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새벽과 아침의 경계, 6시 30분을 갓 넘은 시각.

졸음과 추위를 뚫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보다 한참 남쪽인 도쿄로 가는거라 옷을 조금 얇게 입었더니 역시나;;;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아 근데, 공항에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지?

김포공항은 6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24시간 아님) 이 시간엔 좀 한산한 편인데;;;

첨엔 역시 연말이긴 연말이구나- 했지만 알고보니 중국 관광객들이 쏟아져 온거였;;;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7시 55분 비행기였지만, 그럼 그렇지.

1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8시 55분에야 비행기가 이륙했다;

아까운 내 1시간 ㅠㅠ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400


저기 멀리 한강이 보인다.

각 져서 꺾이는 부분이 딱 압구정, 신사동인데 ㅎ

안녕~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400


새벽에 일찍 일어났던 게 역시 피곤했는지라, 뭔가를 보고 싶진 않았고 노래나 좀 듣고 있어야겠다 해서 계절에 맞게 캐롤을 선곡함.

하지만 역시 흥이 안나;;;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잠시 있자니 곧 기내식이 나왔는데,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800


땅콩을 봉지째 줘서 승무원을 부를 뻔 했다.

아....

써놓고 보니 씁쓸한 드립....


NEX-5T | 1/3200sec | F/2.8 | 16.0mm | ISO-100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그새 일본이네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공기가 살짝 차긴 했지만, 서울과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날씨라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내가 도착했을 때 구글 날씨 기준으로 하네다 공항의 수온주는 영상 8도였음!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반갑다 다이칸야마 ㅠㅠ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에는 숙소를 신주쿠가 아닌 시부야에 잡았다.

정확히는 시부야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곳인데 아무튼, 시부야 역에서 도보로 10분이 조금 안되는 곳임. 저기 길 건너편의 갈색 건물 ㅎ

숙박비가 사실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연말에 그나마 손 쉽게 구할 수 있던 최저가 호텔이었기 때문에 그냥 부킹했던 곳이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00


이번 여행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큐브팝(Cubepop) 캐리어를 들고 갔다.

컬러가 살짝 튀긴 했지만, 29인치 대용량이라는 점과 하드 캐리어지만 볼륨감이 있어서 좀 더 많은 양의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ㅋ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그나저나 이 호텔... 상당히 올드스쿨하구먼...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800


방은, 뭐 넓은 방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정말 좁았다.

캐리어를 꼭 활짝 펴놓고 있는 성격이라 빈 공간의 너비에 좀 예민한 편인데, 이 방에서 저 캐리어를 활짝 펴면 이동에 제약이 좀 생기더라고?

근데 뭐, 연말이라 방 구하기도 어려웠고 미리미리 준비 안 한 내 탓이니깐 ㅋ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800


화장실은 뭐, 이 정도면 준수!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00


(아 근데 창문 안 열리는 건 정말 뻑!!)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캐리어를 펼쳤다.

그리고 미리 설명을 좀 하자면 ㅋㅋㅋㅋ

저기 저 반스 박스 2개는 일본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 해 주려고 가져 온 거라 제외하고, 내 짐은 저 위에 보이는 잠옷뿐 이었다.

2박 3일 머무르는데 굳이 옷을 여러벌 가져와서 갈아입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겨울이라 땀도 안 흘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큰 캐리어를 들고 왔냐고?

왜 였을까?

*^^*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400


그 새벽에 집을 나와 비행기를 타고, 기내식을 먹긴 했지만 어찌저찌 시부야에 오니 당연히 또 체력이 떨어져서 배가 고파졌길래

점심을 뭘 먹을까 하고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지다가 인터넷에서 시부야 맛집을 좀 검색해 봤다.

도쿄에 온 건 이번이 4번째지만 시부야에 숙소를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다 시부야에서 점심을 먹어 본 기억이 딱히 없는 것 같아 당황했기에 ㅋㅋ

암튼 그렇게 검색해 보다가 '모토무라 규카츠'라는 곳을 찾았다. 설명을 나는 못하겠으니 궁금하면 검색들 해 보시고,

엄청 유명한 곳 같아서 나도 살짝 가봤는데... 줄이 이모양이길래 곧바로 먹기를 포기했음 ㅋㅋㅋㅋ 1시간 기다려야 할 기세라 ㅋㅋㅋㅋ


NEX-5T | 1/1000sec | F/2.8 | 16.0mm | ISO-200


그 놈의 마이보틀 때문에 지난 8월에 들렀던 히카리에(Hikarie).

역시나 우리나라는 유행 거품이 LTE 속도로 빠지기 때문에 지금은 마이보틀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못 보는 것 같다. 에휴 +_+ 그게 뭐라고 ㅋㅋ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200


어쨌든 넉달 만에 다시 온 도쿄.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아 하라주쿠까지 또 설렁설렁 걸었는데,

아니 이 어마어마한 트럭은?? 설마??

