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WEEK : 비비씨 x 일리네어 x 무이, 커버낫 룩북 촬영현장, 프로젝트 프로덕트, 기상천외한 초대장들, 왕자장어, 주말 결혼식, 배드파머스, 노박주스, 무차초, 폴로 스토어
스포를 당해버렸기에 이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이미 알아버렸지만 아무튼 막상 받으니 흥분되었던 인비테이션 +_+편집매장 무이(MUE)에서 열릴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Billionaire Boys Club)과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의 협업 파티 초대장! 그 안에서 나온 이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도안이었는데, 칼선을 따라 툭툭 떼어다가, 착착 접고 끼워 맞추면, 엇!!!! 모자 완성!!!꽤 그럴듯한 비비씨 스냅백이 페이퍼로 뙇!!!!(스티커 부분에 영어로 인비테이션이라고 써주는 센스!!!) 생각보다 고퀄이라 내가 기분이 좋은 나머지, 인증샷도 남겼음 ㅋㅋㅋㅋ인디케이트 짱짱!!!!! 파티 기대 된다!!!! = 또 하나 신박한 초대장이 도착해 이 또한 소개해 봄.봉투에 찍힌 ..
LAST WEEK : 테일러블, 턱시도, 하이네켄, 결혼식, 안 신는 신발 나눔, 헤라 서울 패션 위크 기자 간담회, 한성문고, 동화반점, 아비꼬
추석 연휴가 끝나던 날, 무슨 기분에서였는지 신발장 정리가 하고 싶어 진짜 과감하게, 거의 스무족에 달하는 운동화를 싹 정리 해버렸다.(정리했다는 말은 집 앞 의류수거함에 싹 넣었다는 뜻) 대신, 혹시 몰라 버리기 직전에 인스타그램에 신발 사진을 찍어 올린 뒤필요한거 있는 사람들은 그냥 주겠다는 글을 남겨놨었는데 지인 몇에게 연락이 와서 신발을 나눠주기로 결정!그 중 가장 먼저 연락이 왔던 민현이는 심지어 바로 다음 날인 수요일에 곧장 가로수길로 달려와 밥까지 사주는 매너플레이로 날 감동시켰음 ㅎㅎ 민현이 굿잡. 밥 다 먹고는 힙합퍼가 새로 오픈한 541랩의 카페에 앉아 티타임을 가지며 은밀한 거래의 시간을 즐겼다. 민현이는 2족을 챙겨갔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코즙복각 이었다. (나머지 하나는 스투..
LAST WEEK : 김찬과 챈스챈스, 컨버스 척투 팝업, 홍대 소년식당, 최악의 아오이포켓, 아우디 라이브 퍼렐 윌리엄스 공연, 하이네켄 캡춰 더 시티, 파주 첼시 아울렛, 마이 아디다스, 좌담회
간다 간다 생각만 했지 도통 홍대 나갈 일이 없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소년식당. 드디어 방문!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인연을 쌓았던 회운이가 야심차게 시작한 이 식당은, 이런 컨셉이라고 한다. 쓰기 귀찮아. 메뉴는 단촐하다. 그래도 흔히 보지 못하는 메뉴들이 더러 있어서 밋밋한 느낌은 없었음. 마실것을 고르려고 이 페이지를 펼쳤는데, 가운데에 적힌 메뉴를 나도 모르게 '씩그램'이라고 읽었다. 폰트 잘못이다. 내 잘못 아니야. .... 식당 컨셉 때문인지 회운이의 유년시절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가게 한 켠에. 의미는 그닥 없는 듯 하나 아무튼 귀여운 진열장. 친구는 연어덮밥을 주문했고, 나는 카레덮밥에 새우를 제외한 모든 토핑을 추가했다. 덕분에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_+ 내가 딱 좋아하는 스..
WEEKEND UPDATE : 마포농수산물시장, 산체스막걸리, 에브리데이몬데이, 스코프서울, 피프티피프티, 준오헤어, 칼하트WIP, 커버낫, 배럴즈, 스티키몬스터랩, 뀰쑈, 하루 카레돈가스
전 주부터 이어진 감기를 떼어버리기 위해 선물받았던 뀰쑈에 귤까지 콤보로 얹어 먹으며 월요일을 시작했다.뀰쑈의 효능이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아 예상보다 일찍 감기를 떨쳐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며회사에서 감기 기운을 보였던 몇몇 직원들에게도 뀰쑈를 나누어 주며 쾌유를 빌었다. 새로 구입한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 피규어를 사무실에 가져다 놓기로 해서책상 위 피규어를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거 은근 시간 오래 걸려;;;; 요렇게 바꿔놨음 ㅋ아 근데 뭔가, 다 똑같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 오랫만에 압구정 로데오 명물, 하루에 가서 카레돈가스를 먹었다.예전에 카시나에서 일하던 시절에는 사무실이 로데오 안에 있었어서 여기 진..
WEEKEND UPDATE : 서울패션위크 4~6일차, 그레이구스, 알렉산더왕 x H&M, 유끼노스시, 알파인더스트리, 아우디 x 레옹 스타일링 클래스, 퀀테즈, 마블 x 두타 행사, 2VEE, 30도씨 런칭
패션위크 3일차가 일요일이었는데, 쇼 보고 회사 가서 자정까지 일하다 퇴근한지라 월요일은 이미 시작부터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갤갤거리면서 DDP로 향했는데, 내사랑 박수진을 보니 뭔가 힐링되는 기분 ㅎ 문수 실장님이랑 명신 실장님은 무슨 대화 중이셨을까. 맛집 검색 중이었을까. +_+ 패션위크 기간 동안 연일 화제였던 보그(Vogue)매거진의 객원에디터 지니! 지니는 이 바비인형의 이름으로 보그 매거진이 패션위크 기간동안 펼쳤던 탐프로젝트(Tom Project) 멤버 중 하나였다. 이 신박한 아이디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정말 세상에는 천재가 많은 것 같다는 놀라운 생각만 ㅎㅎ ※ 여자 인형이 지니였고, 남자 인형이 탐. 그래서 탐프로젝트 ㅋ 열네번째로 본 쇼는 디자이너 윤춘호의 아르케(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