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긴 했으나 샌드위치 연휴 사이에 끼여있던 날. 출근을 하지 않는 영욱이가 멀리 연남동에서부터 마실 나왔다길래 점심시간에 조우 했다.



뭉아 안녕?



영욱이네 부부에게 가로수길 잇플레이스 '노박수즈(Novacjuice)'를 소개했다.



덤덤한 영욱이와 들뜬 여진이.



나는 골든샤워를 주문했으나,



여진이한테 뺏김.....

ㅋㅋㅋ



점심 식사 역시 가로수길 잇플레이스인 '쌀가게 by 홍신애' 에서.

내겐 다 익숙한 곳이지만 연남동 귀빈에겐 모든 것이 생소할테니 즐거이 안내함.



언제나 정갈한 셋팅이 참 마음에 드는 오분도미 소불고기 정식.

삼삼하게 먹을 수 있어 내가 매우매우 좋아해 +_+



그렇게 연남동 귀빈과 즐겁게 점심 식사를 나누고는, 화요일 새벽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지....

어린이날이고 뭐고 이게 참....



5월 5일 00시 40분 퇴근 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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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야근덕에 어린이날에 아무것도 할 힘이 없어, 어린이날은 정말 이 사진 한 장으로 요약.

집 앞 카페에 가서 이거 하나 마시고 돌아와서 도로 뻗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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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이태원 양말가게.



여긴 없는 거 빼도 있을 건 다 있는 양말 천국이라 내가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내가 찾는 게 딱 없다고 해서 비슷한 다른 것만 몇개 삼 ㅠㅠ

여기 없는 게 있었다니 세상에나 ㅠㅠ



이태원에 기왕 간 김에 케밥을 먹기로 했다.

잘 안가는 동네에 가면 난 늘 그 곳에만 있는 음식을 먹고 오지.

(그래서 살이 찌나봐...)



평일 한낮인데도 사람이 가득하네.

역시 미스터케밥!



케밥은 현근이 시켜주고 나는 필라프를 주문했다.



케밥엔 역시 양고기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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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소포가 하나 날아왔다.

하도 기다렸던거라 얼추 참을만큼 참다가 이쪽 친구들이 송장번호도 안알려주고 그래서

"나 어디있는지 알고 싶어 송장 번호 좀 줄래?" 하고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 보내고 한 10분쯤 있다가 내 자리에 이게 뙇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안 방금 왔네!!" 하고 답장 보냄 ㅋㅋ)



3주 정도 넘게 기다려서 받은 이건 엘씨23(LC23)이라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옷이다.

하입비스트(Hypebeast)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이제 6년차에 접어든 브랜드로 본디 출발은 셔츠 브랜드였지만

지금은 재킷,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드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는 재킷 1개랑 팬츠 1개를 샀는데, 둘 다 진짜 자수가 너무 귀여운거 있지 ㅠㅠ

사실 이 브랜드 처음 알게 된 건 15FW 룩북 때문이었는데, 15SS 컬렉션도 호기심에 클릭해 봤다가 결국 ㅋㅋㅋㅋ

사실 재킷이랑 팬츠가 각각 셋트는 따로 있는데 나는 섞어서 입으려고 위 아래 따로따로 구입을 했다 +_+



아 팬츠 디테일 봐 완전 귀엽지 않음?

벨트루프에 저 자수 탭도 완전 깜찍하고 ㅋㅋ

딱 내스타일이야!

여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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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나를 가장 들뜨게 했던 가로수길의 코카콜라 바틀 하우스(Coca cola Bottle House)!



이에 대한 얘기는 이미 http://mrsense.tistory.com/3207 이 곳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했으니 궁금한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길.






나는 코카콜라 덕후답게 코카콜라 연구원 재킷을 입고 행사장에 방문했다.

는 농담이고,

리타(Leata)에서 출시 됐던 화이트 재킷 위에 라스베가스 코카콜라 스토어에서 날아 온 로고 와펜을 패치워크해 입었음 ㅋㅋㅋ

근데 이러고 가니까 진짜 직원분들 표정이 "얜 뭐지? 뭐하는 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사진 보니까 내가 봐도 진짜 너무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튬이 지나치게 완벽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행사장 가면 음료수는 거의 캔인데, '병'이 주인공인 행사라 음료 케이터링도 병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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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초, 배드파머스의 단골을 자처하는 내가 마침내 패밀리 포인트 카드에 도장 12개를 다 찍었다!

