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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이 명동st가 된 뒤로는 확실히 경리단길이 떠오르는 잇 플레이스가 되어가는 것 같다.

나는 교통편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사실 잘 안가는 곳이지만, 그래도 가끔 갈때마다 실컷 웃고 떠들다 오는 곳.

그 초입에 서울살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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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롱은 작년 여름 오픈했다.

에스테반 그리고 한정현이라는 두 사내가 만든 이 공간은 본래 유리가게로 운영되던 곳 이었다.

지금의 인테리어는 서울살롱이 오픈하면서 갖춰진 형태이고 이전엔 진짜 동네 상가에 흔히 있는 그런 유리가게 ㅋ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아메리칸 빈티지라고 해야 되나? 아닌가? 유럽식인가? 건물이 세로로 좁은 형태라 유럽이 더 가까울 수 있겠다.

아무튼 그런 서양적인 요소들이랑 신기하게 어우러지며 - 이름도 서울과 살롱이 붙었으니 ㅎ - 재미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된 그런 곳이다.

브랜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인디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병행하는 문화적인 공간으로의 역할도 멋지게 하고 있는 서울살롱.

각설하고, 그런 서울살롱이 오픈 1주년을 맞이, 자축의 자리를 만들었다해서 퇴근 후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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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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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축하의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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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옆에 Beer Heroes 라는 글씨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는데

그 아래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엄청난 크기의 컵이 여러잔 놓여 있었다.

이 컵은 잠시 후에 다시 만나보기로.

(근데 저 글씨 왜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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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심각하게 보지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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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을 옮겨 나는 천국의 계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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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롱은 총 3개층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층은 스탠딩 바, 2층은 펍 그리고 3층은 아웃도어 BBQ 라운지로 운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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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푸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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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가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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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서울살롱 1주년 자축 파티 때문에 모든 맥주와 소시지가 무제한 제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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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제.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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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3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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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와 맥주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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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고 선선한 바람에 맥주와 소시지를 곁들이니 오 - 분위기 좋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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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에스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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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롱에서는 'Play in the World'의 사진전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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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다시 내려와보니 사람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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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아웃캠프때 내 블로그에서 큰 수혜를 받은 두 분.

허반스와 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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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형님의 수혜를 받은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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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PR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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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봤던 그 컵을 개시한 남자. 허반스. 와 ㅋㅋ 이렇게 보니까 잔 진짜 크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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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꿈꾸는 한 청년이 조심스럽게 히어로즈잔을 받아들고 있다. ◇사진제공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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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옆에 플라스틱 잔이랑 크기 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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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지옥행 KTX 열차 티켓을 끊었다.

....

아, 설명을 제대로 안했구나. 이 잔이 뭐냐면, 오피셜 타이틀은 일단 서울살롱의 우수 단골 고객에게 수여되는 것이나

단골이라고 다 수여되는 건 아니고 이걸 소화해 낼 수 있을만큼 술을 잘 마시는 선택받은(?) 자들에게 수여된 것으로,

지금까지 총 8잔의 히어로즈 잔이 수여됐는데 내가 아는 이름이 왜케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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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옥상으로.

이제 옥상도 꽉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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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진 덕분에 그릴은 쉴 틈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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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들어간다 쭉 쭉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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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마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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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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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임박한 유뱅+은진이 커플, 믹, 선용이, 영스타. 모두 참 좋은 친구들 +_+

이런 친구들을 알아서 참 행복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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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으로 또 나와봤다. 서울살롱이 확실히 넓고 쾌적한 곳은 아니다보니, 자리가 꽉 차서 이렇게 길 바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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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응..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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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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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식으로 결혼식까지 마친 부러운 부부.

영욱이 여진씨 다시한번 결혼을 축하하는 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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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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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토 오랫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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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트렌드세터 장진우씨도 장사하다 말고 참석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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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반스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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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소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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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대통령 네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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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장의 히어로 진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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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도 참석! 되는 사람들은 다 오는구나!! 즐거운 자리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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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스는 왜 어울리지 못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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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옥상에서 봤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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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안무서운가봐 ㅋㅋ

보통 아기들 강아지나 개 되게 무서워 하는데..

귀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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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느끼는게..

막 결혼이 하고 싶다 라기 보다..

난 언제쯤 저런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내 친구들은 슬슬 아이를 갖거나 이미 아빠 엄마가 되어 있는데, 난 언제 아빠가 되지? 하는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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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무슨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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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메이커 지원이형이 등장했으니 게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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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스도 잎새때문에 겨우 웃네 +_+ 모두가 들뜨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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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반스에 이어 조르텔도 히어로즈잔 개시!

