하는데 총액이 12,700엔이더라고?

근데 현금이 진짜 딱 12,300엔 나오는거야 우리 지갑에서 -_-;;;;

당황해서 카드를 꺼냈더니 카드가 안된다고;;;;

와 진짜 얼굴이 쌔빨개져서, 내가 숙소에 돈이 더 있으니 숙소에 금방 갔다오겠다 (뛰어갔다오면 한 20분?이면 될 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마스터가 됐다고, 우리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ㅠ 괜찮으니까 그냥 그 값만 받겠다고 ㅠ

내가 너무 미안해서 아니라고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정말 쿨하게 이게 일본의 마음이라며 ㅠ

하아 -

진짜 너무 고맙긴 했는데, 너무 민망하고 미안해서 ㅠㅠ

실컷 웃고 떠들고 맛있게 먹어놓고 돈이 모자란 모습을 보이다니 ㅠㅠ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갚겠다 다짐하고 허리까지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는 식당을 빠져 나왔다!

근데 그 와중에도 문 앞까지 따라 나와서 골목 모퉁이 돌아 사라질 때까지 우리를 바라보고 인사하던 스태프 ㅠㅠ 왕 친절 ㅠㅠ

※ 여기 위치는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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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를 처음 왔던 해에는 불친절한 몇몇 술집 때문에 기분이 솔직히 별로였는데

이번 이 일을 계기로 정말 후쿠오카를 다시 보게 됐다.

물론 여전히 혐한의 태도는 곳곳에 있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호의적이고 가식 없이 친절한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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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

위워크가 있네.

여기도 사람들 사는 건 똑같나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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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반자가 후쿠오카에서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텐진역 다이마루 백화점 본관과 신관 사이에 세워져있는 건데 정말 리얼 나무에다가 저렇게 예쁘게 장식을 ㅠ

너무 예쁜 것 같아 볼 때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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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모르고 나만 기억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첫 날 밤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우리는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연말이라 후쿠오카 #1 끝.




연말이라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509

연말이라 후쿠오카 #2 - http://mrsense.tistory.com/3510

연말이라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511

연말이라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512

연말이라 후쿠오카 #5 - http://mrsense.tistory.com/3513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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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ㅇ 2020.02.04 16:31  댓글쓰기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나나미카 후쿠오카 점 친절한걸로 유명하죠. 저기서 저도 가방을 사려고 갔는데(맞는 색깔이 없어서 못샀지만 ㅠㅠ) 추천해주는거나, 어떤 재질로 되어있나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고 부담도 안가게 말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있네요. 다이칸야마에서도 몇번 갔는데 후쿠오카점이 훨씬 크고 상품도 많고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새해가 밝았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한 폐렴도 조심하세요. 다음에도 좋은 여행글로 뵙길 바랍니다!

    • BlogIcon 쎈스씨 2020.02.11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매장을 몇 번 들어가봤으나 실제 구매까지 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매니저의 친절에 놀랐습니다. 이후 며칠 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매니저를 마주치기도 했는데 인사할 거리가 아니어서 보기만 했지만 괜히 더 반갑더라고요 ㅎ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바이러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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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언제나 설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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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새벽 5-6시쯤 오던 공항을 이번엔 비행 시간을 좀 여유있게 잡은 덕에 이렇게 환한 아침에 +_+

그래봤자 뭐 2시간 정도 차이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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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마치고 게이트로 가는 길에 에어스타를 봤다.

이전에도 보긴 했었는데 이번엔 괜히 궁금해서 에어스타를 좀 이용(?)해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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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념 사진도 찍어주던데 은근히 귀엽고 재밌더라고?

(다만 사진의 화질은 그닥.... 시대가 어느 시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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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매우 만족한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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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점심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인데다 기내식이 안나오는 노선이라 비행기 탑승 전에 간단히(?) 조식을 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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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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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승무원들은 루돌프 빙의?

진에어의 귀여운 퍼포먼스 덕에 크리스마스 무드 업!

휴가 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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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휴가 중에도 바쁘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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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후쿠오카는 순식간이라 잠자고 뭐 할 것도 없어서 기내에 비치된 책자나 이것저것 들춰보는데

역시 비행기답게 슈퍼에서 2000원이면 사는 걸 7000원에 파는구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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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LCC라 기내식이 별도로 나오지 않아서 식사를 원하면 이 책자를 보고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아 사전 예약이던가 아무튼)

진짜 이 비주얼로 나오는 거라면 내가 다음엔 한 번 시켜보겠음 ㅋ

물론 이렇게 안나오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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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가이드 책자도 있길래 이건 먼가 하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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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책은 ㅋㅋㅋㅋ 생각없이 펼쳤다가 재밌어서 정독함 ㅋㅋㅋㅋ

진에어 노력 많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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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좀 있다보니 어느새 후쿠오카 공항.

연말이라 그런가 이 작은 공항에도 사람이 엄청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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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숙소가 텐진역 부근이라 텐진 고속 버스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바로 가보기로 했는데

이거이거 생각보다 줄이 너무 길어서 안되겠다 싶어 계획을 바로 바꿔 지하철역까지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 버스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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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줄이 길어서 또 당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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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탑승!

