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점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씨가 이래버리니 점심을 식당에서 먹을수는 없지 않은가 ! 2월인데 말도 안되게 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포근한 기운을 내 뿜었던 23일. 도저히 식당이라는 곳에 가서 밥을 먹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때마침 한강에 가서 밥먹자는 민현이의 제안에 아무 망설임 없이 콜 ! 바로 자전거를 빼들고 페달을 밟았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한솥도시락에가서 우리의 점심을 사들고 곧바로 한강으로 - 아 진짜 얼마만에 한강 나와보는지 +_+ 뭐 얼마전에도 한강에서 자전거 탄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밥 먹으러 한강 가는건 진짜 거의 1년만? 너무 오래간만이라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 푸른 잔디도, 파란 하늘도 볼수는 없었지만, 2월달에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점심시간에 자전거 타고 한강에 나올수 있다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이란 말이냐 +_+ 확실히 그만큼 이날의 날씨는 기가막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