아 근데 넌 ㅋㅋ 고아웃때 고기 구울때는 원주민 같더니, 저거 맥주잔 들고 있으니까 칭기즈칸 같니 왜 ㅋㅋㅋㅋㅋㅋ

"함께 마시자 해" "우리 사람 맥주 좋아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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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수연도 지구를 지키다 말고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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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씨 축하해요! 표정에 진심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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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 식구들이 선물해 준 세컨플레이버 커피 셋트로 기분이 더 좋아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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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도 서울살롱은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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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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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서울살롱 바깥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가 슬슬 테이블로 변하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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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의식을 느낀 차주는 황급히 선루프를 닫았다.

차주가 하필 방금 전에 겨우 웃기 시작한 이버스인 건,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가슴아픈 일이다.

겨우 웃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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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카메라 없이 나타난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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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포토들 다 모이네!

카이 인사하고 곧바로 45!

역시 서울살롱 답다 되는 사람들은 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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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생활 재밌으신가요 호영 과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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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 잔 비워진 거 같았는데 왜..

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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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롱과는 각별한 사이인 아디다스에서 기가막힌 케익을 선물함.

무려 불꽃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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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는 잘 찍어달라더니 얼굴은 왜 가림? ㅋㅋ

루바토 형님도 참석했다! 페스티벌이라 바쁘실텐데, 서울살롱 1주년의 힘이 진짜 대단하네! 멋쟁이들 다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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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동갑내기 친구들이 꽤 많이 보인 것 같아서 내가 애들 모아놓고

옆에 있던 성우형에게 "우리 사진 좀 찍어줘요" 했더니 이런 사진을 찍어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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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네모가 우리 찍을때 성우형이 옆에서 찍어준 사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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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겨우겨우 한 장 건진 ㅋㅋ 자신을 박중만(김중만st)이라 지칭하며 찍어준 사진인데 그래도 진짜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 ㅋ

동석이 영욱이 믹 영스타 수빈이 모두 멋쟁이 친구들 +_+

너희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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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만에 사람들도 엄청 만나고 실컷 웃다 간 것 같다.

서울살롱을 자주 찾지는 못했으나, 이렇게 1주년 축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_+

 

다시 한번 에스테반 그리고 정현씨 축하해요 !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놀러갈께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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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성사되기 전날까지도, 이 약속이 예정대로 지켜질지 참 의문이었다.

각자가 워낙에 바쁜 사람들이라 한날 한시에 딱 만날 수 있을지가 정말 불투명 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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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행히 별 탈 없이 약속이 지켜졌다.

비록 준섭이가 따로 늦게 합류하는 2% 부족한 성사였지만 ^^

정말 그래도 이게 어디야. 그 바쁜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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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포차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지인들을 통해 종종 들어왔으나 방문을 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태원과는 이상하리만치 정이 들질 않아 경리단길까지 덩달아 잘 안오게 되는 편이었으니.

암튼 방범포차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 방범대원과 지구대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실내 포장마차다.

그래서 인테리어가 이런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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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넓은 가게가 아니라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그 중앙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2층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커플의 오붓한 시간을 이색적으로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는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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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포차 메뉴판.

손글씨도 손글씨이지만 날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방범포차는 매일매일 (물론 기본 고정 메뉴가 있으나) 조금씩 메뉴가 바뀐다.

그 재미에 질릴 틈을 주지 않겠다는 전략일 거다.

손글씨는 방범포차를 세운 3명의 대표 중 한 명 인 장진우씨 작품.

몇 년 전 부터 감성 브랜딩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캘리그라피 스타일이라 트렌디한 느낌까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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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대원처럼 잠들지 않겠다는 뜻 인걸까?

방범포차의 로고에는 올빼미 그림이 크게 그려져있고

커텐마저 올빼미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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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작은 모듬사시미였다.

광어, 광어뱃살, 숭어 그리고 단새우(아마에비)가 나온다.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고, 경리단길 골목 제일 안쪽에 숨어있다고 싱싱함을 걱정한다면 천만에.

나와 영하 그리고 자영이도 물론 감탄을 연발하며 먹었지만

뒤늦게 합류한 준섭이는 심지어 "바다를 먹었다"는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며 싱싱함과 맛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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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다던 자영이는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이야, 저 노른자 살아있는거 보소.

프랜차이즈 술집에선 기대도 할 수 없는 저 반숙 노른자의 생동감은 우리의 젓가락질이 빨라지게끔 하는 부스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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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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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인테리어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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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멤버. 나 그리고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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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섭이 그리고 자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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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시락은 1개 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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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 짬뽕은 우리가 방문했던 날 새로 개발된 메뉴라고 했다.

고추기름의 영향인지 나가사끼 짬뽕 특유의 그 시워-ㄴ한 맛을 가진 국물의 우윳빛 사이에

칼칼하겠다는 느낌이 스며 들어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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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제일 먼저 한 숟갈 떠 먹어봤는데 돼지고기 때문인지 고기의 향이 입안에 가득 찼다.

