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바이스(Levi's) 501CT 런칭 파티때 스트리퍼가 찍어준 사진 발견.

오랫만에 좀 재미있게 놀아보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하의를 모두 리바이스 데님 제품으로 맞춰 입고 갔는데

개인사정으로 행사장을 30분만에 나오게 되는 바람에, 코트 안에 숨겨져 있던 회심의 리바이스 옷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못했네 ㅎ

어쨌든 주은이랑 오랫만에 봐서 인사 하다가 찍힌 사진인데 뭔가 맘에 든다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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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만찬.

살 빼야 하는데 이런 약속이 자꾸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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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GEEK> 매거진 3월호가 사무실로 뙇- 배송 왔길래 찬찬히 읽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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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이 필요한 3월, 특별한 취향과 직업을 가진 남자 20명에게 봄맞이 위시리스트를 물었다는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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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이가 도와달래서 그냥 대답만 잠깐 해줬는데 기사가 요로코롬 나갔네 ㅎㅎ

난 은근히 까다로운 스타일이지만 이거다 싶으면 바로 사는 사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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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의 퇴근 시간. 굉장히 오랫만에 축하(?)할 일이 생겨서 직원들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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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과자파티 참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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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년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 환욱이의 단체 셀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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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욱이랑 취재 참 많이 다녔는데, 거리 패션도 많이 찍으러 다녔고.

조용조용한 청년이라 사내에서도 유독 인기 많았던 환욱이, 앞으로 가는 곳에서도 멋진 작업 많이 하기를 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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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날아 온 선물.

무려 봉투가 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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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속에는 전혀 관계 없는 것들이 담겨 있었다는게 함정.

그래도 무려 도쿄바나나와 비밀의 선물이! ㅋㅋ (고마워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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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의 미팅.

선물이라고 칫솔하고 콘돔을 건네줬는데, 선물의 기준이 뭐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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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아주 마음에 드는구만.

고마워 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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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이가 촬영하러 스튜디오에 왔길래 도진이랑 기념 사진 한 장 남겼다.

나는 도진이를 술 마시면서 처음 봤는데 얼추 취해있던 사이로 본 거라

가끔 매거진이나 쇼를 통해 모델로 분하고 있는 도진이를 보면 좀 어색한데, 이렇게 같이 서서 사진을 찍어보니 역시 모델은 모델이구나 싶네 ㅋㅋ

도진이 옆에 있으니까 내가 대왕오징어같다 ㅋㅋㅋㅋ 도진이가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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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형님이 전개하고 있는 마탈레오(Mataleao)의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신사장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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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탈레오는 작년에 런칭한 신규 브랜드인데, 건이 형님이 의류 사업을 처음 하는 게 아니다보니 이런 무게감있는 옷도 보이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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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탈레오의 프레젠테이션은 블라인드리즌(Blindreason)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진행 됐다.

블라인드리즌도 이제 갓 두번째 시즌을 달리게 된 신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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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재킷의 임팩트가 대단했는데,

일단 이거 되게 무거워서 내가 사진 찍으려고 들다가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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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뒤엔 이런 디테일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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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 모두 승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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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도 이런 곳이 있길래 심심해서 들어가봤다.

역시 뭐 볼 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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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신발 사이즈가 335mm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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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른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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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베이에서 보고 살까말까 했던건데, 여기 사이즈별로 입고됐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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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이거 어떻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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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라(Parra)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그의 아트웍이 담기는 브랜드 락웰 바이 파라(Rockwell by Parra)도 참 좋아한다.

피프티피프티에 갔더니 작년에 출시 됐던 락웰의 비치타월 '더 다이브'가 떡하니 있길래 반가워서 바로 펼쳐봤는데, 이거 엄청 크고 이뻐 +_+

하마터면 충동구매할 뻔했다... 이런거 솔직히, 사도 쓸 곳도 딱히 없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지갑 열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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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에 없던 청첩장을 피프티피프티에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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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상인이가 놀러왔다. 밥먹자 그래서 어딜갈까- 하다가 속으로 '일일향'에 가자고 할까 하고 있었는데,

상인이가 귀신같이 "일일향 갈까?" 라고 하길래 속으로 깜짝 놀라서 고개를 끄덕거렸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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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말도 안되게 시킴 ㅋㅋㅋㅋㅋ 탕수육에 볶음밥에 물짜장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여기 오면 다 먹어야 하는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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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는 사람들 혹시 일일향 가거들랑 계란후라이를 별도로 주문해서 먹어보기를-

약간 튀겨져 나오는 듯한 반숙의 계란후라이는 감칠맛이 상상을 초월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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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랑 미팅하는데 딸기쉐이크를 주문해 봤다.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는데, 난 왜 이런걸 남자랑 먹고 앉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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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새로 오픈한 라인프렌즈(Line Friends)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 바로 앞에 떡하니 앉아있는 초대형 '브라운'의 위엄이 장난 아니다.

