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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아웃도어펍(Outdoor Pub)'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아웃도어 키친(Outdoor Kitchen)'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쓰는걸로.

신설동역에서 멀지 않은 청계천 부근에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내 블로그에서도 간간히 소개됐던 아웃도어키친에서 한 100미터?

암튼 꽤 가까운 곳에 두어달 전 쯤 아웃도어펍이 새롭게 오픈을 했다. 아마 아는 사람이 많진 않다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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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게 규모가 굉장히 아담하다. 주변 공구 상가, 철물점들과 비슷한 작은 규모다.

사실 뭐 여기가 인적이 거의 드문 골목인데다 간판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라서 잘 안보이는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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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입구 앞에 웬 탐스러운 과일들이 쌓여있길래 이건 뭐야? 했는데, 이 과일의 정체는 잠시 후에 얘기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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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놓인 구이 도구(?)들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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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펍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봤다.

밖에서 본 것 만큼 내부가 넓지가 않다. 테이블로만 따지면 4팀 앉으면 끝이다.

내가 갔을때도 저기 벽 안쪽에 손님이 계셔서, 그 안쪽은 가보지는 않았는데 암튼 저 안쪽까지 테이블이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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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자리 옆엔 진짜 캠핑 간 것 같은 느낌 들게 깃발 장식과 텐트 그림이 벽에 크게 그려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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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다. 제일 중요한 왼쪽 음식 메뉴가 잘 안보인다고 불평하는 사람 있을 것 같아 설명하자면

곧 모든 메뉴가 개편될거라고, 그래서 일부러 자세히 찍지는 않았음.

대신 술은 거의 변화 없을거라고 한다. 뭐 칵테일이나 음료가 눈에 띄지만 제일 중요한 건 생맥주 부분인데

저 부분은 내가 디테일하게 따로 얘기를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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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키친과 마찬가지로 아웃도어펍 역시 캠핑을 테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설명글이 메뉴판 아래에 적혀있었음.

(거의 셀프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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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에 있는 작은 테이블. 2명 앉으면 땡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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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뭐, 역시 예상 가능한 스타일이었다.

산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게 참 포근해서 좋았음.

여름에 보는 것 보단 겨울에 보면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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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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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분위기를 만들어주던 음악은 저기서 나오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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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도 분위기 살리는데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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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아웃도어펍의 음식들을 영접해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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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자리가 없기도 했고, 바깥이 선선해서 우리는 밖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래도 이제 여름의 절정도 끝난 것 같고 습한 기운도 많이 줄어서 밤에 제법 밖에 있을만 한 시기가 오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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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우리 앞에 등장한 이 6개의 작은 맥주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딱 봐도 알겠지만 6잔 모두 각기 다른 맥주를 담고 있다. 이게 뭐냐면,

아웃도어펍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비어 샘플러(Beer Sampl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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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200ml들이 맥주잔에 아웃도어펍에서 판매하는 맥주 중 3종류를 샘플 형태로 주문하는 건데

우리는 아웃도어펍에서 파는 6종류의 맥주를 전부 샘플로 마셔보기로 했다.

왼쪽부터 호가든, 산미구엘, 호프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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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왼쪽부터 골든에일, 다크에일 그리고 OB라거다.

호가든, 산미구엘, 호프브로이, OB라거는 뭔지 다 알테고,

골든에일과 다크에일은 아웃도어펍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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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기가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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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에 함께 한 회사 동생들.

맥주 검색하나 했는데 관심은 오로지 으르렁 거리는 EXO 뿐...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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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샘플러를 통해 6종류의 맥주를 다 마셔본 뒤 나는 골든에일을 주문했다.

산미구엘을 주문할까 했지만 그래도 아웃도어펍 왔는데 직접 만든 맥주 제대로 마셔봐야겠다 싶어서 +_+

비어 샘플러 덕분에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 마실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음. 샘플의 양이 많지도 않으니 부담도 안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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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과자는 뻥튀기가 웬말, 전병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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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나올 것들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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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우리 앞에 나타난 건 목살과 삼겹살이다.

깔끔하게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기 때문에 오래 구워야 하는 시간적인 고민도 해결했고 냄새와 연기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부담이 적다.

(아니 그것보다도 일단 접시가 간지네? 근데 가만 보니 맥주잔에 그려져있던 아웃도어펍 로고도 나무 나이테 ㅎ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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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듬꼬치. 새우랑 야채 그리고 아웃도어키친이 자랑하는 수제 소시지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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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롸인눼.

