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생각보다 멀리 있는 택시가 잡힌 것 같아 취소하려고 했는데

가만 보니 택시 차종이 재규어(Jaguar)?

뭐지 이거 하고 벙쪄있는데 기사님으로 추정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아보니

"재규어 무료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라고 +_+



그래서 10분이나 기다려야 했음에도 좋아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잠시 있어보니

재규어 XF 그것도 무려 S 모델이 뙇!

와 진짜 ㅋㅋ 전에 벤츠가 카카오 택시 프로모션 하는 거 당첨되는 지인들 볼 때마다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당첨이 될 줄이야 ㅋ 완전 짱이다!



차에 타자마자 영국 감성이 빡! 느껴져서 "와 영국 감성이네" 했더니

기사님께서 "저희 이벤트 타이틀이 '영국 감성'입니다" 라고 ㅋㅋㅋ



그제서야 기사님의 옷이 눈에 들어왔는데 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

헌팅캡에 셔츠 + 베스트 거기다 보타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영국 감성이라지만 복장 너무 클래식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프로모션 복장 지정하신 (것으로 추정되는) 분 정말 너무 정직한 설정 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좌석을 보니 아이패드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여기를 통해 실제로 재규어 무료 시승 신청을 해 볼 수도 있다고.

(카카오 택시 말고 진짜 재규어 자동차를 본인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그 서비스)



그나저나 차가 정말 예술이다.



앞쪽에 앉을 일이 없는 높으신 분이 옷을 걸어둘 때 쓸만한 옷걸이.



뒷자석에서도 에어컨과 히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역시 1억의 위엄.

(재규어 XF가 전부 1억은 아니고, 최상위 S 모델만 그정도 한다고 알고 있음)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나는 차량 내부에 비치된 재규어 카달로그도 보고,



에비앙도 마시고,



조말론도 뿌려보고 +_+

온갖 호사는 다 누려본 것 같다 ㅋ

아 정말 거리가 짧았던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ㅠ



내려서 다시 보니 진짜 엄청 예쁘다.

색깔도 한 몫한 듯 ㅇㅇ (데칼 빼고 ㅋ)



또 당첨 되면 참 좋겠지만, 과연 그럴 일이 있을까 ㅎㅎ

암튼 재규어 코리아 짱짱!!



=




연남동에서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땀이 너무 나서 잠깐 쉬자는 생각으로 페이브(Fave)에 들렀다.



페이브는 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빵집이고,

빵집이라기엔 되게 카페같이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인데

아무튼 평일 낮에 갔는데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차있어서 내가 깜짝 놀람 ㅇㅇ



※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여기서 빵 몇가지를 포장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여기 빵 엄청 맛있음 ㅠ



아무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몽 주스 한잔 빠라삐리뽕 했는데 아우 엄청 시원하고 맛나서 내가 너무 행복했음 ㅠ



=




아이고 귀여워랑 >_<



요즘 맥주에 푸욱 빠진 나의 그 분 덕분에 나도 요새 맥주를 거의 매일같이 마시고 있는듯.

예전엔 정말 술을 입에 대는 날이 한 달에 한 다섯 번 있을까 말까였는데 ㅋ



스시가 땡겨서 정무관에 갔다.

정무관은 작년에 본가에 갈때 간장새우를 사가기 위해 포장 구입을 하려고 처음 방문해 본 곳인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어서 깜짝 놀랐던 곳.

이번에는 간장새우 대신 스시를 먹으러 간 거였는데, 마침 커플셋트라는 딱 괜찮은 구성의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일단 시원한 모밀국수가 나왔고,



초장 소스를 적당히 뿌려낸 연어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모밀국수도 연어샐러드도 모두 맛이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



요 간장새우는 서비스 +_+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시 18피스가 뙇! 나왔는데,

아 통통하고 큼직한게 너무 마음에 드는구나!



특히 너희는 내가 정말 사랑해 >_<



얘가 뭐였더라 참치 머릿살이었나.

