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0210 : 디뮤지엄 '유스' 전시 관람, 뱀부하우스에서의 만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NMD OG 리트로, 레이크넨 17SS PT, 신지수 전시 '더 팔레트', 반스 x 더콰이엇리프, 오프화이트 머플러
2017/Diary 2017. 2. 13. 10:21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000
섭외 연락이 왔을때 거절한 바 있으나,
결국 카메라 앞에 서고야 말았던 비밀의 브랜드 촬영.
난 몰라.
....
이 폴라로이드는 그 날 영준이가 찍어준 사진.
이건 맘에 든다.
=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100
2016년 출시와 동시에 내 맘을 흔들고 전세계를 흔들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NMD 오리지널 모델.
리트로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면서도 "내가 과연 구할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운 좋게도 비밀의 지인을 통해 발매 가격에 손에 넣게 되었다 ㅠ
나 정말 너무 기뻤음 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500
이게 새로 리트로 된 버전.
오리지널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냥 재발매임 ㅇㅇ
(그래서 더 좋음 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500
내가 신고 있던 오리지널 모델과 같이 놓고 사진 몇장 찍어봤는데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500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버전이다.
아 확실히 중창이 좀 많이 무너졌고 색도 바랬네....
부스트 미드 솔은 진짜 다 좋은데 변색 문제엔 답이 없어 ㅠㅠ
파일론보다 변색이 더 빠른듯 ㅠㅠ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0.0mm | ISO-500
역시 왼쪽이 리트로, 오른쪽이 오리지널.
아무 차이가 없으니 미드솔이 좀 주저 앉았다는 것 말곤 할 말이 없다.
아- 변색은 정말 이렇게 보니까 차이가 심하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500
이번엔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리트로.
새하얀 녀석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은데,
당장 신지는 못하겠고 좀 아껴서 신어야겠다.
이제 다시 또 발매가에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ㅇㅇ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400
패션 컨텐츠 얼마만에 만들어 보는 건지.
근 2달? 만에 처음 하는 것 같은데 맞나. 기억도 안난다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이 또한 만만하진 않지만, 그래도 패션이 확실히 마음이 좀 편하다.
푸드나 라이프스타일은 아직 어려워.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모델로 열연해 준 예슬이 땡큐!
처음엔 좀 얼어있는 거 같아 걱정했는데 금새 잘 따라와줘서 좋게 마무리한 듯!
=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1600
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에서 '유스 :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전시가 열렸다.
나는 대림미술관측의 초대로 정식 개장 하루 전날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해 미리 전시를 관람했음.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이 전시는 25팀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젊음에 대한 작가들의 가감없는 작품들을 모은 것으로 오픈 전부터 기대를 잔뜩 모았다.
래리 클락(Larry Clark),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부터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까지
한국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이름이 많아 나도 관심이 많았는데 잘 됐네!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이 작품은 스테레오 바이널즈의 허재영 디렉터 작품이라고! 이번 전시에 깜짝 조인!)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전시는 워낙 쿨한 전시다보니, 아예 구성 자체를 이렇게 쿨하게....
철조망으로 이뤄진 동선을 따라 걸으며 철조망에 걸린 사진 작품들을 보는 그런....
너무 쿨해서 내가 오히려 좀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쿨했음 ㅎㅎ
(너무 쿨해서 작품 설명 같은 것도 따로 없....)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심지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데크까지 전시가 ㅎㅎ
그러니 어느 정도로 쿨한건지 알겠지?
그냥 별 생각없이, 부담없이 쭉 보면 되겠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아래부터는 그래서 설명을 따로 하지 않겠음 ㅇㅇ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전시는 방금까지의 1층에 이어 여기 2층에서도 계속 된다)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125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이 전시는 5월까지 계속 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대림미술관 웹사이트 내에 마련된 페이지
(http://www.daelimmuseum.org/dmuseum/onViewTab1.do)를 통해 확인해 보길.
NEX-5T | 1/160sec | F/2.8 | 16.0mm | ISO-1600
전시 관람을 다 마치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1600
나는 지하로 내려가 오프닝 파티까지 참석했는데
확실히 다리가 다 안나은 상태다보니 오래 있지를 못하겠더라 ㅎ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그래서 그냥 햄버거 먹으러 자리를 빠져 나왔다는 후문.
근데 옆테이블하고 같이 간건데 사진은 어째 나 혼자 가서 먹은거 같네? ㅋㅋㅋㅋ
=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요새 너무 잘 먹고 다니는 것 같다.
살이 빠지기는 커녕 도로 찌고 있는 현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구로에서 비밀의 접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자몽 에이드 + 자몽 케이크.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400
도쿄 여행 가이드 서비스 시전.
