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베네치아에서 매일같이 쏟아졌던 비 때문에 날씨에 노이로제가 걸려있었는데,
다행히도 피렌체에서는 햇살만이 가득한 것 같아 아침에 눈 뜰 때마다 기분이 좋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8.0mm | ISO-320
전 날 밤에 잠 안자고 피아노를 쳐대던 할머니와 일가족이 아침 일찍 체크아웃 한 덕에 이 넓은 쉐어 하우스에 나 혼자 남게 되었다.
언제 다른 팀이 또 들어올 지 몰랐기에 자유를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다가 사진으로 숙소 모습을 좀 남겨 봤다.
아무래도 누가 있을 땐 사진 찍기 뭐하니깐.
Canon EOS 6D | 1/125sec | F/4.0 | 35.0mm | ISO-400
방금 봤던 곳이 이 쉐어 하우스의 거실쯤 되는 공간이고 그 가운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게 좀 희한했는데
그 아래에는 이렇게 회사 사무실이 들어가있는, 좀 신기한 구조다.
이게 왜 신기하냐면, 이 쉐어 하우스가 그라운드 플로어에 있는 건데 저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여기 통유리 바닥 옆에 있거든?
근데 이 계단을 누가 쓰는 걸 한 번도 못봤는데 희한하게 저기 낮에 사람들이 와서 일하고 막 그래 ㄷㄷㄷ
어디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걸까 -_-;; 신기해 진짜....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5.0mm | ISO-400
아무튼 여기도 가끔은 미팅 장소로 쓰이겠지? 나같은 게스트가 아예 없는 날이면?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4.0mm | ISO-400
내가 묵는 방은 사진 맨 왼쪽에 살짝 보이는 검은 문 안쪽에 있고,
가운데에 보이는 나무 테이블 너머 공간이 이 쉐어 하우스의 부엌이다.
(이 쉐어 하우스에서는 거실과 부엌을 공동 사용한다. 다행히 화장실은 따로 단독 사용할 수 있음)
Canon EOS 6D | 1/40sec | F/4.0 | 65.0mm | ISO-640
부엌이 굉장히 간지나는데, 요리를 좀 할 줄 알았다면 내가 엄청 썼을 것 같은 키친 비주얼이다.
안타깝게 요리를 아예 할 줄 몰라 여긴 내가 거의 들어가는 일이 없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400
암튼 뭐 재밌는 에어비앤비 세계다.
별 신기한 곳에 다 묵어보네 ㅋㅋㅋ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날씨가 좋은 관계로 그 곳(?)에 가 보기로 하고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그의 중간에서 산타 크로체 성당과 마주하게 됐는데, 일단 당일의 목적지가 이 곳이 아니었기에 일단은 그냥 지나쳤음.
(사실 굉장히 대단한 곳임. 미켈란젤로의 묘비를 비롯해 이 안에 안치되어있는 기념비와 작품들이 어마어마함)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100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거쳐 피렌체에 왔는데 3개 도시에서 내가 가장 큰 차이가 있다고 느낀 것 중 하나는 바로 버스다.
피렌체가 물론 시골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대적인 도시는 아니다보니 버스가 좀 아담하던데,
실제로 저 버스보다 더 작은 버스도 있어서 내가 굉장히 놀랐음. (처음엔 진짜 버스 아닌 줄 알았을 정도;;)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105.0mm | ISO-100
그 대신 피렌체에는 밀라노와 베네치아엔 없는 드라마틱한 능선(?)위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비록 산이라고 하기엔 좀 낮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
Canon EOS 6D | 1/640sec | F/4.0 | 55.0mm | ISO-100
오늘도 계속되는 도로 표지판 속 아트 구경.
처음 이 동네 왔을 땐 진짜 저런 표지판인 줄 알고 충격 먹었었는데
저게 진짜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그래서 가끔 이렇게 누군가가 손을 댄(?) 표지판을 보면 잠깐 멈춰서서 가까이 가서 보고 그랬는데 이게 은근히 재미가 있었음 ㅎ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100
저기도, 그리고 저 멀리 뒤에 보이는 표지판도 ㅋ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100
오 - 이탈리아 와서 구형 비틀 처음 본다 ㄷㄷㄷ
Canon EOS 6D | 1/800sec | F/4.0 | 95.0mm | ISO-100
구형 피아트까지 +_+
너무 예쁘잖아 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좀 걷다 보니, 문제의 계단 앞에 다다르게 됐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97.0mm | ISO-100
이 계단은 그 곳(?)에 걸어서 가려면 무조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인데,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생각보다 경사가 높은데다 뜨거운 햇살을 가려 줄 그늘도 없어서 이게 진짜, 만만하게 볼 게 아니더라고 ㄷㄷㄷ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와 진짜 그 몇 분 사이에 순식간에 땀이 줄줄 흘렀음;;;;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님 ㅋㅋㅋㅋ
내가 가려던 곳은 계단의 맨 위에서 다시 한 번 언덕을 올라가야 함 ㅋㅋㅋㅋ
저기 오른쪽으로 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이탈리아까지 와서 등산을 다 하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아 근데, 거의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즈음부터는, 솔직히 등에 땀도 엄청 났고 다리도 아팠지만 뭔가 풍경이 어마어마해져서
그때부터는 힘들어도 입으로는 계속 "와-" "와-" 하면서 걸었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피렌체 관광 온 사람들 중에 이 길 모르는 사람 엄청 많을 걸?
