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미스윤이 내 자리에 와서는 모니터에 청진기 같은 걸 대는 희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모니터의 색상 표현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돌리는 중이라고 ㄷㄷㄷ

이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걸 처음 알아서 엄청 신기하게 봤다 ㅎㅎ



그 날 나는 풍금을 엄청 잘 칠 것 같은 교회 선생님처럼 입고 출근을 했더랬지.

전에 파주 첼시에서 좋은 가격에 업어왔던 랄프로렌(Ralph Lauren)의 재킷을 드디어 개시했음!

넥타이는 예전에 구입한 턴불앤아서(Turnbull & Asser) 제품이고 니트 베스트는 일본 갔을 때 구해 온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제품 +_+

좋아 이런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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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날엔 박스 좀 나를 것 같은 느낌으로 나름 빽투더퓨처(Back to the Future)의 마티 맥플라이(Marty Mcfly)처럼 입어봤음.

모자랑 스웨트셔츠는 크리틱(Critic), MA-1 재킷은 앤디앤뎁커리지(Andy & Debb Courage), 다운 베스트는 스투시(Stussy) 제품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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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린 수요일. 모처럼 회사를 쉬는 날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스케쥴이 잡혀있었기에 군포 근처에 위치한 한세대로 향했다.



나를 여기까지 불러낸 건 다름아닌 호연이형 a.k.a. 믹정.

호연이형은 해리스트위드(Harris Tweed)의 한국 에이전시를 맡고 있기로도 잘 알려진 사나이다.



좀 뜬금없지만, 어쩌다 내가 특강을 하게 됐다.

듣는거 말고, 그래... 말하는 거...

...

여기 패션과 졸업반 친구들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곳인지,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졸업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뭐 그런 이야기를 해준건데,

내가 워낙 꾸미는 얘기를 잘 못하는지라 좀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한 것 같아 걱정인데 호연이형은 그게 차라리 낫다고 해주데 ㅎㅎ

그래도 뭐 "졸업하면 뭐라도 다 할 것 같지만 사실 더 막막해지는 건 사실"이니까. 알아서 잘 새겨들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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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마치고 호연이형 사무실에 잠깐 들르기로 하여 수원까지 내려가게 됐는데 사무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게 됐다.

여기가 이름이 뭐더라. 산이 내린 밥상?인가. 아무튼 뭐 어마어마하게 큰 식당이었는데,



곤드레밥이 주 메뉴였다 +_+

아 - 이게 가격이 9,000원인데, 얼핏 가격만 보면 되게 비싼거 같지?

근데 무려 밥이 리필임!!! 밥도 반찬도 전부다 리필!!! 기가 막힌 수원 인심에 감탄했음!!!



심지어 밥 다 먹고 나오다 보니 군고구마도 그냥 서비스로 먹으래 ㅎㄷㄷ

수원 쩐다 +_+ 신사동에선 상상도 못할 인심이야 +_+



그나저나 휴일에 무슨 비가 이렇게 계속 내리니....

심지어 수원까지 내려왔는데....



일단 호연이형의 사무실 겸 쇼룸에 잠시 들렀음.

수원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트레저하우스(Treasure House)가 바로 그 곳인데,

그렇게 형이 수원 한 번 오라고- 오라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렇게 첫 방문을 하게 되었네 ㅎㅎ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의 한국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쇼룸 곳곳에 해리스 트위드의 흔적들이 ㄷㄷㄷ



여기도 저기도 해리스 트위드.



훔쳐가고 싶다.



이건 더더욱...



인테리어 소품들이 어마어마해;;;;



"형 이거 얼마에여?"



서울로 돌아오는 길.

참 멀리도 내려갔었구나 내가.



휴일에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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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로 거처를 옮긴 펠틱스(Feltics) 사무실에 들렀다.

분명히 말하지만, 킨키로봇 매장이 아니다 -_-;;;



상인이 그리고 주현씨랑 이런 저런 얘기.

시시콜콜한 얘기들이지만 형제들과 이런 시간 갖는 건 참 큰 힘이 되는 듯.

