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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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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 내 맘대로 쓴 참관 후기 2017 F/W 헤라 서울 패션 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나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찾았고그 중 몇몇의 쇼를 참관했다.예전엔 직업이 기자라 매 시즌 평균 20여개의 쇼를 보며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그랬는데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초대해 준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한현민은 늘 옷을 괴롭힌다.패턴을 복잡하게 나누거나 원단을 뒤집어 쓰거나 또는 옷 위에 다른 옷을 겹치거나 한다.그런데 늘 침착하다.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한현민의 욕심은 그대로 보이지만 옷은 늘 정도를 지킨다. 그 지점이 재밌다.뮌은 늘 완..
LAST WEEK : 까뭉이, 진경이와 선물교환, 영욱이네 샤브샤브, 키덜트앤하비 엑스포, 교대곱창, 슈프림 쌍절곤, 남작가 패션위크, 펠틱스, 코인사이드 올 게 왔다. 내 이상한 습성 중 하나가, "아 이거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네" 라는 생각을 했다가 막상 그걸 구하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지독하게 거기에 좀 집착하는 버릇이 있는데, 하필이면 최근 그 고집스런 습성이 발동한 게 슈프림(Supreme) 쌍절곤이었다. 근데 이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슈프림 쌍절곤 구하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닌지라;;; 애꿎은 보온병, 망치, 머플러 같은 걸 사면서 위로를 해보려 했던건데 그게 그 정도로 해소 됐을리가 없지 -_-;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치 않게 매물을 그것도 신제품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나는 결국 이성을 잃고.... 포장도 안 뜯은 새제품 우엉 ㅠㅠ 퀄리티는.. 생각보다는 꽤 나빴다. 솔직한 내 심정은 그랬다. 내가 심하게 비싸게 주고 ..
WEEKEND UPDATE : 소윙바운더리스, 톰브라운 우먼스 런칭, 직접 만져 본 Yue Min Jun x Kaws, 드하모니, 비이커 피갈 팝업스토어, 헨즈 NON 스토어, SJYP, 지구당, 커머스펍, 슬로우스테디클럽, 리타 페도라 지난 10월 중순때, 개코형 인터뷰 하던 당시 사진. 기사에 쓸 사진을 받아 하나하나 넘겨 보다가 내가 같이 찍힌 사진이 있길래 저장함 ㅋㅋ 개코형이랑은 2008년부터 인사하고 그랬는데, 제대로 대화를 오래 나눠 본 기억이 없어 이번 인터뷰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_+ http://www.musinsa.com/magazine/9017 에서 볼 수 있음 ㅇㅇ 이건 패션위크때 사진. 문수 실장님이랑 동호랑 쇼 보러 가는 길에 스트리퍼가 찍어 준 사진 +_+ 이 사진 보고 하도 웃겨서 "두 패션인과 함께 걷고 있는 흔한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페북에 올렸더니 다들 빵 터진 듯 ㅋㅋㅋ 이것도 스트리퍼의 사진 ㅎ 그나마 형배가 수트 입고 있어서 좀 어울려 뵈는 것도 같구먼? ㅋ http://street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