장담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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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동호회인가 했는데 헬멧이 모두 똑같은 걸 보니 동호회는 아니고 단체로 렌탈을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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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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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그제서야 마침내!
그 곳(?)에 도착!
근데 무슨 입구가 이렇게 음침하지?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근데 어라? 여기 성당이라고 들었는데 이건 뭐지...
싶다가 금새 혹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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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가 들어온 곳이 하필 묘지였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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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마음을 잠시 진정시키고, 그렇다고 내가 못 올 곳을 온 건 아니니 차분한 마음으로 일단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기왕 들어온 거니까.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아무 장식도 없이 이름만 적힌 작은 묘지가 있는 반면 이렇게 거대한 집 같은 건물을 세워 올린 묘지도 함께 있던데,
이런 곳에 묻힌 분은 성직자였던걸까 아니면 그저 부자였던걸까.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8.0mm | ISO-100
이 또한 무계획이 주는 새로운 경험이렷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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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묘지 입구의 반대편으로 들어서니, 마침내 오늘 일정의 핵심 포인트,
피렌체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비밀의 스팟이 나타났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이 곳은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의 앞마당이다.
흔히 피렌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스팟으로 미켈란젤로 광장을 많이 꼽는데,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의 앞마당은 미켈란젤로 광장의 뒷편 언덕 위에 자리한 성당으로
낮 시간대에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훨씬 더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나름 비법 되시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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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봐 기가 막히지?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이탈리아 와서 가장 많이 마시고 있는 탄산수 중 하나.
그냥 물 보다 탄산수 마시는 게 괜히 더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청량감도 있고.
암튼 여기 올라오면 엄청 지쳐있을 것 같아 미리 준비해왔던 건데 잘 됐다!
땀도 엄청 흘렸고 진짜 힘들었었거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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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라오니까 진짜 좋다....
진짜....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이런 절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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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피렌체 대성당(오른쪽)과 조토의 종탑 그리고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왼쪽).
멋지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저기 건너편 언덕 위에 지어진 건물은 뭘까. 성벽에 붙어있는 것 같은데.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100
아무튼 이렇게 피렌체에서 제대로 눈 호강 한다.
뭔가 피렌체에 적응이 잘 안되고 있던 참이었는데.
효효효.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한참을 그 위에서 바람 쐬며 쉬다가, 이제 다시 내려가보기로 한다.
아까 내가 들어갔던 길 얘기 하면서 '여기 아는 사람 별로 없을 것'이라는 얘길 했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뜩이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머물다 내려가기 때문에 이 성당의 존재를 잘 모르고 지나치는데
심지어 나는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간 상황이었어서 그렇게 사람도 없이 고요하고 예쁜 길을 따라 올라가게 된 것이었음 ㅋ
덕분에 정문을, 그리고 진짜 출입구를 이제야 보게 되었지만 어쨌든 나는 예쁜 길을 걸었으니 됐다 +_+ 만족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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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계단 지겨워....
내려가는 계단이니 그나마 다행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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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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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표지판에 누가 흔적을 ㅋ
심지어 이건 아예 입체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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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미켈란젤로 광장도 그냥 들러보기로 했다.
그래도 기왕 왔으니 여기서도 한 번 내려다 봐야지.
(확실히 여기가 대중적으로 유명한 포인트라 관광버스도 엄청 많고 사람도 참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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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이 세워져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 광장이라 부르는 모양인데,
아이러니한 건 저 다비드 상은 진품이 아니라는 거.
모조품 세워놓고 왜 미켈란젤로 광장이라 부르는 걸까 첨엔 좀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미술 작품들은 박물관에서도 보통 복제본을 전시한다고 하니,
그런 개념으로 생각해 본다면 이것도 뭐 납득은 가는 상황이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내려다 보는 피렌체 시내의 전경은 이러하다.
확실히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보다 좀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좀 더 건물의 디테일들이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으니, 역시 두 스팟 중 편한 곳을 골라 가 보면 될 것 같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베키오 다리도 잘 보이네.
