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에 출장 업무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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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처음 숙소에 도착했을 땐 숙소의 유리창이 통유리라 굉장히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이 되니 햇살이 필터 없이 그대로 내 몸을 덮치는 바람에 오히려 땀을 흘리면서 일어나버렸다 -_-;

나름 하얏트 호텔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안다즈 호텔이었는데 에어컨 틀어놓고도 땀을 흘리면서 일어났어...

(그나저나 라이카 M 모노크롬으로 계속해서 사진 찍어봤는데, 흑백 사진으로 이런 뷰를 보니까 뭔가 멋지다 괜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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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땀을 있는대로 흘린대다 새벽까지 움직였던 탓에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일정이 있으니 서둘러 조식을 먹으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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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기자기함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아무튼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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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역시 가볍게.

(물론 이 뒤에 몇 접시 더 가져다 먹었지만 찍기 귀찮아서 안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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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으로 올라와보니 해가 제법 떴는지 아까 본 해무는 다 사라졌다. 몽환적인 느낌이 사라졌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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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보지 못한 것들이 보여 기분이 좋았다.

물론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었으니 그랬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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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다시 나와보니 금새 죽을 맛...

아 진짜 상하이 여름 날씨는 답이 없구나... ㅠㅠ

뜨겁고 찝찝하고 정말... 일본에서도 덥고 힘들다는 생각 참 많이 했는데, 비할 바가 못 되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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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둘러봤던 신천지로 들어섰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신천지 바로 길 건너편이라 여기까지 오는데 2분? 정도밖에 안 걸렸는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체감으로는 한 2시간 걸은 느낌이었다.

평일 오전 시간대라 관광객이 거의 없어 한산했던 신천지 입구의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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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기간 한정 메뉴로 복숭아를 쓴 피치 인 피치(Peach in peach)라는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기 중국 상하이에서는 두유와 딸기를 함께 섞어 만든 소이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Soy Strawberry Frappuccino)를 팔고 있더라.

맛은 딱 상상하는 그 맛 그대로, 딸기맛이 나는 두유 느낌? 근데 이거 꽤 맛이 좋았음 +_+

(모노크롬으로 찍어서 무슨 색인지 소개할 길이 없구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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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앉아있다가 곧장 스타벅스를 빠져나와 신천지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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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여기가 관광객으로 꽉 차서 정신이 없다는데 평일 오전이라 한산한 신천지를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인데 첫인상을 좋게 가져가야지? ㅋㅋ

아무튼 관광객이 엄청 많은 곳인데 관광객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라 한국말이 여기서 엄청 잘 들린다더라 -

나도 이 날 여기 걸으면서 한국 관광객을 몇 팀 보긴 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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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정말 엄청 뜨거웠는데, 모노크롬으로 찍어놓으니 표가 안난다;;;

지나치게 감성적인 동네가 되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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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아이티(i.t) 백화점도 잠깐 들어가봤다. 저 위에 베이프 샤크 조각상이 멋지게 세워져 있길래 곧장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 봤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볼게 없어도 너무 없었고 (규모도 생각 외로 작았다) 중국 물가가 비싼지라 거의 모든 브랜드 제품들이 한국보다 비쌌음;;;;

진짜 스윽 둘러보고 나오는데 점점 빨라지는 발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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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잠깐 숙소에 다시 들어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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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점심을 먹기 위해 신천지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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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는 딘타이펑.

저기 벽면에 크게 그려진 중국 배우들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

좀 궁금했던게 저 그림의 인물마다 싸인이 남겨져 있었단말이지?

그럼 저게 저 그림을 임의로 딘타이펑에서 그려놨는데 배우들이 왔다가 싸인을 하고 간 걸까?

자기가 그려졌다는 얘길 듣고 왔을까?

이래저래 막 궁금한 그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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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대만의 딘타이펑 본점보다 여기가 더 맛이 있다는데 내가 대만 본점을 가 본 적이 없으니 평가가 불가하구먼.

뭐 맛은 좋았어. 더워죽겠는 날씨에 굳이 뜨거운 딤섬을 먹었어야 했나 싶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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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공식 일정은 오후에 시작이었다.

한 두시간 정도? 짬이 좀 나는 상황이었는데 성열이형은 숙소에서 회사 일을 좀 하시겠다하고

소울스케이프형이랑 플라스키는 공연 준비를 해야 했고 윤본부장님은 스테파니랑 따로 촬영할 게 있으시다시어...

나는 혼자 그 짬에 과감히 혼자 숙소 주변에 들러볼 만한 샵들을 찾아보기로!!! 인생 뭐 있나 맨땅에 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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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하이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나 혼자 택시를 타봤다!

