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T (Typ 701) | 1/60sec | F/5.6 | 56.0mm | ISO-800


원치 않았지만 그런다고 멈춰질 시간이 아니지.

결국 그렇게 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식사는 늘 그랬듯 역시 전날 밤 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로.

음료수 투어 17번째 음료는 아쿠아리스 리프레시 체리맛. 생각보다 맛이 별로여서 다...당황 하셨어요......


LEICA T (Typ 701) | 1/60sec | F/5.6 | 56.0mm | ISO-800


일본에 갈 때 마다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주먹밥도 음료수 처럼 될 수 있으면 종류별로 다 먹어보려고 하고 있는데

일본 방문이 4회쯤 되다 보니 슬슬 어떤게 성공 확률이 높고 어떤게 실패 확률이 높은지 감이 오더라.

분명한 건 이렇게 나물을 이용한 시리즈들은 성공 확률이 높다는거 +_+ 짭쪼롬하니 입맛도 살고 좋다 ㅋ


LEICA T (Typ 701) | 1/60sec | F/5.6 | 56.0mm | ISO-800


이건 뭐, 예상가는대로 김치 볶음밥. 근데 한국 보다 확실히 좀 심심하다. 그래도 맛있음 ㅎ


LEICA T (Typ 701) | 1/40sec | F/3.5 | 18.0mm | ISO-800


이렇게 또, 짐을 싸는구먼. 전날 밤에 자기 전에 대충 싸두긴 했는데, 1편을 본 사람은 기억할거다. 내가 이 캐리어의 2/5정도를 비운채로 왔었다고.

근데 이거 ㅋㅋㅋㅋㅋㅋ 보시다시피 ㅋㅋㅋㅋㅋㅋ 지퍼 겨우 채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쇼핑을 많이 한 건 아닌데 가장 큰 요인은 확실히, 긴자에서 신발 산 거 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 겁나 커 ㅋㅋㅋㅋㅋ


LEICA T (Typ 701) | 1/320sec | F/4.8 | 32.2mm | ISO-800


'아파트먼트 호텔 신주쿠'의 체크아웃 시간이 아침 10시라 9시 50분쯤 나와 체크아웃 완료!

지난 베를린 출장때 부터 내 짐들을 깔끔하게 담아주고 있는 허쉘(Herschel Supply Co) 캐리어 파슬(Parcel) 덕분에 편히 잘 다니고 있네 ㅎ

근데 ㅋㅋ 캐리어가 너무 꽉 차버려서 노트북은 내 캔버스 토트백에 넣을 수 밖에 없었...ㅋㅋ 노트북 무거운데 ㅠㅠ


LEICA T (Typ 701) | 1/1000sec | F/3.5 | 18.0mm | ISO-800


안녕 정감있던 골목길아.


LEICA T (Typ 701) | 1/1000sec | F/3.5 | 18.0mm | ISO-100


안녕 공사현장아.


LEICA T (Typ 701) | 1/1600sec | F/3.5 | 18.0mm | ISO-100


날씨는 정말 더럽게 화창하구나.

물론 뭐 내가 일본에 있는 내내 화창하긴 했는데, 오늘따라 더욱 맑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서울을 떠날 때 서울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매일 비가 왔다고 들었는데,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잘 놀았다 정말 ㅋ

아 물론, 찌는듯한 더위는 댓츠 노우노우.


LEICA T (Typ 701) | 1/250sec | F/3.5 | 18.0mm | ISO-100


도쿄 여행을 자꾸 오다보니 나름 노하우도 생겼다.

공항 리무진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는 걸 알게 된 게 가장 큰 노하우 ㅋ

진짜 최대한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야 돌아가는 날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걸 알겠더라고 ㅎ

그래서 나는 숙소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곧장 신주쿠역으로 가서 코인락카에 내 트렁크를 쑤셔 넣어버렸다.

체크아웃은 했지만 공항 갈 시간은 한참 멀었으니까 그 시간 동안 트렁크를 질질 끌고 다닐 수 없잖아?


LEICA T (Typ 701) | 1/160sec | F/3.5 | 18.0mm | ISO-100


그리고 또 곧장 버스표를 예매했다.

버스 탈 시간 다 되서 예매하려고 하면 간혹 자리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 역시 미리미리!

(아 근데 진짜 신주쿠에서 나리타공항까지 3,100엔이나 차비를 지불해야 하는 건 너무함... 하네다공항이 짱이야 짱짱!)


LEICA T (Typ 701) | 1/125sec | F/3.5 | 18.0mm | ISO-400


그거 잠깐 이동하는 데에도 땀이 주루룩 나길래 곧장 빅클로 안으로 돌진했다. 여기 에어컨이 진짜 신주쿠에서 가장 빵빵한 거 같음 ㅋㅋㅋㅋㅋ


LEICA T (Typ 701) | 1/4000sec | F/3.5 | 18.0mm | ISO-400


빅클로를 뚫고 나는 곧장 이세탄(Isetan)백화점으로 향했다.

공항 갈 버스는 12시 20분에 출발할 예정이라 그 전까지 2시간가량 비어서 ㅎ

그래서 동선도 일부러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백화점 골목들을 계속 안가고 있다가 이렇게 마지막 날에 체크하는 걸로 잡았다지 후후


LEICA T (Typ 701) | 1/50sec | F/4.3 | 27.4mm | ISO-800


여기는 이세탄 백화점 화장실 앞인데, 화장실이 우리나라 처럼 층 구석에 있는 게 아니라

층과 층 사이를 잇는 계단 중간에 별도로 마련이 ㅎ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게 더 효율적임!)


LEICA T (Typ 701) | 1/50sec | F/4.4 | 28.5mm | ISO-800


그리고 식수대도 좀 간지남 ㅇㅇ


LEICA T (Typ 701) | 1/50sec | F/4.0 | 23.4mm | ISO-800


시어서커 수트로 멋 한껏 내신 어르신을 따라 이세탄멘즈(Isetan Mens)로 이동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 없이 글로만.

일단 세일 기간이었기 때문에 뭐라도 득템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컸고

당연히 쇼핑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카메라는 가급적 만지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걍 유유히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대박 사건이 터짐.

행거에 걸린 옷을 손가락으로 툭 툭 치면서 옷을 슬쩍 보며 걷고 있는데, 내가 보던 행거의 반대편에서 어떤 흑형이 똑같이 옷을 툭 툭 치는거다.

"아 흑형도 여기서 쇼핑하네 멋있다" 라는 생각을 하다 무의식적으로 흑형의 얼굴을 슬쩍 올려다 봤는데,

"어?"

잠깐만,

"어??????"

칸예였다....

내 앞에 서 있던 흑형이, 칸예 였다.. 진짜 그 칸예.. 칸예 웨스트(Kanye West)......

와 진짜, 위 여섯 줄의 상황이 불과 3초? 정도만에 벌어진 일........ 너무 깜짝 놀라서 그대로 몸이 얼어버렸다;;;;;

일단 상황 파악을 위해 진짜 칸예가 맞는지를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굴이 칸예가 맞았다. 정말 확실했다.

심지어 주변 매장의 직원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게 칸예 얼굴과 오버랩되서 내 시야에 들어왔기 때문에 100% 아니 200% 확신하게 됐다.

내 앞에 있는 건 정말 칸예 웨스트였다!

카메라 셔터 누르는 걸 밥 먹듯 하던 나 였기에 당연히 사진을 찍으려고 주위 눈치를 보며 카메라 스위치를 올렸다.

그런데, 내가 들고 있던 게 라이카T.... 카메라 켜는데에만 5초 가까이 소요되는 괴물;;;;

기동성과는 거리가 먼 예술성 가득한 카메라였던지라, 백화점 안에서 카메라를 꺼내 그를 찍는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ㅠ

칸예가 가만히 서 있는 것도 아니고 쉬지 않고 백화점 안을 돌아다니고 있던 상황에 백화점이 (이세탄멘즈 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좀 어둡기도 했고

칸예 옆에 붙어있는 사람도 있어서 하아 ㅠㅠ (놀랍게도 파이렉스 비전의 디렉터 버질 에이블로가 함께 서 있었다)

나중에 듣자니 후지락 공연이 취소되서 쇼핑을 나온거라던데, 진짜 무방비로 돌아다니다가 제대로 심장 떨리는 에피소드를 만들었엌ㅋㅋㅋ

(불과 1달여 만에 니고, 퍼렐 윌리엄스, 칸예 웨스트를 모두 만났어!!!!!)


LEICA T (Typ 701) | 1/1600sec | F/3.5 | 18.0mm | ISO-100


이세탄멘즈 안에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ㅠ

너도 안녕 빅클로야.


LEICA T (Typ 701) | 1/1600sec | F/3.5 | 18.0mm | ISO-100


공항에 가면 밥 먹기 좀 애매할 것 같아서 신주쿠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고고커리!