배드파머스에서 마지막 12번째 도장을 찍는데 스태프 친구가 이거 도장 다 찍은 사람 처음 봤다고 ㅋㅋㅋㅋ

(후에 무차초 준기에게 듣자니 무차초에서도 아직 본 적 없다던데!!!!!)

더블트러블과 론타임에서는 도장을 아직 찍지 못했는데 다음 포인트 카드에는 그 두 곳의 도장도 담아봐야겠다!!!!

아무튼 이렇게 진정한 단골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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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못된 불효자는 밤 11시까지 야근을 했다.

누굴 탓하겠나. 나는 침묵해야지.

아무튼, 야근하는 김에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KFC에서 새로 나왔다던 마이징거버거, 일명 마징가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음.



와 근데 이거 진짜 맛있던데?

코울슬로 소스 때문인지 버거를 먹는데도 입안에 상쾌함이 계속 돌아 아주 맛있게 먹음!

햄버거 특유의 가라앉고 기르미한 것 없이 기분 좋게 먹었다! 아 이거 또 먹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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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다시 한번 코카콜라 바틀 하우스에 들렀다.

이번에는 콜라를 좋아한다 외치던 문수형을 위해!



문수형 눈이 동그래져서 ㅋㅋㅋㅋㅋㅋ



주말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잉-



여기는 내가 소개하기도 했던 그 디자인 공모 작품들 ㅋㅋㅋㅋ



내가 그린 햄버거 버전도 여기 잘 붙어있는데,

내가 깜짝 놀란 건 내 주위에 붙어있던 것들임 ㄷㄷㄷ

내 왼쪽엔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내 오른쪽엔 개그맨 김준호(맛나자나ㅋㅋㅋ), 그 위엔 작곡가 김형석, 배우 이켠의 응모작품이 걸려있고

또 그 위엔 노을 강균성, 언프리티랩스타 치타와 키썸, 가수 허각, 배우 하석진, 배우 이천희, 가수 임슬옹 등 연예인들 작품이 그득;;;;

난 왜 이곳에 낑겨있는 것인가 ㄷㄷㄷ

아무튼 뽑혔으면 좋겠다 ㅋㅋㅋ



2층도 바글바글하네. 역시 인기가 대단하다 코카콜라 +_+



아 이 진열장 통째로 떼어가고 싶어....



맨 윗 줄엔 1988 서울올림픽 에디션과 시대순으로 정렬된 한글 로고 버전의 컨투어 바틀 +_+



우크라이나의 코카콜라 헬레닉 에디션.

너무 예쁜 거 같아 이거....



해맑은 문수형.



코카콜라 코리아 감사해요 ㅠㅠㅠ

영구 소장 ㅠㅠㅠ



가로수길에 랄프로렌이! 오예!!!



코카콜라 바틀 하우스를 나와서는 저녁을 먹자고 가로수길에 새로 생겼다는 '서울스시'에 가봤다.



인테리어만 보면 스시집이 아니라 그냥 카페 같은데



메뉴판을 보니 완전 스시 ㅋㅋㅋ



좀 기다리자 주문한 게 나왔음.

이게 모듬메뉴 2번인가 그랬다.



이건 연어 덮밥.

뭐 어찌저찌 먹기는 했는데,



문수형과 나는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스시에 만족을 전혀 못한 관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웃긴 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

기껏 비싼 스시 먹어놓고 맘에 안든다고 라면가게에 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좀 신기하더라.

평범한 라면이 단 하나도 없고 죄다 퓨전이야 +_+

가게 이름이 '라면S' 라는 곳이었는데 문수형은 시금치를 갈아 넣은 녹색 라면을 시켜 먹었고



나는 치즈와 크림소스, 명란이 들어간 비빔면을 주문해 먹었다.

문수형꺼는 참기름이 좀 과하게 들어간 탓에 떡국맛이 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됐고 내꺼는 뭐 딱 내 입맛에 맞는 정도였는데

아-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상황이 너무 웃겼어 ㅋㅋㅋㅋ 스시 먹고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 밤에는 동네 산책하다가 만화방에도 가봤다.



우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터치 감성. 기억하는 사람?



농구가 하고 싶어요!!!



나는 결국 마블 덕후답게 시빌워 3권을 대여함.

주말은 그렇게 만화책과 함께 마무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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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Y.DSGN 2015.05.11 22:30 신고  댓글쓰기

    왠지 느낌상 디자인 공모전 뽑힐 필인데요^^

  2. BlogIcon 방문자 2015.05.14 12:12  댓글쓰기

    왜케 레드가 잘어울리세요?ㅎㅎㅎ

  3. BlogIcon RDRDRDRD 2015.05.15 14:35 신고  댓글쓰기

    조만간 조우해요 엉아
    코카콜라 못가본게 참 아쉽..