공짜로 음료수 나눠주는건가 했는데 사람들이 다들 관심도 안가지길래 그냥 세워둔건가 했음.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근데 오!! 공짜로 나눠준다!!

배도 고프고 체력도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이렇게 아리가또 +_+


NEX-5T | 1/1250sec | F/2.8 | 16.0mm | ISO-200


내가 받아가니까 갑자기 사람들 몰려와서 다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굿굿!!!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어린이들 논다 ㅎ

매번 여기 걸을 때 마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ㅎ

서울로 치면 어디에 사는 거라고 봐야 할까? 청담동은 좀 아닌 것 같고, 연남동? 음.. 연남동이 그나마 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암튼 좋다는 뜻임 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200


건물 이쁘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200


한국에선 왜 볼 수 없나!!!

최근 멋지게 컴백한 나이키(Nike) acg라인을 알리는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 +_+

오랫만에 다시 보니 반가운 로고 ㅋ


NEX-5T | 1/500sec | F/2.8 | 16.0mm | ISO-100


이제 본격적으로 캣스트리트를 걸어볼까 -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우리나라에서 최근 챔피온(Champion) 의류가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겐 결국 '츄리닝' 브랜드 정도로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뭐 크게 탐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정식 매장이 있으니 방문해 봤다.

근데, 지난 8월에도 들러봤고 이번에도 또 들러봤지만 역시나 여기 진짜 말도 안되게 비쌈;;;;

전개되는 라인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라인과는 다르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비싼 게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내겐 뭔가 먼 브랜드 ㅋㅋ

(암튼 요즘 챔피온 로고만 보면 환장하는 애들은, 챔피온 의류에 대해서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열광했으면 하는 바램)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그리고 내가 하라주쿠에 올 때 마다 꼭 들르는 보물같은 매장, 라그타그(Ragtag).

프랜차이즈로 운영 되는 곳으로 매번 새로 소개하기가 이젠 좀 귀찮지만 ㅋㅋ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테니 새롭게 다시 소개하겠음.

일본은 세컨핸즈(중고/위탁)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어서 그를 다루는 매장이 꽤 많은 편이다.

라그타그도 그 중 하나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기가막힌 보물을 건질 수 있는 곳임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지난 8월에는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눈에 띄는 예쁜 옷 들이 많았다.

이 카모 패턴의 더플코트는 소프넷(Sophnet.)제품으로 사이즈 XL에 상태도 굉장히 좋아서 내가 입어보고 꽤 많은 고민을 했던 옷이다.

가격이 34,0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들었다 놨다 얼마를 고민했는지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진짜 별 희한한 옷이 다 있음 ㅋㅋㅋㅋ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그렇게 한 15분 정도 뒤졌나? 일단 굉장히 좋은 상태를 자랑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옴므 라인의 니트 베스트를 찾았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같은 꼼데가르송의 옴므 플러스 라인의 수트를 하나 찾아냈다. 특히나 이 글렌체크 패턴의 수트는 탭을 보니 연식은 좀 되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낡거나 빛 바랜 곳도 하나 없이 완벽한 상태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발매 당시 가격이 10만엔이었던 걸 여기서 단 돈 17,000엔에 팔길래

이건 안 사면 멍청한 사람 되는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하기로 함 ㅋㅋㅋㅋ

(니트도 함께!)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ㅋㅋㅋㅋㅋㅋ

일본 와서 처음 돈 쓰는 게 무려 수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뭔가 앞으로의 3일이 예측되는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200


그리고 지난 여름에 간판만 보고 지나쳤던 이 곳도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200


파이어킹(Fire-King) 로고가 어찌나 나를 유혹하던지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 곳의 이름은 파이로(Pyro)다. 취급 상품의 95%가 파이어킹 제품인 것이 특징인, 빈티지 제품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환장할 만한 곳 +_+

나도 들어와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적잖이 놀래고는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진짜 컬렉션 수가 상당해서 ㄷㄷㄷ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진짜 좀 되는 물건들은 주인 아저씨가 앉아계신 카운터 벽면에 주루룩 진열 되어 있는데,

아저씨께 한 번 봐도 되냐 물으니 친절하게 다 꺼내 주셨다 ㅋㅋ 내가 다 꺼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한가지만 지목했을 뿐인데;;;

아무튼 저기 저 코카콜라 모델은 안쪽에 가격표를 유심히 보시길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안에서 가장 비쌌음)

파이어킹이 70년대에 단종 된 탓에 이런 빈티지 제품들은 진짜 가격이 ㅠㅠ 그래도 이런 걸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어찌나 감동했는지 몰라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것 저것 살펴 보다가 나는 이 맥도날드 제품을 하나 구입했다.

