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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님이 쏜다쏜다쏜다!

심지어 카레만 보면 와르르 무너지는 나에게는 네버랜드와도 같은 인도 카레 뷔페 비씨다르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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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커리와 감자커리를 밥과 함께 먼저 담아왔는데 거무튀튀한 건 전에는 못봤던 매콤함 가지볶음! 맛있다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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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다르떼가 좋은 점은 라씨도 무한 제공이라는 점!

라씨 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말아야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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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리필 되는 자전거 안장 아니. ㅋㅋㅋㅋㅋㅋ

인도 카레 뷔페니까 난도 무한 리필 되는데 이거 왜 자전거 안장 같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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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 무척이나 땡겨서 비주얼이 폭발하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Brooklyn the Burger joint)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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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컵부터 이미 비주얼이 폭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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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따로 포스팅하며 소개했던 내가 디자인한 코카콜라 컨투어 바틀 +_+ (http://mrsense.tistory.com/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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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이쁘구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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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기름기에 젖어보고 싶어 리얼맥코이를 주문했는데 도대체 야채라는 것이 보이지가 않아 내가 매우 행복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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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하드코어 레벨의 아이템 화보 촬영을;;;;

낮에 시작했는데 밤 11시까지 찍게 되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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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갈 일 없어 근 몇 달 홍대를 안갔는데 최근에 어쩌다보니 홍대에 자꾸 볼 일이 생겨가지고,

이번에도 소년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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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내린 터라 뭔가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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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를 즐기기 위해 생맥주도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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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을 땐 카레덮밥을 먹었고 이번엔 사실 간장새우밥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일찍 갔는지 간장새우 준비가 안되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먹어보려했던 연어덮밥을 이 참에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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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정말 연어 두께가 힙합인게 너무 마음에 든다.

식감도, 색감도 두 말할 것도 없고.

연어 사시미를 무순과 함께 집어들고 생와사비를 묻혀 간장에 찍어 먹고 그 다음에 밥을 한 수저 떠먹으면....

하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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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15AW 시즌 PT를 열었다.

꽤 일찍 간 건데도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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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스이즈네버댓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는 코트의 비중이 많다는 점이 있다.

다른 인디 레이블의 브랜드와는 다르게 디스이즈네버댓은 늘 코트를 많이 내놓는다.

코트를 만드는 브랜드야 물론 많지만, 수트 브랜드가 아닌 스트리트 향내 그득 담은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행보치고는 좀 독특한 부분이니,

나는 그런 뚝심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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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정해놓은 스타일을 고집있게 표현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유행에 휘둘리는 브랜드들과 달리 이 친구들은 시즌을 넘나들면서도 스타일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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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계속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런 디스트로이드 & 데미지 가공이 더해진 데님 진즈같은 경우가 좋은 예다.

이전엔 이런 걸 만들지 않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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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끼도 부릴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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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코듀로이 소재로 이렇게 자수 디테일을 더해 자신들의 스타일로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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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 같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분명 많을게다.

디스이즈네버댓은 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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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너스로 공개하는 깜짝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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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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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기대하라는 메시지를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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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와보니...

야...

누군진 몰라도 너무 팽개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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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페덱스는 하입비스트(Hypebeast) 스토어에서 날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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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런스 세일때 득템한 텐딥(10deep) 후드.

와펜이 하나하나 패치워크 된 어마어마한 녀석인데 엄청 싸게 구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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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 ㅠㅠ

진작에 솔드아웃 됐던 거라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며칠 뒤에 다시 보니까 놀랍게도 리스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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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혹은 캐릭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는 홍콩 브랜드 딩동타쿠하이빈(Dingdong Takuhaibin)이 이번에 도라에몽과 협업을 했는데

그 결과물로 나온 여러가지 아이템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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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월을 구했다 ㅠㅠ (비치타월 + 캔버스백)

내가 리스탁 확인하고 주문 넣으니까 얼마 안 지나서 도로 솔드아웃 ㅠㅠ

감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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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월은 이렇게 생겼다. 도라에몽을 챙겨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뭔지 알겠지? 무려 '어디로든문'!!!!!

