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아트토이컬쳐 2017(Art Toy Culture 2017) 행사를 보러 코엑스에 갔는데

C-Festival 이라는 행사가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중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뭐 이렇게 푸드 트럭들 와서 음식 만들어 파는 그런 행사도 있나보고



저기 앞에는 공연 무대도 만들어놔서 영동대로도 차단해버리고 관람객들 스탠딩으로 공연 볼 수 있게 하고 ㄷㄷ



암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빨리 볼 일 보러 코엑스 안으로 -



아트 토이 컬쳐 2017.

작년에 본 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음레코드(Mmm Records) 부스.

올드스쿨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셋트 +_+



노래는 몰라도 커버가 귀여워서 싹쓸이 하고 싶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OST LP +_+



플란다스의 개 ㅠㅠ

커버 너무 이쁘잖아 ㅠㅠ



데드풀을 지나 -



소닉을 지나 -



쿨레인(Coolrain) 형님의 부스 방문.

덩키즈 시리즈는 언제 봐도 정말 ㅎㄷㄷ



트리고날 시리즈의 정교함에 다시 한 번 놀라고 -



갖고 싶다....



볼 때마다 - 눈동자 때문에 - 미시카(Mishka) 생각이 좀 나는 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독자적으로 라인업을 잘 구축해 나가고 있는 작가 레이디 브라운(Lady Broown)의 작품들.



그리고 또 이것 저것 구경.

이건 디테일이 진짜 ㅎㄷㄷ 하던데 -



스케일이 좀 만 더 컸더라면 엄청 더 멋있었을 헐크도 ㅎㅎ



반가운 근남이(Okeh)의 보밋 키드(Vomit Kid)!



마이티 잭스(Mighty Jaxx), 왓시스네임(Whatshisname)의 핑크색 포펙(Popek) 저거 너무 귀여운 거 같아 ㅠ 응가 디테일 어쩔 ㅠ



실제 딸아이를 가진 부부가 그려나간다는 마더앤도터, 파더앤도터 일러스트.



언제 봐도 갖고 싶은 카우스(Kaws)의 아스트로 보이 X_X



레스팅 피스 버전의 컴패니언도 너무너무 ㅠ



도쿄 갈 때마다 너무 많이 봐서 이젠 큰 감흥이 없어진 무라카미 타카시(Murakami Takashi)의 작품들.



세라믹 토이 아트팀 토인즈(Toinz)가 만든 스타워즈 컬래버레이션 술병과 잔.

스톰 트루퍼 잔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_<



세라믹으로 만드는 조약돌 캐릭터 준보(Zunbo)도 스타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ㅎㅎ

준보는 내가 작년 아트 토이 컬쳐에서 처음 알게 된 캐릭터인데

진짜 볼 때마다 귀여워 죽겠다능 ㅋ



로봇보다 디오라마가 더 탐ㄴ.....



내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 +_+



비틀즈!



앤디워홀!



봉제 인형은 사실 내 취향이 아닌데, 스티키 몬스터 랩의 봉제 인형이라면 그래도 다 갖고 싶다 헿헿.



무한도전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었다는 무도몬!



무도몬도 봉제 인형으로 ㅋㅋ



결국 봉제 인형 하나 사서 부창조님과 최림님께 그림 싸인까지 받았음 쿄쿄쿄 +_+



이거도 뭔가 귀엽다 ㅎ 웅크린 선인장 웅장이래 ㅋㅋ



플모 부스에도 가봤다.



아 여기 플모들은 다 레어템이겠지 ㅠ

월리를 찾아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백투더퓨처 커스텀 시리즈들 ㅠ



아하하 귀엽다 ㅋㅋ



플모 부스 한 켠에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 11번이 쌓여있길래 재미삼아 구입해 봤음.



업템포(Uptempo)형의 러닝 혼즈(Running Horns) 시리즈들.

부스 앞쪽에 멋지게 디오라마까지 연출해서 무드 조성을 한 피규어들이 있었는데

역시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피규어는 셋트가 진짜 중요함 ㅇㅇ



귀여워 죽겠네 진짜 ㅋㅋ



아트 토이 작가 부스 외에 단순히 피규어 판매만 하는 부스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덴버 바이닐 피규어를 발견해서 구입할까 했더니만

가격 듣고 기절할 뻔 ㅋㅋㅋㅋ

팔 마음이 없는 듯한 가격 ㅋㅋㅋㅋ



뭐 이런 것들도 있긴 했지만 이미 눈에 안 들어옴 ㅎㅎ



작년 아트 토이 컬쳐에서 처음 봤던 올드타운마켙(Oldtown Market)의 쟈니봉.

이번에는 제프 쿤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쟈니독이라는 새로운 피규어를 들고 나왔던데

아이디어가 아주 괜찮아 보여서 맘에 쏙 들더라.

그래서 프리오더 진지하게 고민 중임 ㅋ



GFX의 부스도 잊지 않고 체크.

전시홀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닫기 좀 어려워 보인 감이 없지 않았는데

동진이 말로는 계속 바빴다고 하니 아마도 내가 갔을 때만 관람객이 좀 없었던 모양 ㅋ



그림 귀엽당. 알록달록 ㅎ



동진아 뭐 하고 있니 -



이 캐릭터 이름은 먀몬(Myamon).

그냥 서 있는 건 솔직히 그냥 그랬는데, 이렇게 주저 앉은 형태는 상당히 매력적이네?



펑크 버스터즈(Punk Busters). 디오라마 귀엽다 ㅎ



쿨레인 형님의 작품은 곳곳의 부스에 분산 전시 되어 있나보군.

(나무 간지 보소)



슈퍼픽션(Superfiction)의 피규어들.

작년부터 볼 때마다 "구입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뭔가 확! 끌리는 한 방이 좀 없는 느낌.

좀 더 두고 봐야겠음 ㅎ



키도(Kiddo) 형의 12인치 피규어들도 여기서 만났다.

정작 키도형을 못 만났지...



12인치 액션 피규어와 스트리트 패션의 조합은 사실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고도 할 수 있는 장르일텐데,

그래도 키도형은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

리스펙이다.



낙서 장인(?) 노보(Novo)와의 기념 샷을 끝으로 아트 토이 컬쳐 2017 전시 관람을 마무리 지었다.

좀 늦은 시간에 갔어서 진득하니 보기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았던 때라 적당히 볼 것만 보고 바로 나왔다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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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상호명이 맞는건지 그냥 메뉴 이름을 죄다 간판에 적어둔건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추측으로 이 곳의 실제 상호명은 명동칼국수가 맞는 듯.

하지만 정작 동네가 사당동인게 함정.



만두전골이 땡겨서 왔는데, 끓기 전에 찍은 건데도 이미 5분 뒤가 예상되는 비주얼 +_+



만두전골 먹다가 파전도 시켜봤는데,

파전 두께가 과장 조금 보태면 시카고 피자처럼 두툼해서 깜짝 놀랐음.