중국말도 안되고 그들이 영어를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구글맵 하나 믿고 과감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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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리가 제법 운치있다. (모노크롬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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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찬 바람에 익숙해져갈 때 즈음, 목적지 부근에 도착해 나는 다시 밖으로.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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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엉망진창인데 매장 안에 디피되어 있는 건 가격 ㅎㄷㄷ한 대단한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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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린 곳은 2008년 처음 문을 연 반스(Vans) 상하이 스토어 앞이었다.

바로 옆에 스트리트웨어를 파는 곳도 붙어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 동네가 상하이 젊은 친구들이 쇼핑하는 곳인듯!

각 매장 내부도 찍을까 했지만 가뜩이나 손님도 없어 한산해 보이던 매장에

덩치 큰 놈 하나가 땀 뻘뻘 흘리며 들어가서 사진 찍으면 좋아할 것 같지 않았기에 그냥 구경만 조용히 하고 나왔다.

반스 매장은 규모가 엄청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디즈니, 엘리키시모토 같은 것들)

그 옆 매장은 허프(Huf)를 필두로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컬쳐 기반의 브랜드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역시나 가격이 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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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많진 않았지만 제법 세컨핸즈샵도 있었고 은근히 이 골목 일대에 볼 만한 샵들이 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크고 멋졌던 곳은 바로 여기, 에스에스유알(SSUR) 상하이 챕터였다.

다른 매장들과 달리 이 곳은 매장 앞에 자그마한 규모지만 마당도 있고 2층 건물을 쓰고 있더라고? 제법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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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더 멋졌다. 여기도 처음엔 사진 찍을 마음은 없었는데 매니저랑 몇 마디 주고 받다가 허락을 구하고 최소한의 촬영을 좀 해뒀다.

대화의 시작은 이러했다. 처음에 여직원이 중국말로 뭐라 하길래 (추측컨데 피팅이 가능하다는 말이었을듯)

"암 낫 차이니즈-" 했더니 "오케이"하면서 곧바로 물러났고, 그 뒤로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가 "웨얼 아 유 프롬?"하고 물으며 다가오는거다.

"서울, 코리아" 했더니 "오~" 하면서 내가 들고 있던 컨버스 토트백을 가리키며 컨버스 행사 때문에 왔냐 묻길래 그렇다고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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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휘 둘러보는데 계속 브랜드 소개를 해주고 내가 발걸음을 멈춘다 싶으면 곧장 그 옷이 어쩌고 저쩌고 설명해주는데,

그게 희한하게 귀찮게 들리지가 않고 친절하다는 인상으로 다가와서 나도 리액션을 좀 취해주고 그랬지?

그러다가 내가 핀 셋트를 가리키며 좀 보고 싶다니까 바로 꺼내주길래 그걸 거울 앞으로 가져가서 옷에 스윽 대보고 있자니

나보고 직업이 스타일리스트냐고 묻는거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아니고 매거진 에디터라니까 멋지다며 할인을 해주겠다고 ㅋㅋㅋ

갑작스러운 할인 얘기에 깜짝놀라서 고맙다고 나도 모르게 달라고 ㅋㅋㅋ 갑자기 쇼핑을 하게 되버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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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하는 동안에도 컨버스 행사 얘기를 물어보고 자기랑 친구들은 쇼미더머니4 열심히 본다고 송민호의 팬이라는 얘기를 하고 ㅋㅋㅋ

암튼 뭔가 귀신에 홀린듯 했지만 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즐겁게 쇼핑을 한 것 같아 만족했다 ㅋㅋㅋ

(이게 거의 유일한 상하이에서의 좋은 기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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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힐끔 보니 아직 시간 여유가 좀 되서 다른 샵도 좀 더 찾아보기로 했다.

평일 낮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취급점이 몰린 곳이 이렇게 한산할 수 있나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압구정 로데오 같은 곳은 평일 낮에 엄청 한산하니까, 결국 같은 개념이구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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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딱 9개 점포만 존재하는 나이키랩(Nikelab)도 여기 있었다.

정확히는 나이키랩 X158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다른 나이키랩이랑은 조금 다른 성격의 매장이다.

암튼 안에 들어가보니 피갈(Pigalle)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메인 디스플레이 되어있었고

acg 컬렉션이 그 다음으로 많았는데 살만한 건 하나도 안보여서 그냥 휘 둘러보고 나왔음.

에어컨 바람이라도 더 쐴까 했지만, 시간이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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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 발걸음이 빨라지려고 했는데,

날씨가 진짜 지옥도 이런 지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뜨겁고 습해서 이러다 픽- 쓰러지는거 아닌가 덜컥 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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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때마침 눈에 띈 편의점으로 달려 들어가 음료수 두개를 사들고 나왔다.

하나는 펩시에서 나온 레모네이드 비슷한 탄산음료였고 다른 하나는 왕라오지라는 냉차였다.

