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에 해당되는 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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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LAST WEEK : 15FW 서울패션위크 1~3일차, 기리보이 화보 촬영, 라인프렌즈 50cm 피규어, 나이키 에어맥스제로, 노박주스, 배드파머스, 지구당, 유끼노스시, 보뚜아사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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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LAST WEEK :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풍물시장과 만물시장, 웨일런 스테이션, 락웰 바이 파라, 일일향, 켈로그 토니, 마탈레오, 블라인드리즌, 안녕 이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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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이번달 블링 프리마켓 최대이슈는 단연 멋진남자 제임스의 깜짝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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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부터 비상이었다. 전주 일요일에 공쳤던 아날로그 TV 구입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곧장 황학동 만물시장 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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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원하던 모양의 TV를 구입하고는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하기 위해 또 발품을 좀 팔았는데,
운 좋게 15,000원에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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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저씨는 시장답게 카메라를 비닐 봉투에 담아주심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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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 올 일이 거의 없기에, 꽈배기를 보고는 가던 길을 잠깐 멈추고 회사 아이들 주려고 몇개 사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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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심답게 1개는 서비스로 주시더라 ㅋㅋ 굿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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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와 카메라 정리 해놓고 (필름은 인터넷에서 따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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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요일에 빌린 TV(오른쪽)와 내가 시장 가서 사 온 TV(왼쪽)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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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주얼은 이게 간진데 ㅋ 작동이 안되는게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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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아무튼 그 TV와 폴라로이드를 써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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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때문에 함께 작업한 욱이랑 촬영 다 마치고 사진 한장 ㅋ
아- 욱이랑은 카시나에서 함께 일했던 사이인데, 이제 욱이는 멋진 스타일리스트가 되었고 나는 (일개) 에디터가 되서 일하는 사이가 됐네 -
세상 일 참 묘하고 시간 가는 것도 참 빠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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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함께 작업한 기리보이랑도 한 컷 ㅋ
이제 결과물만 기다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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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비밀의 회사 팀 점심 회동의 날.
메뉴는 별님이가 먹고 싶었다던 스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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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찜밥이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생긴것과 달리 밥이 연필 두께만큼만 깔려있는 적은 양이라 당황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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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새우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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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을 먹었다는 마무리.
(나 혼자 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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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택배가 사무실로 도착.
처음 몇 초간 "뭐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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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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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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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또 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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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 야이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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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마어마한 크기의 마지막 박스(로 추정되는 박스)가 책상 위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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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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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_+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캐릭터인 브라운의 피규어다.
'29센티미터'에서 한정 판매했던 녀석으로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나름 귀한 리미티드 에디션임!
크기가 무려 50cm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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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곁다리(?)로 15cm 피규어도 두개 더 샀다 ㅋ
(난 돈 모으긴 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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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코니, 제임스 그리고 문.
왼쪽 두개가 이번에 산거고 오른쪽 문은 전에 찬우형님에게 선물받았던 것 ㅎ
50cm 브라운까지 합치면 캐릭터 다 모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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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뉴욕에서 한정 판매된 브라운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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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몸짓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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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어 오랫만에 점심으로 배드파머스(Bad Farmers) 격파를 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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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거 뭔가 어마어마하다.
색감이 봄의 완결판이네 아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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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 벽 이뻐서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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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날에는 점심 약속이 있어 지구당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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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랐다는 소식.
하지만 가격이 올라도 기분이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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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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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소고기 덮밥님 영접.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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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반년이 흘러 이 곳에 왔다. DDP.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15FW 시즌이 개막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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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쇼부터 관람했다.
남주혁이 피날레에 입고 나온 코트가 내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아 버려서 내가 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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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멋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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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장님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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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ZZZ 패턴이 인상적이었던 문수권(MunsooKwon)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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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밑단에 끼 부린것 좀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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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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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님 이번 시즌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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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중간 텀에는 DDP 안에 새로 오픈한 삼바존 보뚜아사이 카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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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보던 걸 여기서 보니 기분이 또 묘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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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네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런웨이에 선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관람.
김원중이 입은 코트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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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끼 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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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모두 끝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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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가 인사하러 나왔는데 동준형님이 나가서 포옹을 해주셨다 ㅠ
아 이거 진짜 좀 뭉클했어...
이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 다 같은 마음이었을거야...