가격이 전골은 1인분에 만원이었고 파전도 1장에 만원이었는데,

가성비가 꽤 괜찮은 듯 ㅇㅇ



만두전골과 해물파전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 티타임을 갖기 위해 근처 카페로.



아트 토이 컬쳐 관람 하다가 구입했던 플레이모빌 미스테리 피규어를 까봤다.



반지의 제왕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은 검투사와 도대체 직업이 뭔지 알 수 없는 총잡이를 뽑았음.

아 - 뭔가 플모도 레고와 베어브릭처럼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장르'에 속하는 것 같아서 이런 거 안하려고 했는데,

결국 플모의 손 맛을 봐버렸다.

아마도 올해 안에 플모 몇가지를 더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염려.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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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샵이라고, 여기가 유명한 곳 같진 않은데, (심지어 그냥 체인점임)



여기서 파는 이 '분홍딸기우유'라는 게 너무 맛있어서 구로에 오면 꼭 하나씩 산다.

가격은 강도중에서도 상 날강도 수준이지만 진짜 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어마어마한 우유라서 그냥 사 마시고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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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은 춘천닭갈비지만 이 곳은 신도림.



닭갈비라는 걸 먹어본 지 1년이 훨씬 넘은 것 같아 오랜만에 먹어보려고 그냥 눈에 띄는 곳 아무 곳이나 간 건데,



생각보다 여기 퀄리티가 좋아서 놀람 ㅇㅇ



먹다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뒤쪽 테이블 의자에 올라가서 자고 있던데,

처음엔 길냥이인가 했더니만 여기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였던 듯 ㅠㅠ



엄청 귀엽당 ㅠㅠ



아무튼 결국 너무 맛있어서 밥까지 맛있게 볶아 먹고,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_+

라쇼페(La Chouffe)는 처음 마셔보는데, 나쁘지 않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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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부가 좋다.



여기는 집 앞에 있는 두부공작소라는 식당인데,

올 때마다 저기 저 두부 후루룩 마시듯 먹는게 너무 좋아 죽겠음.



두부제육볶음은 간이 좀 쎄지만 밥이랑 먹으면 꿀맛!



밥 먹고 맥주 한 잔 더 하려고 자리를 옮겼는데 메뉴판 폰트 크기가 대체 몇 인거야..



그래도 해밥상 달주막은 언제나 옳다.

PS - 미끼 메뉴인 김치전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다는 소식 ㅠㅠ 그래도 4,000천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는 여전함!



맥주 한 잔 하며 19대 대선 투표 개표 방송을 보는데,

예상했던 결과지만 너무 빨리 '확실'시 되어버려서 재미는 없었음.

그리고 이번 대선 개표 방송을 보며 느껀 건,

역시 SBS가 짱이라는 것 ㅋㅋㅋㅋ

약을 제대로 빨고 만든 듯 ㅋㅋㅋㅋ 진짜 칭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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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치르고 나니, 꿈만 같았던 5월의 황금 연휴가 싹 사라졌다.

이제 믿을 것은 6월의 현충일뿐...

그나저나 애매하게 샌드위치로 쉬었더니 도통 일이 손에 안잡히네;;;



그라더스(GRDS)에서 택배가 날아왔는데,



이 정체 불명의 신발 한짝이 뭔가 했더니만



행사 초대장 ㅋㅋㅋㅋ

아 진짜 ㅠ 이게 대체 얼마짜리 초대장이야 ㅠㅠㅠㅠ

그라더스 신발 한 켤레 가격이 얼만데 이렇게 신발 한짝을 인비테이션으로 ㅠㅠㅠ 심지어 그림까지 그려서 ㅠㅠㅠ



초대장 받은 사람들을 보니 그림이 전부 제각각이길래 나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서 오려나 했더니만, 나름 내 취향에 잘 맞긴 하네 ㅋㅋ

하지만 신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 ㅠㅠ

(사이즈도 걍 랜덤이었어서 ㅋㅋ)



아무튼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니, 그라더스가 제대로 뭔가를 보여주려 하는 모양.

꼭 가봐야겠다.



근데 초대장으로 만들고 남은 나머지 반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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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모처에 들어선 그라더스(grds)의 팝업 스토어.

어차피 한시적으로 세워지는 것이라 굳이 위치 설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이번 시즌은 독일에서 운영되었던 예술학교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현대 디자인 교육의 근간이 된 곳이기도 한 바우하우스의 건축적인 느낌이나 바우하우스를 상징하는 컬러들이 녹아들었다던데

슬립온이 진짜 강렬한 게 참 맘에 들더라!



한가지 인상적이었던 건 이번 시즌에 새로 나온 이 모델인데,

이게 겉으로 보면 그냥 스니커즈인데 저 뒷쪽 부분이 구겨서 신을 수 있게 네오프렌 소재로 된 구조라

뮬처럼 신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는 점이다 +_+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아주 위트있는 디테일이 아닌가 싶었음!



(룩북 모델이 마농!)



1층에서는 그렇게 신상품 소개를 하고 있었고 2층에서는 그라더스의 아카이브와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여러가지, 브랜드 시작에 영감을 준 것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나이키의 블레이저(Blazer)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이런 얘긴 잘 안하는데 ㅎ 쏘 쿨!



그 다음으로는 패턴과 로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아웃솔에 대한 소개 부분이 있었는데,

저기 오른쪽에 있는 아웃솔이 기존의 기능화 아웃솔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검정색 아웃솔이 커먼프로젝트(Common Project)의 아웃솔인데

그러한 것들은 참고해서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가운데에 있는 솔의 형태라더라.

자세히 보면 가운데가 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그것은 맨 왼쪽에 보이는 것 처럼 신발 안쪽에 특수한 소재를 하나 더 넣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가만히 보면 커먼프로젝트의 아웃솔과 생긴 게 똑같아 보이지만 속 안에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착화감이 같을 리 없다는 말임 ㅇㅇ



그라더스의 모든 신발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메이드인 차이나 따위가 아니라규.



닉우스터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우발도라는 사람인데 그라더스의 신발을 만드는 장인으로

그냥 그라더스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전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브랜드 스니커즈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란다.

예를 들면 피어 오브 갓(F.O.G)의 스니커즈도 그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거나 하는?



다음으로는 그라더스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전시 섹션도 스윽 둘러보고,



실제 그라더스 신발을 구입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한쪽에 이렇게 기록해 뒀길래 잠깐 읽어봤다 ㅎ

어떤 분은 그라더스 신발을 무려 17켤레나 가지고 계시다고 ㄷㄷㄷㄷ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곳은 여기다.



그라더스에서 실제로 출시 되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중요한 과정에 해당하는, 프로토타입들을 전시해 둔 것이었는데,

무려 150여종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는데 그 중 일부를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 했다고 ㅎㅎ



와 +_+ 진짜 별 모양이 다 있었구나 ㅎㅎ

역시 그냥 되는 건 이 세상에 없는 듯.

