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참 별일도 다 있지. 일본의 힙합 컬쳐 기반 매거진 <411>에 내 모습이 실린 걸 다 보네.

서울의 멋쟁이 형님 동생들이 우르르 나오는데 나는 그림자 역할로 꼽사리 꼈음 +_+



내가 읽을 줄 아는 건 'AJ11'이 유일하구먼?

암튼 사진으로 제보해 준 조셉 고마워! 어떻게 실렸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게 됐네!



이건 <룩티크>. 어쩌다 여기에도 실렸다.



원래 이런 촬영은 잘 안하는 편인데, 얻어 걸렸네 이것도 ㅋㅋㅋㅋ

멋진 사진 남겨 준 재원이에게 고마울따름!

아 그러고보니, 두 사진 다 저승사자처럼 입고 있을 때 찍힌거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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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는 진짜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나봐.....

나 진짜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그래도 이런 메시지 보면 별 거 아닌데도 괜히 기분 좋고 그렇긴 하지만.....



근데 이건 정말 안 살 수가 없었어;;;

브룩스 브라더스 블랙 플리스(Brooks Brothers Black Fleece by Thom Browne) 제품인데,

캐시미어 100%에 핸드 메이드에다가 무려 새상품인데 가격이.....

아 진짜 여기다 적을 순 없지만 진짜 말도 안되게 싸게 샀음 +_+ 이런 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봐주는걸로! ㅋㅋ

암튼 내가 과연 이베이를 끊을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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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Converse)에서 날아온 기깔나는 박스.



오오 열었는데도 계속 멋있다 -



캬 +_+

마침내 국내 정식 출시 된 컨버스 척 테일러 올 스타 컬러 위브 컬렉션!

컨버스에서 선물로 보내주셨다!!! 이거 국내 발매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퀄리티가 숨막히는 수준!!! 단, 얇은 띠로만 이루어진 녀석이니 날 풀리면 신는걸로! ㅋㅋ

http://mrsense.tistory.com/3180 에서 공들여 찍은 기념 사진을 볼 수 있으니 더 많은 모습은 <- 저기에서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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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편의점에서 대충 해결하려고 CU에 갔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덮밥 도시락.

가격이 2,800원인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길래 호기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카레와 치킨이 반가워서 샀음 ㅋㅋ



오 근데 이거이거! 사진으로 보면 감이 잘 안 오겠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음!!!!



렌지에 돌려서 카레는 밥에 싹 비벼버리고 치킨 조각 집어먹으면 되는데,

2,800원의 편의점 도시락 치고 고퀄이라 내가 아주 놀랬어???

이거 꽤 맘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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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에 볼일이 있어 오랫만에 본사를 찾았다.

이번에는 동진이를 보러 간 것이 아니라,



알디! 상형이를 보러 갔음 +_+

비밀의 기획 기사 섭외에 흔쾌히 응해준 덕분에 촬영하러!



근데 이 두 사람이 옆에서 자꾸 장난쳐서 내가 웃느라 정신을 못차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엄청 심심했던 모양임....

.....



알디가 아메바컬쳐에서 최근 발표된 앨범 2개를 선물로 줬다 +_+

안그래도 요즘 매일같이 즐겨 듣던 두 곡인데 이렇게 CD로 받다니!!!!

감개가 무량이다!!!!



오후에는 요가 수업을 받으러 학원에 갔다.

는 설마.....



비밀의 기획 기사 섭외에 응해주신 한 분을 여기서 뵙기로 해서 온 건데, "남자 수강생도 있어요?" 라고 직원분께 여쭸더니

"원장님이 남자분이세요" 라는 당혹스러운 대답을 해주셨....

사진 속 저 분이 원장님이신가봐...

무서워...



암튼 수업 시간 전에 후다닥 찍고 빠져야 해서 얼마 있지는 못했는데, 오랫만에 거울 앞에 서니 어렸을 때 춤 배우던 생각이....

밤음사 한번 가야 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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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숨은 맛집, 삼겹살과 빈대떡집을 찾았다.



동행인은 무려 기웅이와 태영이! 일본에 살고 있는 이 녀석들이 한국에 곧 가겠다 가겠다 뻥 친게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2년여만에 드디어 진짜로 한국에 왔어!

