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일요일 스케쥴이 아침부터 밤까지 풀데이라 월요일 아침 컨디션이 엉망이었지만 패션위크 참관 스케쥴 때문에 꾸역꾸역 DDP로...

일요일 저녁에 열린 카이(KYE)와 배달의민족 컬래버레이션 '배민의류'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 컬렉션 피스들이 DDP에 전시 되었다.

나는 음.

글쎄?



아무튼 많이 피곤했는데, 다행히 참관할 쇼가 1개 뿐이라 부담 없어 좋았던 날.



홍혜진 실장님의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쇼 관람.



부농부농하네.



홍 실장님 고생하셨습니다 -



동대문 구경에 신난 문수형은 동대문 근처를 지나던 탑모델과의 사진 촬영도 놓치지 않았다.



나도 놓치지 않았다 ㅇㅇ

ㅋㅋㅋㅋ

아이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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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 시간마다 뭘 먹을까- 고민하는 건 인류 역사에 있어 "사람은 왜 태어났는가"만큼 어려운 문제인 듯.

화요일에도 그 고민으로 머리가 아팠는데, 영스타가 "광림교회에 장이 열렸다"는 제보를 해주어 여기서 점심을 해결해 보기로 함 ㅋ



그래 이게 진짜 플리마켓이지 +_+



만두 하악 -



엄마손맛 떡볶이 하악 +_+



제법 알찬 구성 ㅋ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야외에서 먹으니 기분이 좋네 ㅋ



사진 촬영도 잊지 않는 센스!



여기 근데 먹거리말고 별별 것들을 다 팔길래 구경 좀 더 해봄 ㅋ 담에 또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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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5일차. 내가 가장 기다렸던 쇼 중 하나인 동준형님의 디그낙(D.GNAK) 쇼를 봤다. 한국에서 무대에 오르는 게 무려 2년만의 일!!!



동준형님은 세컨 레이블인 디바이디(D BY D)를 디그낙 본 컬렉션을 소개하기 전에 따로 분리해서 무대 위로 올렸다.

디바이디 무대에는 영바이닐스라는 그룹이 함께 올라 흥겨운 힙합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음.



디바이디 무대가 끝난 뒤엔 웅장한 북소리로 분위기를 확 반전시켜 디그낙 본 컬렉션의 무대를 이어나갔음.



이 날 DSLR을 챙겨가지 않아서 디카로 대충 찍은 터라 자세하게 소개하긴 좀 어렵지만,

요점만 말하자면 정말 '한국적 디테일이 서양 복식에 이렇게나 멋지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증명'한 쇼가 아니었나 싶었다.

(딱, 칼 라거펠드가 서울을 모티브로 표현한 크루즈 컬렉션이 오버랩 됐다. 그게 최선이었을까 싶었거늘, 디그낙 쇼를 보니 더더욱 비교 되는 느낌.)



그 사이 도진이는 육체미를 증명함.



웅장한 북소리와 신비로운 제3세계를 그리는 듯한 음악, 느릿느릿 무겁게 걷던 모델들의 워킹

그리고 하늘하늘 나풀거리던 디그낙의 컬렉션 피스들. 모든 게 완벽하게 하나가 된 멋진 무대가 완성됐다.




오리엔탈의 정수를 보여준 디그낙! 진짜 대박!



동준형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최고! 따봉 따봉 따따봉!



디그낙 쇼를 관람한 후엔 GN을 통해 무대에 오른 현민이의 뮌(Munn) 쇼를 곧바로 관람했다.



역시 서울이 주목하는 디자이너답게 맑고 깔끔한 컬렉션 피스들이 주를 이루더라 ㅎ

특유의 라이닝 디테일은 이번 시즌에도 눈에 띄었음.

(근데 지금 보니 이 사진 속에 리틀싸이가 있네? 진짜 그 친구 맞는 듯?)



현민아 고생했어!!! 잘 봤어 쇼!!!



이 날 문수형과 동호 그리고 나는 서로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디그낙 쇼 본다고 올 블랙 코디로 통일하고 동대문에 왔다지 ㅋ

오랫만에 저승사자룩 완성! (내 신발만 빼고 ㅋㅋㅋ)



어떤 여자 분이 우리 찍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훈철이랑 전스틴까지 불러다가 같이 카메라 앞에 섰는데,

이 사진 뭔가 가족사진 같고 좋다 ㅋ 마음에 들어 +_+ (출처는 저기 사진 왼쪽 위!)



5일차의 저녁에는 명신씨의 로우클래식(Low Classic) 쇼를 관람했다.

이번 시즌 가장 내 눈에 띄었던 모델 김승희가 여기 쇼에서도 멋지게 등장하더라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친구임!



기하학 문양같은 저 패턴들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어있는데 그게 뭔지는 한 번 알아맞춰 보시길 ㅎㅎ



명신씨 쇼 잘 봤어요!!!



아 - 드디어 서울패션위크 5일차 스케쥴도 무사히 마무리! 이제 하루 남았다!



밤에는 곧장 집에 들어가나 했지만, 동준이형의 디그낙 쇼 뒷풀이 자리가 마련됐다 하여 의리로 참석!

신사역 게장 골목 사이에서 양꼬치로 승부를 보고 있는 기가막힌 양꼬치 전문점 램쿡(Lamb Cook)에서 다시 멤버들과 조우했다!



동준이형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전스틴 훈철이 그리고 블라데스 무열씨도 반가웠음!



문수형이 뒤늦게 합류하여 사진 한 장 더!

당신들이 진짜 멋쟁이들! 내가 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더벙커 패키지로 리스토어 된 프라이드 베타 발견!!!

우오오!!! 더벙커 출연 차량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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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서울패션위크 마지막 날 ㅠ 아 -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마지막 날은 형철씨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쇼 부터 관람!!!!



오디너리피플 옷 꼭 입어보고 싶다. 진짜 갈수록 더 멋져지는 느낌 +_+



형철씨 멋졌어요!!



오디너리피플 쇼 관람하고 나서는 사실 공식적인 나의 일정은 더 없었는데

문수형이 오프쇼로 열리는 맥앤로건(Mag & Logan) 쇼 같이 보자 그래서 DDP를 후다닥 빠져나와 곧장 JW 메리어트 서울 건물로!!



어이구 - 여긴 아주 꽃밭을 만들어놨네 ㅎㅎ



맥앤로건 쇼를 후다닥 보고 나서는 다시 또 DDP로 돌아와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쇼를 관람!

이 쇼 역시 내 공식 일정엔 없던 건데 성수형이 같이 보자 그래서 ㅋㅋ

그나저나 나 혜연누나 워킹 하는거 실제로 처음 보는데 누나 완전 멋있네? 내가 여태까지 누나를 너무 가볍게 봤네? ㅋㅋㅋ



엔딩 퍼포먼스.



잘 봤습니다!

이제 진짜 패션위크 쇼 관람은 끝!



이면 좋겠지만 피날레 쇼가 하나 또 남아서 잠시 팔라쪼에서 대기....



했다가 진짜 마지막, 대망의 피날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번 DDP로 +_+

이 쇼는 진짜 VIP들과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간지였는데 나는 문수형이 감사하게도 초대를 해 주시어 ㅠㅠ

(밥친 만세!!)



이런 티켓을 들고 있어야 하더라고 ㅎㅎ

이런 쇼 정식으로 초대 받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아무튼 한참을 기다렸다가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니 우와...

여지껏 런웨이로 쓰였던 공간이 멋진 레스토랑 간지로 뙇!



셋팅이 어마어마하다잉.



이 피날레 파티에서는 서울시가 후원하는 텐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명의 의류가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 패션쇼도 열린다고!!



한참을 기다리니 묘령의 여인이 무대 위로 올라와 품격있게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가며 행사 진행을 시작했다.

(별로 재미는 없더라)



텐소울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타이틀 스폰서인 헤라(Hera)가 지정한 레드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다.

각 디자이너들이 만든 컬렉션 피스를 헤라의 레드 컬러로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본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라 나름 새로운 맛이 있긴 하더라고?



근데 이렇게 전부 다 레드 컬러로만 구성하니까 뭔가 좀 중국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음 ㅎㅎ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몇몇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는데,

베스트 디자이너 부문에 디그낙의 동준형님이 뽑히시는 경사가!!!!

내가 너무 기쁜 나머지 주위 사람들 생각 안하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질러가며 환호를 내던졌는데 ㅋㅋ

진짜 기분 좋았음 ㅋㅋ 격식이니 품격이니 알게 뭐야 기분 좋으면 소리를 질러야지 ㅋㅋ

(동준형님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피날레 세레모니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갈라쇼 디너 코스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엄청 늦은 시간에 밥을 먹게 된 게 좀 불만이었지만 어디서 이런 음식 먹어보겠나 싶어서 일단 웃으며 먹기 시작.



한식 베이스로 구성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맛은 좋더라고?

에피타이저도 좋았고, 탕수 새우도 좋았고,



갈비 좀 인정.



오히려 메인디시였던 비빔밥이 좀 그냥 그랬음....



음식이 더 나오는 듯 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늦은데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라 나는 이만 자리를 뜨기로 ㅎㅎ...



DDP에 올 일도 이젠 없겠구나....