근데 내가 너무 내 위주 루트밖에 몰라서 별 도움은 안 된 것 같은게 함정.
=
SM-G920S | 1/60sec | F/1.9 | 4.3mm | ISO-40
금강제화 느낌으로다가 촬영 좀 해봤음.
Canon EOS 6D | 1/125sec | F/8.0 | 100.0mm | ISO-400
촬영할 땐 섬세한 남자.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촬영 마치고 자리 돌아와보니 웬 택배가 +_+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오호홍 올 게 왔구나 ㅎ
결제하고 딱 4일만에 왔다 ㅋ 해외배송이 이렇게 빠르면 늘 기분이 좋음 굿!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디자인은 둘째치고 길이가 맘에 들어 바로 구입한 머플러 ㅎ
나 요새 왜 이렇게 머플러에 빠졌지?
이 머플러 길이가 궁금하다면 구글에 'Off-White Scorpion Big Scarf'를 검색해보길 ㅋㅋ
=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사무실 근처의 베이커리 카페 아오이하나(Aoihana).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00
빵 먹으러 온 건 아니고,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100
선물하려고 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그 미니 케이크 들고 찾아간 곳은 홍대 오브젝트(Object) 스토어.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그 곳 2층에서 지수의 첫 개인전이 열렸다고 하여 응원차 방문해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400
전시에 앞서 마주하게 되는 지수의 습작 노트.
지수의 진심어린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는데,
혹 이 전시를 보러 갈 예정이라면 여기 적힌 메세지들을 꼭 다 읽어보기를 권한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전시는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의 한쪽 벽면에서 아담하게 열렸다.
누군가는 "에게?" 할 수도 있겠지만 지수가 왜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지수에게 그림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는 나로써는
이 정도면 충분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전시 규모가 아니었나 싶었다.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지수의 코멘트가 함께 남겨진 작품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곳곳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바빴던 지수.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지수가 그린 그림들.
나는 지수의 그림을 그녀가 작게 핸들링하고 있는 베비카소 채널을 통해 출시되는 핸드폰 케이스로만 만나봤었는데
이렇게 직접 캔버스에 그린 작품으로 마주하니 기분이 묘하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일단 나 혼자 편한대로 작품을 감상해보고, 그 다음에는 지수에게 살짝 작품 소개를 부탁해봤는데
지수가 쑥쓰러워하면서도 이내 설명을 잘 해줘서 그 후에는 도큐멘트와 함께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게 됐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근데 역시는 역시.
숨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작품을 보니까 내가 혼자 봤을 때랑을 그 느낌이 또 완벽하게 다르더라고?
지수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또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 같아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지수가 그림 그릴때 썼던 팔레트.
오랜 시간이 만든 자연스러운 기록들.
NEX-5T | 1/100sec | F/2.8 | 16.0mm | ISO-400
지수의 첫 출발을 응원하며,
이번 전시는 3월 초까지 홍대 오브젝트 스토어 2층에서 무료로 열리니 근처를 지나는 분들이라면 꼭 체크해보자.
PS - 이어폰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 보면 알게 됨 ㅎ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400
돌아 나올 때 엽서 챙기는 거 잊지 말고!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봄을 알리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여성 제화 브랜드 레이크넨(Reike Nen)도 17SS PT를 통해 그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음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새틴 소재로 만든 미들힐. 글로시한 광택때문인지 시원해보이고 좋더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마놀로 블라닉의 라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날렵한 실루엣에 위빙 디테일이라니 +_+
여름 내음 물씬 나는 게 너무 보기 좋았다.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새틴 소재 쓴 건 다시 봐도 정말 좋네 ㅎ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힐.
글레디에이터 슈즈처럼 연출할 수 있게 한 건데 리본끈이 주는 느낌이 그걸 매니시하기보다 러블리하게 보여주는 느낌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룩북 잠시 구경.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역시 귀엽구먼.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오 근데 저 오른발에 신겨진 모델 너무 예쁘더라 +_+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저기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데, 사진보고 홀딱 반했음! 완전 예뻐!
홍미 고생 많았다! 이번 시즌 레이크넨도 대박 나기를!