그래서 내가 뭘 먹일까 고민고민을 한참 하다가, 진짜 완전 한국적인 걸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이리로 왔지 +_+



여기는 좀 재미있는게, 삼겹살을 구워 먹는 건 뭐 일반적인 거니까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거.

어리굴젓이다.

삼겹살이랑 이걸 같이 먹는게 완전 대박!!!

진짜 이건, 먹어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케미다.

진짜 진심 대박임 +_+



거기에 녹두전까지 시켜서 같이 먹으면....

아 진짜 이건 말이 필요 없음 ㅠㅠㅠㅠㅠ

무조건 Two Thumbs Up!!!!!!



잘 먹었느냐 이 관광객들아.

ㅋㅋㅋㅋㅋㅋ



밥을 맛있게 먹고는 토크박스를 굴리기 위해 핀카페(Fin Cafe)로.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중 간지나게 힙합 음악만 주구장창 틀어주는 아주 바른 카페임 +_+

암튼 이 녀석들이랑 오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ㅎㅎ

일본 갈 때마다 봤던 친구들인데 거꾸로 한국에서 보니까 참 ㅎㅎ

기웅이는 09년인가? 그때 처음 알게 됐던 것 같고, 태영이는 06년? 그때 처음 알게 됐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우리 진짜 오래 된 사이네 ㅎㅎ

근데 정작 그때보다 지금이 더 애틋한 사이같아 ㅋㅋ

아무래도 일본의 영향이 좀 있었겠지?

암튼,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내가 풀코스로 모신다!



결코 선물을 받아서 그런 건 아니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챙길 사람들 많아서 힘들었을텐데 고맙게 내 선물까지 챙겨왔네 ㅠㅠ

기웅이는 더풀아오야마(The POOL aoyama)의 코인 포켓과 로이스(Royce) 초콜렛을 사다줬고,



태영이는 스투시(Stussy)에서 엄청난 걸 사 왔어?

박스가 장난 없어?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도쿄 챕터 티!!

이거야말로 진짜 도쿄 기념품이네 ㅋㅋㅋㅋㅋ

기웅이도 태영이도 여유 많이 없었을텐데 내가 진짜 받아도 되나 모르겠지만 기쁘게 받음 ㅇㅇ

ㅋㅋㅋㅋㅋㅋ



=




이틀 전에 처음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던 CU의 도시락 시리즈가 또 생각나서 이번에는 다른 맛으로 구입해봤다.

카레와 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짜장과 깐풍기.



짜장을 좋아하는 정도가 카레를 좋아하는 정도의 1/10 정도밖에 안되서 뭔가 카레만큼의 폭풍 감동은 없었지만

역시 가격대 성능비는 근래 발견한 편의점 도시락 중 손에 꼽을 정도 +_+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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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조금 보태서 외국 출장으로 1년 중 절반 정도를 해외에서 보내고 있는 미녀 포토그래퍼 진화가 오랫만에 압구정을 다녀갔다.

근처에 볼일 있어 오는 김에 일전에 구입해뒀던 내 생일 선물을 주겠다고 사무실 앞에 휙 왔다가 이걸 주고는 휙 사라졌는데,

왕래가 잦은 편도 아닌데 외국에서 내 생각도 해주고 내가 좀 많이 감동을 받았어....



이건 뭐지? 캔디라고 써 있는 걸 보니 사탕인가본데, 왜 액체로 되어 있는거지..?

아무튼 뭔가 신문물의 물건인듯.



몬스터 유니버시티(Monster University) 피규어 셋트는 바로 케이스를 벗겨 봤는데, 어쩜 이리 귀엽누 +_+



난 얘가 볼매인듯 ㅋ



이건 하와이에서 사 온 초콜렛인가봐.



마침 좀 힘든 일이 있어 굉장히 기운이 없던 차였는데, 이거 먹고 곧바로 당 충전이 되었다는 후문.

※ 진화야 고마워 - 내가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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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는 일본에서 온 손님, 기웅이와 태영이를 다시 만났다.

토요일에 기웅이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스케쥴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고자!



저녁으로 뭘 먹일까 고민고민하다가, 이태원 화합 앞에 있는 '비싼' 한식당인 장사랑에 데리고 갔다.



와이파이와 배터리의 노예들은 한국 음식이 신기한지 핸드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이건 쭈꾸미불고기고,



이건 돼지불고기다.

