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2000


병원에 간 게 아닌데 이상하게 병원에 가는 기분.


DSC-RX100M5 | 1/200sec | F/2.8 | 8.8mm | ISO-2000


원래 예술이란 게 반이 사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래부터 사기입니다.

라고 말하는 팔칠엠엠(87MM)의 2018 SS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갔다.


DSC-RX100M5 | 1/200sec | F/3.2 | 8.8mm | ISO-320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넨 정말 잘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컬렉션의 무드, 옷이 주는 분위기, 눈으로 본 실루엣, 공간의 구성, 갤러리들의 참여 유도(입장객 모두에게 흰색 가운을 입혔다).

진짜 어느 하나 예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그 이상으로 잘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


DSC-RX100M5 | 1/200sec | F/2.8 | 12.5mm | ISO-320


팔칠엠엠은 늘 키치하다고 경쾌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면 그랬다. 무겁거나 진중한 느낌은 그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늘 신이났고 반항적이었고 밝았으며 생기넘쳤다.

헌데, 그런 느낌들이 이번 시즌에서는 마치 그들을 응원했던 우릴 비웃기라도 하는 정도로 완벽하게 사라졌다.


DSC-RX100M5 | 1/80sec | F/6.3 | 20.2mm | ISO-320


(특유의 위트는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는 것 처럼 보였다. 토끼 패턴이 내겐 그래보였다. 토끼 맞지?)


DSC-RX100M5 | 1/50sec | F/6.3 | 17.9mm | ISO-320


DSC-RX100M5 | 1/200sec | F/2.8 | 12.5mm | ISO-320


빈티지 오디오 플레이어.

아마도 PT 하는 동안 사용할 BGM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굳이 오디오 장치를 모델이 직접 들고 있게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음악만 틀어놔도 됐었을텐데 굳이 들고 있게 했다는 건, 이 역시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무드가 있기 때문이었겠지?


DSC-RX100M5 | 1/200sec | F/2.8 | 12.5mm | ISO-320


방금 사진에서 모델이 밟고 올라 서 있던 박스를 봤다면 대충 짐작이 갈텐데,

팔칠엠엠이 컨버스(Converse)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나름 깜짝 공개라서 놀라웠는데, 자세한 정보는 나도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그들의 채널을 지켜보며 기다려봐야 할 듯.


DSC-RX100M5 | 1/250sec | F/1.8 | 8.8mm | ISO-320


(아 그나저나 여기 바닥이 팔필엠엠 박스 테이프로 도배가 되어있던데,

이거 시공하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아니.. 테이프가 몇개나 쓰였을까..)


DSC-RX100M5 | 1/80sec | F/6.3 | 20.2mm | ISO-320


그러다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공간이 지나치게 하얀 색이었는데 (조명도, 벽도, 바닥도)

생각해보니 우리도 모두 하얀색 가운을 걸치고 있었고?

근데 모델들의 옷만 어둡거나 색이 있거나 하더라고?

아 - 설마 집중하라고 그렇게 만든건가!

그 생각에 이르니 갑자기 원중이 지원이가 정말 무섭도록 대단해보이더라 +_+

그냥 옷 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공간과 공간 안을 채울 사람들까지를 모두 계산한 움직임이라는 거니까 ㅎㄷㄷ


DSC-RX100M5 | 1/80sec | F/6.3 | 20.2mm | ISO-320


이런 PT라면 내가 100번도 더 볼 수 있겠다는 말을 지원이를 만났을 때 해줬는데,

빈말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보통의 프레젠테이션이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공간 셋팅에 대한 고민까지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이들은 공간을 새로 만들어버렸고 그 곳을 방문할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그 공간의 완성을 돕도록 만들었으니

내 어찌 놀라지 않았겠어. 아 - 참 잘했어 정말.


DSC-RX100M5 | 1/80sec | F/6.3 | 20.2mm | ISO-320


내가 공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니 옷은 그냥 그랬나보다 싶을 수 있겠는데,

나는 사실 옷에서도 굉장히 많이 놀랐다.

앞서 말했듯 팔칠엠엠하면 으레 좀 젊고 세련되거나 키치하면서도 재미있는 옷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엔 일단 분위기가 싹 바뀌었고, 옷의 패턴이나 실루엣에서도

거의 이전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변신을 꾀한 것 같아 놀라웠다.

흔히 이렇게 어떤 한 브랜드가 갑자기 그들의 옷 스타일을 확 바꿨을 때 자칫 잘못하면 반감을 사거나 우습게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팔칠엠엠은 그걸 교묘하게 잘 빗겨나간 것 같았다.

런웨이에서 마주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이전 시즌들에 비하면 뭔가 갑자기 확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랄까.


DSC-RX100M5 | 1/80sec | F/4.0 | 20.2mm | ISO-320


다음 시즌에도 이러한 무드를 계속 가져갈지가 좀 의문이긴 한데,

그건 두고보면 알 일이니 ㅎㅎ


DSC-RX100M5 | 1/60sec | F/6.3 | 8.8mm | ISO-320


아 근데 이 코트 다들 왜 증정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탐내는 거 같던데

이 코트들 어떻게 하려나?

그게 좀 더 궁금하네? ㅋㅋㅋ



=



DSC-RX100M5 | 1/80sec | F/2.8 | 24.3mm | ISO-320


다시 돌아온 DDP에서, 이번엔 참스(Charm's)의 쇼를 봤다.

오프닝 무대가 장엄하길래 얼마나 아우라 강한 컬렉션이 펼쳐지려고 그러나 했는데,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역시 참스는 참스다운 맛으로 가야지.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이번 시즌에는 포멀웨어와 스포티룩이 뒤섞인 피스들이 대거 등장했다.

옷을 반반 섞는 건 확실히 스트리트 패션 시장에서는 티셔츠와 후디로 정말 지겹게 우려먹어 낸 소스인데

포멀한 옷이 스포티한 캐주얼웨어와 섞이니 그 재미가 또 남다르더군.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믹스매치가 아니라 미스매치.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단순히 왼쪽과 오른쪽을 섞는 것이 아니라

소재와 소재가 충돌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문득 2016 SS 시즌에 처음 마주했던 참스의 컬렉션이 떠오르니 그것과 지금의 컬렉션이 머릿속에서 충돌하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ㅎ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근데 이거 너무 섞은거 아냐? ㅋㅋ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한편 참스는 이번 시즌 카파(Kappa)와의 협업 컬렉션도 함께 공개를 했는데,

그 와중에도 역시 반반 섞는 기교를 ㅋㅋㅋㅋ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우어 -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우어?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자세히 보면 카파가 아니라 참스.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카파와 협업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는데 다들 만드는 결과물이 비슷비슷해서 많이 아쉬운 게 사실인데,

참스도 사실 좀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만 협업한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코트같은 포멀한 옷에 카파의 띠를 두른 건 좀 재미있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DSC-RX100M5 | 1/400sec | F/2.8 | 25.7mm | ISO-2000


자매님들 이 코트 좀 많이 탐낼 거 같던데 ㅎㅎ


DSC-RX100M5 | 1/640sec | F/2.8 | 25.7mm | ISO-2000


이제 겨우 서울 패션 위크 2년차를 맞은 브랜드지만 그래도 참스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바람이 있다면 주 타겟인 10대의 취향에 맞추는 것도 좋지만, 2-30대가 고개를 돌려볼 수 있을 법한 컬렉션도 고민을 해보길 ㅎ


DSC-RX100M5 | 1/400sec | F/1.8 | 8.8mm | ISO-2000


추신 - 아 진짜 이건 좀 많이 짜증나는 순간이었는데,

쇼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의 열성 팬들이 쇼장 안에 어떻게 티켓을 구해 들어왔는지 아무튼

쇼는 보지도 않고 연예인들 촬영하느라 플래시를 거의 난사하듯 쏘아대서

진짜 쇼 보기가 불편했다.

이런 쇼가 매 시즌 꼭 생기는데, 예전엔 푸시버튼이 주로 그랬던 것 같고 요즘은 참스가 유독 그게 심한 것 같더라.

근데 뭐 그게 브랜드 잘못이라고 할 순 없으니까 그냥 혼자 툴툴대고 인상쓰고 지나가긴 하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런 일에 짜증내는 건 나만 그러는 게 아닌 듯.

진짜 다들 너무 눈이 아파서 손으로 저쪽을 가릴 정도로,

장내가 암전이 되었음에도 플래시가 하도 많이 터져서 실내가 환히 보일 정도로 쏘아대니

다음 시즌엔 제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어림도 없겠지.

누가 막겠어 그들을.

으휴.



=



DSC-RX100M5 | 1/160sec | F/1.8 | 8.8mm | ISO-2000


헬리녹스(Helinox)의 체어원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남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HCC)에서 열린다고 하여 들러봤다.

아 근데 패션위크에 회사 업무 다 겹쳐서 엄청 늦게 도착해가지고 거의 행사 끝날 때가 되었 ㅠㅠ


DSC-RX100M5 | 1/500sec | F/1.8 | 8.8mm | ISO-2000


그래서 본 전시는 하나도 못 봤다.

그냥 쇼룸 한쪽에 모여져있는 체어원 아카이브만 둘러봄 ㅠ

이거 말고 다른 전시가 또 있었던 것 같은데...


DSC-RX100M5 | 1/250sec | F/2.8 | 25.7mm | ISO-2000


그치만 이쁜게 많아서 금새 혹했다는 후문 ㅋㅋㅋ


DSC-RX100M5 | 1/250sec | F/2.8 | 25.7mm | ISO-2000


슈프림, 베이프 그리고 칼하트 컬래버레이션.

나는 베이프 컬래버레이션의 의자 대신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데 ㅋㅋ

의자도 탐이 난다.


DSC-RX100M5 | 1/400sec | F/2.8 | 16.8mm | ISO-2000


아 추억의 그라미치.

이건 내가 컨텐츠 만들때 실제 사용하기도 했던 ㅎㅎ


DSC-RX100M5 | 1/800sec | F/1.8 | 8.8mm | ISO-2000


아 예쁜게 너무 많다.


DSC-RX100M5 | 1/640sec | F/2.8 | 12.1mm | ISO-2000


난 저 위에 그린, 옐로, 레드 3총사가 너무 갖고 싶어 ㅠ


DSC-RX100M5 | 1/125sec | F/1.8 | 8.8mm | ISO-2000


밖으로 나와보니 럭키드로우가 한창이던데,

상품이 어마어마하게 좋은 것들이라 내심 기대해봤지만 나는 될리가 없지 ㅇㅇ


DSC-RX100M5 | 1/60sec | F/1.8 | 8.8mm | ISO-2000


한 켠에서는 소품샵에서 티셔츠 프린트 이벤트를 해주고 있어서 나도 하나 받아볼까 했지만,

역시나 줄이 너무 긴데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는 그냥 포기했음.

아 - 전시도 못보고 럭키드로우도 안되고 이벤트 참여도 못하고 ㅋㅋㅋ

뭐야 ㅋㅋㅋ

(그래도 헬리녹스 체어원 5주년은 진심으로 축하!!)



=



DSC-RX100M5 | 1/50sec | F/1.8 | 8.8mm | ISO-1250


카시나(Kasina) 1997 스토어.