이런 숨은 노력이 있었으니 지금의 그라더스가 있는 거겠지 +_+



앞서 1층에서 봤던 뮬 형태의 스니커즈를 만들 때 테스트용으로 만들어 본 것으로 추정되는 컷팅된 신발.



역시 앞서 1층에서 봤던 바우하우스 컨셉의 슬립온 시리즈 중에 마지막에 결국 드랍 됐다는 노란색 슬립온.

아, 이게 실제 출시가 됐다면 난 뒤도 안돌아보고 이걸 구매했을텐데 ㅠ 너무 아쉽다 ㅠ



전시를 다 돌아보고 나와서는 1층 한쪽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 신상품 핏팅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기로 했는데

나는 그라더스 신발을 신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생각보다 가볍고 편해서 진짜 깜짝 놀랐네!

너무 착화감이 맘에 들어서 하마터면 한 켤레 구입할 뻔 ㅠ

맘 같아선 솔직히 (할인이 되는 유일한 날이었어서) 구매할까 했지만, 일본에서 돈을 많이 쓰고 온 뒤라 그냥 눈 꾹 감고 참기로 ㅠㅠ



그라더스에서 이제 가죽으로 만든 슬라이드도 나온다는 사실을 끝으로 나는 그라더스 행사장을 빠져 나왔다.

그라더스 진짜 짱!! 앞으로 팬이 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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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온 김에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뉴욕 갔을 때 할랄가이즈 못 먹고 온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던 나인데,

이렇게 와보는구나 >_<



두근두근 +_+



낮시간대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는데,

여기 주문 시스템이 한 명 한 명 차근차근 주문 받고 만드는 시스템이라,

뭔가 생긴 건 되게 패스트푸드점처럼 생겼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놀랐음 ㅎㅎ

(계산하는 곳이 1군데라 그런 것 같았다)



아무튼 간식 삼아 온 거라 나는 플래터 스몰 사이즈를 주문했음.

나답지 않은 선택이지만 저녁을 위해 참기로!



이게 플래터 스몰 사이즈다.

양으로는, 먹어보니 역시 나는 라지는 먹어줘야 할 것 같은데,

아무튼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거 다 먹는데 3분도 채 안 걸렸던 듯 ㅇㅇ

가격이 싸진 않지만, 다음에 또 이태원에 간다면 나는 할랄가이즈를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하다.

진짜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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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숯불갈비집을 찾았다.

실제 경복궁에 있어서 경복궁 숯불갈비가 아니라 그냥 상호명이 경복궁 숯불갈비임.

좀 고급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무드를 가진 곳이다.

(물론 지점마다 다르겠지 생긴 건)



뭔가 대접 받는 느낌.



코스요리라고 했지만 코스를 주문하진 않았고 우리는 셋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반찬이 맛있고 퀄리티가 훌륭해서 좋았다만, 너무 한꺼번에 나온 것이 좀 아쉬웠다.

무엇부터 먹는 게 좋을 지 고민하느라 정신 집중이 잘 안됐거든.



그 와중에 숯불 갈비까지 등장해버리니 반찬 쳐다보다 여차하면 고기가 그냥 타 버릴 기세;;



심지어 따로 주문한 육회도 순식간에 나와버려서 정신 똑바로 차리기 진짜 힘들었음 ㅋㅋㅋㅋ



그래도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맛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반찬 퀄리티고 진짜 다 좋았고 ㅎ



된장찌개도 칼칼하니 맛있어서 좋았음.



이건 음.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깡패라 비추.

아무튼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식사였다.

분위기도, 맛도, 대화도.

진중한 마음가짐을 갖게 된 그런 자리.



자두차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는,



문래동 차차에 가서 와인 한 잔 하기로.

여긴 진짜 분위기가 예술인 듯.

문래동에 대해 새삼 놀라는 요즘이야 ㅎ



치즈 떡볶이 시켜놓고 와인 한 잔 마시며 이런저런 인생 얘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새 점점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근데, 내가 정말 놀라는 건,

내가 그걸 즐기는 것 같다는 것.

좋네.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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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이 12월 25일이다. 크리스마스. 전 세계 지구인이 하나 되어 '노는 날'인 덕분에 사실 별다른 축하를 못 받아왔다.

처음엔 그게 속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뭐 내가 애도 아니고, 다 이해한다.

아무튼 생일 파티는 그런 이유들로 몇 년째 내가 막 챙겨서 하질 않고 그냥 내가 나 스스로에게 선물이나 사주는 편이었는데

유독 올해에는 감사하게도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셔서 황송하게 받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샀던 것들이랑 섞어서 간단하게 소개 좀 할까 한다.

 

 

이건 내가 산거. 사실 뭐 생일 선물로 산 건 아니고 (이걸 선물이라고 사면 내가 진짜 정신 나간거지 ㅋㅋㅋㅋ)

구입 시기가 생일 근처여서 그냥 같이 소개. 플레이모빌 우주선 시리즈인데, 일반 플레이모빌보다 더 영아용으로 나온거라

팔이 몸통에 붙어있고 좀 더 둥그런 스타일인게 차이점이다. 그리고 무려 우주선 안에 탑승이 가능함 ㅋㅋㅋ

이거 택배비 합쳐서 만오천원 정도 주고 구입한듯.

(근데 이걸 끝으로 다시는 플레이모빌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게 별로라는 건 아닌데 그냥 '이정도면 체험은 충분해'라는 생각이 들길래 ㅎ)

 

 

이 데크는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은 비매품이다.

'푸마(Puma)'와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패션 레이블 '브루클린 위 고 하드(BWGH)'가 얼마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컬렉션의 일환으로 제작된 데크다. 국내에는 푸마 R698 스니커즈 하나만 그것도 달랑 14족 극소량 발매가 되었는데

발매 당일 카시나에 갔다가 (사실 기대 안했는데 기가막히게도) 내 사이즈가 하나 남아있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을 했었다.

헌데 그 소식을 들은 주미누나와 민정씨가 생일 선물 겸 신발 구입 축하 겸해서 이 데크를 내게 선물로 ㅠㅠ 무려 편지까지 써 주시고 ㅠㅠ

영광 오브 영광!!!

 

 

내가 요즘 정신 못차리고 들락거리는 갤러리&아트토이 편집매장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상우와 현철이는

몬스터 유니버시티 토미카와 스티커, 토이 스토리3 토미카를 선물로 줬다.

상우가 먼저 스티커와 토미카를 줬는데 현철이가 그 광경을 보더니 '뒤늦게' 수습 차원으로 ㅋㅋㅋ

암튼, 뭐 생각도 못한 선물을 갑자기 받아서 내가 참 고맙 +_+

내가 장난감, 피규어 뭐 이런 것들 참 좋아하지만 절대 빠져들지 않겠다고 열외 시켜둔 게 베어브릭 100%, 플레이모빌 그리고 레고와 토미카인데

결국 토미카도 이렇게 생겨버렸어... 이제 셋 다 결국 하나 이상씩은 생겼으니 앞으로 절제가 관건이겠다...