둘다 제법 매콤한데, 그래도 맛있게 먹기 좋은 정도다.



하지만 이 날의 히트는 이거였지.

메뉴 이름은 바싹불고기.

주문 받으시는 분에게 내가 "곤드레밥을 먹을까요 바싹불고기를 먹을까요?"라고 물었더니

"바싹불고기가 맛있지 않겠어요?"라고 해서 그대로 시켰던건데, 아 진짜 이게 완전 짱이었음!



귀한 손님 모시는 거니 내가 거금 쓸 각오 하고 데려간건데, 아주 맛있게 잘 먹어서 완전 만족!!!

장사랑 짱!



밥 먹고 나와서는 멀쩡할 때 단체 사진 하나 찍어두고,



곧장 화합으로 쳐들어갔다.

아, 화합 진짜 오랫만 ㅎㅎ



승훈이형이 황태구이를 시키고는 열심히 찢는다고 찢어줬는데,



거의 분쇄를 시켜버린 수준.....



형, 말 좀 해봐요...

왜 그랬어요...



요한이가 잠깐 들렀다.

요한이와 태영이, 그리고 내가 한 자리에 모인 건 근 10년만의 기적같은 일이다.

우리 셋을 따로따로 알고 있는 이들은 좀 의아하게 보겠지만 우리는 과거에 같은 직장에서 일을 했던 이력이 있다 ㅋ

그 후로는 연락이 모두 끊어졌었고 그렇게 수 년을 따로 살다가,

요한이는 2012년인가 13년쯤 우연히 행사장에서 보게 됐고

태영이는 2013년에 처음 도쿄에 갔다가 다시 보게 됐다.

나는 그렇게 두 친구를 따로따로 재회하게 되었고 셋이 같이 보면 좋겠다는 얘길 했었는데 결국 2015년이 되서야 그 바램이 현실로!!!

기쁜 마음에 셋이 기념 사진 한 장 찍었다 ㅋ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화합에서 노닥노닥 하다보니 이 사람 저 사람이 우리 자리를 다녀갔는데,

2014년에 일본에서 처음 인사했던 이케라는 친구도 마침 한국에 왔다고 해서 잠시 조우했네.

내가 쓰고 있던 모자가 이케의 모자인데, 내가 원래 이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마운틴햇이 안어울리는데

이 날은 빨간 머플러를 하고 있어서 그랬나? 이상하게 좀 어울렸던 것 같은 기분이야? ㅋㅋ

아무튼 모두 반가웠음!



성호형이 서비스로 준 차돌박이도 맛있었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만보니 승훈이형이 신고 있던 포스랑 내가 신고 있던 포스가 완전 신구세대의 만남!!!

고추장포스가 97년산 풋락커 한정 모델이고 내가 신고있던 포스가 2014년 나이키랩 한정 모델이니까

이거이거... 무려 17살 차이;;;;;;;



근데 이제 막 꺼내 신으신 모양... 상태가 진짜 말도 안되는...

대단한 형이다 진짜...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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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하던 대망의 '무신사 아우터 페스티벌 경품 차량 증정식'이 이루어지던 날.

그간의 전시 기간동안 쌓인 묵은때를 벗기기 위해 회사 인근 세차장에 들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시만 했던 거라 겉에 먼지만 많았지 내부는 시트 비닐도 벗기지 않은 완전 새차여서 세차도 어렵지 않게 금방 끝을 냈다.



그리고는 일단 밥을 먹음 ㅇㅇ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생각해보니 친퀘첸토에 탑승해 본 것이 이번이 처음임.

완전 신기방기 동방신기.



어찌저찌 당첨자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전달하기 직전에 갑자기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진짜 허겁지겁;;;;

전달 과정을 촬영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기 때문에 진짜 폭우라도 쏟아질까봐 조마조마했네 ㅠㅠ

아무튼 당첨자가 정말 기뻐해줘서 다행이었음 ㅠㅠ

부디 이 차 타고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ㅎㅎ



괜히 나한테 붙들려서 주말인데도 운전까지 해준 영하에게 감사를.

이 사진을 찍어준 영상팀 영민씨에게도 감사를.