DSC-RX100M5 | 1/50sec | F/2.8 | 22.0mm | ISO-250


카시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리복(Reebok)과의 협업을 진행했다는 소식에

내가 또 카시나에서 20대 청춘을 보낸 입장이니 실물을 확인하지 않을 수 있나 +_+

재빠르게 달려가봤음!


DSC-RX100M5 | 1/40sec | F/2.8 | 22.0mm | ISO-100


그 주인공은 워크아웃.

리복 헤리티지의 단골 아이템이기도 한 대표적인 스니커즈다.

본디 새하얀 운동화인데, 왼쪽 어퍼에 리복의 로고를 크게 새겨넣고

오른쪽 설포의 탭에 카시나 로고를 뒤집어 새겨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서 카시나의 설립년도인 1997이 프린트 되어있는 것과

리복 글자 대신 카시나 영문 철자와 태극기가 들어간 특징도 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DSC-RX100M5 | 1/60sec | F/2.8 | 13.9mm | ISO-100


로고 하나 더했을 뿐인데 평범한 듯 하면서도 범상치 않은 느낌.


DSC-RX100M5 | 1/80sec | F/1.8 | 8.8mm | ISO-250


카시나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룩북도 제작했다.


DSC-RX100M5 | 1/60sec | F/1.8 | 8.8mm | ISO-100


오 시크한데 -


DSC-RX100M5 | 1/60sec | F/2.8 | 25.7mm | ISO-100


"1997"


DSC-RX100M5 | 1/160sec | F/2.8 | 11.8mm | ISO-2000


매장 한 켠에서는 마침 카시나와 리복의 협업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이 열렸는데,


DSC-RX100M5 | 1/80sec | F/3.2 | 25.7mm | ISO-4000


오 - 레디(Reddy)!

여기서 보니 반갑다!

카시나와 리복의 협업 결과물은 카시나 1997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한 분들안 압구정으로 지금 바로 달려가보자!



=



DSC-RX100M5 | 1/40sec | F/2.8 | 25.7mm | ISO-1250


와라와라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는 요즘.

시끄러운 건 여전한데, 안주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DSC-RX100M5 | 1/40sec | F/2.8 | 25.7mm | ISO-1250


문제는 그래서 안주만 먹고 바로 나온다는 점 ㅋㅋ

무슨 식당 가는 거 같어 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SM-G920S | 1/840sec | F/1.9 | 4.3mm | ISO-40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질 가양동 한일물류센터에서 휠라(Fila)의 2015FW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하여 그 멀리까지 출동했다.

여길 처음 알게 된 게 반스때문이었고 창고라는 공간의 활용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건물을 허문다니 뭔가 아쉽 ㅎ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64


휠라가 이렇게 자체 행사를 하는 걸 나는 살면서 처음 본 것 같은데 휠라 담당자분도 본인이 수 년간 근무하시면서 처음 하는 행사라고 +_+

그만큼 휠라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100


진짜 준비 많이 한 느낌. 저 집기도 하나하나 일일이 새로 만든거라던데 -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250


휠라가 앞으로 라인을 좀 쪼개서 (아디다스 퍼포먼스와 오리지널스마냥) 로고나 제품의 아이덴티티같은 걸 좀 나눈다더라.


SM-G920S | 1/24sec | F/1.9 | 4.3mm | ISO-100


뭐 그러할 것이라는 이사님의 설명.

(직접 하실 줄이야;)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80


휠라는 역시 저 새빨간 'F'로고가 간지인듯.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100


근데 휠라 정말 준비 많이 했네... 창고 안에 아예 백화점을 지어버렸음;;;; 돈 엄청 썼겠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레스들임)


SM-G920S | 1/120sec | F/1.9 | 4.3mm | ISO-64


이렇게 보니 무슨 신규 사업 설명회 같기도 하네 ㅋㅋ


SM-G920S | 1/120sec | F/1.9 | 4.3mm | ISO-50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50


근데 이거....

????


SM-G920S | 1/30sec | F/1.9 | 4.3mm | ISO-50


휠라 화이팅.



=



Canon EOS 6D | 1/80sec | F/4.0 | 32.0mm | ISO-1000


몇 주 전에 이베이(eBay)에서 구입했던 물건이 드디어 도착!


Canon EOS 6D | 1/80sec | F/4.0 | 28.0mm | ISO-1000


이번에 구입한 건 청바지인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000


짠.

이 요망한 녀석 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000


톰 브라운(Thom Browne)의 셀비지 데님 진즈다 +_+

새제품인데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아주 좋은 가격에 매물로 떴길래 곧바로 구입해 버렸음 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000


미국 브랜드답게 콘밀스(Cone Mills) 원단을 써써 만들었듬. 아주 빳빳하니 마음에 든다! 굿굿!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세월을 역행하는 빈티지 아날로그 감성이 풀풀나는 이 차는,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대웅이형의 디펜더 +_+

무려 우핸들 간지!!!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스티어링 휠, 시트까지, 죄다 범상치 않은 느낌 ㅋㅋㅋㅋ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400


홍대로 대웅이형이랑 같이 외근 나가는데 저기 압구정 로데오에 어마어마한 줄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토어에서 '주말에' 발매한다는 이지부스트350 때문에 추첨권 발부 받으려고 '평일에' 늘어선 줄이라더라;;;;

대충 보니까 거의 600명 정도 서 있는 것 같던데.... 대단하다 진짜....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200


아 요새 홍대 자주 오네 ㅎㅎ

물론 그게 전부 다 미팅 때문인게 함정이지만...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200


대웅이형의 디펜더. 포스가 ㅎㄷㄷ 올 블랙이라 더 그런듯;;;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미팅 가기 전에 밥을 먼저 먹기로 했는데 대웅이형이 안내한 곳은 여기, 연남동 감나무집 기사식당.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200


여긴 무려 무한도전 택시 특집편에 나왔던 곳으로 무도 멤버들이 불백에 빠져서 계속 리필해 먹었던 에피소드를 만든 식당이다.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200


인기가 많은 곳인데다 하필 딱 점심시간 피크일 때 가는 바람에 줄을 잠깐 서야 했음... 무려 대기표 작성까지 해가며 ㅎㄷㄷ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200


아 - 이런 자판기 오랫만에 본다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한 10분쯤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라. 내부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네;;; (저기 시계가 보이는 안쪽까지 꽉!)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메뉴는 이러한데 우리는 돼지불백을 시켜먹기로 했다.

돼지불백 위에 굳이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쓴 게 좀 웃겼는데, 그건 둘째치고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싸서 놀랐음;;;

내가 기억하고 있는 기사식당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 가격 같은데...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뭐 이렇게 나왔다. 그냥 뭐 그렇다.

가운데 4찬 접시가 좀 거슬렸는데, 뭐 아무튼 그랬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고기도 맛있고 밥도 리필 되고 다 좋았는데 이상하게 계란 노른자가 반숙 상태로 살아있었던 것이 더 기억에 남는 묘한 후기를 남겨본다.

돼지불백도 물론 맛있었음 ㅋㅋ 근데 계란이 더 기억에 남아 ㅋㅋㅋ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밥을 맛있게 다 먹고 나서는 꽃담황토색 사이로 보이는 요망한 올블랙 디펜더에 몸을 싣고 미팅의 장소로 출발!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찬우형과 비밀의 미팅.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미팅 어게인 앤 어게인.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을 듯!!

이런 생산적인 일 하니까 기분 좋다 ㅋㅋ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200


현실은 사무실 돌아와서 밤 11시까지 야근한 거지만...

...



=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날이 너무 좋아 배드파머스(Bad Farmers)의 야외 테이블에서 점심 식사를 쿄쿄쿄 -

내가 제일 좋아하는 1일1우엉 + 아주 보통의 하루 조합 굿!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예전엔 아보콥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배드파머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명의 배드파머스를 가장 즐겨 먹는다.

뭔가 이 정도가 난 좋더라구?



=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더욱 착하게 살겠다고 했더니 퀵을 이렇게 보내주셨다...

더욱 착하게 살아야겠다...

...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꺅!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꺅!!!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꺅!!!!!


Canon EOS 6D | 1/125sec | F/8.0 | 98.0mm | ISO-100


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http://mrsense.tistory.com/3266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클릭해 보시긔 ㅎ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라이풀(Liful)에서 깜짝 배송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푸마(Puma)와 컬래버레이션했다는 것은 지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 이렇게 출시를 하게 되었다고!!!

신어보라고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내가 너무 감개무량해서 박스 개봉 전에 라이풀 쇼룸 방향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리는 의식을 치렀음 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실제 판매품의 박스는 아니고 기프트 킷으로 제작된 박스라는데 이걸 왜 이렇게 고퀄로 만들었지? 손잡이 부터 범상치가 않은데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헐.... 열어보고는 더 놀랐음;;;; 이게 다 뭐야;;;;; 왜 이렇게 쓸데없이 고퀄이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제품의 소개를 담은 안내문과 여분의 슈레이스는 그렇다 치고, 내 이름이 새겨진 네임 카드와 신발에 쓰인 소재를 알리는 스와치는 진짜....

아니 진짜 좀 너무한 거 아냐? 이렇게 잘 만들어 버리면 나중엔 어쩌려구? 응? ㅋㅋ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실제 신발까지 패키지를 너무 고급스럽게 해서 내가 두손 두발 다 들었음;;;; 진짜 라이풀 참 잘 한다는 생각....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좌우가 다른 컬러를 담은 것이 특징인데, 이 신발은 너무 이쁜 관계로 내가 따로 사진 예쁘게 찍어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ㅋㅋ

라이풀 친구들 고마워요!!!



=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사무실 내에 구조변경 이슈가 생겨서 책상 위 짐을 정리하는데, 누가 보면 식료품 가게에서 장 본 사람인 줄 알겠네 -_-???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업무 시간 이후에 급하게 사무실 구조 변경 작업! 빨리빨리!


NEX-5T | 1/13sec | F/2.8 | 16.0mm | ISO-1600


구조 변경 작업 후 준섭이가 운전하는(!!!) 차에 몸을 싣고 빗길을 달린 나는,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압구정 로데오거리 안에 오픈한 웍스아웃(Worksout)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찾았다.

오픈 파티가 있던 날이었지만 사무실 구조 변경 작업 때문에 파티가 거의 끝나갈 때에 매장에 들른게 좀 아쉬웠지만, 아무튼 방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웍스아웃의 역사를 담은 포토 아카이브! 뭔가 귀여우면서도 멋진 느낌 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올 해는 이걸로 만족?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와 근데 여기 크다 크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계단을 오르면서 보니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내가 우스갯소리로 '스트릿 분더샵'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진짜 분더샵 뺨 칠 기세!!

(물론 실제 분더샵과는 비교를 하면 안되겠지 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3층에 올라와 보니 정말 말도 안나온다... 너무 크다 여기... 그냥 매장 하나 오픈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건물을 세운 수준이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3층에 케이터링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런지 여기에 사람이 많더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오! 지난 번 캉골 홍대 스토어 파티때 처음 알게 되었던 미드나잇문(Midnight Moon)이 여기에도 뙇!!! 요즘 가장 관심 많이 가는 리큐르!!!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술인데 잼처럼 패키지를 만든게 참 맘에 든단 말야? ㅋ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미드나잇문 짱짱! 이거 마시기가 아직 쉽진 않지만 (런칭한지 얼마 안되서 ㅎㅎ) 진짜 매번 마셔보면 놀랄 따름!