회사에 상하이에서 살다 온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 친구가 나보고 상하이에 가거든 저걸 꼭 마셔달라고 했던게 기억나서...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싹 쓸어버린 엄청난 음료라며 이걸 마시면 힘이 불끈 날꺼라고 해서 내가 "지금이구나!"하고 마셨는데,

아 진짜 뭐 이딴 음료가 다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맛 없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힘이 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게 이거 마시니까 바로 힘이 나는 거 같아서 한 캔 싹 다 비워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라오지 짱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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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두어군데의 샵을 더 둘러봤다.

그 가운데에는 진짜 옷이 땀으로 홀라당 젖어버린 바람에 부득이 옷을 새로 살 수 밖에 없던 편집매장도 있었고 (이름 까먹...)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편집매장 쥬스(Juice)도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문이 쥬스 샵의 입구인데,

그 안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통째로 매장이더라고? 상하이에서 좀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이 부분이었는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꽤 많은 매장들이 옆으로 넓은 공간보다는 층으로 나뉜 건물을 통으로 매장으로 쓰는게 좀 신기했다.

덕분에 그 더운 날씨에 나는 여러 샵들의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죽는 줄 알았지....

성격상 볼 건 다 봐야 직성이 풀리니까.... ㅠㅠ

아무튼 티셔츠 산 게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좀 아까웠던 것 같다.

이뻐서 샀다기 보다 정말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산 건데 가격이 싸지도 않았으니;;;;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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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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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택시를 잡고 숙소로 부랴부랴 돌아왔다.

중국에서 택시 잡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

잘 서주지도 않고, 한 번은 탔더니 내가 중국말을 못하니까 내리라고 내리라고 손으로 절레절레 젓고;;;

겨우 탄 택시는 기사님이 나 내릴 때 잔돈 안주고 자기가 먹으려고 눈치 살살 보고 -_- 어처구니가 없었어;;;

기분은 참 더러웠지만 전지현 광고를 보며 위안을 삼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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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말 촉박했기에 숙소로 뛰어 들어가서 곧장 찬물로 샤워를 싹 하고 옷 싹 갈아입고 다시 호텔 로비로 내려왔다.

진짜 시간 딱 맞춰서 겨우겨우 세이브! 스테파니도 옷 예쁘게 입고 내려왔네!

(이때부터는 캐논6D를 썼다. 고로 컬러 사진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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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으로 가기 위해 단체로 버스를 탔는데,

여기도 퇴근 시간에 길 막히는 건 똑같구나 ㅎ

아 몰라- 난 샤워하고 옷 싹 갈아입은 상태라 기분 좋았어 ㅋㅋㅋㅋ

아깐 진짜 옷 다 젖어서 끔찍했는데 ㅋㅋㅋㅋ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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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오리도 여기 들어오는구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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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으로 곧장 가나 했는데 컨버스 아시아 퍼시픽(AP)측에서 다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레스토랑으로 들어왔다.

무려 맥주를 직접 만드는 레스토랑이더라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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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아 보임 ㅎ

(에어컨 나오는 실내라 그저 좋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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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자기들이 새로 만든 맥주라 메뉴 이름이 다 생소했는데 그 가운에 '마이애미 바이스'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주문!

오 근데 이거 맛있더라 ㅎ 뭔가 상큼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 ㅎ 전날 밤 칭따오 마시고 울적했던 기분을 치유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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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AP 코스 메뉴 클라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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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다이닝 스타일이었는데 나는 속이 안좋은건지 뭔지 점심에 먹은 딘타이펑이 소화가 안된건지 뭔지,

뭔가 이게 다 맛이 있긴 했는데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먹는둥 마는둥 ㅠㅠ 아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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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파티 타임이 가까워져 우리는 다시 행사장으로 출발!

스테파니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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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상하이 동아시아 전시장에서 열렸다.

나름 상하이 이스트 아시아 익시비전 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냥 동아시아 전시장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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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하이 출장 크루!

나랑 스테파니 그리고 성열형님이랑 윤본부장님!

나도 척테일러 신고 싶었지만 사정상 잭퍼셀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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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쓰는데 스테파니 센스있게 컨버스 S 위에 이름 이어서 쓰네?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오른쪽 위에 가장 무식한 크기로 싸인을 남긴 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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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할 거라 사진만 하이라이트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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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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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관을 마친 후엔 전날 밤에 보지 못한 동방명주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번드쪽으로 이동했다.

이제 서울 돌아갈 시간이 얼마 안남기도 했고, 내가 언제 또 상하이에 다시 올 지 모르니!

근데 이거이거, 대체 왜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거지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한거 아냐 상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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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다다라 차에서 내리니 드디어 눈 앞에 동방명주가!!!!!

아, 불 켜진 동방명주를 보니 내가 다 감격스럽구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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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아오 앁.

진짜 적당히 좀 여기 진짜 ㅋㅋㅋㅋㅋ

사람도 엉망 자동차도 엉망 ㅋㅋㅋㅋㅋ

개판이 따로 없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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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그 인파를 뚫고 난간 앞까지 가서 기어이 환하게 밝혀진 동방명주의 불빛과 어우러지는 푸동의 야경을 감상했다.