(버섯꼬치는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 새우는 타이거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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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 되서 나온 목살 먼저 소형 그릴에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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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면 알겠지만 직화구이가 되는 구멍 뻥뻥 뚫린 그릴이라 기름이 아래로 뚝뚝 떨어져서 본의 아니게 불쇼를 체험하게 됐는데

이 그릴은 곧 교체 예정이라고 ㅎ (아무래도 메뉴 리뉴얼할때 그릴도 함께 바꾸실 모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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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불쇼 좋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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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다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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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지 ㅠㅠ 불맛 ㅠㅠ 고기는 불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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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도 하나하나 올리고 (색깔별로 맛이 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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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맛도 있고 카레맛도 있고 기본도 있고 야채맛도 있고 뭐 다양함 ㅋ (난 개인적으로 카레맛을 굉장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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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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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와 꼬치를 다 올리고 나면 그 아래 숨어있던 양배추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드레싱이 적당히 뿌려져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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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시지와 꼬치에 이어 이번에는 꽃게튀김이 나왔다 +_+ 와 - 이거지 이거!!

다른 메뉴들이야 뭐 비슷하게 다른 곳에서도 얼추 먹어본 종류들이지만 이 꽃게튀김은 진짜 태어나서 처음!!

꽃게튀김이라니!!!! (소스와 함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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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원래, 꽃게는 다들 가위로 잘라내서 한쪽씩 잡고 쭉쭉 빨아먹거나 젓가락으로 살 발라먹기 바쁜건데

튀김은 그냥 껍찔채 다 먹을수가 있다 +_+ 음식 부여잡고 뭐 씨름해야 하는거 딱 질색인 내게 이런 메뉴는 신의 축복이지 ㅠㅠ

이건 무슨 맛이냐면 음, 맵지고 않고 밍밍하지도 않은 적당한 매콤함에 꽃게의 씹히는 맛이 어우러진 그런 어떤 느낌적인 느낌? 진짜 이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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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카레맛 소시지도 노릇노릇!!!! 행복은 멀리있지 않아!!!!

(그릴 위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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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꼬치도 올리고 이거 먹다 저거 먹다 내가 아주 정신이 혼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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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

꽃게튀김을 얼추 먹다 보니 안에 숨어있는 감자튀김 등장 ㅠㅠㅠㅠ

이것도 다 양념 똑같이 되서 와.... ㅠㅠㅠㅠ

세심한 구성에 내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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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마시고 싶어서 물을 좀 달라고 했더니 아웃도어 테마 답게 물병이 휴대용 보냉병이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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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도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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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의외였다. 예정에도 없던 거였는데, (왜냐면 메뉴엔 이런게 없었거덩...)

무려 매운 쭈꾸미 볶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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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넣어 매콤하게 볶아낸 쭈꾸미 볶음에 날치알과 깻잎이 셋팅되서 나오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나 였지만 이런 서비스는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열심히 깻잎에 싸서 먹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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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과일의 비밀이 풀렸다.

입구 앞에서 처음 마주했던 과일은 아웃도어펍에서 실제로 판매도 하는 과일이라고 한다.

대신 그걸 다 다듬어서 내주는게 아니라 과도랑 함께 과일채로 준다고.

그 얘기 듣고 내가 무릎을 탁 쳤다!

오! 그거 좋은데! 하고 ㅋ

그래 아웃도어펍이면 이런 거 정도는 캠핑 간지 날 수 있게 셀프로 하게 해야지 ㅋ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음.

해서 우리도 후식으로 과일을 주문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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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복숭아 그리고 토마토를 무려 '깎아먹음'.

(과일을 깎던 우리 막내를 보며, 맨날 애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의 모습에 내가 좀 놀랬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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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 좀 더 먹고 싶긴 했지만 시간도 늦고 배도 불러서 아웃도어펍 바로 앞에 있던 청계천을 거닐며 소화좀 시켰다.

 

나와꾸형이 아웃도어키친 오픈한 것도 놀라웠는데

그런 아웃도어키친이 홍대에, 논현동에 심지어 청주에까지 분점을 내질 않나

것도 모자라서 아웃도어버거에 이젠 아웃도어펍까지.. 진짜 끊임없는 확장세에 내가 놀라 자빠질 지경이다.

두어달쯤 전에 갓 오픈한 아웃도어펍은 아웃도어키친에 비하면 좀 소박하고

아웃도어키친처럼 든든히 먹는곳 이라기 보다는 그런 분위기에서 대신 술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랄까?

거리가 가까워서 과연? 했지만 나름 스타일이 조금을 다른 것 같아서 괜찮은 매력이 있지 않나 싶었다.