(아 근데 진짜 강물 색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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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대성당과 조토의 종탑(왼쪽) 그리고 산타 크로체 성당(오른쪽).
산타 크로체 성당이 이 곳 피렌체에서 가장 큰 성당이란다.
피렌체 대성당이(두오모가) 따로 있긴 하지만 아무튼 산타 크로체 성당이 제일 크다고 함.
(아까 숙소 나왔을 때 지나친 바로 그 성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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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려가는 길은 수월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렸고 진짜 후딱 내려간 듯 했다.
(와 근데 여길 자전거 타고 오르려는 여러분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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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표지판은 귀엽게 변해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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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한 번 보고 오는 게 이렇게 체력 소모가 심할 줄 몰랐기에 서둘러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여기, - 근데 뭐라 읽는거지... '이피자치에레'라고 읽는건가... 아무튼 - 피자집이다.
역시나 포스퀘어 앱을 통해 찾은 곳인데 여기 평점이 어마어마하게 높길래 아무 의심 없이 들어갔음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500
가게가 상당히 아담했는데 테이블은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가기 시작했는데도 만석이었음! 제대로 왔구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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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 한잔.
그러고보니 이번에 이탈리아 와서 맥주를 마신 건 이번이 처음인 듯? ㅋㅋㅋㅋ
계속 콜라나 탄산수만 마셨던 것 같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500
주문한 피자가 나왔다.
뭘 시키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이걸 주문해 주셨던 것.
이 피자의 이름은 화이트 타이거다.
백호!!
Canon EOS 6D | 1/60sec | F/4.0 | 65.0mm | ISO-500
와 근데, 이 피자 진짜 맛있더라.
그냥 맛있는게 아니라 진짜 맛있었음!!!!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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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 판 클리어하고 이제 뭐 할까 생각에 잠시 빠졌다가,
기왕 강 넘어 온 거 (그리 대단한 강도 아니지만)
피티궁전 한 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50.0mm | ISO-100
+_+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물 색깔..... ㅠㅠ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105.0mm | ISO-100
이 동네 표지판은 이쯤 보니 멀쩡한 걸 찾는게 더 힘든 일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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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1 : 이탈리아 맥도날드, 피렌체 도시 산책 (http://mrsense.tistory.com/3320)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1 : 피렌체 도시 전경, 미켈란젤로 광장과 전망대 포인트 (http://mrsense.tistory.com/3321)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2-2 : 피티 궁전의 전시, 보볼리 정원 산책과 해물 리조또 (http://mrsense.tistory.com/3322)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3 : 피티워모 첫째날, 피렌체의 야경, 대성당 앞에서 칠린 (http://mrsense.tistory.com/3323)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4 : 피티워모 스냅, 피렌체 대성당, 티본 스테이크 (http://mrsense.tistory.com/3324)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5 : 레오나드로 다 빈치 박물관, 한인마트와 김치 (http://mrsense.tistory.com/3325)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1 : 다비드상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구찌 박물관 투어 (http://mrsense.tistory.com/3326)
무작정 이탈리아 '피렌체' #6-2 : 르네상스 미술의 집합체 우피치 미술관 (http://mrsense.tistory.com/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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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밀라노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09)
2016년, 베네치아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15)
2016년, 피렌체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0)
2016년, 산토리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28)
2016년, 로마 이야기 (http://mrsense.tistory.com/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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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션이나 스트릿컬쳐에 관심이 많아 유동원님 블로그 굉장히 잘 보고있는 (인스타도 팔로우했어요~ㅋㅋ)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도 이번에 유럽여행을 생각하고 있고, 16년도에 포스팅하신 이 글들이 생각나서 하나씩 다시보고있는데 궁금증이 생겨 여쭙습니다. 간혹 사진들중에 풍경말고도 인물사진이 있는데 어떻게 찍으신건가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찍어달라고 하기엔 너무 좋은 퀄리티에 사진이라서요. 삼각대를 설치하고 찍기엔 유럽은 도난의 위험이 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ㅎ 제가 사진 찍었던 곳들은 모두 인적이 드문 곳들이었습니다.
삼각대는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올려둘 수 있을 지형을 많이 활용 했고요,
찍어달라고 한 사진들도 있고 타이머 맞춰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ㅎ
찍어달라고 할 경우에는 제가 미리 앵글을 보여줬고,
어떻게 찍혔든 그냥 나중에 블로그에 올릴때는 제 입맛에 맞게 크롭 등의 편집을 따로 했습니다 ㅎ
사람이 정말 많은 곳에서는 저도 무리하게 찍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절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부디 안전한 계획 세우셔서 즐겁게 여행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ㅎ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인물사진은 좀 넓게 찍는거 좋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저도 유동원님처럼 좋은 사진 많이 찍어와ㅆ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