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서 날아온 멋진 인비테이션.
근래 받아 본 인비테이션 중 가장 고퀄에 고가의 인비테이션이 아니었을까...
무려 렌티큘러 카드!!!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한다.
렌티큘러의 묘미를 잘 살린 것 같았다 ㅎ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인비테이션이 참 멋져.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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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800sec | F/4.0 | 73.0mm | ISO-100
지금의 회사로 이직한 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직접 제품을 찍는 일은 안했는데, 어쩌다 보니 티저 이미지를 내가 찍게 됐...
그래서 모처럼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가 녹슨 실력에 다시 시동을 걸어봤다.
나름 뭐 괜찮게 나온듯?
Canon EOS 6D | 1/1250sec | F/4.0 | 55.0mm | ISO-100
비밀의 조력자가 있었기에 물론 가능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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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000
미팅 나갔다 돌아와보니 읭? 이건 또 뭐야? 하고 뜯어봤는데,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000
헐...
이게 뭐야...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5.0mm | ISO-1000
아 ㅠㅠ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에서 감사하게도 우산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ㅠㅠ
이거 심지어 비매품인데 ㅠㅠ 흐엉엉 ㅠㅠ 내가 진짜.. 비 오는 거 엄청 싫어하는데 이 우산을 받는 순간 비를 기다리게 됐어 ㅠㅠ
미천한 나에게 이런 멋진 선물을 안겨주신 스티키몬스터랩에게 무한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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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2000sec | F/4.0 | 105.0mm | ISO-160
또 상품 사진을 찍었다.
점점 내가 찍는걸로 굳어질까봐 겁난다.
아무튼, 실로 오랫만에 운동화 사진을 찍었다.
내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알겠지 내게 운동화 사진이 갖는 의미가 어떤지 ㅎ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게 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뭔가가 있음...
=
NEX-5T | 1/800sec | F/2.8 | 16.0mm | ISO-100
2주만에 보뚜아사이(Boto Acai) 방문.
역시나 자리 잡는 게 쉽지 않다.
12시 거의 맞춰서 갔음에도, 비밀의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비밀의 자리를 잡아 둔 덕분에 겨우 앉았지 그냥 세월아네월아 갔으면 큰일났을 뻔.
NEX-5T | 1/200sec | F/2.8 | 16.0mm | ISO-400
바나나 가게 아니고 보뚜아사이임.
NEX-5T | 1/320sec | F/2.8 | 16.0mm | ISO-400
남자는 역시 라지.
그 옆에는 비밀의 친구가 준 귀여운 멜론빵.
Canon EOS 6D | 1/200sec | F/4.0 | 65.0mm | ISO-1000
자기가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내게 줬다. 그냥 먹지. 미안하게.
고맙다 그래도. 다음엔 내가 빵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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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400
핸드폰 이어폰이 고장나서 근 2주 가까이 이어폰 없이 살았는데, 확실히 이어폰이 없으니까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새로 사려고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 결국 번들 이어폰을 다시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예전엔 소니가 어쩌고 베이스가 저쩌고 커널이 뭐 Y와 y가 뭐 참 깐깐하게도 비교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생각이, 뭐 몇 십만원짜리 비싼 이어폰 쓸 거 아니면 그냥 번들이 최고인 것 같더라고.
볼륨 조절도 되고 통화도 되고 칼국수 끈이라 꼬이지도 않고. 가성비 절대 갑인 것 같아 구매를 하게 됐다. 이어폰이 다시 생기니 기분이 좋았다.
NEX-5T | 1/60sec | F/3.2 | 16.0mm | ISO-400
옆자리에 앉는 심준섭은 나를 볼 때 마다 오덕 같다느니 장난감 가게 차렸냐느니 매번 말이 많았는데,
내가 봤을 땐 덕력으로 보면 심준섭이 나보다 한 수 위다. 난 그냥 디자인이 예쁘게 된 캐릭터만 좋아할 뿐 이지만 심준섭은 그걸 파고 들어가니까.