 

성열씨! 덕분에 잘 먹었어요!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

또 좋은 날 뵈요! 응원하겠음!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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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우리 회사 꼬맹이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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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열 2013.08.26 11:25  댓글쓰기

    성의있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2. BlogIcon MINC-eh 2013.08.26 12:15 신고  댓글쓰기

    아웃도어펍이라니....
    정말, 토론토에 있는 Mountain Equipment Co-op 앞에
    초라한 핫도그집이 부끄럽네요.

    참고로 스트릿 푸드 문화가 별로 없는 캐나다에서 구루마(?)에서 파는
    핫도그가 유일합니다.
    근데, Mountain Equipment Co-op 앞에 핫도그 구루마는 조금 아웃도 느낌을 살린것 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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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의 새발견.

'문화역서울'이라 불리는 구 서울역사에서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전시다.

나는 12일에 아슬아슬하게 방문.

예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이지만 최근들어 우리네 젊은 또래에게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캠핑'과 '수집'에 대한 전시라 내가 이거 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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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문경 작가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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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뒤집어'놓은 거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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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 뭐 그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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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것 같다. 어쩜 이런 발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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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캐릭터 인데, 다른 모습 같기도 하고, 알고 있던 그게 정말 맞나 싶으면서도, 맞긴 맞는데 하게 되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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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수집품인 미니 탱크들.

뭐 이렇게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 봐도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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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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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진짜 장난 아님 ㄷㄷㄷ 이런건 대체 어디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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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이제부터는 캠핑에 대한 전시를 마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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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캠핑 사진들도 있는데 이건 웬지 모르게 잘 안보게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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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이 거대한 텐트를 보게 된다.

너무 커서 안 볼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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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낯익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 텐트 위에 그려진 페인팅이 태헌이가 그린 그림이더만 +_+

근데 더 놀라운 건, 이름은 까먹었는데 암튼 이 텐트 업체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새제품을 그냥 스폰해 줬다는 것.

그리고 그 위에 태헌이가 이렇게 직접 그림을 그려냈다는 것 ! 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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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안에도 우오 ! (실제로 내가 보고 있을 때에도 사람들이 안에 앉아서 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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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헌이가 저기 앉아있네.

뭐하는 건가 하고 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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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막 뚝딱뚝뚝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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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 팔찌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채워주더라 ㅎ

혼자 앉아서 저러고 있던데 역시 참 태헌이는 달라도 달라 뭔가 +_+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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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헌이가 소장하고 있던 문제의 그 빈티지 아웃도어 아우터 컬렉션도 직접 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걸 실제로 보니 와, 진짜 이거 장난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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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970년대 1980년대의 빈티지 제품들이었다. 재봉 방법이나 레이아웃 같은 건 뭐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 사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였지만

이 안쪽 라벨 디자인 보는 건 상당히 재미가 쏠쏠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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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헌이의 아웃도어 킷 수집품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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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도 그렇지만 옆에 맥라이트 전구나 키홀더 같은 것들도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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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레고리 아저씨 사인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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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팩에 새겨진 싸인은 누군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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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 이런 분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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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태헌이의 오리지널 빈티지 반다나 수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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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에서 파는 것들이랑은 질 적으로 다르다던데, Made in U.S.A.에 프린트도 뭐라 들었는데 내가 머리가 나빠 까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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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사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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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헌이의 수집품들을 뒤로 하고 고개를 돌려보니 이쪽은 본격 캠핑 부추김용 디오라마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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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사로잡는 멋진 카모플라쥬의 작은 텐트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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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고보니 실제 군용으로 쓰이는 거라고!!!! 귀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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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지어 샘플이라고!!!! 발매한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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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홀로 전시되고 있는 텐트도 눈에 띄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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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낡아 뵈는게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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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현존하는 텐트들 중에 제일 오래 된 텐트..

심지어 유레카 본사 박물관에서 직접 날아왔다고;;;;

와..

이거 무료 전시라고 우습게 보고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빵빵 터뜨려 주다니 +_+ 엄청난 전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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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곡예중인 텐트들도 괜히 달라 보이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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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거꾸로 메달린 빨간 텐트는 가격만 백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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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의 역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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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동아알루미늄(DAC)의 폴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었는데

이 DAC라는 곳이 전세계 모든 폴대 시장을 그냥 장악(이라고 하는게 맞으려나;)하고 있다더라.

