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시작.

최장 10일이나 쉴 수 있던 황금연휴였지만, 사실 그래서 여행이 무척 가고 싶었지만 그냥 이번 연휴는 서울에서 편히 쉬기로.

그래서 자전거를 좀 탔다.



운동할 겸, 바람쐴 겸.

좋더라구.



날이 좋으니 다들 놀러 나왔네.



오랜만이다 잠수교.



한강 모든 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뷰 중 하나.



가을이야. 코스모스가 만개했어.



자전거를 거의 4년만에 타는거라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중간중간 쉬면서 탔다.

슬프지만, 좀 타다보면 다시 좋아지겠지?



저녁노을의 여의도까지 싹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배드파머스(Bad Farmers) 들러서 생명연장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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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 구경도 가봤다.

나는 도통 골프에는 관심도 없고 딱히 땡기지도 않아서 스스로 갈 일은 없는데

동반자가 골프 꿈나무를 꿈꾸고 계신지라 응원 겸 말동무 겸 힘되라고 따라다니고 있는 중임 ㅋ

근데 진짜 봐도봐도 잘 모르겠고 정말 어려운 게임 같아 +_+



보고싶어했던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도 봤다.

전작의 감동에는 좀 못 미쳤던 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배치되서 나는 아주 만족스럽게 봤음.

특히 카우보이들이 너무 섹시하게 나와서 남자임에도 진짜 눈요기 제대로 했네 ㅎㅎ



그나저나, 극장에서 우연히 할아버지 한 분을 뵈었는데,

어라, 할아버님 신고 계신 운동화가 설마???



하고 가까이 가서 슬쩍 보니 헐...

이거 뭐지;;;

???????

손주가 선물해드렸나! 완전 대박이던데!



나도 이 날엔 이지부스트(Yeezy Boost)를 신고 있었는데,

동반자도 아디다스 컨소시움(adidas Consortium) 라인의 EQT 부스트 PK 스니커즈를 신고 나왔더라.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축복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라 좋다.

타인의 취향을 좋아해준다는 것은 인위적으로 될 일이 아닌데 말야.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인 돈돈에 갔다.

사실 뭐 그렇게 대단한 곳은 아닌데, 그래도 안산에서 보기 드물게(?) 정갈하면서도 젊은 무드의 식당이라 ㅋㅋ



나는 야끼니꾸.



동반자는 스키야키.



양이 푸짐한 건 아닌데,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개인 화로를 쓸 수 있어서 기분 내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맛도 뭐 이 정도면 준수하고.

돈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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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밝게 떴던 추석 연휴.

여행을 갈까 뭘 할까 진짜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서울서 좀 쉬다가 본집에만 잠깐 다녀오기로 했기에

추석 연휴에 맞춰 오랜만에 안양 본집에 다녀왔다.

안양 본집에 가면 엄마가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셔서 살이 좀 찌긴 하지만 그래도 황송하게 입호강을 할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소갈비 스테이크도 먹고,



추석이니 당연히 모듬전도 먹고,



송편도 먹고,



LA갈비에,



낙지호롱 ㅋㅋㅋㅋ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나는 사실 엄마의 요리 중에 계란찜을 가장 좋아한다.

뭐랄까.

계란찜은 나의 소울푸드같은 음식이랄까.

물론 다른 많은 맛있는 요리들도 좋아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 계란찜만큼 나를 즐겁게 해줬던 음식은 없었던 것 같다.

아 정말 우리 엄마표 계란찜은 세계 최강임.

그 질감은 아무도 못 따라할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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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뭘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았다.

와 여기 진짜 몇 년 만에 온 거지 ㅋㅋㅋ



파주 첼시에 가면 진짜 폴로(Polo Ralph Lauren) 득템하는 게 거의 유일한 낙이자 목표이자 그랬는데,

이번에 갔더니만 물건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네;

내가 오죽하면 그냥 양말 1팩 사들고 나왔을까 ㅠㅠ

이쁜 블레이저 하나 갖고 싶었는데 ㅠ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딱히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추석 연휴라고 사람만 바글거리고 해서 진이 빠져갈 때쯤

간식으로 배를 다시 채워주며 심기일전!



그렇게 다시 또 화이팅하며 득템의 꿈을 안고 열심히 쏘다녔는데,



결국 또 애꿎은 아디다스(adidas Originals)가서 양말 1팩을 샀ㅋㅋㅋㅋㅋㅋ

무슨 ㅋㅋㅋㅋㅋㅋ 파주까지 가서 양말만 6켤레를 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자 withMNW, 후디 Bape, 팬츠 Bape, 슈즈, adidas Originals, 가방 Ba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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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석 연휴라고 진짜 난리도 아니구나.

조금이라도 한산할까 기대한 내가 바보지 ㅋㅋㅋㅋ

홍대 일대는 진짜 놀러나온 젊은 인파로 난리도 아니었음 +_+



홍대 맛집 중 하나인 통통돼지뽈살 습격!

뽈살은 진짜 꼬돌꼬돌 씹는 맛이 너무 좋아서 짱 좋다.



마무리로 항정살까지 먹어주면 아주 든든하지.



모처럼 나온 홍대의 밤거리 구경에 신이 절로 났는데

마침 여기저기 버스킹과 댄스 공연이 많길래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공연 관람도 했다.



잘하고 못하고가 뭐가 중요하겠어 그냥 이런데에 자신들의 무대를 만든다는 게 멋지고 기특한 일이지.

(근데 어떤 애들은 보니까 춤 되게 대충 추던데.. 그러지는 말지..)



열심히 즐기는 모습 그래도 보기 좋았다.

나는 저 나이때 뭘 하고 살았을까.

나 어렸을 때도 내 또래 친구들 중에 이렇게 자기 꿈을 쫓아가는 친구들이 있었을까.

있었겠지?

너넨 지금 어디서 뭐하니.



어벤져스가 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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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과 홍대역의 중간즈음, 그치만 합정역에 가까운 골목 어디쯤에 숨어있는 펍, 프로젝트 아담(Project Adam)에 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사실 간단한 걸 먹을 생각이었는데 셰프님(사장님)께서 와인에 김치찜을 꼭 먹어보라고 권유하시는 바람에 ㅋㅋ

진짜 김치찜에 와인을 마시게 됐음 ㅋㅋ

아 근데 진짜 우리 한돈에다가 사장님의 실제 이모님께서 직접 재배하신 배추로 담근 김치를 써서 만들었다는 김치찜은 정말이지,

원래 김치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나도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그 퀄리티가 어마어마했다.

다음에 또 같은 메뉴를 주문하게 된다면 아마 김치는 다른 곳에서 받아오는 김치로 바뀌어있을거라며

아주 운이 좋은 거라고 하셨는데 ㅋㅋ 농담 아니고 진짜 맛있어서 깜짝 놀랐음 ㅇㅇ

(다른 곳에서 받아올 예정이라는 김치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따로 김치를 받기로 한 것이라고!)



그나저나 여기 테라스에 길냥이 한마리가 왔다갔다 하던데

사장님께서 연어살을 조금씩 뜯어다 바닥에 두니 길냥이가 와서 열심히 먹고 그러더라.

근데 너 좀 얄미웠어 ㅋㅋㅋㅋ 예쁘긴 했지만 ㅋㅋㅋㅋ



추석 연휴가 열흘이나 되서 그 기나긴 연휴에 대체 뭘 하고 지내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뭔가 생각보다 되게 금방 연휴가 지나가버린 것 같아서 놀랐던 지난 며칠.

역시 연휴는 이게 길었던 게 아니라 진작 이정도 됐어야 연휴라는 말을 하는거였나 싶었다.

아 - 이젠 무슨 낙으로 또 버티지? 크리스마스 말고 없네 뭐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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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 연휴의 끝자락에 롯데월드를 찾았다.

SKT 멤버쉽에 내맘대로 플러스라는 서비스에 가입해둔 덕에 무려 60% 할인이라는!

(다른 할인 프로모션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의 제일 싼!) 어마어마한 가격에 들어갈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

사실 그보다도 내가 롯데월드에 마지막으로 와 본 게 언제인가 기억을 더듬어 봤는데 내 마지막 기억이 글쎄 대학교 졸업반때;;;;



햇수로만 10년도 더 전의 일이라 이렇게 롯데월드에 오랜만에 오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좀 어색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신기하고 들뜨는 기분 ㅋ



저긴 무슨 공연도 하네 ㅎ



뭘 제일 먼저 탈까 하다가 워밍업에는 역시 신밧드의 모험이지! 하고 일단 줄부터 서봤다.

그리고 놀이동산 왔으면 으레 먹어줘야 한다는 츄러스와 설탕물 샤베트도 사먹어 보고 ㅋㅋㅋ



와 이건 진짜 십수년이 흘러도 그대로네 ㅋㅋㅋ




롯데월드 갔으면 매직아일랜드도 가봐야지 +_+

할로윈 특집 기간이라고 이 이쁜 곳에 징그러운 가벽 셋트가 잔뜩;;;

저기 잘 보면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여성분 얼굴에 좀비 분장 된 게 보일텐데

이 때 롯데월드 내에서 특수분장 이벤트가 한창이라 진짜 다들 걸어다니는 좀비떼가 됨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분장이 고퀄이라 깜놀함 ㅎㄷㄷ



롯데월드 타워도 ㅎㄷㄷ하고;;;



아 근데... 진짜 사람 많을 거 각오 제대로 하고있긴 했는데...

혜성특급 앞에서 2시간을 기다린 건 정말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ㅠㅠ

혼자가 아니라 심심하진 않았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 ㅠㅠ

떡볶이에 맥주도 사먹고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시간 때우긴 했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 ㅠㅠ



그치만 혜성특급은 속절없이 재미있었다는 후문.

