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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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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네. 혜영누나의 아지트에서 오손도손 열린 범진이 생일 파티. 홍대에서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행사 취재를 마치고 부랴부랴 경리단길로 넘어왔다. 이미 식사는 시작되었으나 너무 많이 늦지 않았던 관계로 나도 밥을 먹을 수는 있었네 ㅋ 희락이형, 김그라, Fg2 멤버들 다 오랫만 +_+ 이 자리는 VM Project로 유명한 범진이의 생일파티를 위한 자리로 범진이가 혜영이누나와 함께 조심스럽게 추진하던 "VM Kitchen"의 "원정경기"쯤 되는 자리였다. 범진이네 집은 좁아서 범진이가 사람들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하기엔 좀 적합하지 않았기에 집이 그나마 좀 넓었던 혜영이누나네에서 이렇게 원정경기 뛰는것 처럼 VM Kitchen을 열어 생일파티를 하게 된 것. 그래서 메뉴는 범진이가 자신있게 준비한 크림스튜와 토마토샐러드 그리고 소고기 였다. 범진이네서 먹었을때..
비가 내리던 주말 점심, VM Kitchen의 3번째 모임. 닭볶음탕과 닭가라아게 +_+ 일요일. 비 덕분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엄청 추웠지만, 덕분에 뭔가 감성적이었던 풍경의 신사역을 떠나, 어쩌다보니 이젠 매주 1번 무조건 오게 되어버린 VM Project의 숙소. 오늘은 이녀석과 함께 했다. 벌써 이번으로 3회를 맞이하게 된 VM Kitchen. 오늘도 조 수ㅖㅂ은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모습을 생각하고 있는지 연신 신난 모습이었다. VM Kitchen 3회 모임의 메뉴는 잠시 후에 공개. 처음엔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막 도와줄거 없냐 묻고 그랬었지만, 3회 연속 함께 하다보며 느낀건, 그냥 입 다물고 TV 보는게 도와주는 제일 좋은 방법 +_+ 몸 좀 녹이려고 난로도 피웠지. 그러는 사이 점점 결과물이 보이기 시작한 조수ㅖㅂ의 요리! 슬슬 감이 오나? 2회 연..
VM Kitchen(가제) 2번째 모임, 이번엔 "크림프로젝튜"다! 오랫만에 야밤에 한강. 진짜 자전거 타고 홍대 가는게 얼마만인지.. 날이 좀 춥다 싶긴 했지만, 어차피 더 추워지면 타고 싶어도 못탈거고, 오랫만에 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탔는데, 40분동안 달리는데 진짜.. 역풍땜에 죽는줄 ㄷㄷㄷㄷ 하도 안탔더니 체력도 안받쳐주고 내가 진짜 ㅋㅋ 출발한지 10분 15분만에 바로 후회하고 그때부턴 씩씩대며 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겨우겨우 7시 반까지 오라던거 시간도 못맞추고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범진이는 "방금 닭육수를 직접 우려냈는데, 좀만 빨리 와서 찍지 그랬냐"라며..... 야...... 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조 쉐프에겐 절대 복종만이 살길. VM Kitchen (가제) 두번째 모임의 게스트는 볼매 커플. 그러고보니, 지난 첫번째 모임이 있던날, 내가 ..
비가 쏟아지던 누드본즈 두번째 전시회 마지막날, 남자 셋이 오붓하게 집 밥 모임. 가을비가 촉촉히는 아니고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던 토요일 밤. 홍대 구)삼거리포차 모퉁이에 위치한 파운드스토어 1층에 도메스틱 브랜드 누드본즈의 두번째 전시회 마지막날 방문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랫만에 다시 움직이는 누드본즈의 겨울시즌 상품 디스플레이와 누드본즈의 아트디렉터 헬독씨의 아트웍 전시가 함께 하였다. 안으로 들어갔을때에도 이 큰 캔버스의 그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이 핀업걸 그림은 헬독씨가 그린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세상에.. 모든 그림을 색연필로 그렸기로도 유명하다;; 와 진짜.. 말도 안돼;; 이게 다 색연필 ㄷㄷㄷㄷ 핀업걸은 뭐 이런 뜻.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왔던 이 한복 스러운 옷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누드본즈 화보를 위해 제작되었던 진짜 한복 ㅋ 그 외에도, 핀업걸..
복층집에 사는 남자 아끼는 동생 이자 잘나가는 동생 범진이가 집을 새로 이사했다며 집들이 초대를 했길래 퇴근하고 얼씨구나 하고 홍대로 - 근데 여기가 대체 집이야 사무실이야 세상에 ㄷㄷㄷ 잘나가는 신예 감독 답다. 조이스틱 보소. (집들이에 초대된 우리는 반강제로 범진이의 지난 작품들을 저 모니터를 통해 모두 시청해야 했다 ㅋㅋㅋ) 테이블 한켠에는 이날 집들이에 초대된 이들을 위한 저녁 음식들이 셋팅되고 있었는데 이날의 음식은 모두 YMEA의 "타이거디스코" 기범씨가 책임져 주었다 +_+ 기범씨는 한때 롯데호텔 쉐프로도 맹활약 했던 엄청난 인재로 이날도 집들이에 오기 전, 쿠킹클래스 강의를 하고 왔다는 ㄷㄷㄷ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범상치 않았다. 이런거 손 되게 많이 갈텐데, 뭐 뚝딱뚝딱하면 그냥 막 나옴 ㄷㄷㄷ 나는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