 

 

둘 다 잘 보면 트럭 안에 '누군가가' 타고 있음 ㅋㅋ 누군지 알아 맞추면 당신도 이미 매니아.

 

 

※ 하지만 선물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이런 걸 거꾸로 구입하고 나온 게 함정. 세상에.. 요시토모나라 드로잉을 판매할 줄이야..

 

 

이 '스웨거(Swagger)' 선물 셋트는 익명을 요구한 분이 보내주셨다. 누군지는 비밀.

스웨거 제품을 예전에 우연치 않게 증정을 받은 적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써 본 게 첫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알아서 내 돈 주고 사서 쓸 정도로 참 좋은 게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남성 생활 브랜드로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아무튼 고맙게도 이렇게 스웨거 선물 세트를 뙇! (익명의 그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시대가 변하긴 변했다. 이런 선물도 받아 보네? 가끔 지치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카톡 선물로 바나나우유 같은 건 보내줘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어마어마한 먹을거리를 받아본 건 처음 ㅋ 센스 있는 자영이다운 선택! 배스킨라빈스가 사무실 앞에 고맙게 위치한 덕분에 곧 먹는걸로!

 

 

카톡의 힘에 더 놀라게 된 또 하나의 선물. (이건 아쉽게도 아직 배송이 안 와서 실물이 아니라 이 화면으로 인증을 대체)

준섭이가 카톡으로 갑자기 이런 선물을 보내줬는데, 아.. 내가 아까 '열외'라고 말한 것들을 결국 생일 선물로 다 받아버렸다;;

심지어 준섭이도 이걸 보내주면서 내가 베어브릭과 레고를 일부러 피하는 것 같다며 이 기회에 빠져보라나 뭐라나..

내가 점점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

그나저나 카톡으로는 정말 별별 선물을 다 보낼 수가 있구나.. 난 스마트폰 쓰면서도 이런거 참 놀라움 ㅋㅋ

 

 

생일이 '빨간날'인 덕분에 사실 군 복무시절을 제외하면 그 어느 학교, 직장에서 생일 당일 날 케익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

이 케익은 회사에서 준 건데, 생일 케익이라고 받은 건 아니고 이브날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하나씩 선물로 준 것.

크리스마스 이브에 케익을 나눠 주는 회사는 처음인데 아무튼 나는 혼자 살고 그래서 이런거 받아봐야 사실 고민이 더 되는지라 어쩌지 했는데,

 

 

퇴근길에 때마침 피프티피프티와 브라운브레스 아이들이 생각나서 즐거운 날 밤 늦게까지 일하는 동생들을 위로하고자

케익 들고 아이들을 찾아가 먹고 힘내라고 응원해줬다.

케익을 나 빼고 총 3명, 상우랑 감자랑 충희가 먹었는데 이 세 명이 다 솔로가 아니라는 사실이 좀 슬프긴 했으나 (동질감이 없어...)

아무튼 항상 밝게 일하는 모습이 기특한 동생들이라 이런거라도 해주고 싶어서 생색좀 냈음 ㅋㅋ 연휴 다들 잘 보냈길 -

 

 

이브날 밤에 사실 홍대에 가려고 했는데, 방금 그 케익을 받게 되는 바람에 그걸 들고 그 생지옥과도 같을 홍대에 갈 자신이 없어서

뭐 귀차니즘도 발동하고 때마침 집에서 할 일도 생각나서 조용히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그래도 그대로 가긴 싫어서 평소엔 잘 가지도 않는 뚜레주르를 일부러 가서 맛있는 빵만 골라다가 집에 가져와서 우유랑 먹고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이브날 밤 11시 45분에 난 다시 집을 나섰고 25일 새벽에 비밀의 자매님과 술 한잔을 나누게 되는 그런 에피소드가 생겼지 ㅎ

날씨가 되게 추웠는데 나름 훈훈한 술자리여서 좋았던 것 같다. 난 딱 맥주 한 병, 자매님은 딱 소주 한 병 하고 깔끔하게 헤어짐 ㅋ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아서 핸드폰 사진으로 대체 ㅋ)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안양 본집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얼굴 비춘 아들 먹이겠다고 엄마가 아주 진수성찬을 차려놔서 내가 참 힘들었네 ㅋㅋ

아니 무슨 3명 먹는 점심 식사에 김치만 4종류가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참 ㅋㅋ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과했어.. (심지어 밥 다 먹고 배부르다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과일을 또 내셔서 당황;;)

암튼, 얼마만에 먹어본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인지 모르겠다. 진짜 미역국이 짱짱!

 

 

생일이 그렇게 조용히 지나갔는데, 선물을 또 받았다. 나보다 한참 어림에도 불구하고 건방지게 날 '동원아'라고 부르는 진화가 준 선물.

쌩뚱맞은 타이밍에 쌩뚱맞게 나타나서 주고 갔는데, 얘는 내가 막 자주 보고 그러진 않아도 참 이뻐라 하는 친구다. 매력있는 여자야.

(근육도 많은 여자지......)

 

 

뽑아보니 뭐 이런 아이가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진화가 예전에도 내게 자그마한 하와이발 장난감을 선물해 준 적이 있는데 또 장난감이네?

이러다 친구 대접이 아니라 애기 대접 하겠어 아주?

 

 

연말이라 폭주했을 배송 물량에 이 택배도 한 몫 했으리라. 이건 은비가 크리스마스 전에 보낸 건데 생일 지나서 도착을..

선물이 뭔지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냥 흐뭇한 미소 지으며 택배를 받았는데 가만 보니 저런 소탈한 메시지가 ㅋ

난 이런게 참 좋더라. 무심한 듯 신경 쓰는 그런 세심함.

 

 

내가 그냥 '귀엽다'고 했을 뿐 인데 그걸 딱 캐치하시고 친히 생일 선물로 배송을 ㅠ

생각보다 빵빵해서 아주 놀랬네. '나더(Nother)'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듣자니 기계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일일이 사람이 만든다고 하더라.

패턴 하나에 반해서 귀엽다고 했던 건데 실물 받아보니 퀄리티도 좋고 비싸지도 않아서 이런거 선물용으로 참 좋은 것 같다 +_+

 

 

소설책도 선물 받았다. 이것도 카톡으로 받은 선물인데 이 책은 배송이 기가막히게 하루만에 왔음 ㅋㅋㅋㅋ (레고는 왜 안와...)

내가 항상 응원하고 존경하는 혜인씨가 "패션 피플들은 무라카미 하루키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길래"라며 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

혜인씨 덕분에 내가 패션피플들이랑 대화도 잘 할 수 있게 되는건가 몰라? ㅋㅋ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베스트셀러라니 나도 틈틈히 읽어봐야겠다.

