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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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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HOUSE OF INNOVATION at Design Museum "aA" 며칠전 의규형님에게 받은 초대장. 홍대 디자인 뮤지엄 aA에서 올림픽 기간동안 오픈되는 NIKE HOUSE OF INNOVATION 전시회의 초대장 이었다. 멋진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당일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한데다 좀 늦게 방문한 탓에 찍었어야 할 몇몇 포인트를 놓쳤다;; (당당하게 전시장 입구 사진도 빼먹은 -_-;) 처음 전시장을 들어가게 되면 아리따운 스텝분께서 터치팟을 나눠준다. 우와, 사은품인줄 알고 놀라 자빠질뻔 했다. 하지만 불행스럽게도 아리따운 스텝분께서 터치팟의 용도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나니 난 다시 흥분을 가라앉힐수 있었다. 설명대로 터치팟을 작동시키면 이어폰을 통해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이영표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전시장의 초입부터 걸려있는 정체불명의 사진(혹은 그림)에 ..
NIKE McFLY 2015 누구에게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한편 쯤은 있을것이다. 난 어렸을때 Back to the Future를 본 뒤로 지금까지 십수년이 흘러왔지만, 단 한번도 나만의 그 왕좌 타이틀을 Back to the Future 이외의 영화에게 넘겨준 적이 없었다.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영화 전반에 걸친 이야기가 아닌, 그 영화에 등장하는 '신발'에 관한 이야기 이다.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는 락음악을 좋아하는, 그저 그런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 이다. 그런 그의 캐릭터를 잘 살려주기 위한 코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것은 역시 나이키 스니커. 마티가 1편에서 신고 나오는 모델은 1970년 초반에 발매된, BLAZER와 CORTEZ의 느낌이 나는 ADAM이라는 모델이다. 지금 보면 굉장히 빈티지해 보이는 느낌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