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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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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116 : 휴먼 메이드 스페셜 북 부록, 쉐이크쉑 파우치, 그리고 먹는 거 말고 한 게 없는 나날 혹독한 한파에 눈까지 많이 내렸던 요즘이라, 딱히 뭐 한 게 없다. 거의 회사 야근 집 회사 야근 집의 루틴을 반복했던 것 같데. 오죽하면 내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열어보니 음식 사진 말고 아무것도 없음 ㅋㅋ 한식을 사랑하는 동반자의 취향이 메뉴 선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거의 메뉴는 두부김치, 부침, 국수 류. 거진 한식. 물론 나도 좋아하니 즐겁게 먹음. 그리고 또 성장 ㅋㅋㅋ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 = 그래서인지 한식 이외의 메뉴는 점심에 회사에서 많이 먹는 것 같다. 이 날은 샤이바나에 갔었네. 치즈 굿, 계란 굿. 햄 굿, 기름 굿. 미국 맛 굿, 그냥 미국 굿. = 너무 먹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잠깐 다른 얘기. 쇼핑한 것과 받은 것 이야기다. 먼저, 쇼핑한 건 이거. 니고(Ni..
이리카페의 읽을거리, 탐라식당의 먹을거리 퇴근후 자전거로 홍대. 얼마만이지? 한동안 뭐 비온다고 안타고, 개인적인 뭐 그런 거시기로 안타고, 홍대에 자전거타고 간게 한 석달?정도 된 거 같네;; 자전거 그동안 안타서 그런지 끼긱끼긱 소리도 나고; 기름칠 좀 해줘야 겠다 - 아무튼 홍대 모처에 숨어있는, 아는 사람은 안다는 이리카페에 갔다. 이리카페 한쪽에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온지 알아보기 힘든, 장르불문 별별 책이 다 모여있는 서재가 있는데 이곳의 책들은 그냥 내키는대로 집어다가 보는 맛이 또 일품이지 ! 굉장히 오랫만에 보는듯한 미역누나는 독일 멋쟁이 마틴과 비밀의 대화를 주고 받고 있었는데 영어로 대화를 하고 계시는 통에 나는 뭐 애초에 대화에 끼어들 맘 접고 혼자 멍 - 그때 미역누나가 보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일단 이리카페에서 내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