서울패션위크 진짜 끝!

디자이너들, 스태프들, 관계자들 그리고 동대문에서 만난 모든 지인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숨 좀 돌려요!!!!



동대문엔 내년이 될 때 까지 안오는걸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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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날아온 오랫만의 소포.



셀러가 포장 잘 해주셨네 ㅎㅎ



이베이 쇼핑인데 3중포장 눈물나노 -



뭘 샀는지는 알아서 추측해 보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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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 오랫만에 들렀다.

오픈했을 때 한 번 와 본 뒤로 이번이 처음이네.



패션위크는 공식적으로 모두 끝이 났지만 오프쇼로 진행되는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패션쇼가 남아있었기에 그를 보러 온 것인데

장소의 특성상 초대 받은 사람 외에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일반 손님들도 저렇게 건물 주변에서 함께 쇼를 볼 수 있어 기막힌 장관이 연출 되었음!



얼마 전 종영된 엠넷(Mnet) '헤드라이너(Headliner)'에 출연했던 DJ숀이 이번 쇼의 음악을 담당해 주었음!



쇼의 오프닝은 무려 배우 김우빈!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그이지만 모델 활동 시절에 소윙바운더리스 디자이너 하동호와 막역한 사이로 지낸 그이기도 하여

어렸을 때 부터 서로 약속했던 것을 지키고자 이렇게 오랫만에 패션쇼 무대위에 섰다고 ㅎ

둘의 멋진 우정 너무 보기 좋았음 ㅠㅠ

(물론 옷도 너무너무 예뻤구!!)



이번 시즌 소윙바운더리스의 테마는 보이스카우트.

하동호 디자이너는 보이스카우트를 연상케하는 요소들을 소윙바운더리스 컬렉션 곳곳에 녹여내며 귀엽고 예쁜 피스들을 완성했다.



예쁘다~



나도 가지고 있는 소윙바운더리스 재킷 중 하나. 매 시즌 출시되는 시그니처 재킷이기도 한데 이걸 우재는 뒤집어 입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평소 하동호 디자이너도 이걸 자주 뒤집어 입고 다님 ㅎㅎ 나도 가끔 뒤집어 입고 ㅋㅋ)



내가 얼마 전 소윙바운더리스 샘플 세일 때 구했던 노란색 재킷.

사실 당시 그걸 구입할 때만 해도 16S/S의 샘플인 줄은 모르고 산 건데 다음 시즌에 나올 녀석이었네? ㅋㅋㅋ

여기서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다 +_+



그 외에도 보이스카우트의 상징과도 같은 와펜을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 패치를 컬러 블러킹 요소로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와펜 그래픽을 멀티 패턴으로 자수 처리 한 것도 꽤 재미있게 보였음 ㅎ

(저 베이지 색 재킷도 너무 이쁘다 ㅠ)



참 마음에 들었던 니트 스웨터와



롱 니트 가디건 ㅠ

(이렇게 다 이쁘면 내가 다 사야 할 거 같은데 어떡하지....)



태은이가 입은 이 재킷도 너무 이쁘다아 +_+



동호 고생 많았어!! 진짜 예쁜 컬렉션!! 옷과 무대 모두 굿!!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커먼그라운드 3층에서 곧바로 애프터 파티가 뙇!

간지 장난 아니던데?



실내에서도 애프터 파티가 쭈욱 -



배고픈 우리들은 일단 좀 먹기로 -



이따다끼마아스-



전스틴, 구노, 사진엔 없지만 형배, 그리고 예림이와 혜진이 모두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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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캉골(Kangol) 플래그쉽 스토어 오프닝 세레모니가 있던 날.



그에 맞춰 반가운 협업 소식들이 이 곳에서 한꺼번에 들려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매장을 스윽 둘러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라이풀(Liful)과의 협업이었는데, 로고 베리에이션을 참 잘 했다고 생각함.

라이풀다운 담백함이랄까 ㅎ



그러하다고 함.



해리스트위드(Harris Tweed) 원단을 사용한 컬렉션도 보이고,



옥근남 & 남무현 듀오의 팰린드롬 스튜디오와 함께 한 NJS 컬렉션도 눈길을 끌었다.



NJS가 뭔가 했는데, 91년도에 개봉한 영화 '뉴 잭 시티(New Jack City)'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작업했다고 하여 NJS 컬렉션이 됐다네 +_+

역시 센스 만점이야 이 친구들 ㅋㅋ



덕분에 90년대 향수 가득한 힙합 컬쳐 스타일의 컬렉션이 완성 되었음 ㅎ



분위기 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머플러 ㅎ 귀여운게 아주 탐이 났어 ㅋㅋ



??????



오프닝 세레모니에 함께 했던 전시도 살짝 관람했는데,

원더키디도 그렇고 남무랑 근남이 초상화(?)도 그렇고 ㅋㅋㅋ 아티스트 기린의 작품인데 진짜 너무 좋아 이런거 ㅋㅋㅋㅋㅋ



뉴욕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윤협의 아트웍도 뙇! 윤협이 짱 멋지다!!!!



나는 왜 안 멋질까.



일단 배고파서 케이터링으로 셋팅된 그릴파이브(Grill5) 퀘사디아로 배를 좀 채운 뒤,



한국에 갓 런칭한 리큐르 '미드나잇 문(Midnight Moon)' 시음도 좀 해봤음.



이 리큐르는 좀 재미있는게, 컨셉이 밀주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그 옛날 서부의 밀주병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들었다고?

서브해주시는 매니저님이 개발하신 레시피로 만들어진 칵테일로 마셔봤는데, 오! 이거 진짜 느낌 좀 있었음! 완전 굿!

(그 자리에서 5잔인가 계속 마신 것 같네 ㅋㅋ)



이쁘당 -

이제 막 런칭한 거라 만나보는 게 쉽진 않겠지만, 곧 느낌있는 친구들은 접해볼 수 있을테니 기대해 보기를!



똘배는 형들이랑 대화할때 인상 좀 피구.

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랫만에 보는 한강 야경.

괜히 아련한 밤.



집으로 들어가다 말고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죠(Artime Joe)형의 전시 오픈을 하루 앞둔 날이라

준비 막바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준이형을 찾아가 응원의 선물을 미리 증정함!

나 좀 착한 동생인듯 호호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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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 당일에 다시 들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히어로즈'.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만화, 게임, 영화, 음악 속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아트웍이 전시된다고 ㅎㅎ



이런 전시 오프닝엔 으레 사람이 많아 전시를 제대로 볼 수 없기에 일부러 거의 끝날때 즈음 들렀다 ㅎ

그래야 작품 좀 천천히 볼 수 있으니까 +_+



전시 메인 포스터에 쓰인 작품.

눈에 익은 캐릭터들이 보이지?



게토 버스터즈 ㅋㅋ

빌딩 옆면에 그려진 낯익은 브랜드 로고에 주목 ㅋ



비보이로 분한 소닉!

재미있는 설정이다!



유명 캐릭터들이 알타임죠 형 스타일로 각각 재해석 되었는데, 여기서 사실 눈여겨 봐야 할 건 저기 저 벽이기도 함 ㅋ

이번 전시를 위해 피프티피프티 전시장 벽면 전체에 뉴욕 길거리에서 볼 법한 태깅을 잔뜩 해놨다는 사실 +_+



내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 작품은 이거.

무천도사가 지팡이와 거북이 등껍질 대신 롱보드와 담배를 들고 있는 위트 넘치는 작품 ㅋ

작품명도 '카메하메하(Kamehameha)'다 ㅋㅋ

뭔 뜻인지 아는 사람은 나와 동지!! ㅋㅋ



그 외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재미있는 작품들이 꽤 많았는데,



다른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들도 있어서 그래피티 스타일과 거리가 먼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지루함이 들지 않아 참 좋았다.

(왼쪽에 보이는 큰 그림은 멋쟁이 킬드런 형님과 협업한 작품! 등장인물이 무려 크리스 크로스!!!



오중석 사진작가님과 협업한 작품도 있고 ㅎ



패브리커와 협업한 조형물도 있었는데,



난 이 작품 좀 마음에 들더라고?

비디오 디렉터 TK PAL 이라는 분과 협업한 거라는데, 이 사진 진짜 좀 마음에 들었음 ㅇㅇ



오프닝 세레모니로 준비된 공연도 많았는데 그 때문에 공간이 좀 더워서 나는 그냥 뒤에서 숨 좀 고르며 봄 ㅎㅎ

(사진 속 무대에 오른 분은 MC 화나 +_+)



2008년부터 알타임죠 형을 알아왔는데 이렇게 두번째 개인전을 여는 모습까지 보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ㅎㅎ

형 전시 오픈 다시 한번 축하해욤!! 내가 늘 서포트 하겠음!!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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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소개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2015 S/S 컬렉션의 모습이다.

시즌 테마는 '스쿨 갱(School Gang)'. 의역없이 직역하면 되는 의미이며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를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 라인으로 풀어냈다.



런웨이에 가장 먼저 등장한 건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위너(Winner)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이었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나름 힙합 마인드 충만한 회사 소속 뮤지션이다보니 껄렁껄렁한 연출을 곧잘 해낸 모습이었다.



