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RX100M5 | 1/160sec | F/2.8 | 25.7mm | ISO-1000


전날 낮에 나카메구로에서 구입해 두었던 오니기리와 숙소 돌아오기 전 돈키호테에서 사왔던 컵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해봤다.

오니기리는, 큼직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반나절 가까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탓인지 맛은 좀 아쉽...


DSC-RX100M5 | 1/125sec | F/2.8 | 25.7mm | ISO-1000


근데 의외로 이 컵라면이 괜찮아서 놀람. 차슈 퀄리티도 그렇고 ㄷㄷ


DSC-RX100M5 | 1/500sec | F/1.8 | 8.8mm | ISO-100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슬비 수준이라 걸을만 했던 셋째 날.


DSC-RX100M5 | 1/200sec | F/1.8 | 8.8mm | ISO-100


물 한 병 사들고 시작해 보려는데,


DSC-RX100M5 | 1/200sec | F/2.8 | 21.0mm | ISO-100


와 물병 디자인 보소.

저렇게 마주보게 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DSC-RX100M5 | 1/640sec | F/1.8 | 8.8mm | ISO-100


빔즈(Beams)에서 진행하고 있던 스트리트 뮤지엄 행사의 일환으로

시부야 거리 곳곳에 이렇게 그래피티나 그래픽 아티스트들의 아트웍이 막 그려져 있었는데 귀엽고 좋더라.


DSC-RX100M5 | 1/250sec | F/2.8 | 24.1mm | ISO-100


오늘의 목적지는 아오야마와 하라주쿠.

본격적인 탕진잼이 예상되는 날이었다.


DSC-RX100M5 | 1/160sec | F/1.8 | 8.8mm | ISO-100


그 시작은 톰 딕슨(Tom Dixon)!

이면 좋겠지만 그럴리가 없잖아....


DSC-RX100M5 | 1/400sec | F/1.8 | 8.8mm | ISO-100


1LDK 아오야먀 호텔(1LDK Aoyama Hotel)에서 스타트를 끊어봤다.

1LDK는 전날 나카메구로에서 아파트먼트 스토어로 방문해보긴 했지만

호텔 컨셉인 아오야마는 그와는 또 다른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구경삼아 들어가 본 것인데,


DSC-RX100M5 | 1/25sec | F/1.8 | 8.8mm | ISO-100


여기서 바로 동반자님의 쇼핑이 시작되었다 ㅋ

말도 안되게 예쁜 모자를 발견하는 바람에 모자는 정말 그만 사겠다던 스스로의 다짐을 깨고 ㅋ

나는 동반자에게 필요해 보였던 벨트를 선물로 하나 구입했음.

요즘은 내꺼 사는 거 보다 이렇게 동반자꺼 사는 재미가 너무 좋아서 큰일이야 +_+



※ 1LDK 아오야마 호텔 스토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125sec | F/1.8 | 8.8mm | ISO-100


다음으로 들른 곳은 WTW.

1LDK 아오야마 호텔 스토어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인데 서핑과 리빙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두는 셀렉숍이다.

몇 년 전에 혼자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제품 구성이 좋아서 그 뒤로 아오야마에 가게 되면 꼭 들르려고 하는 곳.

이번에는 마음에 드는 머그컵 셋트를 발견해서 구입할까 했지만 일단 생각을 좀 더 해보기로 하고 매장을 빠져 나왔다.


DSC-RX100M5 | 1/80sec | F/2.8 | 15.1mm | ISO-100


걷기도 좋지만 멋진 올드카 보는 맛이 참 좋은 아오야마.


DSC-RX100M5 | 1/320sec | F/1.8 | 8.8mm | ISO-100


다음으로 들른 곳은 아츠 앤 사이언스(Arts & Science).

난 여기에 있는 앤드샵(& Shop)을 참 좋아하는데 여기 상품 셀렉이 진짜 좀 뭐라 그래야 하지. 감각이 남다르다고 해야 하나.

전에도 여기 구경하다가 진짜 뭐에 홀린 듯 넥타이를 사들고 나오고 그랬어서 이번에는 조심해야지 했는데

결국 또 최면에 걸린 듯 머플러 하나를 구입하고 나왔음 ㅋㅋㅋㅋㅋ

무서운 곳이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 여기 ㅠ

저 아래 반지하에 있는 다운 더 스테어즈(Down the Stairs)도 동반자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휴무라 ㅠ

한국에선 쉽게 보기 힘든 건데, 일본은 평일 휴무 하는 곳이 참 많은 듯.



※ 아츠 앤 사이언스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60sec | F/1.8 | 8.8mm | ISO-100


여기는 아츠 앤 사이언스 바로 앞에 있는 네즈 미술관이다.

전시를 보려고 간 건 아니고,


DSC-RX100M5 | 1/40sec | F/2.8 | 16.6mm | ISO-400


여기 앞에 이 길이 너무 예뻐서 +_+

잠시나마 교토에 온 기분이랄까 ㅎㅎ

아 갑자기 교토가 그리워지는 군....


DSC-RX100M5 | 1/400sec | F/2.8 | 18.5mm | ISO-400


정신 차리고 다시 아오야마 투어를 이어가본다.


DSC-RX100M5 | 1/160sec | F/2.5 | 10.9mm | ISO-400


여기는 트레디셔널 웨더웨어(Traditional Weatherwear)라는 곳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 그리고 간판 보면 알겠지만 - 영국발 우천시 특집 브랜드 되시겠다.

출처가 맥킨토시(Mackinntosh)의 서브 브랜드라고 하면 신뢰가 갑자기 팍 생기겠지?

암튼 브리티쉬 감성 가득 담은 어패럴을 만나볼 수 있는데 사실 여기서 제일 예쁜 건 우산임.

매번 볼 때마다 침 흘릴 정도로 예뻐서 눈독들이고 있으나 역시 아직까지는

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비싼 우산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라 ㅎ

그나저나 이 샵이 원래 여기 있던 게 아닌데 왜 여기에 있지? 이전했나?


DSC-RX100M5 | 1/640sec | F/1.8 | 8.8mm | ISO-400


하고 톰 브라운(Thom Browne)쪽으로 걸어 내려가보는데 오잉, 원래 자리에도 그대로 있네?

뭐지 - 나이젤 카본처럼 남자 매장 여자 매장 쪼갠 건가?



※ 트레디셔널 웨더웨어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640sec | F/1.8 | 8.8mm | ISO-400


아크네(Acne Studios)와,


DSC-RX100M5 | 1/1000sec | F/1.8 | 8.8mm | ISO-400


톰브라운(Thom Browne)은 빠르게 스킵하고 -


DSC-RX100M5 | 1/320sec | F/2.8 | 14.3mm | ISO-400


오프 화이트(Off-White)와,


DSC-RX100M5 | 1/320sec | F/3.2 | 8.8mm | ISO-400


베이프(Bape) 체크.

여기 두 곳은 실제 쇼핑을 하기 보다는 두 브랜드의 아름다운 매장을 구경한다는 것에 더 의의가 있는 ㅋㅋㅋ

무엇보다 오프 화이트는 넓고 쾌적해서 정말 좋아. 시원한 물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ㅋㅋㅋ


DSC-RX100M5 | 1/500sec | F/1.8 | 8.8mm | ISO-400


와 근데 이 간지나는 차는 뭐지. 바퀴 뭐지.


DSC-RX100M5 | 1/100sec | F/3.2 | 8.8mm | ISO-400


아오야마 쇼핑 투어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본점도 체크했다.

매번 여기 갈 때마다 꼭 무언가를 사들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신 무장 제대로 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이번엔 볼 게 없어서 5분만에 쓱 돌아보고 나왔네?


DSC-RX100M5 | 1/100sec | F/3.2 | 8.8mm | ISO-400


다이칸야마에서 봤던 그 아우터가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서 아오야마 온 김에 또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매장 탐방.

아오야마에는 이세이 미야케의 스토어가 라인별로 다 쪼개져있어서 여기 저기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 좋은데

하필 내가 가야하는 곳인 옴므 플리세(Homme Plisse)는 이미 지나온 길 저 윗쪽에 따로 있어서 귀찮ㅇ....


DSC-RX100M5 | 1/160sec | F/3.2 | 18.9mm | ISO-400


언제부턴가 안가게 되는 카페 키츠네(Cafe Kitsune)를 지나,


DSC-RX100M5 | 1/1600sec | F/2.8 | 25.7mm | ISO-1250


피자 슬라이스(Pizza Slice) 간식 타임!


DSC-RX100M5 | 1/60sec | F/2.8 | 12.6mm | ISO-400


본점보다 더 느낌있다고 생각되는 2호점.

물론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쇼핑하다가 가기에 너무 좋은 위치에 있어서 ㅎㅎ (본점은 너무 쌩뚱맞은 곳에...)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1250


피자 기다리는 동반자.

이번 여행에서도 잘 따라와주고 잘 배려해주고 있어 너무 고맙다.


DSC-RX100M5 | 1/60sec | F/2.8 | 12.6mm | ISO-400


이 사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구입 방법 같은 건 없을까?



1년 전 4월에 앉았던 바로 그 자리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1년 반 사이에 우리에겐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도 있었는데,

다시 같은 자리에 함께 하니 뭔가 새로운 추억이 만들어진 기분.

(앞으로 매년 해봐?)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1250


피자 슬라이스 할라피뇨 피자 사랑해요 +_+


DSC-RX100M5 | 1/60sec | F/2.8 | 25.7mm | ISO-1250


이번에는 날씨 때문에 몸이 으슬으슬한 것 같아 스프도 주문해 봤다.

오 근데 아주 따뜻하고 맛있고 좋더라!

땀 날 뻔했네 아주 +_+


DSC-RX100M5 | 1/1600sec | F/2.8 | 8.8mm | ISO-1250


간식 타임을 마치고 다시 투어 시작.

이번에는 피자 슬라이스 2호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H 뷰티 앤 유스(H Beauty & Youth)를 찾았다.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1250


H 뷰티 앤 유스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가 전개하는 샵이다.

H는 뒤에 단어를 블라인드 처리한 채 표기 되어 있는데 사실을 'HERE'의 H임.

그래, 여기라는 거지.