당신이 어딘가 요즘 핫한 술집에 갔을 때 미드나잇문 로고가 보인다면 주저말고 시켜 마셔 보기를! 정말 괜히 하는 말 아니니깐!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난 일단 이 으리으리한 웍스아웃 플래그쉽 스토어 투어를 좀....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건물 구조가 좀 재미있게 되놔서 3층 구석에서도 저기 계단 아래쪽이 훤히 보인다.

이렇게 보니 정말 엄청 크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 으리으리한 매장 안에는 당연히 입점된 브랜드 가짓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현재 무려 38개 정도?나 된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랜드도 많은데 한국에 거의 처음 소개되는 생소한 이름의 브랜드도 엄청 많다.

너무 많은 관계로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으니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길 ㅎㅎ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건물 크기가 시원시원하니 둘러보는 맛이 제법 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좀 정신이 없어서 꼼꼼하게 살펴보진 못했지만 대충 눈에 띈 것들을 따로 찍어봤음.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그 와중에 반가운 레이닝 챔프(Reigning Champ)!!!

내가 요새 글로벌 웹진 등을 통해 알게 된 브랜드 중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인데 이걸 웍스아웃을 통해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레이닝 챔프 들여온다는 소식 듣고 되게 반가웠는데 실물로 마주하니 진짜 장난 아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아 브랜드 소개를 안했구나. 레이닝 챔프는 캐나다의 코튼 저지 브랜드인데 모든 제품을 다 핸드메이드로 만든다.

그래서 그냥 겉보기엔 흔한 스웨트셔츠, 스웨츠팬츠 같아 보이지만 퀄리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능 +_+

나도 실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진짜 "오-"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단한 퀄리티가 보여서 깜짝 놀랐음 ㅋㅋ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번 시즌 아이템 중 하나인 로브를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로브는 이번에 입고 시키지 못했다고;;

대신 블랭킷이 걸려있길래 블랭킷을 좀 만져 봤는데, 와- 이것도 진짜 잘 만들었더라. 원단 자체가 가진 힘이 있으니까 이거 뭐....

다음 달 쯤 돈이 좀 모이면 이건 하나 사야겠다 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모자도 나온다는 사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2층의 벽면이나 저기 DJ부스 뒷쪽은 건물이 으리으리한데에 반해 좀 휑-하다 싶어서 왜 그냥 비워뒀을까 했는데

알고보니 웍스아웃이 이제부터 이 공간을 입점 브랜드의 전시나 팝업 부스 같은 용도로 활용한다고 하더라.

그 소식이 굉장히 고무적으로 다가왔다.

단순히 옷만 잔뜩 늘어놓고 판매만 주구장창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 공간 안에서 브랜드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알리겠다는 의도니까,

이 얼마나 기특한 발상인가! 아- 아주 굿잡이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실제로 아까 봤던 그 많은 계단들에도 잘 보면 구멍을 일일이 뚫어서 콘센트를 배치해 둔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들도 결국은 전시나 팝업 부스 활용을 할 때 필요한 전기를 언제 어디서든 끌어다 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치밀한 작전!

좀 무서울 정도로 준비를 잘 한 것 같아 내가 좀 놀라기까지 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이건 놀란 사람의 1층 거울 셀카다.

리원이의 얼굴은 매너있게 지웠다.


NEX-5T | 1/10sec | F/2.8 | 16.0mm | ISO-400


비가 많이 쏟아지던 금요일 밤이라 저녁은 근처의 '숲'에서.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곱창전골과 삼치구이 저슽라익댓.



=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부슬비가 내리던 토요일 아침.

평소 같았으면 이불 뒤집어 쓰고 TV 리모컨을 만지작 거릴 시간이었지만 나는 회사에 볼 일이 있어 출근을 감행!

촉촉히 젖은 가로수길이 이렇게나 예뻤는데 출근이라니!!!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이런 문구 있으면 정말 안심될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고요한 토요일의 사무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은 가끔 좀 을씨년스럽다.

지하 2층이라 창문도 없다보니 완벽한 벙커 같은 느낌이 강함...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혼자 뚝딱뚝딱.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낮에 있을 비밀의 촬영 준비.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400


그리고 비밀의 촬영.

주말에 고생한 건식이와 스태프들!

토요일이라 빨리 끝내보려고 끙끙댔는데, 역시나 성격상 대충 넘어갈 순 없었기에 거의 초저녁이 되서야 촬영이 끝났다능...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고생했으욤!!!



=



SM-G920S | 1/680sec | F/1.9 | 4.3mm | ISO-40


(의외로) 일요일에 집 밖에 나가는 걸 썩 좋아하는 성향이 아닌데 이번 만큼은 잠에서 깨자마자 대충 세수만 하고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배드파머스에 가야 할 이유가 있었거든.


SM-G920S | 1/156sec | F/1.9 | 4.3mm | ISO-40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내가 참 좋아하는 곳 중 하나가 여기 배드파머스고, 자주는 못 가지만 또 하나 좋아하는 곳이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사뜨바(SattBar)인데,

아니 이번에 이 둘이 컬래버레이션을 했지 뭐야?

사뜨바에서 만나볼 수 있던 팔라펠(Falafel), 후무스(Hummus) 같은 음식을 배드파머스 샐러드 보울 안에 남아낸다니

내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구 ㅠ

이벤트로 3일간, 그것도 1일 30개 한정 판매한다길래 이걸 먹기 위해 그렇게도 일찍 외출을 감행한 것이었다.


SM-G920S | 1/265sec | F/1.9 | 4.3mm | ISO-40


아- 이 오묘한 조화! 배드파머스의 샐러드 보울 위에 팔라펠과 후무스라니!!!!

(저기 가운데 감자 으깬것 처럼 보이는게 후무스고 그 옆에 고로케처럼 보이는게 팔라펠임. 모두 중동 음식인데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함)


SM-G920S | 1/295sec | F/1.9 | 4.3mm | ISO-40


이 한정 판매 셋트에는 착즙 주스 전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고

스프 메뉴 3가지 중 하나를 또 선택해서 넣을 수 있었기에

나는 바로 며칠 전 갓 출시 된 반트365(Vant365) 에디션 주스와 단호박 수프를 선택했다.

아 - 주스도 주스지만 저 단호박 수프가 진짜 예술임 ㅠ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아서 그냥 컵처럼 입에 바로 대고 후루룩 마셔도 될 정도 ㅠㅠ


SM-G920S | 1/305sec | F/1.9 | 4.3mm | ISO-40


그리고 이건 배드파머스에서 셋트 구성에 끼워넣은 스페셜 아이템!! 무려 비매품 핸드폰 케이스!!!

그간 착즙주스의 메뉴 이름을 독특하게 짓는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들이 이번엔 핸드폰 케이스에 재미난 문구를 새겨 넣었다 ㅋㅋ

고를 수 있는 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난 이걸 골랐음. 약정 노예의 하루 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이폰 전용이라.... 갤럭시를 쓰는 나는....

(누군가 내게 이쁜 짓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아마 선물로 쓸 듯!)

PS - 이 메뉴 자체는 계속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역시 1일 30개 한정이지만. 그렇단다. 핸드폰 케이스 증정 이벤트는 끝이 났고.



=



SM-G920S | 1/17sec | F/1.9 | 2.2mm | ISO-200


평온하게 일요일 오후를 마무리 하나 했지만, 하동호의 호출로 불안한 기운이 가득한 일요일 저녁을 맞이하게 됐다.

그나마 조용한 자리인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었음;;;


SM-G920S | 1/13sec | F/1.9 | 4.3mm | ISO-200


일단 시작은 목포집의 닭도리탕이었다.

가로수길 거주 5년을 훌쩍 넘긴 나지만 그닥 다양한 식당 방문 경험은 없기에 모르는 맛집이 참 많았는데

여기 목포집도 그런 곳 중 하나였다.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인데 나만 몰랐더라고?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밥까지 볶아 먹음 ㅇㅇ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망함 ㅇㅇ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250


2차로 꼴깍엘 갔는데, 닭도리탕을 먹고 온 우리가 맞는지 모르겠더라.

주문을 어마어마하게 했음;;;;

난 또 그걸 열심히 다 먹음;;;;


SM-G920S | 1/10sec | F/1.9 | 4.3mm | ISO-320


라면이 특히 좀 맛있던데....

다이어트....


SM-G920S | 1/24sec | F/1.9 | 2.2mm | ISO-200


결국 자정을 넘기고 나서야 집에 겨우 들어갔다는 마무리.

동준이형, 일근이형, 동호, 전스틴, 훈철이, 보미씨, 새벽&근희 그리고 로사까지 다들 반가웠어요!!!

다음엔 일요일 밤 말고 다른 날 밤에 만납시다 ㅋ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800


2015 서울 모터쇼가 열리고 있던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아우디(AUDI) 부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2.0mm | ISO-1250


인데 갑자기 패션쇼?

서울 모터쇼에 온 줄 알았는데 서울 패션 위크?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 곳은 서울 모터쇼 현장이 맞다. 그리고 표면적으로 풀자면 지금 보는 모습이 분명 패션쇼가 맞기도 하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73.0mm | ISO-1250


아우디 코리아는 2015 서울 모터쇼의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아우디의 무드를 담은 패션쇼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 깜짝 이벤트의 가운데에는 디자이너 권문수가 있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1250


권문수는 아우디를 보며 느낀 이미지를 옷으로 풀어냈다.

아우디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남자다우면서 여성스러운, 그리고 절제된 듯한 이미지를 24가지 스타일로 해석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패션쇼가 끝나고는 아우디의 신차 발표가 바로 이어졌다.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이 바로 그 주인공.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5.0mm | ISO-1250


아, 최시원이 주인공이었나?

+_+;;;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0.0mm | ISO-1250


왼쪽부터 뉴 아우디 A7의 프레젠테이션 모델로 무대에 오른 최시원, 디자이너 권문수, 아우디 코리아 공식 드라이버 (겸 방송인) 유경욱,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 그리고 뉴 아우디 A6의 프레젠테이션 모델로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 이진욱.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이들을 향한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고 난 뒤,

나는 천천히 아우디 부스에 전시 된 아우디 차량들과 디자이너 권문수가 만든 옷을 다시 보기로 했다.

패션쇼가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렸거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800


뉴 아우디 A6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델 전상헌이 입고 있는 수트는 현재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짧고 타이트한 재킷과 앵클 라인 위에서 크롭 된 팬츠.

이를 그레이 컬러로 풀어내니 사실 톰브라운(Thom Browne)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디자이너 권문수가 톰브라운 출신인 것이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물론 뭐 타이트한 그레이 수트가 톰브라운의 전유물은 아니니 그냥 내가 톰브라운을 좋아하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볼 수도 있겠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뉴 아우디 S7과 포즈를 취한 모델 이현준은 롱 가디건과 롱 셔츠로 편안한 무드를 그렸다.

A7의 고성능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S7에 수트가 아닌 가디건이라...

점잖은 차가 아니니 위크엔드룩 개념으로 매치를 한 게 아닐까 싶다.

처음엔 살짝 갸우뚱 하기도 했는데, 계속 보니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야.

스니커즈를 매치한 것도 보기 좋고 +_+

(역시 디자이너 권문수는 문수권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롱 가디건으로 승부수를!)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앞서 봤던 수트가 클래식함을 그렸다면 뉴 아우디 TT와 함께 선 모델 김보헌의 수트는 확실히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졌다.