이번 도쿄 여행에서 지키고자 했던 몇가지 나름의 미션 중 하나가 "먹어 본 적 있는 메뉴보다는 새로운 것만 먹자" 였는데,

고고커리만큼은 예외~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커리니깐 +_+


LEICA T (Typ 701) | 1/80sec | F/3.5 | 18.0mm | ISO-800


일단 입구에서 먹을 메뉴를 골라 쿠폰을 뽑고,


LEICA T (Typ 701) | 1/60sec | F/3.5 | 18.0mm | ISO-800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가,


LEICA T (Typ 701) | 1/80sec | F/3.7 | 20.5mm | ISO-800


직원에게 쿠폰을 건네고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난데없는 아메리카 돋는 프린트물이 가득 붙어있는 벽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 고고커리가 미국에서 가장 큰 커리 전문점이라서! (그래서 고고커리가 뉴욕 맛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태반인 모양....)


LEICA T (Typ 701) | 1/60sec | F/3.5 | 18.1mm | ISO-800


뉴욕을 강타하긴 한 모양이다 ㅋ

하지만 분명히 고고커리는 일본 브랜드!


LEICA T (Typ 701) | 1/160sec | F/5.6 | 55.9mm | ISO-800


쿠폰 건네고 받은 번호표를 보며 잠시 기다리자,


LEICA T (Typ 701) | 1/125sec | F/5.6 | 56.0mm | ISO-800


하악 >_<

치킨까스가 얹어진 고고커리 한 접시! 그리고 날계란 ㅋ

날계란은 뭐냐고? 뭘 거 같음?

저거 고고커리 위에 부어서 노른자 터뜨려가지고 휘휘 비벼 먹으면 진짜 막 입 안에 ㅈㅂ랴ㅗㅂㄹ@ㅖㅒㅗㅑㅎㅊ퍄ㅒㅁㅎ폐ㅒㅕㅉ쑤&@(ㅆ#

난 저렇게 찐득한 커리를 좋아해서, 고고커리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다니까 ㅠㅠ


LEICA T (Typ 701) | 1/1600sec | F/3.5 | 18.1mm | ISO-100


그렇게 점심 한 끼 맛있게 해치우고, 나는 쓸쓸히 버스를 타러....

아 근데 노트북 이거 진짜 무거워 ㅠㅠ 이 더위에 계속 들고 다녔음 ㅠㅠ


LEICA T (Typ 701) | 1/2500sec | F/3.5 | 18.1mm | ISO-100


너무 아름다워서 더 얄미웠던 신주쿠의 날씨.


LEICA T (Typ 701) | 1/4000sec | F/3.5 | 18.0mm | ISO-100


티켓 다시 확인하고,

(3,100엔!!!! ㅠㅠ)


LEICA T (Typ 701) | 1/4000sec | F/3.5 | 18.0mm | ISO-100


음료수 투어는 하지만 계속!

18번째 음료는 바로 쿠우(Qoo)!!! 내가 진짜 완전완전 좋아했던 쿠-

한국에선 단종되서 볼 수 없는데 일본에선 아직도 꾸준히 나온다지 +_+

(이건 사과주스였다 ㅋ)


LEICA T (Typ 701) | 1/80sec | F/3.5 | 18.0mm | ISO-100


마침내 공항 리무진 버스가 도착하고, 난 그렇게 버스에 올라 신주쿠를 진 짜 로 떠나게 되었다.


LEICA T (Typ 701) | 1/800sec | F/5.6 | 56.0mm | ISO-100


귀여운 택시도 안녕.


LEICA T (Typ 701) | 1/500sec | F/5.6 | 56.0mm | ISO-100


버스 타고 공항 가는 길에도 카메라는 계속 켜 둔 채 일본을 기억하기 위한 셔터질을 계속.. ㅎㅎ

(라이카T의 감성을 느껴보시긔)


LEICA T (Typ 701) | 1/60sec | F/5.6 | 56.0mm | ISO-100


LEICA T (Typ 701) | 1/125sec | F/5.6 | 56.0mm | ISO-100


LEICA T (Typ 701) | 1/160sec | F/3.8 | 21.7mm | ISO-100


LEICA T (Typ 701) | 1/200sec | F/3.8 | 21.7mm | ISO-100


LEICA T (Typ 701) | 1/200sec | F/3.8 | 21.6mm | ISO-100


LEICA T (Typ 701) | 1/250sec | F/3.5 | 18.1mm | ISO-100


(도쿄타워도 이렇게 보고!)


LEICA T (Typ 701) | 1/200sec | F/3.5 | 18.0mm | ISO-100


LEICA T (Typ 701) | 1/250sec | F/5.3 | 45.9mm | ISO-100


LEICA T (Typ 701) | 1/400sec | F/5.2 | 44.0mm | ISO-100


LEICA T (Typ 701) | 1/400sec | F/5.6 | 54.9mm | ISO-100


LEICA T (Typ 701) | 1/200sec | F/3.5 | 18.0mm | ISO-100


그렇게 한참을 달려 (버스에서 결국 졸았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는데,

매번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했던 내게 나리타는 첫 경험이라 이 광경이 굉장히 신기하게 다가왔다.


LEICA T (Typ 701) | 1/80sec | F/4.4 | 27.7mm | ISO-100


아니 공항에 들어가는 차를 일일이 붙잡고 서서 신분 확인을 하더라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암튼 좀 웃기고도 희한한 경험이었음 ㅎ


LEICA T (Typ 701) | 1/80sec | F/5.6 | 56.0mm | ISO-100


그렇게 무사히 공항 터미널에 하차....

아 뭔가 기운빠져.....


LEICA T (Typ 701) | 1/250sec | F/4.5 | 18.1mm | ISO-800


나리타공항은 이리 생겼구나.


LEICA T (Typ 701) | 1/100sec | F/5.6 | 56.0mm | ISO-800


수속 밟으러 온 건데 무슨 모터쇼 온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LEICA T (Typ 701) | 1/100sec | F/5.6 | 56.0mm | ISO-800


더위에 고생 많이 한 내 모자.

땀 엄청 먹었겠다 너도 ㅎㅎ


LEICA T (Typ 701) | 1/400sec | F/4.5 | 21.3mm | ISO-100


무사히 출국 수속을 마치고,


LEICA T (Typ 701) | 1/80sec | F/4.5 | 18.0mm | ISO-800


2014년 8월 도쿄 여행 음료수 투어, 그 마지막이자 대망의 19번째 제품은 이거! (또 사과네?)

이건 대신 주스가 아니라 탄산 ㅎ

아 숫자를 세면서 마셨으면 하나 더 뽑아서 딱 20종류 체험으로 기록 남겼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좀 아쉽구먼.

일본 음료가 사실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물론 더워서 계속 사 마신 것도 있었지만

한국에 비하면 정말 음료의 종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서... 이런 거 볼 때마다 다 마셔봐야 함 ㅇㅇ (우리나라 기업들은 반성 좀!)


LEICA T (Typ 701) | 1/200sec | F/5.6 | 56.0mm | ISO-800


비행기 출발까지 또 시간이 좀 남아서 잠시 공항을 둘러보기로,

(한글 폰트가 뭔가 웃기다)


LEICA T (Typ 701) | 1/200sec | F/4.5 | 18.0mm | ISO-800


와 근데 여기, 매장 뭐뭐 있나 보는데 저기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로고가!!

나리타공항 장난 아닌데?


LEICA T (Typ 701) | 1/200sec | F/4.5 | 18.1mm | ISO-800


무인양품의 무지투고(MUJI to Go)도 보고,


LEICA T (Typ 701) | 1/125sec | F/4.5 | 18.0mm | ISO-800


세일 표시가 반가워서 들어가봤는데, 실제로 내가 살만한 건 눈에 띄지 않아 조용히 돌아 나왔다 ㅎ


LEICA T (Typ 701) | 1/125sec | F/5.6 | 56.0mm | ISO-800


대신 이걸 샀지.

지난 번에 비밀의 친구가 일본 여행을 다녀오며 사다 준 걸 먹었던 게 첫경험이었는데,

먹어보고 충격 받을만큼 맛있던 걸로 기억해서 ㅎ 한 박스 쿨하게 구입!


LEICA T (Typ 701) | 1/125sec | F/5.1 | 39.6mm | ISO-800


그렇게 좀 더 둘러 보다가,


LEICA T (Typ 701) | 1/125sec | F/5.6 | 55.9mm | ISO-800


슬슬 게이트로 갈 시간,


LEICA T (Typ 701) | 1/50sec | F/4.5 | 18.0mm | ISO-800


캐리어는 짐으로 부쳤고, 나는 토트백만 들고 타기로 했는데 공항 오니까 아무 힘도 없어서 이러고 다님 ㅋㅋㅋㅋ


LEICA T (Typ 701) | 1/80sec | F/4.5 | 18.1mm | ISO-800


여긴 뭔데 이리 사람이 많누-


LEICA T (Typ 701) | 1/80sec | F/4.5 | 18.1mm | ISO-800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도쿄 바나나도 한 박스 사고,


LEICA T (Typ 701) | 1/80sec | F/5.6 | 56.0mm | ISO-800


응?


LEICA T (Typ 701) | 1/250sec | F/5.6 | 56.0mm | ISO-100


진짜 비행기 타러 간다!!! 아!!!!!!