내게 자극을 주는 친구들은 전부 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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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옛날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줄이 가지런히 정렬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미세하게 줄이 안맞아서 내가 이 메뉴판 엄청 거슬려했음;;; 가독성도 나쁘고...



나는 명란젓 정식을 주문했다.



여기 명란이 뭐 프리미엄 저염 젓갈이라는데 당연히 젓갈이라 그냥 먹으면 좀 짭짤하지만 "진짜 좀 덜 짠가?"싶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도 색깔이 집 앞 마트에서 파는 것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맑고 연한 것 같은 걸 보면 좋은 건 분명한 듯 ㅋ 맛있게 잘 먹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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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브랜드 카레 클린트(Kaare Klint)의 청담동 쇼룸.

가구 보러 간 건 아니고 1층에 카레 클린트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하여 티타임 가지려고 간 건데,



내가 또 가구 보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나.

윗층 올라가서 가구 구경도 잠깐 했음 ㅎㅎ



집이 좁아 터질 것만 같아 뭘 사다 놓을 수는 없지만, (그리고 사실 내 수입으론 감당 못할 가격대기도 하고 ㅋㅋ)

그래도 가구 구경하는 건 언제나 공짜니까 실컷 눈호강하며 넋 놓고 둘러본 것 같다 +_+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어디 앉을까 둘러 보는데 해리스 트위드 원단을 써서 만든 저 소파, 어찌나 예쁘던지....



일단 그 옆에 앉아서 좀 쉬다가,



두리번 거리다가,



앉아봄 ㅋㅋㅋ 그냥 앉으면 되는건데 괜히 설레서 ㅋㅋㅋ

아 나도 이런 소파 둘 수 있는 집이 있었으면....



그 날 밤 또 다른 곳에서 비밀의 티타임을 가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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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눈이 펑펑 내렸다.

전에 첫 눈이라 부르는 눈이 내린 적이 있긴 하지만 난 거의 보지도 못했고 그 날은 눈이 쌓이지도 않았으니,

내겐 이게 실질적인 첫 눈인 셈 +_+

운치있다!



신구초등학교 어린이들 신났겠어 ㅎㅎ



눈도 왔겠다 날도 추웠겠다, 오랫만에 뜨끈한 굴국밥으로 몸보신!

이런 아름다운 메뉴를 만드는 곳이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있다는 건 축복이야 ㅋ



와 근데 이 차 뭐냐. 얼핏 보고 경찰차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경찰차는 파란색 ㄷㄷㄷ



무슨 미국 영화에나 나올 법 한 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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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북단 옆에 헬리녹스(Helinox) 쇼룸이 오픈했다 하여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건물이 어마어마한데 놀랍게도 이걸 통째로 다 쓴다!!



이미 쇼룸 안은 캠핑 마니아들과 관계자들로 인산인해 +_+



헬리녹스가 최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스누피(Snoopy) 컬렉션.

로고만 툭 박아놓고 스누피 그래픽만 대충 프린트한 게 아니라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렇게 스누피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빨간 지붕을 의자 안에 기가 막히게 녹여낸 센스! 이런 창의력 부러워 +_+

(이건 아동용임. 아까 위에 본 게 성인용)



와 이 백팩은 또 뭐람 ㅠ - 물론 내가 메고 다닐 수는 없겠지만 - 찰리 브라운의 코스튬을 멋지게 활용한 것 같아 깜짝 놀랐음!!!



이건 일본 브랜드 몬로(Monro)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컬렉션.



의자까지. 패턴이 느낌있다.



다른 층도 쭉 돌아봤음.



화려한 패턴도,



원색의 진한 컬러도 헬리녹스 체어랑 모두 잘 어울리네 ㅎㅎ



여기부터는 판매용은 아니고 오프닝 세레머니를 위해 전시용으로 내어둔 것들.

발매가를 훌쩍 웃돌아 한화로 거의 1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치솟아 올랐던 네이버후드(Neighborhood)와의 컬래버레이션부터,



마세라티(Maserati) 컬래버레이션 체어와 소프넷(SophNet), 나이키(Nike)의 협업 라인인 F.C.R.B의 브리스톨(Bristol) 컬래버레이션까지.