단지 곧게 뻗어내린 스트라이프 때문이 아니었다.

저 아래 와이드 크롭 팬츠라니 세상에! (그리고 스니커즈 매치라니!)

팬츠 덕분에 오히려 보는 입장에서 부담감이 없어졌는데, 그래도 카리스마는 확실히 느껴졌다!

아우디 TT가 가지고 있는 강렬한 인상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96.0mm | ISO-800


뉴 아우디 Q3 옆에 선 모델 하석환의 룩은 디자이너 권문수가 보여줄 수 있는 스포티함이 어떤 형태로 풀이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목을 넘어 턱 위 까지 지퍼를 끌어 올린 라이더 형태의 재킷은 아우디 Q3의 활동성, 자유로운 이미지와 멋진 궁합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크롭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니, 주말 나들이에 더없이 완벽한 조합이겠다.

(그러고보니 처음 수트 빼고는 모든 모델이 다 스니커즈를 신고 있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98.0mm | ISO-800


아우디 A4와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델 강현우는 버건디 컬러의 팬츠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점잖은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으로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2.0mm | ISO-800


아우디 RS5에 기대어 선 모델 김종훈이 입은 재킷을 유심히 보자.

소매 끝 리브와 소매 중간에 대어진 포켓은 영락없이 MA-1의 디테일을 그리는데

옷은 블레이저 형태를 띈다. 헌데 또 버튼이 아닌 지퍼로 재킷을 여미도록 해 이 녀석의 정체성이 무어라 해야 할지 참 헷갈린다.

문수권의 컬렉션이 늘 그러했듯, 아우디를 위해 만든 컬렉션도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담아내고 있었다.

재미있는 포인트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80.0mm | ISO-800


모델 이석찬은 아우디 A5 스포츠백과 호흡을 맞췄다.

차종과의 싱크로 때문인지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점퍼에 카고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권문수가 아우디 컬렉션을 위해 선보인 옷 중 가장 캐주얼한 룩이었는데,

스포츠백이라는 차종 때문인지 괜히 가장 잘 매치 된 느낌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800


모델 최창욱은 아우디 A8 L과 함께 했다.

굳이 뒷모습을 찍은 건 바로 저 재킷의 뒷테일(^^)때문.

문수권의 컬렉션에서도 볼 수 있는 절개 디테일은 클래식한 블레이저를 좀 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게 한다 +_+

(괜히 모델에게 좀 미안하지만... 이해하겠지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0.0mm | ISO-800


지금부터는 조금 더 눈여겨 봐야 한다.

남성복을 만드는 디자이너 권문수가 처음으로 여성복을 선보였기 때문!

비록 이벤트의 일환이긴 했지만, 이건 분명 뉴스감이라 절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음!

아우디 R8 스파이더 옆에 선 모델 김수빈은 점프 수트를 연상케 하는 옷을 입었다.

허리춤이나 상의를 보면 꽤 여성스러운데, 전체적으로는 보이시한 느낌도 든다. 상당히 매력적이었어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800


모델 정유선은 푸른 아우디 SQ5 옆에 섰다.

블루종과 - 처음엔 투피스인 줄 알았던 - 미니 원피스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했는데,

섹시한 미니 스커트를 블루종과 스니커즈로 중화(?)시킨 느낌이 참 좋았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9.0mm | ISO-800


개인적으로 디자이너 권문수가 아우디를 위해 만든 옷들 중 가장 내 취향에 부합했던 건 모델 이재이의 룩이었다.

2015 서울 모터쇼에서 아우디가 가장 주력으로 소개했던 차량인 뉴 아우디 A7과 함께 포즈를 취한 이재이는

내가 그리는 뭐랄까, 오피스 레이디? 그런 도시적이고 세련된 직장인 여성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보다는 좀 더 트렌디했다)

겉에 걸친 재킷은 지금 각도에서는 티가 잘 안나는데,

V존의 라인이 직선이 아니라 유려한 곡선 형태를 띄고 있었고 그 끝에는 다시 지퍼 여밈 디테일이 더해져있었다.

디자이너 권문수의 위트가 멋드러지게 녹아난 부분이었는데

그 안에 입고 있는 스커트도 자세히 보면 허리춤이 과감하게 커트 되서 또 한번의 강한 반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가장 큰 반전은 그 위에 더해진 단정한 화이트 컬러였음. 상반신만 보면 영락없는 은행원이었거든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7.0mm | ISO-800


2015 서울 모터쇼 아우디 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또 다른 주인공은 뉴 아우디 A1.

골프가 독식한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이녀석이 과연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기대가 큰 가운데,

내 시선은 다시 모델에게로 옮겨졌다. 이연주가 입고 있는 원피스는 소매 절개가 독특하기도 했지만

원단 자체가 복잡한 체크 무늬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른 옷들에 비해 꽤 화려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이 패턴으로 남성복이 함께 만들어졌는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8.0mm | ISO-800


??????



내가 중점적으로 본 건 옷도 옷이지만 권문수가 만든 '그' 옷이 아우디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하는 것이었다.

패션쇼가 끝나고 아우디 관계자와 사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아우디가 원했던 중성적인 느낌, 그러니까, 아우디는 남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도 아니고 여성만을 위한 브랜드도 아니기에

그 경계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이너와 옷을 원했는데, 바로 그 느낌을 디자이너 권문수가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다시 보니 그랬다. 그가 만든 옷은 남성복이지만 남성적이지 않았다. 스포티한 디테일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유려했고 부드러웠다.

이는 그가 이번에 처음 도전한 여성복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었다. 여성복이지만 여성스럽지 않은. 그렇다고 보이시하지도 않은.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디자이너 권문수는 자신의 스타일을 딱 그 답게 녹여낸 것 같았다.

무겁진 않지만 가볍지도 않았고 밝진 않았지만 어둡지도 않았다.

점잖으면서도 귀여웠던 컬렉션. 그리고 권문수가 만든 첫 여성복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던 자리였다.



이번 주 일요일,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볼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 된다면 주말에라도 한 번씩 들러보길 권한다.

아 그리고, 모델들이 계속 같은 위치에 서는 것이 아니므로 위 사진 속 매치를 절대적인 배치라 생각하지는 마시길.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04.12 18:1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5.04.12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글 보시면 제가 본 모델들은 모두 차종과 함께 이름 표기 했구요,
      매일매일 모델들 위치가 바뀐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모델 말씀하시는지까지는 확인이 어려울 듯 합니다.
      도움이 못 되어 드려 죄송합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8.0mm | ISO-1250


이 현수막 하나로 마가린핑거스(Margarin Fingers) 2014 FW 시즌의 주제는 바로 소개가 되겠다.

캉캉을 추는 댄서. 그녀의 모습을 마가린핑거스는 옷으로 보여줬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2.0mm | ISO-1250


Canon EOS 6D | 1/60sec | F/4.0 | 50.0mm | ISO-1250


마가린핑거스에 대한 이야기는 뭐, 저기 벽에 붙어있는 설명글을 읽어보면 될 듯.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1250


행사장 입구에는 웬 미니어처 디오라마가 있나?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5.0mm | ISO-1250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이번 시즌 주제인 캉캉댄서가 아마도 이런 곳에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 가상의 아가씨가 살고 있었을 것만 같은 가상의 공간을 만든거라는 뭐 그런 어떤 느낌적인 느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250


그럼 어디 한번 그 아가씨가 입었을 것 같은 옷은 어떤 느낌일지 한번 볼까 -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1250


Canon EOS 6D | 1/50sec | F/4.0 | 88.0mm | ISO-1250


캉캉댄서가 패턴으로 쓰인 것도 재미있었지만 캉캉댄서의 치마를 연상케하는 저거 뭐라 그러지? 프릴이라고 하나? 암튼 저런 디테일도 귀여웠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8.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파우치도 귀여웠다.

근데 마냥 귀엽기만하진 않았던 것 같다. 뭔가, 그냥 '귀엽다'고만 하면 마치 어린 애들이 쓸 것만 같은데

이건 저기 어딘가에 귀여움을 숨겨두고 있는, 하지만 겉으로는 그게 보이지 않는 젊은 여성이 쓸 것 같이 생겼달까?

그런데 이런 느낌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받았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0.0mm | ISO-1250


2014 FW 시즌 슬로건은 'Night Light Night'이다.

캉캉댄서의 낮과 밤 - 이라고 쓰긴 했는데 낮이라기 보다는 초저녁 정도의 느낌인 때와 밤 - 을 그리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0.0mm | ISO-125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40.0mm | ISO-1250


흔히 캉캉, 캉캉댄서 하면 유혹, 매혹, 도발 이런 단어와 이미지들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마가린핑거스의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무희의 강한 모습보다는 그 안에 숨어있던 어떤 귀여움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춘 것 같은 느낌?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건 한국에서 안판다고...)


Canon EOS 6D | 1/200sec | F/4.0 | 80.0mm | ISO-125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85.0mm | ISO-1250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250


Canon EOS 6D | 1/40sec | F/4.0 | 70.0mm | ISO-1250


아까부터 내가 '귀여움'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아마 소재와 컬러때문에도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것 같다.

캉캉하면 떠오르는 블랙, 레드, 퍼플 같은 강렬한 색 보다는 라이트핑크, 라이트블루 같은 가볍고 따뜻한 색을 많이 쓰기도 했고

번떡거리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새틴 같은 소재보다 져지, 니트 소재를 많이 쓴 것도 한 몫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4.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4.0mm | ISO-1250


춤을 출 땐 정말 관객들의 마음을 다 사로잡아버리겠다는 열정적이고 강렬한 모습의 무희지만

평소엔 사실 이렇게 포근하고 귀여운 옷을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마가린핑거스는 한 걸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125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25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Canon EOS 6D | 1/80sec | F/4.0 | 85.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0.0mm | ISO-1250


어찌보면, 캠퍼스룩으로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봐도 될 정도로 얌전한 것 같기도 하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3.0mm | ISO-1250


이 재킷 예쁘더라.

저기 밑단의 디테일이 참 마음에 들었어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250


아까 봤던 파우치와 매치되는 귀여운 힐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의상뿐 아니라 이번에는 양말과 아이폰 케이스도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1250


직접 준비했다는 필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베드필름(Bed Film)과의 협업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무려 기법이 스톱모션 ㄷㄷㄷ 노가다의 끝일텐데!

암튼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방금까지 봤던 옷들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잘 된 것 같더라.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250


실제 영상에 쓰였던 스톱모션용 이미지들을 활용한 아트웍도 전시.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2.0mm | ISO-1250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2.0mm | ISO-1250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250


마가린핑거스의 이주현 디자이너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받아보니 컬렉션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잘 됐던 것 같다.

확실히 나에게 여자 옷은 좀 어려운 분야니까? ㅎㅎ


10번의 시즌을 보내는 동안 왜 한번도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았는지 물었더니 "좀 더 갖춘 상태로 소개하고 싶었다"던 이주현 디자이너.

"그럼 이젠 자신감이 찼다는 걸로 해석해도 되냐"고 되묻자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ㅎ


그렇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답하던 그녀를 보며 어쩌면,

"캉캉댄서로 돌변하는 가상의 아가씨가 어쩌면 이 사람은 아닐까"라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며 나는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주현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곧 또 좋은 자리에서 뵐 수 있기를!