눈여겨 볼 것은 하지만 그들의 얼굴이 아닌 옷이니 지금부터는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비욘드 클로젯은 프레피룩과 스트리트 룩, 캐주얼 웨어의 중간쯤 어딘가에 속한다.

정확히 하나를 콕 찝어 말하기엔 좀 애매한 그 경계에 걸쳐있는 느낌이다.

얌전하기엔 건방지고 발랄하기엔 시크하기도 하다. 내가 갖고 있는 비욘드 클로젯에 대한 느낌은 그렇다.



이번 시즌에는 타투이스트 한승재와 손잡고 올드스쿨 타투를 응용한 그래픽을 더했다.

'스쿨 갱'이라는 테마에 한층 가깝게 가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은데, 제법 잘 녹아든 것 같아 보였다.



타투 도안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 와중에도 고태용은 특유의 감성을 유지했다.

선을 넘었다면 타투 그래픽이 오히려 독이 되었을 수도 있는데 정도를 지켜냈다.

비욘드 클로젯의 밝은 면모가 살짝살짝 보였다.




변우석이 입고 있는 데님 쇼츠의 도그 그래픽을 눈여겨 보자.

비욘드 클로젯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그 캐릭터가 타투 스타일로 변했다.




'스쿨 갱'이라는 테마 때문인지 대부분의 룩이 교복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었다.

남주혁의 바지도 그래서 교복 바지로 보였던 게 사실.



방태은이 셔츠 위에 입은 블레이저도 전형적인 프레피 룩을 담고 있었으니.



비욘드 클로젯 쇼의 홍일점 이성경도 스쿨 갱으로 변신했다.



민준기는 표정이 이미 갱이었다.



표정으로는 김필수도 빠지지 않았다. 제법 스쿨 갱의 연기를 멋지게 해냈는데,



나는 이 바지 밑단에 눈길이 갔다.

90년대 힙합 패션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꽤 반가웠을텐데, 바지 밑단을 반다나로 묶은 연출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테일이었다.

추억때문에 반가웠던 장치.



90년대 얘기를 해서 그런가, 조민호는 90년대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느낌이었다.

헤어스타일이나 선글라스, 거기에 베이스볼 점퍼와 루즈하게 입은 이너 셔츠까지. 누가 봐도 완벽한 스쿨 갱의 재현!



비욘드 클로젯은 그렇다고 해서 같은 느낌의 스쿨 갱만을 만들지는 않았다.

지화섭이 입고 있던 룩은 그런 입장에서 보면 꽤 고급스러워 보였으니까.

스쿨 갱이 된 부잣집 도련님 정도?



김기범의 룩도 그와 비슷한 이미지가 연출 되었고.



한승재의 손길이 느껴지는 타투 그래픽들.




고태용 디자이너는 시카고 불스 저지를 비욘드 클로젯 스타일로 패러디하는 위트도 쇼를 통해 소개했다.



고집 쎄 보이는 황소가 반창고를 붙인 무서운 불독으로 교체 되었다.



황소를 뜻하는 '불스(Bulls)'도 '불리(Bully)'로 바뀌었다.

'불리'라는 단어 자체가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불독 얼굴 위에 적혀있으니 괜히 불독의 이름 같기도 해 묘한 재미를 느꼈던 부분.



(개인적으로 꼭 입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재킷)



방태은의 이 룩은, 처음에는 '선생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보니 그냥 교복을 점잖게 입은 '스쿨 갱'인가 싶기도 하고?

나는 선생님이라고 결론을 짓기로 했다. 각자의 판단에 맡기자.



이 이야기도 꼭 하고 넘어가야겠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 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겸하고 있다.

리복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이기에 당연히 쇼에서도 모델들에게 엑소핏, 프리스타일 등 리복 클래식 슈즈를 착용시키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고태용과 리복 코리아의 컬래버레이션 모델을 볼 수 있어 흥미롭기도 했다.

(아쉽게도 저 컬러 블러킹 된 모델은 드랍 되었다는 이야기를 고태용 디자이너에게 나중에 듣게 되었다)






'건방진' 불량 서클의 이미지를 비욘드 클로젯은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잘 섞어 냈다.

쇼를 보는 내내 그 생각이 분명하게 들었다.



칙칙한 컬러를 쓴 것도 아니고 밝고 강렬한 컬러를 썼는데도, 그 반항기 가득한 '스쿨 갱'의 이미지가 잘 연출된 것 같았다.



쇼의 마지막은 한승수가 카리스마 있게 장식했다.



그리고 쇼가 끝났는데,



아?



아??



이야. 이런 멋진 불량학생들을 봤나.

이 사진을 쇼가 끝난 직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좋아요'수가 현재 777개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02980013720795 <-여기서 볼 수 있다)



음악이 있어야 이 분위기가 더 사는데 아쉽군.



그리고 멋지게 퇴장.



현실은 "야 빨리 들어가 빨리" ㅋㅋ



응?



2015 SS 시즌은 이미 시작되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컬렉션 라인보다 캠페인 라인을 먼저, 또 자주 접하게 되겠지만

컬렉션 라인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구매야 뭐 개개인이 판단할 부분이니 내가 뭐라 강요할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분명하니 비욘드 클로젯의 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보자.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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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쉬었는데 그 사이에 내 자리로 초대장이 하나 날아와 있었다.

에브리데이몬데이(Everyday Mooonday)에서 새로운 전시를 알리는 초대장이었는데

대표님과 인사 한번 못해 본 사이임에도 이렇게 챙겨주시니 제가 황송하옵나이다 ㅠ



새로운 전시의 주인공은 앤디리멘터(Andy Rementer).

꽤 유명한 작가로 알고 있는데 송구스럽게도 2주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가고 있네 ㅠㅠ

11월에나 갈 거 같은 불길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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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다.



짧은 미팅을 위해 들른 팬케이크 에피데믹 서울(TPE Seoul).



압구정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 ㅎ

테라스에 앉아있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였다.



로데오에 오쿠스(Ohkoos)라는 편집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길래 로데오 간 김에 들러봤다.



오 여기 내부 제법 실하던데? 옷부터 피부 관리 용품, 신발, 신발 관리 용품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



인테리어도 제법 신경 쓴 느낌.



바닥에 에폭시 깔아놓은 게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정도면 뭐 굿잡.




취급하는 브랜드들도 제법 헤리티지가 있어 보였음.




이 부츠의 가격이 250만원대라는 사실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ㅋ



아 나 이거 너무너무 갖고 싶다 ㅠ

여지껏 본 향 거치대 중 제일 예쁨 ㅠ



스투시(Stussy) 서울 챕터 부근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들러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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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의 펌킨(Dj Pumkin)이 갑자기 밥 먹자고 연락해 왔길래 가로수길 히든 플레이스, 지구당에 데려갔다.

(지금은 근데 굳이 히든 플레이스도 아닌 듯;; 이미 유명해진 느낌적인 느낌)



"오늘도 수고가 많아요. 와줘서 고마워요"

^-^



파워 인스타그래머 김펌킨은 지구당의 규동이 제법 마음에 든 모양이다 ㅋ

곧장 포스팅!



나왔다 소고기덮밥.

내가 보장하는데, 진짜 여기는 가성비로 아무곳에서도 따라잡을 수 없다.

밥보다 고기가 많은데 6,000원이 채 안 되는 지나치게 착한 가격.

따봉 +_+



=




디안티도트(D-Antidote) 환성 형님의 갑작스런 호출로 가로수길에 달려 나갔다. (진짜 달려감)



디그낙(D.gnak) 동준형님과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동호랑 같이 조촐히 술 한잔 하자는 부름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작 멤버가 8며..ㅇ... 응?????



뭐 어쨌든 즐거운 모임이니 일단은 즐겁게 먹는걸로!

다이어트 기간이었지만 이 날 만큼은 봉인해제!



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룩캐스트(Lookast) 형배와 커머스(Curmas)의 얼굴 준기도 합류하고, 이거 자리가 거의 송년회 수준인데?



곱창도 맛있게 먹고 술도 홀짝홀짝 마시다가 밥까지 볶아내기 시작했는데,



그 타이밍에 어김없이 돌아온 카드 뽑기!

참석한 멤버 전원의 카드를 모아서 사장님이 뽑는 카드 하나로 일괄 계산해 버리는 우리만의 공포의 룰인데,

저기 사장님이 딱 잡은 게,

왜..

내꺼니 왜..

사장님..

..



야 다 먹고 일어나. 아무도 못 나가.

내 18만원.....

환성이형 ㅠㅠ



그렇게 우리는 2차까지 자리를 이어갔고, 이때는 멤버가 거의 15명~20명 사이쯤 되었던 듯......



결국 만취.

준기 사망.



나는 새벽 2시 반에 동준형님이 맥도날드에 가자고 하셔서...

안내해 드렸다가 의도치 않게 한 셋트를 받아 들고 나오게 됨...

아 몰라 내 18만원 ㅋㅋ



=




다음날의 첫 스케쥴은 또 다시 촬영!

씨유(CU)에서 판매하는 청포도 스파클링으로 굳은 몸 좀 풀어주시고,



슛.

슛.



외근 나간 김에 경리단길에도 잠시 들렀다.

