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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부터 비상이었다. 전주 일요일에 공쳤던 아날로그 TV 구입 때문에;;; 출근하자마자 곧장 황학동 만물시장 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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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원하던 모양의 TV를 구입하고는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하기 위해 또 발품을 좀 팔았는데,

운 좋게 15,000원에 구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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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저씨는 시장답게 카메라를 비닐 봉투에 담아주심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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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 올 일이 거의 없기에, 꽈배기를 보고는 가던 길을 잠깐 멈추고 회사 아이들 주려고 몇개 사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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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심답게 1개는 서비스로 주시더라 ㅋㅋ 굿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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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와 카메라 정리 해놓고 (필름은 인터넷에서 따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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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요일에 빌린 TV(오른쪽)와 내가 시장 가서 사 온 TV(왼쪽)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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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주얼은 이게 간진데 ㅋ 작동이 안되는게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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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아무튼 그 TV와 폴라로이드를 써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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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때문에 함께 작업한 욱이랑 촬영 다 마치고 사진 한장 ㅋ

아- 욱이랑은 카시나에서 함께 일했던 사이인데, 이제 욱이는 멋진 스타일리스트가 되었고 나는 (일개) 에디터가 되서 일하는 사이가 됐네 -

세상 일 참 묘하고 시간 가는 것도 참 빠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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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함께 작업한 기리보이랑도 한 컷 ㅋ

이제 결과물만 기다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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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비밀의 회사 팀 점심 회동의 날.

메뉴는 별님이가 먹고 싶었다던 스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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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찜밥이 메뉴에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생긴것과 달리 밥이 연필 두께만큼만 깔려있는 적은 양이라 당황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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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새우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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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을 먹었다는 마무리.

(나 혼자 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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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택배가 사무실로 도착.

처음 몇 초간 "뭐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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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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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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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또 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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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박스를 깠는데 또 박스 야이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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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마어마한 크기의 마지막 박스(로 추정되는 박스)가 책상 위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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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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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_+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캐릭터인 브라운의 피규어다.

'29센티미터'에서 한정 판매했던 녀석으로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나름 귀한 리미티드 에디션임!

크기가 무려 50cm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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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곁다리(?)로 15cm 피규어도 두개 더 샀다 ㅋ

(난 돈 모으긴 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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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코니, 제임스 그리고 문.

왼쪽 두개가 이번에 산거고 오른쪽 문은 전에 찬우형님에게 선물받았던 것 ㅎ

50cm 브라운까지 합치면 캐릭터 다 모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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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뉴욕에서 한정 판매된 브라운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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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몸짓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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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어 오랫만에 점심으로 배드파머스(Bad Farmers) 격파를 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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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거 뭔가 어마어마하다.

색감이 봄의 완결판이네 아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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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 벽 이뻐서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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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날에는 점심 약속이 있어 지구당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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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랐다는 소식.

하지만 가격이 올라도 기분이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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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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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소고기 덮밥님 영접.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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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또 반년이 흘러 이 곳에 왔다. DDP.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15FW 시즌이 개막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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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쇼부터 관람했다.

남주혁이 피날레에 입고 나온 코트가 내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아 버려서 내가 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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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멋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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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장님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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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ZZZ 패턴이 인상적이었던 문수권(MunsooKwon)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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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밑단에 끼 부린것 좀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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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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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형님 이번 시즌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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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중간 텀에는 DDP 안에 새로 오픈한 삼바존 보뚜아사이 카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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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보던 걸 여기서 보니 기분이 또 묘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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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네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런웨이에 선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 관람.

김원중이 입은 코트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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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끼 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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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모두 끝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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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가 인사하러 나왔는데 동준형님이 나가서 포옹을 해주셨다 ㅠ

아 이거 진짜 좀 뭉클했어...

이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 다 같은 마음이었을거야...

동호 멋지다!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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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한상혁 실장님의 에이치에스에이치(Heich es Heich) 관람. 바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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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입은 코트는 아이린 아니면 소화도 잘 못할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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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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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등장 ㅋㅋㅋㅋㅋ

(사실 쇼 중간에도 등장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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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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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마지막 관람은 태용형님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이번 시즌에는 뉴오렌지족을 그렸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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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역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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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코트는 내가 꼭 입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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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에는 지코가 나와서 또 멋지게 공연을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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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이형 고생 많으셨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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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첫째날 스케쥴을 마치고는 곧장 또 홍대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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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정우가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청첩장을 받으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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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에서 무려 2년여 시간을 비밀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두 동생 때문에 내가 얼마나 놀랬던지...