=




기웅이가 일본으로 돌아가고, 한국에 며칠 더 남게 된 태영이를 위해 태영이가 궁금해 했던 홍대의 스트리트 패션 편집 매장 투어를 진행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합정역 부근에 위치한 골드에브리데이(Gold Everyday)/레어팩토리(Rare Factory).



한국에 있는 동종의 스토어 중 '오프라인'에선 가장 많은 슈프림(Supreme)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 레어팩토리다.



진짜 많음.




정말 많지만 요기 있는 건 안 파는 거.

그냥 박물관임.



첨엔 이게 뭥미- 했는데, 왜 보면 볼 수록 이쁜 것 같지?



골드에브리데이라는 이름의 회사가 레어팩토리와 같은 공간을 나눠 쓰고 있다.

모회사/자회사의 개념하고는 다른 일종의 쉐어 개념이다.(라고 나는 알고 있다)



골드에브리데이는 현재 아카풀코골드(Acapulco Gold)를 국내에 정식 수입, 유통하고 있다.



아카풀코골드를 처음 알게 된 게 2008년인가, 지금은 사라진(;;;) 로닌을 통해서였는데,

당시 아카풀코골드가 전개하던 Spit 시리즈에 큰 충격을 받으며 관심을 갖게 된 전형적인 뉴욕발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다.



지금은 사실 예전처럼 이런 스타일의 룩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는 쉽지 않겠지만

느낌이 꽤 좋은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니아를 만드는 데엔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하는 느낌 ㅎ



이동 중에 지친 체력 회복을 위해 고른 이건 정말 신이 내린 유제품인것 같은 느낌 ㅎ



레어팩토리를 나와서는 곧장 소품(Sopooom)샵까지 걸어갔다.

(진짜 걸어갔다)



내가 느므느므 갖고 싶었던 액자가 이 중 하나 있는데, 뭔지 알아맞출 수 있는 사람?



소품샵. 내가 아는 스트리트 컬쳐 기반의 편집 매장 중 가장 인테리어를 그럴싸하게(?) 한 샵이다.



그리고 고맙게도 코카콜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그냥 버튼 눌러서 뽑아 마시면 된다)



스냅백이 정말 많은 곳이고,



쉽게 보기 힘든 자수로 끼 부린 모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허슬플라이 제품이다)



인시엔소 드 산타페(Incienso de Santa Fe).

나도 작년 생일에 선물 받아 집에 두고 있는 향 브랜드의 거치대다.

진짜 하나같이 다 귀여워서 솔직히 다 갖고 싶음...

...



폴로 양말도 다 갖고 싶고...



태영이는 일리네어(Illionaire)의 후디가 갖고 싶나?

한국에 5년만에 온 태영이는 정말 그렇게 도끼 인기가 대단하냐는 질문을 내게 했는데,

내가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도 좀 웃겨서 그냥 도끼 자동차 사진하고 집 영상을 찾아 보여줬다.

태영이는 그 뒤로 아무말도 없었다.





참 볼 거 많아서 좋아 여기.




심슨 달력이 조금 탐났으나, 참고 조용히 돌아 나옴.



태영이를 위한 슈프림 투어는 계속 된다.

이번엔 라브로스(Labros)!



근데 뭐 한 2분 있었나? ㅋㅋ 그냥 또 조용히 나옴.



홍대 편집 매장 투어는 헨즈(Henz)에서 마무리했다.



태영이를 위해 많은 곳들을 보여주고 같이 다니며 보긴 했는데,

확실히 이런 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우위에 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해도 태영이가 큰 무언가를 느끼지는 못했을 것 같았다.

메이저 브랜드는 어차피 한국에도 어지간한 건 다 들어와 있는데다 태영이가 관심있게 보지는 않고

이런 스트리트 패션 시장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하고 볼 게 많으니깐.

그래도 뭐, 나는 미션을 충실히 이행했으니 만족 ㅋㅋ



투어를 마치고는 내 볼일을 보기 위해 스코프(Scope)로 향했다.



스코프에서는 펜들턴(Pendleton)코리아의 팝업 스토어가 한창이었다.

펜들턴 패턴을 좋아하는 내가 빠질 수 없었기에 곧장 달려갔지!



아 근데 진짜 어쩜 이렇게 이쁘니...

펜들턴은 문양도 문양이지만 컬러 배합이 진짜 아트임 ㅠㅠ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펜들턴의 베스트.

