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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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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도로 도쿄 #5 : 줄리안 오피 전시 관람, 나카노 브로드웨이 만다라케, 바 징가로,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빔즈 재팬 쇼핑 다섯째날의 아침은, 잠시 크레페에서 벗어나 편의점 가츠동으로. 사실 전날 밤에 숙소 들어가다가 동반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샀던 건데 안먹고 잠들어서 ㅋㅋ 서둘러 렌지에 돌려 본다~ 렌지 돌리는 동안 앙팡만 캔디 구경. 이건 우리가 먹으려고 산 건 아니고 동반자가 선물용으로 산 거 ㅋ 맛은 모르겠지만 생긴건 귀엽구먼 - 편의점 퀄리티지만 어지간한 식당 뺨치는 맛. 진짜 늘 놀라는 일본 편의점 퀄리티 +_+ 아 날씨 좋다~ 날이 좋으니 오늘은 좀 많이 걷기로. 일단 리뉴얼 공사중인 파르코 백화점을 지나 - NHK 오랜만에 보는군. 안 걸어본 쪽으로 걷는데 골목골목 예쁘다. 역시 도쿄 ♡ 아닌가 부산인가. 뭐지 갑자기 왜 해운대같지? ㅋㅋㅋ 햄버거가 엄청 맛있을 것 같은 식당 발견. 오늘은 갈 곳이 정해져있으..
0304-0316 : 핸드 인 팩토리 전시 후기, 갤럭시 S9+ 사전예약 수령, 더페이머스버거, 종로 덕수궁 주변 산책, 클리프 18 S/S 프레젠테이션, 합정 포베이직, 더심플한테이블, 일칠오도씨 삼겹살김밥 핸드폰을 바꿨다. 거의 3년? 만에 바꾸는 거 같은데, 3년동안 쓰던 폰이 삼성 갤럭시 S6 였는데이게 작년 말부터 슬슬 맛이 가는 게 체감 될 정도로 느려지는 게 심해서 핸드폰을 엄청 바꾸고 싶었지만마땅히 바꿀만한 핸드폰이 안나타나고 있던 터라 S9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전 예약으로 바꾸게 됐음 ㅠㅠ 나는 SK 텔레콤의 T다이렉트샵을 통해 기기변경으로 사전예약했다.이것저것 뭐 오는게 많네. 나는 S9+로 구매했음. S9으로 할까 하다가, S9+에만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이걸로 ㅋ양 옆에 있는 건 무선 충전 패드와 클리어 커버. 근데 클리어 커버는 퀄리티가 그닥 좋은 게 아니어서 안쓰기로 ㅎㅎ 두근두근 언제나 설레는 개봉의 순간. 잘도 포장해놨군. 마침내 삼성 갤럭시 S9+가 그 ..
0729-0808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압구정 스토어 3주년, 쿨레인 스튜디오, 영등포 타임스퀘어, 조던 홍대 오픈, 슬로우 스테디 클럽 x 뉴발란스 호텔 990, 쉐이크쉑 쉑스택, 산체스 막걸리, 북촌 한.. "서울" 이곳은 먹자골목.은 아니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에서 마련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3주년 기념 파티 현장!바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의 뒷마당 - 평소엔 주차장 - 이었다.아디다스 코리아는 두 오버(Do Over)와 함께 이번 파티를 함께 했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이 케이터링.작년 4월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백야드 파티에서 처음 시도 되었던 한식 케이터링이 다시 돌아온 것인데,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케이터링 구성은 정말 역대급인듯 ㅋ 2014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가 처음 오픈하던 날런칭 파티를 통해 데뷔했던 아디다스 소주도 오랜만에 등장! ㅋㅋ (판매용은 아님)3년만에 다시 귀환한 모습이 너무 반갑고 좋다 ㅋㅋ 이건 ..
0316-0320 : 쿨레인 x NBA '레전드'전시, '공터에서' 저자 김훈과의 만남, 315 타이완 카페, 카시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비욘드클로젯 x 오드퓨처 비밀의 교육시간. 예쁜 카피 문구를 짓는 법에 대한 꿀팁을 얻었다. 사람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 ㅇㅇ 제자리에서 그녀를 잊는 법. 줄을 회전시키는 두 손은 그녀에게 전화할 수 없고, 수 십 번 도약하는 두 발은 그녀에게 갈 수 없다. 매일 밤 쓰디쓴 술로 그녀를 잊기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로 한다. 내가 멈추지 않는다면, 줄은 쉬지 않고 돌아오니까. ↑ 이게 무려 줄넘기에 대한 얘기다. 줄넘기를 살을 빼고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어마어마한 표현력. 이렇게 또 배운다. 난 여전히 멀었다. = 쿨레인(Coolrain)형님의 새로운 전시 'NBA LEGENDS'展이 잠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6층에서 열렸다. 나는 쿨레인 형님의 초대로 정식 오픈 하루 전에 미리 가서 관..
