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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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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가 없는 건 분명해. 슈퍼세일 이야기. 백화점 오픈 이전부터 건물 앞에 기나긴 줄이. 나는 스텝으로 인볼브 되었기에 시작 전 맥모닝으로 체력충전. 이번이 4회째였던 무신사 슈퍼세일. 온라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다. 제 4회 슈퍼세일은 삼성역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진행됐다. 덕분에 포근한 햇살 아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지. (저녁 제외) 이 행사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세일'이 기본 옵션이 되는 브랜드 제품 판매 행사다. 이월상품이 그래서 좀 많긴 하지만 일부 브랜드는 신상품까지도 슈퍼세일 기간에 일시 세일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모자, 옷, 신발, 잡화 등 몸에 걸칠 수 있는 건 장르와 브랜드 구분 없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현..
일요일 밤에 급습한 현대백화점에 카시나 팝업스토어 만들기 공식적으로는 쉬는날 이었지만 뭐 쉬는날 출근해본게 어제 오늘 원투데이도 아니고, 우리앞에 크나큰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출근 !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백화점 영업시간이 끝나고 손님들과 직원들이 모두 빠져나간 밤 9시 즈음하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쳐들어갔다 ! 마음 같아서는 키드캅 마냥 백화점을 아예 내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우리에게는 '팝업스토어 오픈'이라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팝업스토어 입점 결정이 디데이 며칠전에 급하게 결정되는 바람에 우리는 부랴부랴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 물건도 추려서 빼야 했고, 팝업스토어에서 일할 친구들도 정해야 했고, 그리고 내 경우에는 팝업스토어 뒤에 들어갈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했는데 월요일날 오픈해야 하는데 이 소식을 토요일날 전달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