물어보니 15FW 시즌 제품이라 지금은 구경만 해야한다더라 ㅠㅠ

가격이 얼마쯤 되냐고 물었더니 40만원대 될 거라던데..

아 완전 예뻐 ㅠㅠ



이 블랭킷은 비치타월로 나온 시리즈였다.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큰 데 가격이 10만원도 안했음!!



그 외에 뭐 쿠션, 캡, 울 블랭킷, 머그, 파우치, 월렛....

펜들턴 세상이야 완전 +_+

(여기 있는 건 실제로 판매를 하고 있었음)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건,



이 레더 캐리어.

울 블랭킷을 둘둘 말아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한 끈과 손잡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건 뭐 굳이 펜들턴 블랭킷을 넣지 않고 다른 걸 넣어도 되니까... 완전 실용적이겠더라고 +_+



그리고 아까 봤던 비치타월.

내가 들고 있는 거 보면 얼마나 큰 사이즈인지 알겠지?

펼치면 그냥 이불임 ㅋㅋㅋㅋㅋ



종일 돌아다닌 게 피곤해서 좀 앉아서 쉬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느므 많아서 앉을 곳이 없던 관계로 나는 자리를 뜨기로...



펜들턴 한정 메뉴들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초코빵 하나 사들고 나왔다.

(집에 와서 렌지에 살짝 돌려 먹었는데 이거 진짜 천국의 맛이더라고?)



태영이와는 그렇게 스코프를 나와 뭘 할까 하다가, 치킨이 먹고 싶다길래 치킨을 먹으러 갔고,



그 길로 또 이태원까지 갔다는 마무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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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차이니즈 라면은 도대체 어떤 스타일 이라는 걸까?

일본? 중국?






퇴근후 정말 오랫만에 한문이와 재욱이를 만났다 -

한문이는 열심히 도면 작업을 하며 간간히 예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기는 커녕

예쁜 여자친구와 데이트만 맨날 하고 도면 작업은 잘 안하는 이시대의 마지막 베짱이 라이프 스타일 가이고

재욱이는 국내 등산 브랜드 업계에서 몇년째 탑을 지키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명동매장에서

등산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나 노스페이스 패딩과 바막만 찾는 학생들을 상대로 열심히 판매를 하기는 커녕

일본 여자 관광객 킬러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문이는 허리에 요상한걸 차고 나타났고,






재욱이는 남대문에서 요상한 안경닦이를 받았다며 나에게 선물이라고 줬다.






아무튼 반갑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금요일 밤. 우리는 밥을 먹기 위해 새마을 식당을 찾았다 ㅎ

원래는 '이녀석들 데리고 셀레돈을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녀석들이 관심법을 쓰는지 나에게 먼저 '셀레돈만 빼고 우리 어디 갈까?' 하고 묻는 바람에;;

부득이 플랜비로 새마을식당을 초이스 !






새마을 식당에 처음 왔다는 이 녀석들은 신이 났구나 !






새마을식당의 대표메뉴 연탄불고기를 주문.






나는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고기 굽는 서비스를 +_+

왠만하면 잘 안하는데 !









한문이는 배가 엄청 고팠는지 밥을 순식간에 한공기를 다 비우더니

한그릇을 추가했는데 양이 적다며 조금 더 달라고 떼를 쓰면서

결국 이렇게나 많은 밥을;;;

옆에 있는게 원래 정량인데;;;






결국 다 헤치웠다 ㅋ






한문이와 재욱이는 열심히 고기를 구우며 서포트를 해준 나에게

잘먹었다는 말 대신 Easy-E를 닮았다는 충격적인 멘트를 날리더라 - 앁;;






소화도 할겸 구경도 할겸 우리는 ADDICTED 매장에 들렀다 -






아 이 가디건은 이걸로 이제 딱 두번째 보는건데 진짜 완전 멋진 아이템 같다 !

와 - 이런거는 내가 입으면 그대로 할아버지 될텐데;;

너무 멋져 ㅠ









귀여운 SILAS toy +_+






어딕티드 매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승윤이 !

승윤아 아까 내가 말한 부탁 들어줘 히히히









어딕티드는 이런식으로 옷 마다 착용컷을 같이 붙여두는 방식으로 Display를 하고 있는데

이거 진짜 박수 쳐주고 싶다 ! 옷 마다마다 이해가 팍팍 되면서 보는 즐거움도 있고 갖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ㅎ

아무튼 굿 !