근래 먹어본 생선 구이 중에 거의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은데 ㅎ



얘는 셋트는 아니고, 메뉴판 보다가 알밥 작은 사이즈가 별도 표기가 되어있길래 주문해도 되냐고 사장님께 여쭸더니

아마 사장님의 표정으로 보아서는 별도 주문이 불가한 것 같았으나 내어드리겠다고 하셔서 먹게 된 것 ㅋ

근데 양이 딱 원했던 사이즈라 아주 굿!

정무관은 두고두고 사랑해야지!



=




사무실 근처에 하겐다즈(Haagen Dazs)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아니, 열렸었다.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사무실 직원 중 한 분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준다'고 말한 걸 듣고 그제야 알게 된 ㅎㅎ

그래서 사실은 그 공짜라는 것 때문에 와 보게 된 건데 ㅋ 아무튼 운 좋게도 마지막 날 하겐다즈 팝업 스토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음.



하겐다즈의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는 공간을 지나,



그새 신이 난 사무실 동료들을 바라보고 ㅋ



둘이 듀엣이야?



나도 괜히 한 번 호호호.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갑자기 색칠 놀이를 해보라길래

나는 늘 그랬듯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사람은 기억할),



후렌치 후라이 패턴을 그렸다 ㅋㅋㅋㅋㅋ

아 후렌치 후라이맛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ㅋㅋㅋㅋㅋ



근데 오? 가만보니 그렇게 색칠놀이로 만든 종이를

오븐에 구우면 저렇게 자그마한 뭐라 그래야 하지..?

아무튼 저렇게 작아진다고?



헐;;

진짜 완전 신기했음.

내가 그려낸 종이 모형의 한 1/3 사이즈로 줄어들어서 나왔는데 완전 신기!

(저건 기념으로 지금 내 사무실 책상 한 켠에 세워져있다 ㅋ)



스노우 카메라 어플 같은 필터가 적용되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도 있길래 사진도 찍어봤음.

난 역시 체험이라면 어지간한 건 다 해보는 걸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



심지어 인쇄까지 함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귀찮아 했는데 ㅋㅋㅋ



그제서야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경험하고 싶은 맛 1가지를 고르라길래

저기서 뭔가 하나 고르고 또 다음 문항에서 뭔가를 골랐더니



나는 망고 라즈베리를 먹으면 된다며 ㅋㅋㅋ

무려 신제품이라던데 우왕 ㅋㅋㅋ



꺄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다 >_<



아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

망고를 원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즈베리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너무 좋았고,

이건 내가 나중에 편의점에서 눈에 띄면 또 사먹어야겠음!

하겐다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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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일어나요....



상수동 맛집 히메시야를 찾았다.

원래는 우나기동(장어덮밥)을 먹으러 간 거였는데

메뉴판 보다가 갑자기 가츠동에 꽃혀서 방향을 우회했음.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곳이라 별 걱정 없었는데 역시나 맛이 좋더라.

밥과 소스의 리필도 당연히 반가웠고.



근데 먹다가 우연히 한쪽 벽을 쳐다봤는데

멘치까스가 하루 4개 한정 판매된다는 안내판이 보이길래

혹시 저거 주문 되나요- 하니까 된다 그래서 멘치까스도 바로 시켜봤다.

멘치까스 특성상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오우 - 이거 정말 꿀맛 ㅠ

히메시야는 멘치까스 때문에라도 나중에 또 방문해 봐야겠음 ㅇㅇ



=




성수중학교 후문쪽에 아이노 테이블(AinoTable)이라는 자그마한 한식당이 생겼다길래 방문해봤다.

정확히는, 아이노 테이블은 원래 오픈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가오픈 기간을 가지며 토마토 스튜같은 것들을 만들다가

정식 오픈을 하며 한식만을 다루는 곳으로 장르(?)가 바뀐게 맞는 것 같았다.