요즘은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피규어를 사 모으기 시작했는데 매일 혼자 저걸 만지작 거리며 포즈를 바꾸고 혼자 그걸 또 찍고 웃는다.
진짜 무서운 사람은 내가 봤을 때 분명히 심준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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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50sec | F/4.0 | 24.0mm | ISO-1000
월요일에 받았던 인비테이션 속에 적혀있던 바로 그 날. 7월 31일.
압구정 로데오거리 중앙로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화려하게 오픈했다.
개념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이 플래그쉽 스토어는 전세계에서 3번째로 오픈한, 그러니까 지구상에 단 3곳에만 존재하는 매장이다. (베를린과 상하이 다음이다)
그럼 그 외에 오리지널스 매장 큰 것들은 뭐냐 하겠지?
그 곳들은 컨셉 스토어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ㅎ
플래그쉽 스토어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엔 압구정에 있는 여기가 유일하다고 ㅎ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전세계 3번째 매장 답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다양한 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규모로 따지면 내가 봤을 땐 사실 베를린 보다 여기가 더 큰 것 같다. (베를린 출장기 2-1편 참조)
거긴 단층 매장이었고 여긴 3개층을 쓰고 있었으니까.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400
셀러브리티와 포토월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난 왜 안했을까 -_-; 정신이 정말 없었나봐.
아무튼 취재차 매장에 들렀을 때 바깥에는 연예인을 보겠다고 몰려든 시민들로 이미 거리가 마비!
매장 안에서 나도 많은 연예인들과 마주쳤는데 사진은 그냥 찍지 않았다.
찍다가 제지 당하면 내 멀쩡한 기분도 괜히 상하고 굳이 내가 찍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뭐 ㅎㅎ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8.0mm | ISO-1000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한가지 재미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Canon EOS 6D | 1/320sec | F/4.0 | 55.0mm | ISO-1000
바로 이 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요즘 열심히 푸시하고 있는 ZX FLUX인데
겉면에 프린트 된 이미지가 한국을 뜻한다.
잘 보면 뭐 하회탈도 있고 태극 무늬도 있고 뭐,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K-POP 같은 문화도 녹여내고 했다는데 암튼 머 250족 한정이라며 +_+
(베를린과 상하이에서도 이렇게 지역 한정 모델을 내놨는데 두 지역은 모두 위성 지도를 그려낸 모델을 만들었다)
Canon EOS 6D | 1/60sec | F/4.0 | 40.0mm | ISO-1000
베를린에서 보고 놀랬던 자판기! 서울에서도 보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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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층의 위엄.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400
볼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베드윈 컬렉션.
Canon EOS 6D | 1/60sec | F/4.0 | 60.0mm | ISO-400
아 곱다-
Canon EOS 6D | 1/400sec | F/4.0 | 80.0mm | ISO-400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어반 느낌 잘 살려서 만든 듯.
노출 콘크리트가 전체적으로 쓰였던데 지나치게 밝거나 어둡지 않아서 둘러보는 데 눈이 불편하고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8.0mm | ISO-1000
1층 카운터 벽에 걸려있는 서울 지도.
베를린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베를린 지도로 만든 이 설치물을 보고 입을 쩍! 벌렸던 기억이 있는데
서울에서도 서울 지도로 만든 설치물을 볼 수 있다니 +_+ 기분이 묘하더라 ㅎ
Canon EOS 6D | 1/320sec | F/4.0 | 28.0mm | ISO-1000
뒷 마당에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하는 전시 공간이 라운지 파티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 중 인상적이었던 스티커 출력기.
서울이 좋은 이유를 입력하면 그 글자를 랜덤한 한글 폰트로 이렇게 만들어서 스티커로 출력해주는 식이었는데
나는 내 닉네임을 써서 뽑았다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000
매장도 매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케이터링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다.