주변이 좀 시끌시끌하긴 했지만, 찐득찐득 덥고 습했지만, 정말 멋지긴 멋지더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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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여기서 그렇게 사진을 찍는지 알겠더라구.

나도 모르게 입닫고 일행 신경도 안쓰고 혼자 사진 찍고 있었어 ㅎㅎㅎ

참 중국스러운 야경이지만, 그게 또 이곳 상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 아니겠나...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놨다 정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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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한다면 푸동쪽으로 건너가서 이 곳 번드쪽 야경도 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은 따로 없어서 그냥 고개를 돌려 아쉬운대로 바라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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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러니까, 저기 동방명주가 서있는 푸동쪽은 현대식 고층 빌딩이 들어서있는데

여기 번드쪽은 오래된 유럽식 건물들만 서있어서 양쪽에서 보는 뷰가 완전히 다르거든...

이쪽을 건너편에서 보는 것도 좀 색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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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서둘러 이곳을 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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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ㅋㅋ 걷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이렇게 차도로 걷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아깐 왜 그렇게 무질서할까 속으로 욕 많이 했는데,

어쩔수가 없어 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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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보이질 않아 택시가 나타날 때 까지 걷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 편의점에 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아까 왕라오지는 마셔봤으니 다른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보자 해서,

뭔지도 모르고 그냥 레드불 로고가 보이길래 이걸 집어들고 나왔는데 세상에나...

탄산이 없는 레드불 원액 같은 것만 담긴 캔이었어;;;;

한모금 하고 우웩 했네 ㅠㅠㅠㅠ

물론 다 마시긴 했지만... 정말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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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도 엄청 흘리고 종일 돌아다녀서 발도 많이 아팠지만,

상하이를 떠날 시간이 가까워져온다는 생각에 나는 멈출 수 없었다.

계속해서 거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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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실제로 운행을 하던데, 이런 걸 타는 사람이 있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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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시아 프린스는 장근석이 아니고 이광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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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이야기는 내용이 거의 없어 이어서 그냥 포스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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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제대로 기절해 버리고는, 눈을 뜨니 셋째날 아침 햇살이 나를 맞아 주었다.

일단 눈을 뜨고 잠시 멍때리고 앉았다가 호텔 앞 편의점에서 사왔던 복숭아 통조림으로 정신을 차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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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 짐을 서둘러 쌌다.

이번 출장에는 인케이스(Incase)의 EO 트래블 롤러(EO Travel Roller) 캐리어를 끌고 왔다.

몇 달 전에 큰 맘 먹고 구입했던 기내용 캐리어인데 이거 이번에 신고식 제대로 치뤘네 ㅋ 아주 잘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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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들고 왔던 컨버스 척테일러 위브 컬렉션 하이탑, 이번 출장 열심히 뛰어준 잭퍼셀 화이트 레더 로우,

그리고 전날 밤 행사장에서 선물 받은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2 블랙 하이탑 +_+ 완전 예쁘다잉 ㅋㅋ

기분 좋네 이렇게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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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갈 시간.

그렇게 뜨겁고 습하고, 참 끔찍했던 날씨를 자랑하는 상하이였지만 그새 또 정들어서 뭔가 아쉽네...

이렇게 보니까 괜히 이뻐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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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와서 이번에 내가 보고 겪은 건 상하이의 몇 퍼센트 정도 될까?

한 0.05%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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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키에게 배운 중국어 중 가장 입에 착착 붙었던 "셰피"!

(탄산음료 스프라이트를 상하이에서는 셰피라고 부르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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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피 홀짝홀짝 마시며 이제 푸동 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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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중국은 정말 스케일이 다르긴 다른 것 같더라.

차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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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저기 왼쪽 멀리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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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

공항 가는 1시간동안 집을 어찌나 많이 봤던지....

땅도 끝도 안보이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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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공항이다 -

(근데 뭐가 저렇게 크냐 공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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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기 전, 호텔 조식을 걸렀던 소울스케이프형을 위해 우리는 다같이 마지막 만찬을 하기로.

근데 메뉴판에 국문 표기명이 왜 이래?

저거 무슨 뜻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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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좀 지켜주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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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하이에 왔던 거니까 상하이식 국수를 주문했는데,

아 진짜........

끝까지 상하이는 나랑 안맞나봐..... 맛 더럽게 없어서 몇 젓가락 집다 말았다 ㅠㅠ


LEICA M MONOCHROM (Typ 246) | 1/180sec | F/2.4 | ISO-640


여기서 깜짝 라이카 M 모노크롬으로 한 컷 +_+

이 이후로는 그냥 만사가 피곤하고 귀찮아서 카메라 잘 안꺼냈음;;;;;

캐리어 끄느라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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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무려 영화 '숀 더 쉽(Shaun the Sheep)'을 봤다!