동호 멋지다!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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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에스에이치(Heich es Heich) 관람. 바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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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입은 코트는 아이린 아니면 소화도 잘 못할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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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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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등장 ㅋㅋㅋㅋㅋ
(사실 쇼 중간에도 등장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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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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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마지막 관람은 태용형님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이번 시즌에는 뉴오렌지족을 그렸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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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역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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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코트는 내가 꼭 입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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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에는 지코가 나와서 또 멋지게 공연을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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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고생 많으셨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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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첫째날 스케쥴을 마치고는 곧장 또 홍대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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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정우가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청첩장을 받으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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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에서 무려 2년여 시간을 비밀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두 동생 때문에 내가 얼마나 놀랬던지...
아무튼 그래서 퇴사했던 친구들 다 모이는 자리를 만들었다길래 내가 빠질 수 있나! 해서 달려왔더니 통닭 시켜먹고 난리가 났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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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네들 무슨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어 ㅋㅋ 뭐 대화 좀 할라 치면 "여기 보세요!" "여기 사진찍어요!" 촬영회야 무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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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다들 사진 찍더니 그 사진들은 왜 다 공유가 안되냐?
결혼식때 다시 보자 암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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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나 했지만 나는 또 신드롬으로 소환 당해서, 태용이형 쇼 뒷풀이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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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은 왜 나만 보면 욕할까.
팬들이 이런 걸 알아야 돼.
다들 이거 보면 좀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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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았으니 나도 일단 놀아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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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요즘 좀 많이 멋있어진 것 같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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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아침 시작을 DDP에서 했다.
여섯번째 참관 브랜드는 블라인드니스(Bl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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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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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했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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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마워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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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사람 짱 많다;;;
2년 반만에 컴백한다는 디자이너 예란지의 더센토르(The Cent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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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패션위크 기간 중이지만, 더센토르 이전까지 봤던 쇼 중에서는 음악이 가장 멋있었음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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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보지 못했던 선하도 여기서 런웨이로 만나고 좋네 ㅎ
더센토르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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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아침부터 동대문 가서 서울패션위크 참관하다가 곧장 역삼으로 내려와서 결혼식 참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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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 건데, 식장에 비해 하객이 너무 많아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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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야 결혼 축하한다. 더 멋진 남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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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이 좁았던만큼 밥 먹을 곳도 마땅치 않아 가로수길로 다시 올라와 노박주스(NovacJuine)에 들렀다.
햇살 좋은 낮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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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숨 돌리기 딱 좋은 코스.
햄치즈 파니니에 골든주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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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잠시 달래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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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열리고 있는 나이키(Nike)의 에어맥스(Air Max) 행사 참관.
아 정신없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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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벽 너무 이쁜거 같아. 집 한쪽 벽을 저 사진으로 도배하고 싶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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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옹의 책상을 재현했다는 셋트.
그 위에 이번에 새로 출시 된 에어맥스제로(Air Max Zero)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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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물이 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까 되게 예쁘더라고?
가벼우면서 땅땅한 느낌도 마음에 들고.
+_+
26일까지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에서 볼 수 있으니 체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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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도 안되게 또 다시 동대문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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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 벌써 여덟번째 스케쥴이다.
이번에는 서병문 디자이너의 병문서(Byungmun Seo)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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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의상이 올 블랙이라 디테일이나 패턴에 촛점을 두고 봤는데, 역시나 패턴이 독특하더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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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봐 온 터라 샘의 런웨이 등장은 이제 크게 놀랍진 않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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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서 쇼를 본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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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김원중, 박지운 듀오의 팔칠엠엠(87mm)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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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관련 업계 종사자나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브랜드의 쇼다 보니 나 또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상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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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만족하며 봤던 것 같다.
'모델 출신'이라는 말로 걱정을 앞세울 필요가 정말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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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칠엠엠의 옷을 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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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마지막으로 선택한 쇼는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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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가 입은 착장들이 마음에 들던데,
기분탓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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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실장님께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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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빠져나와서는 문수형과 아이스크림 사들고 비밀의 누군가를 만나러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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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다가는 또 다시 동준형님과 동호의 호출을 받고 나가서 술 한잔 하고 왔네 ㅎ
서울패션위크덕에 바쁜 기간이지만, 기분은 이상하게 좋다 +_+
정말이야.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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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바이스(Levi's) 501CT 런칭 파티때 스트리퍼가 찍어준 사진 발견.
