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노 타카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속 5센티미터 정말 오랫만에 참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을 봤다. 마지막으로 봤던게 작년 여름에 개봉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였는데 (그 애니메이션 역시 정말 잘 만들어졌고 동시에 재미또한 있어 참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근 1년 만에 아주 좋은 작품을 봤다.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개봉시기가 같았다) 초속5센티미터. 이 애니메이션의 타이틀이기도 한 "초속 5센티미터"는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라고 한다. 그만큼 천천히, 하지만 무언가 굉장히 차분하지만은 않은, 무엇보다 느리지만 무엇보다 화려한, 이 애니메이션은 나에게 그런 느낌을 주었다. 지금의 내 모습, 그리고 여태까지의 내 모습들을, 임팩트 있게 되새겨 볼수 있었지만, 결코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기에, 무엇보다 강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