그러니까 뭐 경쟁 업체가 있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폴대는 다 DAC라고;;;

그게 우리나라 기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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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의 이야기가 소개 되는 곳엔 故 박영석 대장님에 대한 에피소드도 이렇게 소개가 되고 있었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하시는데 DAC 제품을 협찬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로고만 달라고 무작정 사무실로 찾아가 부탁하셨단다.

그리고는 그 로고로 깃발을 만들어 에베레스트 정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순간에 그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어다 주셨단다.

DAC라는 이름 때문에 외국기업일거라 생각했는데 한국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걸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그리 하셨다고.

안나푸르나 등반 중 실종 되신 故 박영석 대장님의 애국심과 열정에 잠시나마 고개를 숙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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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대한 전시 답게 랜턴들도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뭐 반딱반딱한 제품들이 이뻐 보이기는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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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빈티지가 답이지. 이것도 실제 빈티지 제품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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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어처구니 없게 무료 전시인데 이렇게 외부로 노출 되어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게 되게 귀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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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스 안에 들어가는 빈티지 제품들 이라고;;;;

근데 이 박스도 그냥 아무렇게나 놓여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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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대한 전시를 뒤로하고 이제부터는 본격, 수집에 대한 전시.

이 쪽 부터는 나도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내가 또 한 덕 하니깐? ㅋ)

괜히 더 유심히 보게 되고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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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중앙 기둥에 전시 된 스타벅스 텀블러들을 봤다.

스타벅스 텀블러 수집가 추형범의 개인 소장품들인데 내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실 뭐가 뭔지는 잘 몰랐다.

그런데 스타벅스 매니아들 사이에선 입이 쩍 벌어지는 해외 한정판들도 꽤 있었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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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니 전체 수집품의 2/3도 채 안되는 양만 전시한 거라고 했다.

그러니까 진짜, 이런 전시에 나오려면 그 정도 스케일은 되야 뭘 좀 모았다고 명함 내미는 자격 갖는 거지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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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집품의 일부분만 전시 하는 건 이 베어브릭들도 마찬가지 였다.

이미 내 블로그에서는 두어번 소개 된 적이 있는데 바로 베어브릭 수집가 류창신의 개인 수집품들이다.

(난 처음에 사진을 내가 기울여서 찍은 줄 알았는데 바닥 보니까 여기 문화역서울이 수평이 맞는 건물이 아닌듯? 전시장아래 나무가 대어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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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네 녀석이 처음 나왔을 땐 내가 예쁘단 생각을 못했을까? T19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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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Romanelli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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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C 400%. 이건 처음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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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베어브릭은 1000%지.

내가 베어브릭을 솔직히 애정이 없어서 안모으는게 아니라 이거 한번 샀다간 진짜 멈출수 없을 것 같아서 애초에 정을 안붙이는 건데

이 1000% 스케일은 솔직히 좀 탐나.. 역시 장난감은 커야 제맛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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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무네- 하고 지나친다면 당신은 베어브릭의 세계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 오히려 예네들이 갑절 이상 비싸부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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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예전 전시보다 (단독 전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많은 베어브릭들이 나오지 않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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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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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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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어브릭 중에 제일 좋아하는 200% 스케일.

예네들은 초합금으로 나와서 무게감도 상당하고 가격도 비싸다.

근데 난 이 200% 크기가 제일 좋더라.

(그래서 저 가운데 Alexander Girard는 실제로 구입도 했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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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안 질리는 Bape & M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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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베어브릭 컬렉션을 쭉 보고 고개를 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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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문제의 컬렉션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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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때 이베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던 코카콜라 수집품들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카콜라의 경우 최근 젊은층에서 베어브릭과 함께 떠오르는 베스트 컬렉션 품목으로

재력이 좀 되시는 분들은 코카콜라 로고가 들어가는 빈티지 기계나 가전소품들도 열심히 모으신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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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코카콜라 한국판 1리터 유리병.

우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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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수집가들은 뭐 다양한 아이템들을 모으곤 하지만 역시 그 중 가장 인정 받는건 이 아트웍 보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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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코카콜라 보틀을 검색하면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아트웍이 담긴 한정판을 만나볼 수 있는데,

나도 몇개 사 볼까 했지만 막 한 병에 5만원 이러고 해서;; 그것도 콜라 없이 빈 병만;;; ㅠㅠ

우리나라에서 뭐 장폴고띠에 에디션이 나오고 뭐 그런건 진짜 새발의 피가 뭐야 최홍만 눈썹 정도 될까 말까 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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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Daft Punk 에디션 ㅠ 곱구나 진짜 ㅠ 실물 처음 봤는데 아름답네 이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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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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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 에디션들.