이제 시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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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의 여행엔 비가 함까 할까 의문이지만, 어쩔 수 없지 뭐 우리가 날씨를 예상하고 잡은 스케쥴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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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지하철에도 사람 많드아 x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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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에어비앤비에서 1박, 호텔에서 2박을 하는 일정으로 준비해봤다.

원래 가고 싶었던 호텔이 있었는데 거기서 3박을 다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서

눈물을 머금고 1박은 호텔과 멀지 않은 곳에서 에어비앤비를 쓰는 걸로 ㅠ

나 숙소 옮기는 거 참 안좋아하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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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에어비앤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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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너무 괜찮았어서 놀랐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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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에어비앤비 체크인을

방에 있는 태블릿 기기 통해서 직원이랑 화상 통화로 하고 ㅋㅋㅋㅋ 이런 체크인은 또 처음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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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체크인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후쿠오카 여행의 일정을 시작해 본다.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했음 럭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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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요미 >_<

저기 유리창 잘 보면 안에 동물들 타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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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질 시간, 후쿠오카 여행의 첫 공식 일정은 식사로 결정!

저기 보이는 간판이 우리의 첫 식사를 책임져 줄 식당의 간판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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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할만한 위치지만 그래도 이 곳이 타이밍 잘못 잡으면 웨이팅이 붙는 어마어마한 곳이라규 >_<

(단, 회전율이 굉장히 빠른 곳이라 웨이팅이 있다 해도 절망할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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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이름은 젠 하카타 라멘.

소박한 라멘집이다.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또는 술 마신 취객의 해장용 정도로 적당한 그런 라멘집.

주방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 밖에 없는 작은 식당으로 후쿠오카 지역 특색에 맞게 돈코츠 라멘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 곳이 다른 식당과 구분되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면 라멘 한 그릇의 가격이 단 돈 320엔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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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과 삶은 계란 그리고 빙비루(!)를 주문했는데 일단 계란과 빙비루가 먼저 서브 됐다.

아 계란 비주얼 어마어마하네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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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나는 파를 추가한 걸로 동반자는 숙주나물을 추가한 걸로.

느낌 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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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막 엄청 예술이다! 까진 아니지만 바로바로 썰어 내어주는 차슈도 상당히 부드럽고 깔끔하고 국물도 적당히 진하고,

아니 그냥 다 필요없고 가격이 너무 좋아서 가성비로 밀어 부치면 어디와 붙어도 승산이 충분한 수준이다.

내 기억으로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 900엔쯤이었으니까 계산해보면 답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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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코츠 라멘 부담 없이 먹고 싶다면 관광 코스 같은 곳 가지 말고 여기를 체크해 둘 것.



※ 젠 하카타 라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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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굳이 후쿠오카를 찾은 이유는 사실 여기 때문이었다.

텐진역 부근, 후쿠오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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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때 나가사키 여행 중 하루 짬내서 후쿠오카에 들렀었는데

그 때 정말 완전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이었다.

순식간에 유럽으로 이동한 것 같은 착각에 들 게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서 검색을 해봤더니 완전 유명한 느낌이길래

올 해엔 제대로 여기를 즐겨보고자!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크리스마스 감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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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곳에서도 시작은 일단 나마비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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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소세지 맛있겠드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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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주문해 먹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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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에 크리스마스 기운을 가득 넣었으니 이제 눈으로도 호강을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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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한국은 왜 이런 행사가 없을까.

진짜 생각해보면 이런 행사는 고사하고 거리에서 캐롤 한 번 제대로 듣기도 쉽지 않고 ㅠ

너무 슬프다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재미없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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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은 내일 다시 방문해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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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을 빠져나와 또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기로 했는데

우와 이 카드는 뭐지 왜 이렇게 귀엽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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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무 귀엽잖아!!!!

진짜 짱 귀엽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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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 이 달력은 또 뭐야 세상에 이렇게 달력이 탐나기는 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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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면 날짜마다 캐릭터가 하나씩 그려져 있는데 그 캐릭터를 저기 위에 그림 속에서 찾으면 되는 간지다 ㅋ

아 진짜 이거 짱 잘만들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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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진정하고 애정하는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Journal Standard Furniture)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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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운데 기둥에 걸려있는 네이비 컬러의 저 커다란 뭐라 그러냐 저거.

아무튼 저거 너무 갖고 싶어서 한참 쳐다봤는데 집에다 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으나

우리 집 층고보다 한참 높은 길이에 그냥 바라보기만 하기로 ㅠ 너무 예뻤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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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스탠다드 퍼니처는 코타츠 테이블도 감각적이네 +_+

밀리터리 무드의 저 블랭킷 너무 탐났음 ㅇㅇ



※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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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빔즈(Beams)도 들러봤다.

빔즈는 일본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 그것보다 더 신기한 건 정말 갈 때마다 꼭 뭔가 하나씩 구입을 하게 됨.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캐주얼한 아이템이 대부분이지만 잘 찾아보면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빔즈 익스클루시브가 많아서 진짜 좋음.

빔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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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인 쇼핑 투어를 시작해볼까 후후.