근데 이렇게 큰데도 귀여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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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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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총 3개층 규모로 꾸려지고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꾸며놔서 좀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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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형님 a.k.a. 쿨레인형님께서 모델링한 것으로 잘 알려진 라인피규어들.

15cm 버전인데 완전 귀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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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으로 전시만 되어있는, 이건 뭐라 그래야 하나, 크롬 도색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실버 브라운. 말이 좀 이상하네 브라운은 캐릭터 이름인데 앞에 컬러명인 실버를 붙이니, 묘하다. 실버 브라운.

암튼 나 이거 엄청 갖고 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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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행봉이로!!

애봉이는 어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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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진경이를 만났는데, 정말 맛있는 거라고 제주산 귤을 주더라.

근데 진짜 달아서 좀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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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으로 선물을 하나 했다.

는 농담이고,

전에 생일이라 그러길래 선물로 주려고 챙겨뒀던걸 이제야 건넨거;;;

나름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걸로 엄선했다 ㅋㅋ 켈로그 토니 쿠션 +_+

저거 진짜 완전 귀여운 것 같음 ㅋㅋ

때가 꼬질꼬질해질 때까지 썼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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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예쁘게 앉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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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위치한 아이콘서플라이(IconSupply) 본사 뒷마당에서 파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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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고 오신 PRRC 크루들이 잔뜩 계셔서 내가 아주 놀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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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부터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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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와 데스페라도스(Desperados)의 궁합 너무 좋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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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서플라이 본사 1층에 오픈한 웨일런 스테이션 매장 구경도 잠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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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럭키드로우 참관도 했는데 내가 됐을리 없지...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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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비밀의 소품을 사기 위해 중고 가전 가게도 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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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멤버들과 함께 맥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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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소품 구매 때문에 일요일까지 회사에 나가게 되는 바람에 긍정 마인드를 위해 배드파머스(Bad Farmers)에서 주스를 테이크아웃 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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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시장으로....

아 사람....

과연 미션 수행을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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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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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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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물건들이 많이 보였는데, 나는 비밀의 소품 구매 때문에 갔던거니 목적 달성을 위해 정신 바짝 차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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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엄청 걸음 빠른 할아버지한테 어깨 어택 당해서 핸드폰이 추라..ㄱ.......

아....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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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걷고 걷다 보니 청계천을 지나 황학동 만물시장까지 오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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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 한대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골목길로 이어지는 시장을 쭉 훑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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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도 개포동에서 비밀의 소품을 협찬 받게 되어 개포동에 다녀왔는데,

사무실 와서 내 행색을 보니 거울 속에 중국집 배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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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소품은 TV였다는 마무리...


뭐 없는 것 같은데 되게 피곤했던 한 주...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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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건물 앞에 서서 "거기 대체 어떻게 가는거야!" 라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 -_-;

아이콘서플라이는 가방 브랜드인 Herschel, 스니커 브랜드 Clae, 헤드폰 브랜드 AiAiAi 등 나름 굵직굵직한 브랜드들을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유통하는 곳인데 이번에 아이콘서플라이에서 영국 남성 캐주얼 브랜드 Marshall Artist (마샬 아티스트) 를 런칭했다더라.

런칭 파티가 에스클루시보에서 열린다기에 퇴근하고 갔는데 '아 대체 어디 숨은거야' 혼자 그러고 있다가 못참고

먼저 가 있던 지인에게 전화걸어서 대체 어떻게 가는거냐고 물었는데 알고보니 에스클루시보 바로 앞이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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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건물 지하에 숨어있던 에스클루시보를 계단을 내려가며 슬쩍 봤는데 오오- 마샬 아티스트의 제품들이 바로 보이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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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이렇게 보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안에 직접 들어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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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아티스트.

저 OK 사인의 로고를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데 그게 지금 기억이 안나네?