네버그린스토어 언더그라운드(Never Green Store Underground)가 목적지였는데,

지난 번에 오픈 축하 선물을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가는 길에 맥주 6캔을 사들고 갔음.

후후-



오랫만이다 여기.

다시 봐도 참 굉장한 공간.



승훈이형의 엠엔더블유(withMNW) 섹션에는 겨울이 왔구나.



이런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거지 ㅋ 귀여워 +_+



내 방문의 이유는 이것. 네이더스(Neithers) 셔츠 구입.



이 귀여운 범고래 로고를 보는 순간, 사지 않을 수가 없더라니까?



그래서 화이트 셔츠 성애자인 나는 당연히 화이트로 구입!

(잘 보면 손목 안쪽에 셀비지 라인 디테일이 뙇!)

네이더스는 블랭코브(Blankof)의 원덕현 디렉터와 엠엔더블유의 이승훈 디렉터가 손잡고 전개하는 본격 베이직 어패럴 라인이다.

엠엔더블유에서 힘을 쫙 뺀 디테일에 블랭코브의 담백한 감각이 더해지는 브랜드로 이제 갓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난 이미 그들의 팬이 됨 ㅇㅇ



진짜 범고래 로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듯 ㅋ

네이더스 응원합니다!

진짜 짱짱!



구매 인증샷을 남기고,



홈그로운커피(Homegrown Coffee)에 잠시 앉아 승훈이형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나누었는데,

그나저나 이 아이스초코 왜 이렇게 맛있어졌지? 처음에 와서 먹어봤을 때랑 진짜 전혀 다른 카페 메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어졌다!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을 정도? 진짜 뻥 안치고 여기 아이스초코 좀 장난 아니게 맛있음 ㅋ 이건 내가 보장!



=




개막을 앞둔 서울패션위크와 관련 해서 인비테이션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근데 같은 봉투 2개가 왜 한꺼번에 왔나 싶어 자세히 봤더니만,



응?

므스크샵으로 가야 할 봉투가 왜 내게? ㅋㅋㅋㅋㅋ

배달해 주시는 분이 헷갈리셨나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거 내가 므스크에 가져다 줌 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



문수권(Munsoo Kwon)의 인비테이션에는 뭔가가 함께 딸려왔는데,



이거 열어보니까,



오 거울이다! 근데 이거 또 가만히 보니까,



와 세상에 ㅋㅋ 거울 안을 들여다 봐야 진짜 인비테이션이!!

이런 기발한 상상은 누가 했는교? bbb



스티브J&요니P(Steve J and Yoni P)에서도 감사히 초대장을 보내주셨네 +_+



=




나의 외근은 계속 됐다. (아 진짜 정신없어 ㅋ)

오랫만에 들른 스테이지9(Stage9) 앞에서 만난 정재와 용건이. 둘이 리타(Leata) 신상 후드짚업을 사이좋게 맞춰 입고 있네?



너넨 거기서 뭐하니.



비밀의 외근을 마치고,



잠깐 또 TPE서울에서 춘식이 조우.



너넨 거기서 뭐하니.



=




푸시버튼(Push Botton)에서도 감사하게 초대장을 보내주셨다.

무려 캘리그래피까지 넣어서!

15SS 시즌 메인 패턴을 넣은 카드 꾸러미와 함께 받으니 기분이 더 설렜다 ㅎ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은 난데없이 선글라스 케이스를 보내주셨길래 이거 뭔가 했더니만,



헐퀴. 진짜 선글라스;;;

(무려 옵티컬W와 콜라보레이션 한 진짜 되는 퀄리티!)



더욱 놀라웠던 건 인비테이션이 안경 수건이었다는 점 ㄷㄷㄷㄷ

진짜 잘하는구나!!!



나는 야근을 잘하지만....

....



=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으나 곧 해외에서 공개 될 비밀의 커스텀 슈즈를 운 좋게 만나보게 되었다.



이거 진짜 실물이 ㅎㄷㄷ하던데, 곧 저 멀리 어느 나라에선가 공개 되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ㅎㅎ



=




서울패션위크 개막 직전에 나는 개코(Gaeko)형을 인터뷰 했다.

솔로 1집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를 발표하고나서 첫 스케쥴이 나와의 인터뷰!! ㅠㅠ

암튼 나는 개코형을 2008년부터 뵈어 왔지만 매번 진짜 신기하게도 행사장에서 만나기만 하고 그닥 얘기를 많이 나누지 못한 인연이었는데,

이번에 인터뷰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좀 나눌 수 있어 좋았다 ㅎ 개코형과 아메바컬쳐는 내가 완전 응원하니까 잘 되어야 해!!

(개코형과의 인터뷰는 곧 공개 될 예정)



=



그리고 마침내, 서울패션위크 15SS가 개막했다.

아, 다시 한번 이 지옥의 레이스를 달려야 하다니 ㅋㅋㅋ ㅠㅠ



일단 가자마자 프레스 비표 부터 찾고,



미어터지는구마잉.



영광스럽게도 브루스 패스크(Bruce Pask)를 뵈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그를 마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 매너 좋으셔서 정말 큰 사람은 다르구나- 싶었음 ㅎㅎ

브루스 패스크는 뉴욕타임즈의 스타일매거진인 T매거진 패션 디렉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 본인 자체가 워낙 패피라 늘 화제가 되는 인물임!

그가 서울패션위크에 나타났다니!!



어쨌든 개막은 했으니 나는 또 취재를 위해 쇼를 돌아보기 시작.

첫번째 관람은 디자이너 장형철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라 스킵하겠음.

(이 밑으로 언급 될 모든 브랜드 전부!)



두번째 쇼를 보러 온 이곳은 이번에 아예 야외 간이 무대로 나온 S3관.

(근데 왜 실내에서 안하고 굳이 바깥으로 나왔는지는 좀 궁금하더라. 이유가 뭘까-)



브루스 패스크도 보러 온 이 쇼는,



디자이너 한현민의 뮌(Munn).

(승수 멋지다!)



모델들아 비켜라 내가 나간다.

(현민이 짱짱!)



세번째 쇼는,



디자이너 권문수의 문수권(Munsoo Kwon)!

스포티한 느낌이 가미된 단정함. 역시!bbb



수고하셨슴다!!!



다음으로 본 쇼는 시즌 컨셉의 분위기 설정을 위해 아예 책상을 가져다 둔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이렇게 멋지고 예쁜 불량학생이 어딨담?

(스페셜 게스트로 런웨이에 오른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 대박!)



고태용 실장님도 만세!



다섯번째로 본 쇼는 팔칠엠엠(87mm)!



탑모델로 유명한 김원중, 박지운이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첫 발걸음을 내딘 현장!

멋졌다 진짜! 앞으로가 기대됨!



여섯번째로 관람한 컬렉션은 디자이너 이상현의 레이(Leigh).



레이의 그 묵직함이 나는 좋았다.



곧바로 디자이너 최철용의 씨와이초이(CY Choi) 컬렉션도 관람.

(준기 굿)



뭐 말이 필요 없었음 ㅋ



여덟번째로 관람한 건 디자이너 강동준, 이병대 듀오의 리디(Re.d) 컬렉션이었다.

워낙 핫한 쇼라 진짜 컬렉션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본 듯 ㅋㅋ



스페셜 게스트로 정기고 형도 무대위에 섰지 +_+

지난 시즌 빈지노에 이어 역시 깜짝 모델 데뷔!



아 진짜 제일 좋음 ㅋㅋㅋㅋ



아홉번째로 관람한 쇼는 디자이너 이수형, 이은경의 서리얼 벗 나이스(Surreal but Nice).

에스닉한 무드가 인상적이었다.



민호야 지금 내 카메라 보고 있는거니?

ㅋㅋ



열번째로 관람한 쇼는 디자이너 홍승완의 로리엣.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무드가 굉장히 예쁘게 다가왔다.



(멋졌어요!)



열한번째 쇼는 디자이너 구연주와 최진우가 만드는 제이쿠(J Koo) +_+

컬러 블러킹이 인상적이었다 ㅎ



진경이 화이팅! +_+



두 분께 박수를!



열두번째;;로 본 쇼는 디자이너 홍혜진의 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서늘한 여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던 느낌!



고생하셨습니다 실장님!



열세번째로 선택한 쇼는 앤디앤뎁(Andy & Debb).

마린룩 디테일을 응용한 예쁜 아이템들이 가득!



쇼가 다 끝나고 디자이너 김석원, 윤원정 부부가 인사를 하러 나왔는데,



갑자기 ㅋㅋ 아 이때 진짜 갤러리들 웃음 터지면서 박수 갈채 나오고 ㅋㅋ 완전 귀여우셔 ㅋㅋ



쇼 중간중간 대기 시간에는 딱히 할 것도 없고 이동할 곳도 없고 그래서 DDP 안에 있는 카페를 엄청 들락거렸던 것 같다.

공차도 가고,



도츠라는 곳도 가고,



나중에는 이런 피자 같은 걸 파는 카페에도 가고 ㅎㅎ



옥루몽에도 갔다가;;;



배고프다고 바깥에 나가서 부리또도 사먹고 ㅋㅋ

(아 근데 진짜 체력 소모가 장난 아니었음 ㅠㅠ)



또 공차에 가고 ㅋㅋ

아 몰라! 패션위크 고작 3일차를 마쳤을 뿐인데도 온 몸이 천근만근 ㅠㅠ



=




개코형이 앨범 발표와 동시에 전시회도 열었다고 해서 신사장에 들렀다.