+_+



오후가 되자 할로윈이라고 이렇게 징그러운 인형 퍼레이드도 하던데,

아니 근데 저건 좀 심한거 아님? ㅋㅋㅋㅋ 애기들 엄청 울 거 같던데 ㅋㅋㅋㅋ

(실제로 우는 애기들 많이 봄 ㅋㅋㅋㅋ)



밤이 되니 할로윈 분위기는 절정!



그래서인지 야간 개장에 타는 자이로드롭도 더욱 스릴 만점 ㅋ

자이로드롭도 정말 십 몇 년만에 타보는 건데 진짜 여전히 무섭더라 ㅋㅋㅋㅋㅋ

재밌지만 확실히 무서움 >_<



아 그리고 자이로스핀이라고,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에 이은 3번째 자이로 시리즈의 기구가 생겼길래 그것도 타봤는데,

기대가 제법 컸으나 생각만큼 어마어마하진 않더라고?

확실히 스릴만점을 기준으로 보면 자이로드롭 >>>>> 자이로스윙 >>>>>>>>>>>>>>>>>>>>>> 자이로스핀, 이쯤일듯.

그래도 재밌게는 탔다. 아 근데, 이번에 새로 알게 된 게, 매직패스라고 롯데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놀이기구를 줄 안서고 바로 탈 수 있는 시스템이 있더만? 그것도 선착순이라 운이 좋아야 하지만 아무튼 그거 덕분에

자이로스핀은 정말 줄 안서도 바로 가서 탔다 ㅋ 진작 알았으면 혜성특급도 이렇게 탔을텐데 ㅋㅋㅋㅋ



혜성특급 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한 것 같았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니

신밧드의모험, 혜성특급,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같이 굵직한 애들은 다 타봤다 ㅎ

밤이 됐을땐 체력 안배를 위해 모노레일 타면서 롯데월드 내부도 한바퀴 둘러보고 ㅋ



마지막엔 3D 영상으로 총 쏘기 게임을 할 수 있는 그런 놀이기구(?)도 이용해 봤는데

이거 은근 재밌더라고? ㅋㅋㅋㅋ 나 여기서 6등했음 +_+ 한 번에 거의 20명쯤 들어가는 거 같던데 ㅋㅋㅋㅋ

사격 굿.



그렇게 정처없이 놀다보니 하마터면 롯데월드에 갇힐 뻔....



하지만 무사히 빠져나와 석촌호수 한 바퀴 산책하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능.



아 - 추석 연휴도 이렇게 끝이 났다.

진짜 살면서 언제 또 이런 황금연휴를 만나볼 수 있을까 -

해외 여행을 가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 연휴 나름 알차게 잘 보낸듯 ㅎ

자전거도 실컷 탔고, 본집에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놀이동산도 다녀오고 했으니? ㅋㅋ

이제 다시 화이팅 해봐야겠다.

삶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 ㅎㅎ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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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앞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창 밖으로 수상한 기운 폴폴 풍기는 외국 형아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뭔가 하고 나가봤는데,

알고보니 칼하트WIP(Carhartt WIP) 글로벌 소속 스케이터들이네 +_+

뭔가 촬영하러 온 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분식집 앞에서 보드 타고 놀고 있어서 신기했음 ㅋㅋㅋㅋ



너넨 내가 신기했니? ㅎㅎ



회사 옆에 광림교회라고 강남 사람들은 다 아는 어마어마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바자회가 크게 열렸다길래 산책 겸 돌아봤다.

1년에 1번 여는 바자회였던가? 작년에도 이맘때쯤 하는 걸 본 것 같은데...



근데 파는 물품들이 좀....;;;;;



그래서 그냥 이런거만 구경했음 ㅎㅎ



맛있겠당.



인사동간지.



떡볶이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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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한강공원에 밤마실을 나갔다.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려고 나갔는데, 저건 뭔 방송이다냐.



근황토크.



아이폰 카메라는 언제쯤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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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소품 사러 오랜만에 명동 나들이.



태어나서 포에버21(Forever21)에 쇼핑하러 들어와 본 게 이번이 처음임;;;;



왼쪽부터 화보에 쓰고 싶었던 1,2,3지망의 구두들.



하지만 난 원래 가장 기본형의 스틸레토힐을 좋아함 ㅇㅇ



H&M에 가서 비키니도 샀는데, 태어나서 비키니 사 본 것도 이번이 처음임;;;;

여자들이 흘깃흘깃 나 쳐다보던데 ㅎㅎ;;;;;



명동 나왔으니 오랜만에 명동고로케!



명동성당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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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미팅차 도산공원 옆 멜팅샵엘 갔다.

여기 지나쳐보기만 했지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 ㅎ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담서?



그냥 티타임만 가지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간식타임 ㅋㅋ



간식 하나 시켜놓고 미팅한 게 전부인데 서비스를 받았다.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세상엔 참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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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정기구독중인 몇가지 매거진 중 <더블유(W)>랑 <보그(Vogue)> 이번 호를 잠깐 훑어봤는데,



아- 내가 예전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어했던....

패션이랑 패션과 관계없는 카테고리의 사진을 함께 나열하는 화보....

W에서 누군가가 먼저 실현했네....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예 안 본 본인이라 거기 멤버가 누구누구인지를 아예 모르는데,

이번에 W에 실린 그녀들 중 셋의 화보를 보고나니 강미나?라는 애가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인듯 ㅎㅎㅎ



그리고 W 이번호에서 내가 가장 쇼크먹었던 화보;;;;

저기 할머님들이 들고 있는 가방이 화보의 주인공임 ㄷㄷㄷㄷ



와 진짜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ㅎ

나도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뉘앙스의 아이디어를 내뱉어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실제로 진행하는 사람이 있구나....

역시 가만히 있으면 지는거야....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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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은 어느 날의 가로수길.



노박주스(NovacJuice)에서 프리미엄 워터 보틀 스웰(S'well)의 런칭행사가 열린다길래 잠깐 다녀와봤다.



와 뭐가 이렇게 많냐 ㄷㄷㄷㄷ



스웰은 뉴욕발 워터 보틀 브랜드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스웰 보틀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 스웰이 이 스웰이다.



어마어마한 관심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서 이번에 좀 많이 놀랬는데, 그 중 하나가 '굉장히 패턴이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우드 패턴 어쩔거야? 이거 완전 간지던데 ㄷㄷㄷ



케이터링도 맛있고 이래저래 좋구먼? ㅋㅋㅋㅋ



잠시나마 여유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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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이 있던 날.

모처럼 렌탈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아침부터 준비.



내가 로케 화보 진행할 땐 케이터링을 내가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리고 젤리와 주스를 샀다.

은근히 젤리가 모델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더라고? 그걸 알게 된 뒤로는 늘 젤리를 준비하고 있음 ㅋㅋㅋㅋ



화보 촬영 시작.

모델은 유정이와 용국이.

사진은 늘 열심히 해서 고마운 용선이.



쉬는 시간.



마지막엔 이렇게 쎈 헤어/메이크업도 진행해봤음.



나는 무슨 디자이너처럼 찍혔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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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1세대 큰 형, 크리틱(Critic)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렸다고하여 강남역으로 달려갔다.



어이구야 평일 낮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네.



일단 배가 고팠으므로 무차초의 타코와 런드리피자 1조각으로 배를 좀 채우고,



반가운 형제들도 오랜만에 보고,



노보의 말도 안되게 간지나는 부츠도 보고,



크리틱 10주년 기념 전시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자전거 DP 센스 보소.

10년간 이렇게 초지일관 흐트러짐없는 정체성을 보여준 브랜드도 그러고 보면 참 보기 힘든데,

크리틱은 잘 유지하고 있는 느낌.



1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몇가지 컬래버레이션들.

이건 먼저 노보(Novo)와의 협업. 티셔츠와 슬리브리스 그리고 스트로햇을 만들었더라 ㅎ

타투이스트 노보의 타투 그래픽이 깔끔하게 티셔츠 위에 올라간 게 포인트.



사진작가 로타(Rotta)와는 미소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이게 무려 크리틱의 첫 여성 컬렉션이다!

앞으로 정규 런칭되는 라인이냐 물어봤더니 일단 테스트라는데 과연?



퀀테즈(Quantez)와는 목걸이를 함께 제작했는데,



와 ㅋㅋㅋ 피스(Peace) 목걸이를 김정은 목에 걸어버리는 이 센스 어쩔거야? ㅋㅋㅋㅋ

잘한다 진짜 ㅋㅋㅋ



그리고 여기는 무신사 그리고 쿨레인(Coolrain)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전시된 부스.



호호호.



이게 쿨레인 형님 그리고 무신사가 함께 협업해서 만든 크리틱 피규어다 +_+

크리틱이 '치킨 킬러'라는 이름으로 KFC 커넬 샌더스를 패러디해서 만들었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캐릭터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의 그래픽을 그대로 3D화한 것!

여기에 쿨레인 형님의 아이덴티티가 얼굴 형태 같은 데에 적용되서 조금은 귀여운(?) 피규어로 제작 되었다.



여기 커넬 샌더스 옹 사진이 뙇!



이 컬래버레이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 작년 10월이고

작년 11월에 첫 미팅을 통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그로부터 완성까지 5개월 정도가 걸린 것 같다.

"크리틱의 치킨 킬러를 피규어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가 내 입 밖으로 나온 첫 마디였고

그렇게 되게 치밀하지 않게(?) 미팅을 진행 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 되어 돌아와주니 내가 너무 뿌듯함 ㅠㅠ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본디 피규어를 100개 이상 제작해서 판매로까지 이어가는 것이었지만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생기면서 결국 전시용으로만 제작되었다는 것 정도?

나도 피규어 너무 좋아하는 입장이라 이건 하나 꼭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 부분이 좀 아쉬운 것 같다 ㅠ

그래도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서 다행임!