메뉴 구성은 사실 좀 단촐하다. 고기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그리고 그 외에 몇가지기 있긴 했는데

사실상 거의 고기볶음과 찌개만 시키게 되는 정도였다. (그 정도로 다른 메뉴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오 근데- 여기 웬걸? 아마도 사장님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셨거나 요리에 굉장한 재능을 가진 고수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맛이 기가막혀서 내가 진짜 한 입 딱 먹고 깜짝 놀라서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다.

고기볶음은 직화향이 짙게 베어 내 스타일이었고 (단, 야채가 너무 큼직하게 썰린 느낌은 있음)

찌개도 적당히 칼칼해서 밥 슥슥 비벼먹기 좋은 정도라 좋았다.

거기다 밥 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도 노릇노릇 구워내어 들기름 곱게 바른 양질의 김이었고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다.

듣자니 조미료도 천연 조미료만 쓴다던데, 나중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괜찮았음!

이름이 왜 아이노 테이블인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라도 곧 다시 가는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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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리던 어느 날, 갑자기 낙곱새 생각이 나서 개미집을 찾았다.

낙곱새는 부산에나 가야 먹을 수 있던 메뉴였고, 그만큼 내게는 "낙곱새 = 부산 방문" 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낙곱새에 대한 그리움이 참 대단했었는데, 이제 사무실 근처에 개미집이 생겨버렸으니

아무날에나 먹고 싶을 때 그냥 갈 수 있게 된 것이 무척이나 반갑고 신기했다.

(하지만 사실, 그래서 부산에 갔을때나 반갑다고 낙곱새 찾아 먹던 그 느낌이 좀 줄어든 것 같아 그건 아쉬웠다 쪼금)



아무튼 일단은 반갑다.



낙곱새 내가 널 마지막으로 먹은게 지난 2월의 부산 방문때였으니,

근 반년 만에 다시 보는 거구나 ㅠㅠ

(개미집 홍대점은 4월에 오픈했다)



낙곱새는 역시 김가루 솔솔 뿌린 밥에 슥슥 얹어 비벼 먹어야 제맛이지.

내가 양심상 밥을 비빈 모습은 좀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찍지 않았는데,

아 - 정말 이 사진만 봐도 다시 위액이 마구 샘솟는 느낌 ㅠ

낙곱새는 정말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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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츠 스토어(Heights Store)에서 패밀리세일을 한다길래 슬쩍 구경 가봤다.

내부 촬영은 금지라서 매너있게 이 사진 한 장으로만 기록을 마무리 했음.



나는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의 글라스 케이스를 구입했다.

무려 메디콤토이(Medicom Toys) 페브릭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 상품임.

전부터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마침 패밀리세일에 나왔길래 고민 없이 바로 겟!



메디콤토이 페브릭과의 협업 제품이라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임.

집에 글라스 케이스 없이 돌아다니는 선글라스 보관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외출용 선글라스 챙길때 이걸 쓰든지

아무튼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쇼핑 잘 한 것 같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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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이 먹고 싶어 월남선생이란 곳을 찾았다.



떙겼던 건 월남쌈이었는데 다른 베트남 음식점 놔두고 이 식당에 관심이 급 쏠렸던 이유는

바로 저기 보이는 저 쌀국수의 가격 때문이었다.

세상에 쌀국수 한 그릇에 3천 9백원이라니.

누가 보면 진짜 베트남 온 줄.

근데 그러고 보면 참 웃겨.

왜 거기서는 저렴하게 먹는 쌀국수가 우리나라에선 왜 8천원 9천원이나 하는걸까.



그나저나 여기 참 웃기네.

유린기도 싸먹게 해주고 화이타도 월남식으로 만든다.

재밌는 메뉴가 좀 많아보여서 신기했다.



먹고싶었던 것은 월남쌈이었으니 우리는 월남쌈을 먹기로.



월남쌈은 뭔가 야채 가득이라 많이 먹어도 건강한 기분이라 좋음 ㅋ



그리고 결국 그 3천 9백원짜리 쌀국수도 주문해 봤음.