말 그대로 어디로든 데려다주는 문인데 어쩜 그걸 이렇게 비치타월로 만들 생각을 다 했을까 ㅠㅠ (모서리 끝 부분 디테일 보소 ㅋㅋㅋ)

도라에몽 얼음틀도 있었고 에어베드도 있었는데 그런건 진작에 솔드아웃 되서 구경도 못했는데 이거라도 구해서 정말 기쁘다 흐엉엉 ㅠㅠ

근데 여름이 끝나가는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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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더블유(withMNW)에서 깜짝 선물이!!!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코즈믹캡이다!!!

그것도 내가 엄청 좋아하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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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캡이 재미있는게, 캡 전면부에 벨크로가 더해져서 인시그니아 3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그때그때 부착해서 쓸 수 있음!!!

캡 하나로 3가지 아웃풋을 만들 수 있다능!!!

얕은 모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깊어서 좋기도 해!!!

이거 잘 쓰고 다닐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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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에게 낚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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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장 때문에 서울역을 들른 것이 아직도 기억으로 생생한데 또 출장 때문에 이곳을...

아주 출장 복 터졌네 올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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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갈 시간이 없어서 이번엔 KTX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하고 도시락을 미리 구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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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생각보다 잘 나오더라고? 서울역에서 패스트푸드 사먹던 거 말고는 처음 도전해 본 건데 의외로 괜츈!

서울역 다미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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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무사히 도착.

근 2년만의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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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광복동에 잡았다. 사람들이 왜 광안리나 해운대쪽에 안잡았냐고 묻던데 출장으로 온 거니까... 볼일 볼 곳이랑 가까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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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남자와 한 방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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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창 밖 야경도 뭐 없더라. 그냥 어두컴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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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도착한 거라 엄청 피곤했지만 출장 업무 준비 때문에 바로 잠들지도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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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아....

비라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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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정 정리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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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틀었더니 에라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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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간단히(?) 먹기 위해 숙소 근처의 할매 가야 밀면집 방문.

너도 오랫만이다 밀면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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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리복 스토어.

이번 출장 미션의 타이틀이 저기 2층 전광판에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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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리니 드디어 주인공이 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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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래핑한 것 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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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서 +_+ 드디어 +_+ 샤크 등장!!!!

맙소사 샤킬오닐을 실제로 봤어!!!!

비가 왔지만 이때만큼은 부산이 아주 들썩들썩 거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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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람들이랑 스케일이 너무 달라서 이거 무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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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과 신수지는 두 말할 것도 없고, 난 서장훈을 보고도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 샤킬오닐이 함께 하니까 천하의 서장훈마저 작아 보인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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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오닐은 서장훈과 함께 미니 토크쇼에 임했다.

질문을 대충 들어보니 솔직히 좀 유치한 질문들이 많았는데,

중간중간 샤킬오닐이 어눌한 우리말로 "감싸함니돠~"라고 대답도 해주고 나름 분위기는 좋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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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레스랑 관계자가 장소에 비해 너무 많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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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를 마치고는 브라이언, 신수지와 함께 리복이 최근 열심히 푸시하는 카테고리인 크로스핏 시연 시간을 가졌다.

샤킬오닐이 직접 크로스핏을 한 건 아니고, 그냥 같이 서서 뭐 얘기 좀 하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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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샤킬오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날이 올 줄이야....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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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와 브라이언은 열심히 크로스핏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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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쳐다 본 샤킬오닐의 발.....

사이즈가 몇일까.....

한 320mm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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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신수지 정말 이쁨이 적당해야 하는데 이건 도를 좀 넘어섰더라....