"서울"에 촛점을 맞춘 행사 답게 케이터링 메뉴는 모두 국적이 '한국'이었다.
파전, 순대볶음, 꼬치, 도토리묵, 오징어볶음과 밥, 김치 등 평소 다녀 본 행사들에서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메뉴들이 핑거푸드로 셋팅되어 나왔다.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본 사람들은 내가 행사 음식에 유독 민감하게 구는 것을 알텐데,
집어 먹기에도 좋은 형태와 양이었고 구색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마치 지방 어디 지역 행사에 온 것 같은 즐겁고 묘한 기분?
아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정신 없는 행사인데,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 좀 많았던 것 정도?
자칫 잘못하면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칠 수도 있었을테니 ㅎㅎ 그거 빼면 뭐 +_+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800
음식에 걸맞게 음료 또한 엄청났다. 소주와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이었는데,
이 병 디자인 어쩔거야 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서 이거 보느라 계속 마시다가 내가 취해버림 ㅋㅋㅋㅋㅋㅋ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25sec | F/4.0 | 24.0mm | ISO-1000
그리는 데 무려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던 로스타(Rostarr)의 작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쉽 스토어 건물 뒤로 돌아가면 만나볼 수 있다.
스케일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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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D | 1/60sec | F/4.0 | 45.0mm | ISO-1000
논현동 어느 작은 골목 안에 숨어있는 참치in.
그렇게 보자보자 했던 성희와 드디어 술자리를 가졌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행사 참석 직후 간 거라 만취한 상태로 시작한 게 함정이지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사장님께서 내가 카메라로 이것저것 찍고 있었더니 이걸 찍으라며 내밀어 보여 주셨다.
참치 꼬릿살이란다. 이게 꼬릿살의 1/4 정도 되는 크기고 이정도 양이면 실제 참치는 한 300kg 나가는 녀석이었을 거라고 ㄷㄷㄷ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000
열심히 각 부위별 이름을 들었으나 내가 그걸 기억할 리가 없다.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000
분명한 건 태어나서 먹어본 참치 중 가장 맛이 있었다는 것.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진짜 별별 부위를 다 먹어본 거 같음 ㅋ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70.0mm | ISO-1000
"누구냐 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000
애교.
Canon EOS 6D | 1/100sec | F/4.0 | 55.0mm | ISO-1000
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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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랑 준섭이랑 셋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자니
평소엔 그리도 안 마시는 술이 이 날은 잘도 넘어가더라.
청하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미 아디다스 행사장에서 취한 상태로 온 거였는데 여기서 청하를 또 쭈욱 들이켰더니 이미 나는 $%*#&^!@!%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1000
결국 마무리는, 응?
=
NEX-5T | 1/2500sec | F/3.2 | 16.0mm | ISO-100
사진만 봐서는 참 예쁘고 맑은 하늘이지만 날씨가 가히 살인적이었던 금요일.
진짜 숨이 턱턱 막혔지.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400
전 날의 해장을 위해 오랫만에 돈심이에 가서 돈까스를 시켜 먹었다.
오랫만에 먹으니 역시 맛이 있어 ㅎ
돈심이는 반찬도 실하고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가로수길 치고 착해서 내가 참 좋아하는 곳임.
NEX-5T | 1/100sec | F/3.2 | 16.0mm | ISO-800
밥을 다 먹고 사무실에 왔더니 문제의 라이카(Leica) T가 퀵으로 날아와 있었음.
내 새로운 카메라!
면 참 좋겠지만..
그건 아니고, 감사하게도 며칠 좀 써보게 됐음 ㅋ
사용기는 곧 따로 올리는 걸로.
NEX-5T | 1/125sec | F/3.2 | 16.0mm | ISO-800
그리고 다시 떠날 준비.
후후후.
=
NEX-5T | 1/100sec | F/3.2 | 16.0mm | ISO-800
휴가 첫 날 이었지만 마무리 짓지 못한 업무가 있어 주말에 출근을 했다.