지금 코카콜라가 125주년이 넘었으니, 이것만도 이미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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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모두 코카콜라 수집가 김근영의 개인 소장품들인데,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역시.. 뭐 하나를 해도 이렇게 제대로 파고 들어야 박수를 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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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빈티지 토이들이 전시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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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네고라를 처음 봤다.

고양이(네꼬)와 괴물(고지라)의 합성어이자 퓨전(?)된 캐릭터로, 베어브릭 처럼 사이즈가 나뉘는데

베어브릭과 다른게 있다면 그 사이즈별로 생김새나 포함되는 루즈가 다르다는 것?

이게 킹사이즈라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보니 이거 좀 매력있는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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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DC & MARVEL 슈퍼 히어로 토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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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감성 돋는 카페나 공간 혹은 TV나 광고 속 소품으로등장하던 이런 로봇들. 이름이 참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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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로봇이라고 부르는구나 +_+ 근데 기어 가격이...

.... 만원 앞에 0이 3개가 붙..

..........

...

오리지널은 다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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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세계 로봇 대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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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아이언맨도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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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소닉 로봇 본 충격 때문인지.. 다 비싸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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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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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북한 장난감 이라고 ㄷㄷㄷㄷ

이런건 어디서 구하는 거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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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자동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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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과 코카콜라에 허우덕거리다가 정신 차리고 옆으로 건너가 보니 이번 전시는 현태준의 다양한 수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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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러니까 뭐 딱 주제가 있는 건 아니었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그게 주제였던 것 같다.

진짜 누구도 생각지 못한 가벼운 것들을 모으면서, 그게 아카이브가 쌓이니 거대한 무언가가 된 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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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도 그래서 가만 보면, 진짜 주제가 없다. 마트 전단지부터 성인용품 찌라시까지.. 진짜 별게 다 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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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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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칼라. 미인 크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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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 종이 인형 ㅋㅋ 옷 갈아입히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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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간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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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지 알지?

각도 다르게 보면 다른 그림 나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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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모릅니다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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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근데 진짜 정말 별 걸 다 모으셨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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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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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억난다 뉴히트송 +_+ 

역시, 내 코드가 일치하는 전시가 맞았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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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후뢰시!!

(후레쉬 아님. 후뢰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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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성교제..

내가 저런 걸 봐야 하는데..

그래야 실수를 안하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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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추억은 방울방울이다 ㅋㅋ

독수리 5형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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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터도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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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대로 된 전시회를 보러 온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는데,

이거 생각보다 전시량이 너무 많아서 조금 당황;;

무료 전시라고 우습게 본 게 화근이었나보다.

 

이어지는 전시는, 문제의 "레고"라서, 사진이 미친듯이 많아 부득이 따로 포스팅을 빼기로 결정 !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ㅋ

http://mrsense.tistory.com/2899

클릭.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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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0 15:5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4.26 09:1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MINC-eh 2013.04.27 06:58 신고  댓글쓰기

    요즘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쪽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전시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분들의 소장품을 보니 저는 하나의 "점"이라고 표현 해야 겠네요.


    김태헌님의 쟈켓들은 색감이 좋네요.
    미국이 한때는 제조업으로 명성을 날렸던 나라이기 때문에 라벨하나도 디테일하죠?
    요즘 라벨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 중 입니다.
    재미 있는게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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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쎈스씨 2013.04.27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자인이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아무데서나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ㅎ
      예전에 비슷한 일을 좀 했었는데, 그때 참 어렵다는 걸 느꼈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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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조용히 본집 가서 쉬려고 했다. 무릎이 완전히 낫지도 않았는데 클럽이니 공연이니 가면 나만 고생할 거 같아서.

근데 부득이한 상황으로 본집도 못가게 되서 이거 우째야 쓰까잉-? 하며 고민하게 됐는데 그때 머릿속에 번쩍! 하고 떠오른 곳.

올 연말은 그래, 그곳이 딱이겠다! 싶어 급하게 친구들을 섭외해 12월 31일, 퇴근과 동시에 청계천의 그곳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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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키친.

일전에 내가 관련 포스팅 한번 했다가 엄청난 문의를 받은 화제의 그곳 +_+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 간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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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키친에 가니 모닥불이 타닥타닥 +_+ 그래 이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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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가서 자리 잡고 앉으면 나와꾸형이 알아서 메뉴를 가져다 주신다 ㅎ

그러고보면 참 신기하지? 우리가 가서 앉으면 사장님이 알아서 주문해 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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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는 LA갈비와 목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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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2012년의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된 오늘의 멤버들.