마가린핑거스 응원!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마침내 2014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8월 그들의 스토어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는데,

쭉 보고나니 "아, 이제 굳히기에 들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000


시즌 얘기를 시작해보자.

저기 걸려있는 페도라에 둘러져있는 'NAVY/STUDY'라는 문구가 이번 시즌의 슬로건이다.

뜻이 뭐냐 물었더니 "비밀이에요 형"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는데

야...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92.0mm | ISO-1250


그래 뭐, 비밀이라면 비밀이라고 알아야지.

닥치고 보는걸로 ㅇㅇ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250


룩북에서도 메인을 장식했던 페도라의 등장이 역시 인상적이었으나 나는 캠프캡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라 생각했다.

(버킷햇은 뭐 이미 떴고)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지난 시즌부터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콜라주'기법을 이번 시즌에도 선보였다.

같은 패턴이 쓰인 버킷햇과 캠프캡이 등장했는데, 캠프캡이 그 프린트를 굉장히 잘 소화하고 있는 느낌이었음 +_+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칼 때문인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름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굳이 그런 걸 따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ㅎ 계속 보니 포근해 보이기도 하고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1250


롱셔츠도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타이포그래피를 더하고 지퍼 플라이로 변화를 주었는데, 그래서인지 전혀 새로운 재킷같은 느낌?

전형적인 형태로 활용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 얇은 재킷으로도 인기가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250


Canon EOS 6D | 1/50sec | F/4.0 | 73.0mm | ISO-1250


또 하나 새롭게 보인 것은 '패치워크'였다.

흔히 패치워크라고 통칭해 불리는 대부분의 옷은 패치워크 원단 자체를 쓰지만

디스이즈네버댓은 이미 완성된 하나의 옷 위에 원단 하나를 덧대어 진짜로 '패치'워크를 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 위에도 어김없이 콜라주가 더해졌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0.0mm | ISO-1250


방금까지 이야기 한 모든 장치들이 쓰인 코트도 페도라와 함께 매장 한쪽 벽에 멋지게 걸려있었다.

이 모자와 코트가 저기 옆에 보이는 이번 시즌 룩북 메인 이미지에 등장한 모자와 코트인 건 우리만의 비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96.0mm | ISO-1250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1250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1250


매장 안쪽 벽면의 행거에는 이번 시즌 출시를 앞둔 제품들이 가지런히 걸려있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1250


FW 시즌답게 아우터들을 주의깊게 보려고 했는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67.0mm | ISO-1250


오호라 요고 봐라?

디테일이 좀 재밌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후드가 덧대어진 스웻셔츠를 보는 것만 같았던 이런 디테일도 좀 재미있었고,


Canon EOS 6D | 1/50sec | F/4.0 | 73.0mm | ISO-1250


이 재킷도 잘 보면 소매 뒷 부분 원단도 그렇고 포켓의 모양이나 가슴쪽의 프린트 같은 것들이 평범하진 않았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250


이런 핸드 드로잉이 프린트로 쓰인 것도 재미있었는데,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 그렸어요"라고.

야 -_-;;;

내 눈에는 이게 'LP판'하고 '마이크'라고 보였는데,

지금 다시 보면 오므라이스 담긴 접시랑 물컵 같기도 하고.

아 그건 내가 지금 배고파서 그런가?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250


물론 뭐 이렇게 단정한 싱글 코트도 있었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3.0mm | ISO-1250


재미있는 장치들이 달린 아우터가 많아서 그들에 더욱 눈길이 갔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250


이건 심지어 탈부착이 되나봐? 완전 짱짱맨인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250


이렇게 포켓까지 떨어지는 거라면 나중에 다른 아우터 안에 받쳐 입기에도 실용적인 면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을듯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250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더플코트.

후드 안쪽의 타이포그래피가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재질도 가만히 보니 흔히 보던 재질은 아니더라고?

내가 원단 이름 이런것까지 아는 고수는 아니라서 뭐라고 설명은 못하겠네 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바지에도 끼부렸어?)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1250


한바퀴 다 둘러본 다음에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더플코트를 직접 입어봤다.

내가 입은 게 라지 사이즈인데, 다행히 나한테도 딱 맞아서 좋았어!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한테 딱 맞는 라지 사이즈를 만들었다는 건

아마도 평균 범위에 들어가는 보통 체격의 사람들이 좀 크게 입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 어쨌든 나한테 딱 맞으니 기분은 좋았음 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0.0mm | ISO-1250


디스이즈네버댓은 정말로 굳히기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디스이즈네버댓 스타일이 좀 더 구체화 되고 전문화 된 느낌? 여유롭게 그를 다뤘다는 느낌이랄까 -

솔직히 2014 SS 시즌 이전에는 매번 뭔가 느낌이 조금씩 달랐잖아? 그래서 썩 달갑지 않은 반응도 솔직히 있었고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은 정말로 그들이 뭔가 "이제부터는 쭉 달릴 일만 남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가야할 방향을 정한 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종규, 나이나, 조나단, 민태, 인섭이 그리고 그 외 내가 이름 모르는 모든 디스이즈네버댓 식구들 고생 많았어요!

진짜로 이제부터는 쭉쭉 달려나가길!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000

 

기다렸다. 꽤 기다렸다.

윤홍미 디렉터가 지난 가을(쯤 이었던 것 같은데) "2014년에는 남자 모델이 나온다"고 한마디 내뱉었던 게 이유였다.

덕분에 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프레젠테이션이 열린 곳이 채광이 좋은 베뉴라 기분이 좋았다. 이미 봄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기운은 레이크넨(Reike Nen) 2014 SS 컬렉션에서도 꽤 많이 느낄 수 있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32.0mm | ISO-2000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서 좋았다. 컬러감도 그러했고, 그 중 가장 먼저 본 건

반가움의 탄성과 분노의 한숨을 동시에 내짓게 만든 이 슬립온이다.

소재나 컬러감, 디자인이나 실루엣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는 게 반가움의 탄성을 지르게 했고

여성 사이즈만 출시 된다는 게 분노의 한숨을 내게 했다.

이전 시즌이었더라면 그냥 그랬을 일인데, 남자 라인이 출시 된다고 했던 그 기대감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같다 ㅎ

개인적으로는 펀칭 레더를 쓴 모델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레이크넨 특유의 그 묵직함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좋았다.

(헌데 또 한편으로는 되게 가벼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게 또 참 신기방기동방신기bb)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앞서 봤던 슬립온과 같은 형태에 굽만 달리 한 통굽 슬립온 형태의 모델도 있었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2.0mm | ISO-2000

 

공부를 참 잘하는, 그러면서도 옷에 참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숏커트의 여학생이 떠오르던 모델.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여대생이 그 아래 몰래 신었을 것만 같기도 한 모양새처럼도 보이는데,

그래도 공부는 참 잘 하는 사람일 것 같았다. 상상속의 그녀가.

(일단 테슬이 정말,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0.0mm | ISO-2000

  

봄이 진정 오는 것인가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2000

 

(벽면에는 2014 SS 컬렉션 룩북이 프린트 되어 있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000

 

이건 음. 메리제인슈즈 스타일이라고 해도 되나? 발목 스트랩이 인상적인 모델이었는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개인적으로다가 이번 시즌 여성 모델 중 내 눈에 가장 예뻐 보였던 모델.

레이크넨이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이 모델은 묘하게 그 느낌이 좀 덜 하다고 해야 하나?

아 그렇다고 해서 그 느낌이 별로라는 건 아닌데, 뭔가 이 모델은 그런 느낌이 덜한데도 매력적인 뭔가가 느껴졌던 것 같다.

이게 뭔 소리임 ㅋㅋ 쓰고 나서 읽어보니 ㅋㅋ 암튼 ㅋㅋ 섹시함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이건 앞서 봤던 슬립온을 펌프스 형태로 바꾼? 그런 모델인데 그래, 이게 내가 방금 얘기했던 그 특유의 레이크넨스러운 느낌이랄까.

뭔가 그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그게 있는데 암튼 그래 이게 딱 그 느낌이야 ㅋ 멋져 +_+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2.0mm | ISO-1000

 

형태는 눈에 익숙한 레이크넨의 웨지힐인데 저 펀칭 디테일이 독특하게 보였다.

처음엔 '새'인가? 했는데 한국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그런 형태라고.

기와지붕의 처마 같은 부분을 떠 올리면 좋을 것 같다.

아, 여기서 시즌의 테마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다. 레이크넨의 이번 시즌 테마가 '채움과 비움'이라고 했다.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스탭분에게 "그걸 어떤 식으로 표현하셨냐. 뜻하는 바가 무엇이냐"고 여쭤봤는데

이러한 펀칭 디테일도 어떻게 보면 비워내는 일인데 그런 것들이 모여 다시 하나의 패턴을 이루며 채우는 일이 된다는 심오한 대답을....

철학적인 대답에 내가 당황했ㅇ..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000

 

이거 근데 예쁘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000

 

레이크넨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자니 정말 봄과 여름이 오긴 올 모양인가보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것이,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응?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3.0mm | ISO-2000

 

그렇게 한바퀴 슥 둘러보고 난 뒤 내가 아기다리 고기다리 맛있는 닭다리 하던 남성 모델을 영접할 순간을 맞이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4.0mm | ISO-1000

 

따라~안.

여성만을 위한 슈즈 브랜드 레이크넨에서 나온 첫번째 남성 모델들이다.

레이크넨만의 느낌이 제대로 가미된 옥스포드 슈즈와 앞서 봤던 여성 샌들의 남성 버전.

종류는 2가지고 컬러(소재)를 달리한 총 4가지 모델이 소개되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000

 

흡사 버켄스탁 같은 브랜드가 떠오른 이 샌들은 레더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서 그보다는 좀 더 댄디한 느낌으로 완성된 모양새였다.

그러니까 버켄스탁은 보고 있으면 반바지가 참 잘 어울리겠다 싶은데,

이 모델은 보고 있으면 크롭 기장의 슬랙스가 참 잘 어울리겠다 하는 느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84.0mm | ISO-1000

 

헌데 그보다는 이 녀석이 내 모든 관심을 더욱 집중적으로 받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영락없이 평범한 옥스포드 슈즈인데, 이걸 옆에서 보니 입이 쩍 벌어졌다.

생전 보도 못한 이 실루엣을 접하면서 머릿속이 순간 하얘지는 기분을 느꼈다.

'뭐지? 이거 대체 뭐지? 어디서 이런 신발이 나왔지?'

처음엔 정말 좀 당황했다. 응. 정말로 처음엔 좀 놀랬다. 내 머릿속에 '구두'라고 정의되어 있던 그 모양의 범주 안에 이런 생김새가 없었어서

처음 이 녀석을 봤을 땐 정말 많이 놀랬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시간이 필요했다.

헌데 찬찬히 보고 있자니 그제서야 시야가 또렷해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이 녀석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일단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어퍼와 미드솔 사이에 자리한 저, 뭐라고 해야 되나 저, 음, 뭐라 그러지 -_- 저건 뭐라 그러는게 맞지?

업계 전문가가 아니라 용어는 모르니 아무튼, 암튼 저거. 마치 데이빗 카퍼필드가 미녀를 두동강 내버릴 때 쓰던 넓은 칼날 마냥 수욱 들어온 저거.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저게 가장 신기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냥 구두처럼 보인다 정말. 부츠에서도 흔히 보이는 스타일이, 아 맞아 그러네.