내가 숀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

페이스북 숀 더 쉽 공식 페이지도 예전부터 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숀의 광팬인데,

이번에 영화 개봉한다는것도 그래서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봐버림 ㅋㅋㅋㅋ (대한항공 짱!!!)

한국은 8월 중순 개봉이니 그때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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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 나왔다.

최근 3년간 타 본 비행기에서 나온 모든 기내식 중 이 날의 이 메뉴가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됐음 ㅋ

제일 만족도가 좋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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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사히 하늘을 날아, 인천 공항에 안전히 내렸다.

천근만근 무거운 몸뚱이로 무거운 캐리어 이끌고 겨우 공항버스 탑승했더니 몸이 노곤노곤...

그래도 잠은 또 안와서 바깥 경치만 멀뚱멀뚱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왔다.


한 여름에 일본도 자주 가보고 최근엔 오카야마 출장도 다녀왔어서 어지간한 더위에는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상하이의 열기는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오죽하면 서울 와서 덥다는 생각을 잠시동안 못했을까....

그 뜨거운 햇살과 습기, 밤에도 에어컨 실외기 앞에 서있는 것 같았던 그 찝찝한 기분은 정말 잊을 수가 없겠다;;;;


그래도 내겐 꽤 좋은 경험이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중국에 가보게 된 거였고 출장팀 덕분에 숙소랑 식사에 있어 호사도 누려봤으니 +_+

자의로 상하이를 여름에 다시 갈 일은 아마 다신 없을 것 같은데

나중에 언젠가 겨울에 상하이를 다시 가보지 않겠냐 누가 묻는다면 음...

잠깐 고민은 좀 해볼 것 같기도 하다 ㅎ

왜냐면,

상하이를 너무 겉핥기만 하고 왔으니? ㅎㅎ



상하이 출장기 #2 끝.



상하이 출장기 #1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39)

상하이 출장기 #2 바로 보기 (http://mrsense.tistory.com/3242)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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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취재를 갔던 날, 매장에 곧바로 들어가지 않고 포토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포토월에 대해 사실 고민이 많은 편이다. 과연 이걸 촬영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해답이 나 스스로 명쾌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라..

그래서 전에 Isabel Marant pour H&M 컬렉션 런칭때는 일부러 포토월 촬영을 하지 않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타미힐피거 측에서 셀렙이 엄청 많이 올거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포토월 촬영을 그냥 진행했다.

근데 정말 너무 많이 와서 ㅋㅋ 아예 그냥 포스팅을 따로 해본다. 이거 매장 오픈 소식에 묶어 올리기엔 진짜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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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포토월에 선 분은 배우 이다희.

전체적으로 블레이저에 셔츠, 데님팬츠에 스니커즈라는 깔끔한 공식을 '블루'라는 코드 안에서 스포티하게 풀어냈다.

재킷의 도트 패턴이라든지 롤업과 양말의 조화 같은 포인트가 굿 +_+

개인적으로는 벨트 까지 신경 썼더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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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좀 더 활동적으로 보일 수 있게 묶어버린 헤어 스타일링으로 커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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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포토월에서 가장 신기했던(?) 셀렙 ㅋㅋ

'아빠!어디가?'로 국민 호감이 된 윤민수&윤후 부자였는데, 후를 뭐 연예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TV를 통해 보던 아이니까

실물로 보니 뭔가 진짜 신기한 느낌이 가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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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함께 블레이저를 맞춰 입은 게 보기 좋았다. 톤은 달랐지만 같은 블루 계열이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헤어 스타일을 맞춘것도 보기 좋았고 데님의 롤업이라든지 그레이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은 거라든지,

은근히 부자의 스타일링의 키워드를 통일 시킨 게 '그래 이런게 보기 좋은 커플룩이지' 싶은 느낌?

대놓고 똑같이 입는 건 좀 촌스럽잖아. 이렇게 컬러와 소재를 맞추는 정도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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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라는 프로그램 출연은 정말 이 부자에겐 신의 한 수로 기억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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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의 이재진.

이 스타일링에서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자비없는 롤업의 길이가 가장 눈에 거슬렸고, 그 아래 자리한 얄쌍한 로퍼와 양말도 뭔가 안쓰러운 느낌이랄까.

저런 로퍼와 양말이라면 오히려 데님을 롤업하지 않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추측으로는 아마도 협찬 의상일테니 바지를 수선할 수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롤업이라는 대안을 찾은 게 아닐까 싶은데,

롤업된 부분이랑 양말이 비슷한 색감이라 다리가 더 짧아 보이는 역효과를 부른 듯....

롤업을 할 거면 발목을 감싸 올라오는 부츠를 고르든지, 로퍼에 양말로 매치를 할 거라면 크롭 기장으로 수선을 하든지 둘 중 하나만 했어야...

범인은 아무튼 '롤업'이랑 '양말+로퍼' 둘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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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등장할 땐 잠깐 동안 고민을 했다.