LEICA T (Typ 701) | 1/1000sec | F/5.6 | 56.0mm | ISO-100


무빙워크 타고 가다 무심코 창 밖을 보니 이리 귀여운 순간이 ㅎ

카메라를 켜두고 있던 터라 운 좋게 사진으로 남겼다 ㅋ


LEICA T (Typ 701) | 1/160sec | F/4.5 | 18.0mm | ISO-800


아 근데 진짜, 왜 내가 타는 비행기는 다 게이트가 끝이냐고 매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LEICA T (Typ 701) | 1/100sec | F/5.0 | 37.2mm | ISO-800


심지어 인천에서 출발할 때 처럼 여기서도 또 연착되서.......

45분 연착이었지만 그것도 어디야;; 완전 짜증났음....... 힘 빠지게 끝까지;;;;


LEICA T (Typ 701) | 1/200sec | F/4.5 | 20.1mm | ISO-800


하아.. 5일만에 다시 탄 이 좁은 좌석........

내 무릎은 누가 보상해 주나요...?


LEICA T (Typ 701) | 1/1600sec | F/5.0 | 38.7mm | ISO-100


LEICA T (Typ 701) | 1/50sec | F/5.6 | 56.0mm | ISO-800


좀 무섭게 생긴 스튜어디스들.....

(말도 좀 무섭게 하는 것 같았.....)


LEICA T (Typ 701) | 1/50sec | F/4.5 | 18.1mm | ISO-800


저가 항공답게 식사와 음료는 모두 돈 주고 사먹어야 함.

그래서 이걸 (사실 배는 하나도 안 고팠는데) 호기심에 사먹어볼까 말까 고민을 진짜 한참 하다가,


LEICA T (Typ 701) | 1/125sec | F/5.6 | 56.0mm | ISO-800


인천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이렇게, 내 3번째 도쿄 여행이 정말로 끝이 났다.

첫번째 갔을 땐 시간 아깝다고 6박 7일동안 도쿄의 13개 지역을 싸돌아다니고 (결국 발 병이 났었다)

두번째 갔을 땐 안 가본 곳 좀 가보자고 해서 나름 목표치를 달성하기도 했고

이번엔 음, 확실히 전보다는 뭔가 장소 이동에 별 어려움도 없고 일본에서 겪은 힘든 에피소드 이런 것도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이제 도쿄에는 확실히 적응을 한 듯.


그래서 고민이다. 다음엔 어딜 가 볼 지. 도쿄가 편하긴 한데 오사카를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

홍콩이 괜찮다고 추천하는 지인들도 조금씩 생겨나는 편이라 ㅎ

아, 이놈의 역마살 때문에 내가 자꾸 밖으로 도는걸까? 월급은 근데 언제 모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몰라 ㅋ 언젠가는 어디론가 또 가겠지 ㅋㅋㅋ

그때를 기약하며!



숨 쉬듯 다시,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10

숨 쉬듯 다시,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11

숨 쉬듯 다시,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12

숨 쉬듯 다시,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13

숨 쉬듯 다시, 도쿄 #4 | http://mrsense.tistory.com/3114

숨 쉬듯 다시, 도쿄 #5 | http://mrsense.tistory.com/311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운이 좋았다. 집에서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끌고 나와 공항 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인춴에얼포트?"라고 묻는거다.

그래서 뭥미- 하며 그냥 지나치려는데 (아마도 날 외국인으로 착각한 듯) 다시 한번 그리 묻다가 "공항 가는거 아니에요?"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더니 "공항 버스랑 같은 값 받을 테니까 내차 타고 가요 바로 출발하게" 라는게 아닌가 +_+

나야 뭐 그래주면 땡큐베리감사 하니까 그냥 혼자 편하게 공항 콜밴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달려갔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이번 출장도 역시 허쉘(Herschel Supply) 덕분에 편히 움직일 수 있었다.

캐주얼한 움직임을 요하는 신분인 내게 허쉘의 캐리어는 부담없이 적합함 +_+

사이즈도 가장 큰 거라서 짐도 여유있게 넣고 했다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베를린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는 끔찍한 현실 때문에 내게는 티켓이 2장 주어졌다.

출장 스케쥴에 항공편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항공사는 루프트한자(Lufthansa)를 이용했는데,

이게 내게 나중에 어떤 화가 되서 돌아올 지 "그땐 미처 알지 못해앴지이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200


그러고 보니 인천공항은 2012년 이후로 처음이네.

김포공항과는 역시 스케일이 다르구마잉 +_+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런 것도 처음 타봤다. 인천공항 안에 건너편 활주로까지 가는 셔틀이 있었구나 ㅎ

촌티 팍팍 내주며 신기하게 탑승!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400


비행기 탑승도 촌티내며!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비행기 이륙 시간이 12시 15분인가 그랬다. 곧장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승무원들은 메뉴판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야 이거 메뉴가 3개 국어로 써있다잉?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일단 과자 주길래 이거부터 먹고,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400


점심메뉴는 뭐 이랬다. 저기 위에는 왼쪽부터, 햄이랑 야채 샐러드, 과일, 그리고 김치(?) 그 밑에 고추장(????) 그 옆엔 버터,

메인 메뉴는 무슨 닭가슴살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용기가 뜨거워서 놀랐음 ㅋ 맛은 뭐, 쏘쏘? 나쁘지 않았음.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가는구나 정말.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3200


하지만 우리의 고행은 그때부터 곧바로 시작 되었다.

직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독일 뮌헨까지는 가야하는 비행이었고 그게 시간만 무려 12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난 일단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여기 비행기에 내장 된 영화가 제법 있길래 그냥 눈 가는대로 골라서 ㅎ

제일 먼저는 '다이버전트'를 봤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담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봤다.

이건 뭐 이미 본 거였지만 그냥 볼 거 없어서 봄 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영화 두 편을 봤더니 몸이 굉장히 찌뿌둥 했는데 때마침 간식이라고 "쌘윗치 오어 누둘수"(나름 꼬은 발음 표기) 이러길래 컵라면을 택했다.

승무원은 "오케이"하더니 닛신 컵누들을 꺼내 끓는 물을 부어 주었는데 이거 좀 묘하더라 ㅎ

한국에서 독일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일본 컵라면을 먹다니 ㅋ (비행기에서 컵라면 먹어본 것도 처음이다)

맛은 뭐, 이건 걍 그랬음. 승무원이 물을 좀 많이 따라주었...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이어서는 '윈터스 테일'을 봤고,

물론 잠도 중간중간 잤다. 아까 캡아 볼때도 중간중간 잤고 ㅎ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볼 영화가 딱히 안 보여서 음악 메뉴를 눌렀더니 스크릴렉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 보다 말고 노래도 좀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노래 듣다가 또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 또 밥 먹으래... 밥 시간이라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데 뭐 시간이 계속 흘렀나봐...

아무튼 이건 저녁 메뉴. 아까 양식 먹었으니까 저녁은 한식으로.

저 위엔 빵이랑 버터 그리고 고추장(???) 옆에는 브라우니였고 메인 메뉴는 쌀밥이랑 갈비찜. 맛 괜찮았음. 다 괜찮았음 진짜. 요거는 인정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하지만 비행은 안 인정... 진짜 끝이 없네;;;

결국 '설국열차'도 보고 진짜 내가 이러다 모든 영화 다 봐버릴 기세;;;


NEX-5T | 1/2000sec | F/4.5 | 16.0mm | ISO-100


그렇게 반나절을 열심히 달리니,

밖엔 그냥 파란 하늘 뿐이었는데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800


어느새 나는 뮌헨에 내려 환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12시간 비행은 정말 힘들었다.

아니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렇게 환한 대낮에 뮌헨 공항 안에 서 있는 건데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이미 밤 12시인거잖아 -_-;;;;

내겐 그러니까 밤이 사라진 셈...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800


뮌헨 공항에서 환승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 앞으로 가는데 여기는 면세점 안 클라스가 뭐 이래?


NEX-5T | 1/320sec | F/4.5 | 16.0mm | ISO-800


와 뭐 이런 차가 아무렇지 않게 서있네 ㅎㄷㄷ


NEX-5T | 1/320sec | F/4.5 | 16.0mm | ISO-800


BMW i8 이거 모터쇼에서 한 번 본 적 있는데 여기서 또 보다니 ㅋㅋ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우연히 같은 비행기에서 만났던 컴퍼니F의 찰리 형님을 뮌헨 공항에서 다시 만나 맥주 한잔 같이 하기로 했다.

(찰리 형님이랑 목적지도 같았다)

환승까지 3시간이나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뭐 할까 말까 그럴 상황따위 없었음 ㅋㅋㅋ 그냥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 ㅋㅋㅋ


NEX-5T | 1/50sec | F/4.5 | 16.0mm | ISO-1600


목적지 베를린은 아니었지만 나름 뮌헨도 독일이니, 독일에서의 첫 맥주군!!!