DSC-RX100M5 | 1/1250sec | F/2.8 | 8.8mm | ISO-1250


들어갈 땐 별 생각 없었으나 왜 우린 또 여기서 무언가를 사들고 나오게 되었을까 ㅋㅋㅋ

(그리고 다시 한번, 동반자님의 깜짝 선물이 ㅠㅠ)



※ 피자 슬라이스 2호점과 H 뷰티 앤 유스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320sec | F/2.8 | 8.8mm | ISO-320


대결은 절대 아니었지만 나도 동반자와 기념할만한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어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에서 미션 클리어 한 뒤,


DSC-RX100M5 | 1/125sec | F/2.8 | 8.8mm | ISO-320


다시 왔던 길을 거꾸로 돌아 저 위쪽으로,

왜냐면-


DSC-RX100M5 | 1/80sec | F/2.8 | 23.9mm | ISO-100


1LDK에 다시 볼 일이 생겼기 때문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기를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나랑 동반자랑 웃겨서 계속 키득키득

여기 스태프도 우리를 다시 보더니 키득키득


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320


결국 동반자는 다시는 모자를 사지 않겠노라 다짐한 것을 깨고 이번 여행에서 모자를 2개나 구입했다고 한다.

쿄쿄쿄

(근데 진짜 좀 셀렉이 좋아서 인정. 안 살 수 없어보였음. 가격도 모양도 다 좋았으니까)


DSC-RX100M5 | 1/1250sec | F/2.8 | 8.8mm | ISO-320


와 저 건물은 뭐냐 이상하게 멋있네.

아오야마니까 가능한 분위기겠지.


DSC-RX100M5 | 1/200sec | F/2.8 | 8.8mm | ISO-320


롤스로이스와 미니를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동네니까 말야.


DSC-RX100M5 | 1/160sec | F/2.8 | 25.7mm | ISO-100


슬슬 하라주쿠로 내려갈 시간.

파운드 무지(Found Muji) 구경 잠깐 하고,


DSC-RX100M5 | 1/160sec | F/2.8 | 8.8mm | ISO-320


이젠 하라주쿠 가는 길 쯤은 알아서 잘 찾아갈 줄 아는 동반자 뒤를 졸졸 따라,


DSC-RX100M5 | 1/160sec | F/2.8 | 13.5mm | ISO-320


다이몬지(Daimonji)와,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320


프리맨즈 스포팅 클럽(Freemans Sporting Club)을 지나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320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샤넬(Chanel)느님 영접.


DSC-RX100M5 | 1/100sec | F/2.8 | 11.9mm | ISO-320


샤넬 정식 매장은 당연히 아니고, 오모테산도에 있는 아모레 빈티지 도쿄(Amore Vintage Tokyo)라는 빈티지 샤넬 전문점이다.

다른 브랜드도 취급하긴 하는데 진짜 샤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라 그냥 샤넬 전문점이라고 생각함 ㅋ

암튼 총 3개 매장이 있고 그 중 2개가 서로 옆에 붙어있는데

매번 구경은 해본다만 진짜 이 가격을 받는게 타당한건가 싶을 정도로 가격이 후덜덜해서 매번 눈요기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들어감 ㅋ

근데 진짜 신기한게 많긴 많다. 정말 박물관 뺨치는 수준이라고 봄 ㅋ



※ 아모레 빈티지 도쿄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640


하늘이 예뻐지던 시간. 마침내 오모테산도 육교에 당도했다.


DSC-RX100M5 | 1/15sec | F/2.8 | 8.8mm | ISO-320


입점 브랜드가 하나하나 다 느낌 충만해서

개인적으로는 하라주쿠의 백화점 중에 정말 유일하게 좋아하는 곳이라 말할 수 있는 자이르(Gyre).

여기는 진짜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딱 센스있는 브랜드들만 입점되어 있는데

사실 이건 비밀이지만 내가 하라주쿠 돌아다니다가 화장실 생각이 나면 찾는 곳이기도 함 낄낄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320


그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 1LDK 디포트(1LDK Depot) 스토어도 참 좋아하고 ㅇㅇ

아 근데 여기 있던, 꼼데가르송이랑 디앤디파트먼트의 합작 스토어인 굿 디자인 샵(Good Design Shop)이 없어졌드만?

그냥 CDG로 바뀌어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아니나다를까 CDG는 역시 볼 게 없어 ㅠ

아 좋은 샵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도쿄 시내 중심부에는 디앤디파트먼트도 없는데 ㅠ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320


자이르 한바퀴 빠르게 돌고는 라그타그(Ragtag)에도 들러봤다.

라그타그는 세컨 핸즈 숍으로 나도 예전에는 이 곳을 뒤지는 걸 참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흥미를 잃어서 이젠 그냥저냥....

아무래도 내 사이즈 찾는 게 너무 힘들어서인듯 ㅎㅎ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320


하지만 동반자는 달랐다. 이 곳에 데려온 게 두번째인데 두 번 모두 기막히게 쇼핑에 성공했다.

심지어 그 두 번 모두 나는 전혀 눈길도 주지 않던 매장 구석 어디선가 말도 안되는 보물 같은 걸 찾아내서 +_+

나를 만난 이후 동반자의 쇼핑 스킬이 점점 레벨 업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ㅋㅋㅋ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320


도쿄에서도 삼성의 인기는 어마어마한 것인가!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640


해가 저물고 어둠이 드리워지기 시작한 하라주쿠 뒷골목.


DSC-RX100M5 | 1/30sec | F/2.8 | 8.8mm | ISO-640


응?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640


하라주쿠 오면 아니 들를 수 없는 곳.

슈프림(Supreme)과 네이버후드(Neighborhood)에 들러봤다.

근데 오- 마침 슈프림 발매 날이었는지 사람도 되게 많고 물건도 되게 많더라 +_+

내가 여지껏 가 본 슈프림 매장 중에 가장 물건 많은 시기였던듯 ㅋㅋㅋㅋ

(하지만 당연히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네이버후드에도 마음에 드는 게 있긴 했는데, 뭔가 땡기지 않아서 얌전히 구경만 하고 돌아 나왔다능 ㅎ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640


그리고 그 뒤로도 하라주쿠 오면 늘 들르는 매장들.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640


변함 없어 좋기도 하고,

가끔은 너무 그대로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640


오 - 근데 여기 허프(Huf)가 언제 생겼지???

매장 앞에 스케이트 파크처럼 만든 센스 너무 좋다!

하라주쿠에도 변화의 바람은 조금씩 부는구나!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640


어느 새 칠흑같이 캄캄한 밤.

돌고 돌아 빔즈(Beams) 거리쪽에 당도했다.

빔즈도 매장 안에 볼 게 참 많았는데 이상하리만치 땡기는 게 또 없어서 가만히 구경만 ㅎ

근데 내가 계속 구경만 하니까 동반자가 슬슬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대체 왜 쇼핑을 안하냐며 ㅋㅋㅋㅋㅋ

나 같지 않다고 ㅋㅋㅋㅋㅋ

오늘 아주 벼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왜 하나도 안사냐고 ㅋㅋㅋㅋㅋ

근데 맘에 드는게 없는데 어떡해 ㅋㅋㅋㅋㅋ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640


빔즈 매장 위에 무슨 갤러리가 생겼던데 거기 잠깐 구경해보다가,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640


템베아(Tembea)까지 감 ㅋㅋㅋㅋ

멀리까지도 갔다 정말 +_+


DSC-RX100M5 | 1/100sec | F/2.8 | 8.8mm | ISO-640


템베아 봤으니 바로 옆에 붙어있는 레이버 앤 웨이트 도쿄(Labour and Wait Tokyo)도 체크해야겠지?

확실히 내 관심사가 라이프스타일쪽으로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여기서 정말 사고 싶은 걸 많이 발견했다.

진짜 내가 카페를 준비하거나 집에 소품 보관할 곳이 많았으면 여기서 엄청 질렀을 듯 ㄷㄷㄷ

다행히 동반자가 잘 컨트롤 해줘서 무사히 진정하고 빠져 나왔네.



※ 템베아와 레이버 앤 웨이트 도쿄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25sec | F/2.8 | 8.8mm | ISO-1600


비록 쇼핑은 거의 안했지만 그래도 좋다. 그냥 여긴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좋아.

하라주쿠는 나한테 그런 곳이니까.


DSC-RX100M5 | 1/80sec | F/2.8 | 8.8mm | ISO-1600


아 추억의 미시카(Mishka) ㅋㅋㅋ 오랜만에 보네 +_+


DSC-RX100M5 | 1/250sec | F/2.8 | 8.8mm | ISO-1600


오 바로 옆에 헤더 그레이 월(Heather Grey Wall) 생겼다 ㅋ

마크 맥네어리 때문에 알게 된 셀렉 샵인데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네 +_+


DSC-RX100M5 | 1/50sec | F/2.8 | 14.3mm | ISO-1600


다시 하라주쿠 중심가로 돌아가는 길

나와 동반자만 알고 있는 비밀의 바버샵 구경.

근데 되게 멋있었던게 저기 안에 새로운 여성 바버가 2명 있었는데 아마도 수업?을 받는 건지 교육 받는 중인 건지

그 둘이 수업 받는 것 같은? 그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더라고?

여성 바버는 살면서 본 적이 없었는데 진짜 완전 멋있어서 넋놓고 바라봤던 것 같다.

(더 보고 싶었지만 우리를 의식했는지 자꾸 눈이 마주쳐서 민망해가지고 자리를 떴네 ㅠ)


DSC-RX100M5 | 1/125sec | F/2.8 | 8.8mm | ISO-1600


이번에 도쿄에 오면 꼭 구경해봐야지 했던 곳 중 하나가 노아(Noah)였다.

딱 여기 오픈하기 전에 도쿄에 가고 오픈한 후에는 도쿄를 계속 가지 않아서 사진으로만 바라봐야 했는데 드디어 +_+

근데 어쩌다보니 여기 스태프 중 한 명이랑 인스타 친구까지 맺게 되고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이 생겨서 즐거웠다.

그냥 바지만 슬쩍 입어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친구를 만들고 나왔네 ㅋㅋㅋㅋ


DSC-RX100M5 | 1/40sec | F/2.8 | 8.8mm | ISO-250


저녁 먹을 시간이 된 것 같아 노아 바로 앞에 있던 시즈루(Sizzle)로 향했다.

시즈루는 원래 하라주쿠 라포레 백화점 사거리에 있던 스테이크 전문점인데

이 곳으로 깔끔하게 리뉴얼 이전을 했더라고?

이사 했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다행히 멀지 않은 곳이라고 해서 위치를 알아보니 딱 노아 앞!