(그나저나 제목이 이거 엄청 김. 저기 흰 바탕 왼쪽에 적힌 세 줄이 제목 ㄷㄷㄷ)

 

 

책상을 가려버리는 압도적인 크기의 박스도 선물. (아 책상 엉망이네 ㅋㅋ)

박스가 선물은 아니고 ㅋㅋㅋ

 

 

'라이마스(Limas)'라는 곳에서 만든 플라스크 테이블 램프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엄청 놀랐네.

코르크 밑받침 위에 전구를 끼우고 그걸 병 모양의 유리관으로 덮으면 완성되는 구조고

그 겉에 몇가지의 문구가 모델별로 다르게 표기 되어 있는 식이다.

이 "You deserve Better"는 의식주 컬쳐를 다루는 '다이드(Dyed)'웹진 한정판으로 성희와 아라씨가 고맙게도 선물을 +_+

이 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실제 불을 켠 모습과 함께 또 소개하는걸로!

 

 

내가 이 '선물'이라는 것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그렇다.

'그게 무엇이냐'가 뭐가 중요하냐는 것.

나는 하다 못해 껌 하나를 주더라도 그게 참 고맙게 다가오는 그런 성격이다.

무언가를 사서 주든 만들어서 주든 어쨌든 요는, '내게 주기 직전까지 계속 내 생각을 했을 것 아냐?'라는 거.

마음에 들어할지에 대한 고민도 했을거고 뭐 비슷한 식으로 나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라도 했을테니까 난 그게 고마운거다.

비싸다고 귀한거라고 고마워하고 작고 흔하다고 덜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그게 무엇이냐'가 뭐가 중요하냐고 그냥 주면 다 고마운거지 ㅋ

하나하나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간직해야겠다 +_+

정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동!

 

 

그럼 내가 내게 해 준 선물은 뭐냐, 하면.

 

 

 

이거다. 카메라.

맞다. 진짜 카메라다.

2004년에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샀고 그 후 2년 뒤에 DSLR을 샀었지. 그 후로 카메라와 관련된 일까지 계속 할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2009년인가 2010년인가쯤 디카를 한번 더 산 적이 있지만 그래도 거의 모든 촬영은 DSLR로만 해왔는데 (일반 디카는 내게 안맞아...)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뭐 기술의 발달 때문인지 아무튼 미러리스 카메라가 서브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반년 정도 전 부터 했던 것 같다.

처음 그런 생각을 한 건 한 1년 전 같은데 반년 전 부터 본격적인 고민을 했던 듯 ㅎㅎ

 

 

지금 쓰고 있는 캐논6D가 작년 이맘때 즈음인가? 산 건데 딱 다음달에 할부가 다 끝난다 ㅋ (아 진짜 오랜 싸움이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여유가 아주 조금 생긴 덕분에 생일 자축 선물 겸, 보다 편한 데일리용 카메라의 필요성에 대한 갈증 해소 겸 해서

본격적으로는 1주일 정도 뭘 사는게 좋을 지 고민하다가 이 녀석, 소니 NEX 5T를 구입했음.

렌즈는 16mm 단렌즈다. 왜 줌렌즈를 사지 않았느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이가 있을텐데,

줌렌즈를 구입하면 내 성격상 DSLR을 점점 안쓰려고 할 것 같아서 이건 어디까지나 '서브'의 개념이라 일부러 활용 범위를 묶어버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16mm 단렌즈에서 멈추지 않았지. (그랬다면 쎈스씨가 아님 후후후)

비밀의 뭔가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단종된 제품이라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카메라만 먼저 배송받았네 +_+

 

 

일단 확실히 작고 가벼워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컬러는, 블랙으로 살까 하다가 렌즈가 실버라서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싱크가 좋은 것 같아 이걸로.

LCD가 상하 틸트가 되고 와이파이로 사진 전송도 바로바로 할 수 있어 좋은데 신기하게도 터치 스크린이라 터치로도 촬영이 가능함 ㅎㄷㄷ

6D를 1년 할부로 전전긍긍하며 살아 왔는데 앞으로 1년은 이 녀석 할부로 전전긍긍하겠네 ㅋㅋㅋ (그래도 6D에 비하면 가격이 1/4 +_+)

 

 

자, 이걸로 생일 선물 이야기는 모두 끝!

※ 위에 언급된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2014년에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이 꼭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

 

 

 

2014년의 첫 시작을 멋지게 하기 위해 2013년 마지막 업무로 비밀의 화보 촬영을 했다.

 

 

야외 촬영이었는데 하필이면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진 금요일날 하는 바람에.. 햇살이 좋아 다행이긴 했지만 진짜 추워 죽는 줄 ㅠㅠㅠ

(사진 속 모델은 우윳빛깔 이성경!!)

 

 

오후에는 다이드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

우리 사무실하고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다..당황- 하셨써요오?

암튼 나는 원래 커피를 안마시는데, 아라씨가 특별한 손님이라며 무려 드립커피를 내려 주신 덕분에 커피를 마시게 됐음.

특별히 배려해 주신다고 물을 엄청 타서 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커피가 허브티처럼 느껴져서 내가 무려 두 잔이나 마시는 일이 발생 ㅋㅋㅋ

성희랑 뭐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왔는데, 가까운 거 알았으니 곧 밥 같이 먹는걸로 !

 

 

한파 속 외근에 컨디션이 이미 만신창이였지만 전부터 예정 되어있던 송년 모임이 있어 퇴근 후 369로 향했다.

놀랍게도 1주일 안에 무려 2번째 방문! 내가 이러니 배가 나오지! ㅋㅋ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모임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예정했던 멤버 중 절반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는 슬픈 상황에 직면하게 됐지만,

그래도 오붓하게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니 그는 그대로 또 분위기가 훈훈해 좋았다.

(오랫만에 모듬구이로만 시켜 먹음)

 

 

369의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지. 369 볶음밥 메뉴가 날치알이랑 치즈 2가지가 있는데 이번에는 내가 369에 간 이래 최초로

그 둘을 섞어서 주문해 봤다. 치즈 볶음밥은 뚜껑을 덮는 옵션이 추가 되기 때문에 난 두개를 섞는 것이 당연히 안 될거라 생각했는데

섞어 주문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ㅋㅋ 앞으로는 무조건 섞어서 시킬듯. 날치알이랑 치즈가 붙으니 이게 대박이로다!

 

 

그렇게 배를 다 채우고 2차로는 스페인행 비행기를 탔다.

는 뻥이고 이태원 스페인 클럽에 갔음 ㅋㅋㅋ

여기 샹그리아 달달해서 좋더만?

 

 

멤버가 넷 밖에 없긴 했지만 내가 기획했던 야심찬 코너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마니또 럭키드로우가 그것이었는데,

룰은 이렇다. 각자 집에 있는 물건 중 자신이 쓰지 않는 것을 경품으로 내놓으면 제비뽑기를 해서 하나씩 주인을 뽑는 것.