점심을 안먹고 갔던 터라 그냥 김밥천국에서 왕새우김밥 한 줄 사고 바나나우유 사서 사무실에서 먹는데 아 잠깐만 눈물 좀 닦고.....
NEX-5T | 1/100sec | F/3.2 | 16.0mm | ISO-800
고작 며칠 비우는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불안할까....
=
NEX-5T | 1/160sec | F/3.2 | 16.0mm | ISO-800
휴가 둘째 날.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매번 김포-하네다 노선만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인턴-나리타 노선을 이용해 봤는데,
역시 내겐 김포-하네다가 훨씬 맞는 것 같.....
NEX-5T | 1/320sec | F/3.2 | 16.0mm | ISO-100
어찌저찌 비행기 타고 쓩 날아가서,
NEX-5T | 1/80sec | F/2.8 | 16.0mm | ISO-1600
어찌저찌 신주쿠 역 앞에 도착.
이미 밤이네 ㅠ 하루가 다 갔어 벌써 ㅠ
NEX-5T | 1/5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리고 또 그렇게 어찌저찌하여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도쿄 여행기는 따로 또 (늘 그랬던 것 처럼) 올릴 예정이라 이정도로 간단히 마무으리!
끝!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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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000
(당연하겠지만)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눈을 떴는데, 일어나보니 오 앁. 이게 웬 비람........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600
비도 비였지만
나는 일단 회사에 혹시 무슨 일이 있진 않았나 걱정 되는 마음에 노트북을 펼쳤는데
와이파이도 안 잡히고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급한대로 핸드폰을 꺼내 핫스팟 연결로 업무 보기를 시도!
하지만 이미지 로딩이 그 옛날 모뎀 접속하던 PC통신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속도를 자랑하길래 깔끔하게 일을 포기함 ㅋㅋㅋㅋㅋㅋ
(인터넷은 역시 한국이 강국!)
NEX-5T | 1/60sec | F/4.5 | 16.0mm | ISO-800
아침 일정을 위해 호텔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는데 여기 왜 다 할아버지 할머니 뿐이지?
조용해서 좋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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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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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시만 먹었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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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고 가볍게 먹었을 리 없다 ㅇㅇ
(힐튼호텔 조식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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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정은 12시부터 시작이었기에 아침 산책을 조금 하기로 했다.
다행히도 비가 그쳐서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었다 ㅎ
(이게 전날 밤 봤던 호텔 바로 앞의 독일 대성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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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지는 않았고, 뭐 걷다 보니 보이길래 한 장 찍어 놨다.
여기는 신기하게 출구가 이렇게 도로 한 가운데에 있었는데
그렇다고 뭐 여기로 나와서 횡단보도가 있다거나 인도로 이어지는 곳이 있거나 하지 않더만?
뭐 교통량이 많지 않아 걱정은 안됐는데 좀 신기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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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나니 인셉션 셋트가 따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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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아직 정식 런칭 되지 않은 (곧 런칭 예정인) 코스(COS)매장이 보이길래 한 번 들어가 봤다.
50% 세일이 한창이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쇼핑은 따로 하지 않았다. (가격도 생각처럼 싸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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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이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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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 바로 옆에 H&M MAN 매장이 따로 나와있길래 여기 갔다가 셔츠 하나 구입했음 ㅎ
코트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GG (54 사이즈 처음 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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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아무데나 고개 돌리면 거기가 다 그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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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리를 걷다 보니까 곰 조각상이 큰 건물이나 상가 앞에 이렇게 서 있던데 이것들은 다 뭐지? 했는데, 베를린의 상징이 곰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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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리를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이렇게 큰 곰 조각상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이 시초는 2001년 한 사업가가 조각가와 함께 만든 것이란다. 그 후에 베를린 곳곳에 이런 곰 조각상이 세워졌는데
듣자니 이게 1년에 한 번씩 월드 투어를 다닌다네? (심지어 2005년에 서울에도 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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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도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하나씩 보게 되는 각양각색의 곰 조각상을 보는 것 자체로도 내겐 이미 재미가 쏠쏠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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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아이스크림도 사 먹어 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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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생각보다 진짜 엄청 맛있어서 깜짝 놀랐음 ㄷㄷㄷ
맛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길 가다 눈에 띄길래 사먹은 건데 완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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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하나 내게 재미있게 다가온 게 이 암펠만(Ampelmann)이다.