이전보다 쾌적하고 넓고 그래서 아주 반갑고 좋고 그랬네 ㅋ

(하지만 예전의 그 특유의 느낌은 사라져서 아쉽 ㅠ)


DSC-RX100M5 | 1/200sec | F/2.8 | 16.2mm | ISO-800


당연히 나마비루로 시작한다.


DSC-RX100M5 | 1/200sec | F/2.8 | 8.8mm | ISO-250


으아 ㅠ 얼마만이냐 ㅠ

내가 도쿄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동반자에게도 소개해 줬는데 그 뒤로 함께 좋아해주는 음식 ㅠ

시즈루의 규 하라미 텐 쇼끄!

소 안창살 스테이크인데 진짜 딱 저 메뉴 이름만 내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메뉴다 ㅠ


DSC-RX100M5 | 1/200sec | F/2.8 | 25.7mm | ISO-250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여기 밥이랑 샐러드도 진짜 기가 막힘 ㅠ 스테이크랑 찰떡 궁합 ㅠ


DSC-RX100M5 | 1/200sec | F/2.8 | 25.7mm | ISO-250


$%(#$&%)^%#)*^!)$!$)(&!%#_(!

진짜 모든 스트레스와 피로가 이 한 끼로 다 사라지는 기분!



※ 노아와 시즈루 위치는 위 지도 참고


DSC-RX100M5 | 1/40sec | F/2.8 | 8.8mm | ISO-250


밥도 든든히 먹었겠다 - 이제 하라주쿠에서의 마지막(?) 밤을 위해 또 열심히 걸어보기로 했다.


DSC-RX100M5 | 1/40sec | F/2.8 | 8.8mm | ISO-250


베이프(Bape)와 에디션 아델라이드(Addition Adelaide)에 들러봤는데

베이프는 맨 아래층을 베이피(Bapy)로 리뉴얼 중이어서 매장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에디션 아델라이드는 처음 들어가 봤는데 여기 진짜 제일 핫한 것만 다 가져다 둔 곳이더라 ㄷㄷ

온갖 핫한 아이템은 죄다 여기 몰려있는 듯 +_+ 한참을 넋 놓고 구경했던 것 같다 ㅎㅎ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800


오모테산도 큰 길로 나와봤다.

곧 베이프 25주년 기념 전시가 이 곳에서 열린다는데 운 좋게 우리 여행 일정과 잘 맞아떨어져서 우리도 전시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오모테산도 힐즈 전면에 내걸린 배너 구경만 ㅋ


DSC-RX100M5 | 1/60sec | F/2.8 | 8.8mm | ISO-250


그런데 갑자기 동반자가 오모테산도 힐즈 지하에 있는 Y-3에 가보자는게 아닌가?

동반자가 후쿠오카에서 Y-3 샵에 들어갔다 나온 뒤로 Y-3가 참 멋있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나도 뭐 Y-3는 좋아하니까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따라 내려갔는데,


DSC-RX100M5 | 1/40sec | F/2.8 | 8.8mm | ISO-250


여기서 생각지도 못하게 진짜, 말도 안되게 동반자님이 코트를 선물해 주셨음.....

Y-3 코트가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그냥 지하로 내려갔는데 Y-3 매장을 발견 하자마자 가장 앞에 서 있던 마네킨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 마네킨이 입고 있던 코트가 어찌나 멋있던지 우리 둘 다 그 코트 보자마자 우와~ 하면서 만지작 만지작 ㅋㅋ

그랬더니 스태프가 재빨리 달려와서 응대 붙고 ㅋ 동반자는 나보고 입어나 보라고 하고 ㅋ 나는 가격표 보고 ㅋ

암튼 입어나보자 하고 입어봤는데 진짜 완전 예뻐서 지름신 제대로 +_+

근데 가격이 정말 쎄서 이걸 어쩌나 고민 하고 있었는데, 동반자님이 진짜 쿨하게 "내가 선물해줄게"라며.....

아 - 한사코 거절했으나 나는 결국 동반자에게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이리하여 나는 앞으로 최소 1년은 강제로 화 낼 자격을 박탈 당했음 ㅇㅇ 이건 무조건 내가 엎드려 굽신굽신 해야지 암 ㅋㅋ

동반자느님 찬양합니다. 이건 진심이에요.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800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얼떨떨해하며 밖으로 돌아 나왔다가,


DSC-RX100M5 | 1/160sec | F/2.8 | 8.8mm | ISO-800


역시 오모테산도 힐즈의 지하에 있는 패스 더 바톤(Pass The Baton)에도 들어가봤다.

패스 더 바톤은 교토에서 처음 알게 된 샵인데 빈티지 명품도 팔고, 일본의 로컬 브랜드 아이템도 팔고 뭐 이것 저것 파는데

셀렉 감도가 좋아서 기억하게 된 샵이다.

오모테산도에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딱 여기인 줄은 몰랐어서 ㅎ 암튼 간판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내려가 봤는데

진짜 대단하긴 하더라 도대체 이런 건 어디서 구해왔나 싶을 정도로 신기한 빈티지 제품이 많았는데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확실히 일본에서 빈티지 명품은 가격이 정말 안드로메다 ㅠㅠ

다른 곳에서 절대 찾을 수 없으니 부르는 게 값이긴 하겠다만 휴;;;;


DSC-RX100M5 | 1/50sec | F/2.8 | 8.8mm | ISO-800


이제 하라주쿠를 떠나 숙소로 돌아갈 시간.

동반자의 말처럼 벼르고 있던 날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지출이 크지 않았어서 나도 스스로 좀 이상하다 생각했던 하루였다.

근데 사실 답은 뻔했다.

당연히 내 마음을 크게 뒤흔든 게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크고,

그리고 요새는 정말 내꺼 보는 것보다 동반자 뭐 사줄 거 없나 그런거 보는 데 더 재미가 붙어버렸거든.

이건 이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안그럴 마음도 없지만 안그럴려고 해도 그렇게 안됨 ㅎㅎ

그러니 쇼핑이 줄어들 수 밖에 ㅋ


DSC-RX100M5 | 1/80sec | F/2.8 | 11.3mm | ISO-1250


동반자랑 손잡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곱씹으며 그렇게 또 추억을 쌓아갔다.


DSC-RX100M5 | 1/50sec | F/2.8 | 25.7mm | ISO-6400


우리도 언젠가는 저런 모습이기를 바라며.



비와 함께 도쿄 #3 끝.



=



비와 함께 도쿄 #1 (http://mrsense.tistory.com/3486)

비와 함께 도쿄 #2 (http://mrsense.tistory.com/3487)

비와 함께 도쿄 #3 (http://mrsense.tistory.com/3488)

비와 함께 도쿄 #4 (http://mrsense.tistory.com/3489)

비와 함께 도쿄 #5 (http://mrsense.tistory.com/3490)

비와 함께 도쿄 #6 (http://mrsense.tistory.com/3491)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24.0mm | ISO-100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오는 길. 아침에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이동할 때 큰 길로 걸었어서

거꾸로 하라주쿠로 돌아갈 때는 캣스트리트로 이동했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00

 

아 파타고니아(Patagonia) 매장 익스테리어 숨지네. 기가막히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길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으네 ^-^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좋아하는 랄프로렌(Ralph Lauren) 데님앤서플라이(Denim & Supply)!

건물이 그 옛날 미국의 공장 건물 같아 보여서 내가 정말 다리 풀릴 뻔.. 어찌나 멋지게 해놨던지 ㅠㅠ

일본은 진짜 로드샵들 하나하나가, 건물을 통째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진짜 아름다웠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케이스 보기가 참 드문데 ㅠ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오리지널스 매장은 스탠스미스 프로모션이 한창이더라.

아 근데 좀 재밌던게, 내가 이번에 일본 여행을 갈 때 스탠스미스 오리지널 컬러를 착용하고 갔는데,

일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이렇게 대대적으로 프로모션 하는 것에 비해 오리지널 컬러를 신고 다니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는 거?

근데 그게 뭐 인기가 없다는 뜻은 아니고, 오히려 다른 컬러나 다른 시리즈를 신은 사람들은 꽤 목격이 됐었다.

오리지널 컬러는 귀하다는 뜻일까? 호호호-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요즘 한국에서 좀 주목받는 챔피온(Champion)은 탐스(Toms)와 같은 건물을 쓰네 ㅎ

근데 묘하게 둘이 잘 어울려서 동일 브랜드 건물인줄 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800

 

그러다가 우연히 새로 리뉴얼 오픈한 유명 세컨핸즈 샵 라그타그(Ragtag) 오모테산도 챕터에 들어가게 됐는데, 여기서 운명의 쇼핑을 하게 됐다...

(저기 보이는 톰브라운 시어서커 재킷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내 사이즈가 아니었거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800

 

브랜드는 내가 함구하겠음 ㅋㅋ 내가 평소에 절대 살 수 없는 브랜드 제품이라 호호호 -

때마침 나한테 딱 맞는 사이즈의 블랙 재킷이 가격도 뭐 나쁘지 않게 나와있길래 진짜 딱 한 번 입어보고 바로 구매를!

(정가의 1/3 가격에 샀다)

이것이 일본 쇼핑의 묘미지! 상태도 좋았어서 나는 아주 만족!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이야 - 기분 조오타 - !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2.0mm | ISO-100

 

일본은 전에 메가웹에서 봤던 차도 그렇고, 아까 시부야에서 본 음료수 홍보 차량도 그렇고.

이미지 랩핑하는 걸 참 좋아하는 듯 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 오모테산도 챕터는 이제 1주년 됐나보앙 -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여기가 일본이여 미국이여 O_O!!!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2.0mm | ISO-100

 

다시 돌아온 오모테산도.

아따 사람 많다 ㅎ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기왕 걸은 거 피치 조금 올려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까지 더 걸어가 보기로 했다 ㅎ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한국에는 없는 자라 홈(Zara Home)도 있네.

(진짜 줄 서는 거 좋아하는 일본 ㅋ)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32.0mm | ISO-100

 

짠. 여기가 내가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그 곳이다.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 아저씨가 안쓰는 실내 수영장 건물을 개조해서 편집매장으로 오픈한 곳.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00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

진짜 쌩뚱맞은 곳에 아무렇지 않게 숨어있어서 놀람 ㅋ

(물론 나는 한 방에 찾아냈지만 후후후)

내부 촬영이 또 당연하게 금지라, 블로그로 소개하지 못하는게 좀 아쉽고 미안한데 진짜 여긴 정말...