이게 재밌는 건, 뽑히는 사람이 원하는 걸 가져가는 게 아니라 물건을 먼저 정하고 그에 대한 주인을 뽑는거라

운이 없으면 자기가 가져온 물건 도로 가져가게 되는 웃픈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거 ㅋㅋㅋㅋㅋ

나는 3년 넘게 박스채 보관해두던 작은 피규어를 내놨고 방샤와 지현이는 각각 키엘과 히말라야 립밤을 내놨는데

재혁형님은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DVD를 내놓으셔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셨음 ㅋㅋ (이게 진짜 재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결국 지현이가 가져 온 히말라야 립밤을 받게 되었는데 보니까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 카드도 들어있고

직접 쓴 손편지도 있어서 내가 깜놀! (편지는 특정 대상 없이 그냥 혼자 감사 편지 ㅋㅋㅋㅋ)

암튼 훈훈한 송년 모임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굉장히 기뻤다.

 

 

기념사진은 핸드폰으로 +_+

재혁형님, 방샤 그리고 지현이 모두 반갑고 즐거웠어요!

(다음부턴 이런 셀카를 아까 샀다고 썼던 NEX5T로 해야겠음. LCD가 틸트 되니깐 후후)

 

 

아마도 이 글이 2013년에 쓰는 마지막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패션 블로그도 아니고 맛집 블로그도 아닌 주제를 알 수 없는 이 블로그를 2007년 부터 했으니 벌써 햇수로만 7년을 했다.

2014년이면 8년째가 되겠네 ㅎ 오래도 했구나 진짜..

어떤 경유로 왔든 어떤 주기로 왔든 이 글을 지금까지 읽고 있는 당신에게 2013년이 어떻게 기억 될 지 궁금하다.

내게 2013년은 참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바꿔준 해였는데, 2014년엔 또 어떤 일들이 나를 바꾸게 될 지 기대되고

이 블로그에 또 어떤 글을 쓰게 될 지 나부터 궁금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들러주길 ㅎ

 

2014년에 봅시다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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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OJU 2013.12.30 02:32 신고  댓글쓰기

    다시한번 생일축하해!! 나의 비밀의 무언가는 그때!!..형 만나면 알려주겠음

 

물론 뭐 아닌 날도 있지만, 내가 외근 나가는 날이면 꼭 비가 오거나 날이 유독 춥거나 덥거나 그랬는데,

눈이 펑펑 쏟아진 며칠전의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 됐다.

 

 

굿네이션 사무실에 볼일이 있어서 간 건데, 눈 맞으며 간건 참 별로였지만 역시 창 밖의 눈을 바라보는 건 기분이 좋아 ㅎ

 

 

비밀의 스포일러. 설명 생략.

 

 

현우랑 카메라 얘기 하던 중에 현우가 찍은 사진 같은데 뭘 찍은거니 너.

(우측에 보이는 사람이 나)

 

 

브랜드 사무실에 미팅 갈 때 그 브랜드 옷이나 신발을 착용하는게 나름 매너라면 매너인데,

내 입장에서 매너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가끔 이렇게 사무실 사람들과 똑같은 아이템으로 겹치면 그것만큼 얼굴 빨개지는 상황도 없다.

방금 내 반쪽 모습 봐서 알겠지만 이 날 나는 굿네이션 사람들과 똑같은 아우터를 입어서 아주 볼만한 상황이 연출 됐었음 ㅋ

 

 

눈 많이 오네.

 

 

미팅 다 마치고 나오니 눈이 또 그쳤더라. 한 한시간만 일찍 그치지 좀...

(사진은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대웅이형 차)

 

 

아, 제일 싫은 길이 나타났어....

 

 

-

 

 

 

요 근래 사무실로 온 택배가 좀 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걸 꼽자면 이 화분을 꼽겠다.

슈퍼마리오 생각이 났다면 정확하게 알아 본 건데, 진짜 놀라운 건 이게 그냥 장식용 화분이 아니라,

 

 

방향제라는 사실 +_+

최근에 알게 된 페이스북 내 모 그룹 페이지에서 모 회원분이 직접 만드신건데

이걸 단돈 만원에 판매한다고 하는 글을 보는 바람에 ㅎ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입 댓글을 달고 이렇게 받아보게 됐다.

화분 가격만 따져도 만원 할 물건이 아닌데.. 나중에 듣자니 원가 계산을 잘못하셨다는 반전 ㅋㅋ 덕분에 운 좋게 득템했다 +_+

 

 

이건 택배는 아니고, 스테레오(Steoro) 바이닐 크루저와 아이졸라(izola)의 국내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피드 인터네셔널 사무실에 들렀다가

고맙게도 생일 선물을 미리 땡겨 받아왔다.

 

 

예전에도 블로그에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칫솔 셋트가 재미있는건

칫솔 끝에 3개월 단위로 음각 표기가 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3개월마다 칫솔을 바꿔가며 쓸 수 있는 수동적 치아관리가 가능하다.

난 이 선물 덕분에 매일매일 피드 인터네셔널의 재훈이와 기범이 생각을 하게 됐네?

 

 

어쩌다보니 이것 역시 그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에서 구입을;;

플레이모빌은 베어브릭 100%와 마찬가지로 내가 모으지 않는 라인의 장난감이긴 하다.

베어브릭 100%를 모으지 않는 이유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것 같아서' 인데,

같은 이유로 플모도 모으지 않고 있던 차였는데 이걸 천원경매로 판매하는 글이 보여서 재미삼아 입찰했다가 덜컥 낙찰;;;;;

 

 

하는 수 없이 구입을 하게 된 뭐 그런 사연인데,

이거 막상 실물 받아보니..

내가 진짜 뭔가 발을 잘못들인 기분 ㅋㅋㅋㅋㅋ

 

 

-

 

 

 

도메스틱 옵티컬 브랜드 라피즈 센시블레(Lapiz Sensible) 친구들이 족발 먹자고 초대를 해 성수동 라피즈 센시블레 쇼룸에 들렀다.

족발에 샴페인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는데 그걸 실제로 먹어보게 될 줄은 몰랐 ㅎ

그것도 심지어 서울 3대 족발 중 하나라 꼽히는 '성수 족발'과 샴페인중의 샴페인 '모엣 샹동'으로 ㄷㄷㄷ

 

 

성수족발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와..

엄지 두개 뙇뙇!!

 

 

남자 여섯이 모인 자리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내가 잠시 주량을 넘어갈 뻔 ㅋ 계속 홀짝홀짝 마셨던 것 같다.

 

 

라피즈 센시블레 쇼룸의 마스코트 고양이 보리스.

길냥이 출신이라는데 굉장히 얌전하고 귀여워서 놀랐음 +_+

 

 

족발에 샴페인 격파하고 나니 곧바로 디저트가 등장.

근데 여기 뭐 없는게 없네?

 

 

심지어 초코렛까지 등장함.