어마어마한 제품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는 걸 보니 괜히 더 갖고 싶었던 순간 ㅠ



화려한 플라워 패턴으로 마무리 된 제품들은 빔즈(Beams) 컬래버레이션이고

우측에 가방과 함께 놓여진 제품은 수페리어 레이버(Superior Labor)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역시 일본인가!!!



일단 정신을 가다듬고 계속해서 쇼룸을 둘러보기로.




3층에서는 블로거들이 헬리녹스 체어와 함께 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사진들만 모아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부러...아..아니야...



지하에서는 헬리녹스의 캠핑 용품들을 또 만나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아 괜히 앉아 보고 싶었네 ㅋㅋ

태헌이 그리고 성호형! 헬리녹스 쇼룸 오픈 축하해요!

멋쟁이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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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디올 옴므(Dior Homme) 스토어에서 에스콰이어(Esquire) 코리아 창간 20주년 기념 파티가 열린다기에 축하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와 이게 언젯적 표지야 +_+



20년 전에 난 뭘 하고 있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뭐 그냥 중학생이었을때니까. 패션을 뭘 알겠어.

지금이야 중학생 패션 모델도 있는 세상이지만, 그땐 그냥 농구하고 오락실 다니는게 전부였으니.

그러고 보면 그 시절 부터 패션을 다룬 선배님들이 있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고, 내가 이제 그러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ㅎㅎ



파티가 디올 옴므 스토어에서 열린 덕에 평소에 올 일 없던 여기에 이렇게 다 와보는구나.

덕분에 비싼 옷 구경 실컷 함 ㅋ



하지만 디올 옴므엔 별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음.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형의 음악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거야....



도진이는 중국 부호 같네 ㅋㅋㅋㅋ



에스콰이어 간지 +_+



축하해요 에스콰이어!!! 앞으로도 멋진 행보 이어가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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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그릴파이브(Grill5)가 집 앞에 있는 건 참 좋은데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건 참 힘들다.

참기 힘들어....

근데 뭐.... 맛있는 걸 어째....



장갑 때문인가, 뭔가 할렘에서 어렵게 밥 먹는 사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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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풀(Liful)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끝을 알리는 대망의 전시회에 초대한다는 인비테이션이 날아왔다.

그간 보여준 굵직한 컬래버레이션들에 강한 인상이 남았어서 전시 또한 기대가 매우 크다!



참여 작가와 브랜드도 어마어마한데, 문제는 내가 정작 이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해외 출장을 가야 해서 이 걸 못 봐... ㅠㅠㅠㅠ

진짜 기대 많이 했던 전시인데 ㅠㅠㅠㅠ

12,13일 양일간 일반인 오픈 관람이 가능하니 라이풀을 사랑하는 친구들이라면 나 대신 많이들 다녀와주길.... ㅠㅠㅠㅠ

진짜 이런 볼륨의 전시가 다시 있을까 싶을 정도니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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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화보 촬영이 있던 날.

오랫만에 필름 카메라로 작업했다 ㅎ



모델은 요즘 내가 참 예뻐라 하는 YG케이플러스(YGKplus)의 혜진이.

뭔가 혜진이의 무표정한 얼굴이면 이 화보를 엄청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캐스팅한 건데, 아주 잘 맞아 떨어진 듯 +_+



쩍벌녀 컷으로 화보 마무리!

이 화보는 다음주에 공개하는 걸로!



촬영 마치고는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서 밥을 같이 먹었다.



촬영 감시 나온 알디도 함께 했는데 알디랑 밥 오랫만에 먹는 듯 ㅋ

좋아하는 동생들과 함께하니 더 맛있구나야 +_+



우리 불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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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이가 보내줄 게 있다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이게 뭥미? 시계네?



우어... 무려 타이맥스(Timex)와 퍼블리쉬(Publish) 컬래버레이션 모델 ㄷㄷㄷ

심지어 내가 딱 좋아하는 심플한 화이트 워치다 ㅋ

잘 찰 수 있을 듯!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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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의 호출로 급히 한남동 블루 스퀘어(Blue Square)에서 열리는 '설화문화전 백일홍 이야기'전시를 보러 갔다.