쾨닉필스너, 쾌니히 필스너, 퀘닉 필스너 뭐 부르는 이름도 다양한데 아무튼 필스너 원 샷! (진짜 원샷함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4.5 | 16.0mm | ISO-1600


독일에서 맥주 마시기 시작했으니 소세지 먹어야 않겠나-

곧바로 주문했다 +_+ 메뉴 이름 같은 거 기억할 정신도 체력도 없어서 일단 흡입 ㅋㅋㅋㅋ

아래 깔려있는 건 양파 절임이라고 해야 되나? 피클 비슷한 건데 케미가 캬 +_+

하지만 진짜 히트는 저 옆에 돈까스였음. 정확한 이름은 슈니첼. 독일식 돈까스 정도 ㅎㅎ

카레 가루를 입힌 돈까스와 카레 가루를 넣고 만든 감자 볶음이었는데 내가 진짜 태어나서 단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먹는 방법이 있더만???


NEX-5T | 1/200sec | F/4.5 | 16.0mm | ISO-1600


와 진짜 ㅋㅋㅋㅋ

돈까스를 블루베리잼?에 찍어 먹는다는 얘기는 정말 어디서도 단 한번 도 들어 보지 못했는데 ㅋ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놀랠 노자였다. 진짜.. 세상에 이런 맛이 가능하다고?? 이게 꿈이 아니라고?? 할 만큼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내가 울 뻔했어 ㅠ

우리끼리는 뭐, 뭘 먹어도 배고플 때 였다- 잼이 특별하게 맛이 있었던 거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어쨌든 이건 정말 환상의 음식이었음.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1600


그렇게 배를 채우고 앉아서 쉬는데도 역시나 시간이 남아서 (아 시간 아까워 ㅠ) 뮌헨 공항 게이트 부근을 한바퀴 돌아 봤다.

근데 여긴 뭐 헤어샵도 있고,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1600


마사지샵도 있고 ㄷㄷㄷㄷ

(물론 비쌌음)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심지어 간지 폭발하는 슈케어 서비스도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었음 ㄷㄷㄷ

유럽은 원래 이래? 유럽 초짜라 이거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기하네? ㅋㅋㅋ


NEX-5T | 1/30sec | F/4.5 | 16.0mm | ISO-800


그래도 또 시간이 안가서;;;

비행기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또 음료 한잔씩.

이건 뭐더라 캐럿 오렌지 쥬스였나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 오렌지 맛은 가출했는지 그냥 당근 맛만 났엉.....


NEX-5T | 1/640sec | F/4.5 | 16.0mm | ISO-100


그렇게 여차저차 3시간을 보낸 뒤에야 우리는 대망의 목적지 베를린으로 가기 위한 비행길에 다시 오를 수 있었다.

(오왕 나 활주로에서 첨 타봤당 ㅋ)


NEX-5T | 1/160sec | F/4.5 | 16.0mm | ISO-400


뮌헨에서 베를린까지는 1시간 거리였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지난 12시간의 비행에 3시간의 대기시간 때문에 온몸이 천근만근 무너져 내리고 있던 터라

그 1시간 진짜 깊게 푹 잔 듯 ㅋㅋㅋㅋㅋㅋ

아니, 잤다기 보다 졸았다는 게 맞겠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한국을 떠난지 15시간 만에 베를린 테겔 공항에 내릴 수 있었다.

공항이 생각보다 작아서 내가 좀 깜짝 놀랐는데,

(오죽하면 내가 처음에 "공주 고속버스 터미널인줄" 이라는 말까지 했음 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예상치 못한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모두가 잠시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진짜 꿈이길 바랬지만.... 현실이라 정말로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 ㅋㅋ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우리는 하지만 더 이상 여기 머무를 정신과 체력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 인원만 먼저 숙소로 가는 걸로..

아 독일에선 지나가는 택시가 그냥 벤츠라던데.. 드디어 벤츠 택시를 나도 타보는 건가!!!!!!!!!!!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했지만 내가 타게 된 택시는 토요타 앁.

.......


NEX-5T | 1/60sec | F/4.5 | 16.0mm | ISO-1600


뭐 아무튼 그렇게 또 택시 타고 20분? 30분? 정도를 달려 숙소인 힐튼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다.


NEX-5T | 1/400sec | F/4.5 | 16.0mm | ISO-1600


이때 시간이 독일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12분.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5시 12분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7월 7일 아침 9시에 집을 나섰으니까

20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한 셈이네? ㅎㄷㄷ 진짜 피곤해 ㅠㅠㅠㅠㅠ


NEX-5T | 1/25sec | F/4.5 | 16.0mm | ISO-1600


첫 날은 그렇게, 뭐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조용히 숙소로 들어가 뻗어 버렸다.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는 무슨. 내 성격이 베를린 간다고 달라지겠나 ㅋㅋㅋ

짐 풀고 곧장 도로 나와서 베를린의 밤 거리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_+

호텔 바로 앞에 독일대성당 건물이 이리도 멋지게 서 있는 걸 보니 여길 돌아보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은 내게 그닥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곳은 아니었다.

일단 여긴 편의점이라는 게 없으니까...

밤 늦게까지 문을 연 이런 잡화점을 그나마 호텔 근처에서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물도 못 마실 뻔함 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숙소에서 5일간 마실 물도 미리 구입하고,

밤 거리를 거닐며 독일 기운에 취해 보고싶어 짐빔 버번콕 한 캔 구입!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내가 여행으로 간 게 아니라서 이 동네 주변 정보에 대해 미리 수집한 게 없던 터라

걷다가 이런거 보면 우와우와 하면서 보다가도 "근데 이게 뭐지?" 하는 생각 ㅋ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80.0mm | ISO-2500


암튼 걷다 보니 호텔 부근에 일단 번화한 거리가 없다는 건 눈치를 챘지만,

그래도 그렇지 걸어다니는 사람도 한 명도 안보이고 죄다 공사장 건물 같은 것 뿐 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35.0mm | ISO-2500


그러다 눈에 들어온 뭔가 있어보이는 저 탑에 괜히 꽃혀서 그냥 무작정 저쪽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근데 진짜..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차도 한 대도 안다니고 사람도 없고 뭐 이래 여기?

(결국, 저기까지 가지도 않았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진짜 창문이랑 벽돌인 줄 알았는데 시트지 스케일 ㄷㄷㄷ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산책하던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말도 안되는 건물....

베를린 루터 교회인데 베를린 돔이라고 검색해도 뜬다.

와 진짜.... 진짜 없던 신앙심이 이 건물 바라보고 있으니 그냥 막 생기는 기분....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어쩜 이렇게 웅장하게 지었을까...

그 옛날에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지었을까...

그 생각에 놀라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것 마저도 2차 세계 대전때 폭격을 심하게 받아 굉장히 아담한 규모만 남게 된 거라며...


내가 예상했던 밤거리를 보진 못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너무나도 아름답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게 만든 건물과 마주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탄했다 +_+

일단은 그렇게, 출장 첫 날의 일정을 나는 마무리 지었다.


2-1편에서 계속.



베를린 출장기 1편 -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베를린의 밤길 ▷ http://mrsense.tistory.com/3099

베를린 출장기 2-1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 http://mrsense.tistory.com/3100

베를린 출장기 2-2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갑자기 나타난 퍼렐, 월드컵 독일전 관람 ▷ http://mrsense.tistory.com/3101

베를린 출장기 3편 - 드디어 만난 니고,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밤에 본 베를린 장벽 ▷ http://mrsense.tistory.com/3103

베를린 출장기 4-1편 -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BB) ▷ http://mrsense.tistory.com/3104

베를린 출장기 4-2편 - 세계 최대 스케이트 브랜드 박람회 브라이트쇼, 베를린 한식당 김치공주 ▷ http://mrsense.tistory.com/3105

베를린 출장기 5편 - 루프트한자 오버부킹이 만든 최악의 귀국길 ▷ http://mrsense.tistory.com/3106


Posted by 쎈스씨

 

※ 일본 도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모든 경험이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초보자의 눈으로 기록했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내가 이 시간에 집을 나설 수 있다니.

아침 8시 김포공항 비행기라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 씻고 옷 입고 나오니 4시 50분 이었다.

아 눈이 안 떠졌어..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새벽이라 당연히 도로에 차가 없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공항에 도착해 버렸다. (지하철도 없는 시간이라 택시탔...)

그런데 아뿔싸... 김포공항에 와 본 게 십수년만이라, 김포공항은 새벽에 업무를 보지 않는다는 걸 몰랐다. 와 이때 진짜 패닉이었음;;;

괜히 일찍 왔어 ㅠ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다섯시 반도 안됐는데.. 여덟시 비행기..

하아..

 

Canon EOS 6D | 1/30sec | F/4.0 | 82.0mm | ISO-2000

 

일단 뭐라도 먹자 해서 그나마 막 문 열었던 편의점에서 아침을.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근데 진짜.. 인천 국제 공항만 이용하다 보니 김포공항 사정을 내가 아예 몰랐던게 화근이었다 ㅎ 뭐 그래, 이런것도 경험이지 ㅋ

※ 김포공항 팁. 김포공항의 대부분의 업무는 6시 반에 시작함. 수속, 환전, 로밍 등의 대부분의 서비스가 전부 그러함.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800

 

어찌저찌 로밍하고 수속 다 하고 게이트 앞에서 또 대기.