그 외에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이 공개가 되었고,



크리틱의 이번 시즌 컬렉션들도 쭉 만나볼 수 있었는데,



대웅이형의 그 한마디가 생각난다.

내가 형을 보고는 "형 진짜 죽이네요"라고 말했는데 대웅이형이 "버틴것만해도 힘들었다"고 말했던 기억.

그래. 10년.

그게 얼마나 힘들고 긴 시간이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요즘은 스포츠웨어 라인으로 다시 활발히 전개중인 '극한'도 함께 체크!



대웅이형 크리틱 10주년 축하해요!!



그 날 밤은 시원하게 밤 11시까지 파워야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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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 10호가 나왔다.

이번호의 이슈는 '이른 여름'.



동준이형 보고 있나요?



여름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다양한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을 담아봤다.



보미 보배 자매의 비피비(bpb) 인터뷰도 뙇!



샌들 준비할 친구들이 좋아할 기사도 뙇!



그리고 내가 파주 가서 끙끙대며 만든 츄바스코(Chubasco) 룩북도 뙇!



내가 저 빵 봉투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다규.....



아 여름이야 여름!

무신사 타블로이드 매거진은 서울시내 가까운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기타 핫플레이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니 체크하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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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땐 어떻게 하실지 좀 궁금하지만 아무튼 폭간 사장님 따봉.



비밀의 루프탑에서 열린 문수권(MunsooKwon)의 샘플세일 현장에 들렀다.



돈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쇼핑은 안하고 구경만 ㅇㅇ



요새 장사 좀 잘 된다는 문수권세컨(MSKN2ND)도 할인 판매를 했다지.



'일요문화생활동호회'라는 이름으로 만나고 있는 형제들과 토요일에 만나 인증샷 빡!



문수권 샘플세일 현장을 나와서는 집 근처에서 열리고 있던 뮌(Munn)의 샘플세일 현장에도 들러봤음.



샘플이라 나한테는 하나도 안맞아서 그냥 이것들도 다 구경만 했는데,

나도 언젠가 한번은 뮌의 옷을 입어보고 싶어.....



오랜만에 뜨겁개핫도그 방문.



메뉴 귀엽다.



핫도그는 원래 1인분이 2개야.

그러니까 2개 테이크아웃 ㅇㅇ



토요일 밤엔 심야 관람으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봤다.

아 - 진짜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가슴 찢어지는 줄.

왜 친구들끼리 싸우니 눈물 나게.

그러므로 한 번 더 봐야겠음.

아- 쿠키 영상 2개니까 저렇게 자막 올라간다고 바로 나가지 말길.

끝에 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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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에서 집회가 열린 모양.

쓰레기가 참.....

일요일 오후에 보고 싶은 뷰는 아닌데.....



서울 시립 미술관에 갔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기 위해.

미술관 앞에 쿵푸팬더 스케일 보소 ㅎㅎ

암튼 여기 오랜만에 오네.



성인 일반 입장료가 13,000원인데 신한카드 쓰면 11,000원이다.



두근두근.



내부 촬영이 자유롭게 허락된 전시라 마음껏 보고 싶은 것들을 찍었다.

전체적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지만 거의 쿵푸팬더에 대한 컨텐츠가 가장 많았음.



확실히 난 2D 보다는 3D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듯.

스케치 초안 같은 자료가 많았는데 일단 이런 조형물부터 보기 시작했으니까 ㅎㅎ



아 이런거 실제 판매용으로 제작했으면 좋겠다 ㅠㅠ

(전부 캐릭터 스케치 샘플임 ㅠㅠ)



으어 귀여워 ㅠㅠㅠㅠ



저봐 저렇게 그림들이 많았는데,



난 계속 이런거만 봄 ㅋㅋㅋㅋ



하잇-



단순히 드림웍스의 컨텐츠를 '보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마 이쯤부터 "오- 이 전시 괜찮은데 진짜?"라고 생각했던 듯.



잘 보면 가운데 모니터에는 스케치 초안이, 그리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그 초안에 따라 완성한 결과물이 나옴.



월레스 앤 그로밋(Wallace & Gromit) ㅠㅠㅠㅠ

내가 이거 얼마나 좋아했는데 ㅠㅠㅠㅠ

태어나서 본 역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중엔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ㅠㅠㅠㅠ



치킨런(Chicken Run)!!!! ㅋㅋㅋㅋㅋ




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의 드로잉 단계나 완성 단계 등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컨텐츠 외에도

브레인스토밍이나 스토리보드와 같이 실제 제작 단계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들도 볼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저기 사진에 쌓여있는 것들은 각 작품 별 스토리보드임 ㄷㄷㄷㄷ



저기 벽 전체에 뭐가 그려져 있는 건지 감이 옴?



와 진짜, 디테일 봐. 거의 프레임 하나하나 다 그린 수준 ㄷㄷㄷㄷ



그래서 저렇게 스토리보드를 쭉 나열하고는 그 순서대로 짚어가며 대본만 읽어도 바로 영화 한 편 보는 기분 ㅎㅎ



아 진짜 잘해놨다.



근데 오오!!! 저기 저건!!!!



마다가스카(Madagascar)의 멜먼!!!!

벽을 뚫고 나온 머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쯤에서 잠시 스크롤을 미술관 입구쪽으로 쭈욱 올려서 다시 사진을 보면 아마 소름돋을 일이 하나 있을거임 ㅋㅋㅋㅋ



우왕 ㅋㅋㅋㅋㅋㅋㅋ



마다가스카 동물원 제작 과정인가봐 ㅎㅎ



서커스단 공연 포스터인가!!



다시 또 쿵푸팬더.



아 나 이거 갖고 싶어 ㅠㅠㅠ



이것도 ㅠㅠㅠ



이것까지 ㅠㅠㅠㅠ

이런거 좀 정식 출시해서 판매하면 안되나염......



도대체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전시 스케일.

내가 앤디워홀 전시를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에 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느낀게 "아 진짜 한국은 전시 스케일이 답이 없구나...."하는 거였는데,

이번엔 정말 좀 놀랬음.

생각보다 볼 게 많아서.



하아....



우리나라 개봉 이름이 '드래곤 길들이기';;;;;인 애니메이션 '드래곤(Dragon)' 시리즈 섹션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이 '드래곤 플라이트 뷰'를 꼭 보고 나와야 함.

5분이 좀 안되는 영상인데, 진짜 이건 내가 말로 설명을 못하겠음.

정말 꼭 봐야 함!!!!!



#일요문화생활동호회 멤버들과 전시 인증샷!

(저 기린 뒷태, 뭔지 알겠지? ㅋㅋㅋㅋㅋ)



일요일 오후의 정동교회 앞.

평온하니 좋다.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



남정네 넷이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



하염없이 걸어도 좋은 길.



다시 시청앞까지 걸어 나왔다가,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와플을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그냥 그랬음;;;;



결국 명동으로 넘어와서 란주칼면을 격파하기로!!



일단 대표 메뉴 중 하나였던 사천짬뽕 도삭면.

이게 식사 메뉴라니 믿을 수가 없다 ㄷㄷㄷ



도삭면이라는 게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내는데 그걸 썰어서 날리듯 썰어주는 건데

내가 예전에 TV에서 본 어떤 중국의 유명한 도삭면 장인은 그 밀가루 반죽을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그 상태에서 슉슉슉 칼로 감자 껍질 벗겨내듯 밀가루 반죽을 썰어내면서 끓는 물이 담긴 냄비 속으로 던져버리더라.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까지도 도삭면은 그렇게 만드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다들 그러나?

아무튼 그래서 도삭면은 면이 넓적하고 끝이 거친 것이 특징임.



이건 주로우 도삭면이라고, 고수가 엄청 많이 들어간 메뉴인데, 흡사 똠양꿍을 먹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고수의 향이 팍!

대신 그보다는 시큼한 맛이 좀 덜하고 아무튼 이게 참 기가막혔음 ㅇㅇ



이건 해물자장 도삭면인데 뭐 그냥 자장 위에 해물 올려놓은 메뉴였다.

고추기름을 썼는지 생각보다 끝 맛이 좀 칼칼했는데 그래서 더 좋았음.

아마 여기 음식이 대체적으로 다 사천식인 모양.



결국 맥주를 마시고야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끝으로는(많이도 시켰네 ㅋㅋㅋ)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그러고보니 좀 웃기네. 란주칼면인데 대표 메뉴가 꿔바로우라니 ㅋㅋㅋ

아무튼, 진짜 맛있긴 맛있드라.

꿔바로우 특성상 소스를 잘못 만들면 딱딱해진 고기에 찐득한 소스가 들러 붙어서 먹기가 참 곤욕스러운데

여기 꿔바로우는 그런게 하나도 안느껴져서 좋았음 ㅎ

결국 집에 와서 배 불러 죽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식사였네. 굿!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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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2 13:39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팬이에요 2016.05.13 09:37  댓글쓰기

    늘 열심 멋진 모습~~보기 좋아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햇살. 성형외과 건물 위 갈매기가 더해지니 괜히 해변가 근처 같네.



날이 좋아서 산책.

은 아니고 화보 촬영 장소 물색하러...



오 여기 좋네.



걷다 보니 동호대교 위 까지 올라감;;;

근데 진짜 날 좋다 -

가을이로구나 ㅎ



아름답도다 -



=




가로수길에 EXR 플래그쉽 스토어가 생겼다.

오픈행사 당일 프레스타임에 살짝 들러봤음.



들어가자마자 이건 왠 한글잔치? 기념비적인 아트웍인가 싶어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이게 판매 제품이라네?

?????



크레이그 코스텔로(Craig Costello)는 크링크(Krink)의 파운더로도 잘 알려져 있는 전설적인 인물.

이번에 그가 EXR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이 이 곳 EXR 더 엑스 랩(The X Lab)에서 공개가 된 것.



사진 멋지다.

(사진 속 크링크 아트웍이 더 멋지고.)