운동선수가 이렇게 이쁘면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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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겼던, 갑작스러운 이벤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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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널 사랑해....

....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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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를 만드는 일도, 누군가를 인터뷰 하는 일도 즐거운 경험이지만

이렇게 현장 취재 하는 걸 원채 좋아하는 성격이라 운 좋게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월드 스타를 몇 명 만날 수 있었는데

그 리스트에 이제 샤킬오닐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직접 대화를 나눈 건 아니지만 좁은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니 괜히 친해진 기분 ㅋ

내가 살면서 언제 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겠어....

샤킬오닐 완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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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마치고 오후에는 광복동을 살짝 돌아봤다.

피프 광장은 여전히 북적북적거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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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왔으니 이거 또 안먹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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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찍어먹는 순대랑 지짐이 그리고 만두 +_+

순대 쌈장에 찍어 먹는 건 언제 먹어도 좋은 것 같아 ㅋ

(근데 왜 서울은 계속 소금을 고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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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잠깐 돌아왔는데 이제 해가 좀 비추나?



저녁에는 지훈이를 보려고 경대앞 발란사(Balansa)에 깜짝 방문을 했는데 이거 뭐냐....

이렇게 문 빨리 닫기 있냐.... 7시인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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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에 저녁이라도 먹어야겠다 해서 1인 고기 구이 전문점을 찾아갔는데 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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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을 위로 받기 위해 광안리까지 걸어가기로.

근데 길이 너무 으슥해서 어린이대신 귀신이 뛰어나올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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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보인다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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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광안리 해수욕장 가운데 쪽은 유흥가가 많아서 불이 밝은데 끝쪽에서 들어가니까 사람도 없고 좋드라.

한적하니 산책하기도 좋고.

그래서 좀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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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밤중에 배가 너무 고파져서 돼지국밥을 먹기로 한 게 좀 웃긴 반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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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까지 같이 시켜먹은 게 함정.

혼자 엄청 먹어댔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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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늦은 시각이라 피프광장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고 때마침 씨앗호떡집에도 그 많던 손님들 다 빠지고 줄도 하나도 없길래

이때다 싶어 하나 사 먹었다 ㅋㅋㅋ

근데 아줌마. 왜 내가 1개 달라니까 "1개 가지고 되요?"라고 하셨나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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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와서 또 뭘 쳐묵쳐묵하며 야근....

출장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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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랫만에 간 김에 하루 더 묵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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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체크아웃 해야해서 일단 짐을 빼고 아침으로 18번 완당집에서 완당과 김초밥을 먹었다.

여기도 내가 부산 오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

여기를 내가 언제더라 - 2001년이었나? 부산 국제 영화제 참석하려고 왔다가 처음 알게 됐는데, 그 뒤로 그냥 계속 왔던 기억이 남 ㅎㅎ

후루룩 찹찹 맛있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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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가기 전, 언제 또 부산에 올지 모르니 들를 수 있는 곳은 다 들러보기로.

일단 포트빌(Portville)부터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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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빌은 적어도 '내가 아는 서울 이외 지역의 편집 매장' 중 가장 양질의 완성도를 갖춘 샵이다.

스펙테이터(Spectator)부터 커버낫(Covernat), 스웰맙(SwellMob), 리타(Leata),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그리고 엠엔더블유(withMNW)까지!

서울에서도 이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다 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무려 부산에서 그걸 가능하게 하는 곳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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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했던 날이 때마침 스펙테이터와 엠엔더블유의 신상이 쫙 입고 된 날이어서 신상 구경도 하고 좋았다.

역시 포트빌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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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터줏대감 형님들이 운영하시는 고사우스(Go South)에도 들렀다.