낮에 보면 좀 더 예뻤을 컨테이너 벽.

밤에 보니 뭔가 으스스하다.



이 날 블루 스퀘어 전시관 안에서는 스윗소로우의 공연이 함께 열렸는데 분위기가 오붓하고 좋더라고? ㅎㅎ



공연이 열리는 동안 나는 빠른 걸음으로 전시 작품들 감상을 시작했음!



이번 전시는 '백일홍'의 이야기에 관련된 작품들로 꾸며졌는데

백일홍 이야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 혹은 스토리를 설치 미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었다.



문수형이랑 두리번두리번.



작품 숫자가 많지는 않았는데 하나하나가 스케일이 크고 임팩트가 있었어서 꽤 볼 만 했음.



디카 나부랭이로는 역시 그 임팩트를 담아낼 수가 없더라 ㅎㅎ

실제로 봐야 함!!



이것도 실제로는 움직이는 장치였는데 사진으로 소개하려니 애매하네 ㅋㅋ



그냥 꼭 가서 보라고 권하고 싶다.



멋졌다 진짜.



설화수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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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은 머릿속에 맴돌았던 '쎈'의 기막힌 안주들과 함께 ㅋㅋ

여기 나름 주점인데 우리는 술 시키지도 않고 안주만 미친듯이 흡입함 ㅋㅋ



술은 한참 뒤에 시킴 ㅋㅋㅋ



아 근데 진짜 '쎈'에서 파는 안주들 다 너무 맛있어 ㅠㅠㅠ



결국 배가 터질 것만 같은 '고통'을 느끼며 소화 좀 시켜보겠다고 그 추운 날 걸어서 집까지 간 게 함정 ㅋㅋㅋㅋ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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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일정을 뒤로 미룰 수 없던 상황이라 촬영은 그대로 강행했다.

용마랜드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촬영 준비를 할 때까지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내렸기에 마음이 좀 무거웠지만,

오랫만의 개인 작업이었기에 마음 다잡고 즐거이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함께 해 준 예림이와 현빈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Photographed by Mr.Sense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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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부터 순수한 친구를 마주했다.

동진이는 생각보다 순수한 아이였다.



운동화 아이템 화보를 찍으려고 비밀의 학교 운동장에 갔다.

해는 떠 있었지만 구름이 끼어있었고 바람은 불지 않는데 습하기까지 해서 보는 것과 달리 끔찍한 컨디션 속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촬영 시작.



환욱이가 고생 많이 했음.

여름의 야외 화보는 역시, 결과물이 예쁘니까 하는거지 정말 할 짓이 못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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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틱스(Feltics)의 2014 가을 시즌 컬렉션 품평회가 있다 해서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에 들렀다.



펠틱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의 끝에 서 있는 남자 상인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동!



펠틱스에서 역시 - 당연히 -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직라인.



반응이 좋았던 디즈니(Disney)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헤비 아우터 라인에선 난 성인용보다 저 아동용 보고 깜놀 ㅋㅋ 왜 저렇게 귀여워? ㅋㅋ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됨. 무려 덕다운.)



이번 시즌부터 펠틱스가 새롭게 전개하는 하이프(Hype)라인.

이 라인은 블랙&화이트 모노톤을 베이스로 본격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다룬다.

펠틱스 로고가 없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이 몇몇 보여서 깜놀!)



디즈니(라고는 하나 미키가 위주이니 미키)라인보다 규모는 좀 작지만 그래도 가을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몬스터(Monster) 라인.

단순 프레젠테이션이 아니고 딜러샵을 상대로 하는 품평회였기 때문에 나도 모든 컬렉션을 쭉 둘러본 뒤

설문조사도 하고 솔직한 내 의견도 전달했다.

결과적으로 잘 되라는 의미가 앞섰기에 좀 직설적으로 아니다 싶은 건 바로바로 얘기 했는데 오해 없이 전달 됐기를 ㅎㅎ



그렇게 품평회 참관을 마치고,



오랫만에 또 사무실 마지막 퇴근자가 되었다는 마무으.......