음, 먹어보니.

고기가 들어있지 않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천 9백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다.

가성비가 워낙 월등하니 굉장히 적절한 미끼메뉴인 셈.



결국 해물볶음밥까지 시켜 먹으며 돼지의 본분을 다했네 ㅋㅋ

아 베트남 음식 좋아 +_+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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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작은 이슈로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다행히 문제가 해결되서 금새 기분은 풀렸는데,

아무튼 마침 입고 있던 옷의 분위기가 음침해서 실미도 갈 뻔함.

(카모플라주 롱 재킷은 일근, 후드는 베이프. 같은 옷 아니니 오해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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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굉장히 좋아하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

우리 회사, 특히 우리 팀은 요상하게(?) 단체로 밥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이 밥집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있다.

(인기가 너무 많은 곳이라 단체로 가면 자리를 늘 못 잡거든...)

여기는 주문 할 것도 없고 그냥 손님 수에 맞춰 알아서 가정식 백반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이 날은 기가막힌 고등어 조림과 칼칼한 콩나물 국이 메인 찬으로 나왔더랬다.



아 - 살 튼실한 거 보소 +_+ 어찌나 맛있든지 ㅠㅠ

풍류 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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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택배가 와르르.



나는 스웨거(Swagger) 제품을 즐겨 쓴다.

보통은 올리브영에서 사는 편인데 요즘은 올리브영에서 원하는 제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이번엔 처음으로 스웨거 자사몰을 통해 구입을 해봤음.



내가 구입한 것은 이렇다.



일단 클렌저와 BB크림 그리고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스마트 패드를 구입했고

그리고 호기심에 아이브로우 메이커라는 신상품이 나왔길래 그것도 충동적으로 구입해봤다.

저건 나중에 집에서 한번 연습 삼아 써봐야겠음 ㅋ

암튼 스웨거는 세상 만사가 귀찮은 남자들을 위한 참 재밌는 제품들을 잘 만들어줘서 내가 늘 고마움!

스웨거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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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온 택배는 하이츠 스토어(Heights-Store)에서 날아온 것.



리차드슨(Richardson)의 룸 슬리퍼를 구입했다.



사실 가격이 좀 나가는 녀석이라 부담스러워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던 슬리퍼였는데,

이번에 하이츠 스토어에서 시즌오프 들어가면서 이 녀석도 가격을 뚝! 꺾었길래 (마침 내 사이즈 1켤레 남았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음.

기분 좋게도 진짜 내가 마지막 1족을 주문하면서 전체 솔드 아웃이 떴다능 ㅋ



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로퍼인데 이렇게 밑에서 보면 진짜 그냥 슬리퍼임 ㅇㅇ

룸 슬리퍼라서 집에서 신어야 마땅하나 내가 이런 걸 신고 다닐 정도로 좋은 집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건 회사에서 업무 볼 때 신기로 함 ㅋ



신으면 이런 느낌임.

고급져 보이고 젠틀해 보이고 아무튼 굿.

하이츠 스토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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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온 택배는 우리 회사를 통해 날아온 것 ㅋㅋㅋ



프리즘웍스(FrizmWorks)와 아몬무브먼트(Amon Movement)의 협업으로 제작된 레이스업 슈즈다.



내가 이 제품을 고르게 된 데에는 크게 2가지 요인이 작용했는데,

첫쨰는 어퍼에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원단이 -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그레이 컬러의 원단이 - 쓰였다는 점이다.



아 진짜 겨울 날씨에 보기 딱 좋은 느낌 +_+

완전 예쁘네 ㅎ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외 나머지 부분이 올 블랙이라는 점이었다.

새까만 레이스업 슈즈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 마침 이 녀석이 잘 나타나 준 거였지 ㅎㅎ

만약에 해리스 트위드 원단이 쓰인 곳 외의 부분에 다른 컬러가 들어갔다면 아마 난 이 녀석을 구입하지 않았을 듯.