진짜 후지와라 히로시 아저씨가 천재라는 생각을 이 매장을 보고 나서 제대로 느꼈던 것 같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

 

아오야마는 이번에 처음 와 봤는데, 다음에 일본에 또 오게 되면 아오야마를 좀 쑤셔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 동네가 참 괜찮은 듯 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500

 

진짜 괜찮았음 ㅇㅇ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500

 

오픈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오모테산도의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

디자인 소품이 많아 인기가 많다길래 한 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내가 또 날을 잘못 잡았나봐 ㅋㅋ

무슨 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500

 

플라잉 타이거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한을 풀기 위해 근처에 있는 마이센(Maisen)에 가서 카츠산도라도 사먹기로 했다.

역시나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마이센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난 그냥 미니 판매점에서 테이크아웃만 깔끔하게 하기로!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500

 

은근히 여기도 판매하는 게 많음 ㅎ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500

 

저기 보이는 네모난 상자가 카츠산도다.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500

 

카츠산도는 이렇게 생겼다.

그러니까, 카츠는 돈까스의 까스를 일본식으로 부르는 말이고, 산도는 샌드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돈까스샌드지 뭐 그러니까 ㅋㅋㅋ

이게 진짜 맛이 기가막힘!!!!

 

Canon EOS 6D | 1/2000sec | F/4.0 | 24.0mm | ISO-500

 

그렇게 정처없이 걷다가, 진짜 우연히 베이프(Bape) 매장을 발견했다.

하라주쿠에서는 여지껏 에이에이프(Aape)와 베이프키즈(BapeKids)밖에 보지 못했는데 언제 이런 매장이 멋지게 생겼담?????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500

 

시부야 챕터랑 비교하면 규모가 음.. 좀 비슷한 것도 같은데 아무튼, 이쪽에 미스터 베이프(Mr.Bape) 라인이 훨씬 많아서 기분이 좋더라 ㅋㅋ

그런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나에게 일어나는 바람에..... 사실 이 때부터는 전혀 즐겁지만은 않은 쇼핑과 여행이 시작 되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난 이 곳에서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한 채 매장을 나오게 되었고..... 그 이유는 잠시 후에....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5.0mm | ISO-500

 

어쨌더나 사람 미어 터지는 오모테산도 거리 ㅎㄷㄷ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기웅이와 나는 뒤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하라주쿠 도큐 플라자 옆에 있는 텐동집에 들어갔는데, 여기도 유명한 곳인가벼 메뉴판이 영문버전이 이렇게 따로 있네 ㅎㅎ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점심은 아무튼 텐동과 소바 셋트로.

뭐.

Not Bad. 맛있게 잘 먹음.

(그런데 역시나, 아까의 사건 때문에 기분이 좋지가 않았...)

 

Canon EOS 6D | 1/320sec | F/4.0 | 67.0mm | ISO-1000

 

아침에 봤던 MCM 버스를 여기서 또 보네 ㅎ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0

 

하라주쿠 왔으니 슈프림(Supreme) 매장도 들어가보고, 브룩스브라더스와 협업으로 출시한 시어서커 수트를 실물로 봤는데, 이쁘긴 이쁘더라.

하지만 위아래 셋트로만 판매한다는 사실과 그 가격이 8만 8천엔이라는 사실에 질색팔색하며 그냥 돌아 나왔음 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0

 

앗 저 사람은.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0

 

작년에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여전하시네 ㅋㅋ

가게 홍보하는 분인데 하라주쿠 명물이라고 ㅎㅎ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0

 

얼마전에 난리 났다던 슈프림 x 나이키 폼포짓.

(난 근데 뭐 이쁜지 잘 모르겠어 ㅎㅎ 내 타입은 확실히 아님 ㅋ)

 

Canon EOS 6D | 1/400sec | F/4.0 | 58.0mm | ISO-1000

 

일본의 흔한 스트릿 패션 촬영 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8.0mm | ISO-1000

 

한국에서도 난리였던 나디아 컨버스를 만들어 낸 바로 그 나디아(Nadia).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0

 

하라주쿠의 스투시(Stussy)는 처음 들어가 봤다. 작년에는 시부야 챕터만 가봤어서 ㅎㅎ

여기는 지하도 있고 멋지드만 +_+ 

 

Canon EOS 6D | 1/320sec | F/4.0 | 65.0mm | ISO-1000

 

저기는 무슨 디저트 카페? 그런 곳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역시나 또 줄이 ㅋㅋㅋ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0

 

골목을 돌다 돌다 바캉트(Vacant)에도 오랫만에 들러보고 ㅎ

 

Canon EOS 6D | 1/400sec | F/4.0 | 80.0mm | ISO-1000

 

어흥!

????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8.0mm | ISO-1000

 

그리고 열한번째 음료수를 구입해서 마셨는데, 마침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에너지라고 써 있는 글자 때문에 다짜고짜 사 마셨는데..

아 이번 여행에서 마신 음료 중 진짜 최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웃긴게,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0

 

방금 그 음료를 구입한 편의점이 세상에 ㅋㅋㅋ

작년에 처음 도쿄 갔을 때 첫날 밤 들렀던 바로 그 편의점이었고,

그때도 내가 당시 일본 여행 내내 마셨던 음료 중 최악이라고 꼽았던 걸 거기서 구입했었는데 ㅋㅋㅋ

1년이 지났는데 이건 무슨 평행이론도 아니고 또 최악의 음료를 여기서 사 마시네 ㅋㅋㅋ 에라이 ㅋㅋㅋ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000

 

예쁜 길.

(이 날은 DSLR을 들고 나와서, 어안으로 찍었더라면 왼쪽에 적힌 단어까지 모두 찍을 수 있었을텐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0.0mm | ISO-1000

 

멋진 가게.

오랫만이야 바운티헌터(Bounty Hunter).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500

 

난 어느샌가 날씨가 선선해져서 조끼도 입고 ㅎ

전날까지 올 블랙으로 입고 다녀서 일본 사람들도 자꾸 쳐다보고 기웅이한테 저승사자 소리 들은것 때문에 이 날은 화이트 셔츠를 입었는데,

왜 사람들은 날 계속 쳐다 본 거지?

????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500

 

아무튼 길을 걷고 걷다가,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500

 

태영이를 만났다. 태영이와의 인연은 햇수로만 놓고 보면 5년이 뭐야 10년은 좀 안됐지만 아무튼

정말 오래 전 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일본으로 아예 이민을 가버려서 진짜 얼굴 보기가 어려운 ㅠ

태영이는 기웅이와 만나자마자 슈프림 얘기 하느라 정신이 없더라 ㅎ

난 그래도 참 기분 좋은 게, 내가 작년 도쿄 여행 때 처음 이 둘을 소개시켜준 거라..

둘 다 한국인이라 일본에 친구가 많지도 않았고 둘이 좋아하는 코드도 비슷하고 해서 잘 맞을 것 같아 소개를 시켜줬는데

그 후로 굉장히 죽이 잘 맞는지 베프처럼 된 것 같아 마냥 좋기만 했다 ㅋ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1000

 

하지만 둘 다 슈프림 빼면 할 얘기가 없다는 게 함정.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아침에 바깥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에 들어가 피갈 구경도 해보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B&Y는 T-19이랑 뭘 했나봐?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오 뭐 괜히 멋져 보임.

그렇게 정처없이 거닐다 보니 어느새 우리는,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0

 

산타모니카에 도착.

????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0

 

해가 지고 난 뒤 베이프 매장에 다시 들렀다.

아까 있었던 그 사고가 뭐냐면, 내 카드가 갑자기 긁히지가 않는거다;;;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라 잔액이 충분하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는데도 라그타그에서 긁은 뒤로 이상하게 계속 카드가 거래 정지 상태;;;

하필이면 일본인데다 빨간날의 연속이라 내 카드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도통 알 방법이 없어서 사고 싶은 것도 하나도 못 사고 멘붕이었던 것 ㅠ

다행히도 태영이가 급하게 현찰을 좀 빌려줘서 그제서야 그 돈으로 다시 베이프 매장에서 쇼핑을 할 수가 있었다.

(고마워요 태영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1000

 

그나저나 기웅이랑 태영이는 하루 빨리 일본 지리 좀 외웠으면 좋겠다. 아니 일본 지리가 뭐야 하라주쿠 골목 지리라도 좀 ㅋㅋㅋㅋ

어떻게 거기 거주한다는 애들이 나보다 길을 몰라 ㅋㅋㅋㅋ 애들 길 잃어서 내가 찾아주고 참나 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기웅이는 할 일이 있다고 해서 그 뒤로 집으로 먼저 들어갔고, 나는 태영이 그리고 하율이와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시즈루(Sizzle)를 찾았다.

너무 목타서 앉자마자 나마비루 주문하고 곧장 쭉 들이켰는데, 일본에서 마시는 아사히는 왜 괜히 더 부드러운 것 같고 맛있을까??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도 나름 15분? 웨이팅 하다가 들어와 앉은 건데 하필이면 테이블이 나눠져 있는 곳을 ㅋㅋ

그래서 본의 아니게 따로따로 앉아 밥을 먹게 됐는데 아무튼 난 혼자가 아니라서 일단 좋았다 ㅋㅋ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2000

 

시즈루는 아무튼 맛있는 곳인걸로.

무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방문한 식당임!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믿고 싶지 않았지만 어쨌든 내 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다! 해서 우리는 술 한잔을 하기로 했다.

하라주쿠에서는 딱히 괜찮은 곳이 없었는지 태영이와 하율이가 시부야로 가쟀는데 사실 이동하기 귀찮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밤이니!!!!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기사 아저씨 달려!!!!!!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는 무슨, 굉장히 안전 운전 해주시는 할아버님 덕분에 편하게 이동 ㅋ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2000

 

그렇게, 보지 못하고 떠날 줄 알았던 시부야의 밤거리를 이렇게 마주하게 되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러고보니, 작년과 올해 통 틀어서 일본 여행 중에 술집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구나 ㅎ

작년에 신오쿠보의 고깃집에서 술 한잔을 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진짜 술집에 온 적은 이번이 처음!