한쪽 눈을 질끈 감은 채 일단 셔터부터 막 누를지, 아니면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이 아름다운 부부의 스타일링과 워킹에 빠져들지를....

아 정말.. 정말 대단한 부부의 등장 ㅠㅠ 특히나 서로를 바라보는 저 예쁜 눈빛은 정말.. 정말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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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의 커플룩의 포인트는 뭐 딱 봐도 알 수 있듯, 체크패턴과 코트였다.

유지태는 그 위에 길게 늘어뜨린 머플러로, 김효진은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각각의 아이템이 각자가 입은 코트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정작 두 부부의 옷이 서로 어울린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음에도 둘이 참 잘 맞춰 입었다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타미힐피거의 그 뭐랄까, 그 특유의 그 럭셔리한 느낌이 이 부부의 착장에서 정말 빛을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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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입은 코트가 비슷한 크기의 체크 패턴을 가진 코트였다면 오히려 멋이 안 났을 듯.

체구가 큰 유지태가 그에 맞게 큼지막한 체크 패턴이 담긴 코트를 입은 덕에 본인도 살고 부인인 김효진도 살리지 않았나 싶다.

유지태가 셔츠의 맨 윗 단추를 채우지 않은 게 아주 살짝 눈에 밟혔지만 뭐 이 정도면 말이 필요가 없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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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코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눈엔 정말 멋져 보였던 코트와 커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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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도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유지태와는 또 다른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 사실 응사 때문에 해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처음에 못 알아 봤;;;

그나저나 이건 뭐, 딱히 칭찬할 것도 아쉽다 할 것도 없는 무난한 스타일링이라 ㅎ (오히려 포토월과 안 맞아 보일만큼.. 너무 수수했던ㅎㅎ;;;)

근데 이런 룩을 오히려 체크해야 하는 게, 정말 데일리 스타일링으로는 이런 룩이 정말 흠 잡을 데 없으니깐- 그런 점에서는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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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이후로 주가를 바짝 올린 도희도 포토월에 섰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날 포토월에서 본 여성 셀렙 중 가장 아쉬운 스타일링이 아니었나 싶..

가뜩이나 아담한 체구의 소유자인데, 그런 그녀에게 저렇게 굵은 조직감의 니트 스웨터를 입히다니.. 그것도 힙 라인을 덮어버릴 만큼 긴 걸..

거기에 걷어 올린다고 올린 셔츠의 소매가 오히려 옷을 더 부각시켜서 정말.. 아이가 어른 옷 입은 느낌이랄까..

저 아이템간의 조화는 참 좋았는데, 그게 정작 도희에게 어울리지가 않았던 것 같아서 그게 참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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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최근에 천만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린 임시완과 예능인으로 더 잘 알려진 광희도 포토월에서 만났다.

이 둘의 스타일링에서는, 광희는 보기 좋았고 임시완은 좀 아쉬웠던 것 같다.

광희는 뭐 데미지 가공이 된 데님과 부츠의 매치라든지 데님 위로 뺀 셔츠나 무심하게 든 재킷 같은 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임시완의 룩은 뭐랄까... 회장선거에 출마한 우리반 반장 같은 느낌이랄까... 범인은 저 스웻셔츠다.

컬러나 패턴의 문제라기 보다는, 임시완과 어울리지 않는 옷이다.

도희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분과 마찬가지다. 이 둘에겐 잘못이 없다. 단지 실제 입을 인물에 대한 고려가 있었을까 싶은 배정의 문제를 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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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멋들어진 룩을 선보인 셀렙도 있었다. 이 날은 배우 이기우가 그 중 단연 베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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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매치나 아이템의 선정이 사실 지나치게 안전빵이긴 했다. 인디고 데님위에 그레이+레드의 매치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우는 그를 더 멋지게 소화해 냈다. 남달리 큰 키 덕에 블레이저가 좀 짧은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좀 있었지만

브라운 컬러의 추카부츠가 주는 경쾌함에 재킷의 길이도 적당히 녹아난 느낌이라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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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링이나 손목 시계의 센스도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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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 그리고 그들의 첫째 딸 안리원.

이 가족은 데일리 룩보다는 좀 더 컨셉츄얼한 스타일링을 뽐냈다.

지금의 계절에는 사실 맞지 않는 옷차림이지만 다가올 봄을 위해 미리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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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보다는 휴양지가 좀 더 어울릴 법한 리조트 룩의 냄새도 좀 나는데 그건 아마도 스트라이프 패턴 때문이 아닐까 싶고,

전체적으로는 네이비+화이트의 매치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쓴,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캐주얼에 부합하는 스타일링이었다.