저게 처음 보면 멀쩡한 구두 사이에 끼어든 녀석 처럼 보이는데 견고한 부츠 보면 흔히 보이는 겹겹이 쌓인 미드솔, 그 맨 위에 있는 녀석이다 저게.

그리고 그 아래 같은 크기의 미드솔과 아웃솔이 붙은게 아니라, 어퍼와 똑같은 크기의 솔이 붙으니 이런 모양새가 된 게지.

그렇게 생각하니 받아들여지는 게 훨씬 수월했다. 게다가 아웃솔이 무려 비브람인 걸 알고는 "얼레 이것 봐라?" 하기까지 ㅎ

또각또각 소리나는 구두를 좋아해서 클래식한 굽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편한 맛에 재밌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처음엔 '굽이 되게 높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굽이 2.5c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통굽이라 내가 괜시리 높을 것이라고 겁 먹은 것 ㅎ

퀄리티는 정말 자신한다던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으며 레이크넨만의 그 독특한 느낌을 클래식한 옥스포드 슈즈에 잘 녹여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나는 올 블랙에 미드솔에 홀로그램 가공이 된 레더 띠가 둘러져있고, 다른 하나는 올 블랙에 중간에 툭 튀어나온 솔이 우드그레인 처리가.

(이게 사람이 신고 있는 걸 봐야 하는데 그 사진이 없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잠시 옆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가만보니 이 날 현장에 있던 관계자분들은 이미

레이크넨 14 SS 컬렉션 제품들을 신고 계시더라. 그래서 도촬 좀 해봤음.

(퓨리랑 같이 찍히니까 뭔가 멋있다 이거. 맘에 듬)

 

Canon EOS 6D | 1/80sec | F/4.0 | 75.0mm | ISO-2000

 

이거 봐. 내가 아까 말한 그 뭔가 공부 잘하는 사람 같은 이미지 ㅋ 딱이야 아주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2000

 

맨 처음에 봤던 슬립온. 굽이 얇은 슬립온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이거 정말 예쁜 것 같다!

(근데 왜 남자껀....왜....ㅠㅠ)

 

Canon EOS 6D | 1/25sec | F/4.0 | 105.0mm | ISO-2500

 

레이크넨 윤홍미 디렉터가 신고 있던 건 펌프스로 올라간 슬립온 +_+ 이거 뭔가 귀여운데 예쁘고 예쁜데 멋지고 막 그르네?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800

 

밤까지 계속 된 프레젠테이션.

한쪽 벽에서는 레이크넨의 뮤즈인 모델 아리스가 출연하는 영상이 계속해서 상영되고 있었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같이 갔던 영스타는 결국 샘플과 맞는 발 사이즈를 지녔다는 이유로 나 때문에 저 모델을 직접 신어보기까지 했다.

근데 정말, 남자 모델은 신고 있는 걸 봐야 느낌이 빡! 옴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2.0mm | ISO-2000

 

당장의 모델 추가 계획은 구체화 된 게 없다지만 어쨌든 이렇게 남자 모델이 물꼬를 텄으니, 앞으로 더 예의 주시해야겠다.

다음부턴 매의 눈으로 ▼_▼!!

 

PS - 정식 출시는 3월이라네 ㅎ

 

홍미씨 프레젠테이션 잘 봤어요 +_+

스텝분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1600

 

라이풀(Liful)을 취급하는 레이어(Layer)로 올라가려면 압구정 로데오 명소 중 하나인 '하루' 옆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야 함.

 

Canon EOS 6D | 1/320sec | F/4.0 | 65.0mm | ISO-1600

 

5층에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네온사인.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레이어로 들어가려면 열어야 하는 중문.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600

 

그리고 중문을 열면 나오는 긴 복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8.0mm | ISO-1600

 

그 복도의 끝에 레이어 쇼룸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12일에는 라이풀 2013 FW시즌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한창이었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600

 

심플함으로는 견줄 곳이 없다고 할 만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매번 잃지 않는 라이풀의 프레젠테이션.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지금부터 요목조목 살펴보는걸로.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가장 먼저 본 건 모자를 비롯한 액세서리군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등장한 아이템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마드라스 체크 패턴의 패치워크 버켓햇.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3.0mm | ISO-1600

 

양말도 만들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심지어 아이폰케이스도 등장했다.

특히 저 앵무새 니트 원단 프린팅의 케이스는 정말..

아.. 갤럭시S4는 왜 안만드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풀의 이번 시즌 슬로건이기도 한 "Liful Mnml City"가 자수로 새겨진 스냅백.

라이풀의 미니멀(Mnml)한 방향성을 대변하는 슬로건이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라이풀의 이번 시즌 메인 패턴이기도 한 OG 도트 패턴을 활용한 캠프캡과 타이.

같은 원단으로 셔츠도 나와서 매치업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기대된다 +_+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600

 

같은 패턴으로 머그컵과 아이폰 케이스도 역시 출시.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번 시즌에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데 바로 자신들의 룩북에 여성 모델을 최초로 등장 시킨 것.

개인적으로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남자 모델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느낌에 딱 걸맞는 캐스팅 같아 보여서 뭔가

남성의 비율이 많았을 기존 구매 고객층을 여성측으로도 좀 더 넓히겠다는 포부같은 것도 느껴볼 수 있던 순간이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옷을 하나하나 씹고 뜯고 맛ㅂ,응?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OG 도트 패턴을 쓴 패딩 베스트 부터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다운 파카류를 가장 먼저 만나봤는데, 조금 재미있는 특징? 같은 게 눈에 띄었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45.0mm | ISO-1600

 

뭔고 하니, 작년 겨울까지 라이풀은 정말 소위 말하는 '빵빵한' 두께감의 파카류를 계속해서 출시 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 엄청 '빵빵한' 아우터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그냥 적당한 두께감의 파카만 몇 종류 나와있었는데

이유는 이러했다. 이번 시즌부터 라이풀이, 좀 더 토털 웨어로써의 면모를 갖추고자, 라이풀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케 하고자,

아우터에서 무게를 좀 덜어내고 대신 그 무게만큼의 비중을 일반 자켓이나 이너로 입을 수 있는 탑, 그리고 팬츠류에 더 쏟은 것.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600

 

그래서인지 난 좀 더 부담 없어진 듯한 이 아우터류가 참 괜찮아 보였다. 너무 부해 보이지도 않고 적당히 따수워도 보여서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2.0mm | ISO-1600

 

두번째로 본 제품군은 자켓류.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방금 전의 데님자켓과 함께 이 레더자켓도 우리가 기존에 쉽게 보지 못했던 차이나 칼라를 써서 좀 더 활동적인 느낌을 가미한 게 재밌었다.

그러면서도 역시 심플함은 잃지 않았지.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1600

 

싱글 코트는 또 어떠랴. 가슴 부분에 옆으로 살짝 뉘어있는 지퍼 포켓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긴 했지만

역시나 심플하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소매 부분에 이런 위트를 더해서 심심하지 않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런게 라이풀만의 위트지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안감 하나하나 신경쓴 코트들.

 

Canon EOS 6D | 1/50sec | F/4.0 | 47.0mm | ISO-1600

 

그리고 그 끝에 무스탕 자켓.

캬- 죽인다 저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디테일들이, 각 모서리들이 전부 둥글게 재단 되서 기존의 무스탕 자켓들이 남성답고 터프해 보인 반면 라이풀의 이 자켓은 귀여운 느낌이 ㅎ

특히 저 포켓 너무 귀여워 ㅠ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세번째 제품군은 스웻셔츠, 니트 류.

확실히 앞서 본 아우터류에서 덜어진 무게감이 이쪽에서 많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비비드한 컬러감의 스웻셔츠가 그 중 눈에 띄었는데,

옆구리 부분에 지퍼 디테일을 더해서 좀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 한 게 재밌었다. 보기에도 귀여웠고 ㅎ

(이런 디테일이 그리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서 좋았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50.0mm | ISO-1600

 

이번 시즌 제품들 중 내 맘에 가장 들었던 앵무새 니트 +_+ 이거 진짜 귀여워 죽겠다 ㅋ

이건 나오면 필구! 정말! 진심! 레알! 딱 내 스타일!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아까 봤던 모자와 훅업될 자켓.

가을 시즌에 입기 딱 좋은 스타일이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85.0mm | ISO-1600

 

이 패턴은 정말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었군.

 

Canon EOS 6D | 1/50sec | F/4.0 | 95.0mm | ISO-1600

 

넥 칼라가 예뻤던 버시티 자켓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진짜 아이템이 너무 다양해서, 행거가 이걸로 벌써 4번째.

마지막으로 살펴 볼 제품군은 셔츠와 팬츠류였다.

역시 아우터에서 줄어든 비중이 골고루 분산된 덕에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개인적으로 이 OG 도트 패턴이 쓰인 아이템(모자,타이,자켓) 중 가장 이 패턴이 잘 어울렸던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던 스카프.

줌- 머니 쏘게 꼬기꼬- 깃.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셔츠들.

여기도 또 OG 도트 패턴이 ㅎ

사실 저기 레오파드 패턴도 컬러감이 독특해서 상당히 매력적이었는데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600

 

정작 내 마음을 뺏은 건 이 앵무새.

아주 그냥 요오오오오오물! 요물! 내 맘을 들었- 따놨- 다 들었- 따놨- 다. 요오오오물!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75.0mm | ISO-1600

 

팬츠도 상당히 종류가 다양했다.

근래 본 도메스틱 인디 레이블 중에선 아마 가장 다양한 종류의 팬츠를 선보인 곳이 아닐까 싶은데.

특히나 맨 앞에 걸려있던 저 팬츠는 진짜 ㅋ

사실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땐 홈웨어 인가 했는데 주머니 달린 거 보고 외출용이라는 걸 직감함 ㄷㄷ 아주 인상적이었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75.0mm | ISO-1600

 

역시 위트.

과하지 않은 위트를 알아 라이풀은.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 밖에도 뭐 코듀로이, 울 등 다양한 소재로 팬츠를 만들었음.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7.0mm | ISO-1600

 

딩벳인가.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7.0mm | ISO-1600

 

벽에 걸려있던 장난 없던 점프수트.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옷을 그렇게 쫙 살펴 봤는데, 그 끝에 기가막힌 게 하나 더 있었다.

이 엄청난 기운 뿜어내던 로퍼는 뭔고 했더니만,

지난번에도 한번 선 보인 적 있던 W.A.C와의 콜라보레이션 슈즈더라 ㄷㄷㄷ

이 브라운 버전은 라이풀의 신찬호 디렉터가 제안한 버전이고,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 블랙 버전이 W.A.C의 버전.

저 아웃솔이 상당히 독특했는데, 비브람꺼라고 하네 ㅎ

모양이 상당히 독특해서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진짜, 라이풀은 진짜 토털 웨어가 됐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아, 속옷이 남았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7.0mm | ISO-1600

 

심플한 아이템이 그득그득했는데, 하나하나 보면 다 그랬지만

그 와중에도 제품 마다마다 나름의 위트를 더해 심심함을 탈피했고,

그들을 적절히 레이어드해서 하나의 예쁜 룩을 완성하게 끔 한 라이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덕분에 이번 프레젠테이션도 반응이 좋았다고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600

 

쇼룸 위에도 올라가 보라는 찬호의 권유에 위로 한 층 올라와 봤더니 오왕 -

 

Canon EOS 6D | 1/50sec | F/4.0 | 35.0mm | ISO-1600

 

이번 시즌 비디오 룩북이 벽면에 쏘아지고 있었던 이곳은 작은 라운지 정도?