리뉴얼 한 이후로 첫 방문이라 나름 설렜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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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형님들은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리뉴얼 이후 제법 정돈 된 느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샵을 본 것 만으로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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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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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들러 힙합퍼 오프라인 스토어도 살짝 봄 ㅎ

여기도 제법 규모가 커서 놀랬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이라 손님이 좀 없어보였지만 듣자니 여기 매출은 좋다고 ㅎ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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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ㅋㅋㅋㅋㅋㅋ

전 날 밤에 황당하게 문닫힌 것만 보고 돌아서야 했던 발란사에 다시 들름 ㅋㅋㅋㅋ 아오 귀찮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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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사는 이전에는 스트리트 컬쳐 기반의 패션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는 작은 편집 매장이었는데

최근 리뉴얼을 거치며 의류 비중은 줄이고 대신 빈티지 토이, 콜렉티브 아이템 등 수집 가치가 있는 귀한 '떼기'들의 비중을 늘려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로 카테고리를 바꿔 운영하기 시작한 곳이다.

의류가 없는 건 아닌데 비중이 정말 많이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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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년? 9년째 발란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훈이.

오랫만에 본 지훈이는 나보고 "너 왜 이렇게 늙었냐"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줬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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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기 워낙 귀한 게 많아서, 사진 별로 찍을 생각 없었는데 결국 엄청나게 찍게 됐음;;;;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따로 포스팅을 빼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일단 예고편으로 사진 몇 장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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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 더 많은 발란사의 숨은 떼기들은 곧 따로 포스팅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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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가 그래도 나 몸보신도 시켜주고 내가 좀 감동했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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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올라갈 시간이 되어 마지막으로 옵스(Ops) 체크.

이 곳은 무려 본점! 본점 방문은 나도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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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컬 빵집의 대표 주자로 지금은 나름 수도권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인천, 안양)

역시 부산 로컬이니까 부산에서 들러야 제맛!

본점 답게 사람들이 많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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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원들 나눠줄 학원전도 사고, 내가 먹을 명란 바게뜨랑 슈크림빵도 샀음 ㅋ

사실 학원전보다 슈크림빵이 진땡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도저히 서울까지 사들고 올 수가 없는 녀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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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하고 부산역에 맡겨 두었던 짐을 찾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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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먹으며 서울로 복귀.

슈크림 어마어마하지?

이게 진짜 힙합인데 말야...

암튼 몰라. 피곤해.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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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이게 보고 싶었다!

첫날 광복동에 간 뒤로 둘째날이 저물때까지 광복동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일만 해서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어쨌든 이틀동안 일 열심히 했으니 하루 정도는 좀 내 맘대로 푹 쉬고 싶어서 ㅎ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광안리까지 택시타고 와서 이렇게 ㅠㅠ

둘째날 날이 너무 안좋아서 '왜 내가 부산에 올 때마다 날이 꼭 흐린거지-' 했는데 마지막날은 역시나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 후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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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브브 식구들의 어처구니 없는 부산 사투리를 듣느라 내 귀가 참 고생했는데, 부산사투리는 역시 부산 사람이 써 줘야 제맛.

(물론 귀여운 자매님이 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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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쨍쨍한 햇살이 참 좋았는데, 숙소에서 짐 다 싸들고 나와서 그거 메고 걸었더니 땀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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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부터 꿈에도 그렸던, 바다 보며 브런치 먹기 미션을 이제야 성공했다 ㅎ 광안리 혼자 나와서,

브런치 가게 오픈하기도 전에 광안리 구경 하다가 가게 오픈에 맞춰서 바로 샤샤샥 ㅋ

원래 저 앞에 앉으려 했는데 태양 아래 바로 앉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한칸 뒤에 자리 잡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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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에 아무런 파티션도 없어서 짐을 넣을때 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내가 근래에 메본 백팩 중엔 이 녀석이 갑. (태헌이 보고 있누?)

아 그리고, 가방 위에 묶어 둔 건 오리지널컷 x 므스크샵 한정 반다나인데, 출장 둘째날 때 우연히 그라픽 플라스틱 분 들을 잠시 뵈었었다.