뭐 엄청 대단한 술집은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와라와라 같은 뭐 그런 곳이었는데

골든위크의 주말 밤 답게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었어 ㅎㄷㄷ

무려 20분도 넘게 기다리다가 겨우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근데 그것도 2시간 제한이 있다며;;;)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주문 시스템이 굉장히 센세이셔널했다. 종업원이 오는 게 아니라 걍 터치 스크린에서 띡띡 누르기만 하면 알아서 안주를 가져다 줌 ㅎㅎ

(근데 속도가 너무 느린 것에 더 놀람 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2.0mm | ISO-1250

 

첨엔 뭐 이런 게 나와서 내가 '오 역시 일본은 다르구나' 했는데 -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000

 

금새 육해공 안주가 뒤 섞이며 엉망이 됐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ㅋㅋㅋㅋ 샐러드 나오다 갈비찜 나오다 피자 나오다 꼬치 나오고 ㅋㅋㅋㅋㅋ 장르 파굌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2000

 

그래도 너무너무 즐거운 자리라 나는 부어라 마셔라 계속해서 쳐묵쳐묵 ^-^

태영이 하율이 진짜 타지에서 고생 많을텐데 나 본다고 시간도 내주고 내가 너무너무 고맙다 ㅠㅠ

확실히 이게, 그냥 동네에서 보고 뭐 그러는 게 아니라 아예 외국에 나가서 보게 되니까 정이 가는 속도가 LTE-A급임 ㅠㅠ

(너넨 내가 정말, 한국 오면 꼭 챙겨줄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힝.

 

Canon EOS 6D | 1/20sec | F/4.0 | 65.0mm | ISO-2000

 

마음 같아서는 더 부어라 마셔라 하고 싶었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시간이 무려 아침 8시 반이라.. 새벽에 숙소에서 나와야 하는 관계로 아쉽지만 자정 쯤 쓸쓸히 귀가를 ㅠㅠ

기웅이네 부부가 잠들어 있는 상황이라 진짜 숨소리도 못 내며 살금살금 들어가서

샤워하면 또 그 소리에 깰까봐 샤워도 못 하고 짐만 조용히 다시 싼 채 그대로 취침 모드로 들어갔다 ㅎㅎ

그렇게, 쏜살 같이 내 일본 여행의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4-2편, 끝.

 

 

Canon EOS 6D | 1/80sec | F/4.0 | 80.0mm | ISO-1250

 

새벽 네시 반. 깜깜하던 간밤의 복귀가 너무도 생생했는데, 그새 나는 거꾸로 돌아 나가는 중.

역시나 기웅이네 부부가 코- 자고 있을 시간이라 깨우고 싶지 않아 진짜 최대한 살금살금 숙소를 빠져 나왔다.

(새벽에는 그래도 샤워를 했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70.0mm | ISO-1250

 

키치죠지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 편이 있다는 것을 미리 체크해 뒀기 때문에 시간 맞춰 부랴부랴 움직였다.

하마터면 이 버스 놓칠 뻔 해서 진짜 전력 질주를 했는데.. 그 덕분에 5시에 이미 탈진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때 갑자기 기웅이한테서 연락이 왔다. 지진이 심하게 났는데 괜찮냐고;;;

지진이라니?? 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내가 덴샤에 타고 있었거나 버스를 찾아 부랴부랴 뛰던 와중에 지진이 났던 모양인데, 무슨 운명인지 나는 아예 느끼지도 못했네;;;

(나중에 듣자니 하율이도 지진을 느꼈다고... 심지어 한국에선 뉴스에도 나왔...)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800

 

어쨌든 난 브루스 웨인을 만나러 웨인 빌딩으로.

???

 

Canon EOS 6D | 1/320sec | F/4.0 | 58.0mm | ISO-500

 

아... 저 아래를 불과 3일 전에 유유낙낙 걸어 다녔는데... 이렇게 작별 하는구나...

안녕 오다이바...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600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타려고 게이트를 찾아 걷던 중 여기서 상상도 못한 패닉에 부딪히고 말았다...

지금 보시다시피 저게 유니클로 매장인데... 아니 저 안에 유니클로가 있었을 줄이야;;;

나는 신주쿠에서 좋다고 산 티셔츠들이... 여기에서 텍스 빠진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움직이다가, 갑자기 일본으로 떠나오던 날의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 났다.

인스타그램에 공항 사진 올려놓고 댓글로 지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던 도중에

"일본에 우동 먹으러 감" 이라고 허세 섞인 농담을 적었는데,

웬지 그걸 정말 실천해 보고 싶은거다 ㅋㅋㅋ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서 정말로 하네다 공항 안에서 우동을 사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격 드릅게 비쌌지만 ㅋㅋㅋㅋ 혼자 웃어보겠다고 진짜 우동 사먹음 ㅋㅋㅋ 난 일본에 우동 먹으러 다녀온 남자가 됐음 ㅋㅋㅋㅋㅋ

(옆에 저건 호박 튀김임)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우동을 다 먹고도 시간이 좀 남아서 (이럴 줄 알았으면 버스를 좀 천천히 타도 됐을긴데;;;)

전 날 찍었던 사진들을 곧바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가장 힘들었던 게 역시 사진 정리라 이번에는 노트북을 일부로 들고 가서

그날 찍은 사진은 그날 바로바로 정리를 다 해버렸는데 그 덕분에 진짜 이번에는 돌아와서 별로 힘든 게 없었던 듯 ㅋㅋ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마침내 비행기에 탑승하고,

(옆자리 빈 채로 타보는 건 이번이 처음!)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내가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그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 되더니, 내가 딱 떠나는 날 비가 오는구나 ㅋㅋ

아무튼, 안녕 일본...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800

 

기내식은 뭐 이런게 나왔는데,

역시나 맛은 없었던 걸로 ㅇㅇ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100

 

돌아오는 기내에서는 영화를 보지 않고 잠을 좀 잤다. 아무래도 전날 밤에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그 컨디션으로 곧장 새벽에 나왔으니 ㅎㅎ

한 숨 푹 자고 나니 어느샌가 서울!! 다행히 서울은 맑구나!!!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갈 땐 동대문에서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올 땐 강남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를 탔다.

아.... 뭔가 꿈만 같아.... 저녁에 오고 그런게 아니라, 아침 비행기 타고 아침에 한국 돌아오니까 뭔가 기분 진짜 이상했음 ㅋㅋㅋㅋ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800

 

진짜 몸이 피곤해서 집으로 바로 들어가 쓰러져 자려고 했는데,

내가 바로 전 날 하라주쿠에서 아무도 시키지 않았던 일거리를 하나 한 덕분에,

관련 기사 작업을 까먹기 전에 미리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곧장 커피워커스로 가서 자리를 잡고 기사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일본에서 사들고 온 카츠산도를 맛있게 쳐묵쳐묵함 ㅋㅋ)

오자마자 일을 했더니 더욱 더 이번 일본 여행이 꿈만 같게 느껴졌는데, 뭐 아무튼 다녀온 건 다녀온 거니까 ㅎ

 

진짜 충동적인 티켓팅이었고 충동적으로 간 덕분에 이번에도 별별 에피소드가 참 많았다.

어떻게든 더 쏘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에 '이번엔 좀 쉬자' '이번엔 돈 좀 덜 쓰자'하며 가놓고 엄청 걷고 엄청 돈을 써버렸 ㅋㅋㅋ

하지만 여행이라는 게 뭐겠어. 힘들어야 그만큼 더 기억에 남는 거 아니겠나 그렇지? ㅋㅋ

8월에 다시 일본에 갈 예정인데, 뭐 어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ㅋ 그때까지 일본에 별 일이 없길, 일본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별 일 없길!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이야기, 진짜 끝!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1 | http://mrsense.tistory.com/3059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2-1 | http://mrsense.tistory.com/3060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2-2 | http://mrsense.tistory.com/3061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2-3 | http://mrsense.tistory.com/3062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3 | http://mrsense.tistory.com/3063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4-1 | http://mrsense.tistory.com/3064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4-2 | http://mrsense.tistory.com/3065

골든위크에 다녀온 일본 여행 #4-3 | http://mrsense.tistory.com/3075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400

 

셋째날의 아침. 아, 일단, 호텔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비록 예정에 없던 호텔을 갑자기 잡는 바람에 엄청난 지출이 급 생겨버렸지만, 돈 문제는 나중에 걱정하자. 일단 편하게 일어날 수 있어 행복했다 ㅠ

셋째날의 아침은 전날 밤 태영이가 태워준 택시에서 내린 뒤 곧바로 들어간 콘비니에서 구입해 온 컵라면과 주먹밥 그리고 쥬스.

주먹밥은 계란 그림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건데,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400

 

세상에.. 반숙이야..

이런거 진짜 신기한거 같다. 콘비니의 그 시원한 냉장칸에서 판매될 때 까지 계속 차갑게 있던거고 나도 이걸 밤새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아 일본.. 일본의 편의점 음식 퀄리티는 진짜.. 내가 반복해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거 좀 본받자.. ㅠㅠ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24.0mm | ISO-100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크게 한 뒤 신주쿠역으로 왔다.

호텔을 찾아 헤매던 그 밤엔 그리도 멀게만 느껴지더니, 아침에 막상 걸어보니 도보로 10분 좀 안 걸리는 깔끔한 거리더라.

여름엔 물론, 그마저도 땀 흘리기 충분한 거리였지만 ㅋ

 

Canon EOS 6D | 1/2500sec | F/4.0 | 100.0mm | ISO-100

 

저 크랙은 일부러 한 건 아니겠지..

괜히 뭐 있어 보였..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250

 

시부야 역에서 내렸다.

이건 내가 첫 날 은비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던 시부야 역 앞 하치코 광장에 있는 하치코 동상.

시부야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하치코에서 만나자고 하면 그냥 다 여기다.

잠깐 이 하치코 동상에 얽힌 사연을 풀자면,

원래 주인을 잘 따르던 이 하치가 매일 시부야역으로 배웅도 나오고 마중도 나왔는데

어느날 주인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된 거다.

그걸 몰랐던 이 하치는 매일같이 시부야 역에 나와 주인을 기다렸고 그게 10년이나 이어졌다는 이야기.

그래서 시부야 역에서 이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 이 하치코 동상이란다.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25

 

감동 스토리는 잠시 묻어두고 나는 갈 길이 바쁘니,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320

 

이 길, 처음 걷는데 처음 같지 않다 했더니 기억이 번쩍!

내가 첫째 날 하네다 공항에서 시부야 행 버스를 타고 올때 버스 안에서 예쁘다고 생각하며 봤던 그 길이었다 ㅎ

첫 날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던 시부야가 3일째 되니 슬슬 머릿속에 입력되기 시작하면서 부딪혀 볼 만한 크기의 도시구나 싶대 ㅎ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하염없이 걸었다.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첫째날과 둘째날)은 은비, 기웅이, 태영이가 내 옆에 있어줘서 어찌저찌 보냈지만

월요일(셋째날)부터는 다들 회사에 나가고 일을 하니 완전 나 혼자 돌아다녀야 했다.

