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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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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ly : 아디다스 컨소시움 x 카시나 슈퍼스타, 앱솔루트믹스 파티, 펠앤콜, 상수역 곤밥, 오렌지맛 구미 비타민, 파라 DIY 패브릭 얼마 전의 퇴근길에 충동적으로 저질렀던 일의 결과물이 도착했다. 짜잔 +_+ 무려 파라(Parra)의 아트웍이 담긴 DIY 패브릭(?)이다. 며칠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파라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급'! 진짜 '기습'! 발매 되었던 녀석인데, 파라 온라인 스토어의 소식을 이메일로 구독하고 있던 본인이라 운 좋게 입고 소식이 뜨자마자 곧장 접속해서 구매해버렸음 ㅋ 이게 한 10종류 좀 안되게 발매 되었던걸로 기억하고 그것도 종류마다 1~2피스밖에 없던 초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는데, 진짜 지하철에서 이거 보자마자 아무 생각없이 후다닥 장바구니 담고 뭐하고 결제하고 ㅋㅋㅋㅋ 이거 하나 겨우 건졌다 정말 ㅠ 다른건 순식간에 품절 ㅠ (지금은 전체 솔드아웃) 아, 이게 뭐하는거냐면, 뭐 데님재킷 등판에 ..
동화책을 옷으로. 마소영의 2014 윈터 컬렉션 그리고, 새로운 시작 보기만 해도 포근해 지는 느낌. 마소영(mah soyoung) 2014 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갔을 때 들었던 첫 느낌이었다.10월에 진행된 PT라 그 포근함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11월이 되고 잔뜩 추워진 지금 다시 보니 "역시!" 라는 생각. 헌데 컬렉션을 둘러 보기 전, 마소영 팀은 내게 이 작은 책을 하나 건네며"이걸 먼저 읽어 보고 그 다음에 보세요"라는 다소 귀찮은 주문을 했다.'이게 뭐길래-'하는 생각으로 뭐, 굳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일단 방금 잠깐 봤던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오 근데 이것봐라?첫 장을 넘기자마자 재미있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데?마소영 디자이너가 직접 썼다고? 마소영의 이번 시즌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지난 시즌의 테마 부터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한다.지..
선택의 자유가 생겼다! 착한데 이쁘기까지 한 H&M HOME 런칭 +_+ 삼청동 어느 한적한 골목안에 숨은 건물 에이비엔비(A.BNB).아직 정식 오픈하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에이비엔비에서 조금은 이색적인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그 주인공은 H&M. 아, 정확하게는 H&M HOME(에이치앤엠 홈)이라고 해야겠네.H&M의 감성이 담긴 하우스 용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라인으로 국내에서는 F/W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어쨌든 입구에서 슬리퍼와 캔버스 백을 나누어 주길래 무슨 영문이지? 하면서도 일단 슬리퍼로 갈아신고 신발은 캔버스 백에 넣었다.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나는 쿨하게 캔버스백 들고 입장!은 무슨, 이미 보관함이 꽉 차 있었음.... 앁.... 프레젠테이션은 정말 '직관적'이었다.그냥 뭐 포장하고 자시고 없이 그냥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