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코끼리 전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른한 토요일 오후,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삼청동을 지나 북촌마을로. 그날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였다. 본지 한참 된 동생이 오랫만에 보자 하여 나도 오랫만에 좀 '쉽게 먹기 힘든거' 먹고 싶어서 델리 하인츠를 방문, 맨 아래 분명히 빵이 있는데 그게 참 눈에 안띌 만큼 큰 치킨 덩어리를 얹어주는 점보 치킨 버거를 시켰다. 가격은 9,000원. 수제 버거 집 스러운 가격. 늘상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어야 버거지' 라는 주의로 살아가고 있으나 가끔은 또 생각나는게 사실인지라 +_+ 다 비웠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 생각 외로 배가 너무 불러서 '안되겠다. 오늘은 좀 걸어야 겠다' 싶어 곧장 한남대교까지 걷다가, 인사동 까지 걸었다는 이야기.... 는 훼이크고 ㅋㅋ 버스타고 인사동으로 왔다 ㅎ 오랫만에 좀 걷고파서 +_+ 근데 참, 인사동이나 삼청동 올때마다 느끼지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