기가막히게 나 빼고 전부 여기서 고기 먹는거 처음이라고 ㅎㅎ 잘 데려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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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동이어서 놀랬던 냄비 비주얼 보소 ㅎ

화보가 따로 없으요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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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 옆에는 (하마터면 집에서 조용히 건담 조립 할 뻔 했다는) 멤버 1 심준섭과 (요새 제일 잘 나가는) 멤버 2 조범진이 자리했고,

(추워서 담요 덮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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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스페셜 게스트, (뉴욕에서 소리소문 없이 슬쩍 들어온) 멤버 3 ㅎㅅㅁ가 함께 했다 ㅋㅋ 세상에 ㅎㅅㅁ가 내 눈앞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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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등을 돌려 요새 힘들다는) 멤버 4 병석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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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쩍 외로워졌다는) 멤버 5 삐랑이와 (별일 없는) 멤버 6 볼매까지 은근히 이거 자리가 커졌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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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로 2012년 마무리를 시작해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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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시작한 아웃도어키친의 각종 메뉴 어택.

(문제가 있다면, 갈때마다 내가 주문하는게 아니고 와꾸형이 알아서 주시다 보니 메뉴 이름을 내가 모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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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답게 러브 액츄얼리 상영도 훈훈하게 해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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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노릇노릇 구워지며 우리의 배를 훈훈하게 해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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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ㅁ는 대리모 드립 날리기 바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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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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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나와꾸 주니어가 등장했는데, 와- 아니 이녀석, 낯가림이 전혀 없어!! 너무 귀여워서 혼났네 내가 ㅋㅋ

그 와중에 ㅎㅅㅁ는 그런 나를 보더니 애를 낳고 싶거든 빨리 대리모를 찾으라며..

에라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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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가 '집에서 카운트다운 종 치는거 안보기' 였어서 여기서 12시까지 있었어야 했기에

중간중간 먹을거 다 먹으면 저렇게 난로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바빴다 다들.

(솔직히 천막을 쳐놓긴 했지만 추운건 사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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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추워서 ㄷㄷㄷ 거리고 있었는데 조범진이 구세주처럼 내게 신발용 핫팩을 사다줬어 ㅠㅠ

흐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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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랴부랴 부츠 벗어서 핫팩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거 하려고 부츠 벗으니까 발이 바로 시려워 지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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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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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는 신발 뎊히며 행복해 하는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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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옆 테이블에 LSD 패밀리가 모두 모이기로 했다며, 오랫만에 의정이형이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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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들이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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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이도 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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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챙기는 나와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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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사람 많아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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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다시한번 짠 !

(아, 진짜 비주얼은 짱이야 여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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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열심히 구워 먹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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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우린 새우도 구워먹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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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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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형의 서비스 ㅋ

처음에 딱 보고 '어 이거 설마??' 했는데 맞더라 ㅋ

저번에 '김장프로젝트2012'때 봤던 방범포차의 그린커리가 아웃도어키친에서 새롭게 등장 +_+

근데 맛이 커리라기 보다 약간 크림파스타 섞인 그런 어떤 부드러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이거는 등장하고 3분도 안되서 다 사라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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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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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고 그의 끝을 라면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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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키친에서 솔직히 뭘 먹어도 다 맛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 실컷 먹은 다음에 마지막에 라면 하나 시켜먹는게 그렇게 맛있을 수 없더라 +_+

이때도 내가 애들한테 '마지막에 라면을 꼭 먹어야 해'라고 계속 세뇌를 시키며 기다렸는데 역시 ㅋㅋ

내가 라면 시킬때만 해도 애들이 크게 호응을 안했지만,

역시나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그런 이야기 후후 -

라면을 그래서 카운트다운 보기 직전인 11시 반 쯤에 시켜 먹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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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2013년..

아 사실 이거 좀 억울했던게,

틀어져있던 채널이 하필 연기대상 이라 카운트다운도 제대로 안해주고..

이게 우린 실시간 인 줄 알았는데 자정이 됐는데 아무 화면의 변화도 없길래 뭐야 뭐야 이러다가

'이게 사실 인터넷 TV 였다'는 충격적 사실을 발견하고 버퍼링에 모두가 패닉에 빠졌는데

하필 그때 저렇게 허무하게 자막으로..

아 ㅠㅠㅠㅠ

카운트다운만 기다렸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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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리다가 00:00도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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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013년을 좋은 동생들과 함께 맞이 했다.