패션위크 관람 마치고 간 상황이라 꼴이 말이 아니었지만,

사랑해 마지 않는 예은(핫펠트)을 보는 순간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기에 초췌한 몰골을 앞세워 같이 사진 한 장 찍었음 ㅋ

예은은 내가 진짜 원더걸스 1집때부터 제일 좋아했던 멤버였는데 ㅠ 이렇게 보게 되니 후엉 ㅠㅠ



암튼 전시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할 예정이라 스킵하고,



곧장 또 청담동으로 날아가 분더샵(Boon the Shop)에 들렀다.

아 진짜 ㅋㅋㅋㅋ 스케쥴이 왜 이래 ㅋㅋㅋㅋ

ㅠㅠ



새로 리뉴얼 오픈 했다는 분더샵은 거의 백화점 하나의 스케일과 맞먹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몸집에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를 보고 있노라니 여기는 딴 세상인가 싶더라고 ㅎㅎ



심지어 건물 5층에서는 전시회도 열고 있었고,



암튼 여기 좀 짱인 것 같았다.

나중에 다시 한번 여유롭게 들러봐야겠어 ㅎㅎ



=




아까부터 내 카메라를 자꾸 보던 민호는 술집에서도 날 요염하게 바라봤다.

서리얼 벗 나이스 쇼에서 몸에 남겼던 페이크 타투를 부득이하게 그대로 붙인 채 왔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이 술자리는 동준형님의 리디(Re.D) 쇼 뒷풀이가 주제였는데 나는 불쑥 끼어들게 됨 ㅋㅋㅋㅋ

암튼 성경이가 쇼 영상 떴다고 동준형님 보여드리니 우재랑 같이 이리 즐겁게 보는 모습 보니까 나도 기분 좋더라 ㅎㅎ



문수형님도 오셨는데, 셋이 지금 뭐 보는거지?



리디의 또 다른 수장, 이병대 실장님은 뒷풀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했는데, 기쁨이 주체가 안되셨는지,



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사진 찍고 나도 뒤집어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즐거운 자리라 다 같이 단사! 멋진 분들과 함께 해서 영광!



물론 이게 진짜 영광.

훗.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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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글거려하는 단어 중에 '블랙스트리트'이라는 말이 있다.

단순하게 검정색 옷을 입은 사람을 뜻하기 보다는 요즘은 흔히 그 애슬릿 룩(Athlete Look)을 연상케 하는 쇼츠나 슬리브리스를

힙합무드의 시크한 스타일에 매치해서 입는, 파이렉스비전(Pyrex Vision)이나 후드바이에어(HBA)부터

피갈(Pigalle)이나 지방시(Givenchy) 등의 브랜드에서 주로 보이는 그런 스타일로 대변되는데 암튼 난 그 표현이 조금은 오글거리더라고?



아 뭐 그렇다고 해서 그런 룩 자체를 못견뎌하는 건 절대 아니다. 나도 그런 룩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한 사람이다.

(단지 그를 표현하는 단어가 살짝 오글거리는거지 ㅋㅋ)



지난 3월의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났던 리디(Re.D)가 보여 준 스타일이 딱 그랬다. 내가 정말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멋진 스트리트 룩.



컬렉션의 피스들은 물론이요, 런웨이까지 모두 블랙컬러로 채워진 리디 2014 가을 겨울 컬렉션은

검정이라는 색감이 주는 묵직한 느낌위에 경쾌한 힙합음악과 모델들의 리드미컬한 워킹이 더해지며 에너제틱한 무드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스타일에 밀리터리 코드도 빠질 수 없지.



다양한 피스들에서 밀리터리 룩을 베이스로 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주제가 블랙 하이브리드(Black Hybrid)였던 만큼 모든 옷이 블랙 일색이었기 때문에

리디의 강동준, 이병대 실장님은 다양한 소재의 활용으로 단조로워질 수 있는 룩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마치 이성경의 표정과 워킹처럼.

(+_+)



각 피스에 쓰인 각기 다른 소재들이 주는 광택이나 질감이 전부 다르니까 똑같은 블랙인데도 전혀 다른 아이템으로 보이니 어찌 멋 없다 하겠나! 




여기에 모델들이 춤까지 춰가며(?) 더욱 파워풀한 런웨이를 만들어주니 보는 나로써는 더더욱 집중하고 볼 수 밖에!





그런데 그때, 깜짝 게스트가 무대 위에 나타났다.

빈지노. 그가 모델로 올라선 것이다!



리디 컬렉션으로 한껏 시크한 멋을 낸 빈지노는 심지어, 마이크를 들고 런웨이를 걸으며 멋진 공연을 즉석에서 펼치기 시작했다.



쇼장을 가득 채운 음악은 빈지노의 'Always Awake'.

그 위에 빈지노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지니 순간 여기가 패션위크인지 콘서트장인지!!!



심지어 멋있기까지 해.....



덕분에 모델들은 워킹하는 내내 더욱 더 힘찬 포즈를 취할 수 있었고,



관중들은 자연스레 그에 더욱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하다 못해 직접 제작했다는 리디의 스니커즈에까지.



빈지노의 공연은 모델들의 워킹 속에 계속 이어져 나갔고,



줄 지어 무대 위로 걸어나오던 모델들도 자연스레 힙합 비트 위에 몸을 맡기기 시작!



심지어 이호정은 이미 표정 부터가 흑형들 저리 가라할 표정 ㅋㅋ



빈지노가 근처에 섰을 즈음에는 이호정도 갑자기 워킹을 멈추더니,



아 좋다!



빈지노의 공연으로 한층 생동감있게 진행 된 리디 2014 가을 겨울 컬렉션.

힙합 공연이 더해져 기억에 남는 것도 물론 있었지만 리디가 보여 준 블랙 스트리트 룩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않았을까.

한국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장본인,

디그낙(D.gnak) 강동준 실장님과 레드페퍼(Red Pepper) 이병대 실장님의 그 연륜과 내공에 다시 한번 놀랐던 시간이었다.


같은 블랙이라도 충분히 다른 블랙이 될 수 있으니, 잘 참고해서 가을 겨울을 준비하는 멋쟁이로 거듭나보자-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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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3월, DDP에서 열렸던 2014 F/W 서울 패션 위크때 촬영한 사진들이다.

많은 쇼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했는데 이를 언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금이 적기라 생각되어 포스팅 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핫한 패션 디자이너를 꼽으라면 아마도 고태용 실장님이 선두로 거론되겠지.

늘 화제가 되었던 고태용 실장님은 이번 시즌, 모델들의 런웨이를 과감히 생략하고 프레젠테이션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쇼를 선보였다.



해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쇼에 선 모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2014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갤러리들에게 전달하는 이색적인 순간을

나를 비롯한 장내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중인) 모델 도상우는 견장 디테일에 레더 재킷 슬리브를 절묘하게 섞은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밀리터리 디테일을 무겁지 않게 담아낸 듯 해 보는데 부담이 없었다.



모델 박지운이 입고 있던 재킷 역시 밀리터리 디테일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버 사이즈의 체크 패턴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어 무게감을 덜어주는 모습.




모델 주우재가 입고 있던 니트 스웨터를 볼 땐 "밀리터리 룩이지만 전체적으로 소년의 느낌이 강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모델 이주형은 점퍼위로 후디와 넥워머를 같이 빼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넥워머에 후드가 연결되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모델 박형섭과 장기용은 상반되는 느낌의 코트를 각각 입고 전혀 다른 무드를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는 퍼 트리밍이 된 이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음 ㅇㅇ



그 밖에도,




후드를 통해 활동적인 무드를 더한 스타일들이 주로 보였는데,



저 후디 같은 경우는 지퍼로 옆 트임을 준 게 참 마음에 들었다.

활동성이 극대화 될 것 같은데 스타일리시한 느낌도 함께 주는 것 같았음 ㅎ




모델 김태환과 민준기가 입고 있던 점퍼와 재킷 같은 경우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저게 멀리서 이렇게 보면 뭔가 디테일이 들어간 카모플라주 패턴 정도로만 보이는데

실제로 가까이 가서 보면 전부 춤을 추고 있는 비보이다.

비보이들을 모아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만들어 낸 것 +_+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카모플라주 원단을 쓰지 않고 직접 패턴을 개발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유니섹스를 다루는 세컨드 레이블과 달리 멘즈웨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룩을 보여준 비욘드 클로젯의 컬렉션 라인이지만

고태용 실장님은 홍일점으로 모델 이성경을 함께 내세우며 여전히 비욘드 클로젯은 모두에게 열려있다는 인식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모델 강철웅은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밀리터리 룩의 정석인 카키 컬러 위에 레드, 옐로우, 블루를 더해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실제로도) 무거울 것 같은 코트가 상당히 가벼워 보이기까지.




이번 시즌 컬렉션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트. 모델 김원중이 걸치고 있었다.

계급장을 연상케하는 자수 디테일이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했던, 정말 탐났다.