이 사진은 많은 걸 설명한다. 우선, 평소에 반바지를 입지 않는 내가 반바지를 입었다는 것. 그리고 편한 러닝슈즈를 신었다는 것.

살인적인 폭염을 자랑하는 8월의 도쿄 방문이니 이정도 준비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ㅎ

그리고, 트렁크는 'Herschel Supply(허쉘 서플라이)' 제품이다. 나는 사실 여행용 트렁크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운 좋게도 허쉘 서플라이에서 도움을 주시어 +_+

진짜 덕분에 기내용 트렁크로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아, 가방이 불룩해 보이는 건 내가 저 안에 쑤셔넣은게 많기도 했는데, 혹시 모를 쇼핑에 대비한 토트백을 챙겨 넣었기 때문 ㅋ 사이즈는 딱 좋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비행기는 일본항공을 이용했다.

성수기 티켓이라 구하기 어려울까봐 6월에 미리 예약해뒀었다.

그 덕분에 하도 오래전 예약이라 출발 날짜도 제대로 기억 못하고 있었어서 진짜 큰일 날 뻔 했지 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아침 기내식으로는 참치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조금 쌩뚱맞게 쌀과자가 나왔다;; 아침부터 과자라니;;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김포공항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까지는 2시간 남짓. 해 떠 있을 때는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일본항공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보며 갔다.

무려 아이언맨3. 자막은 일본어였는데 이어폰 속에서는 한국어 더빙이 흘러나왔지....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65.0mm | ISO-100

 

어쨌든 '잘' 타고 무사히 일본 도착.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60.0mm | ISO-100

 

흐억 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55.0mm | ISO-500

 

입국 심사 마치고 대합실로 나왔는데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다 ㅋ

지금 저기 오른쪽 끝쯤 보이는 튀어나온 머리 둘이 임슬옹과 정진운이다. 2AM.

몰랐는데 같은 비행기 타고 왔더라;; 왼쪽 출구로 나가려다가 오른쪽 출구로 나왔는데 내가 나오고 딱 5초뒤에 왼쪽 출구로 2AM이 나와서 ㅎㅎ

하마터면 2AM을 기다리던 일본 사생팬들에게 집중 눈초리 받을 뻔 ㅋ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47.0mm | ISO-1250

 

아무튼 왔으니, 이제 슬슬 움직여 보자.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500

 

문제는 곧바로 터졌다. 별다른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신주쿠로 가기로 한 대충의 약속은 있었다)

일단 공항 버스를 타야지 했는데 당최 이거 뭐 알아볼 수가 있어야지 ㅋㅋ

하는 수 없이 근처에 서 있던 직원에게 되도 않는 영어로 쏼라쏼라 물었더니 내가 한국인인걸 알았는지 곧바로 한국말로 설명을 ㄷㄷㄷ

※ 하네다 공항 팁. 생각보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직원이 많다. 어눌하게라도 한다. 한국어 표시도 꽤 되니 쫄지 말자.

 

Canon EOS 6D | 1/640sec | F/4.0 | 88.0mm | ISO-100

 

버스 타야 하는 곳도 친절하게 한국말로 설명해 주셨다. 못 알아 들었다면 엉뚱한 곳으로 나갈 뻔;;;;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

 

일본의 바깥 공기. 생각만큼 덥진 않다고 생각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7.0mm | ISO-100

 

그래. 잘 온 거야.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00

 

기내용 트렁크라 수화물 찾는 대기 시간도 안 걸리고 시간 절약에 이래저래 많은 도움을 준 허쉘 서플라이.

 

Canon EOS 6D | 1/800sec | F/4.0 | 96.0mm | ISO-160

 

버스는 맨 앞자리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며 달렸다. 관광객이라면 맨 앞이지.

도로가 조금 막히긴 했는데, 그래도 내겐 8개월만의 일본 풍경이라 즐겁기만 했다.

(8개월 전에 히로시마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 이번에 도쿄에 오게 된 것도 히로시마에서 일본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800

 

버스 안에서도 한국어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저거 보다가 슈프림 생각난거면 나도 결국?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25

 

달려달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99.0mm | ISO-125

 

우오 멋있어. 어딘진 몰라도 이렇게 보니 멋있어....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25

 

아니 막 도심 속에 해수욕장 있고 장난 아니다;;; 우오......

나중에 알았는데 여긴 오다이바였다. 초대형 건담을 볼 수 있는 그 곳.

암튼 도심 속 해수욕장은 굉장히 충격적이었음 ㄷㄷㄷ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25

 

멋진 건물.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400

 

예쁜 길.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200

 

그리고 마침내 '시부야'에 도착했다. 하차하는 곳이 '마크시티'라는 건물 윗쪽이었는데 일본어를 몰라 그냥 발길 닿는데로 걸었더니 이렇게 밖으로.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200

 

그리고 이때부터 정말 덥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아까 버스 탈 땐 아침이라 몰랐던 거지;;;

그래서 일단 첫 음료를 구입. 일본에서 처음으로 돈을 쓰게 한 음료.

맛은 뭐, 가볍게 추측되는 레몬맛의 게토레이 같은 맛.

(이제부터 여행기를 볼 때마다 느끼겠지만, 음료수를 엄청 많이 마셨다. 음료수 구경해 보는 것도 나름 관전 포인트)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25

 

내가 나갔던 곳이 결국은 뒷문이었다는 걸 알고 다시 또 삥삥 건물을 돌아서야 시부야의 메인 번화가쪽으로 겨우 올바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125

 

오오 - 티비에서 많이 보던 풍경 +_+ 횡단보도를 한꺼번에 건너게 하는 간지! 하지만 덥겠지.......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25

 

일본 여행을 오며 계획을 짜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보험은 들어놔야 했기에 일본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혼자 나와있는 은호라는 동생을 가장 먼저 만나기로 처음엔 예정을 하고 왔었는데 (잠을 좀 얻어자기로 했어서)

그런데 막상 와보니 은호가 바빠서 밤 12시에나 만날 수 있다는 게 아닌가 ㅠ (내가 얼마나 계획 없이 왔는지 알겠지?)

그래서 일본에 아예 정착한 친구 기웅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기웅이는 2시 이후에나 만날 수 있다고 하고

시부야에 내가 도착한 게 12시 부근이었으니 이걸 어찌하나- 하고 있던 차에 제 3의 구세주, 은비가 나타났다 +_+

은비는 워킹홀리데이로 나온 것도 아니고 일본에 거주하는 것도 아닌, 순전히 출장차 나와있던 동생 ^-^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25

 

그렇게 은비를 만나 일단 좀 걷기로 했다. 도저히 걸을 날씨가 아니었는데,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가지 않는다면 거리에서 쓰러질 것 같아서 ㅋ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25

 

이게 바로 그 'Shibuya109(시부야109)' 백화점이구나. 건물이야 사실 뭐 사진이나 티비를 통해 많이 봐서 놀랍진 않았는데

위치가 굉장히 좋아서 그 부분에 놀랬던 것 같다. 시부야 역에서 하치코 출구로 나와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인다.

암튼 이런 길목에 백화점이라니. 역시 일본을 대표할만 해 ㅎ (일본에서는 시부야 이치마루큐 라고 함)

 

Canon EOS 6D | 1/200sec | F/4.0 | 85.0mm | ISO-2000

 

은비와 가장 먼저 간 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오타쿠 플레이스 'Mandarake(만다라케)'.

만다라케는 중고 만화책과 피규어 등 오타쿠를 위한 모든 제품들을 위탁 판매하는 곳이다.

나가노에 본점이 있고 일본 전역에 매장이 있는데 규모가 진짜 상당하다. 위탁 제품 판매기 때문에

지점마다 물건이 다르고 제품 컨디션도 다르고, 그러니까 정말 만다라케는 그냥 수시로 가야만 하는 오타쿠 플레이스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2000

 

준섭이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2000

 

난 사실 뭐 다른 장난감은 별 관심 없었고, 베어브릭 구경을 좀 했다. 베어브릭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만다라케에서 내가 그나마 공감대 형성해서 볼 수 있는게 베어브릭이니 ㅎ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제품명과 가격이 표기되어 있고 유리 진열장 안에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점원에게 보여달라고만 하면 된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2000

 

나와는 다르게 베어브릭에 있어 깊은 조예를 갖고 있는 은비는 이미 나 따위 잊었어......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때 내 눈에 들어온 언더커버 x 오리지널페이크 +_+ 2009년에 나왔던 ㅎ 가격이 한국 시세보다 높진 않았는데

암튼 뭐 구하기 쉬운건 아니니까 ㅎㅎ 이래서 만다라케를 가라고 지인들이 그렇게도 얘기했나보다 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만다라케는 역시 만화책;;;;; 상상을 초월하는 양;;;;;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800

 

일단은 그래도 이제 막 일본 온 거니까 섣불리 돈 쓸 수 없어서 철수.