용산에 볼일이 있어 근무시간중에 잠깐 용산에 들러,





볼 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이태원에 잠깐 갔다.





여기, Mr.Kebab(미스터케밥) 때문이었다.

사무실 식구들이 케밥 먹고 싶다고 해서 케밥을 사가려고 -

여기가 맛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이렇게 와본건 처음이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쉪 아저씨가 양고기를 석석 썰어내시며 주문 들어온 케밥을 즉석에서 만들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렇게 석석 잘라낸 양고기를 또띠아 위에 척 얹고,





각종 야채를 야채야채 +_+

('소금을 소금소금' 아님)





특제 소스를 뿌리고 싸악- 하고 말아내시며 케밥 완성 !





메뉴판. 가격이 생각보다 착하다.

난 케밥 셔틀 신분으로 왔던거라 아무 고민 없이 터키 케밥만 주문 했는데

나중에 여기 또 오게 되면 필라프 케밥이나 다른 메뉴들을 좀 먹어봐야 겠다.





쉪 아저씨가 주문 받으시더니 유창한 우리말 실력을 뽐내시며 "맵케? 아님 초큼맵케?" 라고 옵션을 물으셨는데

매운 정도를 몰라서 그냥 '덜 맵게 해주세요' 라고 했다.








이태원 답게 괜히 이국적으로 보이는 내부.

이 뒤로는 테이블이 여러개 있어서 편히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였다.





근데 가게 안을 찬찬히 훑어보다가 내 눈을 사로 잡는게 하나 보였는데





요놈.

터키쉬 딜라이트 라는 이름의, 하얀 가루 때문에 괜히 찹쌀떡 스럽게 보였던 요놈은 캔디류 라고 분류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뭐랄까, 물컹한거 말고 쫀득한 젤리 와 호박엿의 중간쯤 되는 놈이랄까? 암튼 그런 놈이었는데

예전에 어떤 영화인지 가물가물한데 무슨 영화에 나왔던걸 본 기억이 있어서 상당히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거 한통에 9000원 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그냥 도로 내려놓은게 함정.





주문한 케밥은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 진다.

먼저 쉪 아저씨가 매장에서 직접 또띠아를 구워 주신 후에,





거기에 고기를 먼저 올린다.

왼쪽은 닭고기, 오른쪽은 양고기.

나는 양고기를 초이스.





이거만 먹어도 맛있겠다 근데 ㅋ








그렇게 고기를 올리시고,





각종 야채를 얹고 그 위에 또 다시, 이곳 미스터케밥에서 직접 만든다는 소스를 츄르륵 하고 뿌린뒤에 싸악- 말아내면 끝 !





하지만 여기서 먹으려던게 아니고 그저 셔틀해야 하는 운명이었어서 포장을 했는데

우오 - 여기 포장 되게 깔끔하다.

이런 디테일에서 감동 잘 받는 성격이라 이거 하나 때문에 반했음.





그렇게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사진 찍고 구경하고 있는데 이 터키 청년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ㅎ

이름이나 물어볼걸..

암튼 상당한 훈남 이미지 였음. 성격도 착해 보이고 +_+





포장 다 해서 사무실로 돌아오려고 나오다 보니

Jumbo를 줌보 라고 적어놨네 ㅋ

무신사 준보씨 보고 있나요 ?





사무실 돌아와서 직원들한테 나눠주고 나도 맛을 보았는데,

오 요고 맛있더라 +_+

이태원에 평소에 거의 잘 안가는 편이라서 이곳이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고 이런거 먹을 일도 거의 없는 편이었는데

운 좋게 좋은 맛집 알았네 ㅋ



케밥 먹고 힘내보자 !



PS - 위치는 이태원 소방서 사거리 모퉁이. 여기가 본점이고 골목 위로 고개를 돌려보면 바로 2호점이 또 보이는데 본점이 갑.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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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이 2012.02.03 14:45  댓글쓰기

    오빠..!나도..

  2. BlogIcon S 2012.02.07 09:33  댓글쓰기

    여기 맛도좋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던 곳이네요.
    진짜 케밥자체 향이 다른곳하고 약간 다른거같아요ㅎ
    간만에 가봐야겠네요 ㅠㅠ

  3. BlogIcon love&hate 2012.02.13 14:33 신고  댓글쓰기

    터키젤리. 나니아연대기에서 나왔졍: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