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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2 힙합 소울 충만했던. 그래피티 시장의 제왕, 몬타나 런칭 파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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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구분이 크게 필요친 않겠으나 그래도 아마, 나와 비슷한 또래거나 좀 더 윗 연배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그래피티 문화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있었을, 아니 지금도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연습장 한 켠에 색연필 색깔 골라가며 그래피티랍시고 이상한 그림 그려놓고 색칠 좀 했던 사람들이, 없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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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는 내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꽤 끼쳤다. 나 역시 그렇게 연습장 한 켠에 그림을 그리며 자라온 사람 중 하나이며,

가깝게 지내는 지인 중에도 그래피티 작가들이 꽤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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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화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한데 모이게 된 자리가 지난 주말, 가로수길에 위치한 문화공간 Jazzy M.A.S(재지마스)에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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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도구. 스프레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르는 이 스프레이 시장에도 그래피티 문화만을 위해 태어난 재미있는 브랜드가 하나 있다.

그게 바로 Montana(몬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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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는 그래피티 스프레이의 '원조'로 통한다. 비슷한 시장을 노리는 브랜드가 없진 않으나, 몬타나의 아성에 놓고 보면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이런 거지. 카메라만 수십년 만들어 온 카메라 전문 브랜드의 제품과

이것 저것 소형 가전에 속하는 건 다 만들어 내던 브랜드가 만들어 낸 제품을 놓고 봤을 때 신뢰도가 어느 쪽에 가는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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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던 그리지 않던, 그래피티를 하건 안하건, 몬타나를 알건 모르건 어쨌든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금 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두 똑같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몬타나 런칭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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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를 단순히 벽에 라카로 그림 그리는 거 라고만 본다면, 음, 뭐, 그럴 수도 있지. 굳이 그건 틀린 생각이다 라고 얘기 하고 싶진 않다.

단지, 나름의 그 세계에도 굉장히 많고 다양한 도구(?)들이 쓰이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참 다양한 표현을 해내고 있다는 얘기는 꼭 하고 싶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MTN94가 그래피티 작가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선택되는 모델이다.

나이키로 치면 에어포스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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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를 베이스로 하는 그래피티 작가 별주 모델도 꽤 많이 나와 있고, 이런거 보면 이 시장도 참 유서 깊고 매니악한 시장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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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용량 모델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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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많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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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소개하는 공간 한 쪽에는 재미있는 체험 이벤트 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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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반인들이 직접 몬타나 제품을 써 볼 수 있도록 한 것 인데, 그래 이런거 나 너무 좋아.

그냥 뭐 전시만 딱딱 해놓고 음악 틀어놓고 분위기 좀 있어 보이게 하고

우리 행사 하니까 보세요 이런거 하는 거에요 라고 던져놓고 마는게 아니라 직접 피부로 느껴보게 하는 거. 얼마나 고마워?

아니 그러니까, 언제 이런 걸 만져보겠냐는 거지 ㅎ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 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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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 제품을 써 볼 수 있다는 것 만도 좋았는데 무려 스텐실을 직접 해 볼 수 있게 했다.

그를 통해 아이폰 케이스를 직접 만들어 보게도 했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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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는 스프레이와 티셔츠, 모자도 판매를 했는데, 판매는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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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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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지마스 처음 들어와 봤는데 여기 기가 막히는구만? 베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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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 런칭 파티 후비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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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답게 태깅 가득한 작가들의 스티커와 핀업이 와르르 +_+

이거 다 가져가도 된다길래 맘에 드는거 골라 오느라 힘들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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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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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 먹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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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도 마시는거.

그냥 다 무제한! 시원시원해 아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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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갔을 땐 DJ Dust의 디제잉이 한창이었다. 근데 뭐 음악도 당연히 음악이었지만 내 눈을 사로잡는 게 하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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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조명이???

몬타나???

더 놀라운 건, 노즐을 돌리면 불이 꺼지..ㄷㄷㄷ

이거 완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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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몬타나 런칭 파티에는 몬타나 스폰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했는데, 그림들이 실로 어마어마했다.

더 놀라운 건 이번 전시에 등장한 작품들이, 뭐 당연한 거겠지만 모두 몬타나로 그린 거라고 ㄷㄷㄷ

이 앤디워홀도 좀 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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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작품 감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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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연이 감ㅅ..

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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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눈에 상당히 거슬리는(?) 조명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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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짱 이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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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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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드런 & 알타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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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많이들 오셨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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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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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를 이어놓고 보면 더 멋있는 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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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작가들마다 작품 스타일이 어찌나 다르던지 ㅎ

그래피티라고 다 똑같은 그래피티가 아니고

스프레이로 그린 그림이라고 다 똑같은 그림이 아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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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는데 왜 혹성탈출 생각이 나던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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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이형은 뭐하시나 했더니 동진이 팔에 라이브 태깅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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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깁스에 낙서하는 거 같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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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게 접하기 힘든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이다보니, 유심히 보는 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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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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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이형 작품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보자마자 인준이형한테 쿵푸팬더? 라고 했더니 형이 당황을..

형, 근데 진짜 난 그 생각이 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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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코인 인기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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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되는 행사장 가면 꼭 마주치는 세중씨. 우리 인연도 벌써 몇 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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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느라 그런거 신경 안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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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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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내가 더 놀랐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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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야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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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자주 마주치는 45형 +_+ 이날은 특별히 놀러(?) 왔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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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이형 바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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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J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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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어느새 Dust 에서 Wreckx로! 아 좋아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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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형님의 디제잉이 확실히 빛을 본 것 같았다.

이 날 사람들이 슬슬 간첵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하나 둘 몸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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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사이퍼가 벌어짐 ㄷㄷㄷㄷ 아 진짜 이게 힙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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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식간에 옛날로 돌아간 기분 ㅠㅠ 너무 멋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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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라면 비주류인 문화고, 모르는 사람은 또 아예 모르는 스프레이라는 녀석을 주인공으로 한 행사라

사람이 많이 올까 하는 걱정도 솔직히 좀 했지만 완전 기우도 그런 기우가 없었던 듯 +_+

진짜 사람들도 많이 오고 파티 진행도 매끄럽게 잘 된 것 같고 아주 즐거웠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ㅋ

 

수빈이, 수연이, 상운이, 세진이 그리고 모르지만 아무튼 카텔 크리에이티브 식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JNJ형들과 식스코인 그리고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 모두 잘 봤습니다!

오랫만에 고등학생때 기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어요! ㅋ

더 멋진 활동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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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 조명 만드느라 고생했다 ㅋ 그 기가막힌 조명 작품 보며 새삼 놀랬음!

넌 진짜!! 고기만 잘 굽는 줄 알았더니 완전 장난 없어!!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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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C-eh 2013.06.27 13:14 신고  댓글쓰기

    캐나다 처음와서 추장의 마을, 인디언 마을 가서 사진 찍기, 이런거 말고 제일 좋았던게 토론토 여기저기에 있는 그라피티벽 앞에서 사진을 찍어 놓으니 나름 쿨한 추억의 사진이더라구요.
    제가 얼마전 구입한 krink라는 제품 괜찮아요.
    이제품 웹싸이트 가시면 또다른 느낌의 그라피티 아트를 보실수 있어요.
    일명"흘러내림의 미학"을 만날수 있어요.

    • BlogIcon 쎈스씨 2013.06.27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링크 잘 알죠 ㅎ 예전에 저도 멋모르고 사서 드립 날리고 그랬었는데 ㅋ
      그 심오한 세계를 알고 나니 이젠 그냥 바라만 보는걸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