기분 좋게 단체샷도 찍고 ㅎ

함께 한 준섭이 볼매 병석이 삐랑이 ㅎㅅㅁ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범진이와 정아도 모두 반가웠고

우리는 연말을, 그리고 새해의 시작을 함께 했으니 다 잘될거야 !

또 자주 보자구 +_+

 

복 많이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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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2 18:30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RAY.DSGN 2013.01.02 23:49 신고  댓글쓰기

    언젠가부터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하루에 한번씩은 쎈스씨의 블로그에 다녀가는 네티즌(?)입니다.
    2013년도 왕성한 활동 펼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되세요. 항상 패션과 음악,자전거,인테리어 등 다양한 문화를 쎈스씨의 카메라렌즈를 통해 잘 보고 있습니다^^

  3. BlogIcon ㅃㄹㄸㄸ 2013.01.04 01:27  댓글쓰기

    오빠 사진 몇장 스크랩해가요~

  4. BlogIcon maidennoir 2013.01.17 16:46 신고  댓글쓰기

    아웃도어 키친이 이런 곳이었군요.. 매번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무엇보다 음식 사진보면서 "무조건 가야겟다" 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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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Stussy 2012 Holiday Lookbook.

Photographed by MrSense.

Directed by MrSense.

Copyrightⓒ 2012 MrSense All Rights Reserved.

 

진짜 오랫만에 룩북 작업 한 것 같다.

블로그 검색해보니까 작년 여름 시즌 이후로 처음 한 거 같네 -_-;

뭐 이유야 많지만, 다 내 책임이니 그 부분은 각설하고.

시간이 좀 촉박했던데다 준비도 (뭐 익숙하지만^^) 혼자 해야 했어서 이거 잘 나올까 살짝 불안하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모델로 도와준 준열이가 잘 따라줘서 주어진 환경 대비로는 꽤 만족스럽게 나온듯 ㅎ

심지어 준열이는 이런 일 처음 해봤다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네 ㅋ

준열이한테 고맙고 아, 업이형도 ㅎ 덕부츠 빌려줘서 감사용 +_+

 

PS - 스투시 겨울 시즌은 아마도 다음달 11월 부터 입고 시작 될듯. 기대 많이 하셔도 좋아요!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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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MA 2012.10.19 10:35  댓글쓰기

    벌써부터 스투시 옷들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2. BlogIcon KOJU 2012.10.20 09:47 신고  댓글쓰기

    플란넬들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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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게 깔린 지난 월요일 밤, 청계천의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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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굳게 닫은 공장들과 상점들 사이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던 곳.

자전거 전문점 LSD 옆에 위치한 Outdoor Kitche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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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키친은 지금의 LSD를 있게한 주역 중 한명인 나와꾸형에 의해 오픈한

아웃도어 캠핑 컨셉의 식당이다.

식당? 식당이라고 부르는게 맞으려나? 좀 애매하네? 고깃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음. 아무튼 그런 곳이다.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500

 

그런곳에서 지난 월요일 밤, 못말리는 동생 형준이의 생일파티가 열렸는데,

아니 이놈은 대구 사는 녀석이 왜 생일파티를 서울까지 와서 하냐고 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500

 

아무튼 덕분에 오랫만에 많은 형제님들을 뵐 수 있어 좋긴 했다.

의정이형도 오랫만에 뵙고, 쿠딕도 오랫만에 보고 다른 웍스아웃과 베스파 코리아, 티앤피 식구들도 보고 ㅎ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400

 

아웃도어 키친도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다 ㅎ

나와꾸형이 오픈할때부터 오라고- 오라고- 그렇게 얘길 했었는데,

내가 간다고- 간다고- 그렇게 대답만 하다가 이제야 ㅋㅋ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13.0 | 24.0mm | ISO-100

 

뭐 앞에서도 얘길 했고 이름을 통해서도 어떤 곳인지 눈치 챘겠지만,

여긴 모든 음식을 아웃도어, 그러니까 캠핑가서 먹는 듯한 "기분으로" 먹을수 있게끔 해놓은 곳이다 +_+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100

 

나와꾸형이 친절하게 이렇게 도와주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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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생일파티 한번 하려고 서울까지 올라온 형준이의 '뒷 일을 짐작 못하고 있던' 멀쩡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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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막 찌개도 나와 +_+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100

 

와, 막 LA 갈비도 나와 +_+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8.0 | 24.0mm | ISO-100

 

와, 막 훈제도 따로 나와 +_+

어오;; 글 쓰는데 또 침 고이네 ㅠㅠ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8.0 | 24.0mm | ISO-100

 

요건 아웃도어 키친에서 직접 출시한 소세지인데,

색깔 보면 알겠지만 맛이 다 다르다 ㅋ

나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오우 ! 이거 진짜 물건이던데 ?