평소엔 사무실로 쓰인다고 알고 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마카롱 널 사랑해.

 

Canon EOS 6D | 1/60sec | F/4.0 | 35.0mm | ISO-1600

 

간지 터지던 반대편 룸. 신대표님 저런 공간에서 일 하시나봐여...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3.0mm | ISO-1600

 

암튼 그렇게 만족스러운 느낌으로 프레젠테이션 참석 완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나오면서 아까 봤던 액자들을 다시 보니 모두 이번 시즌 제품들 ㅎ

들어올 땐 휙 들어와서 놓쳤던 ㅋ

 

 

뭐 계속 얘기했지만, 라이풀은 옷을 참 심플하게 만든다.

프린팅도 쓰지 않고, 디테일도 복잡하지 않다.

그런데도 라이풀은 참 재밌다. 심심하지도 않고 진부하지도 않다.

그게 라이풀의 심플함이 남달라 보이는 이유가 아닐까.

 

 

찬호 ! 그리고 라이풀과 레이어 스텝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ㅎ 잘 보고 갑니다 +_+

니트 나오면 얘기 좀 해주세염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5.0mm | ISO-1600

 

SEE U!

(5층 엘레베이터에 써 있는 귀여운 위트)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쭈니러스 2013.09.21 16:48 신고  댓글쓰기

    예쁜 옷이 많아 보이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 BlogIcon Sseon_ 2013.09.21 21:24 신고  댓글쓰기

    도트가 은은하니 참 예쁘네요 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55.0mm | ISO-250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 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는 이미 탄탄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시즌 슬로건이 "Make the Ground"다. 기반을 다지겠다니. 뭘 더 어떻게 다지겠다는 건가.

 

Canon EOS 6D | 1/800sec | F/4.0 | 67.0mm | ISO-400

 

(지난 시즌부터 브브와 좋은 합을 맞춰오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 세컨 플레이버(2ND Flavor)가 이번 브브 PT에도 함께 함)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95.0mm | ISO-40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뭐 아무튼 그래. 더 다지겠다니 그럼 뭘 어떻게 더 다지겠다고 한건지 브브의 13FW 컬렉션을 보며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75.0mm | ISO-800

 

PT 행사장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었던 마네킨 착장.

이런 느낌을 이번 하반기에 밀고자 한듯.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800

 

색감이 좋다. 따수워보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노란색을 좀 심하게 좋아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1600

 

내부와 안감에도 신경쓴 모습.

 

Canon EOS 6D | 1/320sec | F/4.0 | 65.0mm | ISO-800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0.0mm | ISO-2000

 

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림'. 이번 시즌 룩북에도 메인으로 등장한 그 '그림'이 이번에는 옷 위에 '그려'졌다.

참 브브다운 패딩 베스트였음.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7.0mm | ISO-2000

 

올 하반기 브브는 3종류의 다운(Down) 제품을 선보인다.

그 3종류는 혼용율로 나뉘는데 6:4, 8:2 그리고 9:1.

브브는 작년부터 전개해 온 Stay Warm 기부 행사를 이번 시즌에도 진행.

다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이름을 모두 받아 후에 그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한다.

판매에서만 그치지 않는 훈훈한 마인드를 지닌 브랜드임을 엿 볼 수 있는 대목.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깃털 뙇.

 

Canon EOS 6D | 1/125sec | F/4.0 | 75.0mm | ISO-2000

 

여기 보이는 제품들이 브브가 올 하반기 선보일 다운 파카 제품들이다.

아까 가장 먼저 봤던 노란색 파카까지 더해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챘을텐데,

브브가 굉장히 브브답지 않게 튀는 컬러들을 아우터에 적용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맨 앞에 보이는 빨간색도 그렇고, 브브하면 아무래도 어스톤(Earth-Tone)의 차분한 컬러 일색이었는데 상당히 과감해진 모습이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9.0mm | ISO-2000

 

겨울이 슬슬 기대되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또 하나. 자수를 이용한 멀티 패턴의 사용 역시 재미있는 볼거리였는데,

이전에도 자수를 이용한 패턴 플레이는 브브가 보여준 적이 있으나 이번 시즌 의자 패턴은 좀 재미가 있었던 게

의자의 모양이 모두 달랐어서 위트가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의자 중에 바퀴달린 사무용 의자 모양도 있었음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하지만 진짜 브브가 달라졌다 생각하게 된 건 이 셔츠를 보면서였다.

셔츠에서 패턴 외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디테일은 사용한 적 없는 브브였는데,

이번에는 가슴 포켓에 자수로 글씨가 새겨지기도 하고,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저렇게 넘버링을 프린트하기까지.

브브의 골수팬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인 변신이 아닐까 싶은데

내 입장에선 그래도 이게 브브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적정선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 같아 보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88.0mm | ISO-20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84.0mm | ISO-20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다른 아우터들과 데님에 이어,

 

Canon EOS 6D | 1/50sec | F/4.0 | 70.0mm | ISO-2000

 

지난 상반기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시장을 강타했던 풋볼티에서 볼 수 있었던 스트라이프 쉐입을

브브는 이번 시즌 후디제품에 넣는, 나름 과감한 시도를 했다.

(DFYP는 Don't Forget Your Purpose의 약자. 하려는게 뭔지 까먹지마. 뭐 이런 느낌?)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2000

 

그렇게 의류들을 다 둘러보고 액세서리군을 보려는데, 내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가버린 엄청난 녀석을 발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99.0mm | ISO-2000

 

스카프와 머플러였는데, 좌측이 스카프 그리고 우측이 머플러.

머플러 경우 양면의 컬러를 달리해서 심심하지 않은 코디 활용이 가능케 했는데 재밌는 건 좌측의 스카프다.

지금 스카프가 4개가 걸려있는게 아니다. 딱 2개 걸려있는거다.

이게 그니까 왼쪽에 보이는 패치워크와 반다나 스타일 패턴이 1개의 각 양면, 오른쪽에 보이는 페이즐리 패턴 두 컬러가 또 다른 1개의 각 양면!

덕분에 다른 느낌의 코디가 가능하다는 것 +_+ 아 나 저 패치워크 버전 완전 꽃혀서 정말 ㅠ

(브브는 발매 일정 잡히면 내게 연락하는걸로.)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9.0mm | ISO-2000

 

꾸준한 스냅백.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의자 자수를 벨트에서도 발견.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2000

 

행커치프로 쓰면 좋을.

카모패턴 위에 브브의 그래픽 추가요-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0.0mm | ISO-2000

 

마지막으로는 역시 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방을 살펴봤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97.0mm | ISO-2000

 

꾸준히 선보여왔던 제품들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출시 됐는데 그 외에 13FW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방도 있더라.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 2개의 가방인데, 저 왼쪽에 있는 건 옆으로 뉘어 손으로 들 수도 있고 다시 옆으로 돌려 백팩으로도 쓸 수 있게,

학생들 보다는 회사원들의 비즈니스룩에 더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이었고

오른쪽에 보이는건 뭐 보는 그대로. 여기도 의자 자수가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0.0mm | ISO-1600

 

저 뒤에도 가방 잔뜩.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림도 잔뜩.

 

Canon EOS 6D | 1/50sec | F/4.0 | 92.0mm | ISO-2000

 

이 컬렉션 좀 맘에 들더라 ㅋ

(의자 자수 모양이 정말 다양함. 아! 저기 바퀴 달린 의자 보이네 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뒷쪽 벽에 걸려있던 가방들은 브브의 다양한 원단들을 구분지어 보기 편하게 셋팅 되어 있었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소재를 보니, 진짜 겨울이 오긴 오나보다 ㅎ

 

Canon EOS 6D | 1/50sec | F/4.0 | 67.0mm | ISO-2000

 

컬러도 더 무거워지고..

FW시즌이 진짜 시작됐나봐..

 

Canon EOS 6D | 1/80sec | F/4.0 | 84.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800

 

우 쥴 라잌 썸띵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쭉 보고 나니, 브브는 역시 탄탄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뭐, 이게 처음 받은 기분이 아니라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도 꾸준히 자신들의 색깔을 잃지 않고 진화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이번에도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컬러의 다양화, 소재의 개발 같은 꾸준한 시도로 더욱더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는 모습.

다 보고 나니 시즌 슬로건이 좀 이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브브 식구들 ! 이름 너무 많아서 내가 그냥 다 생략하겠음 ㅋ

암튼 식구들 ! 고생 많았어요 ! 멋진 컬렉션도 그렇고 프레젠테이션도 그렇고 !

스카프 나오면 연락 주는걸로 ! ㅋㅋㅋㅋ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on EOS 6D | 1/160sec | F/4.5 | 24.0mm | ISO-100

 

지난 6일 가로수길 카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 브라운브레스의 2013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Canon EOS 6D | 1/50sec | F/4.5 | 24.0mm | ISO-1600

 

이번 시즌 타이틀은 "Sprout from Roots".

뿌리에서 싹을 틔우다 뭐 그런 뜻.

 

Canon EOS 6D | 1/60sec | F/4.5 | 24.0mm | ISO-1600

 

프레젠테이션장 안으로 들어서니 낯선 무언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5 | 40.0mm | ISO-1600

 

2nd Flavor라는 이름의, 뭐라 그래야 하나.. 커피 브랜드라고 해야 하나 바리스타 팀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딱딱하지 않은 젊고 밝은 기운 가득한 분들이 하시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어쩐지 내가 들어가자마자 브브 친구들이 "커피 마셔"라고 자꾸 권유를..

 

Canon EOS 6D | 1/60sec | F/4.5 | 97.0mm | ISO-1600

 

하지만 내가 커피를 안마시는게 최대 함정.

미안해요 브브 ㅋ 내가 진짜 원래 커피를 안마셔요 호호호-

 

Canon EOS 6D | 1/80sec | F/4.0 | 82.0mm | ISO-1600

 

그래서 치즈볼을 먹었지.

 

Canon EOS 6D | 1/80sec | F/4.5 | 40.0mm | ISO-1600

 

이번 프레젠테이션장에서는 브라운브레스 제품뿐 아니라 브브에서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패턴의 코모노시계도 그랬고,

 

Canon EOS 6D | 1/50sec | F/4.5 | 67.0mm | ISO-1600

 

캐주얼 브랜드 살바도어도 그랬고.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0.0mm | ISO-1600

 

암튼 본격적으로 브라운브레스 2013 S/S 컬렉션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기로.

이 모자는 뭐 그냥 기본 스냅백인데, 13이라는 숫자의 패치워크가 갖고 있는 뜻이 궁금해서

"이거 2013년이라 13이야?"라고 물으니 세상에나.. "멀리서 보면 B로 보여서 그걸 노린거다"는 대답이 ㅎㄷㄷ

물론 2013의 13이기도 하지만 B처럼 보여지길 노렸다는 얘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ㅎ

그래서인지 그 얘길 듣고 난 뒤로는 계속 B로 보여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5 | 105.0mm | ISO-1600

 

캠프캡 같은 경우도 브라운브레스가 잘 시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패턴마저 브라운브레스가 잘 시도하지 않았던 스트라이프나 도트 패턴 ㅎㅎ

흔하다면 흔한 패턴이지만 심플함을 추구했던 브라운브레스 입장에선 굉장히 도전적인 선택이었다.