그리고 그 사이에 숨어있던 홍합과 야채의 그 시워------ㄴ 한 그 맛! 크 - 이거였어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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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이자영 화보 얘기에 우리는 이자영 화보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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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대미를 장식했던 화제의 메뉴, 도미구이.

일단 크기에서 한 번 놀랬고 고루고루 발라져 있던 양념장의 디테일에 두 번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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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차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가 아니었다.

맛을 보기 전 부터, 젓가락을 집어 가운데에 찔러 넣고 하얀 속 살을 들춰내기 전 부터 이미 나는 그랬다.

포차 메뉴라기엔 너무 고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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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맛은 어땠냐고?

더 이상의 설명은 사진 속에 갑자기 등장한 흰 쌀밥으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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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긴 했으나 사실 나가사끼 짬뽕을 먹을때 까지만 해도 내가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게 될 지에 대해선 전혀 상상조차 안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미구이를 지나 이 한우마늘육회가 나올 때 쯤 부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걸 어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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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자니- 너무 맛있고 계속 먹자니- 배가 걱정이고.

사무실 맞은편에 있는 서초동연가의 육회는 이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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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어느샌가 우리의 테이블에서 한우마늘육회는 모두 사라지고 근사한 라면이...

이 라면은 손민호라면 이라고, 메뉴에 사람 이름이 들어간다는 건 당연히 그가 만들었다는 뜻이고 맛을 자부한다는 뜻이겠지?

예를 들면 태풍이나 별자리가 발견한 이의 이름을 따서 불려지는 것 처럼.

이미 뱃 속에 육해공 산해진미가 다 들어간 탓에 이 라면을 온전히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진 못했으나 아무튼 퀄리티가 상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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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고디바.

설마 이걸 방범포차에서 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크크

출처는 자영이! 센스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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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포차에 붙어있는 수배 전단지. 방범포차의 수장 셋의 프로필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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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어버린 영하를 제외하고 나와 준섭이 그리고 자영이가 에너제틱한 이야기를 마구마구 주고 받던 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ㅋㅋㅋ

아 이건 ㅋㅋㅋ 내가 참.. ㅋㅋㅋ 자세하게 적고 싶은데 안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서 ㅋㅋㅋ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끼리만 추억으로 간직하기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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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쁜) 빌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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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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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이가 선물도 챙겨줬다.

픽업까지 해가며 우리를 이 좋은 방범포차에도 데려다 주고 맛있는 음식 대접에 선물까지 +_+

내가 진짜 이거 극빈대접도 이렇게까진 안하겠다 싶더라고 정말 ㅠ 감동의 이자영, 찬양의 아이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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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사 +_+

사망한 영하는 기가막히게 딱 저때만 다시 눈을 떴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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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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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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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하는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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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빠진 대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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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빠진 대표 2와 대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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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들 사진 찍으려는데 끼어든 준섭이 자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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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포차 대표 동욱형님과 태훈형님 그리고 진우씨.

 

 

 

매번 보자보자 하면서도 계속 서로 바빠 못보던 사람들을 기어이 이렇게 만나

좋은 자리에서 좋은 얘기 주고 받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술 마시라고 강요하는 이도 없고 자기 자랑 늘어놓기 바쁜 이도 없고

서로 힘들었던 얘기 꿈꾸는 얘기 이런거 웃으면서 나누니 정말 좋았다.

자영이한테도 내가 '이건 내가 하나만 생색낼께' 하고 말했었지만

다음날 출근해야 되는 스케쥴이 있으면 자리가 아무리 즐거워도 가급적 12시쯤엔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게 난데,

이 날 만큼은 정말 기분 좋게 2시까지 웃고 마시고 한 것 같다 ㅎ

사람이 좋고 긍정의 힘을 믿는 자영이,

같이 일하며 고생 하는거 뻔히 보고 있는데 그래서 더 존경스러운 준섭이,

그리고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 하려는 영하까지

모두 너무 고맙고 너무 좋고 너무 사랑합니다.

계속 함께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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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방범포차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_+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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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 서인재 대표의 결혼식에 갔다가 곧바로 이태원에 위치한 'Ways of Seeing'으로 향했다.

전날 밤 불의의 사고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제대로 걷기 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 뜻 깊은 자리에 빠질 수 없었기에 쩔뚝쩔뚝 거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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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프로젝트 2012.

이곳에서 열린 행사의 이름이다.