이게 뭐냐면, 독일의, 아니 정확히는 구 동독의 신호등 사인이었다. '암펠'이 신호등이고 '만'이 사람을 뜻하는데 아무튼,
이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 되면서 하마터면 사라질 뻔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다행히도 서독의 디자이너들이 그를 존중해 함께 문화로 만들어 발전 시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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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지금까지 살아남게 되었는데
실제로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떤 신호등엔 이 암펠만 로고가 살아있지만 새로 생긴 것 같은 신호등엔 또 이 로고가 없고 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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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 시간이 다 되어 호텔로 돌아왔는데 힐튼 호텔 앞에도 곰 조각상이 있었네 ㅋ (얘는 간지나게 물구나무 서기를!)
NEX-5T | 1/200sec | F/4.5 | 16.0mm | ISO-200
공식 일정 장소로 이동하는 데 이거 광고 스케일이 상상을 초월하네 아주.........
그러고 보니 전날 밤에도 시트지로 건물 벽을 아예 그려버린 건물을 봤었는데 ㅋㅋ 이 동네 사람들 특기인가? ㅎㄷㄷ
NEX-5T | 1/800sec | F/4.5 | 16.0mm | ISO-200
독일 베를린에 있는 아디다스 플래그쉽 스토어 앞에 도착했다.
전세계에 7월 8일 기준으로 딱 2곳에만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ㅎㄷㄷ
NEX-5T | 1/640sec | F/4.5 | 16.0mm | ISO-40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한창 푸시하고 있는 ZX FLUX 를 알리는 디스플레이.
저 동그란 판이 각각 따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어찌나 멋지던지 +_+
NEX-5T | 1/160sec | F/4.5 | 16.0mm | ISO-400
매장 내부는 음.
인테리어가 딱히 놀랍거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뭐 어쨌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모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니 bbb
(좀 넓긴 했다)
NEX-5T | 1/80sec | F/4.5 | 16.0mm | ISO-400
자판기가 좀 놀랍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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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라고 해야 하나?
저기 오른쪽에 걸려있는 헤드폰을 써 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저기 안쪽 벽에는 이 동네 온갖 파티, 행사 관련 안내 책자가 진열 되어 있었고
암튼 좀 문화적인 무언가가 느껴지는 그런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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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놀래켰던 슈퍼스타 앞코 모양의 스툴을 뒤로 하고,
(깨알같이 찍힌 내 슈퍼스타랑 비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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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저 타워는 전날 밤 산책하다 봤던 타워인데 또 보네?
내가 계속 이 근처에 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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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하며 걷고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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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노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매장에서 챙겨온 시티 가이드 북을 좀 살펴 보기로 했는데
이게 무려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에서 만든 거네?
(아마도 패션위크 때문에 만들어서 배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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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뭐, 사실 보기 편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가장 핫한 곳만 생생하게 표시해 둔 지도니 감사하게 쓰는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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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축이기 위해 쾨니히 루드비히 바이스비어.
독일식 표기는 저기 컵에 있는대로.
쓰기 귀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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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때 알아차렸어야 했다. 이 곳이 어떤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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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부터 배 터지게 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안에 먹으면 공짜 뭐 이런 이벤트 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이 정통 힙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미넴도 아니고 우탱이랑 노토리어스BIG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식당들,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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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어 샌드위치 하나 시켰는데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퀄리티에 우리 모두 기절하게 웃다가 배도 터질 뻔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남길 정도였으니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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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너가 좀 먹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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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상치 못한 포식(?)을 하고 나서 우리는 다시 아디다스 플래그쉽 스토어로 돌아왔다.