오랫만에 좀 재미있게 놀아보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하의를 모두 리바이스 데님 제품으로 맞춰 입고 갔는데
개인사정으로 행사장을 30분만에 나오게 되는 바람에, 코트 안에 숨겨져 있던 회심의 리바이스 옷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못했네 ㅎ
어쨌든 주은이랑 오랫만에 봐서 인사 하다가 찍힌 사진인데 뭔가 맘에 든다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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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V-E300S | F/2.2 | 4.2mm
월요일부터 만찬.
살 빼야 하는데 이런 약속이 자꾸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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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GEEK> 매거진 3월호가 사무실로 뙇- 배송 왔길래 찬찬히 읽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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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이 필요한 3월, 특별한 취향과 직업을 가진 남자 20명에게 봄맞이 위시리스트를 물었다는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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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이가 도와달래서 그냥 대답만 잠깐 해줬는데 기사가 요로코롬 나갔네 ㅎㅎ
난 은근히 까다로운 스타일이지만 이거다 싶으면 바로 사는 사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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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퇴근 시간. 굉장히 오랫만에 축하(?)할 일이 생겨서 직원들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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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과자파티 참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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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 환욱이의 단체 셀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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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욱이랑 취재 참 많이 다녔는데, 거리 패션도 많이 찍으러 다녔고.
조용조용한 청년이라 사내에서도 유독 인기 많았던 환욱이, 앞으로 가는 곳에서도 멋진 작업 많이 하기를 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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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날아 온 선물.
무려 봉투가 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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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속에는 전혀 관계 없는 것들이 담겨 있었다는게 함정.
그래도 무려 도쿄바나나와 비밀의 선물이! ㅋㅋ (고마워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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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의 미팅.
선물이라고 칫솔하고 콘돔을 건네줬는데, 선물의 기준이 뭐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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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아주 마음에 드는구만.
고마워 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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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이가 촬영하러 스튜디오에 왔길래 도진이랑 기념 사진 한 장 남겼다.
나는 도진이를 술 마시면서 처음 봤는데 얼추 취해있던 사이로 본 거라
가끔 매거진이나 쇼를 통해 모델로 분하고 있는 도진이를 보면 좀 어색한데, 이렇게 같이 서서 사진을 찍어보니 역시 모델은 모델이구나 싶네 ㅋㅋ
도진이 옆에 있으니까 내가 대왕오징어같다 ㅋㅋㅋㅋ 도진이가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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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형님이 전개하고 있는 마탈레오(Mataleao)의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신사장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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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탈레오는 작년에 런칭한 신규 브랜드인데, 건이 형님이 의류 사업을 처음 하는 게 아니다보니 이런 무게감있는 옷도 보이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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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탈레오의 프레젠테이션은 블라인드리즌(Blindreason)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진행 됐다.
블라인드리즌도 이제 갓 두번째 시즌을 달리게 된 신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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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재킷의 임팩트가 대단했는데,
일단 이거 되게 무거워서 내가 사진 찍으려고 들다가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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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뒤엔 이런 디테일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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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 모두 승전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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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도 이런 곳이 있길래 심심해서 들어가봤다.
역시 뭐 볼 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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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신발 사이즈가 335mm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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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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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베이에서 보고 살까말까 했던건데, 여기 사이즈별로 입고됐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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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이거 어떻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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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라(Parra)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그의 아트웍이 담기는 브랜드 락웰 바이 파라(Rockwell by Parra)도 참 좋아한다.
피프티피프티에 갔더니 작년에 출시 됐던 락웰의 비치타월 '더 다이브'가 떡하니 있길래 반가워서 바로 펼쳐봤는데, 이거 엄청 크고 이뻐 +_+
하마터면 충동구매할 뻔했다... 이런거 솔직히, 사도 쓸 곳도 딱히 없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지갑 열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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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에 없던 청첩장을 피프티피프티에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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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상인이가 놀러왔다. 밥먹자 그래서 어딜갈까- 하다가 속으로 '일일향'에 가자고 할까 하고 있었는데,
상인이가 귀신같이 "일일향 갈까?" 라고 하길래 속으로 깜짝 놀라서 고개를 끄덕거렸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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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말도 안되게 시킴 ㅋㅋㅋㅋㅋ 탕수육에 볶음밥에 물짜장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여기 오면 다 먹어야 하는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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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는 사람들 혹시 일일향 가거들랑 계란후라이를 별도로 주문해서 먹어보기를-
약간 튀겨져 나오는 듯한 반숙의 계란후라이는 감칠맛이 상상을 초월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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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랑 미팅하는데 딸기쉐이크를 주문해 봤다.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는데, 난 왜 이런걸 남자랑 먹고 앉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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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새로 오픈한 라인프렌즈(Line Friends)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 바로 앞에 떡하니 앉아있는 초대형 '브라운'의 위엄이 장난 아니다.