김장은 우리에게 참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이면서 동시에 가장 어색하고 어려운 단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기 힘든 게 바로 김장인데,

2011년부터 이태원에서 이 김장이라는 주제로 의기투합한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2년에 또 다시 판을 벌이게 된 결과물이 바로 이 '김장 프로젝트 2012'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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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뭐 간단하다. 혈기왕성 젊은 친구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이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자는 아주 훈훈한 이벤트.

김장 프로젝트는 2011년 매거진 <블링>과 이태원 청년회(장진우식당+서울살롱)가 뭉쳐 '일일호프'로 수익금을 모아 김장을 담궈,

이를 이태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올해에도 그 김장 프로젝트가 어김없이 열리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웃도어키친, 방범포차, 그릴5타코, 웨이즈오브시잉, 카페 톨릭스가 가세해 좀 더 큰 규모로 성장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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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2월 22일 토요일, 이곳 웨이즈오브시잉 에서 김장 준비를 위한 모금 차원의 바자회와 일일호프가 열렸다.

웨이즈오브시잉 바깥 테라스에서는 장진우식당, 방범포차, 아웃도어키친의 음식들이 만들어지며 판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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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식당과 방법포차에서는 김치전과 그린커리(시금치)를 준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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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김치전 맛이 기가 맥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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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행사 답게 말만 잘하면 시식도 요로코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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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서 그렇게 일일호프의 메뉴들이 판매되는 동안 안쪽에서는 바자회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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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일찌감치 달려온 패피들이 이미 바자회에 참가해 실속있는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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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브랜드가 진짜 어마어마했던게,

KYE, TLC, 게스, 누드본즈, 더티셔츠뮤지엄, 레이크넨, 베리드얼라이브, 브랫슨, 비욘드클로짓, 빈폴, 스컬리즘, 아디다스, 컨버스,

테일러블, 푸마, 허쉘, 인케이스, 다크빅토리, 미수아바흐브, 언플레인누이, 주지랄, 헤눅, 브라바도..

아니 진짜 이렇게 적고 있는데 내가 미처 못 본 브랜드의 이름까지 있었으니

대체 얼마나 많은 멋진 브랜드들이 이 좋은 행사에 함께 한 것이며 대체 또 얼마나 빨리 판매가 됐단 말이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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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데는 완전 일찍 오는게 장땡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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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익금 전액이 김장 재료 구입에 쓰인다니 이 얼마나 훈훈한 바자회인가.

손님은 좋은 물건 싸게 사서 좋고, 판매자는 좋은 일에 함께 해서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가재 잡고 또랑 치고 마당 쓸고 동전 줍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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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별게 다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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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슬쩍 아이쇼핑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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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온 많은 분들이 이렇게 기분 좋은 득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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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슬슬 많아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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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바깥으로 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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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식당, 방범포차와 함께 바깥에서 고생했던 또 하나의 브랜드 아웃도어키친.

아웃도어키친에서는 직접만든 수제 소세지와 밀러 그리고 국내 하우스 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를 선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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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세븐브로이.

소세지도 맥주도 역시 모두 굿!

(소세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라 별도로 1팩을 구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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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득템을 마친 인증샷도 이렇게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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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와꾸형이랑 자영이랑 기념사진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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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들은 먼저 사진 찍어달라길래 찍었는데, 이거 어떻게 전달하지?

(반가웠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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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해가 져가는 느낌이 들 때 즈음 해서 사람들이 제법 많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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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의 분위기도 덩달아 무르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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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먼저 사는게 이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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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그릴5타코의 김치퀘사디아도 웨이즈오브시잉에 도착해 판매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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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얼추 갖춰지고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해서 우리도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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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시작 +_+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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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와 일일호프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즈음해서 김장 프로젝트 2012 기념 공연도 시작 되었다.

오프닝은 안홍근님이 해주셨는데 오우 ! 이 분 난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노래도 꽤 중독적이고 귀에 착 감기고 말씀도 잘하시더라 ㅎ

팬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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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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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도 노릇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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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환하게 밝힌 조명 아래 바자회도 성황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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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e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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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근님에 이어 남산보이즈의 공연.

치타와 에스테반이 새로 결성한 유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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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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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공연이 더 있었는데,

나는 다리가 결국 아파서 집으로 일찍 돌아왔다.

비록 몸이 성치 않아서 막 즐겁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참 마음 따뜻한 행사를 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다.

뭔가, '아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싶기도 했고 '이렇게 멋진 분들이 이렇게 멋지게 의기투합하다니!' 싶기도 했고 ㅎ

참 즐겁게 웃으면서 함께 했던 것 같네 +_+

 

나와꾸형과 에스테반 그리고 자영이 고마워요 ! 덕분에 참 마음 훈훈한 좋은 자리를 함께 했네 !

그리고 인사드린 많은 친구분들 반가웠어요 ! 바자회와 일일호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들었으니

다음번에 김장 담글때 또 가서 보자구요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