그때 영광스럽게 홍장현 실장님, 백종열 감독님과 인사를 인사를 나눴는데 홍장현 실장님이 이거 예쁘다고 칭찬을 ^^ (진복형, 수기씨 보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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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광안리의 날씨는 참 좋았다.

해수욕장도 개장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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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맨 앞까지 나가서 파도 치는거 보고 있는데 옆에 앉아서 소꿉장난 하던 아이들이 ㅋㅋ

파도가 쎄게 치면서 물방울이 튀니까 그거 맞더니 뒤에 앉아있던 엄마한테 비온다고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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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ㅇ..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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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바다도 보고, 햇살도 즐기고 힐링하는 김에 지난번 부산 방문시 내게 상처를 남겼던 OPS에 다시 가기로 했다.

(무슨 상처인지 궁금하면 http://mrsense.tistory.com/2903 맨 마지막 부분 참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고맙게도 롯데 광복점 지하에 OPS가 있다길래

브브 식구들에게 인사도 다시 해야 했고 부산역도 가야해서 광복동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롯데 광복점에 갔는데 읭?

놀랍게도 나라 요시토모 & 무라카미 다카시展이 여기서 한다는게 아닌가!!!!

서울에서 못 봐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ㅠㅠ 부산에서 널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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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뜻하지 않게 이거 힐링을 완전 제대로 하게 됐네?? ㅋㅋ

사실 무라카미 타카시의 작품이 내 취향과는 좀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밝고 강한 컬러감을 주로 사용한다는 거 하나만큼은 내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봤다 ㅎ 오리지널 작품을 본 것도 감사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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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OPS로!

아 내가 진짜 ㅋㅋ 너 때문에 내가 진짜 ㅋㅋ 아오 ㅋㅋㅋㅋㅋ

한달 전 그 모텔 아주머니.. 맛있게 드셨겠지?? 쳇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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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돈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학원전은 조금만 사는걸로.

아무튼 이것도 미션 완료해서 다행! 히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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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군.

무라카미 다카시 부채는 전시회에서 덤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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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햇살 아래 광복동 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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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있나보던데, 모델들 더워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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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쁜 날씨에 기분이 좋구나 ㅎ

서울 가야 하는 건 함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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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 테트라 샵에 마지막으로 가서 OPS를 모르는 인재씨와 상페 그리고 키도에게 OPS 슈크림빵을 전도했다.

빵 안에 슈크림이 넘쳐나는, 빵을 샀더니 슈크림이 들었네? 가 아니고 슈크림을 사는데 빵으로 싸주네? 정도의 간지랄까?

인재씨와 상페 그리고 키도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한게 역시 타지에 가면 타지 음식을 먹어줘야 함 +_+

로컬 음식을 사랑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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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찝찝한 땀과 함께 머물렀던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 화창한 날씨 아래 마지막으로 보고 올라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 ㅎ

곧 또 내려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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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은 완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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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싫어지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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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부산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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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참 빠른 듯 하며 참 지루한 시간과 정신의 공간..

 

 

표면적으로는 그냥 카메라 하나 들고 좁은 골목 안 상권 취재한 것 뿐 이었지만,

나름 배운게 많았던 출장이었다.

정확히는 '리마인드'가 조금 컸던 배움이었는데,

한 문장으로 굳이 정리를 하자면 브라운브레스가 이만큼 성장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제대로 보고 느꼈다랄까?

매번 준비를 다 마친 후의 이슈만 접해왔던 것 과 달리 이번에는 어느정도 진행 과정도 좀 봤어서 더 체감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사심 가득 담아 응원하고 있는 브랜드인데 그러고 있던 내 자신이 오히려 뿌듯했던 출장.

아, 이 사람들이 이렇게 일을 하고 있었구나 - 느낄 수 있었고,

카시나에서 일하던 시절의 내 모습과 오버랩 해보며 새삼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었다.