개인적으론 안정환의 컬러 블러킹 보다는 이혜원의 포인트 아이템 활용이 센스있는 팁으로 활용하기 좋지 않을까 싶었음 ㅎ

그나저나 정말 '아빠!어디가?'가 대세긴 한가봐. 이런 캐스팅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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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을 안봐서 사실 누군지 몰랐는데, 배우 김지원이 암튼 그 뒤를 이어 포토월에 섰다. (하이킥은 열심히 봤었 ㅋ)

타미힐피거의 아이템이 저 중에 뭐지?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힐피거 데님 라인의 존재를 잠시 잊고 있었네 내가 ㅎ

이 정도 룩이라면 여대생들도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을 것 같던데, 이런 스타일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_+

그나저나 MCM 파우치는 굳이 들었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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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봄이 기다려지는 룩이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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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박의 스타일링은 아까 만난 손호준의 스타일링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워낙 무난한 스타일이라 굳이 뭐라 말 할게 없는?

그래도 이게 계산 된 패션임을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 싱글 재킷과 컬러를 맞춘 스니커즈의 선택이랄까 ㅎ

전형적인 깔맞춤이긴 한데, 튀는 컬러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밀리터리 무드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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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해나는 독특한 패턴과 소재가 믹스된 블랙 원피스를.

저게 옷이 정말 독특했다. 몸통 부분은 레더로 보였는데 그 끝 부분인 넥라인과 밑단은 니트 원단의 리브가 쓰여서, 그 묘한 느낌이 참 ㅎㅎ

소매는 셔츠 원단이 보였는데 저게 원피스가 이어지는 건지 셔츠는 따로 입는 건지 그것까진 모르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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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가족의 스타일링 만큼 돋보였던, 누가 봐도 타미힐피거 다웠던 스타일링. 모델 아이린이 이를 멋지게 소화했다.

일단 헤어 스타일링이 한 몫 단단히 거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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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입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착장이었지만, 모델이라 역시 소화를 하는구나 ㅎ

하이힐 형태의 그 뭐라 그러나 오픈토? 샌들? 같은 거 신고 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도 멋질 것 같았는데

저거 뭐라 그러나 저거? 웨지힐인데 슬립온 모양으로 생긴 저거. 암튼 니삭스라는 카드를 꺼내들 줄은 몰랐는데 정말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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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팔찌 대신 반다나를 두른 것도 니삭스랑 잘 어울리고, 보기 드문 어려운 옷을 보기 좋게 소화해 낸 모습이라 보기 좋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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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아빠!어디가?'의 여파란 ㅎ 시즌2부터 출연하게 된 배우 류진도 포토월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윤민수, 안정환과는 달리 혼자 등장한 게 좀 달랐지만, 역시나 실장님 전문 배우답게 블레이저와 타이 소화를 참 잘했다는 생각.

거기에 뻔한 데님이나 슬랙스가 아닌 카고팬츠와 부츠로 마무리를 한 게 좀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무드를 위크엔드룩 정도로 녹여내는데 성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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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리 자르고 상반신만 보면 정말 실장님 ㅇㅇ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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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는 앞서 만난 배우 김지원과 마찬가지로 힐피거 데님라인을 착용한 듯 했는데, 역시나 여대생들이 참고 하기 좋은 스타일링이라 사료.

개인적으로는 역시 혜리의 룩이 0_0bbbbb 유라의 스타일링도 시크해 보여서 보기 좋았다.

이 또한 올 봄이 기대되는 스타일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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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확 쳐서 처음 몇 초간 못알아 본 모델 홍종현.

화이트 PK셔츠에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PK셔츠를 더하고 그 위에 어깨에 가디건을 한번 더 두르면서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네이비+그레이 컬러의 클래식한 컬러 매치를 보였는데 거기에 벨트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준 게 굿+_+

그런데, 그, 런, 데....

마치 발목을 잘라버린 듯한 저 양말과 화이트 스니커즈의 조합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대체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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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상반신으로만 감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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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일등, 역시 모델, 김원중도 포토월에서 만났다.

독특한 모자와 부츠로 시선을 확 사로 잡았는데, 그 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코트, 데님 등에서 힘을 뺀 듯한 룩이라 보기 좋았다.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새 아이콘이 패턴처럼 프린트 된 스웻셔츠가 한 몫 거들었다는 생각도 +_+

(아 그나저나, 나 저 부츠 전에 사려다가 말았는데, 살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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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도 함께 했다.

딱 이 순간에는 타미힐피거 배경이 없었더라면 정말 명품 브랜드 행사라고 해도 믿었을만큼 광채가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_+

아담한 체구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적절한 아이템 선택과 깔끔한 스타일링.

물론 뭐, 좀 드라마에서 갓 튀어 나온 평창동 재벌 막내 딸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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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투스 체크를 쓴 브랜드가 FW시즌에 많이 보이던데, 타미힐피거도 그를 잘 활용한 것 같다. 곱네 아주.

