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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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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굳히기에 들어가라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지난 시즌 PT를 진행했던 코발트(Kobalt)에서 이번 시즌 PT도 그대로 진행했다. 집 근처라 참 기뻤다. +_+ 개인적으로는 여기 참 사진 찍기에는 부적합한 장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좀 아쉽... 어쨌든 기대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였기에 룩북 공개가 됐을 때 부터 두 눈 부릅뜨고 살펴봤었는데 해답을 찾았다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제 좀 풀려간다는 느낌이 들어 나름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의 주제가 폴라로이드(Polaroids)다. 처음 셔터를 눌렀을 땐 아무것도 없는 백색의 인화지만 보게 되지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담긴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 그런 폴라로이드. 디스이즈네버댓의 지난 시즌들을 돌이켜보며 그들 스스로가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점..
안 믿고는 못 배기지. thisisneverthat 2013 FW 프레젠테이션 후기. 비가 진짜.. 가을 비가 진짜.. 미친듯이 쏟아졌던 날 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우정으로 의리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픈과 동시에 구경하기 위해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가로수길 코발트 스페이스에 들렀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을 아이템은 아마도 이 퀼팅 재킷이 아니었을까. 가장 먼저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텐츠로 활용된 룩북에서도 무려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던 이 기가막힌 재킷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이스볼 점퍼의 모양새를 갖춘 모델로 역시나 몸통 전체를 감싸고 있는 실사 프린팅이 핵심인 재킷이다. 이렇게 누빔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린트로 쓰인 저 사진은 디스이즈네버..
화사하고 경쾌했던 thisisneverthat의 2013 S/S 프레젠테이션 지난 3월 1일과 2일, 홍대 '1984'에서 'thisisneverthat' 2013 봄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었다. 날 좋은 3월 2일에 응원하러 다녀왔다. 늘 그렇듯 1984의 제일 안쪽 공간에서 이번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그들만의 귀여운 케이터링. 카달록. 뭐가 막 엄청 많아 ㄷㄷㄷ 이번 시즌 타이틀이 'A Nook in the Garden'이랬다. 정원 속 그늘진 곳, 뭐 이런 뜻 인듯? 홍콩산 셀비지 데님을 이용한 쇼츠. 'ee'가 뭐냐 물으니 'never'에서 자음 뺀 거라고 ㅎㅎ 근데 뭔가 귀엽네? 스태디움 자켓은 시보리가 인상적이었다. 직접 짰다고 하던데, 이렇게 펼쳐져 우왕 +_+ 뭔가 빈티지한 느낌도 들고 실용적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ㅎ 마음에 들었던 디테일. 이 마드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