근데 이렇게 큰데도 귀여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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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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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총 3개층 규모로 꾸려지고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꾸며놔서 좀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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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형님 a.k.a. 쿨레인형님께서 모델링한 것으로 잘 알려진 라인피규어들.
15cm 버전인데 완전 귀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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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으로 전시만 되어있는, 이건 뭐라 그래야 하나, 크롬 도색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실버 브라운. 말이 좀 이상하네 브라운은 캐릭터 이름인데 앞에 컬러명인 실버를 붙이니, 묘하다. 실버 브라운.
암튼 나 이거 엄청 갖고 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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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행봉이로!!
애봉이는 어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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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진경이를 만났는데, 정말 맛있는 거라고 제주산 귤을 주더라.
근데 진짜 달아서 좀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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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으로 선물을 하나 했다.
는 농담이고,
전에 생일이라 그러길래 선물로 주려고 챙겨뒀던걸 이제야 건넨거;;;
나름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걸로 엄선했다 ㅋㅋ 켈로그 토니 쿠션 +_+
저거 진짜 완전 귀여운 것 같음 ㅋㅋ
때가 꼬질꼬질해질 때까지 썼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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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예쁘게 앉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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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위치한 아이콘서플라이(IconSupply) 본사 뒷마당에서 파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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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고 오신 PRRC 크루들이 잔뜩 계셔서 내가 아주 놀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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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부터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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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와 데스페라도스(Desperados)의 궁합 너무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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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서플라이 본사 1층에 오픈한 웨일런 스테이션 매장 구경도 잠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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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럭키드로우 참관도 했는데 내가 됐을리 없지...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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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비밀의 소품을 사기 위해 중고 가전 가게도 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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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멤버들과 함께 맥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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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소품 구매 때문에 일요일까지 회사에 나가게 되는 바람에 긍정 마인드를 위해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서 주스를 테이크아웃 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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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시장으로....
아 사람....
과연 미션 수행을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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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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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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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물건들이 많이 보였는데, 나는 비밀의 소품 구매 때문에 갔던거니 목적 달성을 위해 정신 바짝 차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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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엄청 걸음 빠른 할아버지한테 어깨 어택 당해서 핸드폰이 추라..ㄱ.......
아....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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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걷고 걷다 보니 청계천을 지나 황학동 만물시장까지 오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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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 한대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골목길로 이어지는 시장을 쭉 훑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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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도 개포동에서 비밀의 소품을 협찬 받게 되어 개포동에 다녀왔는데,
사무실 와서 내 행색을 보니 거울 속에 중국집 배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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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소품은 TV였다는 마무리...
뭐 없는 것 같은데 되게 피곤했던 한 주...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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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미디어블링 (더 블링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고 아웃 코리아) 의 블링 x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
내 블로그에 꾸준히 오는 분들은 알겠지만 난 거의 매달 이 곳에 들른다.
딱히 볼일이 있어서도 아니고, 쇼핑을 하기 위함도 아니다.
그냥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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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매번 내가 좋아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지내는 지인들에게 인사도 하고
그 참에 못다한 얘기들도 좀 하고 -
그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고 재미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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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블링 프리마켓에서는 그 중 단연 제임스가 기억에 남는다.
제임스는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멋진 친구로
아우라 넘치는 외모와 달리 굉장히 친근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데
최근 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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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청첩장.
포토그래퍼인 솔네누나와 오랜 연애기간 끝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둘의 결혼도 참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보다 이 청첩장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었다 ㅎ
감히 내가,
태어나서 받아본 청첩장 중에 제일 예뻤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안내와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
정말 부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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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프리마켓 이야기를 하자면,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기 시작해서 였는지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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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프리마켓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캠페인 'all originals make moves' 가 함께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디다스가 진행하는 이 캠페인에 미디어블링도 스폰서로 참여하며
블링 프리마켓의 셀러를 아디다스의 이름으로 모시는 혜택도 있던데
과연 어떤 분들이 참여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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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 프리마켓의 자랑, 프라임의 천원경매 코너.