=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반스(Vans)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오랜만에 압구정 반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좀 늦은 시간에 참석하게 되어 부득이 행사의 말미부터 보게 됨.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이번 행사는 반스 자체의 프로모션이라기보다 반스가 지지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서포트 개념의 행사였는데
그 실제 주인공은 상품이나 인물이 아닌 매체, 더 콰이엇 리프(The Quiet Leaf) 매거진이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부욱-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더콰이엇리프는 3달에 한 번씩 발간되는 프린트 매거진으로 매 회 한 나라의 장소나 인물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발행인 한 명이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작업한 이미지들만 사용되어 더욱 감도가 깊은 것이 포인트.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이 날의 행사는 더콰이엇리프의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특집 이슈가 발간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그래서 반스를 지지하는 많은 스케이트보더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음 ㅎㅎ 멋진 형들 많더라!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400
이것이 더콰이엇리프 매거진이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두께가 안보이는데, 이거 실제로 보면 엄청 두꺼워서 깜짝 놀람 ㄷㄷ
무슨 교과서 수준이었음 ㄷㄷ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하우스 오브 반스 아시아 투어를 돌며 만난 다양한 순간들이 기록 되어 있었다.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그 사이에는 쿨레인(Coolrain) 형님도 뙇!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400
반스 코리아의 멋진 행보 언제나 응원!
=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언주역 사거리 부근에 숨어있는 뱀부하우스.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은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강남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 레스토랑인데 나는 뭐 도통 이런 곳에 와 볼 일이 있어야 말이지 ㅎㅎ
수줍지만 이번이 첫 방문이었음 +_+ (듣자니 여기 소규모 웨딩홀도 마련되어 있다고 ㄷㄷㄷ)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인테리어 클라스 보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비밀의 지인과 함께 만찬을 즐겨봤다.
먼저 입맛을 돋궈줄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 드레싱도 너무 좋았고 채소와 과일의 균형도 좋았고 +_+ 식감이 예술이었음!
NEX-5T | 1/30sec | F/2.8 | 16.0mm | ISO-800
호박전엔 호박이 한가득.
바삭하고 좋았엉.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각종 반찬들.
나물이 어찌나 많던지 저것들 다 한데 모아 비빔밥으로 해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나물들을 하나씩 먹어보니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비빔밥으로 해먹기엔 아깝겠다 싶을 정도로 식감이나 간이 완벽했다.
NEX-5T | 1/25sec | F/2.8 | 16.0mm | ISO-800
샐러드 다음으로는 새우 요리가 나왔는데
보기에는 걸죽하고 찐득한 소스 때문에 진한 맛이 날 것 처럼 보이지만
소스 안에 과일을 잔뜩 갈아넣었는지 그 맛이 너무 새콤해서 깜놀했음 ㅎ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그 다음으로는 코스 안에 포함되어있던 안창살과 꽃살 그리고 별도로 추가 주문한 꼬냑 등심이 나왔는데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채소 무침이 이렇게 따로 나오더라.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일단 꼬냑 등심부터 먹어보기로 ㅎ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꼬냑아 등심을 부탁해 >_<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꺄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구워져 나온 등심을 일단은 그대로 먹어보고 다음에는 채소 무침과 함께 먹어봤는데
역시 고기 본연의 맛은 고기만 먹었을 때 비로소 최상의 향으로 전달이 되는 것 같아 나는 채소와 고기를 따로 먹기로 했다.
(같이 먹어보니 채소 무침의 새콤한 맛이 고기 향을 다 죽이더라고)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밥과 된장찌개는 원래 코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거였는데
내가 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지 실장님께서 밥을 미리 내어주셨다.
NEX-5T | 1/20sec | F/2.8 | 16.0mm | ISO-800
아 그리고 이건, 원래는 셋팅 되지 않는 건데 ㅎ
내가 반찬 하나하나 고기 한점한점 먹을때마다 리액션이 너무 좋았는지
실장님께서 김장 김치도 먹어보라며 따로 내어주신거다 ㅋ
와 - 근데 이게 진짜 밥 도둑이더라 ㄷㄷㄷ
심지어 채소무침과도 같이 먹지 않는게 좋겠다고 했던 고기마저 이 김장 김치와는 정말 잘 어울렸음 ㅠㅠ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우리는 어느새 등심을 다 먹고 꽃살로 ㅎㅎ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이어서 안창살까지 쉼 없이 달려봤음 ㅋ
NEX-5T | 1/15sec | F/2.8 | 16.0mm | ISO-800
마지막엔 디저트라고 블루베리 요거트를 내어주셨는데
아니 무슨 요거트보다 블루베리가 더 많아 ㄷㄷㄷㄷㄷㄷ
뱀부하우스에서 정말 감동 제대로 받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고기도 고기지만 우리를 케어해주신 실장님이 정말 예술이셨음 ㅠㅠㅠ
너무 감사해서 존함까지 여쭙고 나오고 그랬는데,
이 글을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순애 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실장님 덕분에 뱀부하우스를 너무 좋게 기억하게 됐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뵙기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