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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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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009 : 추석 연휴에 먹은 것들, 롯데월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합정 프로젝트 아담, 중앙역 돈돈, 홍대 뽈살, 추석 연휴의 시작.최장 10일이나 쉴 수 있던 황금연휴였지만, 사실 그래서 여행이 무척 가고 싶었지만 그냥 이번 연휴는 서울에서 편히 쉬기로.그래서 자전거를 좀 탔다. 운동할 겸, 바람쐴 겸.좋더라구. 날이 좋으니 다들 놀러 나왔네. 오랜만이다 잠수교. 한강 모든 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뷰 중 하나. 가을이야. 코스모스가 만개했어. 자전거를 거의 4년만에 타는거라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중간중간 쉬면서 탔다.슬프지만, 좀 타다보면 다시 좋아지겠지? 저녁노을의 여의도까지 싹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배드파머스(Bad Farmers) 들러서 생명연장 굿. = 또 다른 날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 구경도 가봤다.나는 도통 골프에는 관심도 없고 딱히 땡기지도 않아서 스스로 갈 일은 없는데동반자가 골..
날씨야, 봄을 가장하지 말아다오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한강에 자전거 타고 나왔다. 2012년 들어서 처음 나온게 아닌가 싶은데, 자전거야 뭐 출퇴근할때 매일 타긴 하지만 그거 뭐 달랑 10분 타는거 그것도 공도 달리는거라 이렇게 가슴 탁 - 트이게 한강 달리는건 정말 오랫만인듯 +_+ 거침없이 달려 홍대 다이스로 왔다. 아 근데 정말 오랫만에 달려서 인지 예전보다 좀 힘들었던것도 같고 ㅎ 교통사고도 날 뻔 해서;; 트럭이랑 하마터면 정면 충돌할 뻔 했다;; 트럭이 너무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ㄷㄷ 겨우내 춥다고 정비도 제대로 안했던 탓에 만신창이가 되어가던 내 은둥이 오랫만에 정비도 좀 하고, 광도 오랫만에 +_+ 아 진짜 묵은때 장난 아니더라 ㅋ 같이 달리기로 했던 Fg2 누나 동생들이 나타났는데, 독일로 망명갔다가 소리소문없이 ..
말이 안되게 예뻤던 하늘,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좋았던 기분 정말 말이 안되는 하늘. 이것은 논픽션 시츄에이션. 여의도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압구정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까지 훑어오며 정말 많은 사람들을 봤는데 바람이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태풍 수준으로, 단순한 역풍이 아니라 정말 강풍이 너무 심한 탓에 여의도에 도착 해서야 카메라를 겨우 꺼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아 중간중간에 예쁜 소경 많았는데 ㅠ 바람에 너무 밀려서 카메라를 꺼내고 뭐고 할 정신이 없이 왔네;; 아무튼 그렇게 서강대교 근처에서 접선하기로 한 일행을 발견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ㅎ 오늘의 라이딩 주제는 치킨 이었다. 픽시타고 치킨먹자 뭐 그정도가 되겠는데 난 뭐 치킨을 목적으로 나갔던건 아니라서 ㅎㅎ 그치만 이 녀석들은 못참겠더라 ㅠ 만두랑, 닭강정;; 역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