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0520 : 코젤 빌리지 카니발, 가로수길 아우어 베이커리, 라이카 스트리트, 원중이 결혼식, 사당역 11번 출구 앞 팟타이, 데드풀2 후기, 앤트러사이트, 홍대시카고피자,
사당역에 가끔 갈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눈에 밟혔던 이곳.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판대인데 메뉴가 놀랍게도 베트남 음식! 신기하다 생각하면서도 늘 밥 때가 아닐 때 지나가게 되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한 번 -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음에도 -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지나가다 말고 무작정 멈춰서서 주문을 해봤다. 쌀국수도 팟타이도 볶음밥도 모두 4천원~4천5백원밖에 안하길래 '양이 적은가' 싶어서 팟타이와 볶음밥을 주문해 봤다. 곧바로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하셨는데 생각보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놀람! 그래도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해줘서 기분은 좋았다. 오 근데, 가격만 보고 '양이 적겠지'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는 걸 음식 나오고 나서 알게 됐다. 아니 진짜 양이, 베트남 음식 전문점에서 ..
0605-0609 : 문래동 삼부리와 밤 산책, 브라운브레스 x 태극당, 블루스퀘어 북파크, 스튜디오 콘크리트, 목정욱 전시 'Fearless', 웝트샵, 디앤디파트먼트, 팟타이,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월요일에 연차를 낸 김에 문화 생활 좀 하려고 여기저기 갤러리 영업시간 체크를 좀 했으나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 갤러리 시장의 요상한 특성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좌절하고 있었는데,다행히도 여기는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라 영업한다기에 한적한 월요일 오후에 콘크리트를 찾았음. 마침 보고 싶어했던 목정욱 실장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잘됐다 생각함 ㅎ 개인적으로 목정욱 작가님의 '주유소(Gas Station)'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주유소의 색감도 그렇고, 현대적인 모습과 오래된 옛 것의 모습이 공존하는 듯한 묘한 그 느낌?실존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것 같은 그 희한한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 좋아하고 있었는데이렇게 전시를 통해 만나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