Previously : 웍스아웃의 미스치프 파티, 안과 진료, 디티 1~5일차, 맥심 3월호, 뻭가의 라이카 사진전, 브라운브레스&BLC PT 전 주의 눈 부상 때문에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바로 회사 근처의 안과를 찾아가 봤다.압구정 부근에서 일하고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할 때가 많지만, 유일하게 내가 이 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에 불만을 품는 것이 바로 아플 때인데,이 동네에 정말 지독할 정도로 성형외과만 수백개가 들어서 있을 뿐 내과나 안과 등 다른 과목을 다루는 병원은 거의 없어서 그게 참.... 여기도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안과라 급한 마음에 찾아 온거긴 한데 여기도 라식/라섹만 전문으로 받는 곳이라일반 진료가 되냐고 물어봐야 했는데 "되지만 예약은 안 받아준다"는 참 불친절한 대답이 돌아와서 기분이 더러웠음...아무튼 뭐 무사히 진료는 받았고 새로운 약 처방도 받고 계속해서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다.(역시나 다음에 올 때도 ..
Previously : LVC 신사 스토어, H&M 스튜디오 2016 S/S, 코카콜라 플래너, 무신사 페이퍼, 아디다스 NMD, 쿠우 피규어, 샤이바나, 하이드앤라이드, 므스크 세일, 삼백집 오랫만에 일본에서 온 소포. 후후후. 빈티지 썬캡을 샀다.내가 쓸 건 아니고 ㅋ 이건 진짜 여름에 뭐라도 화보 찍을 때 요긴하게 쓸 것 같아서 ㅋㅋㅋ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빈티지 썬캡인데, 거의 새상품으로 보관 되었던 거라 뭐 그냥 '쌔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_+ 그리고 또 하나 기가막힌 걸 샀지 ㅋㅋㅋㅋ 쿠우(Qoo) 덕후라 가끔 쿠우 굿즈 같은 걸 발견하면 이성을 잃고 구매를 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사진 않음)이번에 아주 운 좋게도 무려 30cm 크기에 달하는 피규어를 발견해서 이것도 같이 샀음 +_+심지어 이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무게감이 상당함! 아주 맘에 들어!!! = 내가 참 좋아라하는 미국 스멜 가득한 곳. 오랫만에 먹방 좀 찍어보겠다고 샤이바나(Shybana)..
LAST WEEK : 언더커버 티그라픽스 전시, 스티키몬스터랩 x 처음처럼, 자주식당 육전, 허프 x 쓰레셔 컬렉션, 사뜨바, 후즈서울, 라이풀, 누드본즈, 개화옥 주말내내 쏟아졌던 비는 월요일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내렸다.덕분에 가로수길이 잠시나마 운치있게 변하긴 했지. 비가 와서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자주식당을 찾았다.가로수길에서도 거의 외곽에 숨은 곳이라 이 곳을 찾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 곳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능. 종말의 원인을 방치중임. 일단 생맥으로 목을 좀 축이고, 캬 - 이거지 이거.비 오니까 육전!김치전같은 것도 좀 먹고 싶었는데, 육전으로 보신도 좀 하고 싶었기에 +_+근데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어 ㅋㅋ 하지만 진짜 탁월한 선택은 바로 이 두부명란탕이었지.이게 완전 월요일 밤을 촤악 잡아주었달까-완벽한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일조해 준 메뉴였음 ㅋ사장님께 "정말 아름다운 밤이네요"라고 피드백 드렸더니 예전에 레이먼킴 쉐프가 여기 와서 "맛이 정말 아름답다..
