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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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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WEEK : 007 스펙터 프리미어, 커버낫 & 배럴즈 쇼룸, 테일러블 턱시도, 앤디앤뎁커리지 MA-1, 피자스케이트보드, 휠라 컬래버레이션, 쿨레인스튜디오, 배드마퍼스 커버낫(Covernat)이 운영중인 편집매장 겸 쇼룸인 배럴즈(Barrels)가 가로수길 안쪽으로 이사 왔다고 하여 한적한 평일 오후에 들러봤다.위치가 번화한 골목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이건 이전 위치에서도 그러했으니 이들에겐 별 문제는 아닐 듯.나는 일단 1층의 층고가 높은 것이 바깥에서부터 보이는 게 참 마음에 들어 입장 전 부터 기대치가 상승했음 +_+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오우 - 이거 뭔가 인테리어가 범상치가 않다! 신경을 엄청 썼구나! 하는게 문을 열자마자 딱 느껴짐 ㅋ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나에겐 배럴즈 쇼룸에 사용된 인더스트리얼한 가구와 소품들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ㅠㅠ 조명 쩐당 +_+ 실제 판매하는 제품들도 딱 그들을 닮아있는 것들 뿐 ㅎㅎ빈티지한 느낌의 파이어킹(Fire King)..
CY CHOI의 감성, KUD 전시를 통해 만나다 매장에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은 커드(Kud). 외관 때문에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기분이라 좋다. 물론, 이런 집에 사는 친구는 없다. 커드에서는 현재 씨와이초이(CY Choi)의 전시가 한창이다. 커드 2층에서 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커드가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전시 프로젝트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로 CY Choi의 2013 F/W 컬렉션 피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최철용 디자이너가 직접 준비했다는 오브제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 그 새하얀 공간에 적절히 무게감을 실어준 CH Choi 컬렉션을 살펴보는걸로. Art Room. Notebook & Desk. & Figure. 심플하고 담백하지만 지루하거나 진부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