물론 유인나가 고와서 내가 착각한 걸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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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는 카리스마 가득해 보이는 오피스룩을, 연륜있게 잘 소화해 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선글라스를 같이 매치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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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은 단정하게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너무 차려입은 것 처럼 보일 수 있는 그 무거움을

노타이와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슈즈로 캐주얼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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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노타이에 저렇게 셔츠 맨 윗 단추를 잠그지 않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내 눈엔 그냥저냥이었지만

되는 남자가 입으니 그래도 다르긴 다르구나. 재킷이 아주 탄탄해 보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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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 멀리, 미니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던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다들 누구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는 건가 했더니만,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5.0mm | ISO-800

 

동방신기 최강창민이었네.

뭐, 캐주얼한 스타일링 이었는데, 개인적으론 글쎄.. 굳이 이렇게 입혔어야 했나 싶던데..

블레이저가 좀 불편해 보였다. 스웻셔츠와 데님의 조화를 역시 블레이저가 방해하는 느낌도 들었고..

아니면 차라리 부츠 대신 스니커즈를 신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가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살짝 아쉬웠다.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7.0mm | ISO-800

 

타미힐피거를 가장 타미힐피거답게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 셀렙은 그 다음에 등장한 모델 한혜진이었다.

물론 뭐, 이기적인 신체비율과 여유 넘치는 직업 특성상의 여유가 그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어쨌든 내 눈엔 그리 비춰졌다.

타미힐피거의 진가랄까. 그걸 정말 잘 보여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인 듯.

 

Canon EOS 6D | 1/125sec | F/4.0 | 105.0mm | ISO-800

 

일부러 차려입은 티도 안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도 주면서 불편해 보이지 않은데 딱 갖춰진 듯 한 그 묘한 경계.

타미힐피거를 가장 잘 보여준 룩이라는 생각을 오히려 나는 이런 심플한 스타일링에서 크게 받았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99.0mm | ISO-800

 

앞서 잠깐 봤던 케이플러스 모델들도 포토월에 올랐다.

원래는 예정에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장.

 

Canon EOS 6D | 1/100sec | F/4.0 | 45.0mm | ISO-800

 

낯익은 모델도 있고 (성경씨^^) 지면을 통해서 본 모델도 있고 처음 보는 모델도 있고 한데 암튼,

타미힐피거의 다양한 캐주얼 룩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 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800

 

같은 케이플러스 소속이었지만 스테파니 리는 따로 입장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800

 

아 근데, 미소가 정말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_+ 이 날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고 해도 제대로 떠 있지 않은 시간이라 춥고 어두운 상황이었는데

딱 이 포토월 안쪽만 순식간에 7월로 넘어간 느낌!! 그냥 보고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

옷이 스포티한 느낌이라 일부러 더 환하게 웃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나이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800

 

컬러감을 통일시켜서 스포티하지만 격식을 갖춘 느낌이랄까? 강렬한 컬러지만 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순식간에 여름까지 기대하게 만든 예쁜 스타일링 >_<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0.0mm | ISO-1250

 

배우 이동욱의 스타일링이 오히려 이 날 날씨에 딱 맞았다. (스테파니 리 정말 대단bbb)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쓴 팬츠 그리고 그에 매치되는 셔츠를 입고 그 위에 밝은 피코트를 매치했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피코트의 컬러감이 아니라 그런지 굉장히 럭셔리해 보이는 그런 느낌 +_+

가까이서 못 봐서 재질이 카센티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멋지더라 ㅎ

근데 아주 약간, 다리가 좀 짧아 보이는 스타일링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긴 했음....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아 근데 코트 정말 멋지더라 이거..

분위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도 딱!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5.0mm | ISO-1250

 

모델 송경아는 가로수길에 마련된 타미 힐피거 이벤트 포토월을 잠시동안 밀라노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5.0mm | ISO-1250

 

와 이건 뭐..

요즘 어깨 위에 재킷 걸치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은 이 사진 보고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거구나' 했으면 좋겠다.

메탈릭 소재에 도시적인 룩을 기가막히게 연출했다. 선글라스로 마침표를 멋지게 찍기까지! 다르네 역시!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0.0mm | ISO-1250

 

가로수길 타미힐피거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이벤트에 마지막으로 오른 셀렙은 바로 모델 장윤주였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의 가상 결혼을 통해 내 심장을 쥐락펴락 했던 매력녀 +_+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크롭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밋밋하기 쉽상인 그 위에 포인트 컬러를 가디건, 클러치로 적절히 넣은 덕이겠지.

일반인이 쉽게 도전하기에는 물론 좀 어려움이 따르는 스타일링이겠지만, 타미힐피거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룩인 듯!

 

이렇게 많은 셀렙을 포토월에서 한 번에 본 건 처음인 듯 싶다 ㅋ 난 무슨 드림콘서트 하는 줄 ㅋㅋㅋㅋ

덕분에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찍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지만 패션 공부 한 셈 치고 뭐 ㅋ 옷 차림새 보느라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 한 것 같다 ㅎ

얼른 이 포토월을 보며 상상하게 된 봄과 여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이만.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