점프수트 간지 +_+



소화기 갖고 싶다 ㅎㅎ

너무 예쁘네 -



생각보다 EXR의 옷도 괜찮은게 꽤 있더라.

과거와 달리 제법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 더러 보였음.

가격도 그리 안 비쌌고.



플래그쉽 스토어라 그런가 - 인테리어에 신경 좀 쓴 듯 하데?



소품 같은 것들도 신경 많이 쓴 것 같고,



마네킨도 그랬고,



저기 저 바이크도 그랬ㄱ.. ???? 바이크?????

?????



=




회사의 겨울 시즌을 책임 질 중요한 프로젝트의 광고 촬영이 있던 날.

버스 대절해서 짐 바리바리 싣고 남양주로 떠났다.



남양주가 핫한가? 가는 길 왜 이리 막힘?



광고 촬영이 진행 된 스튜디오.

나는 뭐 뮤직비디오나 CF 촬영 현장을 실제로 방문해 본 적은 없어서 이렇게 큰 스튜디오는 살면서 처음 보는 것 같았다 ㄷㄷㄷ



정신없이 사무실을 나온 관계로 슬리퍼 신고 그냥 왔음 ㅇㅇ



아 - 나도 대학 다닐 땐 이런 장비 많이 만지고 그랬는데, 이젠 구경해야 하는 입장이네 ㅎㅎ....



"어차피 모델은 조민호!"

우리 민호 화이팅 +_+



점심은 스튜디오 밖에 쭈그리고 앉아 도시락 저슷라익댓.



룸펜스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이중턱 만들어주는 센스 ㅋㅋㅋㅋ



모니터로 보니 역시 다르다!

사진 촬영만 하다가 이렇게 영상 촬영을 하니 기분이 확 다르네 +_+



물론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했음.



그 덕분에 아침 10시에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저녁 8시가 되서야 겨우 촬영이 끝이 났다는 전설...



다이어트 기간이었는데 몸이 너무너무 피곤하고 지치고 그래서 결국 저녁을 거하게 먹음.

이걸로 다이어트도 그냥 끝냄 ㅋㅋㅋㅋㅋ

ㅠㅠ



=




드디어 서울패션위크, 아, 헤라 서울패션위크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에도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인비테이션을 보내주시어 하나하나 정리를 해 두었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프론트로우(Front Row), 즉 맨 앞 줄에 대해서는 'F'티켓을 따로 발급한다더니 이렇게 진짜 'F'티켓이 따로 발송 되었다.

괜히 더 감사하고 기분 좋더라 ㅎ 어차피 초대 받은 쇼는 거의 다 갈 거지만, 특히나 'F'티켓 보내주신 곳은 신경써서 가야겠다는 생각.

열심히 응원해야지!



문수형의 문수권(Munsoo Kwon) 인비테이션은 이 작은 스틸 케이스와 함께 보내어졌는데,



아 열었다가 깜놀 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렁인 줄 ㅋㅋㅋㅋㅋㅋ

지난 5월, 문수형이랑 같이 바다낚시 가서 지렁이 꿰던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ㅋㅋㅋㅋ 문수형 센스에 감탄했음!!!!



때마침 나도 문수권 니트를 입고 있던 날이라 기념 사진 한 장!



그리고 지렁이를 열심히 꺼내먹음 ㅇㅇ



=




비밀의 한현민을 만나 비밀의 포도즙을 한 잔 얻어 마시고는,



따란! 그릴파이브(Grill5)의 컴백 현장에 입성!

한 때 가로수길 내 요식업 브랜드 중 매출 1위라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던 그릴파이브타코가 '그릴파이브'라는 이름으로 본점을 리오픈 했다.

이게 대체 얼마만의 컴백인지!



정식 오픈 전 날, 사전에 은밀히 배포된 초대장을 소지한 사람에 한 해 1메뉴 서비스 제공 이벤트가 열려 나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



와우 - 이전에 비해 엄청 커졌음! 이제 뭐 레스토랑 수준이네!



당연히 줄이 엄청 길었음.

그래, 초대장을 뭐 한 30명 받고 말았을리가 없지 ㅋㅋㅋ



분주한 오픈 키친.



식사 메뉴는 1가지가 무료 증정이었으나 이 날 생맥주는 무제한 서비스였음!!



주문 넣고 한참이 지나서야 벨이 울렸다.

아 - 이 벨 울릴 때 나도 모르게 "어우 드디어!!"라고 소리를 쳤음 ㅋㅋㅋㅋㅋ



그도 그럴 것이 8시 반에 주문을 넣었는데,



9시 6분에 음식이 나왔으니까 ㅋㅋㅋㅋㅋ

ㅠㅠ



아무튼 오랫만에 그릴파이브 부리또 보울 격파!



오랫만에 김치 퀘사디아랑 다른 메뉴들도 격파!



주형이형! 가로수길 컴백 축하해요!!!

그릴파이브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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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붐비고 바빠 보였던 어느 날의 우리 회사 스튜디오.

이 날 이 스튜디오 안에 촬영도 3개 팀이 동시 진행하고 모델도 한 7명 있었나...?

어마어마하다 정말...



다행히 내 화보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 됐기 때문에 분주한 스튜디오를 뒤로 하고 햇살 받으며 유유히 로케 현장으로 -



리타(Leata)의 스타일 화보 촬영을 얼마 전에 둘러 보았던 동호대교 위에서 진행했다.

모델은 엑소(EXO)의 스타일링을 맡아주셨던, 현재는 YG로 옮기시어 또 다른 작업을 준비중이신 서기철 형님!



고가 아래에서도 은밀히 촬영!

간단한 촬영이라 예상대로 후다닥 끝낼 수 있어서 좋았음!



반갑다 나는 구마적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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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드디어 개막!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오프쇼까지 합치면 22일까지 7일간) 달리는 대장정의 스케쥴!

나도 이번 패션위크에서 14개 쇼를 봐야 하기 때문에 거의 동대문에 계속 상주해야 하는 응급 상황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본 쇼는 김홍범 디자이너의 크레스에딤(Cres.E.Dim).

밝고 키치한 색감과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는데, 모델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무겁고 어두워 보여서 그 대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시즌의 주제를 그대로 담아낸 연출이었음)



크레스에딤 쇼 관람을 마치고,



오후에는 김요한 디자이너의 요하닉스(Yohanix) 관람.



락 뮤직 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소녀들의 룩이 주를 이루었는데 음악까지 강렬한 비트로 깔려주니까 무슨 클럽 들어온 기분 이었음 ㅎㅎ



좀 어수선한 마무리가 좀 아쉬웠지만,



아무튼 요하닉스 쇼 관람도 클리어!



어느 덧 해가 지기 시작한 DDP.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기가 다 빨린 기분...



그러고 보니 점심도 안먹고 아무것도 안먹고 있었어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동대문 길거리에서 꼬치를 하나 집어 먹었는데,

이거 하나에 2500원이라니... 동대문이 동대문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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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빠져나와서는 곧장 세운 대림상가로 향했다.

여기서 뭐 급하게 살게 있어서!



는 아니고 ㅋㅋ 저기 저 환하게 불 밝힌 루프탑 보임?

저기서 서울패션위크 오프쇼 중 하나인 스티브요니(Steve J & Yoni P)의 쇼가 열린다 하여 보러 온 것!

대단하다 이런 스팟을 찾아냈다니!



장소가 주는 분위기와는 또 너무 다르게 화사했던 컬렉션 피스들.



노래방과 중국집 간판 아래에서 이런 쇼를 보니 기분이 또 묘하데 -



(진경이 고생 많다!)



스티브요니 쇼 관람도 무사히 완료!

이렇게 1일차 스케쥴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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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2일차.

본격적인 주말의 시작이기도 해서 예상대로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아침부터 몰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첫 쇼로 우진원 디자이너의 로켓런치(Rocket x Lunch) 쇼를 봤다.



티켓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입장하는데 애를 좀 먹었지만, 다행히 좋은 자리로 배정 받아 쇼는 잘 볼 수 있었음!



한국에서 오랫만에 보는 찬이와 찬이를 찍는 열정 포토그래퍼들 ㅎㅎㅎ



훈철이가 나도 찍어줌 +_+



다음으로는 내가 가장 기다린 쇼 중 하나였던 지렁이 인비테이션의 주인공, 권문수 디자이너의 문수권(Munsoo Kwon)쇼 관람!



바다낚시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귀어'라는 주제를 시즌 테마로 정한 컬렉션 답게 낚시와 관련된 디테일이 속속 눈에 띄었음 ㅎㅎ



귀엽다 셔츠 +_+



(민호 잘하고 있어!)



문수형의 낚시 퍼포먼스는 잊지 못할거임 ㅋㅋㅋㅋㅋ

고생했어요 형!!!



아우 사람 진짜 많다;;;;;;

패션위크 둘째날은 이걸로 간단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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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곧장 잠원동으로 넘어가 지인의 결혼식에 잠깐 참석한 뒤,



다시 또 가로수길로 넘어와 이번에는 마소영(mah soyoung)의 2015 F/W 컬렉션 PT에 참석했다.

아 - 오랫만에 바쁘니 뭔가 내가 살아있는 것 같고 기분 좋네!

는 무슨, 힘들어 죽는 줄....



마소영의 PT에 올 때면 늘 "이번엔 무슨 셋트를 꾸며놓고 날 놀래키려나"하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드는데,

이번에는 종이로 만든 귀여운 도시 디오라마가 뙇!



가만 보니 일일이 다 그리고 색칠하고 자르고....



이 묘사 스킬 보소...