상품 설명에는 비브람(Vibram) 솔도 썼다고 적혀있었는데

비브람이 유명한 건 알지만 내겐 그렇게 대단한 메리트로 느껴지는 건 아니어서, (물론 나중에 창갈이 하기는 편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들로 인해 구입하게 된 건데 신어보니 귀엽고 좋구나!

겨울에 자주 신어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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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Blak)의 면도기를 촬영하던 날.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예쁜 면도기는 또 처음 본다. 흰색이라니 ㄷㄷㄷ



이번에 겨울 시즌을 맞아 '스노우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화이트 에디션을 내놓은 거라는데

스탠드도 너무 이쁘고 면도기도 너무 이쁘고 내가 이거 구입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진짜 엄청함 ㄷㄷㄷㄷ



매번 패션 화보 촬영만 하다가 직장 옮기고 나니까 푸드 컨텐츠를 찍질 않나 뷰티 컨텐츠를 찍질 않나.

덕분에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척 힘들어졌음 ㅠㅠ



이 면도기 칭찬을 좀 더 하자면, 그냥 흰색으로 예쁘게 만들기만 한 게 아니라

독일에서 제작한 완성도 면도날을 썼고 심지어 그 유명한 해리스 면도기랑 면도날이 호환되기까지 하는데

바디도 알루미늄 파츠를 바디 안에 더해서 묵직한 그립감까지 준다능 ㄷㄷㄷ

면도 크림이랑 면도기를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도 주고 거기다 면도날을 4개나 더해주는데 이게 가격이 또 착함.

판매가 곧 29CM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나는 아마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소비를 멈출 수 없으니 결국 망한 삶임 ㅇㅇ



=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1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퇴근 후 통의동으로.



내가 좀 늦게 갔는지 원래 행사는 1층과 2층, 2개층을 통해 열렸다고 하는데 나는 1층밖에 관람하지 못했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람객이 버젓이 있는데 2층을 막는건 뭐람...)



아무튼 뭐, 1층만 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층에도 진귀한 작품들이 많아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었다.



1900년경에 만들어졌다는 진귀한 피스를 보니 정신이 번쩍!



저기 보이는 저 꽃바구니 모양의 브로치나 공작새 모양의 브로치도 1930년대에 만들어진거라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그 옛날 저렇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했다니.



이건 1950년대에 만들어진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광고 이미지다.

모델이 하고 있는 주얼리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사용한 제품 ㅎ



방금 본 크리스찬 디올의 광고 이미지 속에 등장한 제품은 '오로라 보레알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컬러의 크리스탈인데

저기 오른쪽에 커다란 쇼피스로 놓여있는 것이 바로 그 오로라 보레알리스 컬러라고.

크리스찬 디올과 함께 개발했다고 한다 +_+



저 이미지는 랑방의 광고 이미지였던가.



여기 있는 피스들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

시대가 시대다보니 확실히 투머치한 피스들이 많다.

브라는 진짜 충격적이었음 ㅋㅋㅋ



이건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드레스와 슈즈라더라.



이건 그 시리중 하나인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슈즈인데,

낯이 익다 했더니만 2012년도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스와로브스키 전시때 봤던 작품이었음 ㅎㅎ



그 옆으로는 패션 디자이너들과 스와로브스키의 협업 컬렉션 피스들이 쭉 전시 되어 있었는데

아까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의 슈즈들은 지난 전시에서 봤던 작품들인데

여기 놓여있던 드레스들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았다.



2013년, 왕 페이 이(Wang Pei Yi)가 만든 피스.

색감만 놓고 보면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잘 살린 느낌.



이건 사리나 수아리노라는 디자이너가 중국에서 영감을 받은 거였던가 중국을 위해 만들었던건가.

아무튼 오리엔탈 무드를 가득 담아 만든 2013년의 런웨이 피스인데,

레드와 골드 컬러만을 쓴 걸 보니 정말 딱 중국 내음이 솔솔 ㅎ



저기 왼쪽에 보이는 건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드레스.