그래서 스트레스는 비밀의 남정네 모임에서 시사모 구이로 풀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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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모델들이 가득한 가르텐 에이전시와의 미팅이 잡혀 사무실에 처음 방문했는데 오왕- 여기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더라 ㅎ

뭐 아무튼 어찌저찌 볼 일을 다 마치고 나왔는데,



폭우가 쏟아지길래 급하게 편의점에서 3,500원이나 주고 미니 우산을 하나 샀는데 왜 비가 그치니....

내 돈....



또 다시 스트레스를 풀어야겠어서 비밀의 돌곰네로 돌진!



돌곰네에 첫 방문한 준섭이의 반응이 궁금했다.

이 녀석이 아무래도 식당 평가를 좀 열심히 하는지라,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지 하는 어떤 그런 아빠마음이랄까...

물론, 돌곰네라면 자신 있긴 했지만 ㅋㅋ



문제의 돌문어 톳쌈이 나오고 나는 준섭이가 한 쌈 싸서 먹을때 까지 잠자코 준섭이를 지켜보기로 했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곰네가 실패할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꼼장어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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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매니아라면 모를리 없는 블랑팡(Blancpain)의 우먼스 컬렉션 행사에 잠시 다녀왔다.

진짜 시간 없어서 안가려고 했는데 자영이랑 광욱이가 쌍으로 달려들어서 내가 의리로 다녀옴 "점심도 포기하고".



오 근데 이거 좀 싱기방기하더라. 디지털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던 그 옛날에 새끼 손톱보다 작은 시계를 만들었었다니...

클래식은 역시 다르구나...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이니 스킵)



"우와 내가 지금 먹은 이건 도대체 뭐야?"



살 빼더니 아름다워진 자영이랑 기념 사진.

나랑 찍으니까 작아 보이고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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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텐 에이전시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케이플러스에 미팅차 방문했는데, YG 로고 파워 돋네 ㄷㄷㄷ

뭐 아무튼 케플과도 무사히 미팅 잘 마치고,



오랫만에 압구정 로데오 간 김에 시장조사(?)를 잠시 함.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잼스토어(JamStore)도 들렀지.



여름이로구나 ㅎ



준섭이는 시원하게 쇼핑까지 해주는 패기를 보임.

이게 시장조사야 욕구해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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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1주일 출장으로 사무실을 비우게 되서 이번 한 주는 진짜 업무 차질 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하려고 맨날 야근하고 그러고 있는데

룩티크에서 사투리를 담당하고 있는 재원이가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재원이 데리고 깐부치킨에 갔다.

재원이가 로데오에서 압구정역 오는데 금호역을 찍고 오는 희한한 개인기를 보이는 바람에 내가 배고파서 죽는 줄....



아무튼 뭐 순식간에 둘이 치킨 두 마리를 격파해 버리고, 그냥 저녁 먹기로 한 거 였는데 어쩌다 맥주 마시면서 굉장히 딥한 얘기까지 막 함 ㄷㄷㄷ

근데 함정은, 이렇게 시간 보내고 또 사무실 들어와서 일 했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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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을 못봐서 모르고 있었는데 제보를 받았다.

"팀장님 '제시카&크리스탈'에 나왔던데요?"

???

내가??

이게 뭔 소린가 했는데 찾아보니 ㅋㅋㅋㅋ 지난 봄에 대구에서 열렸던 크리스탈 팬 싸인회 스케치에 내가 나왔던 거 ㅋㅋㅋㅋㅋ

아 그 때 정체 불명의 영상팀이 하나 있길래 이 사람들은 어디서 나온거지 했는데, 그게 이 방송 촬영 팀이었다니 ㄷㄷㄷㄷ

아무튼 나는 일단 저기 저 화면 오른쪽 아래에 ㅋㅋㅋ 목소리 자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만 친해보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내가 한 얘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습은 이렇게 담겼네 휙- 지나가는걸로 ㅋㅋㅋㅋ 아 웃겨 죽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 진짜 당일치기로 저 일만 딱 하고 올라오느라 피곤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던 기억 ㅎ 이 방송 보니 새록새록 뭔가 즐거운 기분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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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출장을 위해 약간의 환전을 했다.