프린트가 살짝 어긋나 있었는데, 뭐 이런게 빈티지 제품의 매력 아니겠나 ㅋㅋ

누가 쓰던 것도 아니고 멀끔한 신품 상태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구입했다 ㅋㅋ

아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영어를 하지 못하셔서 거의 대화는 하지 못하고 단어로만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의사소통을 했는데

첨엔 날 홍콩 사람으로 봤다가 한국에서 왔다니 놀라면서 반가워 해주시고 ㅋ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해 주신것도 모자라 비밀의 선물도 하나 주셔서 ㅠ

캣스트리트 걷게 되는 분들은 여기 한 번씩 들러보시길 ㅎ 좋은 구경 할 수 있으니!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일본의 빅 세일기간은 1월과 9월이다. 내가 갔던 시기는 12월 중순을 갓 넘겼을 때라 일부 메이저 브랜드만 세일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세일 간판이 보이면 -귀한 일이니- 일단 한번씩 들어가 봤다 ㅋ 저널 스탠다드(Journal Standard)도 그래서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세일 푯말 옆에 반가운 단어가 적힌 또 다른 푯말이 있더라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이거였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단어는 '빈티지'였는데 가만히 보니까 나름의 팝업 스토어 같은? 개념의 공간이었던 모양?

저널 스탠다드 퍼니쳐(Journal Standard Furniture)와 빈티지 가구를 리스토어하는 ACME 퍼니쳐(ACME Furniture)가 함께 운영하는 곳인 듯 했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와 근데, 여기 진짜 엘레베이터 내리자 마자 숨 막히는 줄;;;;

이렇게 멋진 공간이 옷가게 위에 숨어있었을 줄이야;;;;

조금의 망설임없이 완전히 반해버려서 정신 줄 놓을 뻔 했다 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당연히 가구를 사 갈 수 없는 운명이었는데도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정말 ㅠㅠ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그렇게 하나하나 둘러보며 침만 꿀꺽꿀꺽 삼키다가, 재미있는 물건들을 발견했다.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컬렉션이었는데, 에이프런, 파우치, 토트백, 러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더라고?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여기서 에이프런도 하나 샀음 ㅇㅇ

한 3~4달쯤 됐나? 사무실에서 앞치마를 입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혼자 하고 있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앞치마를 보지도 못했어서 그냥 생각으로만 하고 있다가, 여기서 본 앞치마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ㅋㅋ

기가막히게도 내가 마지막 남아있던 1장을 솔드아웃 시킴!!!!

(현재 회사에서 정말 여기서 구입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고 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여전히 자이레인지 자이어인지 모르겠는 오모테산도의 쇼핑몰 Gyre.

이 곳에서 때마침 니고(Nigo)와 테츠(Tetsu)상이 함께 디렉팅 한 다웃풀애즈더블(Doubt as Double) 팝업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나가는 길에 슬쩍 들러 구경해 보기로 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이 프로젝트를 통해 두 사람은 80~90년대 스트리트 컬쳐를 재조명하는 듯 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그래서 이런 빈티지 캡과,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200


비디오 테이프,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그리고 패션 아이템들이 전시 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니고와 테츠상의 디자인 이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물건이라는 공통 분모로 이어지고 있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비스티보이즈!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스투시!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한쪽 벽에는 비디오 테이프가 패턴처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200


Be Kind Rewind :)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갤러리 안쪽에서는 다웃풀 애즈 더블의 2015 S/S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었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200


그들의 스타일을 온전히 담아낸 그래픽 티셔츠들.

진짜 딱 그들 스타일이었어 ㅎㅎ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200


$2 셔츠.

그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200


그에 대한 대답을 갤러리 안쪽에서 상영되고 있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듣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내가 알아들을리 없었으므로 나는 조용히 퇴갤.....

ㅠㅠ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갤러리를 나와서는,


NEX-5T | 1/40sec | F/3.2 | 16.0mm | ISO-200


곧장 하라주쿠 메인 스트리트로 들어갔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북마크(Bookmarc)도 잠깐 보고,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200


슈프림(Supreme)도 체크.

근데 진짜, 저 그림은 정말 슈프림이랑 안 어울리는 듯....


NEX-5T | 1/30sec | F/3.2 | 16.0mm | ISO-1600


오랫만에 보는 에이라이프(alife)!!!