그런데 덴샤 타는 게 아직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교통비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비싸기도 했고,

기웅이가 준 책의 지도를 보니 걸어볼 만 한 거리 같아서,

그리고 어차피 하루 종일 시간이 남아 도니 걸어보자! 해서 그냥 웬만한 곳은 하염없이 걷는 방법을 택한 것 ㅋ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일본에서의 여덟번째 음료.

(일곱번째는 아까 아침에 먹은 쥬스)

이건 뭐 무슨 음료인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그냥 토이스토리 외계인 그림 때문에 구입했다.

그냥 무난한 곡물차 였음.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시부야에서 한참을 걸어 마침내 '다이칸야마'에 왔다.

일본에서도 부자동네에 속한다는 다이칸야마.

우리나라로 치면 삼청동이나 음, 평창동? 청담동? 을 섞어 놓은 듯한?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

 

그래서인지 괜히 뭔가 동네가 정갈해 보이고 좀 부티도 나 보이고?

 

Canon EOS 6D | 1/200sec | F/4.0 | 75.0mm | ISO-100

 

길 반대편에 내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이 두개 보였는데,

아 저걸 왜 안들어갔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하네.. 들어가볼걸..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

 

그렇게 걷다보니 다이칸야마를 대표한다는 야자수가 눈에 띄었다.

다이칸야마의 복합상가인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바로 앞에 있는 이 야자수가 다이칸야마의 시작을 알리는 조형물 되시겠다.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60.0mm | ISO-100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이거 보면 되게 반갑다 ㅋ

난 더워 지쳐가던 참이었는데 이거 보고 반가웠음 ㅋㅋ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75.0mm | ISO-100

 

일단 제일 예뻐보이는 골목 안으로 무작정 또 걸어봤다.

왜냐.

내겐 남는게 시간이니까.

 

Canon EOS 6D | 1/640sec | F/4.0 | 47.0mm | ISO-100

 

기범이가 추천했던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사실 여기에 있는 줄 몰랐다 -_-; 그냥 걷는데 얻어 걸림 ㅋㅋㅋㅋ

봉주르 레코드는 뭐 그냥 음반가게 라고 하기엔 너무 감각적이다.

음반도 음반이지만 서적부터 봉주르 레코드가 직접 셀렉하는 감성적인 의류들도 판매를 하고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문화 공간이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굉장히 빈티지한데 취급하는 아이템들은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 감각적이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200

 

난 일단 여기까지 걸어온 내게 휴식의 시간을 줘야 했기에 봉주르 레코드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유기농 콜라를 시켜 마셨다.

이거 근데 맛이 꽤 좋던데? 가격은 500엔으로 뭐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꽤 마실만 했음.

땀을 식히면서 봉주르 레코드 안에 있던 CD들을 들으며 책도 좀 볼까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 헤드폰을 모두 점령한 상태라 나는 GG.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다시 밖으로 나와 길을 걷는데 진짜 여기는 골목 골목이 다 그림이더라.

폴스미스 옆에 아담하게 둥지 튼 나나미카 매장 보소 +_+ 어찌나 귀엽던지 ㅋ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7.0mm | ISO-100

 

괜히 다 이쁜 것 같아 이 동네. 왜 다들 나보고 다이칸야마에 꼭 가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ㅎ

 

Canon EOS 6D | 1/640sec | F/4.0 | 40.0mm | ISO-100

 

이런 비주얼을 어디서 또 보겠냔 말이지 +_+

 

Canon EOS 6D | 1/1000sec | F/4.0 | 24.0mm | ISO-100

 

부자 동네 맞는 거 같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60.0mm | ISO-100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

 

더 걷다 보니 문제의 그곳,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가든(Daikanyama T-site Garden)'의 간판이 눈 앞에 나타났다.

티사이트는 '츠타야(Tsutaya)'가 있는 바로 그 곳의 이름이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00

 

엄밀히 말하자면 티사이트 가든과 츠타야는 분리되어 있다고 봐야 하지만

나름 같은 장소 옆건물로 붙어있으니 티사이트 가든에 츠타야가 있다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

 

가든 입구에는 갤러리가 있어서 전시도 볼 수 있고,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애완견들을 위한 공간도 이렇게 마련을.

와 진짜 이건 무슨;;; 그냥 울타리 쳐 놓은 정도가 아니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갤러리와 레스토랑을 지나면 츠타야가 등장한다.

이 츠타야는 원래 초기에는 DVD 대여점이었는데 요즘은 서적,DVD,음반의 판매도 함께 하고 있고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투자를 함께 하면서 츠타야안에 스타벅스가 샵인샵 개념으로 들어가 문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이곳 다이칸야마에 있는 츠타야는 무려 건물을 3동이나 쓰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47.0mm | ISO-1250

 

저기 앞쪽이 스타벅스. 그 외엔 모두 서적, 음반, DVD.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320

 

구역별로 장르, 년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이렇게 곳곳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포터블 기기도 두고 있어서

여기 한번 발 잘못들이면 나갈 수가 없다 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에스컬레이터 센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1250

 

감성 돋는 인테리어.

 

Canon EOS 6D | 1/640sec | F/4.0 | 82.0mm | ISO-100

 

익스테리어의 저 문양은 혹시 츠타야의 첫 글자인 T를 따서 만든건가?

그런거 같은데?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00

 

츠타야를 한바퀴 싹 훑고, 날이 더웠지만 길이 너무 예뻐서 걸을 수 밖에 없던 다이칸야마.

 

Canon EOS 6D | 1/64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길 진짜 예쁘더라 여기...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75.0mm | ISO-100

 

저기 아까 봤던 폴스미스가 또 보이네 ㅎ

여기 좀 재밌던게, 규모가 크지 않아서 이렇게 금방 조금 전에 걸었던 골목을 또 보고 그러는 경우가 잦은데

그렇게 같은 브랜드의 매장을 또 보다가도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면 같은 브랜드의 다른 라인을 별도로 취급하는 매장이 새롭게 나오고 그런다.

역시 일본이구나 싶었다 진짜.

우리나라는 왜 ㅠㅠ

 

Canon EOS 6D | 1/500sec | F/4.0 | 55.0mm | ISO-100

 

우리나라는 아페쎄 매장 있는 것도 드문에 여기 다이칸야마에서는 사진에는 없지만 아페쎄 옴므 매장도 있었고

이렇게 아페쎄 서플러스 매장도 따로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부러웠던 부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차도를 따라 걷다가 다이칸야마의 명소 중 하나인 '헐리우드랜치마켓(Hollywood Ranch Market)'을 발견했다.

빈티지 컨셉의 캐주얼 의류를 취급하는 곳으로 상상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었다.

나는 뭐, 나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덩치가 남다른지라 이런 곳에 내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 있을리 만무해서 그냥 구경만 좀 했는데

진짜 이쁜 옷들 많더라. 소품에 대한 비중도 상당해서 스카프나 타이 같은 것도 예쁜게 참 많았음 ㅠ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100

 

나보다 작은 사람들은 좋겠다.. 부러..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7.0mm | ISO-100

 

걷다보니 다이칸야마역.

나는 시부야쪽에서 걸어온 관계로 이 역은 이때 처음 봤네.

야마노테센이 아니라서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Canon EOS 6D | 1/640sec | F/4.0 | 65.0mm | ISO-100

 

다이칸야마를 떠나기 전, 다시 한번 야자수 눈도장 찍고,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45.0mm | ISO-100

 

또 다시 걸었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

 

Canon EOS 6D | 1/5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가 일본에 와서 몸에 벤 습관이 있다면 바로 손수건과 부채를 들고 다니게 됐다는 것.

일본은, 특히 도쿄는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금새 땀이 난다. 웬만한 일본인들은 그래서 손에 부채와 수건이 꼭 들려있다.

나도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이젠 뭐 ㅋㅋ 살기 위해선 멋이고 뭐고 없음. 그냥 더우면 부채질하고 땀 나면 닦는거 ㅋㅋ ㅠㅠ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사진은 이렇게 뿅! 하고 넘어왔지만 여기까지 오는데도 굉장히 덥고 힘들었다 ㅋ

내가 성격상 뭐, 새로운 풍경이나 볼거리를 만나면 그거 보는데 정신 팔려서 몸이 힘든거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라 잘 걸었지만

진짜 솔직히 체력적으로 참 많이 고되더라 ㅋㅋ 그렇지만 어쩌겠어 내겐 교통비도 부담이었고 덴샤 타는 것도 어려웠으니.. ㅠ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100

 

어쨌든 나카메구로에 도착했다. 방금 본 나카메구로 역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천 길이 쭉 이어져 있는데

여긴 사실 여름에 보는 거 보다 봄에 벚꽃 폈을 때 보러 오는게 간지란다.

나도 여기를 실제로 와서 보니 진짜 벚꽃 필 때 오면 눈물 나게 아름답겠다 싶더라 ㅎ

하지만 현실은 얼마나 더웠으면 물이 저리 말랐...

 

Canon EOS 6D | 1/320sec | F/4.0 | 93.0mm | ISO-100

 

귀여웠던 어린아이의 포스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67.0mm | ISO-100

 

그 천 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다행히 가로수 덕분에 그늘이 ㅠㅠ

 

Canon EOS 6D | 1/320sec | F/4.0 | 47.0mm | ISO-100

 

뭔가 아담하고 시원한 내부가 있을 것 같았던 커피숍. 맞나?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100

 

내겐 하지만 부채와 손수건 그리고 일본에서의 아홉번째 음료.

이건 딱 보면 알겠지? 걍 포카리 스웨터 같은거임.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걷다보니 이번에는 나카메구로를 대표하는 공원인 '나카메구로코엔'이 나왔다.

병원 옆에 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나카메구로 역에서 나카메구로코엔까지 오는 동안 사람이라는 걸 10명도 못 본 듯;;;

더워서 사람이 없던건지 내가 사람 없는 길만 골라 온 건지..

난 왜 여행와서 혼자 묵언 수행을 하는건가..

 

Canon EOS 6D | 1/800sec | F/4.0 | 105.0mm | ISO-100

 

아 근데 여기 참 예쁘긴 예쁘더라. 일본이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공원 조성이 상당히 잘 되어 있었다는 거.