깔끔하게 딱 필요한 디테일만 넣은 기본 형태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같았는데 내가 어찌 입어볼 방법은 없으려나?



그냥 김원중이 입어서 그런건가..

하긴 내가 저 느낌을 내지는 못하겠지..

난 아마 안될거야..

..



사실 정말 솔직하게 오픈하자면,

프레젠테이션이라는 형식 덕분에 옷을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워낙 모델들 얼굴 찍겠다고 달려드는 학생들이 많아서;;

(행사의 형식이 잘못 됐다기 보다는, 인기가 지나치게 많았던 게 잘못이겠..??)

암튼 좀 어처구니 없기까지 했던 게 솔직한 당시의 기분이었는데,

뭐 어쨌든 겨우겨우 관람은 잘 한 것 같았다.


비욘드 클로젯의 2014 가을/겨울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지금,

이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다시 보며 응원해 본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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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취재를 갔던 날, 매장에 곧바로 들어가지 않고 포토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포토월에 대해 사실 고민이 많은 편이다. 과연 이걸 촬영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해답이 나 스스로 명쾌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라..

그래서 전에 Isabel Marant pour H&M 컬렉션 런칭때는 일부러 포토월 촬영을 하지 않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타미힐피거 측에서 셀렙이 엄청 많이 올거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포토월 촬영을 그냥 진행했다.

근데 정말 너무 많이 와서 ㅋㅋ 아예 그냥 포스팅을 따로 해본다. 이거 매장 오픈 소식에 묶어 올리기엔 진짜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포토월에 선 분은 배우 이다희.

전체적으로 블레이저에 셔츠, 데님팬츠에 스니커즈라는 깔끔한 공식을 '블루'라는 코드 안에서 스포티하게 풀어냈다.

재킷의 도트 패턴이라든지 롤업과 양말의 조화 같은 포인트가 굿 +_+

개인적으로는 벨트 까지 신경 썼더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밝은 미소와 좀 더 활동적으로 보일 수 있게 묶어버린 헤어 스타일링으로 커버함 ㅇㅇ

 

 

개인적으로 이번 포토월에서 가장 신기했던(?) 셀렙 ㅋㅋ

'아빠!어디가?'로 국민 호감이 된 윤민수&윤후 부자였는데, 후를 뭐 연예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TV를 통해 보던 아이니까

실물로 보니 뭔가 진짜 신기한 느낌이 가득 ㅋㅋㅋㅋ

 

 

부자가 함께 블레이저를 맞춰 입은 게 보기 좋았다. 톤은 달랐지만 같은 블루 계열이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헤어 스타일을 맞춘것도 보기 좋았고 데님의 롤업이라든지 그레이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은 거라든지,

은근히 부자의 스타일링의 키워드를 통일 시킨 게 '그래 이런게 보기 좋은 커플룩이지' 싶은 느낌?

대놓고 똑같이 입는 건 좀 촌스럽잖아. 이렇게 컬러와 소재를 맞추는 정도가 딱!

 

 

'아빠!어디가?'라는 프로그램 출연은 정말 이 부자에겐 신의 한 수로 기억 될 듯 ^-^

 

 

FT아일랜드의 이재진.

이 스타일링에서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자비없는 롤업의 길이가 가장 눈에 거슬렸고, 그 아래 자리한 얄쌍한 로퍼와 양말도 뭔가 안쓰러운 느낌이랄까.

저런 로퍼와 양말이라면 오히려 데님을 롤업하지 않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추측으로는 아마도 협찬 의상일테니 바지를 수선할 수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롤업이라는 대안을 찾은 게 아닐까 싶은데,

롤업된 부분이랑 양말이 비슷한 색감이라 다리가 더 짧아 보이는 역효과를 부른 듯....

롤업을 할 거면 발목을 감싸 올라오는 부츠를 고르든지, 로퍼에 양말로 매치를 할 거라면 크롭 기장으로 수선을 하든지 둘 중 하나만 했어야...

범인은 아무튼 '롤업'이랑 '양말+로퍼' 둘 중 하나임.

 

 

배우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등장할 땐 잠깐 동안 고민을 했다.

한쪽 눈을 질끈 감은 채 일단 셔터부터 막 누를지, 아니면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이 아름다운 부부의 스타일링과 워킹에 빠져들지를....

아 정말.. 정말 대단한 부부의 등장 ㅠㅠ 특히나 서로를 바라보는 저 예쁜 눈빛은 정말.. 정말 압권이었다.

 

 

이 부부의 커플룩의 포인트는 뭐 딱 봐도 알 수 있듯, 체크패턴과 코트였다.

유지태는 그 위에 길게 늘어뜨린 머플러로, 김효진은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각각의 아이템이 각자가 입은 코트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정작 두 부부의 옷이 서로 어울린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음에도 둘이 참 잘 맞춰 입었다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타미힐피거의 그 뭐랄까, 그 특유의 그 럭셔리한 느낌이 이 부부의 착장에서 정말 빛을 본 듯!

 

 

만약에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입은 코트가 비슷한 크기의 체크 패턴을 가진 코트였다면 오히려 멋이 안 났을 듯.

체구가 큰 유지태가 그에 맞게 큼지막한 체크 패턴이 담긴 코트를 입은 덕에 본인도 살고 부인인 김효진도 살리지 않았나 싶다.

유지태가 셔츠의 맨 윗 단추를 채우지 않은 게 아주 살짝 눈에 밟혔지만 뭐 이 정도면 말이 필요가 없네 +_+

 

 

오버사이즈 코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눈엔 정말 멋져 보였던 코트와 커플룩!

 

 

배우 손호준도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유지태와는 또 다른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 사실 응사 때문에 해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처음에 못 알아 봤;;;

그나저나 이건 뭐, 딱히 칭찬할 것도 아쉽다 할 것도 없는 무난한 스타일링이라 ㅎ (오히려 포토월과 안 맞아 보일만큼.. 너무 수수했던ㅎㅎ;;;)

근데 이런 룩을 오히려 체크해야 하는 게, 정말 데일리 스타일링으로는 이런 룩이 정말 흠 잡을 데 없으니깐- 그런 점에서는 아주 굿!

 

 

응사 이후로 주가를 바짝 올린 도희도 포토월에 섰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날 포토월에서 본 여성 셀렙 중 가장 아쉬운 스타일링이 아니었나 싶..

가뜩이나 아담한 체구의 소유자인데, 그런 그녀에게 저렇게 굵은 조직감의 니트 스웨터를 입히다니.. 그것도 힙 라인을 덮어버릴 만큼 긴 걸..

거기에 걷어 올린다고 올린 셔츠의 소매가 오히려 옷을 더 부각시켜서 정말.. 아이가 어른 옷 입은 느낌이랄까..

저 아이템간의 조화는 참 좋았는데, 그게 정작 도희에게 어울리지가 않았던 것 같아서 그게 참 아쉬웠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최근에 천만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린 임시완과 예능인으로 더 잘 알려진 광희도 포토월에서 만났다.

이 둘의 스타일링에서는, 광희는 보기 좋았고 임시완은 좀 아쉬웠던 것 같다.

광희는 뭐 데미지 가공이 된 데님과 부츠의 매치라든지 데님 위로 뺀 셔츠나 무심하게 든 재킷 같은 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임시완의 룩은 뭐랄까... 회장선거에 출마한 우리반 반장 같은 느낌이랄까... 범인은 저 스웻셔츠다.

컬러나 패턴의 문제라기 보다는, 임시완과 어울리지 않는 옷이다.

도희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분과 마찬가지다. 이 둘에겐 잘못이 없다. 단지 실제 입을 인물에 대한 고려가 있었을까 싶은 배정의 문제를 난 꼽고 싶다.

 

 

그에 반해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멋들어진 룩을 선보인 셀렙도 있었다. 이 날은 배우 이기우가 그 중 단연 베스트였다.

 

 

컬러 매치나 아이템의 선정이 사실 지나치게 안전빵이긴 했다. 인디고 데님위에 그레이+레드의 매치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우는 그를 더 멋지게 소화해 냈다. 남달리 큰 키 덕에 블레이저가 좀 짧은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좀 있었지만

브라운 컬러의 추카부츠가 주는 경쾌함에 재킷의 길이도 적당히 녹아난 느낌이라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었음.

 

 

헤어 스타일링이나 손목 시계의 센스도 아주 굿!

 

 

전 축구선수 안정환,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 그리고 그들의 첫째 딸 안리원.

이 가족은 데일리 룩보다는 좀 더 컨셉츄얼한 스타일링을 뽐냈다.

지금의 계절에는 사실 맞지 않는 옷차림이지만 다가올 봄을 위해 미리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심 보다는 휴양지가 좀 더 어울릴 법한 리조트 룩의 냄새도 좀 나는데 그건 아마도 스트라이프 패턴 때문이 아닐까 싶고,

전체적으로는 네이비+화이트의 매치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쓴,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캐주얼에 부합하는 스타일링이었다.