진짜 좋은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빛을 못 보고 있는 것 같아 참 아쉽다 ㅠㅠ

카시나에 있을 때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NEX-5T | 1/320sec | F/3.2 | 16.0mm | ISO-1600


바비(Barbie) 매장은 볼 때 마다 충격.....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침에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은 이후로 정말 아무것도 먹고 있질 않았다;;;

중간에 몬스터 한 캔 마신 걸 빼면 말이 안되는;;; (얼마나 쇼핑에 혈안이 됐으면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저녁은 뭘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일본으로 오기 전, 정재에게 추천 받았던 커리업(Curry Up)이 생각나서 이 곳으로 급하게 달려왔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커리업은 하라주쿠에서도 꽤 오래 된 커리 전문점인데, 폐업을 고민하고 있던 옛 주인에게서 니고(베이프의 그 니고)상이 인수해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엄청난 에피소드를 지닌 곳이다. 하라주쿠에 위치해 있으나 꽤 변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산함 ㅋ

(인테리어가 꽤나 레트로풍이다 ㅋ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메뉴판. 기가막히네 ㅋ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펼치면 이렇게 세로로 돌려서 보게 되어 있는데, 영어 메뉴판이 없지만 메뉴 전체가 사진으로 함께 셋팅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눈치만 있으면 대충 해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밥 양까지 조절이 가능함 ㅋ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1600


단촐한 셋팅이지만 정감있다 ㅎㅎ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일단 커리는 왼쪽이 야채 오른쪽이 치킨이고, 그 앞쪽 좌측에 놓여있는 건 비밀의 양파무침 그리고 요쿠르트다. (밥은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야채 커리는 조금 묽었는데 야채의 씹는 맛이 좋았고 치킨 커리는 달달하면서도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요쿠르트는 이 곳에서 파는 음료가 맥주와 요쿠르트 뿐이라 요쿠르트를 시켜본 것이고 진짜 하이라이트는 저 양파무침.

사실 양파무침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ㅋㅋ 먹으면서도 이게 뭐지? 했던 건데, 몇가지 채소를 잘게 다져서 절여 놓은 느낌이었는데

암튼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저게 완전 신세계더라고?? 여길 다시 가겠냐고 묻는다면 난 다시 가겠다 할 것이고

그 이유 중엔 저 무침이 꽤나 크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할 수 있을 정도!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맛있게 한 그릇 뚝딱하고 커리업을 나와보니 이런 자전거가 한 대 서 있었네 ㅋ (잘 보면 커리업이라고 써있음)

아 좋다!!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별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동선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왔다가 오모테산도 갔다가 다시 하라주쿠 갔다가 또 오모테산도를;;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피곤했지만 일본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계속 걷게 됐네 ㅎㅎ

오모테산도 거리 완전 예뻐 ㅠㅠ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발걸음은 결국 아오야마까지 이어졌음.

아 근데 꼼데가르송은 대체 왜 겨울왕국하고 콜라보레이션을 했을까...

일본에서 뒤늦게 개봉하고 인기가 꽤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콜라보레이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도쿄에서 많은 꼼데 매장에 들어가 봤는데, 겨울왕국 콜라보 제품은 늘 수북히 쌓여있...)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언더커버(Undercover) 매장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ㅎ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밤에 보니 더 멋있고 더 무서운(?) 톰브라운(Thom Browne)...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아오야마 왔으니 예의상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도 방문.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지난 8월 방문 직후 바뀐 올리브 테마는 아직도 그대로 있었다.


NEX-5T | 1/1600sec | F/2.8 | 16.0mm | ISO-1600


비니도 머플러도 모두 겨울에 맞게 예쁘게 만들어져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뭔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의 기가막힌 아이템은 보이질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음;;;

뭐, 어쨌든 예의상으로라도 방문 했으니 됐지 머 ㅎㅎ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아오야마의 끝자락에 위치한 아츠앤사이언스(Arts & Science)에도 들렀다.

아츠앤사시언스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몇개의 브랜드 스토어가 모여있는 곳이다.

나는 이 곳을 지난 8월에 처음 발견했는데, 굉장히 감도 높은 것들이 즐비해서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곳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중 가장 인상깊게 봤던 앤샵(& Shop)에 다시 들어갔다. 이 곳에서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는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옷도 옷이지만 이 매장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좋아서 그를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ㅠㅠ

암튼 난 지난 8월에 보고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구입을 포기했던 넥타이가 아직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단칼에 구매를 해버림 ㅋ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재키(Jackie)가 디렉팅하는 쥬프바이재키(Jupe by Jackie)라는 브랜드 제품이다.

타이와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인도에서 핸드메이드 자수 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나름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국내에선 굉장히 생소하겠지만 이래뵈도 프랑스 꼴레뜨(Colette), 미국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을 비롯해

도쿄 꼼데가르송 트레이딩 뮤지엄(Comme Des Garcons Trading Museum) 같은 곳에 입점 되는 어마어마한 브랜드임 ㅎㅎ

덕분에 타이 하나 가격이 꽤 비싸지만, 두고두고 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없이 구매함!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밤에 걷는 아오야먀도 꽤 느낌 있었다.

여긴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매장이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여긴 놀랍게도 코스(COS);;;

누가 보면 명품 매장 인 줄 알겠어? ㅋㅋ

역시 아오야마의 힘인가....