베이프 샤크 피규어 10주년 기념 리트로 (a Bathing Ape Shark Figure) 리트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아주 어쩌면 큰 낙심에 빠질지도 모를 일이었다.안그래도 웃돈을 주고라도 귀하게 이베이에 올라왔던 원판을 사려고 벼르고 있던 참이었으니. 10년 전 베이프(Bape)에서 '샤크 피규어(Shark Figure)'라는 피규어를 출시한 적이 있었다.베이프 매장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커다란 마네킨(이라 부르는게 맞는진 모르겠다. 옷을 입히는 용도는 아니니. 아무튼 그 놈)을지칭하는 이름인데 그와 동명의 14인치 피규어를 자체적으로 한정 출시 했던 것이다. 피규어는 약 14인치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40cm정도 된다.(12인치 피규어를 몇 채 가지고 있는데 비율이 맞지 않아 함께 진열하지는 못하겠다.)그래도 그보다 작은 것이 아니니 기분은 좋다. 장난감은 뭐가 ..
LAST WEEK : LC23 코트, H&M x 발망 프리뷰 파티, 비이커 3주년 x 메종 키츠네 파티, 쿨레인 스튜디오, 에스나 쇼케이스, 펠틱스 촬영 & PT, 라이풀 x 캉골,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집들이, 모더니크 별다른 일 없던 월요일이라 조용히 집에 가려고 했는데, 동호의 급 호출로 어쩌다 퇴근 후 에스나(Esna) 싱글 앨범 쇼케이스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에스나는 지난 한 해 한국 가요계를 완전히 장악했던 정기형과 소유의 '썸'을 작곡했던 작곡가인데, 이번에 직접 가수로 데뷔를 했다고 ㅎ 쇼케이스 전 까지 누군지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이 쇼케이스 때문에 팬이 되기로 했음 ㅋ 노래를 완전 잘하셔! 어쩌다 모인 자리라 카메라가 없었기에 폰카로나마 기념 사진을 ㅋ 예림이 혜진이 도진이 동호 형배 효은이 다들 반갑다!!! 멤버들의 분위기가 뭔가 좋아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차를 가기로 결정! 논현동의 되는 술집 '쎈'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는 얻어 먹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라지! 멤버들의..
라이풀 x 스티키 몬스터 랩 칸코몬 (Liful x Sticky Monster Lab KancoMon) 티저 이미지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워낙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을 좋아하는데다 컬래버레이션 대상이 라이풀(Liful)이었고무려 내가 라이풀의 그래픽 중 가장 좋아한다고도 할 수 있는 앵무새 칸코(Kanco) 캐릭터를 썼으니내 어찌 이를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겠냐는 말이지. 허나 '발매 수량이 25개다'라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을 땐 "헐- 25개라니 그걸 누구 코에 붙여. 그럴거면 홍보를 하지 말던가;" 라고 생각했다.솔직히 정말 그랬다. 이걸 탐 내는 사람이 250명도 더 될텐데 달랑 25개 출시라니. 25라는 숫자의 의미도 모르겠어서 더더욱 기분이 좀 그랬다. 시간이 좀 지나면서는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그래. 25개밖에 안되니까 더더욱 가져야겠다. 이렇게 스티..
LAST WEEK : 스티키몬스터랩 x 라이풀 10주년 피규어, 대구 출장, 왕거미식당, 비엘씨 그레이, 건강한 사뜨바 버거, 새마을식당, 커넬샌더스 코스, 점심시간에 압구정 로데오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사뜨바(Sattbar) 방문!오늘은 열었다! 대표님 오랫만에 뵈는데 뭔가 좋아보이신다 했더니 비밀의 '3주 프로그램'을 시행하셨다고 ㅎㅎ진경이도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달라져 보이던데 역시 다르구나...나도 해보고 싶긴 한데 과연...?? 사뜨바에 가면 늘 주문을 "알아서 해주세요"로 한다.메뉴판에 메뉴 이름이 적혀있긴 한데 나한텐 별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그날 그날 시장에서 사 오신 싱싱한 재료 가지고 대표님이 워낙 잘 만들어 주시니깐.이 날은 버거를 크게 만들어 주셨는데, 놀랍게도 이 버거 안에 지방 성분이 전혀 안들어있다네?먹으면서 분명 고기의 느낌을 받았던 것 같은데 정말 아예 지방 성분이 없다고!!!! (직접 개발하신 비밀의 재료 덕분이란다..