이번 시즌 테마가 저 뒤에 얼핏 보이는, "At the End, Everything is Allright" 인데

마소영의 시즌 마다 늘 등장하는 여주인공(마소)이 이번엔 무언가 곰곰히 고민할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어둠이 짙게 깔린 런던의 밤 거리를 거닐며 한참을 사색에 잠겨있다가 "그래, 뭐 다 잘 되겠지" 하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인데,

그거 하나 설명하겠다고 이렇게 멋진 디오라마를!!!

역시 수작업 마스터 마소영 팀 답다!!!

(이거 만드신 분 정말 짱짱!!! 사진엔 없지만 혼자 써 놓으신 메모도 짱짱!!!)



디오라마 보며 시즌 설명 듣고나서는 조용히 컬렉션 피스 감상 ㅎ

저기 보이는 저 도트 패턴 자수는 내 예상대로 밤거리의 보케(빛망울)를 형상화 한 것이었음 +_+

아 저 센스!

(그걸 바로 알아 맞추는 내 센스! 음하하하!)



마소영 PT 다녀온 사람들이 내 모자 보고 마소영꺼냐고 묻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만, 여기 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ㅎ

내 모자랑 비슷하게 마소영의 베레에도 귀여운 자수가 뙇 +_+

이건 근데 너무 소녀소녀하게 생겨서 나는 못 쓰겠음 ㅋㅋㅋㅋ



그때 깜찍한 붕붕이를 타고 귀여운 꼬마 아가씨가 등장했는데,

알고 보니 디자이너 마소영의 조카라고 +_+

어쩜 그리 귀엽니!!!!



나는 다시 또 컬렉션 감상.



귀여운 자수들.



이게 좀 더 보케처럼 보이네 ㅎ



이건 슬리핑 가운처럼 생겨먹었으나 짧은 탑이었다능 -



아래는 에필로그.


1.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2.


마소영의 50가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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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3일째.

일요일이라 그런지 역시나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이 안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기가 쭉쭉 빨리는 것 같은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지...



나는 제이쿠(J Koo)의 쇼 부터 관람했다.

레이스를 드라마틱하게 잘 썼다는 생각 ㅎ



고생하셨슴당 -



3일차에는 무려 7개 쇼를 봐야 했기에 일정이 빡빡했음 ㅠ

제이쿠 쇼 관람 마치자마자 부랴부랴 뛰어서 또 참스(Charm's) 쇼 보러 이동 ㅠ



진경이가 오프닝 뙇!



민호는 야구방망이를 뙇!



다니엘은 타투를 ㄸ

????



참스가 서울패션위크 처음 데뷔하는 건데,

인기 많은 모델도 엄청 나오고 다니엘을 모델로 세우질 않나 마지막엔 기리보이를 등장 시키질 않나;;;

물량공세인가...



아무튼, 야구를 테마로 굉장히 옷을 직관적으로 만들었다는 생각.

10대-20대 초반 친구들이 데일리 웨어로 곧바로 입어도 될 정도의 캐주얼한 룩이지 않았나 싶음.



잘 보고 갑니다 -



원래 푸시버튼 쇼를 곧바로 보러 들어갔어야 했는데, 별로 좋지 못한 해프닝이 벌어져서 그냥 쇼 안보기로 하고 밖으로 잠깐 나왔다.

기분 풀려고 동준이형, 문수형 그리고 동호랑 같이 수다 타임 갖고 있었는데 훈철이가 이렇게 예쁘게 사진 찍어줬음 +_+

좋다 이 사진 너무너무!! Thx 위미리!!



푸시버튼 건너뛰고 다음으로 찾은 쇼는 영국의 슈퍼 셀러브리티 수지버블(SusieBubble)도 참석해 더욱 화제가 된,



태용이형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이국적인 풍경 아래 로맨틱 가이를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시즌 주제로 잡았다더니만,

역시나!



저 니트 마음에 쏙!



이전 시즌에 비해 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

비욘드 클로젯 특유의 컬러감이나 위트는 그대로인데, 어딘가 모르게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태용이형 만세!



다음으로는 에이치에스에이치(Heich Es Heich) 관람!



응?



??????????????



이번 시즌 주제가 '대결'이었는데, 그래서였는지 컬렉션 피스들이 좌우가 다르게 만들어졌더라고 ? +_+

안승준이 입고 나온 이 재킷이 좋은 예시.

왼쪽은 그냥 윈드브레이커 같은 점퍼였는데 오른쪽은 트렌치 코트였음 ㅋ



??????



멋지다 역시!!! 나이스!!!



한상혁 실장님 잘 봤습니다!!!



쉴 틈 없이 곧장 앤디앤뎁(Andy & Debb)쇼도 관람을 +_+

앤디앤뎁의 이번 시즌 테마는 '우아한 스포티즘'.



그래서 컬렉션 전체적으로 럭셔리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베어났는데, 그게 사치스럽다는 느낌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아주 좋았다!

현재까지 본 쇼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쇼였음!!!



김석원, 윤원정 실장님 잘 봤습니다!!!!



이 날 마지막으로 본 쇼는 비엔비12(BNB12)라는 신생 브랜드였는데, 첫 데뷔 무대라 그런건지 평소 스타일이 그런건지,

뭔가 나와는 썩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뭐 이런 건 정말 얼마든 개인 취향에 따를 수 있는 거니깐.



마지막엔 춤도 추시더라구....



예정 된 쇼 중 1개를 보지 않았으니 총 6개 쇼를 본 셈인데 그것도 엄청 빡쎘다 ㅠㅠ

마음 같아선 바로 집으로 달려가 뻗어 버리고 싶었지만 (일요일이었으니깐...)

나는 프레스룸에 남아서 사진 정리와 원고 마감을....

아....



결국 프레스룸 닫을 시간이 되어간다고 하여 짐 싸들고 밖으로 나왔는데 오메.... 완전 밤이네....

하아....

내 주말....



=




결국 집에 돌아오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릴파이브(Grill5)에 들렀음....



가오픈 이벤트 때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일요일 밤 9시에는 한산하구나 ㅎㅎ

좋다 +_+



하지만 포장해다가 집에 가서 꺼내먹고 곧바로 마무리 못한 패션위크 기사 정리를 했다는 것이 좋지 못한 마무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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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컨버스(Converse) 명동점에서 컨스(CONS) 원스타 프로 런칭하던 날. 컨버스 측에서 찍어줬던 사진.

이렇게 보니까 얼굴이 진짜 땡땡해졌네.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 보니. 내 몸무게는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가. 근 몇 년사이 최고치인듯.



=




전 주의 마지막을 아주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로 마무리한 덕에 월요일부터 하동호가 날 위로해주겠다고 불러냈다.

평소 같았으면 어림도 없었겠지만 나 또한 위로받고 싶었기에 흔쾌히 출동.



가로수길 꼴깍에서 밤공기 맞으며 술 한잔.

결국 인원이 더 늘어나서 주제가 모호해진 술자리가 되어버렸지만 아무튼 좋은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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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Bad Farmers). 아- 오랫만이다.



오랫만의 아보콥. 오랫만에 왔는데 그 사이에 용기가 바뀌었네 ㅎ 배드파머스는 역시 정답.



런치메이트 소영이가 선물이라고 반트36.5(Vant36.5)의 손 세정제를 건네주었다.

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밥 먹으러 나온 건데 이런 깜짝 선물 ㅠ 내가 뭐라고 ㅠ



후식도 소영이가 쐈다 ㄷㄷㄷ



소영이랑 밥 먹으며 근황토크를 주고 받았는데, 이 날 내가 좀 적잖히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다.

나 스스로에 대한 이슈였는데, 내가 지금 정상적이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소영이는 저렇게 의젓하고 밝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데, 나는 뭔가 많이 잘못 되어있는 것 같다는 느낌...

덕분에 요즘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다음번에 소영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나도 좀 달라져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리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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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먹는 본디카레.

2000원 할인 프로모션은 매일 나를 유혹의 심판대에 오르게 한다.

살 빼야 하는데 미춰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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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개핫도그가 마침내 가로수길에 입성했다.

정말 기다렸던 브랜드인데 드디어!



이름보면 알겠지만 핫도그를 파는 곳이다.

가로수길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등장!



안녕?



내부는 이러하다.

생각보다 단촐한 공간인데, 어차피 핫도그라는 게 진득하니 앉아서 먹는 음식은 아니니까 이정도 규모면 충분한 것 같기도.



핫도그 전문점답게 핫도그는 5종류나 구비되어 있다.

그 외 커피, 음료, 사이드 메뉴 몇가지 등이 더 있음.



정현이에게 점심으로 먹을 메뉴를 몇가지 주문.



날이 좋아 바깥 테라스에 앉았는데 곧바로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왼쪽은 커리 치즈 갈릭 핫도그, 오른쪽은 콘 갈릭 핫도그. 비주얼이 기가막힘.



남자 둘이 핫도그 하나씩만 먹으면 양이 안 찰 것 같아 사이드로 치즈 사워 프라이를 추가 주문 했는데, 이것도 플레이트가 기가막히네 +_+



정현이가 서비스라고 청포도 에이드를 내어주었다.

"당신의 열정이 곧 당신의 결정"!



주소와 오픈 시간은 이러하니, 핫도그가 땡긴다면 들러보긔-☆



=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이라 어떻게든 힐링을 해야겠어서 칼퇴를 해보려고 며칠 간 용을 써 봤다.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해가 지기 전 퇴근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내세우며 아트씨(Art.C)에 들렀음.



천안의 딸 예은이가 함께 해 주었다.



저 뒤에서는 남산미스킴 혜영누나가 미팅이 한창.

나는 쉬고 싶어 죽겠다고 이리 나왔는데 누나는 정말...

성공한 사람은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날이 어둑해지고 쌀쌀하다며 예은이가 가방 속에 있던 셔츠를 꺼내 입었는데,

이거 누가 봐도 그냥 집에 있다가 편의점 잠깐 가려고 나온 룩 아님?

???



가슴 속이 답답해 한강을 찾았다.