(저거 좀 멋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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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의 이유는 바로 이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티셔츠와 스웻셔츠에 이름과 숫자를 새겨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게 무려 베를린 패션위크 기간 한정 서비스!!!!
우리 출장 일정이 베를린 패션위크 기간하고 딱 겹쳤었는데 운 좋게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서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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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우리 모두 하기로 ㅋ
제일 먼저 이 택을 하나씩 받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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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있는 옵션들을 기호에 맞체 체크해서 직원에게 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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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까지 마치면 "좀 기다령" 하고 이렇게 바우처를 준다.
이름 확인을 위해 직원이 "너 이름 뭐야? 바우처에 적어두게" 하길래 "동원. D O N G W O N" 하고 얘기를 했더니
그걸 못 알아듣고 그냥 "D"하나 적고 말더라 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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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바우처를 받은 다음 오후 일정까지 또 시간이 잠깐 뜨길래 근처 거리를 또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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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냥 주택가인가봐.
저기 건물들은 그냥 다 집 같았고, 요 앞에가 작은 공원이랑 어린이들 놀이터가 있는 곳이고 그랬는데 어찌나 분위기가 평화롭던지... ㅠㅠ
부러웠어...
(독일은 현재 썸머타임 적용으로 낮에 그냥 다 퇴근하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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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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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베를린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편집매장 소토(SOTO) 스토어에 들렀다.
(독일식 발음으로는 조또 라는데.. 차마 그렇게 못 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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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좀 멋지더라. 내가 가장 크게 놀랐던 건,
스포츠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가격 범위를 평균 잡기 어려운 브랜드들이 모두 섞여 있었다는 것.
입구에는 나이키(Nike) 운동화, 허쉘(Herschel) 가방이 있고 안쪽에 들어가면 아크네(Acne), 톰브라운(ThomBrowne)같은 브랜드가 걸려있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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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곳이 이전에 가정집이었는지 뭐였는지 공간이 방으로 구분되어 있었다는 게 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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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신발도 아무렇지 않게 그냥 툭툭 놓여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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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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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기 코트 행거에 걸려있는 거 보이려나?
자물쇠 채워져 있던데 ㅋㅋ 아예 꺼내볼 수 조차 없음 ㅋㅋㅋㅋㅋㅋ
가져가려는 사람이 있는건가? 아님 옷이 너무 비싸서 상할까봐 그런건가? 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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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 컨버스도 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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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아래쪽에 세워져 있는 코카콜라 책.. 사려다가 참았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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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좀 전까지 비싼 브랜드 보고 있었는데 여긴 또 허쉘 있고 그래.. 그 경계를 굳이 세우지 않는게 참 멋졌다.
한국에선 이런 조합 쉽게 볼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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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소파가 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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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나 나는 결국 내 영혼까지 흔들릴 만큼 엄청난 셔츠를 발견하게 됐....
(내가 이걸 샀을까 안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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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렀던 지원씨는 베를린 패션위크를 맞아 소토 스토어와 키츠네(Maison Kitsune)가 협업해 만든
베를리노(Berlinois) 컬렉션의 아이폰 케이스를 겟 하심 bbb (파리지엥의 연장선 정도로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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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스토어 바로 옆에는 No74 라는 이름의 스토어가 붙어 있다.
겉에서 보면 이게 도대체 옷가게인지 뭔지 알 수가 없는 형색이지만 들어가면 입이 쩍! 벌어지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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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게 넘버74의 내부 모습인데, 여기가 재미있는 게 뭐냐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PR을 담당하고 있는 대행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최상위 라인업 전문 편집 매장이라는 거 +_+
스토리가 기가 막히지 않나? 난 진짜 이거 듣고 엄청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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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는 완전 처음 보는 탐딕슨(Tom Dixon) 컬렉션.