우리나라는 뭔가 그냥 푹신푹신한 그 보도블럭 같은거 깔려있고 운동기구 몇개 있고 규모도 작고 그런데 (아니면 산이거나)

일본은 공원이 하나하나 다 참 매력이 있더라.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50.0mm | ISO-100

 

응???????????? 

 

Canon EOS 6D | 1/800sec | F/4.0 | 50.0mm | ISO-100

 

그렇게 또 발길을 돌려 나 홀로 워킹.

여기 진짜 벚꽃필 때..

여의도 말고 여기..

 

Canon EOS 6D | 1/400sec | F/4.0 | 105.0mm | ISO-100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나는 진짜 한번은 걷다가 정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는 입고 있던 티셔츠도 벗은 채 걸었다;;

아니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으니까 ㅠㅠ 티셔츠가 다 젖어서 이건 뭐 짐 하나 더 지고 가는 느낌 ㅠㅠ

 

Canon EOS 6D | 1/160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또 열심히 걸어 이번에는 에비스에 도착했다.

결국 난 시부야부터 에비스까지 걸어온 셈 ㅋ 그것도 최단거리도 아니고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돌아 ㅋㅋㅋ

 

Canon EOS 6D | 1/800sec | F/4.0 | 24.0mm | ISO-100

 

이 곳은 에비스의 가든 플레이스와 글라스타워.

딱 보기에 되게 신기한 풍경인데, 조금 전 까지 일본의 소소한 소경을 자랑하던 길을 걷고 있었는데

쌩뚱맞게 초고층 빌딩과 근대식 정원 그리고 유럽식 건물이 한데 섞인 이 곳을 마주하게 되니 기분이 굉장히 신기했다.

무슨 드라마 셋트장에 온 기분이었음.

 

Canon EOS 6D | 1/800sec | F/4.0 | 67.0mm | ISO-100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 조엘 로뷔숑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밥 한번 먹으려면 한달도 넘게 미리 예약을 잡아야 한다데?

도쿄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ㅎㅎ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800

 

최고고 뭐고 난 너무 더워서 바로 옆 글라스타워에 들어가 땀을 좀 식혔다;;

와 진짜 티셔츠가 저 아래까지 젖었어.. 내가 얼마나 땀을 흘리며 걸었는지 알겠지 ㅋㅋㅋㅋ

 

Canon EOS 6D | 1/640sec | F/4.0 | 24.0mm | ISO-160

 

컨디션 회복할 겸 땀도 식히고 지도를 다시 펼쳐들어 어디로 갈까 고민 좀 하다가 다시 나와서 레스토랑을 좀 더 가까이서 봤다.

이거 진짜 아무리 봐도 셋트 같은데 이게 실제 레스토랑이라니.. 믿을 수 없어..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60

 

에비스역으로 가는 길에 결혼식을 진행중인 한 부부의 예식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단체 사진을 찍는 것 같았는데 여기 예식장이 굉장히 예쁘던데? 일본의 모든 결혼식이 이러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서 잠시 넋놓고 바라봤던 것 같다 ㅎ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0

 

에비스역은 감사하게도 스카이워크라고 무빙워크 여러대를 이어 붙여서 편하게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뒀었다.

지친 내겐 정말 천금과도 같았던 구간 ㅠㅠ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일본에선 뭐 지하철 역사 내에 유니클로 쯤 아무렇지 않게 있어야지?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000

 

여기도 고맙게 한글이 표시 되어 있었지만,

 

Canon EOS 6D | 1/320sec | F/4.0 | 67.0mm | ISO-1000

 

정작 노선도에 한글이 없음....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24.0mm | ISO-250

 

에비스는 야마노테센이기 때문에 편하게 다시 덴샤로 시부야로 넘어올 수 있었다.

내가 생각없이 걸은 것 같지만 이게 다 나름 밤에 잠자기 전에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코스를 짜서 움직인 덕분 +_+

시부야에서 이틀만에 다시 마주한 '시부야109' 그새 백화점 앞 광고 판넬이 에비앙으로 바꼈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32.0mm | ISO-250

 

일본에서의 열번째 음료.

이것도 약간 포카리스웨트 같은 건데 그보다는 좀 더 게토레이같았던?

어쨌든 내 일본 음료 체험기는 순항중임.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1000

 

내가 일본 여행을 와서 답답했던 것 중 하나는 거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 하나 보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물론 뭐 벤치가 널려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은 정말 돈을 써야만 하는 곳이 아니면 제대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게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걷다가 지칠때면 그냥 오락실로 들어와 버리곤 했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85.0mm | ISO-1000

 

근데 여기서 북의 장인을 만났지......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200

 

오락실 윗층 사람이 뜸한 곳에서 좀 더 쉬다가 시부야를 다시 활보하기로.

첫 날엔 너무 겉핧기식으로 돌았으니 좀 제대로 돌아보자 해서.

그래서 이렇게 걷다가 '베이프(Bape)' 시부야 챕터를 발견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00

 

베이프는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나 일단 규모가 달랐고, 또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라인도 여기선 만나볼 수 있었기에,

비밀의 무언가를 마침내 구입! 일본 여행 와서 첫 쇼핑이었다!

세일중도 아니었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지만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제품이었기에 기쁘게 구입!

게다가 베이프 직원들이 친절하게 '외국인 응대'도 잘 해줘서 기분 좋았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100

 

좀 걷다가 이번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요요기코엔(요요기공원)'을 둘러보기로 맘 먹고 공원쪽으로 걸어들어가려는데 어라?

날이 또 갑자기 흐려지는게 아닌가.. 느낌이 순식간에 불안해졌다.

바로 하루 전에도 이노카시라코엔에서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천둥이 치는 돌발상황을 겪었는데 설마 또????

왜 하필 또 공원앞에서?? 왜?? ㅠ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00

 

어쨌든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요요기코엔 바로 앞에 있던 모스버거로 일단 몸을 피신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아침에 숙소에서 주먹밥이랑 컵라면을 먹은 뒤로 음료수 외에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더라....

 

Canon EOS 6D | 1/50sec | F/4.0 | 85.0mm | ISO-320

 

일본어를 역시 모르기에 메뉴판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찍어 주문했다.

아, 모스버거에서 메론소다를 시켜야 한다는 것 정도는 이미 한국 모스버거에서 체험을 한 터라 이건 챙겼음.

 

Canon EOS 6D | 1/50sec | F/4.0 | 85.0mm | ISO-320

 

내가 주문한 건 시푸드 카키아게 라이스버거 인듯?

나 근데 라이스버거인 줄 모르고 주문한거...

아..

-_-;;;;

그래 뭐.. 이게 여행의 묘미다 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35.0mm | ISO-320

 

근데 여기 모스버거에서 굉장히 놀라운 걸 발견했다.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자리마다 제공하고 있었다는 건데

단순히 콘센트만 두는게 아니라 이렇게 별도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iOS에 맞는 충전 잭을 모두 구비해 두고 있었던 것 ㄷㄷㄷ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320

 

구글 지도 보느라 배터리 많이 달았었는데 다행이었음 ㅠ

(단, 파워가 좋은 건 아니라 충전 속도는 좀 느림)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320

 

110볼트 콘센트도 이렇게..

아, 그 얘길 안했구나. 일본 여행 가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꼭 명심해야 할 것!

일본은 110V를 쓰기 때문에 220V를 쓰는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챙겨갈 땐 반드시 110V 변환 어댑터를 챙겨가야 한다.

잊지말자 돼지코! 일본 가서 당황하면 망함!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320

 

결국 비가 쏟아졌다..

야속하게도 이틀 연속..

덕분에 뭐 비 핑계 삼아 쉴 수 있는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좀 전까지 쨍쨍했는데 어째 또 이래.. 그것도 공원 앞에서.. ㅠㅠ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320

 

그래 뭐 기왕 이리 된 거 좀 더 쉬자 해서 나는 메고 다니던 힙색 속 정리도 하고 지도도 더 보고. 

 

Canon EOS 6D | 1/50sec | F/4.0 | 95.0mm | ISO-320

 

그러다보니 1시간 반이 훌쩍 지나고 밤이 됨;;;;;;;

비가 안그침;;;;; 어제 무사시 사카히에서는 30분 정도 오다가 그치더니만....

 

Canon EOS 6D | 1/25sec | F/4.0 | 105.0mm | ISO-320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비가 좀 잠잠해지는 것 같길래 밖으로 나가봤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더라 +_+

아 진짜 그제서야 겨우 몸도 좀 움직일만 하고 그랬네 ㅋ

(하지만 비가 온 덕분에 엄청 습해져서 컨디션이 생각보다 빨리 다운되버림..)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아주 낯익은 청년의 사진으로 도배된 이 건물은 ㅋㅋ

무려 장근석의 goods shop 'AP'다.

AP는 무려 '아시아 프린스'의 이니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사실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도 딱히 들지는 않았음)

장근석의 일본 내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음 ㄷㄷㄷㄷ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2500

 

첫날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이동할때 봤던 타워레코드. 밤에도 또 보고.

 

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2500

 

하라주쿠쪽으로 걸어가는 길. 일본 유명 브랜드라는 길드 프라임의 매장.

그 위에 있는 건 뭐랬더라. 아 저게 기억 안나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500

 

아우라가 남달랐던 아우디 포럼.

 

Canon EOS 6D | 1/500sec | F/4.0 | 82.0mm | ISO-2500

 

'더 노스 페이스 스탠다드(The North Face Standard)'.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매장인데 일종의 컨셉 스토어 같은 곳이다.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많이 있고, 내가 아웃도어에 매니악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잘은 몰랐으나,

확실히 패셔너블한 젊은 피플들에게 인기가 많을 곳이었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500

 

하라주쿠역과 오모테산도역 중간의 사거리.

토큐플라자와 라포레 백화점이 마주하고 있는 메인 사거리.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2500

 

이게 첫 날 봤던 그 토큐플라자. 들어가는 입구가 어마어마해서 차마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못했음;;;;

 

Canon EOS 6D | 1/80sec | F/4.0 | 67.0mm | ISO-2500

 

거꾸로도 걸어봤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가는 대로변이 좀 어정쩡하긴 한데

여기에도 감각적인 매장들이 꽤 있더라. 그리고 아무래도 대로변이다보니 매장들의 사이즈가 다 컸음.