저 손가락 모양에 Made by 타이포..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저 로고를 패러디한 다른 로고가 존재하는걸 내가 본건가 아무튼, 마샬 아티스트의 로고는 내 눈에 상당히 익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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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는 많은 관계자분들이 오손도손 모여 담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대충 눈으로 스윽 훑어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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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좀 쌩뚱맞았던, 선포켓 선글라스 집기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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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여기에?' 라는 생각으로, 좀 의아했지만 어쨌든 눈에 띄었으니 선포켓 선글라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이 브랜드는 원래 태생은 프랑스 브랜드이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브랜드인데 1980년대까지 유럽쪽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이다.

헌데 그런 선포켓이 올해에 스웨덴에서 재런칭을 하면서 그 국적이 스웨덴으로 바뀌었는데, 뭐 아무튼 그건 그렇다는 얘기고

제품 자체를 놓고 얘기하자면 쉐입 자체가 기본형이라서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잘 어울릴수 있는 타입이다.

게다가 브릿지 부분이 폴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휴대성도 용이하고.

뭐 다 좋은데, 정말 여기에 왜 있었는지는 사실 좀 의아했다 ㅎ

어쨌든 주인공은 마샬 아티스트이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마샬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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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켓 선글라스가 잠시 나를 혼란스럽게 했지만 그 옆부터 본격적으로 보여지고 있던 집기 하나하나부터 작은 소품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마샬 아티스트의 제품들이 어떤 스타일 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그 소품들이 정말 너무도 철저하게 셋팅되어 있어서 마샬 아티스트를 아예 모르던 사람들이 봐도 이해를 빡! 할 수 있을 만큼이었으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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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계산된 이런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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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샬 아티스트가 어떤 브랜드인지를 단번에 설명할 수 있을 법한 착장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영국 남성 캐주얼 브랜드라고 이야기 했지만

캐주얼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그보다 좀 더 성숙하고 점잖은 느낌이다.

테일러메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의 슬로건? 모토?라고 해야 할까? '현대인을 위한, 현대적인 테일러링' 이라는 마샬 아티스트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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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하운드투스 체크인가? 글렌 체크는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새 추세가 그래서인지 예전엔 이런 패턴도 별로였고 이런 스타일의 옷도 눈에 안들어 왔었는데

요즘은 이런 체크도 좋고 이런 스타일의 옷들도 너무 재미있는것 같다.

옷에 대해 뭐 아는 건 따로 없지만 이런 옷들 보고 있으면 그냥 재밌어서 참 좋다.

획일적이었던 내 시각적인 면에서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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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도 계속해서 마샬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자켓들이 줄서서 대기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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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떡볶이 단추 라고 부르는, 토글형 여밈 단추가 참 예뻐 보이는 자켓이었다.

자세히 보면 왼쪽 오른쪽의 마감 방식이 다른데, 아마 그래서 예뻐 보였던게 아닌가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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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건 정말 몰랐는데, 마샬 아티스트에서는 신발도 나오고 있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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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예뻐서 더 놀랐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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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북. 이었던가 -_-? 봐놓고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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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아티스트 런칭 파티는 360Sounds 가 호스트 DJ로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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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쪽 벽에서는 이름 모를 영화, 였나 그냥 짧은 영상이었나 아무튼 마샬 아티스트의 스타일과 어울릴 법한 영상이 계속해서 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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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아래쪽에서도 마샬 아티스트의 다양한 의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오-! 이 베스트 너무 예쁘더라 ! 지퍼 플라이 위에 토글 버튼이라니 ! 거기다 체크 패턴의 컬러 배합도 너무 예쁘고 ㅠ

이거 완전히 반해버렸어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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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를 시작으로 제품을들 하나하나 볼때마다 오- 오- 하면서 보게 되는 내 자신이 신기할 만큼

마샬 아티스트의 컬렉션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예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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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하나 보다가 제품 네임 택을 슬쩍 봤는데,

이게 샘플이라 이렇게 해놓은건지 원래 이렇게 하는건지 아니면 오타가 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손으로 써 놓은 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뭔가 이런 부분들 때문에라도 괜히 더 신뢰가 가는 기분 이랄까?

공장에서 마구잡이로 찍어내서 대량생산을 했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다.

(아 그렇다고 마샬 아티스트가 핸드 메이드나 가내 수공업을 한다는 뜻은 아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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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이루어진 베스트의 뒷면에는 레더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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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셔츠는 그 쓰임새에 걸맞게 실용적인 포켓들의 배치를 뽐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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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자켓의 윗쪽 부분에는 이런 포인트를 두어 재미도 주고 있었다.