어딕티드를 빠져나와 우리는 차 한잔 하자 하여 커피빈으로 이동 !












이 시카고 치즈 케익은 내가 커피빈에 갈일이 있을때마다 쳐다보는 녀석인데

아직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

치즈 케익을 좋아는 하지만.. 이거 너무 비쌈;;






재욱이는 THE HUNDREDS 5주년 기념 티셔츠를 샀다고 신나했고 -






나는 모자, 티셔츠, 바지에 심지어 핸드폰 스티커까지 THE HUNDREDS로 도배를 했었으나

5주년 기념 티셔츠는 없는 관계로 재욱이가 그냥 부러웠고 -


 



헌데 재욱이는 그것도 모자라 CAZAL 선그라스까지 새로 샀다고 완전 들떠 있었다.

아 역시 되는 사람은 되는 거구나 -

난 안될거야 아마.






우리중 유일하게 담배를 피는 한문이는 대화도중 갑자기 혼자 흡연실에 들어가더니

흡연실 한쪽에 뻘쭘하게 서서 담배를 피는 퍼포먼스를;;

실제로 한문이는 저 자세로 가만히 서서 담배를 피고 바로 또 나왔다;;


 






뒤늦게 합류한 윤규에게서 내가 유일하게 부러워 하는 티셔츠 +_+

이거 참 이쁜데 - 구할 방법 따위는 없구나 ㅠ






아 - 20대의 끝자락에 선 이들 -

누가 구제좀....






집에 가는길에 본 "간지"






세상 참 좋아졌네 -






아.. 요즘은 퇴근하면 그냥 별다른 약속 안잡고 집으로 바로 가는데..

이렇게 친구들 동생들 잠깐이라도 보면 그나마 시간도 잘 가고 하니 그럭저럭 괜찮은데..

그들과 헤어지고 혼자 집에 가는 버스에 타면..

그때부턴 또 외로운 밤이다 -

 
후 =3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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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OJU 2009.05.16 00:28  댓글쓰기

    나도 그때부턴 외로운 밤

    아...저거 아가씨 따라가는 내가 보이는군ㅋㅋㅋㅋ

    아. 사랑해요 고객님♡

  2. bananas 2009.05.16 01:11  댓글쓰기

    아 ~볼거리가 많군요. 인터넷 검색하다 들렸는데 ㅋㅋ 자주 들리겠습니다.
    나매에서도 종종보이시는...ㅋ

  3. 제이슨 2009.05.16 11:22  댓글쓰기

    저의 얼굴 따위는 없는거군요. 낄낄

  4. BlogIcon udg 2009.05.16 12:05  댓글쓰기

    센스씨는 사진을 참 잘찍는거같아요 찍는거보면 대충대충찍는거같은대 어쩜이리 잘나오죠 내공차인가요? ㅎㅎ

  5. 주한문 2009.05.16 21:37  댓글쓰기

    재밌었어 으헝 ㅠㅠ

  6. 짹선생 2009.05.17 01:36  댓글쓰기

    SILAS 이쁘네요!!

    오랫만에 압구정 나들이를 가야겠어요-

    가서 연락드리고 싶지만 저번에 연락처를 못받았다능 ㅠㅠ

  7. jibago 2009.05.17 16:25  댓글쓰기

    근1년째 눈팅만하다가 첨 댓글올리네요 ㅋㅋ
    쎈쓰씨 블로그보면서 정보 많이얻어갑니다 ㅋㅋ
    항상 감사해요 ㅋㅋㅋ 뵈기도 몇번 뵜었는데 아는척은
    절대 못하고 쭈뼛 쭈뼛;; ㅋㅋㅋㅋ
    스펙은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_+

    이댓글을 첨으로 앞으론 댓글도좀 달아야겠습니닼ㅋㅋ
    아그리고 저 헌드레즈 5주년티 피나클샵에서 판매하는건가요?

  8. BlogIcon 아이스씨 2009.05.22 08:21  댓글쓰기

    새마을식당에 가셨네요^^ 저도 올해초에 서울놀러갈때 한번 가봤어요~ 강남역 근처에 갔었죠. 고기는 참 맛나던데, 너무 오래기다려서 힘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