 

 

그게 끝인 줄 알았더니 나중엔 후라이드 치킨까지 추가 배달하고 아주 난리가 났어 ㅋㅋㅋㅋ

 

 

라피즈 센시블레의 일균이와 정식이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전스틴에

프랑스에서 온 진혁이와 포스트 전스틴을 꿈꾸는 형수까지. 멤버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아주 재미있는 디너 파티가 된 것 같다.

또 모였으면 하는 조합 ㅎ

 

 

보리스도 함께하고.

 

 

형수때문에 암튼 실컷 웃었던 것 같다.

 

 

라피즈 센시블레에서 얼마전에 새로운 안경이 나온 것 같던데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

서포트 해야지!

 

 

-

 

 

 

여긴 사실 뭔지 모르고 그냥 우연히 가게 된 곳.

청담 클래치앤바르도 라는 곳인데 저기 안쪽에서 새로운 향초 브랜드 런칭 이슈가 있다길래 ㅎ

 

 

저기 보이는 군.

 

 

이름이 근데 귀여웠다. 향초 브랜드 이름이 '더 향초 바이 네이처(the Hyangcho by Nature)'다.

홍진경의 더김치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뭔가 이름이 귀여워서 입에 착 감기데 ㅎ

 

 

깔끔하네 생긴것도.

 

 

이 날은 런칭 기념으로 '원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판매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더라. 훈훈하고 보기 좋더만 ㅎ

나도 뭐 살까 했는데 현찰이 없는 관계로..

초대 받은 분들은 아예 선물로 받던데 난 초대 받았던 것도 아니라 ㅋㅋ

 

 

이쁘게 생겨서 선물용으로 괜찮아 보였다.

 

 

거기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가로수길 스러운 옐로캡 두대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봤네 ㅋ

진짜 택시면 기본 요금 얼마쯤 하려나? ㅎㅎ

 

 

아 - 연말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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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lnhofen 2013.12.18 21:44  댓글쓰기

    저 화분 파는곳 알수있을까요?ㅠ

 

여가의 새발견.

http://mrsense.tistory.com/2898

위 링크 속 글에서 계속 이어지는 포스팅임.

암튼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살펴보자.

 

 

베어브릭과 코카콜라에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겨우 빠져 나와보니 글쎄, 여기 부턴 아주 날 잡아먹을 심산인지 정말 어마어마한 전시가 시작되었다.

 

 

바로 플레이모빌 수집가 유진상의 컬렉션이 그 시작이었는데..

와..

 

 

난 여태까지, 물론 플레이모빌이 대단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 시장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것도 알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모델이 있는지는 미처 몰랐다;; 와 진짜;;

 

 

아니 저 안에 막 컴퓨터하며 저 디테일들 보소 ㄷㄷㄷㄷ

 

 

카메라도 귀여워 ㅠㅠ

 

 

저 안에 신문 보는 저 디테일;; 아 진짜 사롸인눼!!!!

 

 

저 가게 안에 파는 물건들 봐 ㅠ 어쩔거야 저 귀여운 것들 ㅠㅠㅠㅠ

 

 

아 진짜;; 플레이모빌 진짜 다시 봤다;; 아 정말.. 내가 알던 플레이모빌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었어;;;;;;

 

 

덕후의 신이 있다면, 난 이미 그에게 영혼을 바친 상태였을 거다 ㅋㅋ 아 진짜 ㅠㅠ

 

 

꺄 +_+ DHL !!!

 

 

진짜 장난 없구나.. 이런 기차역 같은거 와.. 태어나서 처음 봐...

 

 

비행기도 디테일 쩔어;;

 

 

인터뷰를 읽어보는데

"매니아들은 비교를 합니다. 어떤분은 임나큼 있다는데 이 사람은 이것 밖에 안 되네, 하구요.

매니아라는 건 말 그대로 자기가 즐기고 재밌으려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비교를 하는 이야기들을 몇 번 듣게 되면서

나중에는 이게 경쟁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른 사람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그걸 따라갑기 위해 더 많이 사야하고, 그걸 위해 뭔가를 희생가는 것이 진짜 매니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맞아. 정답. 양으로 승부하려는 건 그냥 과시욕이지. 그건 매니아가 아냐. 하나를 모으더라도 뭔지 알고 사고 뭔지 알고 모아야지. 암.

 

 

그렇게 플레이모빌의 매력에 푸욱 빠졌다가, 마리킴의 바비 컬렉션과

 

 

인형 방을 지나,

 

 

2층으로.

아니 대체 무슨 전시가 이렇게 커;; 입장료 받아도 됐을 수준 ㄷㄷㄷ

 

 

2층에서는, 정말 "문제의 전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진짜, 이거 때문에 내가;; 아오;; ㅋㅋ

 

 

레고.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그 레고. 맞다. 레고 전시장이었다.

진짜 이 전시장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거대한 스케일에 우와! 했는데,

여기는 개인 전시가 아니라 클리앙의 레고당 회원들과 브릭마스터에서 힘을 모아 만든 작품들이라고..

후엉..

 

 

그럼 이제부터, 심호흡 제대로 하고 보자.

 

 

설마 설마 하는 저 건물은 서울역. 정확히는 이 전시가 열린 구서울역사 되시겠다.

서울역이라고 써 있진 않짐나 서울역이 맞음.

 

 

앞에 이렇게 이름판이 놓여져 있었는데 창작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3872개 파츠가 사용되었다고 표시해 둔 저 세심한 디테일 +_+

덕후를 위한 안내! 그냥 전시가 아니라 진짜 덕후를 위한 작품 소개 ㅠㅠ 아 감동했어 ㅠㅠ

 

 

이런거는 창작은 아니고 실제 넘버링이 된 시리즈들.

 

 

저것도 보면 창작이라는 글자 대신 숫자 써 있는게 보일 텐데, 실제로 기성품을 그냥 완성한거다.

 

 

그 옆으로는, 역시 덕후 x 덕후 지름길로 가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들 ㅎㄷㄷ

 

  

 

아 이 세심한 디테일 보소...

진짜 이건 덕후 x 덕후들만 즐기며 볼 수 있는 ㅠ

 

 

물론 잘 모르는 이들도 신기하다고 볼 수 있기에 충분한 아이들이지 +_+

 

 

 

팔콘의 위엄 ㄷㄷㄷ 

 

 

슈우우우우웅

 

 

아 이건 뭐 진짜 ㅋㅋ 이건 진짜 two thumbs up !

 

 

트루퍼 사이에 저런 위트! 누군진 몰라도 역시나 순수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분 일거야 생각한 사람은 ㅋㅋ

 

 

멋있다 진짜.

 

  

 

이건 설마설마 아이패드 ?

 

 

텀블러 이건 좀 탐나더라 우엉 +_+

  

 

자 그럼 이제 몸풀기를 마쳤으니, 진땡을 감상해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은 역시 서울역.

좀 전에 잠깐 본거 보다 훨씬 리얼하구나 +_+

역시 장난감은 뭐?