아- 정말 아오야마 매번 올 때 마다 매력이 넘치는 곳이야 ㅎㅎ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1600


다시 돌아온 오모테산도.

애플 스토어 멋지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또 걷다보니 캣스트리트.

아 진짜 무계획으로 다니니까 동선이 엉망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래도 좋기만 하구나 ^-^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어쩌다보니 시부야까지 또 걸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기도 슈프림 매장 앞에 진짜;;; 안어울려 이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1600


이건 뭐지?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기간이라 동키호테 앞에 이런 코스튬이 잔뜩 쌓여있더라.

일본은 이런 코스튬 문화가 워낙 발달한 곳이라 ㅎ 그저 부러울뿐 +_+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일본에서는 거의 8~9시면 모든 의류 매장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볼 수 있는 곳들은 빨리 돌아봐야 한다.

시부야에 왔을 때 시간이 거의 그쯤 되었길래 베이프(Bape) 매장에도 잽싸게 들어가 봄 ㅇㅇ


NEX-5T | 1/400sec | F/2.8 | 16.0mm | ISO-1600


근데 여기서도 결국 또 뭘 샀다지 ㅋㅋㅋㅋㅋ

일본에서는 계산한다고 하면 (모든 매장이 그런 건 아니지만) 직원들이 뭔가 많은 액션을 취한다.

그래서 종종 그런 직원들을 길게는 5~10분 정도 까지도 계산대 앞에서 멀뚱멀뚱 바라보게 되는데

이 날 여기서 딱 그랬네;;;; 아니 무슨, 넥타이 하나 사는데 내 눈 앞에서 10분 동안 밍기적밍기적 ㅋㅋㅋㅋ

일본은 카드 계산도 우리나라 처럼 스피디한게 아니라서 그 마저도 오래 걸리는데;;; 암튼 결국 내가 문 닫기 직전의 손님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응?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디즈니(Disney) 스토어가 아직 문을 닫지 않았길래 여기도 들어감 ㅋ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헉;;;;;

이게 뭐야;;;;;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왜 이렇게 귀여워 ㅠ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앞치마.jpg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코스튬.jpg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캔버스백.jpg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디즈니_스토어의_흔한_장갑.jpg

아 진짜... 죄다 귀여워서 내가 아주 혼이 제대로 났네 ㅠ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800


시부야의 밤. 뭔가 순간 기분이 묘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리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서는,

일본에 내려 숙소에 텅 빈 캐리어 하나 던져놓고는 종일 밥도 안 먹고 싸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저녁이 다 되서야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또 쇼핑을 하고 돌아다녔다니 ㅎㅎ

현실이었지만 뭔가 꿈 같았던 그런 하루...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숙소에 돌아오는 길엔 한국에서 난리도 아닌 허니버터칩의 원조라 불리우는 행복버터칩을 사먹기로 했는데,

일전에 봐뒀던 그림을 기억하며 편의점에서 하나 구입해 숙소로 돌아와보니 전혀 엉뚱한 맛을 골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 받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어 충격 받음.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1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1 | http://mrsense.tistory.com/3165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2-2 | http://mrsense.tistory.com/3166

2014년에만 세번째, 도쿄 #3 | http://mrsense.tistory.com/3167



※ 쎈스씨 도쿄 방문기 전편 ▽



2013년 8월, 7일간의 첫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2950

2014년 5월, 골든위크의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059

2014년 8월, 5일간의 3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10

2014년 12월, 3일간의 4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163

2015년 9월, 5일간의 5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249

2016년 8월, 3일간의 도쿄 출장기 | http://mrsense.tistory.com/3341

2016년 9월, 4일간의 7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47

2016년 12월, 3일간의 8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63

2017년 4월, 4일간의 9번째 도쿄 방문기 | http://mrsense.tistory.com/3388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06.08 17:26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5.06.08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가 기록되어있길래 타고 넘어가서 여행기를 '저도' 쭉 읽어 봤습니다.
      '약간은' 저와 취향이 겹치는 부분도 있으신 것 같아 공감되는 대목도 보였네요-
      저 역시 일본이 그립습니다. 작년에 너무 많이 갔다는 이유로 올해엔 안가보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참아질지 아직까지도 걱정이 앞서고 있네요.
      혹시나 가까운 시일내에 또 일본에 가게 되신다면 제게 '미리' 자랑 좀 해주세요.
      '괜히' 들떠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_+

  2. 2015.06.14 01:45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운이 좋았다. 집에서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끌고 나와 공항 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인춴에얼포트?"라고 묻는거다.