수다를 한참 떨고 간 건데, 아직도 노을의 여운이 남아있었다.

이렇게 시원하고 아름다운 여름 저녁을, 나는 야근한답시고 그 동안 느끼지도 못했네.

나 정말, 요새 많이 힘들었구나 싶었다.



그래서 맥주 한 캔.



안주 굿.

현실이 달라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던 시간.

자주 나와야겠어.



=




인케이스(Incase)가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기에 참석.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이라니.

저기 저 공항 테마 디오라마 이쁘더라.



심플해서 좋아.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인케이스는 뭐랄까. 심플함을 더욱 강조하면서 기능적, 실용적 측면에서의 완성도에 무게를 더 두려고 하는 듯.

겉으로 뻔지르르한 느낌이 없는 게 참 마음에 든다.



새로나온 컬렉션도 슬쩍 보고,



인케이스가 새로 개발한 텐저라이트(TensaerLite) 소재가 쓰인 슬리브도 실제로 처음 봄 +_+

내가 맥북 유저였다면 정신 못차렸을 정도로 이쁘더라 이거 ㅎ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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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어....

영수증 정리 지겹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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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하늘, 얼마만에 보는 거지?



햇살이 좋아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 될 거라 자신만만했던 날.



근데 하필이면 구름이 많아도 지나치게 많은 탓에 촬영이 괜히 지연되었더랬지;;;;

진짜 구름이 복병으로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서 별 것도 아닌 촬영에 괜히 힘만 있는대로 뺐다 ㅠ



구름이 없는 때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운동장 주변의 소경을 둘러 봤는데, 이 아이들 어찌나 귀엽던지.



애니메이션 '초속5센티미터' 속에 나오는 그림 같다.



촬영 마무리는 체력 보충을 위해 중식으로.



=




나갔다 왔더니 이게 뭐지? 뭐 산 거 없는데...



엇,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다.



인비테이션을 곧 보내겠다는 연락을 받아놨던 터라 이게 인비테이션이구나- 하기는 했는데, 정말 이게 인비테이션이라고?



읭? 이 수액은 뭐지.



헐 진짜 인비테이션이네....



이건...

아 저 수액 팩을 저기 올려둔 채로 그냥 뚜껑을 열었어야 하는데 따로따로 들고 여는 바람에 망;;;;



다시 내려놓고 보니 이런 간지 호왕....

진짜 이제는 인비테이션도 아이디어 전쟁의 시대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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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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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다니는 건 아니고 저건 그냥 약 봉투에 광고 사진.

요즘 약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확실히 내 멘탈에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한 듯.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내게 즐거운 일이 없는 것 같다.

회사에서나 개인적으로나, 안으로 밖으로, 인상만 잔뜩 쓰고 신경질적으로 화만 내는 것 같고.

단순히 기분 탓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지금 어떠한 위기에 몰린 것 같다는 느낌이다.

발전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걱정, 현재에 대한 고민 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나를 조이는 것 같달까.

환경적인 요인도 있는 것 같고, 이래저래 좀 안 좋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것 같아 나도 나를 잘 다스리지 못하겠는 기분이다.

주말에는 그래서 예정 되어있던 행사 2곳에 대한 방문도 하지 않았다.

신경써서 초대해 준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맨정신으로 웃고 놀 기분이 전혀 아니었기에, 그냥 조용히 쉬기만 한 것 같다.

스스로 좀 달라져 볼 방도를 찾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상담이든 휴식이든 무엇이든,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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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래도저레더 2015.07.13 13:55  댓글쓰기

    쎈스씨님 블로그 자주 눈팅하는 사람인데 눈이 피곤해보이시내요 마음이안좋을땐 혼자 여행을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동안 편의점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따위로 점심을 대충 해결했는데,

우리팀에 새로 들어온 아이들 챙기느라고 본의 아니게 다시 예전처럼 식당 고민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네?



그런 의미에서 월요일 점심은 오랫만에 딸부자네 불백.

여기는 치즈 추가가 진리 +_+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 더 디자이너스(Hotel The Designers) 종로점 방문.



로비 이쁘다.



휴식을 취한다는 건 농이고, 화보 로케이션 체크하려고 간 건데

여기 화장실 이쁘다.



이 화장실도 이쁘군 +_+

(부티크 호텔인데 방마다 인테리어가 다 다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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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리라는 프링글스(Pringles) 스피커 때문에 내가 프링글스 꾸역꾸역 사먹고 아주 힘들었네?



이게 뭐라고 끌끌끌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택배로 가리겟겟.

(나중에 들었는데 이거 마트 가면 그냥 프링글스 2개에 묶음 판매로 한다며? -_-;;;)



귀엽게 생겼다.



뒷면은 뭐 이러함.



연결하면 이런 모습.



야근중이었던 관계로 선택한 곡은 빈지노의 '미쳤어'.

퇴근도 제때 못하고 미쳤어...



아무튼 뭐 후기를 간단히 남겨 보자면, 사실 프링글스 통에 굳이 끼우지 않아도 되긴 하더라.

자체만으로도 사용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나는 이걸 '만들었다'는 그 자체에 박수를 좀 쳐주고 싶다.

왜 그 짤방 있잖아 프링글스 통 옆으로 뉘운다음에 가운데 홈 파서 스피커로 쓰는 그거 ㅋㅋ

실제로 거기서 힌트를 받은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디벨롭 했다는 그 자체가 참 멋지잖아? 그래서 인정!!

(단, 전지 갈아 끼울때 좀 불편할 것 같긴 해.... 써 본 사람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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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갑자기 십여개 화분이 생겼다.

가로수길 옮겨놓은 줄 알았네?

(근데 화분이 문제가 아닌데;;; 우리 사무실 이사 좀 갔으면;;; 지하 생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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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에 결제했던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 x 반스(Vans) 슬립온이 드디어 도착했다 +_+

아따 실물 곱다잉!!!



사실 일부러 뒷꿈치 보지 않는 이상 이 슬립온의 정체성은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어쨌든 색도 곱고 심플해서 나는 좋아 ㅋㅋ

좀 더 많은 사진이 보고 싶으면 (http://mrsense.tistory.com/3211) 여기 클릭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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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른 호텔 더 디자이너스.

아 날씨가 이렇게 좋을 줄 이야 ㅠㅠ 실내 촬영인데 ㅠㅠ



이곳은 스트ㄹ 아니 폴 댄ㅅ 아니 호텔 방임.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 호텔방임.



신기한 잭실장과 주호는 기념 사진 촬영 삼매경.

주호야 그래도 벨트는 좀...



나도 살짝 한장 남김 ㅋㅋ 여기 진짜 신기했어 +_+ 이런 호텔방에서 묵으면 기분이 어떨까?



이번에 둘러봤던 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아늑하고 색감도 좋고 +_+



하지만 현실은 촬영.

아 정신 없었어 ㅠㅠ



이번 화보에 특별히 소품으로 준비한 책 두 권.

사진만 보면 그냥 야한 책 같겠지만 나름 아트 빠는 예술 서적임 +_+

(도움 준 하이츠 스토어 http://heights-store.com 에게 감사를!!!)



근데 야하긴 정말 야함.

상당히 충격적인 수위를 자랑함 ㅇㅇ



촬영은 계속 됐고,

방마다 다른 디자인에 나는 계속 놀랐고,



다음에 여기 한 번 더 컨택해야겠다.

진짜 마음에 들었음!!!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는,



뭔가 기가막힌 포스가 느껴지는 은행나무집에서 식사를.



나는 육비를 주문해 먹었는데, 뭐 맛있게 먹긴 했다만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았던 게 나의 실수였던듯 ㅋㅋㅋㅋ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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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관 지하에 위치한 '불이아'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이다.



이게 다 술이야~



젓가락도 괜히 무서워 +_+



동준형님 덕에 이런 걸 다 먹어보는구나 ㅎㅎ

(훠궈 입문!!!)



칼칼한 맛과 담백한 맛 두가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우리네 샤브샤브와는 좀 다른 무언가가 있더라.

입이 초딩 입맛이라 수요미식회마냥 리뷰하지는 못하겠듬 ㅋㅋㅋㅋ



아무튼 보양 제대로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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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이의 갑작스런 방문에 존쿡 델리미트(JohnCook Delimeats)에서 점심을 +_+



괜히 사고 싶은 것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 ㅋㅋ




내가 주문한 건 오븐 로스트 포크벨리.

브런치 타임이라 고를 수 있는게 뭐 없었음.



같이 온 해니는 델리미트 브런치.



밥 사주는 사람은 다 멋지다.

음하하.



차도 멋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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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는 1992년 영화 제목.



예전에 랄프로렌(Ralph Lauren) 패밀리 세일때 득템했던 트렌치 코트랑 보메(Vome) 스카프 둘렀는데 바람 불고 날 좋길래 ㅋㅋㅋ



하지만 압구정동 대신 나는 한남동 노앙(Nohant) 쇼룸으로 ㅋㅋㅋㅋ

재미있는 컬래버레이션 프레젠테이션이 있다고 하길래 +_+




작년에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

노앙의 여섯개 시티 타이포그래피는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이 그래픽 하나로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렸다고 들었으니 뭐....



이번엔 노앙의 서브 레이블인 뉴키즈노앙이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더라.

시티 시리즈를 잇는 개념으로 이번에는 파크 시리즈를 만들었다네?



가구 브랜드와의 협업이다보니 옷도 옷이지만 나는 특히 가구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밀크박스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음 ㅋ

하이브로우 로고가 새겨진 밀크박스 위에 하이브로우의 접이식 우드 판넬이 올려져 있는 건데,



이렇게 접히고, 반으로 완전히 접으면 상자 안에 꽂아 넣을 수 있어 휴대에도, 이동에도 딱임!

이거 짱 탐난다!!!!



=




외근을 다녀왔더니 이게 뭐지....