나는 이 모자들 보자마자 "오 이거 여자가 쓰면 귀엽겠다" 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는데 그런 부분도 사실 좀 노렸다는 설명이 돌아옴 ㄷㄷㄷ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사이즈 조절을 위한 D링도 굉장히 신경쓴 모습.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모자 옆으로는 셔츠들이 걸려있었는데,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600

 

역시 브라운브레스는 블루 셔츠를 참 잘 다루는 것 같다.

샴브레이 셔츠나 데님 셔츠도 그렇고 패턴 활용까지.

나는 데님 셔츠 참 마음에 들더라.

 

Canon EOS 6D | 1/50sec | F/4.5 | 67.0mm | ISO-1600

 

팬츠에서도 브라운브레스는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뭐 이 정도 자수가 뭐가 과감하냐 싶겠지만 브라운브레스 입장에선 이 정도면 큰 모험이지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8.0mm | ISO-1600

 

데님 쇼츠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저 아래 밑단 부분 자세히 보면 원래 바지 밑단 박음질 처럼 가공을 다 한 다음에

그걸 다시 뜯어낸 방식으로 디테일을 마감한게 참 재미있었다.

그냥 바지를 잘라버린 형식의 쇼츠 디테일은 많이 봐왔는데 저런 방식으로 보는 재미를 준 건 적어도 나는 이번에 처음 본 거라 ㅎㅎ

 

Canon EOS 6D | 1/50sec | F/4.5 | 35.0mm | ISO-1600

 

브라운브레스의 주무기인 가방에도,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역시나 이렇게 멀티 자수 패턴이 ㅎ

그러고보면, 브라운브레스에게까지 이렇게 영향을 미칠 정도면

올 상반기엔 화려한 패턴, 올 오버 멀티 패턴 같은 게 정말 유행할 것 같다.

 

Canon EOS 6D | 1/40sec | F/4.5 | 75.0mm | ISO-1600

 

깔끔한 카모플라쥬.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멋진 톤온톤 레이어드.

 

Canon EOS 6D | 1/40sec | F/4.5 | 24.0mm | ISO-1600

 

사람 많다잉.

 

Canon EOS 6D | 1/40sec | F/4.5 | 58.0mm | ISO-1600

 

이건 브레이슬렛. 암수 구별이 되는 양 끝 부분을 끼워서 팔찌로 차고 다닐 수 있는 건데 패키징이 재미있어서 가만히 보니까,

 

Canon EOS 6D | 1/50sec | F/4.5 | 47.0mm | ISO-1600

 

나쁜 뜻을 담고 있는 단어들이 주루룩 나열 되어 있는데 그 단어들을 브라운브레스 브레이슬렛이 X자 모양으로 가려버리는 패키징..

와 진짜 이 친구들 메세지 전달을 위한 상상력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장난 없네 진짜..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이번 시즌에는 통가죽 벨트도 등장했다.

소가죽을 썼다는데 이 벨트에도 숨은 디테일이 +_+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벨트 뒷 쪽을 보면 가죽 하나를 덧 대서 홈을 하나 파놨는데, 그 안에 다른 가죽을 저렇게 끼워서,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삭 삭 삭 하면,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이렇게 짠 +_+

아 이런 디테일 어찌 사랑하지 않겠냐구 +_+

실용적인 재미까지 살렸어 ㅋ

 

Canon EOS 6D | 1/40sec | F/4.5 | 45.0mm | ISO-1600

 

다양한 크기의 파우치와

 

Canon EOS 6D | 1/40sec | F/4.5 | 88.0mm | ISO-1600

 

벨트 그리고

 

Canon EOS 6D | 1/60sec | F/4.5 | 82.0mm | ISO-1600

 

스카프들도 있고,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이게 좀 전에 벨트에 끼워졌던 그 고리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실 뭐 흔히 보는 가죽 고리인데

버클 모양이 새롭다.

놀랍게도 브라운브레스에서 자체 개발한 형태의 고리라고.

이 부자재는 그래서 이번 시즌의 모든 브라운브레스 가방 제품에 전부 차용됐다.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이건 키홀더.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펜 홀더인데, 이 카모플라쥬 패턴은 따로 가죽 위에 프린트를 한 거다.

오프 더 레코드로 얘기하자면 다음 시즌 부터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나름 한정이 될 듯 한?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깔끔하고 심플한 티셔츠들도 많이 걸려있어서 티셔츠를 쭉 보려는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오고 만 문제의 이 것.

우산.

설마 했는데.

진짜 발매 될 우산이었다.

하나는 카모플라쥬 패턴을 썼고 또 다른 하나는,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이런 식으로 브라운브레스의 슬로건을 담은 검정색 박스로고가.

처음엔 카모플라쥬 패턴 제품이 눈에 확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난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 ㅎ

가격도 들어보니 얼마 안해서 이건 발매하면 바로 사기로 +_+ ㅋ 우산 진짜 퀄리티 장난 없었음 !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0692는 브라운브레스의 창립일. 2006년 9월 2일.)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브라운브레스는 암울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 했는데,

이중적으로는 브라운브레스 자체로도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 됐다.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제품들 하나하나를 쭉 살펴 보니 진짜 '성장' 정도가 아니라 이제 '진화'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Canon EOS 6D | 1/80sec | F/4.0 | 28.0mm | ISO-1600

 

디테일에 감탄한 즐거운 방문이었다 +_+

 

 

매번 이렇게 사람 놀래키는 재주를 계속 놀래키면서 보여주기도 힘들텐데 정말 Two Thumbs Up !

반갑게 맞아준 브브 친구들 모두 고마웠고 친절한 설명해 준 RD도 고마워요 !

진짜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 게 눈에 뻔히 보여서 감동했어요 !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 더하기

 

Canon EOS 6D | 1/50sec | F/4.5 | 24.0mm | ISO-640

 

프레젠테이션 보고 난 뒤, 브라운브레스 신사동 Passage 스토어 옆에 있는 돈심이2 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우 - 여기 기가 막히네 +_+

맛도 맛이고 스타일도 스타일이고 가격도 가격이고 ㅎ 다 내 스타일 !

(사진 속 메뉴는 치즈돈까스 + 오므라이스. 가격은 7000원.)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rhyme88flow 2013.03.10 14:04  댓글쓰기

    파우치가 진심 탐나네요..유익한시간이었겠어요. 우와 마지막도..떶 후덜..홍대에서만 자주봤었눈데 다른곳에서도 많이 보면좋겠네요. :)

  2. BlogIcon wv01 2013.03.10 20:27 신고  댓글쓰기

    와 가방 탐나네요
    역시 브라운브레스

    • BlogIcon 쎈스씨 2013.03.10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방 같은 경우 부자재가 거의 새로 바뀌어서 든든해진 느낌이에요 ㅎ 고리 뿐만 아니라 실물 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0.0mm | ISO-100

 

지난 3월 1일과 2일, 홍대 '1984'에서 'thisisneverthat' 2013 봄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었다.

날 좋은 3월 2일에 응원하러 다녀왔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늘 그렇듯 1984의 제일 안쪽 공간에서 이번에도.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방문객들을 위한 그들만의 귀여운 케이터링.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카달록.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600

 

뭐가 막 엄청 많아 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67.0mm | ISO-1600

 

이번 시즌 타이틀이 'A Nook in the Garden'이랬다.

정원 속 그늘진 곳, 뭐 이런 뜻 인듯?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홍콩산 셀비지 데님을 이용한 쇼츠.

 

Canon EOS 6D | 1/60sec | F/4.0 | 82.0mm | ISO-1600

 

'ee'가 뭐냐 물으니 'never'에서 자음 뺀 거라고 ㅎㅎ

근데 뭔가 귀엽네?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스태디움 자켓은 시보리가 인상적이었다.

직접 짰다고 하던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렇게 펼쳐져 우왕 +_+

뭔가 빈티지한 느낌도 들고 실용적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ㅎ 마음에 들었던 디테일.

 

Canon EOS 6D | 1/40sec | F/4.0 | 96.0mm | ISO-1600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 마드라스 셔츠는 원단이 재미있었다.

컬러는 뭐 오히려 심플했는데 만져보고 놀랐던 게, 보통 마드라스 체크 원단이 난 얇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옥스포드 셔츠 원단이더라 +_+ 굉장히 도톰해서 그 톡톡한 느낌이 참 좋았다. 참 마음에 들었던 두께감과 촉감이었음 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30sec | F/4.0 | 32.0mm | ISO-1600

 

밀리터리 웨어를 기반으로 한 자켓들.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1600

 

이것도 무슨 옛날 군용 자켓을 모티브로 했다고 들었는데 뭔지 까먹었다 -_-; 레오파드 패턴이 교묘하게 프린트 된 게 특징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2.0mm | ISO-1600

 

또 한 가지, 이번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을 꼽으라면 난 아이템 보다는 이 '패턴'을 꼽고 싶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73.0mm | ISO-1600

 

카모 패턴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플라워 패턴이라고 하기도 뭐한, 이 오묘한 패턴은 thisisneverthat이 직접 개발한 패턴이란다.

여러가지 식물들이 흩뿌려진 듯 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패턴인데, 이게 이렇게 더플자켓부터 가방, 티셔츠 등에 고루 프린트 되서

굉장히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이 들게 했다. 그게 참 인상적이었다.

그도 그럴게, 쉽게 접하기 힘든 패턴과 프린트니깐 ㅎ

 

Canon EOS 6D | 1/30sec | F/4.0 | 84.0mm | ISO-1600

 

토트백과 아이패드 파우치도 +_+

 

Canon EOS 6D | 1/25sec | F/4.0 | 84.0mm | ISO-1600

 

ace.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30sec | F/4.0 | 105.0mm | ISO-1600

 

편안해 보이는 워싱된 네이비 자켓에 블루 컬러의 패턴 프린트가 보기 좋아 아이 좋아 +_+

 

Canon EOS 6D | 1/25sec | F/4.0 | 105.0mm | ISO-1600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600

 

그러고 보면, 시즌 타이틀은 정원 속 그늘진 곳인데, 왜 옷은 경쾌해 보이지? 나만 경쾌했나?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1600

 

thisisneverthat의 선전을 기원하며,

내 사이즈도 출시하는 날이 오기를 +_+

종규 수고했어 ! 화이팅 !

 

 

+ 더하기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프레젠테이션 싹 돌고 밥먹으러.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종규는 밥 먹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 참 심기가 불편해 보였는데

심지어 배터리도 없어서 전화기를 들자마자 하는 말이

'여보세요'도 아니고 '배터리 없어 빨리 말해 밥 먹으러 나왔어' 였다 ㅋㅋㅋ

 

Canon EOS 6D | 1/30sec | F/4.0 | 50.0mm | ISO-1250

 

여기 뭐 맛은 그냥 저냥.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e! 2013.03.18 15:40  댓글쓰기

    포스팅 항상 잘보고있어요!
    이컬렉션 발매는 언제하는지 아시나요?
    모자가 이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