유럽엔 가 본 적이 없다. 유로의 생김새가 무척 낯설었다.

내가 써 본 '유로'라는 단어는 대학생일 때 PC게임으로 했던 축구게임 이름을 읊을 때 뿐이었는데 ㅋㅋㅋ

(여행이 아니고 출장이라 대부분의 경비가 지원된 관계로 환전은 걍 많이 안했음)



이번 출장을 위해 아디다스(adidas Originals) 슈퍼스타와 스탠스미스를 준비했다.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라 아무 옷에나 매치해도 좋고 아무렇게 신어도 좋고 +_+



그리고 뜻 밖의 선물을 하나 받았다.

써코니(Saucony)에서 새로 출시 된 그리드8000 이라는 운동화인데 이거 컬러 배합이 깔끔해서 참 마음에 든다 ㅎ

너무 얄쌍하지도 않고 너무 투박하지도 않고 ㅎ

(감사합니다 써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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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삼청동.

(이라고 적었으나 정확히는 팔판동)



H&M이 곧 런칭한다는 H&M HOME 제품 프레젠테이션 방문을 위해 들렀다.

아 근데 생각보다 제품들이 굉장히 예쁘고 가격도 착해서 내가 깜짝 놀랐음!



다양한 패브릭, 리빙 용품을 소개 받았는데 곧 H&M 매장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을 듯.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ㅎ

(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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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스토구.

은비의 소개로 알게 된 엄청난 곳.



맥주가 숨 넘어갈만큼 부드럽고 시원해서 내가 진짜 깜짝 놀랐다.

크림이 진짜 날 녹여버릴 수준 ㄷㄷㄷ



스토구의 간판 메뉴.

메뉴 이름이 무려 새우깡이다.

새우를 튀겨서 주시는데, 이거 진짜 한 젓가락 먹고 나도 모르게 피식 웃었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맛있어 뭐 이런 게 다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



오꼬노미야끼도 시켜 먹었는데 내가 두툼한 오꼬노미야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그리 두껍지도 않고

생각보다 - 고추 때문에 - 칼칼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_+

자리 잡기가 조금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 은비 덕분에 내가 아주 호강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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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새로 오픈했다는 전스틴의 이야기에 칼질하러 들렀다.

사장님이 알고 보니 어반자카파의 용인씨 +_+ 예전에 모 행사장에서 어반자카파의 라이브 공연 보고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멤버를 이 곳에서 사장님으로 소개 받아 인사를 하게 되다니 ㅋㅋ 기분 묘했네 ㅋㅋ



(이건 속에 리조또가 들었어 ㄷㄷㄷ)



레스토랑 이름이 1988 il mio Piatto (일구팔팔 일 미오 피아또) 인데,

느낌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이 곳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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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또 한번 큰 사고를 쳤다.

의류 제작 판매외에 다양한 문화 지원 활동을 하던 그들이 이번엔 아예 커피숍을 차린 것 ㄷㄷㄷ

홍대 브브 매장 윗 층에 생긴 워드커피(Word Coffee)가 그것이다.



바리스타 크루 세컨드 플레이버(2ND FLAVOR)와의 합작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여기 인테리어 느낌이 굿 쏘 굿!



소울 충만한 보컬 보니의 축하 공연.

(뭐 이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워드커피에서 나와 곧장 합정으로 가서 새로 오픈한 스컬프(Sculp)의 매장을 방문해 봤다.

희한한 골목에 숨어있어서 깜놀!



헌데 들어가자마자 옷 보기도 전에 이걸 먼저 보는 바람에..

멘탈이 그 자리에서 무너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케 귀엽노 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매장 너무 멋있어서 어안렌즈 달린 디카만 갖고 있던 당시 내 상황에 조금 후회를 했네;;

DSLR 있었으면 좀 더 멋지게 찍었을 텐데..

(이 곳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스킵)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홍대에서 토요일 오후를 만끽하다가 나는 사무실로 가서 일요일 새벽 1시 반이 될 때 까지 일을 하다가 퇴근했다는 어떤 그런 마무으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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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7 12:2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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