LAST WEEK : 디즈니 피규어, 반스 x 디즈니 화보, 신사역 미미면가, 카카오택시, 기린 이치방 프로즌 비어, LC23 피규어를 좋아하는 본인이라 사무실 내 자리 주변에도 피규어가 참 많은데, 이건 좀 부끄러웠어.... 특히 아래 4개.... 공주 시리즈들.... 어찌나 분홍분홍하던지.... 사실 이건 내가 뭐 좋아서 산 건 아니고 화보 소품에 쓰려고 새로 구입한 것들 ㅎㅎㅎ 이건 미키와 친구들이고, 이건 푸와 친구들 +_+ (여기까진 뭐 무난무난했어) 근데 이건... NBA로 치면 올스타고 영화로 치면 완전 어벤져스네 ㅋㅋㅋ 아 근데.. 화보 촬영 준비하면서 이거 하나하나 꺼내려는데... 뭐가 이렇게 단단하게 묶였냐... 아 스트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케이스 채로 보관하는지 알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묶어놓은 철사 겨우 풀러놓으면 발이 안빠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거 공장에선 어떻게 끼워넣..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규모로 나를 놀래킨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피규어 뮤지엄 W 후기 압구정 로데오의 동쪽 끝, 캐논 플렉스(Canon Flex) 압구정점에서 길을 건너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고개를 들이밀면 아이언맨이 인사를 한다. 그 건물의 1층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이 벽을 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그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범블비와 아톰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 곳의 이름은 '피규어 뮤지엄 W'다. 처음 이름을 듣고는 우려가 있었다. 가벼운 성질의 '피규어'와 근엄한 느낌의 '뮤지엄'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에 대한 우려였다.그래서 이 곳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속으로, '갤러리'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것이 사실. 현장에 와 보니 일단 규모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 전체가 - 물..
WEEKEND UPDATE : 안녕 러버덕, 개코형의 선물, 뀰쑈, 스티키몬스터랩 x 스무디킹, 배드파머스, 유니클로 10주년, 라피즈 센시블레, 핸즈인팩토리 전시, 바카디골드, 현선이네, 모던밥상 아메바컬쳐(Amoeba Cluture)에서 택배가 하나 왔길래 뭥미? 하고 박스를 열어봤는데, 오! 이게 뭐야 +_+ 무려 개코형 솔로 1집 ! 근데 뭔가 두툼~하다 싶어서 옆으로 돌려 보니 뭐가 잔뜩 있다? 가장 밑에 있던 박스를 열어보니 이야 +_+ 말로만 들었던 스페셜 에디션, 향수 패키지가 뙇! 각각 남성용 여성용이라는데 패키지 디자인이 생각보다 실해서 깜놀했듬 ㅋ 이 사진도 실물로 처음 봐서 깜놀 ㅋㅋㅋㅋㅋ 개코형과 처음 인사 했던 게 2008년인가 그런데, 그 이후로 알게 모르게 여기 저기 행사에서 참 자주 마주쳤던 ㅎ 이번에는 아예 인터뷰를 하는 인연까지 감사하게 맺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친필 싸인까지 ㅠㅠ (감사해요 형! 오래오래 봐요 정말!) 암튼 기쁜 마음에 기념 사진 하나 찍어둠 ㅋ ..
WEEKEND UPDATE : 쿨레인 스튜디오, 써모스 텀블러, 알렉산더왕 x H&M 프리쇼핑, 무신사 버스쉘터 광고, 배드파머스 오픈, 폴로 패밀리세일, 아디다스 스노우보딩, 아이콘 서플라이 파티, 앤디리멘터.. 하인에게서 퀵서비스 배달이 하나 왔다. 하인이 보낸 것은 '부산의 신문물'. 무려 옵스(OPS)의 선물꾸러미! 학원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빵이 담겨있었는데, 학원전 빼고는 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완전 신세계 경험! 그래도 옵스는 역시 학원전이 갑인듯 ㅋ = 찬우형 a.k.a. 쿨레인(Coolrain)과의 미팅을 위해 오랫만에 쿨레인 스튜디오에 들렀다. 언제 봐도 참 대단한 작업실의 모습에 다시 한번 혼이 빠짐 ㅎ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전시되어 화제가 된 제니스(Zenith) 펠릭스(Felix Baumgartner) 피규어 샘플을 실물로 처음 봤다 +_+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퀄이라 보면서 후덜덜거렸는데, 이게 100% 완성본이 아니었다는 점이 진짜 숨막히는 부분이었음 ㅎㅎ 찬우형과의 비밀 프로젝..