겉으로 보면 아디다스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이것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라인업이다.
(행거에 걸려있는 옷도 옷이지만 저기 펼쳐져 있는 트렁크도 기가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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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스텔라 맥카트니, 릭 오웬스, 라프 시몬스 등이 함께한 컬렉션도 모두 여기 있다. 아, Y-3까지.
아디다스를 PR하는 대행사가 운영한다는 그 컨셉만으로도 이미 놀라운데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들의 라인업도 상상을 초월해서 더욱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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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진짜 놀란 건 사실 이 부분이었다.
매장 뒷편에 문이 있고 그게 열려있길래 이건 뭐지? 하고 고개를 내밀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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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상에....
이게 뭐야 뒷뜰이라니....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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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마냥 문 하나 넘어 다른 세상 온 줄....
여기 직원들은 그냥 쉬고 싶으면 여기서 쉴 거 아냐? 아 어찌나 부럽던지 ㅠㅠ
진짜 여기 캡짱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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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좀 덥고 목도 말라서 음료수를 찾다가 길거리에서 발견한 가판대 +_+
편의점이 없는 나라다 보니 진짜 오아시스 발견한 기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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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마실까 하다가 물 마시는 게 심신에 이로울 것 같아 볼빅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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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다른 편집매장도 한 곳 가봤다.
여기는 피르마멘트(Firmament)라는 곳인데 앞에서 돌아본 곳 보다는 좀 더 스트리트 감도가 짙은 곳.
때마침 스투시(Stussy)와 퍼머먼트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발매했나본지 그게 입구 앞에 이렇게 쫙 깔려있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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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좁아서 좀 당황했지만 인테리어도 꽤 마음에 들었고 상품 구색도 꽤 마음에 들어서 좋게 보고 나왔다.
(여기서도 비밀의 쇼핑을 하나 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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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다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쉽 스토어로.
가는 길에 본 이 예쁜 스마트는, 내가 베를린에 머무는 동안 대체 몇 대를 본 건지 ㅎㅎ
서울에서도 물론 볼 수 있지만, 여기서 보니 괜히 더 예뻐 보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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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장으로 돌아가니 내가 주문했던 스웻셔츠가 완성 되어 있었다.
직원이 옷걸이 채 주고는 쇼핑백도 안주길래 살짝 당황했지만, 기분 좋게 아무튼 겟!!!
그리고 나는 오후 공식 일정을 위해 매장을 떠나 자리를 옮겼다.
2-2편에서 계속.
베를린 출장기 1편 -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베를린의 밤길 ▷ http://mrsense.tistory.com/3099
베를린 출장기 2-1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 http://mrsense.tistory.com/3100
베를린 출장기 2-2편 -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갑자기 나타난 퍼렐, 월드컵 독일전 관람 ▷ http://mrsense.tistory.com/3101
베를린 출장기 3편 - 드디어 만난 니고, 베를린 미테지구 이야기, 밤에 본 베를린 장벽 ▷ http://mrsense.tistory.com/3103
베를린 출장기 4-1편 -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패션 박람회 브레드앤버터(BBB) ▷ http://mrsense.tistory.com/3104
베를린 출장기 4-2편 - 세계 최대 스케이트 브랜드 박람회 브라이트쇼, 베를린 한식당 김치공주 ▷ http://mrsense.tistory.com/3105
베를린 출장기 5편 - 루프트한자 오버부킹이 만든 최악의 귀국길 ▷ http://mrsense.tistory.com/3106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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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거 많이 드시는거 같아요.ㅠ부럽
항상 바뿌신 모습 보기좋으네용^..^
부럽긴요 저도 연중행사입니다 +_+ 감사해요!
조심히 다녀오세유!!!
그 돈심이를 9개월째 다니다보니.. 지칩니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