개인적으론 안정환의 컬러 블러킹 보다는 이혜원의 포인트 아이템 활용이 센스있는 팁으로 활용하기 좋지 않을까 싶었음 ㅎ

그나저나 정말 '아빠!어디가?'가 대세긴 한가봐. 이런 캐스팅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상속자들'을 안봐서 사실 누군지 몰랐는데, 배우 김지원이 암튼 그 뒤를 이어 포토월에 섰다. (하이킥은 열심히 봤었 ㅋ)

타미힐피거의 아이템이 저 중에 뭐지?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힐피거 데님 라인의 존재를 잠시 잊고 있었네 내가 ㅎ

이 정도 룩이라면 여대생들도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을 것 같던데, 이런 스타일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_+

그나저나 MCM 파우치는 굳이 들었어야 했을까....

 

 

암튼 봄이 기다려지는 룩이었음 ㅎ

 

 

존 박의 스타일링은 아까 만난 손호준의 스타일링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워낙 무난한 스타일이라 굳이 뭐라 말 할게 없는?

그래도 이게 계산 된 패션임을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 싱글 재킷과 컬러를 맞춘 스니커즈의 선택이랄까 ㅎ

전형적인 깔맞춤이긴 한데, 튀는 컬러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밀리터리 무드가 좋았다.

 

 

모델 송해나는 독특한 패턴과 소재가 믹스된 블랙 원피스를.

저게 옷이 정말 독특했다. 몸통 부분은 레더로 보였는데 그 끝 부분인 넥라인과 밑단은 니트 원단의 리브가 쓰여서, 그 묘한 느낌이 참 ㅎㅎ

소매는 셔츠 원단이 보였는데 저게 원피스가 이어지는 건지 셔츠는 따로 입는 건지 그것까진 모르겠.. ㅋ

 

 

안정환 가족의 스타일링 만큼 돋보였던, 누가 봐도 타미힐피거 다웠던 스타일링. 모델 아이린이 이를 멋지게 소화했다.

일단 헤어 스타일링이 한 몫 단단히 거든 느낌!

 

 

데일리로 입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착장이었지만, 모델이라 역시 소화를 하는구나 ㅎ

하이힐 형태의 그 뭐라 그러나 오픈토? 샌들? 같은 거 신고 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도 멋질 것 같았는데

저거 뭐라 그러나 저거? 웨지힐인데 슬립온 모양으로 생긴 저거. 암튼 니삭스라는 카드를 꺼내들 줄은 몰랐는데 정말 짱짱!

 

 

손목에 팔찌 대신 반다나를 두른 것도 니삭스랑 잘 어울리고, 보기 드문 어려운 옷을 보기 좋게 소화해 낸 모습이라 보기 좋았음 +_+

 

 

아 정말, '아빠!어디가?'의 여파란 ㅎ 시즌2부터 출연하게 된 배우 류진도 포토월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윤민수, 안정환과는 달리 혼자 등장한 게 좀 달랐지만, 역시나 실장님 전문 배우답게 블레이저와 타이 소화를 참 잘했다는 생각.

거기에 뻔한 데님이나 슬랙스가 아닌 카고팬츠와 부츠로 마무리를 한 게 좀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무드를 위크엔드룩 정도로 녹여내는데 성공 +_+

 

 

근데 다리 자르고 상반신만 보면 정말 실장님 ㅇㅇ ㅋㅋㅋ

 

 

걸스데이는 앞서 만난 배우 김지원과 마찬가지로 힐피거 데님라인을 착용한 듯 했는데, 역시나 여대생들이 참고 하기 좋은 스타일링이라 사료.

개인적으로는 역시 혜리의 룩이 0_0bbbbb 유라의 스타일링도 시크해 보여서 보기 좋았다.

이 또한 올 봄이 기대되는 스타일링이었음.

 

 

머리를 확 쳐서 처음 몇 초간 못알아 본 모델 홍종현.

화이트 PK셔츠에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PK셔츠를 더하고 그 위에 어깨에 가디건을 한번 더 두르면서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네이비+그레이 컬러의 클래식한 컬러 매치를 보였는데 거기에 벨트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준 게 굿+_+

그런데, 그, 런, 데....

마치 발목을 잘라버린 듯한 저 양말과 화이트 스니커즈의 조합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대체 왜... ㅠㅠ

 

 

그래서 난 상반신으로만 감탄하기로...

 

 

요즘 대세 일등, 역시 모델, 김원중도 포토월에서 만났다.

독특한 모자와 부츠로 시선을 확 사로 잡았는데, 그 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코트, 데님 등에서 힘을 뺀 듯한 룩이라 보기 좋았다.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새 아이콘이 패턴처럼 프린트 된 스웻셔츠가 한 몫 거들었다는 생각도 +_+

(아 그나저나, 나 저 부츠 전에 사려다가 말았는데, 살 걸 그랬나...)

 

 

배우 유인나도 함께 했다.

딱 이 순간에는 타미힐피거 배경이 없었더라면 정말 명품 브랜드 행사라고 해도 믿었을만큼 광채가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_+

아담한 체구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적절한 아이템 선택과 깔끔한 스타일링.

물론 뭐, 좀 드라마에서 갓 튀어 나온 평창동 재벌 막내 딸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하운드투스 체크를 쓴 브랜드가 FW시즌에 많이 보이던데, 타미힐피거도 그를 잘 활용한 것 같다. 곱네 아주.

물론 유인나가 고와서 내가 착각한 걸 수도 있음.

 

 

배우 김남주는 카리스마 가득해 보이는 오피스룩을, 연륜있게 잘 소화해 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선글라스를 같이 매치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배우 정겨운은 단정하게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너무 차려입은 것 처럼 보일 수 있는 그 무거움을

노타이와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슈즈로 캐주얼하게 풀어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타이에 저렇게 셔츠 맨 윗 단추를 잠그지 않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내 눈엔 그냥저냥이었지만

되는 남자가 입으니 그래도 다르긴 다르구나. 재킷이 아주 탄탄해 보이네 ㅎ

 

 

그때 저 멀리, 미니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던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다들 누구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 건가 했더니만,

 

 

동방신기 최강창민이었네.

뭐, 캐주얼한 스타일링 이었는데, 개인적으론 글쎄.. 굳이 이렇게 입혔어야 했나 싶던데..

블레이저가 좀 불편해 보였다. 스웻셔츠와 데님의 조화를 역시 블레이저가 방해하는 느낌도 들었고..

아니면 차라리 부츠 대신 스니커즈를 신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가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살짝 아쉬웠다.

 

 

타미힐피거를 가장 타미힐피거답게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 셀렙은 그 다음에 등장한 모델 한혜진이었다.

물론 뭐, 이기적인 신체비율과 여유 넘치는 직업 특성상의 여유가 그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어쨌든 내 눈엔 그리 비춰졌다.

타미힐피거의 진가랄까. 그걸 정말 잘 보여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인 듯.

 

 

일부러 차려입은 티도 안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도 주면서 불편해 보이지 않은데 딱 갖춰진 듯 한 그 묘한 경계.

타미힐피거를 가장 잘 보여준 룩이라는 생각을 오히려 나는 이런 심플한 스타일링에서 크게 받았다.

 

 

앞서 잠깐 봤던 케이플러스 모델들도 포토월에 올랐다.

원래는 예정에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장.

 

 

낯익은 모델도 있고 (성경씨^^) 지면을 통해서 본 모델도 있고 처음 보는 모델도 있고 한데 암튼,

타미힐피거의 다양한 캐주얼 룩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 ㅋㅋㅋ

 

 

같은 케이플러스 소속이었지만 스테파니 리는 따로 입장했다.

 

 

아 근데, 미소가 정말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_+ 이 날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고 해도 제대로 떠 있지 않은 시간이라 춥고 어두운 상황이었는데

딱 이 포토월 안쪽만 순식간에 7월로 넘어간 느낌!! 그냥 보고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

옷이 스포티한 느낌이라 일부러 더 환하게 웃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나이스!

 

 

컬러감을 통일시켜서 스포티하지만 격식을 갖춘 느낌이랄까? 강렬한 컬러지만 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순식간에 여름까지 기대하게 만든 예쁜 스타일링 >_<

 

 

배우 이동욱의 스타일링이 오히려 이 날 날씨에 딱 맞았다. (스테파니 리 정말 대단bbb)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쓴 팬츠 그리고 그에 매치되는 셔츠를 입고 그 위에 밝은 피코트를 매치했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피코트의 컬러감이 아니라 그런지 굉장히 럭셔리해 보이는 그런 느낌 +_+

가까이서 못 봐서 재질이 카센티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멋지더라 ㅎ

근데 아주 약간, 다리가 좀 짧아 보이는 스타일링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긴 했음....

 

 

아 근데 코트 정말 멋지더라 이거..

분위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도 딱!

 

 

모델 송경아는 가로수길에 마련된 타미 힐피거 이벤트 포토월을 잠시동안 밀라노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와 이건 뭐..

요즘 어깨 위에 재킷 걸치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은 이 사진 보고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거구나' 했으면 좋겠다.

메탈릭 소재에 도시적인 룩을 기가막히게 연출했다. 선글라스로 마침표를 멋지게 찍기까지! 다르네 역시!

 

 

가로수길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이벤트에 마지막으로 오른 셀렙은 바로 모델 장윤주였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의 가상 결혼을 통해 내 심장을 쥐락펴락 했던 매력녀 +_+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크롭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밋밋하기 쉽상인 그 위에 포인트 컬러를 가디건, 클러치로 적절히 넣은 덕이겠지.

