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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어마어마한 스케쥴을 소화해내며 쉴틈없이 달려온 연휴의 마지막 날.

이틀동안 신나게 돌아다녔으니 마지막날은 집에서 버로우 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게 그리 쉽게 될리 없지.

에이미 누나의 생일파티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점심 시간 좀 지나고 나서 슬쩍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아 - 근데 역시, 가로수길은 정말 예전의 가로수길이 아니더라.

명동 홍대 저리가라 할 만큼 사람이 많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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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웃 김사범과 스무디킹에서 조인, 지나다니는 자매님들 구경하며 안구정화 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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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나가는 길에 멋진 견공 한마리가 보이길래 습관적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저 뒤에 돼지가 더 눈에 들어오는 요상한 상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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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분 쌩! 하고 달려 한강에 도착해 생일 주인공 에이미 누나를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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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잠시 비를 피해 천막 안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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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피한 김에 잠시 편의점 라면 한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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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를 한강에서 대낮에 하겠다고 하길래 처음 그 얘길 들었을땐 '덥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 비가 내리고 있으니;;

그래도 뭐 막 엄청 쏟아지고 그런게 아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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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도에 다녀온 에이미누나는 선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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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씨가 좋을 줄 알고 각종 운동 용품만 잔뜩 싸들고 왔네..

그 때문인지 에이미누나는 더 하늘을 원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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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만났으니 나무 밑에 돗자리 깔고 배부터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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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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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비는 바로 그쳐서 그냥 바람 쐬며 쉬고 있는데

오랫만에 아주 우연히 옵작가 그리고 마음씨와 마주쳤다 ㅎ

둘이 라이딩 하다 잠깐 멈춘거 같았는데 멈춘 곳이 기가막히게 우리가 있던 곳 ㅋ

암튼 반가운 마음에 뭐 잠깐 함께 하다가 바로 또 다음 스케쥴을 위해 사라졌네 - 다음에 또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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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동안 에이미 누나 생일파티 자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 -

내 예상보다 많이 왔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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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중 한 외쿡 자매님이 빵이랑 무슨 소스를 싸들고 오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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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름이 뭐지? 되게 맛있던데 !

그 외쿡 자매님이 직접 만드신거 같던데 오우 +_+ 완전 내 스타일 이었어 맛이 ㅋ

이거 이름 누가 좀 알려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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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빵 좀 주워먹다가 기혁씨가 타고 온 이 어마어마한 자전거를 잠깐 타봤는데

옆에 도로에서 타려고 했더니 '오프로드에서 타봐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잔디밭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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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거 진짜 재밌더라 - 오프로드 타는 맛이 또 남다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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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털털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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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추월할때 보여주는 간지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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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이진 관계로 자리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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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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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까지 끌고 오고 돗자리도 더 사고.

자리가 점점 어마어마해지는구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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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익은 Fg2에서 파티쉐를 담당하고 있는 조립식누나가 이번에도 기가막힌 솜씨로 직접 만들어다 주셨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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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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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에이미누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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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누나의 케익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 ㅋ

(안타까운 일로 케익만 전달해주고 바로 자리를 떴던 조립식누나, 부디 좋은일이 생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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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흐려 아쉬웠지만, 비가 안와주는게 어디야 완전 지상 낙원 뺨칠 기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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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누나는 함께 해준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시원하게 통닭을 쏴줬는데

여기 좀 웃기더라?

이름이 '맛데이' 인데, 영문으로는 MASDAY 라고 써놨어 ㅋㅋㅋㅋ

설마 '시옷'을 'S'로 계산한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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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뭐 맛데이 치킨은 이런 구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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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뭐 - 한강에서 먹는거라 맛있게 느껴지는 정도?

평소엔 내가 이걸 과연 자의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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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기분은 좋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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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우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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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티앤피클립을 너무 깔고 앉았더니 이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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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오는 관계로 에이미 누나가 준비했던 운동 용품들로 옆에서 몸도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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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사람들은 술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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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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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들 신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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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코디 포인트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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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뒹굴뒹굴 세월아 네월아 쉬다가 병석이가 어디서 장난감 칼을 하나 주워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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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누나 생일 축하 기념 공연을 좀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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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로 새로 핸드폰을 바꾼 고운이가 그걸 찍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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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만들었음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 - 쥬 어 마 - 러 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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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월아 네월아 였다.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그렇게 아예 날이 어둑어둑해질 때 까지 쉬었던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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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밤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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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부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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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이별하기 전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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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누나 생일 다시한번 축하해요 !

누나 말처럼 진짜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인사를 하고 만나게 됐는지 사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누나 알게되서 참 좋아 +_+ 누나도 그러려나 ?

교수님 된것도 축하하고 앞으로 하는 모든 일에 더욱 행운이 가득하기를 ! 알랍 !