그래서 뭥미- 하며 그냥 지나치려는데 (아마도 날 외국인으로 착각한 듯) 다시 한번 그리 묻다가 "공항 가는거 아니에요?"라고 묻길래

"네"라고 대답했더니 "공항 버스랑 같은 값 받을 테니까 내차 타고 가요 바로 출발하게" 라는게 아닌가 +_+

나야 뭐 그래주면 땡큐베리감사 하니까 그냥 혼자 편하게 공항 콜밴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달려갔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이번 출장도 역시 허쉘(Herschel Supply) 덕분에 편히 움직일 수 있었다.

캐주얼한 움직임을 요하는 신분인 내게 허쉘의 캐리어는 부담없이 적합함 +_+

사이즈도 가장 큰 거라서 짐도 여유있게 넣고 했다 ㅎ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400


베를린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는 끔찍한 현실 때문에 내게는 티켓이 2장 주어졌다.

출장 스케쥴에 항공편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 항공사는 루프트한자(Lufthansa)를 이용했는데,

이게 내게 나중에 어떤 화가 되서 돌아올 지 "그땐 미처 알지 못해앴지이이~♬"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200


그러고 보니 인천공항은 2012년 이후로 처음이네.

김포공항과는 역시 스케일이 다르구마잉 +_+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800


이런 것도 처음 타봤다. 인천공항 안에 건너편 활주로까지 가는 셔틀이 있었구나 ㅎ

촌티 팍팍 내주며 신기하게 탑승!


NEX-5T | 1/2000sec | F/2.8 | 16.0mm | ISO-400


비행기 탑승도 촌티내며!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비행기 이륙 시간이 12시 15분인가 그랬다. 곧장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승무원들은 메뉴판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야 이거 메뉴가 3개 국어로 써있다잉?


NEX-5T | 1/250sec | F/2.8 | 16.0mm | ISO-400


일단 과자 주길래 이거부터 먹고,


NEX-5T | 1/640sec | F/2.8 | 16.0mm | ISO-400


점심메뉴는 뭐 이랬다. 저기 위에는 왼쪽부터, 햄이랑 야채 샐러드, 과일, 그리고 김치(?) 그 밑에 고추장(????) 그 옆엔 버터,

메인 메뉴는 무슨 닭가슴살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용기가 뜨거워서 놀랐음 ㅋ 맛은 뭐, 쏘쏘? 나쁘지 않았음.


NEX-5T | 1/4000sec | F/2.8 | 16.0mm | ISO-100


아 가는구나 정말.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3200


하지만 우리의 고행은 그때부터 곧바로 시작 되었다.

직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독일 뮌헨까지는 가야하는 비행이었고 그게 시간만 무려 12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난 일단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여기 비행기에 내장 된 영화가 제법 있길래 그냥 눈 가는대로 골라서 ㅎ

제일 먼저는 '다이버전트'를 봤고,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그 담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봤다.

이건 뭐 이미 본 거였지만 그냥 볼 거 없어서 봄 ㅎㅎ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영화 두 편을 봤더니 몸이 굉장히 찌뿌둥 했는데 때마침 간식이라고 "쌘윗치 오어 누둘수"(나름 꼬은 발음 표기) 이러길래 컵라면을 택했다.

승무원은 "오케이"하더니 닛신 컵누들을 꺼내 끓는 물을 부어 주었는데 이거 좀 묘하더라 ㅎ

한국에서 독일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일본 컵라면을 먹다니 ㅋ (비행기에서 컵라면 먹어본 것도 처음이다)

맛은 뭐, 이건 걍 그랬음. 승무원이 물을 좀 많이 따라주었...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이어서는 '윈터스 테일'을 봤고,

물론 잠도 중간중간 잤다. 아까 캡아 볼때도 중간중간 잤고 ㅎ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볼 영화가 딱히 안 보여서 음악 메뉴를 눌렀더니 스크릴렉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 보다 말고 노래도 좀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200


노래 듣다가 또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 또 밥 먹으래... 밥 시간이라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데 뭐 시간이 계속 흘렀나봐...

아무튼 이건 저녁 메뉴. 아까 양식 먹었으니까 저녁은 한식으로.

저 위엔 빵이랑 버터 그리고 고추장(???) 옆에는 브라우니였고 메인 메뉴는 쌀밥이랑 갈비찜. 맛 괜찮았음. 다 괜찮았음 진짜. 요거는 인정 +_+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하지만 비행은 안 인정... 진짜 끝이 없네;;;

결국 '설국열차'도 보고 진짜 내가 이러다 모든 영화 다 봐버릴 기세;;;


NEX-5T | 1/2000sec | F/4.5 | 16.0mm | ISO-100


그렇게 반나절을 열심히 달리니,

밖엔 그냥 파란 하늘 뿐이었는데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800


어느새 나는 뮌헨에 내려 환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12시간 비행은 정말 힘들었다.

아니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렇게 환한 대낮에 뮌헨 공항 안에 서 있는 건데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이미 밤 12시인거잖아 -_-;;;;

내겐 그러니까 밤이 사라진 셈...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800


뮌헨 공항에서 환승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 앞으로 가는데 여기는 면세점 안 클라스가 뭐 이래?