벌써 4번째 개인전. 아메바컬쳐 아트디렉터 GFX의 REALATION 후기 여기는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석촌호수를 지나 안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에브리데이몬데이(Everydaymooonday)라는 문화 공간이 나온다.눈에 띄는 간판이 있는 게 아니라서 처음 찾아가는 이들에겐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는 곳인데한 번만 가보면 생각보다 찾기 쉬운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은 건 무슨 솔직히 아직 골목이 좀 헷갈림 ㅋㅋㅋㅋ 10월 3일까지 GFX의 개인전이 이곳에서 열린다.GFX는 Grafllex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작가로 아메바컬쳐(Amoeba Culture)의 아트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친구다.전시 타이틀은 'Realation'. 진짜를 뜻하는 'Real'과 관계를 뜻하는 'Relation'을 합친 거라고 하더라고? 전시는 9월 19일 금요일에 오픈했는..
추억의 닌텐도 게임, 프라모델 조립과 함께한 본격 덕후들의 송년회. 굳이 긴 말 하지 않아도 될 이 엄청난 게임기의 비주얼. 이 곳은 굿네이션 쇼룸. 스트릿 패션과 8~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게임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은밀하게 모여 작은 송년회를 열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현우는 여자친구랑 오손도손 프라모델 조립에 한창 - 현우는 손톱 깎나 했는데 잘 보니 저걸로 자르고 있었네 ㄷㄷㄷ 남다르다 ㄷㄷㄷ 아 덕후냄새 +_+ 이 말이 안되는 간지템 '보물섬'은 대웅이형이 순전히 '과시'하기 위해 챙겨 온 ㅋㅋ (이렇게 내어지기만 하고 끝내 아무도 만지지 못했음) 덕후들의 잔치답게 각자 장비는 알아서 챙겨오는 센스. 레고도 보이네 ㅎ (덕후들의 모임이었지만 조립할 게 없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도 그래서 빈손으로 갔는데, 막상 나만 빈 손이었던 게 함정...) 송년..
옥근남, 남무현, 김대홍은 우리가 이미 아는 작가다 : DIVISION 2013 전시회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에서 디비전(Division)展이 열렸다. 이 전시는 옥근남(Okeh), 남무현(Nammoo) 그리고 김대홍까지 총 3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다. 이미 뭐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의 작가 라인업인데, 사실 우리는 이미 이 3명의 작가를 알고 있다. 그게 무슨 소리냐 할 사람도 있을텐데,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보면 내가 왜 '이미 알고 있다'고 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나는 자랑스럽게 3번째로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다) 전시 공간 안내. 사실 낮에 미리 와서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작품 설치가 더뎌지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전시 오픈 후에 입장.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이미 많이 보였다. 인기가 대단하니 ..
천재들의 기막힌 콜라보레이션. grafik:plastic과 Sticky Monster Lab의 만남. 간만에 소름끼치는 콜라보레이션을 마주했다. 이 둘의 만남을 처음 얘기로만 들었을 땐 그냥 그랬나보다- 했었는데, 실물을 보고나니 정말 소름이 끼쳤다. 주인공은 일단 그라픽 플라스틱(grafik:plastic)과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 아이웨어 브랜드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니. 게다가 두 브랜드 모두 나름 '한 감성팔이' 하는 브랜드가 아니더냐. 핵심도 핵심이다만 예상 밖의 디테일에 집착하는 나에게 이 콜라보레이션이 가장 먼저 합격점으로 어필된 건 케이스였다. 눈치 빠른 사람은 바로 알아맞췄겠지만 아마 나를 포함한 대부분은 이 플라스틱 케이스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만 많았을 터, 이게 무려 단무지통 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정말 놀라 자빠질 뻔 했다. 거 왜..
항상 맑아서 좋은 스티키 몬스터 랩(SML)의 공공장소 아울렛 맑았던 지난 어느 토요일.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 골목에 숨어있는 공공장소. 오랫만이네. 공공장소는 이런 곳. 공공장소에서는 일곱번째 공공아울렛이 열리고 있었다. 입구쪽에서는 현재 시판도 되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 한정 카프리 맥주가 1병씩 무료로 제공되어지고 있었고, 기분 좋아지는 버거와 소시지도 판매되고 있었다. 나도 한병 받음 +_+ 아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 (일단 한병씩 무료로 제공되긴 했는데, 실제 6병들이 패키지의 구입도 이 날 가능했다) 저 안쪽에는 무슨 줄이 길게 늘어섰나 했더니, 내가 방문했던 가장 큰 이유였기도 했던,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 50% 할인 판매 타임! 이게 근데 또 그냥 쌓아두고 판매하는게 아니라 나름 블라인드로 +_+ 12시에 한번 판매하고 오후 5시에 또 한번 판매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