커야 제맛!

 

 

초청가수의 기념 공연이 열리는 중.

가수도 가수지만 ㅋㅋ 저기 피아노 치는 양반이나 앉아서 공연 보는 관중이나 ㅋㅋ

아 ㅋㅋ

 

 

안쪽 승강장에는 취객도 있네?

 

 

서울역 건물만 만들었다 생각하면 그건 오산!

이 리얼한 기차들을 보라 +_+

실제로 저거 돌아감 ㅋ

 

 

코레일이 갑이제?  

 

 

근데 진짜, 종류가 많구나...

 

 

이런 클래식한 모델들도 있고..

옆에 저 자동차 실어놓은 화물열차 봐 ㅠ 귀여워 죽겠네?

 

 

자 그럼 이제,

 

 

파라다이스로 고개를 돌려보자. 

 

 

레고는 역시, 브릭의 크기가 작아 다양한 디테일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겠다.

자세히 보면 건물 안에도 뭐가 다 들어차 있음 +_+

아까 플레이모빌 처럼 ㅋ

 

 

토이져러스 트럭 안에는 장난감이 많이 들어있을까?

 

 

 

이 거대한 마을에서,

 

 

미켈란젤로를_찾아라.jpg 

 

 

미키 미니, 너네는 레고가 아니잖아?

 

 

여긴 음악 페스티벌이 한창 ㅋ 락페쯤 되겠다 +_+ 근데 저기 아놔 ㅋ 불 뿜어내는 거랑 옆에 소화기 봐 ㅋㅋ 아 진짜 디테일 장난 없어!!

 

 

이륙준비.

 

  

 

빰- 빠바~암-

 

 

오옷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비행선 더 배트! 아까 잠깐 본 텀블러랑 이거랑 진짜 대박!

 

  

 

근데 진짜 여기 마을 구현을 기가막히게 해놨다.

파란색 포르쉐가 서 있는 저기는 에르메스고, 그 양 옆에 루이비통과 폴스미스 매장이 ㅋ

청담동 명품거리쯤 되나?

 

 

샤넬도 있네? ㅋ

 

 

숨어있는_바트를_찾아라.jpg

 

 

영화관 앞은 쓰레기차가 환경 정리 중인듯.

 

 

아이스크림 사세여~

 

 

서핑하러 가는 멋쟁이의 픽업.

아 진짜, 레고 별게 다 나오는 구나 ㅋㅋ

내가 정말 놓칠 디테일이 하나도 없어 ㅠ

 

 

어렸을 때 갖고 싶어했던 레고 우주발사대 +_+

 

 

우왕 이륙한당 ㅋ

 

 

자유의 여신상도 ㅋ 뭔가 눈에 밟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ㅋㅋㅋ 아 슈퍼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ㅠㅠ 사랑해요 레고당, 브릭마스터 분들 ㅠㅠ 아 정말 말이 안나오네 ㅠㅠㅠㅠㅠㅠ

 

 

슈퍼맨 아래에 또 뭐가 보이길래 했는데, 응? 저거 설마? 했더니,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터 옥토퍼스랑,

 

 

스파이더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레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재치와 순수함을 너무나 멋지게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부럽다 ㅠㅠ

저 거미줄 표현한 거 봐 진짜 ㅠㅠㅠㅠㅠ

 

 

그 옆으로는 아주 낯이 익은, 우리네 문화재가 레고로 구현되어 있었는데,

 

 

광화문이다. 두둥.

 

 

너네 거기서 뭐하니? 

 

 

광화문 옆에 원숭이가 탈출함 ㅋㅋ

 

 

아 진짜, 이 세심한 디테일에 정말 감탄했다 !

이게 진짜 동심이 없으면 못하는 건데..

아 정말.. 인정 !

 

 

요기 미니 서울역과 남대문도 보이고? (이건 레고 아닌게 섞여있는 듯)

 

 

확실히, 스케일이 크니까 더 빛을 보는 것 같다.

저건 건물이나 자동차 한두개 정도로는 이런 간지가 안나오겠지...

 

 

그치만.. 결국 이것도 다 돈.. ㅋㅋ

진짜.. 제대로 미쳐야(?) 가능한 스케일인데..

 

 

이건 나노브릭 인가?

 

 

재미있는 창작물도 있었다. 로보캅, 닌자거북이, 저 뒤에 알두디투, 옆에는 로보트 태권브이랑 무천도사,

 

 

배트맨, 스파이더맨, 베놈, 조커, 저 뒤에 프랑켄슈타인도 보이고 ㅋ 맨 앞에 짤린건 기즈모 인가?

 

 

토이스토리의 버즈와 우디 +_+ 앞에는 아바타 설리 같고 ㅋ 재밌다 진짜 ㅋ

 

 

크리스마스때 이런 트리 하나 만드는 게 더 재미 있을 듯.

 

 

 

근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레고에 별별 캐릭터가 다 있구나..

레고는 진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안빠져든게 참 다행인 것 같달까..

정말..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 거 같애..

 

그렇게 한참을 돌며 여가의 새발견 전시를 다 봤다.

레고 전시장 뒤에 뭐가 더 있긴 했는데, 사실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그쪽은 슬쩍 보기만 하고 나왔다.

캠핑도 캠핑이지만 역시나 수집쪽이 내게는 더 코드가 맞았기에 베어브릭, 코카콜라 그리고 레고까지 참 유심히 봤는데,

정말 이 수집가들의 열정은, 중간에도 잠깐 비슷하게 얘길 했지만 본인이 스스로 좋아야 하는거지 이게 누가 시킨다거나

어떤 양적인 성장의 목적이 있어서 였다면 얼마 못가 사그라들었을 거다.

순수한 마음, 동심이 있어야 가능하다는거지.

운동화를 사 모으는 사람도, 그냥 뭐 돈이 남아서 산다던지 되팔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오래 못가는 것 처럼,

오래 간다 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 처럼 진짜 '그냥 좋으니까' 모으는 이런 분들 때문에 수집이 더욱 더 가치 있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다.

 

 

+ 더하기

 

 

그렇게 처음 들어가 본 구서울역사. 전시를 보며 중간중간 이 구서울역사 자체의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좀 쏠쏠했는데,

 

 

정겨운 손잡이.

 

 

엔틱한 커튼.

 

 

아니 저건? ㅋ

 

 

빛바랜 타일.

 

 

독특한 구조의 계단.

 

 

기억 속 어렴풋이 남아있던 핸드레일.

 

  

 

건물 자체도 이미 멋진 전시 였던 듯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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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문화역서울284 2013.04.25 17:57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역서울 284입니다.
    리뷰 감사드려요! +_+b
    문화역서울 284에서 <여가의 새발견> 연장 전시가
    4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다시 진행됩니다.
    내용이 업글되었으니 이미 보신 분들도
    다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특히 5월 1,4,5,8,11일에는 <꼬마 오즈> 그림자극도 진행됩니다.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