NEX-5T | 1/320sec | F/4.5 | 16.0mm | ISO-800


와 뭐 이런 차가 아무렇지 않게 서있네 ㅎㄷㄷ


NEX-5T | 1/320sec | F/4.5 | 16.0mm | ISO-800


BMW i8 이거 모터쇼에서 한 번 본 적 있는데 여기서 또 보다니 ㅋㅋ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우연히 같은 비행기에서 만났던 컴퍼니F의 찰리 형님을 뮌헨 공항에서 다시 만나 맥주 한잔 같이 하기로 했다.

(찰리 형님이랑 목적지도 같았다)

환승까지 3시간이나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겐 뭐 할까 말까 그럴 상황따위 없었음 ㅋㅋㅋ 그냥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 ㅋㅋㅋ


NEX-5T | 1/50sec | F/4.5 | 16.0mm | ISO-1600


목적지 베를린은 아니었지만 나름 뮌헨도 독일이니, 독일에서의 첫 맥주군!!!

쾨닉필스너, 쾌니히 필스너, 퀘닉 필스너 뭐 부르는 이름도 다양한데 아무튼 필스너 원 샷! (진짜 원샷함 ㅋㅋㅋㅋㅋㅋㅋㅋ)


NEX-5T | 1/200sec | F/4.5 | 16.0mm | ISO-1600


독일에서 맥주 마시기 시작했으니 소세지 먹어야 않겠나-

곧바로 주문했다 +_+ 메뉴 이름 같은 거 기억할 정신도 체력도 없어서 일단 흡입 ㅋㅋㅋㅋ

아래 깔려있는 건 양파 절임이라고 해야 되나? 피클 비슷한 건데 케미가 캬 +_+

하지만 진짜 히트는 저 옆에 돈까스였음. 정확한 이름은 슈니첼. 독일식 돈까스 정도 ㅎㅎ

카레 가루를 입힌 돈까스와 카레 가루를 넣고 만든 감자 볶음이었는데 내가 진짜 태어나서 단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먹는 방법이 있더만???


NEX-5T | 1/200sec | F/4.5 | 16.0mm | ISO-1600


와 진짜 ㅋㅋㅋㅋ

돈까스를 블루베리잼?에 찍어 먹는다는 얘기는 정말 어디서도 단 한번 도 들어 보지 못했는데 ㅋ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놀랠 노자였다. 진짜.. 세상에 이런 맛이 가능하다고?? 이게 꿈이 아니라고?? 할 만큼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내가 울 뻔했어 ㅠ

우리끼리는 뭐, 뭘 먹어도 배고플 때 였다- 잼이 특별하게 맛이 있었던 거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어쨌든 이건 정말 환상의 음식이었음.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1600


그렇게 배를 채우고 앉아서 쉬는데도 역시나 시간이 남아서 (아 시간 아까워 ㅠ) 뮌헨 공항 게이트 부근을 한바퀴 돌아 봤다.

근데 여긴 뭐 헤어샵도 있고,


NEX-5T | 1/125sec | F/4.5 | 16.0mm | ISO-1600


마사지샵도 있고 ㄷㄷㄷㄷ

(물론 비쌌음)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심지어 간지 폭발하는 슈케어 서비스도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었음 ㄷㄷㄷ

유럽은 원래 이래? 유럽 초짜라 이거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기하네? ㅋㅋㅋ


NEX-5T | 1/30sec | F/4.5 | 16.0mm | ISO-800


그래도 또 시간이 안가서;;;

비행기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또 음료 한잔씩.

이건 뭐더라 캐럿 오렌지 쥬스였나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 오렌지 맛은 가출했는지 그냥 당근 맛만 났엉.....


NEX-5T | 1/640sec | F/4.5 | 16.0mm | ISO-100


그렇게 여차저차 3시간을 보낸 뒤에야 우리는 대망의 목적지 베를린으로 가기 위한 비행길에 다시 오를 수 있었다.

(오왕 나 활주로에서 첨 타봤당 ㅋ)


NEX-5T | 1/160sec | F/4.5 | 16.0mm | ISO-400


뮌헨에서 베를린까지는 1시간 거리였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지난 12시간의 비행에 3시간의 대기시간 때문에 온몸이 천근만근 무너져 내리고 있던 터라

그 1시간 진짜 깊게 푹 잔 듯 ㅋㅋㅋㅋㅋㅋ

아니, 잤다기 보다 졸았다는 게 맞겠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한국을 떠난지 15시간 만에 베를린 테겔 공항에 내릴 수 있었다.