 

브브 식구들, 이틀동안 케어해 줘서 고마워요 ㅎ

덕분에 참 재미있는 출장이었음 +_+

그리고 정말 고생 많았어요! 11일 센텀점 오픈까지도 무사히 잘 해내리라 믿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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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C-eh 2013.06.15 02:43 신고  댓글쓰기

    .......
    무라카미 부채 너무 예뻐요.
    바로 저런게 한국에서만 가능한 소소한 일상의 재미.
    여긴 저런게 짤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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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시작은 돼지국밥 이었다.

근데 사실, 이걸 먹으려고 먹었던 건 아니었다.

원래 브런치(거 왜 있잖아 햄쪼가리 계란쪼가리 나오는 거)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려고 했던 곳이 자리가 없어서;;

그런데 심지어 아침부터 부산에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우산도 없던 우리는, 심지어 숙소 체크아웃 때문에 짐도 들고 나와서

비 맞으며 광안리 해수욕장 앞을 걷는 처량한 신세가 되는 바람에 온갖 짜증이 다 났었다;; 그런데 브런치도 못 먹게 되니까..

정말 투덜거리며 눈에 보인 아무 국밥집에 들어가서 시켰던 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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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승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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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비 맞고 걷는 내가 슬프고 짜증나서.. 걷다가 웬 우산 하나 버려져 있길래 진짜 아무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집어 들어 쓰고 다녔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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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둘째날에는 뭐 좀 관광명소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즐길 생각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그걸 못하게 되서 어쩌나 하다가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를 찾자 해서 신세계 센텀 한바퀴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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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영화의전당 이라는 곳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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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뭐 이래 스케일이 장난 아니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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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말로는 여기서 스케이트 타면 엄청 재밌을거라던데, 근데 내가 봐도 진짜 그래 보였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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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서 배회하다가 마침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우리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ㅋ

일요일에 부산에서 열리는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프라임형을 만난 것 +_+

아, 진짜 비 때문에 속상했는데, 차를 가진 구세주가 나타났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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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형이랑 부산에서의 첫째날에 대해 얘기하고 둘째날의 '원래' 계획에 대해 얘기하다가 전날 한바퀴 돌았던 남포동 국제시장을 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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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남은 심준섭이 그리 찾던 멜빵바지 ㅋㅋ 요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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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국제시장에 또 온 건 다른건 아니고 바로 저기 보이는 저 '신창국밥' 때문.

아침에 비 맞으며 걷다가 짜증나서 아무데나 들어가 밥 먹었다는 얘기를 들은 라임이형이

돼지국밥 먹으려면 신창국밥에 가야 한다며 데려 온 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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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어보기 전에 놀랬던 게, 내가 지난 십수년 간 알아온 돼지국밥하고 다르게 국물이 맑았다.

난 진짜 아까 아침에 먹었던 그 뽀얀 국물 스타일의 돼지국밥만 알아오고 봐 왔는데, 이건 국물이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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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맛도 생각보다 장난 아니었다 ㅋ 뭔가 씨워----ㄴ한 느낌? 아주 약간 돼지 잡내가 나긴 했지만,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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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을 간단하게 먹고 나와서 다음은 깡통골목으로 들어갔다.