개인적으로는 여기 전시된 드레스 중엔 가장 스와로브스키를 우아하게 잘 쓴 느낌.



으아 +_+

화려함의 극치 ㅎ



왼쪽 마네킨이 입고 있는 피스는 어째 좀 다른 피스들보다 기괴하다(?)고 생각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모스키노(Moschino)의 2016년 작품이었음 ㅋ



이 전시는 15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 건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길.

PS - 2층에도 볼 게 많다. 내 포스팅에 2층에 대한 얘기가 없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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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회동. 내가 좋아하는 논현동 '쎈'.

내가 좋아하는 카레핫도그.



그리고 이번에 처음 주문해 본 김돼파(김치돼지파스타).

이거 좀 맛있드라.



떡볶이도 먹고,



오징어 튀김이었나. 뭐였지. 쭈꾸미 튀김이었나.



서비스 굿.

비밀의 회동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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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ike)에서 얼마 전 출시 됐던 에어 조던 3 사이버 먼데이(Air Jordan 3 Cyber Monday) 에디션.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첫 월요일을 말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와 이어지는 쇼핑 시즌 용어 중 하나다.

그 시즌에 나온 컬러웨이라 이름이 사이버 먼데이가 된 모델인 셈이지.



내가 신발 사는 것들을 종종 본 사람들은 아마 눈치를 챌 수 있을텐데,

이 모델도 블랙/화이트 베리에이션이라 구입한거다.

사실 조던3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ㅎㅎ

(내가 봐도 내가 좀 미친듯 -_-)



암튼 참 단아한 조합이라 좋았다.

조던 3 특유의 시멘트 패턴이 없는 건 좀 아쉬웠으나,

그래도 여지껏 보지 못한 하이엔드스러운 컬러 웨이라 ㅎㅎ



신으면 뭐 요런 느낌.



요런 느낌임 ㅇㅇ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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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스컬프(Sculp) 아울렛 깜짝 습격.



=




회식이 있었다.

팀원이 많아 어딜갈까 하다가 27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강강술래에 갔음.



얻어 먹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지 +_+

이번엔 고기에 집중하기 위해 심지어 밥도 먹지 않았음 ㅋㅋㅋ



참이슬 누나가 프로모션 돌아다니다가 우리테이블에 왔는데

나 경품으로 립글로스 당첨됨 굿.

핫팩은 서비스 굿.



머지 않아 또 팀 MT를 가기로 되어 있던 일정이라

회식은 간단히 밥만 먹고 티타임 갖고 마무리 하는걸로 +_+

훈훈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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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비가 온다더니만.



코감기와 목감기 때문에 몸이 엉망이었지만 압구정 로데오에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 했기에,

그 참에 얼마 전 오픈했다던 베이프(Bape)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러보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에 있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로드샵이 생긴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구먼.

이건 진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인지 샤크 후디가 참 많이도 걸려있는 모습이었다.

일본 가도 이렇게 샤크 후디가 많지는 않은데 ㅎㅎ



반지하1층과 반지상1층, 이렇게 2개 층을 사용하던데

진짜 어딜 봐도 샤크 행렬 ㅎㅎㅎ



멋있긴 멋있드라.

가격이 더럽게 비싸서 그렇지.



그래도 큰 사이즈 만나보기가 워낙 쉽지 않기에 한 번 입어나 보기로.



노코멘트.



매니저로 근무중인 민아랑 이런저런 얘기를 좀 나눴는데.

민아가 베이프 신세계점이 처음 오픈했을 때, 그리고 작은 매장으로 축소 이전했을 때도 계속 찾아가고 그랬는데

늘 민아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머릿 속에 참 별별 생각이.

그냥 뭐 길게 쓸 건 아니고,

민아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난.

그래도 한 때 한솥밥 먹던 직장 동료였는데,

정말 잘 됐으면.

화이팅하기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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