밖으로 나오니 바로 한글 보이고 막 그러네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100

 

다음은 'Project 1/6(프로젝트 1/6)'.

시부야 만다라케에서 세블럭 정도? 대각선 근처에 위치한 이 곳 역시 다양한 피규어를 구경할 수 있는 토이샵으로

이 곳은 그러니까 토이 셀렉샵 정도 되겠다. 베어브릭부터 핫토이까지 다양한 토이 제품과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베어브릭이 이곳과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쇼윈도에 있는 1000%는 대부분이 DP용)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800

 

접시도 접시인데 저 컵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1000% 안녕?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800

 

일본에 여행 오면서 '눈에 띄는 1000%가 하나라도 있다면 사오자'는 나름의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이 3개는 아쉽게도 별로 내 타입은 아니었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800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아 이 푸& 티거는 참 귀여웠는데, 솔드아웃이네 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800

 

스타워즈.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그렘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800

 

다양한 베어브릭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600

 

공항에서 시부야로 바로 온데다 잘 곳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트렁크를 끌고 다녀야 했는데 날도 엄청 더워서 이미 온 몸이 축축 ㅠ

은비랑 일단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근처 커피숍으로 몸을 옮겼다. 은비는 스타벅스에 가자고 했지만 내 성격상

타지에 가면 한국에 (그리고 서울에) 없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내 지론을 어길 수 없어서 'Excelsior Caffe(엑셀시오르 카페)'에 갔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100% 블러드 오렌지 쥬스. 커피를 안마시기에 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시부야가 몇도쯤 되나 하고 일기예보를 보려다가 혹시나 하고 한국 날씨 어플을 켰더니 역시나 위치를 못잡네 ㅋ

근데 독도라고 뜨니까 뭔가 괜히 뿌듯했어 ㅎ (하지만 29도는 무슨 이미 39도쯤 되어보여서 내가 힘들었..)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1600

 

일본답게 유카타를 입은 소녀들이 상당히 자주 눈에 띄었다. (시계가 전자시계인 거 보게 ㅋ 귀엽네 ㅎ)

완전 갖춰입는 기모노보다 아무래도 유카타는 평상복 개념으로도 많이 인식되어 있으니,

한국에선 그러고보면 한복을 평상시에 입는 젊은 여성을 절대 볼 수 없으니 그런 부분에선 이런게 좀 부럽기도 하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8.0mm | ISO-1600

 

저기도 또 한 분 계시네 ㅎ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6.0mm | ISO-100

 

카페에서 땀 식히며 은비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마침내 나를 구제해 줄 기웅이가 나타나, 기웅이와 함께 시부야를 좀 더 걸었다.

작은 공연장이 많았는지 이렇게 줄 서서 무슨 공연 같은 걸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자주 보였음.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5.0mm | ISO-160

 

그러다가 지난 출장 때 처음 인연이 닿아 알게 된 나베상을 만났다.

작년 12월 히로시마에서 처음 만났던 나베상과는 단 3일 봤을 뿐이지만 잊혀지지도 않고 친절히 즐거이 잘 대해주셔서

꼭 다시 뵙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렇게 8개월만에 다시 상봉하게 되다니 +_+

나베상은 우리를 자신의 사무실로 안내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250

 

달리기를 통해 살을 많이 뺀 듯한 나베상. 전보다 훨씬 젋어 보이시는 ㅋㅋㅋㅋ

기웅이는 나 때문에 졸지에 옆에서 통역관 역할을 하게 됐다 +_+

나베상은 시간이 된다면 a-Nation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보기 어려울 것 같았고

대신 나베상의 근황과 은비의 비밀의 프로젝트 이야기를 나누며 일단은 편하게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40.0mm | ISO-1250

 

그리고 그때 나베상의 사무실로 귀여운 여인이 들어왔다.

'Rilika(리리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중인 신인 아이돌로

CF 출연 경력도 있고 춤 실력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제일교포 2세라는 게 참 재미있게 다가왔음 ㅎ

한국말을 그래서인지 아주 조금 할 줄 알았는데 무슨 말 아냐고 물었더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뭐 그런 말들과 오빠 라는 말을 안다고 하더라 ㅋ

그래서 "쎈스오빠 멋있어요"를 알려줬음.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160

 

좀 더 돌아다녀보기 위해 우리는 나베상의 사무실을 나와 '요요기코엔(요요기공원)'과 'NHK'를 지나 하라주쿠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60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시부야 역 방향, 왼쪽으로 내려가면 하라주쿠 가는 방향.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

 

그 길에 본 'United Arrows Beauty & Youth(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뷰티 앤 유스)'.

한국에 없는 브랜드 매장은 일단 거의 다 들어가 보기로.

이 곳 B&Y 매장에서도 같은날 한국에서 런칭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by 베드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한국과 달리 컬렉션 전제품이 모두 발매 되서 그게 좀 부러웠음 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

 

'Supreme(슈프림)' 시부야 챕터.

쿨하게 인사따위 뭐.

역시 별로 살 건 없었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4.0mm | ISO-160

 

난 매장보다 익스테리어의 이 부분이 더 마음에 들더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0.0mm | ISO-160

 

암튼 슈프림도 봤으니 됐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

 

바로 옆에 있는 'Ca4la(카시라)'도 들어가 봤다. 모자 전문브랜드로 내가 모자를 자주 쓰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카시라의 모자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들어간 건데 진짜 여기서 내 맘을 송두리째 흔든 모자를 하나 발견해서 ㅠㅠ

근데 모자 하나 가격이 27,400엔인거라;; 30만원을 첫 날 모자 하나에 쓸 순 없어서 일단 스킵했는데.. 아 진짜 ㅠㅠ 대박이었는데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직전에 싸가지 없는 슈프림을 다녀온 탓인지 카시라 직원의 엄청난 친절함에 더욱 내 마음이..)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60

 

No Music No Life. 타워레코즈. 여기서 한번 더 좌회전 하면 하라주쿠 방향.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60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뭔가 느낌 좋았던 샵.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60

 

하라주쿠 가는 길에 만난 'Takeo Kikuchi(타케오 키쿠치)'. 세련된 익스테리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중간중간에 보이는 나무 창문틀 +_+

(아 그리고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사진 보니 간지 쩌는 벤츠가 아래 보이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0.0mm | ISO-160

 

현대식 도로 중간에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그대로 있어 좋은 일본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7.0mm | ISO-1250

 

저녁은 'Sizzle(시즈루)'에서 먹기로 했다. 무려 내 도쿄 방문 첫 식사! 기대돼 +_+

 

Canon EOS 6D | 1/50sec | F/4.0 | 35.0mm | ISO-1250

 

시즈루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꽤 알려진 맛집인데, 재밌는 건 스테이크 집이지만 칼을 쓸 필요가 없다는 거.

이유는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위치는 하라주쿠 역에서 가는게 더 빠르니 그쪽 기준으로,

하라주쿠역에서 하차 후 오모테산도역 가는 방향으로 걸어 내려온 뒤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롯데리아쪽 방향에서 볼 수 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32.0mm | ISO-1250

 

메뉴. 역시나 영어따위 찾을 수 없음. 난 기웅이가 알아서 시켜줬는데 내가 먹은 메뉴가 '규 하라미 텐쇼끄' 라고 했다.

안창살 스테이크인듯.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일단 나마비루(생맥주). 아 진짜 새벽 4시에 일어난 것 부터 시부야에서 땀 뻘뻘 흘리며 트렁크 끌고 돌아다닌터라..

이미 만신창이여서 이 한잔을 거의 원샷 가까이 쭉 들이켰던 듯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ㅠㅠㅠㅠㅠㅠㅠ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250

 

나왔다. 규 하라미 텐쇼끄. 내가 왜 칼을 쓸 필요가 없다고 한 지 알겠지? 고기를 다 잘라서 내준다.

이래서 시즈루에서는 스테이크 전문점인데도 젓가락만 준비되어 있다. 젓가락으로 다 해결 된다.

기본 반찬으로는 미역국과 양념된 양배추 그리고 밥이 나오는데 밥은 한공기 무료 추가가 됨.

 

Canon EOS 6D | 1/50sec | F/4.0 | 92.0mm | ISO-1250

 

보기엔 뭐 그냥 그래보이겠지만 이거 맛이 상당함.

 

Canon EOS 6D | 1/50sec | F/4.0 | 93.0mm | ISO-1250

 

양이 푸짐하다 했더니 기웅이가 내 꺼는 곱배기로 시켜준거더라. 오오모리 라고 하나? 아무튼.

먹어보니 성인 남성 1인 기준엔 곱배기가 적당함.

아, 맛을 설명 안했구나.

이건, 혹여라도 하라주쿠 갈 일 있다면 무조건 밥 여기서 먹길 권장! 하고 싶을 만큼 진짜 대박이었음.

진심. 강추.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0.0mm | ISO-1250

 

이게 좀 전에 위치 설명할 때 얘기한 롯데리아.

카모리아네 완전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하늘이 하나도 안 보일 만큼 가로수가 울창하게 조성된 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직선대로는 오모테산도역으로 가는 길이다.