이 날 같이 먹었던 지인들도 다 괜찮다고 그러고 ㅎ

1팩 가격이 5000원 밖에 안해서 가격적인 메리트도 꽤 좋았는데,

문제는 내가 "이따 집에 갈때 몇 팩 사가야겠다" 라고 해놓고 모르고 그냥 돌아왔..

젠장..

 

Canon EOS 5D Mark II | 1/160sec | F/8.0 | 24.0mm | ISO-100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단 말이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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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여명이 고기 구워먹고 술 마시고 놀고 있는데

큰 형의 등장.

남자만 자꾸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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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자만 우글우글한 생일 축하 자리인 덕분에 케익 같은건 온데간데 없고 그냥 생일주 만이 홀로 형준이의 생일을 인증하고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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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형준이는 생일주를 마셨고,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10.0 | 24.0mm | ISO-100

 

나는 그 틈에 양꼬치와 양갈비를 시켰지 후후 -

 

Canon EOS 5D Mark II | 1/125sec | F/10.0 | 24.0mm | ISO-100

 

나중엔 나와꾸형이 라면도 끓여다 주셨엉 ㅠㅠㅠ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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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내가 다시 살이 찌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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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 놀다가 나와꾸형이 잠깐 따라와 보라며 나를 데리고 움직이더니

아웃도어 마켓을 소개해 주었다.

(영업시간 다 끝나서 불 끄고 문 닫혀있고 그랬는데 새로 불 켜고 잠깐 구경 시켜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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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내부가 좀 어수선 하지만)

오우.. 여긴 또 신천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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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내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이런거 봐도 잘 모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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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 같은건 되게 보기 좋았다 마음에도 들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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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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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요런것도 있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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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참 캠핑 할 맛 날거 같다 이런거 보면 ㅎ

진짜 별게 다 나오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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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Mark II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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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을 하고 있는데 나와꾸형이 잠깐 불 꺼보래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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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휴대용 빔프로젝트를 보여주더라. 바로 평평한 곳 아무데나 쏘면 영상이 이렇게 뙇 !

스마트폰 같은데에다 영화 한두편 넣어놓고 이거 챙겨가면 진짜 좋을거 같던데

정작 우리들은 저 영상 속 스토리에만 관심을 가진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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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키친으로 돌아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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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케익이 +_+

그래그래 - 남자들만 우글우글 거려도 이런건 해줘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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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 꺼질까 하며 두 손으로 이렇게 촛불을 가리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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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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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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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주 한잔 마시고 존재감과 기억력을 잃어버렸던 형준이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초를 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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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또 사라졌다는 그런 마무리. ㅋㅋㅋㅋ

 

아, 나와꾸형 ! 진작 찾아뵜어야 하는데 내가 참 미안해요 !

네이버 같은데다 아웃도어 키친 검색하면 블로그 후기 같은거 되게 많던데

요샌 뭐 예약 안하면 자리 잘 잡기도 힘들다 그러고 +_+

더더 번창하기를 ! 나도 또 놀러갈께요 ㅋ

 

그리고 형준아 생일 축하해 다시한번 ㅎ

대구에서 잘 지내고 있어라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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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미언니 2012.10.11 12:02  댓글쓰기

    요즘은 정말 캠핑이 핫한거같아요~
    캠핑 전문 샵과 관련책도 쏟아지고, 아드레날린 같은 캠핑 프로그램도 생기고...
    몇년전만해도 소수만 즐기는 분위기였는데 어느새 대중화가 되고있네요
    아무래도 아웃도어브랜드들이 흥하면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려하는 것도 한 몫하는것같은 느낌이랄까ㅋ
    쎈쓰씨가 소개해준 저 샵도 조만간 한번가봐야겠어요~ 제대로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듯~
    (오랜만에 댓글 남기지만 항상 눈팅하고있다는 저~엄~~ㅋ)

    • BlogIcon 쎈스씨 2012.10.11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알려지는건 좋은데, 좀 허세가 곁들여 지는거 같아 그런건 좀 걱정되요 전 ㅎ
      너무 장비 풀세트 이런거 맞추려고 하는 경향 같은거랄까..
      보여주기식의 캠핑이 너무 알려지는거 같아서 ^^;
      (오랫만에 글 남겨도 저는 아미언니를 완전히 기억하고 있다는 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