아무튼 그래서 퇴사했던 친구들 다 모이는 자리를 만들었다길래 내가 빠질 수 있나! 해서 달려왔더니 통닭 시켜먹고 난리가 났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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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네들 무슨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어 ㅋㅋ 뭐 대화 좀 할라 치면 "여기 보세요!" "여기 사진찍어요!" 촬영회야 무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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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다들 사진 찍더니 그 사진들은 왜 다 공유가 안되냐?

결혼식때 다시 보자 암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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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나 했지만 나는 또 신드롬으로 소환 당해서, 태용이형 쇼 뒷풀이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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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은 왜 나만 보면 욕할까.

팬들이 이런 걸 알아야 돼.

다들 이거 보면 좀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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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았으니 나도 일단 놀아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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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요즘 좀 많이 멋있어진 것 같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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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아침 시작을 DDP에서 했다.

여섯번째 참관 브랜드는 블라인드니스(Bl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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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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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했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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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마워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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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사람 짱 많다;;;

2년 반만에 컴백한다는 디자이너 예란지의 더센토르(The Cent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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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패션위크 기간 중이지만, 더센토르 이전까지 봤던 쇼 중에서는 음악이 가장 멋있었음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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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보지 못했던 선하도 여기서 런웨이로 만나고 좋네 ㅎ

더센토르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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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아침부터 동대문 가서 서울패션위크 참관하다가 곧장 역삼으로 내려와서 결혼식 참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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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 건데, 식장에 비해 하객이 너무 많아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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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야 결혼 축하한다. 더 멋진 남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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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이 좁았던만큼 밥 먹을 곳도 마땅치 않아 가로수길로 다시 올라와 노박주스(NovacJuine)에 들렀다.

햇살 좋은 낮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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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숨 돌리기 딱 좋은 코스.

햄치즈 파니니에 골든주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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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잠시 달래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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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열리고 있는 나이키(Nike)의 에어맥스(Air Max) 행사 참관.

아 정신없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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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벽 너무 이쁜거 같아. 집 한쪽 벽을 저 사진으로 도배하고 싶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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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옹의 책상을 재현했다는 셋트.

그 위에 이번에 새로 출시 된 에어맥스제로(Air Max Zero)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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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물이 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까 되게 예쁘더라고?

가벼우면서 땅땅한 느낌도 마음에 들고.

+_+

26일까지 가로수길 피프티피프티에서 볼 수 있으니 체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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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도 안되게 또 다시 동대문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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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 벌써 여덟번째 스케쥴이다.

이번에는 서병문 디자이너의 병문서(Byungmun Seo)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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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의상이 올 블랙이라 디테일이나 패턴에 촛점을 두고 봤는데, 역시나 패턴이 독특하더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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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봐 온 터라 샘의 런웨이 등장은 이제 크게 놀랍진 않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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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서 쇼를 본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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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김원중, 박지운 듀오의 팔칠엠엠(87mm)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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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관련 업계 종사자나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브랜드의 쇼다 보니 나 또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상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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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만족하며 봤던 것 같다.

'모델 출신'이라는 말로 걱정을 앞세울 필요가 정말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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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칠엠엠의 옷을 거리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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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마지막으로 선택한 쇼는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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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가 입은 착장들이 마음에 들던데,

기분탓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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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실장님께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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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빠져나와서는 문수형과 아이스크림 사들고 비밀의 누군가를 만나러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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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다가는 또 다시 동준형님과 동호의 호출을 받고 나가서 술 한잔 하고 왔네 ㅎ

서울패션위크덕에 바쁜 기간이지만, 기분은 이상하게 좋다 +_+

정말이야.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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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9 01:5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쎈스씨 2015.03.29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겨주신 댓글을 본 지 반나절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어떻게 답글을 다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좀 되어서였는데요.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듣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저 또한 어떠한 물음에 답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된 이성의 과거사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판도라의 상자라는 것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상자를 열어보려고들 하죠.
      "지난 일이니까 이해할 수 있어"라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어떤 과거가 밝혀진다 한들,
      그것을 모르던 때와 알게 된 후는 같을 수 없습니다.
      '같지 않음'에서 알게 된 후가 '더 좋음'이 될 수도 없지요.
      어떤식으로든 상자를 연 사람은 더욱 더 아프게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저부터도 어떠한 판도라의 상자도 열지 않으며
      누군가가 열려고 한다면 그 역시 가급적 말리는 편 입니다.
      (곧죽어도 열어야겠다면 그러라고 물론 말은 하겠지만, 돕지는 않습니다)

      남겨주신 말씀만을 가지고 저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알아낼 수 없는 것이 맞고, 알아낼 이유도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드리는 이 답변이 아무 힘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속사정인지 모르겠기에 더욱 단언해서 제 생각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댓글 남겨주신 본인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듣고 어떤 대답을 한들, 무엇이 달라질까 싶네요.
      단순한 호기심인지, 과거의 일이 현재에 불거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린다고 나아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 지나간 일입니다. 살아야 할 날도, 웃어야 할 날도, 또 챙겨야 할 사람도 아직 많습니다.
      그러니 과거에 대한 생각, 넋두리, 푸념. 무엇이든 더는 하지 마세요.
      본인을 더 위하고 본인을 더 소중히 챙기는데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하지 않았으니 죄송해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2. 2015.03.30 15:37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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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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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권문수가 전개하는 문수권(MUNSOOKWON)의 2015 S/S 컬렉션.