보낸이 표시도, 브랜드 표기도 되어 있지 않아서 "진짜 뭐지?" 라는 말을 여러번 내뱉다가 저기 적혀있는 단어 중 'clima'를 보고 "설마..." 했는데,



박스를 깠더니 이번엔 똑같은 문구가 적힌 원통이;;;;;

야....



뚜껑을 열었더니 이번엔 또 다른 뚜껑이...

야....



마지막 뚜껑을 열고 나서야 이게 아디다스(adidas)에서 보낸 선물이라는 걸 알게 됐음 ㄷㄷㄷㄷㄷㄷ (예상한대로 ㅋㅋ)

그나저나 이거 패키지가 왜 이렇게 쓸데없이 고퀄이지???? 얼음 재현한 거 보고 소름!!!!!!!!!!!!!!



쿨링이 이미 되버린 느낌인데!!!!



암튼 이 패키지에는 운동화 한 켤레와,



티셔츠 한 벌이 뙇!



이 녀석의 이름은 코스믹 부스트(Cocmic Boost)!!!

딱 봐도 알겠지만 신발 전체가 프라임니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통풍력이 어마어마함;;;;

(심지어 인솔 안쪽도 뚫려있어서 신발이 360도 전부 통풍 ㄷㄷㄷㄷㄷ



티셔츠 안쪽은 알루미늄 도트 패치가 되어 있어서 더위로부터 그만큼은 좀 더 자유로울 듯 한 느낌적인 느낌?



고마워요 아디다스!!!

올 여름 더울 땐 #클라이마칠 고고 +_+



=




캉골(Kangol)의 행사에도 참석.

정신 없다잉 -



일단 배부터 채우고,



아 붐박스 탐나....



2000년대 초반엔 진짜 캉골 모자 없으면 안되는 분위기가 있고 막 그랬는데 ㅎ

이렇게 10여년만에 다시 돌아오는건가...



버뮤다 소재로 만든 캐주얼 햇.

(버뮤다가 소재 이름이고 캐주얼 햇이 모델 명칭임. 버뮤다 모자가 아니고.)



2013년에 75주년이라고 베이프(Bape)와 컬래버레이션했던 모델.



이것도 같은 시즌,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 컬래버레이션.



이건 그 다음해인 2014년, 그러니까 작년 시즌 파타(Patta)와 컬래버레이션 했던 모델이고



이건 이번 시즌 스투시(stussy)와 협업했던 모델.

이상하게 다 처음본다 싶었더니 죄다 국내 미출시 모델 ㅋㅋㅋㅋㅋ

아- 한국은 언제쯤....



남는 건 사진이라고 나는 결국 아까 맘에 들었던 그 붐박스랑 기념 사진 한 장 ㅋ

(자영이 사진 잘 찍네!!)



=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 갔더니 이게 뭥미? ㅋㅋㅋ

알고 보니 여기서 파는 게 아니라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케이크에 들어있는 장식품들이라는데 +_+

장식품 치고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놀랐네? ㅋㅋㅋ



암튼 피프티피프티에서는 뮹(Muung)작가와 버라이어티숨(Variety Sum)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전시가 한창이었다.

소녀소녀한 두 작가의 소녀소녀한 작품들이 가득했어서 괜히 내 마음도 소녀소녀해진 기분 ㅎㅎ



이건 버라이어티숨 작가와 김건주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이거 좀 마음에 들었어 ㅎㅎ



뮹 작가는 역시나 어마어마한 디테일로 나를 놀래켰는데,



아... 이 자수 작품 어찌나 갖고 싶던지 ㅠㅠ

거의 두 달 정도 손 바느질로 만든거라는데...

진짜 가격 듣고 후덜덜 거려서 찔끔했네 ㅠㅠ (진짜 탐나 ㅠㅠ)



=




피프티피프티 전시를 보고 나와서는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서 늦은 저녁을.

야외 테이블에서는 처음 먹어본다 ㅎㅎ



건강식 잘 먹어놓고는 술 자리를 응?



꼬치는 맛있는데 뭔가 금방 없어져서 아쉬워...



내가 좋아라하는 모찌리도후(두부떡).



동진이 주영이 나영이 선주 다들 반가웠어요 +_+

나영이랑 선주는 주영이 여자 소개 좀 빨리 시켜줘 ㅋㅋㅋㅋㅋㅋㅋㅋ



=




노보 덕에 알게 된 사뜨바(SattBar)에 마침내 방문을!!!

로데오에 밥먹을 시간에 가는 일이 없다보니 한참을 벼르다 이제야 갔다 ㅠㅠ



메뉴판이 좀 어려워 보이지만 뭐 알고보면 심플한 메뉴임 ㅎㅎ

(재미있는 건, 메뉴가 며칠에 한 번씩 바뀐다고 ㅎㅎ 사장님이 시장에서 어떤 재료를 사오시느냐에 따라 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단백'이라는 단어에 끌려 팔라펠(Falafel) 샐러드를 주문해 먹어봤다.

저기 보이는 튀김이 팔레펠이라는 중동식 고로케 같은 음식이다. 그쪽에선 아주 대중적인 메뉴라고 하네 +_+

암튼 난 집 앞에 배드파머스가 있는 관계로 별 일 없으면 거의 배드파머스에서 식사를 하는 편이었는데

그것과 '샐러드'라는 카테고리는 같으나 그 안에서 전혀 다른 성질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식이라 그런지 완전히 새로운 식사를 접한 느낌이었음!!

다른 메뉴도 꼭 다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

사장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재료비가 어지간한 레스토랑 뺨 치는 정도란다. 그러니까, 사실 숫자로만 보면 가격이 좀 쎈 편인데

실제 들어간 재료들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보면 상당히 괜찮은 정도?



먹고 좀 쉬는데 마침 진경이가 사뜨바에 들렀다.

발리 다녀오고 곧장 제주도에 간 건 알았는데 이 날은 심지어 나이키 마라톤에 출전했다가 돌아오는 길이라고;;;;

너 대체 어디까지 바쁘고 어디까지 건강해질거니....



빵을 먹지 않는 진경이에게 "이 빵은 달라요 우리나라에 이 곳 뿐일 거에요"라며 빵을 먹어보길 권하는 사장님 +_+ ㅋㅋㅋ



누가 나이키 행사 다녀온 거 아니랄까봐 ㅋㅋ



오랫만에 만난 기념으로 인증샷 +_+

진경아 항상 그리 밝아야 돼!! 응원!!



=




이 사람 많은 가로수길을 걷다가,



반가운 형님 누님을 만남 +_+

완전 팬인 성수형님과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모르겠는 주현누나!!!!

항상 행복해요!!!



주말에도 어김없이 배드파머스 체크.



주말을 위한 테이크아웃!



=




문수형의 은공으로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5 미카(Mika) 공연을 보게 됐다!!!

완전 대박!!!



미카형 (나보다 1살 어리지만 잘나가니까 형) 수트 귀엽더라.

자수로 이름 써 놓은 거 보니까 제작한 것 같던데...



등장 10분만에 이미 피날레 분위기를 만들어버리는 간지!!!!

역시!!!!



'언더워터(Underwater)' 부를 때 관중들 플래쉬는 진짜 소오름;;;;;



미카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공연 하다 말고 핸드폰 꺼내서 사진 촬영 ㅋㅋㅋㅋㅋ



서재페가 아니라 그냥 미카 단독 내한 공연 같았음 ㅠㅠㅠㅠ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숙소 근처에서 눈에 띄길래 샀다는 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써 있는 '꽃미남'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무도 말을 안해줬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쓰고 밥 먹는데 다들 킥킥대길래 그냥 얼굴에 뭐가 묻었나? 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또 사진 촬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문수형이랑 사진 촬영 ㅋㅋㅋㅋ

얼굴이 땀 범벅이라 엉망이었지만, 이 순간은 찍어야 했음!!!!!



앵콜 할 때도 감동 ㅠㅠㅠ



아 진짜 미친듯이 뛰 놀았다 ㅠㅠ

서재페 대박! 미카 대박!!!!!!!!!!!!!!!!



=




너무 뛰논 탓에 배도 고프고 흥도 가시질 않아 일단 마포만두를 사다가,



편의점 가서 코카콜라도 사고,



한강 가서 야식 파티를 +_+



결국 컵라면까지 먹음 ㅇㅇ



강바람 쐬며 그렇게 한 주를 마무리.

굿!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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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민 2015.05.25 23:25  댓글쓰기

    야자수 자수 바지 너무 이쁜데요!!!!ㅎㅎ폴로 제품인가요?
    제가 요즘 자수바지에 꽂혀서..^^;..

  2. 이민 2015.05.26 00:27  댓글쓰기

    검색해보니...국내서 구하긴 힘들군요..ㅠㅜ..
    답변 감사합니다!!!! 옷 너무 이뻐요!!!ㅎㅎ

  3. 2015.06.18 02:4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시작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디자이너 권문수가 전개하는 문수권(MUNSOOKWON)의 2015 S/S 컬렉션.

시즌 테마에 한강과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쇼 도입부에 상영된 룩북 필름에서는

잠수교 아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델 남주혁과 문수권 컬렉션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이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을 담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룩이다.

상의는 모던한데, 하의는 스포티하다.

수트를 입은 것 같은데, 저지를 입고 있는 것 같다.

권문수는 그 둘 사이의 경계에서 재미있는 접합점을 찾아냈다.



장기용의 바지를 보자.

상의만 보면 영락없이 드레시한 수트인데 시선을 돌려 하의를 보면 운동하러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 묘한 접합점의 무드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듬성듬성 보이는 독특한 실루엣에도 시선이 쏠렸다.

이제부터 계속 보게 될 아치형 라인의 존재인데,

이는 한강 다리의 구조적인 디테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몇몇 착장에서 보이는 길게 떨어지는 끈과 같은 디테일은 하늘을 나는 연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고 보면 된다.