적어도 내가 실제로 만나본 MC 중엔 입담이 제일 좋은 형 +_+
항상 유쾌한 진행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어내는 멋진 형이 진행하는 코너라 늘 이 코너는 열심히 챙겨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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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특히, 무슨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왔더라.
KBS2 였던거 같은데 옆에 리포터분도 마이크는 들고 있었지만
상당히 몰입해 계셔 보였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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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참여도 하시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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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프라임의 천원경매에 빠져들었을 때 즈음,
천원경매 코너는 끝이 났고,
바로 그 틈을 타 방금 만났던 제임스가 갑자기 무대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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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경매 코너가 끝이 나며 플래툰 안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다시 쇼핑하러 흩어지려 하다가
제임스의 등장에 무슨 일인가 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제임스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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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었고, 웬 모델 같은 친구가 나타났나 놀랬기도 했을 것이고 (진짜 모델인데)
제임스가 방송인도 아닌데다, 심지어 우리말도 약간은 서툰 친구가 마이크를 잡았으니 오죽 했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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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제임스는 핸드폰에 저장해 둔 메모를 찬찬히 읽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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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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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솔네누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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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솔네누나를 쳐다봤고
모두의 관심은 그들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
아 ! 소름끼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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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멋쩍은듯이 몰래 준비했던 반지를 꺼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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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동적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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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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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네누나는 연신 쑥쓰러운듯 어찌할 바를 몰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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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자신도 긴장한 듯 보였지만 멋지게 프로포즈에 성공한 것에 대해 안도하는 듯해 보이기도 했다 +_+
아 - 진짜 멋있다 이 사람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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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 그리고 솔네누나 !
너무너무 축하해요 정말 !
감히 내가 본 그 어떤 프로포즈보다 멋있었어 !
풍선이랑 양초가 꼭 필요한건 아니지 진짜 !
진심이 전달된다면 그것보다 감동적인 프로포즈가 어딨겠어 +_+
곧 다가올 결혼식또한 기쁜 마음으로 가서 축하해야 겠다 !
정말 너무 축하해요 !
블링 플래툰 나이트 프리마켓은 어떤 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끔 있는 작은 놀이 공간으로 여겨질 것이고
어떤 이들에겐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정도로 여겨질 것이다.
거꾸로 또 어떤 이들에겐 재미있는 쇼핑을 할 수 있는 시간 정도로 여겨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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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준비했던 이 깜짝 프로포즈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본다.
제임스와 솔네누나에겐 이 곳이 어떤 곳으로 기억될까?
또, 나에겐,
이 곳이 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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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댓글을 본 지 반나절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어떻게 답글을 다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좀 되어서였는데요.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듣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저 또한 어떠한 물음에 답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된 이성의 과거사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판도라의 상자라는 것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상자를 열어보려고들 하죠.
"지난 일이니까 이해할 수 있어"라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어떤 과거가 밝혀진다 한들,
그것을 모르던 때와 알게 된 후는 같을 수 없습니다.
'같지 않음'에서 알게 된 후가 '더 좋음'이 될 수도 없지요.
어떤식으로든 상자를 연 사람은 더욱 더 아프게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저부터도 어떠한 판도라의 상자도 열지 않으며
누군가가 열려고 한다면 그 역시 가급적 말리는 편 입니다.
(곧죽어도 열어야겠다면 그러라고 물론 말은 하겠지만, 돕지는 않습니다)
남겨주신 말씀만을 가지고 저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알아낼 수 없는 것이 맞고, 알아낼 이유도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드리는 이 답변이 아무 힘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속사정인지 모르겠기에 더욱 단언해서 제 생각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댓글 남겨주신 본인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듣고 어떤 대답을 한들, 무엇이 달라질까 싶네요.
단순한 호기심인지, 과거의 일이 현재에 불거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린다고 나아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 지나간 일입니다. 살아야 할 날도, 웃어야 할 날도, 또 챙겨야 할 사람도 아직 많습니다.
그러니 과거에 대한 생각, 넋두리, 푸념. 무엇이든 더는 하지 마세요.
본인을 더 위하고 본인을 더 소중히 챙기는데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하지 않았으니 죄송해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