마샬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그런 뭐랄까, 감각과 위트? 같은게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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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디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날씨가 이제 많이 추워져서 이런 가디건으로 뽐내고 다닐수는 없겠지만,

올 가을 니트 가디건의 트렌드가 기존의 가디건들 보다 빅사이즈, 오버사이징된 핏팅감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올 겨울 홈웨어 혹은 아우터 속에 레이어드로 받쳐 입어줘도 좋을것 같고, 아니면 내년 초, 겨울이 끝나갈 무렵쯤에 입어줘도 좋을것 같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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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이라는 점이 내 취향하고는 약간 동 떨어져 있었지만 패턴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베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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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는 클래식한 베이지 컬러위에 골프 치는 아저씨가 멀티로 자수 배치 되어서 점잖은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안감에서는 화이트, 블루의 스트라이프를 보여주면서 청량감을 주고 있는게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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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아티스트에 대한 짧은 소개글.

200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현대인들을 위한 테일러링 이라는 가치 아래 활발한 컬렉션 전개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런던 서부지방 최고의 백화점인 Selfridges (셀프릿지스) 와 프랑스의 유명한 편집샵 Colette (꼴렛), 그리고 일본의 Ships (쉽스) 같은 곳에

당당히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쥬드 로, 데이빗 베컴등의 셀러브리티에게 협찬도 하고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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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오라마 구성도 참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벽과 바닥까지도 손을 댔으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런것만 해도 충분히 마샬 아티스트에 대한 이미지 전달은 성공적으로 되고 있지 않나 싶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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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룸이 하나 더 있길래 들어와 봤는데,

이곳이 아까 들어올때 밖에서 봤던 그 공간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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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딱 봐도 봄, 여름 시즌 제품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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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이 택이 나는 살짝 아쉬웠다.

중간에 보면 점선으로 절취선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잘라버리고 입으라는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런 슬리브리스 제품들은 정말 편한 착용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저렇게 두툼한 원단을 써서 굳이 택을 달아놨어야 했을까 싶은 생각이었다.

그냥 이렇게 눈으로 보기에는 빈티지해 보이고 예뻐 보이지만 실제로 내 등에 닿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좀 걸리적 거릴것 같은 느낌이니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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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이 의식되긴 했지만 마샬 아티스트의 봄,여름 시즌 제품들도 내 마음을 흔들기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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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도 보네 이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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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되게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자수다 ㄷㄷㄷ

발등이 보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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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속 자켓들은 아까 초입에 봤던 마네킨위에 걸쳐져 있던 자켓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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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으로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나머지 컬렉션 제품들도 슬쩍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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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내 마음을 홀랑 뺏어가버린 문제의 제품 등장 !

내가 꿈꾸던 플라워 프린트 셔츠 ㅠ

기존에 나와있는 시중의 다른 플라워 프린트는 좀 아저씨 같아 보이고 식상하고 그랬는데

이건 어쩜 이리도 내츄럴 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이느냔 말이지 ㅠ

포켓이 좀 과한 빈티지는 보여주는 스타일처럼 느껴졌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 이 셔츠는 충분히 예뻐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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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던 타이도 꽤 예쁘다고 생각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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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에 걸쳐주면 좋을것 같은 이 자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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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도 전부 뭐랄까-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서 참 좋았다.

새 제품을 사더라도 꽤 친숙한 느낌이 들 것 같은 기분 이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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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냥 분위기 연출용 소품 이었던 듯?

마샬 아티스트 제품 같진 않아보였는데 말이지 음 -

(근데 이것도 예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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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아티스트의 제품들은 그냥 아주 가끔, 진짜 아주 가끔 웹을 통해 사진으로만 접하던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도 반가웠다.

그리고 또 그걸 실제로 보고나니 반하지 않을수가 없구나 ! 하는 생각도 들었고 ㅎ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 - 우리나라에도 이제 이런 스타일의 의류들이 점점 유행하고 있긴 하구나 싶은 생각에,

머지않아 어린 친구들이 이런 스타일이 유행한답시고 우르르 따라할까 겁도 좀 나고 ㅎ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좀 있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ㅋ)

나도 더 분발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시야를 더 넓혀야만 하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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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였지만 찬 바람 뚫고 가서 본 보람이 있네요 !

아이콘서플라이의 멋진 마케팅 기대해 볼께요 !



PS - 마샬 아티스트 제품은 아이콘서플라이를 비롯, 제일모직의 일모스트릿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있는 맨온더분, 홍대의 웨일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곳에 한번 들러보시기를 ㅎ 아,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으니 적당히 긴장도 하시고 ㅋ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