 

그리고, 이렇게 나의 정신없던 연휴 3일도 아름답고 훈훈하게 마무리 !

이제 연휴 기간 내내 재충전한 기운을 가지고 화이팅 !

 

은 훼이크고 현충일아 얼른 와라, 낄낄.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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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어디엔가 숨어있는 에이미 하우스에서 2012년 신년회가 조촐하게 열렸다.

굳이 뭐 신년회라기 보다 뭐 그냥 얼굴도 볼 겸, 다같이 식사도 할 겸, 집들이 겸 뭐 겸사겸사 모인건데

가자마자 어마어마한 음식들이 쏟아져 나와서 요새 가뜩이나 살이 도로 찌고 있는 마당이라 당황했지만

내가 누구야 - 음식이 앞에 있으면 절제라는걸 잊는 남자.

미친듯이 먹어댔네 ㅋㅋ 이거 무슨 밥 먹으러 식당간것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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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Fg2 멤버들의 모임이었기에 게스트인 나는 멀뚱멀뚱 -

조립식누나가 만들어왔다는 Fg2 아이싱 쿠키 감상하다가 황소희 음식 먹는거 감상하다가 병석이 머리 안감고 온거 감상하다가

에이미누나의 아들 '꼬마' 감상하고 그렇게 여유로운 금요일 밤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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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지난 12월, 독일로 망명의 길을 떠난 Fg2의 우두머리 미역킴과 화상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역킴은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갓 세수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가 예상치 못한 우리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화장하고 다시 할께!' 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 근 한달여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이 아줌마가 심심했는데 자기 발바닥을 보여주질 않나 귀신이 튀어나올것 같은 숲을 카메라를 돌려 보여주며 '집 앞이 공원이라 좋다'질 않나

이상한 소리를 해대더니 내가 정 그렇게 심심하면 개인기를 해보라며 스탠딩이라도 보여줘라 했더니

진짜 자기 방 안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스탠딩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ㅋㅋㅋ 웃겨 죽는 줄 알았네 ㅋㅋ

아무튼 반가웠던 미역킴의 등장에 Fg2 의 여성동지들과 여성동지st의 남성동지들이 폰카를 들이밀며 그녀의 흔적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미역킴이 그립고 보고싶어지더군 -

하지만 우리와 미역킴이 더 할말이 없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버려서 그냥 종료한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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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모인덕분에, 그러고보니 이렇게 다 모인게 정말 미역킴 떠나기 전의 그때 이후로 처음 인듯?

아무튼 그 덕에 서로 근황도 묻고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고 오손도손 있는데

에이미는 사람들이 술을 왜 안마시냐며 툴툴거렸고 황소희는 뭘 어떻게 찍고있는건지 사진을 혼자 수백장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마다 한 스무장씩 찍는거 같던데 대체 뭘 찍고 있었던건지..

그러던 차에 범진이는 그만 집에 가겠다고 했다가 보험왕 김구라가 온다는 소식에 다시 남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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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되겠다며 마피아게임을 하자고 했다.

근데 마피아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고 집중도 안되서 정말 게임이 지저분하게 끝난게 함정.

심지어 나는 아무 죄도 없이 첫번째로 죽는 바람에 긴장감 없는 게임을 옆에서 바라보며 긴장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혼신의 애드립을 날렸지만..

결국 그냥 파토 ㅋㅋㅋ 아마 Fg2 멤버들이 모여서 다시 마피아게임을 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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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신년회에 럭키드로우가 없냐며 툴툴거리다가 결국 실성하고 나 스스로 선물이 되어버렸고,

야밤에 누구한테 잘보이려 했던건지 예쁘게 화장하고 머리 셋팅하고 뒤늦게 참석한 뽈누나와 바통터치를 하며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에이미와 함께 살고 있는 룸메 수연씨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그랬다.

"나도 이 사람들 다 미역킴때문에 알게 된거다. 나도 다 몰랐던 사람들이다." 라고.

맞다. 내가 만약 미역킴과 만나지 않았다면 이 예쁜 누나 동생들을 지금까지도 모른채 살아왔을 것이다.

하나같이 다들 착하고 착하고 착하고.. 착하네.. 이쁘.. 응 착해..

아무튼, 미역킴 덕분에 매력덩어리 Fg2 멤버들도 알게 되고 거기서 파생된 많은 다른 관계의 친구들도 알게 되고

이렇게 그들과 한자리에 모여 어울릴 수 있게 된 게 참 기쁘고 그렇다 ㅎ



내가 빠져나온 다음에 듣자니 남은 멤버들은 노래방에 갔다던데 ㅋ

담엔 나도 노래방 같이 갑시다 ! 신나게 놀아보자구 +_+

반가웠어요 친구들 !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