아까 얘기한 하라주쿠역에서 내려서 롯데리아 사거리를 그냥 직진으로 넘으면 이런 길이 나온다.

(위치 설명을 이렇게 친절하게 하는 건, 사실 첫날이라 나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걸었던건데 혹시라도 여행 정보 얻으려는 분 계실까 해서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250

 

이번 도쿄 여행에서 제일 많이 본 단어는 아마도 'Tokyu(토큐)'가 아닐까.

토큐는 우리나라로 치면 CJ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다. 많은 자회사를 가진 일본의 거대기업이다.

토큐핸즈, 토큐플라자, 토큐호텔, 토큐인 뭐 되게 많음.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걷다보니 저기도 공연 기다리는 줄 인 듯.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1250

 

골목 모퉁이에 친절하게 '일단 정지'.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1250

 

어느덧 밤이 되고 기웅이의 안내로 하라주쿠 골목을 돌아다녀봤다.

여긴 'Aape(에이프)' 매장.

 

Canon EOS 6D | 1/60sec | F/4.0 | 58.0mm | ISO-1250

 

여긴 'Undefeated(언디핏티드)'.

국내에선 카시나를 통해서만 극소량 들어온데다 내 사이즈도 없어 못샀던 아디다스 컨소시움 스니커즈를 여기서 발견하는 바람에;;

15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여기서 또 하마터면 돈 쓸 뻔 ㅠ 심지어 직원이 친절하기까지 해서.. 난 보통 이런거에 많이 흔들린다.

물론 내가 사고 안사고에 대해 확실히 절제할 자신은 있지만 직원이 일단 친절하면 '그러면 그냥..?' 하는 마음이 좀 생겨서 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1250

 

여긴 옷가게는 아니고, 'Vacant(바칸토)'.

책도 팔고 문구류도 팔고 옷도 팔고 음료도 팔고, 갤러리로도 활용되고 가끔 브랜드 행사도 하는 멋진 곳이다.

감성 돋는 곳을 찾는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곳 일듯.

 

Canon EOS 6D | 1/20sec | F/4.0 | 60.0mm | ISO-1250

 

그리고 2nd hands(세컨핸즈, 중고) 문화가 발달한 나라답게 중고제품 위탁판매샵이 굉장히 많았고 자주 보였다.

내가 살 수 있는 건 물론 별로 없었지만 이런건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좋은 체험이자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2500

 

하라주쿠 끝자락의 이쁜 골목.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500

 

이 곳 역시 세컨핸즈로 유명한 'Jumble Store(점블 스토어)'. 규모가 다른 곳보다 커서 볼 게 참 많다.

특히 옷을 스타일별로 나눠서 디피해 둔 게 참 좋았다. 하라주쿠 점블 스토어는 지하에서 아웃도어, 워크웨어를 만나볼 수 있었고

2층에서는 스트릿웨어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 1층은 여성용 제품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3.0mm | ISO-2500

 

정말 종류가 많더라 여기;;;;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250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또 다른 토이샵 'Kiddy Land(키디랜드)'에 들렀다.

여긴 좀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걸 많이 취급하는 곳. 디즈니 캐릭터와 일본 토종 캐릭터 제품이 많았음.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8.0mm | ISO-1250

 

일본도 아직 개봉하진 않았지만 일본은 국내와 다르게 영화 'Monster University(몬스터 유니버시티)' 프로모션 용품 판매점이 굉장히 많았다.

단순한 사은품 정도가 아니라 정말 굉장하다 할 만큼 많았다. 이 곳은 한국인 손님도 꽤 오는지 한글 알림판도 슬쩍 보이고 ㅎ 대단했어.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그리고 국내 브랜드임에도 일본에서 더 인기가 많다는 네이버 Line 관련 용품도 별도로 섹션이 나눠진 걸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선 라인 인기가 진짜 대단한가보다. 국내는 역시 카톡.....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500

 

주제 없이 걷다보니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갔다가 이젠 또 거꾸로 오모테산도로.

육교 건너다가 찍었는데 이쁘네 여기 진짜 +_+

(다시 말하지만, 첫날이라 사진 찍던 당시엔 여기가 어딘지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ㅋ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열심히 나와 함께 놀아준(?) 은비는 일 때문에 먼저 돌아가고, 기웅이와 나는 바로 집 가기 아쉬워 스타벅스에 잠시 들었다.

그런데, 궁금하겠지? 아까까지만 해도 스타벅스 같은 곳 안가겠다는 나 였는데 이번엔 왜 갔냐고.

이유가 있었다. 여기 오모테산도에 있는 스타벅스는 무려 'Fujiwara Hiroshi(후지와라 히로시)'가 디렉팅을 한 곳이니 말이다.

그 정도 이유라면 성지 방문하는 셈 치고 들러 줄 가치가 있지.

'Omotesando Starbucks B-Side(오모테산도 스타벅스 비사이드).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럼 들어가 보는 걸로.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1층 내부. 일단 좌측에 보이는 대형 단체 테이블이 눈에 띈다. 국내 스타벅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형태로

아니 뭐 일단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이런 테이블이 있는 거 자체가 쉽게 볼 수 없는 거니깐 +_+

 

Canon EOS 6D | 1/40sec | F/4.0 | 75.0mm | ISO-2000

 

느낌 있는데?

 

Canon EOS 6D | 1/200sec | F/4.0 | 40.0mm | ISO-2000

 

2층 올라가는 벽면에 붙은,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진지한 문구인데도 괜히 감성 돋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2층도 일단 일반 스타벅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일단 제대로 된(?) 테이블이 하나도 없었고

다양한 형태의 의자만 이리저리 셋팅 된 형태였다. 그래서 보다 더 혼자일 수 있고 보다 더 함께일 수 있는, 인상적인 인테리어였음.

아, 그리고 내가 도쿄에 와서 가장 놀란게 이 동네는 어째 이런 곳에서 크게 떠들지 않는다는 거다.

공공장소나 실내에서의 전화 통화는 기본적으로 안하는 걸 권하며 꼭 해야 하면 입을 손으로 꼭 가리고 조용히 하는, 아주 매너 플레이 +_+

히로시마 출장 땐 내가 이렇게 공공장소에 따로 갈 일이 없었어서 몰랐는데 일본은 원래 이렇다니 정말 놀라웠다 ㅋ

물론 뭐, 아닌 곳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함 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일단 러닝슈즈를 신었다는 점과 반바지를 입었다는 점은 스스로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 생각해서 뿌듯했다.

하루종일 끌고 다녀야 했던 트렁크는 내게 좀 짐이었지만 이게 백팩이었다면 아마 난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더 지쳤을테고,

허쉘 서플라이 덕분에 그나마 편하게 다닌거 ㅎ 모자는 사실 태양을 피하기 위해 들고 온 거였는데 (그래서 일부러 저 문구가 적힌 모자로..)

근데 결과적으로 모자가 내 머리에 열기가 더 차게 만드는 바람에 일단 더 쓸지는 고민을 좀 해보기로 했다 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000

 

일본에서의 두번째 음료. (커피숍에서 마시는 거 다 빼고 자판기 기준으로만).

일본에 왔으니 일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건 가급적 다 체험하자는 주의라,

음료를 고를때도 한국에서 보지 못한 걸 가급적 마셔보기로 했는데 맛에 대해 평가도 함께 하자면 이건 음,

'2% 부족할때' 보다 좀 더 과일향이 강해서 사실 좀 마실때 으엑- 하기도 했다 ㅋ 재밌는 경험이었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2000

 

하라주쿠에서 하라주쿠역으로 올라갈 때 마주하게 되는 저 길은 'Takeshita Street(타케시타 거리)'다.

타케시타도리 라고 부르는 저 곳은 10대 소녀들이 평소에 바글바글대는 곳이다.

딱 그 또래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옷이나 용품을 많이 파는 골목이다. 나는 거의 밤에 간 거라 가게 문도 다 닫고 사람도 없어서 한산했네.

 

Canon EOS 6D | 1/50sec | F/4.0 | 60.0mm | ISO-2000

 

그 길을 뚫고 올라가면 나오는 하라주쿠역.

그러고보니 시부야역에서 하라주쿠역까지 걸어온 셈이군. 것도 다이렉트로 온 것도 아니고 골목을 헤치고 헤쳐서 ㄷㄷㄷㄷ

몇시간을 돌아다닌, 아니, 대체 몇시간을 깨어있던거야 아오 ㄷㄷㄷ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리고 여기서, 내 일본 방문 경험 중 처음으로, 덴샤를 타보게 됐다.

덴샤는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이다. 그런데 지상으로만 달린다는 게 큰 차이다.

아, 물론 일본에도 우리나라처럼 지하로만 달리는 전차도 있다. 그런데 선 자체가 완전히 다른 곳이라 일단은 뭐.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 일본의 덴샤는 정말 타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일단 기웅이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표를 끊고 했지만, 진짜 이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아 좀 어리둥절했던 것도 사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우리나라 1호선쪽이랑 뭐 비슷하다. 열차 내부도 그렇고.

