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가의새발견

(2)
결국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한, 여가의 새발견 #1 여가의 새발견. '문화역서울'이라 불리는 구 서울역사에서 지난 14일에 막을 내린 전시다. 나는 12일에 아슬아슬하게 방문. 예전부터 존재했던 문화이지만 최근들어 우리네 젊은 또래에게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캠핑'과 '수집'에 대한 전시라 내가 이거 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지. 제일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문경 작가의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두둥.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를 '뒤집어'놓은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보여준다 뭐 그런 의미. 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것 같다. 어쩜 이런 발상을.. 뭔가, 진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캐릭터 인데, 다른 모습 같기도 하고, 알고 있던 그게..
결국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한, 여가의 새발견 #2 여가의 새발견. http://mrsense.tistory.com/2898 위 링크 속 글에서 계속 이어지는 포스팅임. 암튼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살펴보자. 베어브릭과 코카콜라에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겨우 빠져 나와보니 글쎄, 여기 부턴 아주 날 잡아먹을 심산인지 정말 어마어마한 전시가 시작되었다. 바로 플레이모빌 수집가 유진상의 컬렉션이 그 시작이었는데.. 와.. 난 여태까지, 물론 플레이모빌이 대단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 시장이 생각보다 꽤 크다는 것도 알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모델이 있는지는 미처 몰랐다;; 와 진짜;; 아니 저 안에 막 컴퓨터하며 저 디테일들 보소 ㄷㄷㄷㄷ 카메라도 귀여워 ㅠㅠ 저 안에 신문 보는 저 디테일;; 아 진짜 사롸인눼!!!! 저 가게 안에 파는 물건들 봐 ㅠ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