(이 길에 그 유명한 아트모스도 있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이번에는 오모테산도역 방향으로 걸어봤다. 길을 걷다가 브랜드 로고보다 더 크게 눈에 띈 SALE 글자 때문에

난 진짜 무슨 귀신에 홀린 듯 저 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24.0mm | ISO-2500

 

엄청난 지하 공간이 나올 것만 같았던 내 추측을 완전히 깨고 매장은 이게 전부였음 ㅋㅋ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음 ㅋㅋ

고맙게도 전제품이 다 세일 중이길래 처음엔 마크 제이콥스 콜라보 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사이즈가 빠졌다 해서 다른 걸 샀음.

역시 뭘 샀는진 비밀. 후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96.0mm | ISO-2500

 

첫 날 멀뚱멀뚱 여기가 어디여- 하며 지나쳤던 오모테산도 역시 이번에는 좀 제대로 훑어봤다.

내가 들어간 이 건물의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마르탱 마르지엘라, 꼼데가르송 등의 간판이 전면에서 보이는 으리으리한 건물이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1LDK의 자그마한 매장도 이렇게 있고 ㅎ 쇼핑을 하진 않았지만

꼼데가르송의 굿디자인 제품들도 꼼데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고 이 건물 생각보다 괜찮았음.

(근데 이름이 기억안남)

 

Canon EOS 6D | 1/125sec | F/4.0 | 84.0mm | ISO-2500

 

그 유명한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 좀 전에 봤던 이름 기억 안나는 건물과 비슷하게

이 곳도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이 입점된 상가 건물인데 외관이 참 아름다워서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 이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내부로 들어가서는 더 놀랬다.

자세히 보면 저 아래에서부터 저 위 까지 모두 길이 하나로 이어져있다.

우리나라 인사동의 쌈지길 생각하면 딱 될 것 같다. 그게 똑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오모테산도 힐즈의 입점 매장들은 하나같이 비싼 브랜드라는거 정도?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2500

 

일단 맨 아래로 내려가서 위로 올려다 봤는데 우오 - 멋있네 여기. 랜드마크 될 만 한 곳 같았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4.0mm | ISO-1250

 

빙빙 돌며 올라가기엔 내가 많이 지쳐있었고 시간도 좀 늦어서 중간 계단으로 올라가 봤는데 중간에 이런 구조물을 만들어뒀대.

사진 찍고 가라 이건가 ㅎ 더우니까? 

 

Canon EOS 6D | 1/32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래 보기만 해도 시원하긴 하드라 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250

 

암튼 여기 꽤 인상적이었음.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250

 

이 멋진 건물은 또 뭐냐 -

이건 설명하면 좀 놀랄텐데.

이거 그냥 공중화장실이다 ㅋㅋㅋ

근데 무슨 명품 갤러리 같네 ㅋㅋㅋ 일본은 역시 달라!!!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250

 

모스버거가 자회사고 모스카페라는 계열사가 또 있는 줄은 몰랐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역시나 처음 알게 된 존재. 

 

Canon EOS 6D | 1/400sec | F/4.0 | 24.0mm | ISO-1250

 

그리고 여기도.

엠포리오 알마니에서도 자체 카페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이거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 ㅎ

역시 도쿄의 청담동답게 오모테산도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_+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1250

 

야밤에는 은비와 또 연락이 되서 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은비가 가보고 싶다던 오모테산도 역 부근의 '246커먼(246Common)'에서 은비를 만났다.

오모테산도역 사거리에서 나온 뒤 저기 보이는 사진 중앙 아래 어디쯤을 누비다 보면 '아! 여기구나!' 하는 희한한 곳이 딱 보인다.

오모테산도역을 이용한 게 아니라서 출구가 어딘지는 모르겠음. 그냥 사진으로 추측하도록. ㅋㅋ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250

 

바로 여기다. 246커먼. 한국의 홍대 어디쯤이나 느낌 좋은 삼청동 어디쯤 가면 있을 것 같은 그런 아름다운 곳.

보자마자 나도 "와...." 했네 ㅋㅋ 

 

Canon EOS 6D | 1/25sec | F/4.0 | 105.0mm | ISO-2000

 

일단 여기는 들어가기 전 부터 분위기가 너무 먹어주더라 ㄷㄷㄷ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2000

 

밤에 이렇게 불을 예쁘게 켜놓고 영업을 하는데 놀라지 마시라.

밤에만 문 여는 술집이 아니라 여긴 낮에 와도 영업을 다 한다.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1250

 

아 진짜 여기, 잘 꾸며놓은 포장마차 같은게 어찌나 느낌 좋던지!!! 장소 셀렉이 기가막혔어!!! 역시 은비는 구세주!!!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하지만 이 곳의 메뉴판도 보기는 어려웠지;;;;

아니 그보다 이게 편할수가 없는게,

여기 246커먼이 여러개의 다른 점포가 모여있는 곳이라 주문을 여기저기서 따로따로, 계산도 따로따로 해야 하는 그런 시스템;;;

근데 또 재밌지 그렇게 각기 다른 점포들이 똘똘 뭉쳐서 246커먼이라는 이름 하나로 같이 장사를 한다는게?

우리나라였으면 각자 살겠다고 아둥바둥 했을텐데 ㅎ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가 어찌나 유명한 곳인지, Coleman이랑 콜라보레이션도 했었음 ㄷㄷㄷ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000

 

은비는 어디선가 포테이토칩을 사왔는데 이거 눅눅해서 좀 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나는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메뉴판에서 유일하게 읽을 줄 아는 메뉴였던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어야겠다! 하고

근처 스텝에게 "햄버그 스테이크?" 했더니 저 뒤로 돌아가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또 돌아가보니 안쪽에 식당이 또 있어서 깜놀! 여기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 ㄷㄷㄷ

 

Canon EOS 6D | 1/13sec | F/4.0 | 70.0mm | ISO-2000

 

하지만 이곳 분들은 심지어 영어까지 모르셔서... 내가 주문하는데 아주 애를 먹었네 ㅠㅠ

아무튼 어찌저찌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은비랑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저거 시킬걸 그랬나...?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2000

 

여기 진짜 분위기 좋더라.

은비랑 그렇게 앉아서 쉬는데 때마침 일본에 와있던 장미도 이곳으로 합류하고

일본에서 현재 워킹홀리데이중인 주영이도 합류! 아까 낮까지만 해도 한국사람 하나 없어 묵언수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어느샌가 한국사람이 넷이나 모였어!!!!

 

Canon EOS 6D | 1/50sec | F/4.0 | 73.0mm | ISO-2000

 

하지만 내 눈은 일본 여자에게로....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2000

 

여기 진짜 느낌 좋았다. 좀 덥긴 했지만, 진짜 분위기 하나는 내가 봤을때 도쿄에서 제일 한국 사람에게 맞지 않을까 싶을 만큼!!

 

Canon EOS 6D | 1/15sec | F/4.0 | 60.0mm | ISO-2000

 

마침내 햄버그 스테이크가 나왔다.

아니, 나온게 아니라 내가 가져왔다;;;;

이게 웃긴게, 음식이 하도 안나오길래 내가 혹시나 하고 아까 주문했던 곳에 가보니

이걸 그냥 카운터쪽에 두고 있더.....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뭐, 먹을만 했는데 조금 짭짤했다.

246커먼이 그니까 맛집은 아니다 ㅋㅋㅋ 아까 포테이토칩도 그렇고 ㅋㅋㅋ 그냥 분위기로 가는곳임 ㅋㅋㅋ 

 

Canon EOS 6D | 1/25sec | F/4.0 | 82.0mm | ISO-2000

 

하지만 진짜 분위기 하나는 끝판왕. 여긴 가보길 꼭 권장.

(단, 밤 10시에 닫음) 

 

Canon EOS 6D | 1/20sec | F/4.0 | 92.0mm | ISO-2000

 

일본은 왜 이리 밤에 일찍 가게들이 문을 닫을까.

한국이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하다. 새벽까지 술 팔고 진짜 이런 나라가 드물거야 ㅎ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오모테산도에서는 와이파이를 쓰레기통에서 뿜어내나봐....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2000

 

편의점 강국인 일본에서는 콘비니 대표주자중 하나인 Lawson이 HMV랑 콜라보 한 매장도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다.

일반 편의점 영업과 음반 판매를 함께 하는 굉장히 신기한 모습 +_+

CD 구입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런게 굉장히 신기한 볼거리지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3200

 

일본에서의 열한번째 음료.

이거 놀라지마시라. 생긴게 저래뵈도 코카콜라 제품이다.

로얄젤리가 들어갔다고 써있던데 마셔보니 달달한 박카스 느낌이었음 ㅋㅋ

코카콜라에서 이런것도 나오는구나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3200

 

은비와 장미 그리고 주영이와는 방언 터진 기념으로 커피숍이라도 가자 했지만,

우린 결국 그 밤 중에 문을 여는 커피숍을 찾지 못하고, 때마침 또 비가 오길래 아쉽지만 헤어지기로 했다.

아 진짜 비;;;

 

Canon EOS 6D | 1/125sec | F/4.0 | 24.0mm | ISO-3200

 

하라주쿠역 앞의 갭.

일본은 그러고보니 갭 매장이 다 크네.

갭이 갑인가.

????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3200

 

신주쿠역에 비하면 너무 귀엽기만한 하라주쿠역.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3200

 

피곤한 밤이 왔다.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2500

 

아 진짜, 러닝슈즈 가져 온 걸 이렇게 감사하게 될 줄이야 ㅎ

아침 댓바람부터 삘삘거리고 걸어다니며 땀으로 샤워를 하고 인적 없는 길을 걸으며

난 이 길을 지금 왜 걷고 있나 별 희한한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런게 다 재미있는 경험이고 추억 아니겠나 싶어 즐거이 기억하게 된 하루였다.

둘째날까지 계획 없이 있어서 참 그랬는데 내 성격은 역시 계획을 잡고 움직여야 마음이 편안한가봐 ㅎ

일본 여행 중 가장 많은 한국인과 함께 했던 셋째날. 이렇게 마무리!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에비스, 시부야 그리고 오모테산도의 밤" 끝.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2950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2 | http://mrsense.tistory.com/2951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2952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1| http://mrsense.tistory.com/2953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4-2 | http://mrsense.tistory.com/2954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1 | http://mrsense.tistory.com/2956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5-2 | http://mrsense.tistory.com/2957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6 | http://mrsense.tistory.com/2958

이런 여행 후기 처음일걸? 일본 도쿄 #7 | http://mrsense.tistory.com/2959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