이철우의 오른쪽 다리 뒤로 보이는 끈에 주목해 보자.



조민호의 룩은 무난해 보이면서도 다리에 그어진 라인 덕분인지 경쾌한 리듬감도 갖고 있는 듯 했다.



스포티한 룩이 주를 이루었으나 문수권의 장기 중 하나인 예쁜 재킷이 더해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렇다고 스포츠 룩에 블레이저만 툭 걸친 것은 아니다.

주우재가 입고 있는 재킷의 여밈이 어떤 방식인지 다시 한번 살펴 보자.

단추가 아니라 지퍼다. 스포티한 느낌을 섞어냈다.



활동성을 강조한 등판의 절개도 눈길을 끈다.



문수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기, 패턴 플레이도 빛을 발했다.

변우석이 입고 있는 셔츠와 저지를 보자.

체크와 도트의 만남이 제법 요란해 보일 수 있었지만 컬러를 통일하고 패턴의 각기 다르게 해 신선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박형섭이 입고 있는 룩은 바로 아래에서 이어지는 안승준의 룩과 비교해서 보자.



제법 비슷한 코디네이션처럼 보이지만 재킷의 길이, 팬츠의 너비를 달리 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안승준의 룩이 좋지만 박형섭의 룩 역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보았던 변우석의 룩과 유사한 공식을 따르는 조연수의 룩.

셔츠의 소매가 짧아 좀 더 시원해 보인다.



아까부터 계속 눈에 들어왔던 또 하나의 볼거리.

모든 모델들이 신고 있던 나이키(Nike)의 에어 줌 플라이트 96(Air Zoom Flight 96)이다.

재킷과 셔츠를 입은 모델들에게서 스포티한 무드가 강하게 느껴졌던 데에는 이 스니커즈의 역할도 컸다.

보기만해도 탄력이 느껴지는 스니커즈의 매치라니.

일상적으로 흔히 보던 러닝슈즈와 슬랙스의 매치가 아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남윤수는 문수권의 아이코닉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니트 롱 가디건을 입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소매대신 후드가 더해져 마치 전혀 다른 새로운 옷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모든 룩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쏙 들었던 룩이다.

쇼츠의 길이가 허벅지 위에서 끝날 만큼 짧아 일상 생활에 녹여내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셔츠와 행커치프에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주며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부담 없이 바라볼 수 있게 했다.



그 와중에 여기에서도 눈에 띄었던 끈 디테일.

역시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권문수는 점퍼에서도 시즌 테마를 재치있게 담아냈는데,

이철우의 점퍼 위에는 3개의 선을 그어 교각의 디테일을 녹여냈고,



김규호가 입고 있던 점퍼와,



조민호가 입고 있던 점퍼에서는 다리의 아치형 하부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워낙 독특한 부분이라 지퍼를 채워도 아치형 패턴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지나친 해석이라 할 수 있겠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줌플라이트96의 패턴이 한강의 물결처럼 보이기도 해ㅆ....

....



베이스볼 재킷 형태의 점퍼와 바스켓 슈즈의 매치이지만 묘하게 도시적인 느낌이 들었던 룩.



그렇게 쇼가 끝나고 모델들이 한자리에.




전형적인 서구의 옷을 그렸고 오렌지, 블루 등의 파격적인 컬러를 사용했지만

묘하게 서울이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컬렉션 전체에 담긴 듯 했다.

디자이너 권문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


도시적인 스타일과 스포티한 룩의 묘한 접합점.

문수권의 2015 S/S 컬렉션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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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7 21:19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이틀간 어마어마한 스케쥴을 소화해내며 쉴틈없이 달려온 연휴의 마지막 날.

이틀동안 신나게 돌아다녔으니 마지막날은 집에서 버로우 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게 그리 쉽게 될리 없지.

에이미 누나의 생일파티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점심 시간 좀 지나고 나서 슬쩍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아 - 근데 역시, 가로수길은 정말 예전의 가로수길이 아니더라.

명동 홍대 저리가라 할 만큼 사람이 많아졌어;; 

 

 

동네 이웃 김사범과 스무디킹에서 조인, 지나다니는 자매님들 구경하며 안구정화 좀 하다가,

 

 

한강으로 나가는 길에 멋진 견공 한마리가 보이길래 습관적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저 뒤에 돼지가 더 눈에 들어오는 요상한 상황 ㅋ

 

 

그렇게 1분 쌩! 하고 달려 한강에 도착해 생일 주인공 에이미 누나를 만났는데,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잠시 비를 피해 천막 안으로 대피;;

 

 

그리고 대피한 김에 잠시 편의점 라면 한입 +_+

 

 

생일파티를 한강에서 대낮에 하겠다고 하길래 처음 그 얘길 들었을땐 '덥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비가 내리고 있으니;;

그래도 뭐 막 엄청 쏟아지고 그런게 아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ㅎ

 

 

얼마전 제주도에 다녀온 에이미누나는 선물이라며..

 

 

그리고 날씨가 좋을 줄 알고 각종 운동 용품만 잔뜩 싸들고 왔네..

그 때문인지 에이미누나는 더 하늘을 원망했지..

 

 

뭐 일단 만났으니 나무 밑에 돗자리 깔고 배부터 달래고,

 

 

뭐 이런것도..

 

 

다행히 비는 바로 그쳐서 그냥 바람 쐬며 쉬고 있는데

오랫만에 아주 우연히 옵작가 그리고 마음씨와 마주쳤다 ㅎ

둘이 라이딩 하다 잠깐 멈춘거 같았는데 멈춘 곳이 기가막히게 우리가 있던 곳 ㅋ

암튼 반가운 마음에 뭐 잠깐 함께 하다가 바로 또 다음 스케쥴을 위해 사라졌네 - 다음에 또 보자구요!

 

 

그러는 동안 에이미 누나 생일파티 자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 -

내 예상보다 많이 왔어 +_+

 

 

그리고 그 중 한 외쿡 자매님이 빵이랑 무슨 소스를 싸들고 오셨는데,

 

 

이거 이름이 뭐지? 되게 맛있던데 !

그 외쿡 자매님이 직접 만드신거 같던데 오우 +_+ 완전 내 스타일 이었어 맛이 ㅋ

이거 이름 누가 좀 알려줘요 !

 

 

그렇게 빵 좀 주워먹다가 기혁씨가 타고 온 이 어마어마한 자전거를 잠깐 타봤는데

옆에 도로에서 타려고 했더니 '오프로드에서 타봐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잔디밭으로 돌진!

 

 

오 근데 이거 진짜 재밌더라 - 오프로드 타는 맛이 또 남다르데 ?

 

 

털털털털털 -

 

 

이건 추월할때 보여주는 간지라며 -

 

 

사람이 많이진 관계로 자리를 이동.

 

 

자전거도 이동.

 

 

테이블까지 끌고 오고 돗자리도 더 사고.

자리가 점점 어마어마해지는구만 +_+

 

 

생일케익은 Fg2에서 파티쉐를 담당하고 있는 조립식누나가 이번에도 기가막힌 솜씨로 직접 만들어다 주셨네 +_+

 

 

자리를 잡고,

 

 

생일 축하해요 에이미누나 +_+

 

 

조립식누나의 케익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 ㅋ

(안타까운 일로 케익만 전달해주고 바로 자리를 떴던 조립식누나, 부디 좋은일이 생기기를!)

 

 

날이 많이 흐려 아쉬웠지만, 비가 안와주는게 어디야 완전 지상 낙원 뺨칠 기세네 !

 

 

에이미누나는 함께 해준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시원하게 통닭을 쏴줬는데

여기 좀 웃기더라?

이름이 '맛데이' 인데, 영문으로는 MASDAY 라고 써놨어 ㅋㅋㅋㅋ

설마 '시옷'을 'S'로 계산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맛데이 치킨은 이런 구성이네요 -

 

 

맛은 뭐 - 한강에서 먹는거라 맛있게 느껴지는 정도?

평소엔 내가 이걸 과연 자의로 먹을까?

 

 

아무튼 기분은 좋데 !

 

 

다들 즐거우신가요 ?

 

 

엉덩이에 티앤피클립을 너무 깔고 앉았더니 이모양이...

 

 

비가 안오는 관계로 에이미 누나가 준비했던 운동 용품들로 옆에서 몸도 풀고,

 

 

술 마실 사람들은 술도 마시고,

 

 

이건 응?

 

  

 

아 다들 신났어 +_+

 

 

오늘 제 코디 포인트는요 -

 

  

 

그렇게 뒹굴뒹굴 세월아 네월아 쉬다가 병석이가 어디서 장난감 칼을 하나 주워왔길래,

 

 

에이미 누나 생일 축하 기념 공연을 좀 해줬는데,

 

 

갤럭시노트로 새로 핸드폰을 바꾼 고운이가 그걸 찍더니,

 

 

이런걸 만들었음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 - 쥬 어 마 - 러 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월아 네월아 였다.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그렇게 아예 날이 어둑어둑해질 때 까지 쉬었던 듯 -

 

 

결국 밤이 됐고,

 

 

국제결혼 부부인가요?

 

 

아이들과 이별하기 전 기념사진 한장.

 

 

에이미 누나 생일 다시한번 축하해요 !

누나 말처럼 진짜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인사를 하고 만나게 됐는지 사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누나 알게되서 참 좋아 +_+ 누나도 그러려나 ?

교수님 된것도 축하하고 앞으로 하는 모든 일에 더욱 행운이 가득하기를 ! 알랍 !

 

그리고, 이렇게 나의 정신없던 연휴 3일도 아름답고 훈훈하게 마무리 !

이제 연휴 기간 내내 재충전한 기운을 가지고 화이팅 !

 

은 훼이크고 현충일아 얼른 와라, 낄낄.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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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6 16:4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7.06 16:5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