라임이형이 뭐 살 게 좀 있다고 해서 시장 안으로 들어가기로 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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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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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센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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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도기라는 상호의 간판이 달린 이 곳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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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시장 들어오기 전에 봤던 간판에 적힌 유부 전골 보따리 때문이었던 것 +_+ 진짜 되게 허름한 시장 골목안 이었는데 여기는 완전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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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볼 수 없으니 바로 시식 ㅋ 이쯤부터 내가 좀 뭐랄까 목적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린 것 같다 ㅋㅋ 힐링하러 온 건지 맛집 탐방하러 온 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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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3천원인 이 그릇 안에는 오뎅과 유부주머니가 들어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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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골에 들어가는 그 유부 주머니 인데 오, 맛이 좋았어 ㅋ 이건 부산 그렇게 많이 와봤으면서도 처음 먹어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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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이형은 뭐 살까 뭐 살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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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모자를 득템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아니던데 저 모자? ㅋㅋㅋ 깔맞춤 하고 싶은 날 모자 돌려쓰라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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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가면 널리고 널린 유니클로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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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앙 +_+ 눈부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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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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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장을 쏘다니다가, 진짜 놀랍게도 ㅋㅋ 저녁 먹을 시간이 돼서 또 저녁을 먹으러 왔다 ㅋㅋ

내가 진짜 ㅋㅋ 지금 글 쓰면서 다시 보니까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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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처음 그 존재를 알고 그 뒤로 부산 올때마다 먹고 있는 낙곱새. (이 땐 낙새를 시켰음)

뭐 남포동 개미집이 원조다 하는데 난 그냥 해운대 뒤에 있는 여기가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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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이거지 ㅋ 이걸 내가 기다린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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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낙새야, 형이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 줄 아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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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밥 위에 낙새 얹고 김가루 뿌려서 슥삭슥삭 비벼머거ㅗㄷㅇㅈㅂ호여ㅑㅎㅈ뵤ㅗㅇ르ㅗㅎㄴㅊ릏ㄴ츤ㅁ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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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비가 그쳐서 (하필;;; 아침에나 그치지) 참 다행이다 하며 돌아다니는데 결국 저녁에 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다행히 뭐 돌아다니기에 무리 없는 수준이라 해운대 뒷쪽을 좀 돌아다녔는데, 그때 여기서 Ops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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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는 부산에만 있는 로컬 빵집이다. 최근에 옵스 최초로 부산 이외의 지점이 안양에 하나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부산 로컬 빵집이니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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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이 옵스라는 빵집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건데 여기가 유명한 이유가 따로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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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학원전 이라는 빵 때문이다.

이름이 웬 학원전? 했는데 진짜 떠오르는 그 뜻이 실제 이름 뜻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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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김. 아, 저 글씨 보소 +_+ 올드스쿨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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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전은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이렇게 선물 박스도 따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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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까늘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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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까먹었는데 암튼 이건 애플파이 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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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뭔가 다 맛있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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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크림도 옵스를 대표하는 빵 중 하나다. 학원전이랑 슈크림이 거의 시그네쳐 아이템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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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문.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 엄청 먹었네 아침부터 밤까지 ㅋㅋㅋㅋ

난 근데 그런게 좀 있다 뭐냐면,

타지에 가면 타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만 먹기.

부산에 갔으면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로 모든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는 거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거를 부산까지 가서 먹으면 그건 너무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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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지만 학원전이 맛이 좋았다.

이때 먹으면서 실시간으로 페북에다 사진을 찍어 올렸더니 옵스에 대한 평가가 좀 극찬과 실망 두가지 였는데,

난 좋았던 것 같다. 뭐 사실 대단한 뭐가 들은 것도 아니고 그냥 옛날 카스테라 같은거였는데, 난 맛있게 잘 먹은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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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까지 실컷 먹고 비밀의 작업을 위해 천원샵에서 옷핀을 산 라임이형.

특대위에 왕대라는 사이즈가 존재한다는 걸 우린 이때 처음 알고 굉장히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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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와서 참 우울했지만, 라임이형 만나면서 그래도 '덕분에' 차 타고 다니며 편하게 쉬었던 것 같다.

회사 동료들 주려고 옵스에서 학원전 빵도 한 30개 사고 ㅋㅋ 뭔가 기분 좋았던 둘째날이었다.

이제 셋째날 하루 남았으니, 셋째날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둘째날은 일찍 자는걸로 - 뿅 !

 

셋째날의 포스팅이 다음번에 업데잇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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