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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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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함 후쿠오카? #4,5 : 후쿠오카 디앤디파트먼트, 꼼데가르송, 슌게츠안(춘월암), 텐진 지하상가, 나가사키 이자카야 우오타미 텐진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나가사키에서 묵었던 토요코인은 조식이 기본 포함이라 그냥 편하게 조식을 챙겨먹었었는데 여기 더 비 후쿠오카 텐진 호텔은 그런 시스템이 당연히 아니었기 때문에 룸 예약시 조식을 포함하는 것으로 예약을 해두었다. 그래서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여기는 조식을 먹는 곳이 호텔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 같은 곳이 아니고 같은 건물의 1층에 입점해 있는 작은 캐주얼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었던 게 좀 재밌었다. 근데 은근히 조식 옵션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 들고 좋았음.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으면 아쉬웠을뻔! 나는 이런 셋트를 골랐다. (신기하게 여기는 음료를 1인당 2개를 고르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주스와 우유를 선택함) 동반자는 이런 셋트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나가사키 함 후쿠오카? #3 : 텐진 크리스마스 마켓, 효탄스시, 코코이찌방야, 다이스앤다이스, 베이프, 스투시, 언디핏티드, 슈프림, 빔즈 셋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멀리 가야 할 곳이 있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토요코인 체크아웃을 하고 일찌감치 나가사키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이번에 정말 숙소 위치가 신의 한 수 였던 게, 자세한 상황은 모르고 숙소를 잡은 건데 막상 와서 보니 모든 곳의 중간에 위치한 곳을 잡았던 것이어서 굉장히 놀람) 아무튼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나 공항에서 탈 수 있는 시외 버스를 타 본 걸 제외하면 이런 버스 터미널이라는 곳에 와 본 게 이번이 처음인 거 같더라고? 암튼 근데 한국에서 보던 풍경이랑 다를 게 하나 없어 보인 것이 이질감 없고 익숙해 보여서 좋았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후쿠오카였다. 나가사키라는 도시가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