공항이 생각보다 작아서 내가 좀 깜짝 놀랐는데,

(오죽하면 내가 처음에 "공주 고속버스 터미널인줄" 이라는 말까지 했음 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예상치 못한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모두가 잠시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진짜 꿈이길 바랬지만.... 현실이라 정말로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 ㅋㅋ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우리는 하지만 더 이상 여기 머무를 정신과 체력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 인원만 먼저 숙소로 가는 걸로..

아 독일에선 지나가는 택시가 그냥 벤츠라던데.. 드디어 벤츠 택시를 나도 타보는 건가!!!!!!!!!!!


NEX-5T | 1/100sec | F/4.5 | 16.0mm | ISO-1600


했지만 내가 타게 된 택시는 토요타 앁.

.......


NEX-5T | 1/60sec | F/4.5 | 16.0mm | ISO-1600


뭐 아무튼 그렇게 또 택시 타고 20분? 30분? 정도를 달려 숙소인 힐튼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다.


NEX-5T | 1/400sec | F/4.5 | 16.0mm | ISO-1600


이때 시간이 독일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12분.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5시 12분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7월 7일 아침 9시에 집을 나섰으니까

20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한 셈이네? ㅎㄷㄷ 진짜 피곤해 ㅠㅠㅠㅠㅠ


NEX-5T | 1/25sec | F/4.5 | 16.0mm | ISO-1600


첫 날은 그렇게, 뭐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조용히 숙소로 들어가 뻗어 버렸다.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000


는 무슨. 내 성격이 베를린 간다고 달라지겠나 ㅋㅋㅋ

짐 풀고 곧장 도로 나와서 베를린의 밤 거리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_+

호텔 바로 앞에 독일대성당 건물이 이리도 멋지게 서 있는 걸 보니 여길 돌아보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은 내게 그닥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곳은 아니었다.

일단 여긴 편의점이라는 게 없으니까...

밤 늦게까지 문을 연 이런 잡화점을 그나마 호텔 근처에서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물도 못 마실 뻔함 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2000


숙소에서 5일간 마실 물도 미리 구입하고,

밤 거리를 거닐며 독일 기운에 취해 보고싶어 짐빔 버번콕 한 캔 구입!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내가 여행으로 간 게 아니라서 이 동네 주변 정보에 대해 미리 수집한 게 없던 터라

걷다가 이런거 보면 우와우와 하면서 보다가도 "근데 이게 뭐지?" 하는 생각 ㅋ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80.0mm | ISO-2500


암튼 걷다 보니 호텔 부근에 일단 번화한 거리가 없다는 건 눈치를 챘지만,

그래도 그렇지 걸어다니는 사람도 한 명도 안보이고 죄다 공사장 건물 같은 것 뿐 ㅋㅋㅋ


Canon EOS 6D | 1/40sec | F/4.0 | 35.0mm | ISO-2500


그러다 눈에 들어온 뭔가 있어보이는 저 탑에 괜히 꽃혀서 그냥 무작정 저쪽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근데 진짜..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차도 한 대도 안다니고 사람도 없고 뭐 이래 여기?

(결국, 저기까지 가지도 않았다)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진짜 창문이랑 벽돌인 줄 알았는데 시트지 스케일 ㄷㄷㄷ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산책하던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말도 안되는 건물....

베를린 루터 교회인데 베를린 돔이라고 검색해도 뜬다.

와 진짜.... 진짜 없던 신앙심이 이 건물 바라보고 있으니 그냥 막 생기는 기분....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어쩜 이렇게 웅장하게 지었을까...

그 옛날에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지었을까...

그 생각에 놀라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것 마저도 2차 세계 대전때 폭격을 심하게 받아 굉장히 아담한 규모만 남게 된 거라며...


내가 예상했던 밤거리를 보진 못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너무나도 아름답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게 만든 건물과 마주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탄했다 +_+

일단은 그렇게, 출장 첫 날의 일정을 나는 마무리 지었다.


2-1편에서 계속.



베를린 출장기 1편 -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베를린의 밤길 ▷ http://mrsense.tistory.com/3099

베를린 출장기 2-1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 http://mrsense.tistory.com/3100

베를린 출장기 2-2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갑자기 나타난 퍼렐, 월드컵 독일전 관람 ▷ http://mrsense.tistory.com/3101

베를린 출장기 3편 - 드디어 만난 니고,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밤에 본 베를린 장벽 ▷ http://mrsense.tistory.com/3103

베를린 출장기 4-1편 -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BB) ▷ http://mrsense.tistory.com/3104

베를린 출장기 4-2편 - 세계 최대 스케이트 브랜드 박람회 브라이트쇼, 베를린 한식당 김치공주 ▷ http://mrsense.tistory.com/3105

베를린 출장기 5편 - 루프트한자 오버부킹이 만든 최악의 귀국길 ▷ http://mrsense.tistory.com/3106


Posted by 쎈스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7.16 23:4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4.07.17 09:18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4.09.10 11:18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