일반인이 쉽게 도전하기에는 물론 좀 어려움이 따르는 스타일링이겠지만, 타미힐피거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룩인 듯!

 

이렇게 많은 셀렙을 포토월에서 한 번에 본 건 처음인 듯 싶다 ㅋ 난 무슨 드림콘서트 하는 줄 ㅋㅋㅋㅋ

덕분에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찍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지만 패션 공부 한 셈 치고 뭐 ㅋ 옷 차림새 보느라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 한 것 같다 ㅎ

얼른 이 포토월을 보며 상상하게 된 봄과 여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이만.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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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DC 2014.01.29 09:59  댓글쓰기

    이기우씨는 그림자도 멋지네요.

 

디올의 이름과 로고를 보고 있으면 참 우아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아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고상하고 기품있다는 뜻이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디올은 그런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지나치게 화려하다는게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존 갈리아노가 이끌던 디올은 내게 그런 이미지였다.

 

 

그런 디올이 작년, 라프 시몬스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라프 시몬스가 누구던가. 질 샌더를 6년간 이끌어 오던 수석 디자이너가 아니었나.

미니멀리즘의 끝을 보여주던 라프 시몬스의 디올행 결정 소식은 수 많은 패피들 사이에서 연일 화두에 올랐다.

 

 

하지만 활 시위는 당겨졌고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라프 시몬스가 새롭게 이끄는 디올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이 발표 되었고 패션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가 꺼내든 카드 속엔 미니멀리즘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아함과 섹시함,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이 그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진 않았다.

디올 하우스를 위한 라프 시몬스 최초의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은 그렇게 큰 화제 속에 공개 되었다.

 

 

디올은 그를 축하하기 위한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전세계 6개국 7개 장소에서 디올의 2013 봄/여름 컬렉션을 한시적으로 전시하는 것이었는데 서울이 그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장소는 청담동에 위치한, My Boon 이었다.

 

 

라프 시몬스는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왔다.

이는 디올에게도, 라프 시몬스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했고

그 결과가 꽤 성공적으로 보여졌다.

 

 

지난날의 화려함은 어느정도 사그라들었고 그 자리에 어느정도의 섹시함이 들어섰다.

미니멀리즘이 그를 도운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더욱 우아해 보였다.

 

 

여성스러움은 더욱 강해졌고 시크한 자태는 모던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라프 시몬스가 디올을 정말 우아하게 바꾼 것 이었다.

 

 

따분할 수 있는 얘기들을 처음부터 길게 늘어 놨으니 이제부턴 조금 가볍게 얘기해 보자.

   

 

키 아이템은 역시 자켓이었다. 디올의 Bar 자켓이 갖고 있는 구조적 실루엣에 촛점을 맞춰 초여성적 테일러링을 선보인 것인데,

실제로 이번 컬렉션에서 내 개인적으로도 이 자켓들에 굉장히 눈길이 많이 갔다.

 

 

물론 다른 피스들도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지 +_+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선생님은 이번 컬렉션을 어떻게 보셨을까?)

 

 

  

    

 

파티에 참석한 대다수의 여성분들은 그래서인지 정말 분주히 행사장 안을 오가며 디올의 새로운 컬렉션을 살피기 바빠 보였다.

 

 

디올 코리아의 뱅상 베르나 대표님도 당연히 어느정도 들떠보이는 모습이셨고,

 

 

 

요즘 핫 플레이스 가면 꼭 보는 모델 이성경양.

(팬입니다. 사심의 한 마디, 이렇게 글로 전해요. 부끄러..)

 

 

김중만 선생님은 무슨 심오한 생각을..?

  

 

마이분의 이날 분위기는 대체로 이러했다.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사실 컬렉션 의상들을 제대로 보긴 조금 힘들었지만, 분위기는 대체로 좋았다.

 

  

  

 

 

팝업 스페이스 중앙에 마네킨을 활용해 키 아이템들을 디스플레이 해 둔 것 외에 마이분의 한쪽 벽면 전체를 따라서

이번 컬렉션의 모든 피스를 전부 만나볼 수 있도록 해 두었는데, 이걸 실제로 입어볼 수 도 있게 해놔서 참석한 여성분들이 아주 바쁘셨다는..ㅋㅋ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아플리케 라고 해야 되나..

아플리케라기엔 너무 비주 디테일이라.. 암튼, 이 피스는 참 재미있었다.

앞쪽에서 보면 자켓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뒤에서 보면 등이 파인 미니 드레스였다.

역시나 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풀샷을 찍진 못했지만, 참 예뻤던 의상.

 

 

(당신도 예뻐요)

 

  

 

아 색감 좋다.

남성복도 이런 컬러 좀 써주지.. 열심히 입어줄 수 있는데..

 

 

이렇게 걸려있는 걸로 보면 밋밋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입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섹시하고 페미닌한 그 느낌이 절정에 다다를 것만 같다 +_+

 

 

라인A 자켓. 그 끝의 저 디테일 +_+ 

 

  

  

  

  

 

아 정말 예쁘더라 이 힐은.

진심.

양쪽의 색이 반전 되어 있는 것도 재밌었고, 정말 예뻤어.

 

 

그리고 사람은 정말 많았어.....

 

 

그렇게 디올의 VIP와 관계자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틈에 이 날 행사장엔 엄청난 셀러브리티들이 다녀가 그 또한 화제가 되었다.

 

 

제일 처음 만난 분은 배우 이소연.

나랑 동갑인걸로 아는데, 암튼

샛노란 탑이 어찌나 예쁘던지 +_+

내가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아름답다 아름다워..

 

 

배우 윤시윤.

 

 

보타이까지 모두 올 블랙으로 맞춘 수트도 수트였지만 실물로 보니 참 잘생겼더라..

역시..

 

 

배우 이세은.

 

 

티비 브라운관에서도 못 본 지 좀 된 거 같았는데 청초한 헤어 스타일이 너무 아름다웠던 ㅎ

 

 

배우 김사랑.

 

 

역시 슈퍼 갑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답게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아름다워서 내가 말이 다 안나오더라 ㄷㄷㄷㄷ 

 

 

F(X)의 빅토리아와 설리.

 

 

우결 할때 참 좋아했던 빅토리아와 요새 물 오른 설리.

 

 

아이구 귀여워 +_+

 

 

배우 한예슬.

 

 

실제로 보니 굉장히 말라 보여서 조금 놀랬는데, 자태는 역시 남다르더라. 한예슬도 슈퍼 갑.

 

 

하지만 이 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역시 배우 하지원 이었지.

 

 

뭐 말이 필요 없던데 정말.....

 

 

짧은 길이감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다른 셀러브리티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 더 주목을 받았다.

어떤 순간에는 그래서 디올의 의상이었는데도 참 동양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는데, 역시 하지원의 힘이겠지..?

 

 

라프 시몬스의 새로운 디올은 이제 과녁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에 꽂힐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궁수의 자세도 좋았고 쏘는 폼도 문제 없어 보였으니 순조롭게 날아가지 않을까 싶다.

그를 증명하는 자리가 이토록 멋지게 마련되었으니 의심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듯?

 

디올의 이 글로벌 팝업 프로젝트는 앞서 말한 6개국 7개 장소에서만 진행 된다.

서울의 My Boon을 비롯, 파리 Colette, 홍콩의 Joyce, 밀라노 Corso Como, 베이징의 IT 그리고 뉴욕 Jeffery와 LA의 Maxfield 에서.

기간은 조금씩 다르고 우리나라가 2번째로 오픈됐다.

3월 3일까지는 My Boon에서 마음껏 감상이 가능하니 라프 시몬스와 디올의 만남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그 전에 방문해 보기를 +_+

 

인디케이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잘 보고 가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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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0:25 신고  댓글쓰기

    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늘 자신의 패션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네요.
    2013 s/s가 미니멀리즘이었는데.. 디오르는 진짜 없었나요?

    • BlogIcon 쎈스씨 2013.02.2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지금 해석을 못한건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

    •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프 시몬스가 새롭게 이끄는 디올의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이 발표 되었고 패션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가 꺼내든 카드 속엔 미니멀리즘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아함과 섹시함, 여성스러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이 그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진 않았다.

      라고 하셨길래 ㅎㅎ 이걸 압축하다보니 말이 너무 짧아졌네요

    • BlogIcon 쎈스씨 2013.02.27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ㅋㅋ 이해됐네요 ㅋㅋ
      그러니까, 라프시몬스는 남성복 디자이너로 데뷔했어요.
      그리고 질샌더 수석디자이너를 역임하면서
      남녀 성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 디올 컬렉션은 지나치게 여성적이었거든요 ㅎ
      미니멀리즘이 없었다는게 복잡해졌다는게 아니고
      그 성향이 많이 숨겨진듯 해 보였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 BlogIcon 엔실장 2013.02.2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렇군요~! 라프시몬스에 대해 사실 잘 알지는 못했는데 조금은 도움이 됐습니다^^

  2. 행인1 2013.03.19 01:31  댓글쓰기

    모델 이성경씨 검색하다가 보게되었는데,
    사진을 너무 잘찍으시는 것 같아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