일단 구찌(Gucci)로 스타트 끊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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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꼼데가르송(BLACK Comme Des Garcons)도 슬쩍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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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카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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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본점이 있는 후쿠오카.

여기는 본점은 아니고 다이묘거리 근처에 있는 텐진니시도리점.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이치란을 안가고 있네.

예전엔 라멘 먹고 싶으면 그냥 이치란 가고 그랬는데 ㅎ

이치란이 싫어진 건 아니지만 세상엔 정말 맛난 라멘집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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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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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이 멋있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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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블 스토어가 운영하는 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도 들러봤다.

나는 이런 세컨핸즈샵 보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어차피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라 그냥 대충 보는데

동반자와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아무래도 동반자에겐 진짜 보물창고 같은 곳이라 한번 들어가면 그래도 좀 오래 머물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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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찌 빈티지 백인데 가격이 단돈 15만원 ㄷㄷㄷㄷ

어깨끈이 있었더라면 아마 동반자를 위해서라도 내가 샀을텐데 어깨끈이 없어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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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건 뭐지. 왜 서울 냄새가 폴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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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헐 ㅋㅋㅋ 이거 뭐야 ㅋㅋㅋ 갑자기 서울 올림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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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스트리트 샵 맞은 편에 있는 나나미카(Nanamica)에도 들어가봤다.

노스 페이스 퍼플 라벨(The North Face Purple Label)을 전개하는 곳 답게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잔뜩 발견했는데

아쉽게도 큰 사이즈가 품절이라 그냥 돌아나와야만 했네 ㅠ



※ 세컨드 스트리트와 나나미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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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저녁 먹을 시간.

동반자가 가보고 싶어하는 야키토리 전문점이 있어서 거길 먼저 가봤는데,

역시나 예약 없이는 어림도 없는 곳이라 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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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서 뭘 먹어야 하나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길을 걸으니 당장은 기분이 좋더라 ㅎ

이렇게 너무너무 예쁜 성당을 지나는데 어찌 좋지 않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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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한참을 배회하다 이 곳에 도착했다.

구글맵에도 안나오는 걸 보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 같았는데 아무튼 뭐 이름을 읽지도 못하겠고

그냥 벤텐도 골목에 있다는 것 정도만.... 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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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전문점이었는데 신기하게 내부가 이렇게 생겼다.

일본 느낌도 없고 손님도 별로 없고 심지어 야키토리 전문점인데 화로나 배기구 같은게 없음.

모든 음식은 다 별도로 분리된 조리실에서 조리를 마친 후에 서브 되기 때문에 ㅋ

덕분에 조용하고 쾌적한 곳을 찾고 싶어했던 우리에겐 안성맞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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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더라.

조용하고 편해서 부담 없이 먹기도 좋았고.

영어 메뉴판이 없어서 주문에 애를 좀 먹긴 했지만서도 ㅋ

다음 후쿠오카 방문때도 이렇게 덜 유명했으면 좋겠다 편하게 들어가서 먹고픈대로 먹을 수 있게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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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날까지 회사에서 찌들어 있었는데 이렇게 떠나오니 어찌나 기분이 좋든지.

연말이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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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매번 사고 싶어하는 게 여기 가야 있으니 할 수 없이 들어가게 되는 돈키호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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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근데 블랙핑크가 요있네?

근데 제니 사진은 누가 찍은거냐 너무 한 거 아니냐 우리 제니 얼굴 왜 저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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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서 내가 사고 싶어했던 건 한국에 없는 카레 컬렉션.

카레 덕후는 일본에 오면 이렇게 꼭 다양한 카레를 구입해 간답니다~

하나씩 안 먹어본 거 사다가 집에서 먹어보는 그 기분은 정말 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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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끼기가 참 쉽지 않은데

이 곳 후쿠오카에선 어딜 가나 어딜 보나 이렇게 크리스마스 무드가 가득이라 참 기분이 좋다.

덕분에 뭘 굳이 더 하지 않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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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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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를 더 만끽하고 싶지만 우리에겐 남은 여정이 많으니 첫 날의 일정은 여기서 슬슬 마무리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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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정감 넘치는 야타이.

저기도 이번 여행 중에 꼭 가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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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숙소 다 가서는 숙소로 바로 안 들어가고 바로 앞 이름 모를 작은 식당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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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에 나마 한 잔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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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 남았다.

앞으로의 3일 간엔 또 어디를 가보게 되고 무엇을 경험해 보게 될까.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1 끝.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492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1 - http://mrsense.tistory.com/3493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2-2 - http://mrsense.tistory.com/3494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496

크리스마스 in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495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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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31 02:0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9.01.07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전처럼 블로그를 매주 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이제는 이렇게 여행 다녀올 때나 기록용으로 포스트 하려 합니다-
      자주 인사는 못드리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세요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 해피크리스마스 2019.01.01 16:44  댓글쓰기

    후쿠오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항상 좋은 사진 감사해요

  3. ㅇㅇ 2019.07.24 18:54  댓글쓰기

    저도 후쿠오카 여행 첫 일정으로 본능적으로 저 라멘집에 갔었는데 이런 우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