차이가 있다면, 노약자석에 앉지 않는 우리나라 젊은이들과 다르게, 일본에선 일단 자리가 나면 앉는게 우선이고 양보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거?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2000

 

기웅이네 집에서 잠을 자기로 해 하라주쿠역에서 덴샤 탑승 후 환승을 위해 신주쿠 역에서 내렸는데 아.....

이때 딱 실감났다. 대체 왜 사람들이 덴샤 타기가 어렵다는지....

와 진짜.... 이렇게 정신없는 역 태어나서 처음 봤다;;;;

한글로 표기된 이정표가 배치되어 있긴 했지만 와.. 진짜 이렇게 복잡해 보이는 역은 정말;; 어우.. 기웅이 없었으면 난 완전 길 잃은 꼬마가 됐을듯;;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역도 크고 사람도 오지게 많고 ㅎㄷㄷ

 

Canon EOS 6D | 1/125sec | F/4.0 | 47.0mm | ISO-2000

 

광고판도 정신없어 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47.0mm | ISO-2000

 

올드스쿨 돋는 티켓도 티켓이지만, 대체 뭐 얼마나 멀다고 3300원이나 받는지..

이래서 일본 여행 가면 교통비가 제일 지출 크다고 하는거구나..

우리나라로 치면 뭐 한 1300원이면 갈 거리인데.. ㅠㅠ

 

Canon EOS 6D | 1/80sec | F/4.5 | 24.0mm | ISO-2000

 

기웅이가 사는 곳은 '무사시 사카히'라는 곳. 신주쿠에서 추오 라인 타고 가면 되는데, 이게 또 대박인게,

역사 내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휴대용 지하철 노선도에 추오 라인이 함께 그려져있지가 않다;;

그래서 여긴 역에서 티켓 끊을 때 그 위에 그려진 커다란 노선도에서 봐야 함;; 이런 식이니까 덴샤 타는 게 힘들지 ㅠㅠ

암튼 이 곳은 조용한 주택단지로 역에서 나와서 주택가로 가려면 이 작은 상점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여기 좀 아담하고 평온해서 좋았다.

 

Canon EOS 6D | 1/100sec | F/4.5 | 24.0mm | ISO-2000

 

모스버거도 귀엽네 ㅋㅋ

뭔가 확실히, 한국에 들어온 모스버거는 강남이나 홍대나 좀 모던하면서 으리으리한 느낌이 강한데

일본에서의 모스버거는 푸근한 느낌이 더 들어서 여기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Canon EOS 6D | 1/160sec | F/4.5 | 24.0mm | ISO-1000

 

나는 기웅이 그리고 역까지 마중나와준 기웅이 와이프, 진이씨와 함께 늦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아까 시즈루에서 먹은게 저녁이 아니었다는 반전. 훗. 아니 뭐 저녁이었더라도. 난 일본 와서 맛있는 거 실컷 먹고 갈 생각이었기에

배가 고프고 안고프고는 이미 문제가 아니었지. 아 근데 여기 이름을 까먹었다. 맛있는 곳이라던데 이름을 까묵.

 

Canon EOS 6D | 1/160sec | F/4.5 | 85.0mm | ISO-1000

 

한국 김치 한 접시에 1800원.........

일본은 이런 곳......

한국에서 김치 더 달라고 하고 남기면 혼나 이제.

 

Canon EOS 6D | 1/100sec | F/4.5 | 105.0mm | ISO-1000

 

또 다시 나마비루.

아 진짜 힘은 빠질대로 빠졌고 덥기도 엄청 더웠어서 맥주가 진짜 꿀 ㅋ

 

Canon EOS 6D | 1/125sec | F/4.5 | 24.0mm | ISO-1000

 

나는 내가 주문을 했을리 없지. 또 기웅이가 시켜줬는데 탄멘을 시켜줬다.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탕면이다.

야채를 중식으로 볶아서 일본의 라멘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한 뭐, 나름은 퓨전된 요리인데, 먹어보니 야채에서 불맛이 나는게 참 맘에 들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5 | 84.0mm | ISO-1000

 

교자도 일품이었지라.

 

Canon EOS 6D | 1/125sec | F/4.5 | 24.0mm | ISO-1000

 

저녁을 먹었으니 이젠 또 야식을 먹어야겠지?

내가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선 이러지 않는데 ㅋㅋ 일본이니까. 무조건 난 뭐다? 체험이다.

일본에 왔으면 무조건 체험을 해야지. 콘비니(일본에선 편의점을 모두 콘비니라고 부름. 컨비니언스 스토어의 일본식 줄임말.) 도시락 체험도 꼭!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그렇게 어찌저찌 우여곡절 끝에 기웅이네 집에 도착했다. 그제서야 난 정말로 캐리어를 내려놓을 수 있었고, 진짜 그제서야 몸이 가벼워지던;;

그래도 진짜 다시한번 허쉘 서플라이 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ㅠ

아 근데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 트렁크 얘기를 하긴 해야겠다. 내가 썼던 이 트렁크는 허쉘 서플라이의 'Campaign(캠페인)' 모델이다.

이 블랙 컬러 제품은 2013년 F/W시즌 제품임.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일단 트렁크 앞 부분에 지퍼 포켓이 있어 자주 꺼낼 필요한 것 들은 여기 넣으면 좋다. 이 안에도 이중으로 칸이 나뉘어 있어서

여권이나 필기도구, 서류 같은 걸 맨 앞에 두면 참 유용하게 쓸 수 있음.

 

Canon EOS 6D | 1/50sec | F/4.5 | 55.0mm | ISO-1600

 

트렁크 내부는 심플하다. 뚜껑 부분에 그물망 포켓이 달려있고 내부는 일체형으로 적재공간이 뙇.

흔들림 방지용 밴드도 달려있음.

 

Canon EOS 6D | 1/40sec | F/4.5 | 67.0mm | ISO-1600

 

여권이랑 크기 비교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세면도구, 왁스, 시계, 선글라스, 팔찌 등 잡다한 건 여기 죄다 넣었다.

 

Canon EOS 6D | 1/40sec | F/4.5 | 45.0mm | ISO-1600

 

트렁크의 폭은 핸드폰이랑 비교해 보면 될 듯. 갤럭시S4임. 진짜 웬만한 1주일치 짐은 어렵지 않게 넣을 수 있다.

일단 기내용인걸로 뭐 게임 오바지. 수화물 번거롭게 찾는 시간도 필요없고 그치?

 

Canon EOS 6D | 1/160sec | F/4.5 | 40.0mm | ISO-1600

 

아무튼 그건 그거고, 기웅이는 내게 혹시 필요하면 쓰라며 맥북 에어를 선물로!!!

줬을리 없지. 그냥 잠깐 쓰라고 빌려줌 ㅠㅠ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근데 자판이 일어 ㅋㅋㅋㅋ

다행히도 한글 키보드 치던 방식으로 키보드 두드리면 한글이 그대로 써지긴 함.

 

Canon EOS 6D | 1/125sec | F/4.5 | 105.0mm | ISO-1600

 

인터넷 체크 잠깐 하다가 기웅이가 너무 계획 없이 온 내가 걱정 됐는지 일본 여행 책을 한권 줬다.

그래서 그걸 잠시 펼쳐봤는데 와.. 내가 아까 환승때문에 잠깐 들렀던 신주쿠역은 진짜 헬이구나.. 뭐가 이렇게 복합해 ㄷㄷㄷㄷㄷ

 

Canon EOS 6D | 1/100sec | F/4.5 | 58.0mm | ISO-1600

 

일단 머리가 아파져서 아까 콘비니에서 사온 야식을 먹기로 했다.

아까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체험이 중요한 나에겐 모든 건 반드시 '처음 먹는 메뉴'인 것들.

한국 편의점 도시락 업계는 일본 반만 닮아도 좋겠다.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그나저나, 일본 떠나올 때 이걸 내가 왜 안사왔을까. 'Nissin Cup Noodle Curry(니신 컵 누들 커리맛)'. 아.. 이게 지금 생각하니 좀 후회가;;

어쨌든 이렇게 좌충우돌 일본 도쿄 여행 1일차가 끝이 났다.

진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부딪혀보자 하고 떠나온 여행.

2일차부터 또 기가막힌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난 그걸 첫날 밤엔 정말 상상도 못했지 ㅋ

 

2일차부터의 기록 역시 차차 포스팅 예정이나, 이 글을 읽어봐서 알겠지만 사진도 엄청 많고 할 말도 너무 많아서 시간은 좀 걸릴 듯.

혹시라도 일본 도쿄 여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시라. 아는 한도 내에선 답해드리리.

단, 내가 도쿄에 다녀온 게 이번이 처음이란 걸 명심하고 ㅋ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1 : 폭염 속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겉핥기" 끝.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2950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2951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2952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http://mrsense.tistory.com/2953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2 | http://mrsense.tistory.com/2954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1 | http://mrsense.tistory.com/2956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2 | http://mrsense.tistory.com/2957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6 | http://mrsense.tistory.com/2958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7 | http://mrsense.tistory.com/2959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