시즌 테마에 한강과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쇼 도입부에 상영된 룩북 필름에서는

잠수교 아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델 남주혁과 문수권 컬렉션을 미리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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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이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을 담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룩이다.

상의는 모던한데, 하의는 스포티하다.

수트를 입은 것 같은데, 저지를 입고 있는 것 같다.

권문수는 그 둘 사이의 경계에서 재미있는 접합점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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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의 바지를 보자.

상의만 보면 영락없이 드레시한 수트인데 시선을 돌려 하의를 보면 운동하러 가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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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묘한 접합점의 무드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듬성듬성 보이는 독특한 실루엣에도 시선이 쏠렸다.

이제부터 계속 보게 될 아치형 라인의 존재인데,

이는 한강 다리의 구조적인 디테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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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몇몇 착장에서 보이는 길게 떨어지는 끈과 같은 디테일은 하늘을 나는 연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고 보면 된다.

이철우의 오른쪽 다리 뒤로 보이는 끈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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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의 룩은 무난해 보이면서도 다리에 그어진 라인 덕분인지 경쾌한 리듬감도 갖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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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룩이 주를 이루었으나 문수권의 장기 중 하나인 예쁜 재킷이 더해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렇다고 스포츠 룩에 블레이저만 툭 걸친 것은 아니다.

주우재가 입고 있는 재킷의 여밈이 어떤 방식인지 다시 한번 살펴 보자.

단추가 아니라 지퍼다. 스포티한 느낌을 섞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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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을 강조한 등판의 절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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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기, 패턴 플레이도 빛을 발했다.

변우석이 입고 있는 셔츠와 저지를 보자.

체크와 도트의 만남이 제법 요란해 보일 수 있었지만 컬러를 통일하고 패턴의 각기 다르게 해 신선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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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섭이 입고 있는 룩은 바로 아래에서 이어지는 안승준의 룩과 비교해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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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비슷한 코디네이션처럼 보이지만 재킷의 길이, 팬츠의 너비를 달리 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안승준의 룩이 좋지만 박형섭의 룩 역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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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았던 변우석의 룩과 유사한 공식을 따르는 조연수의 룩.

셔츠의 소매가 짧아 좀 더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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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계속 눈에 들어왔던 또 하나의 볼거리.

모든 모델들이 신고 있던 나이키(Nike)의 에어 줌 플라이트 96(Air Zoom Flight 96)이다.

재킷과 셔츠를 입은 모델들에게서 스포티한 무드가 강하게 느껴졌던 데에는 이 스니커즈의 역할도 컸다.

보기만해도 탄력이 느껴지는 스니커즈의 매치라니.

일상적으로 흔히 보던 러닝슈즈와 슬랙스의 매치가 아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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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는 문수권의 아이코닉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니트 롱 가디건을 입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소매대신 후드가 더해져 마치 전혀 다른 새로운 옷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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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모든 룩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쏙 들었던 룩이다.

쇼츠의 길이가 허벅지 위에서 끝날 만큼 짧아 일상 생활에 녹여내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셔츠와 행커치프에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주며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부담 없이 바라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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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여기에서도 눈에 띄었던 끈 디테일.

역시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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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수는 점퍼에서도 시즌 테마를 재치있게 담아냈는데,

이철우의 점퍼 위에는 3개의 선을 그어 교각의 디테일을 녹여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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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호가 입고 있던 점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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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가 입고 있던 점퍼에서는 다리의 아치형 하부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워낙 독특한 부분이라 지퍼를 채워도 아치형 패턴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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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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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해석이라 할 수 있겠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줌플라이트96의 패턴이 한강의 물결처럼 보이기도 해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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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재킷 형태의 점퍼와 바스켓 슈즈의 매치이지만 묘하게 도시적인 느낌이 들었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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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쇼가 끝나고 모델들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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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서구의 옷을 그렸고 오렌지, 블루 등의 파격적인 컬러를 사용했지만

묘하게 서울이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컬렉션 전체에 담긴 듯 했다.

디자이너 권문수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


도시적인 스타일과 스포티한 룩의 묘한 접합점.

문수권의 2015 S/S 컬렉션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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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7 21:1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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