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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두었던 패밀리마트의 머핀으로 아침의 문을 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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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토에서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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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날씨는 계속해서 우리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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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셋째날의 일정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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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이 먹고 싶다던 동반자를 위해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추정되는) 츠케멘 식당을 찾아보니

잇푸도라멘이 나오길래 유명 프랜차이즈니까 맛은 평타치겠구나 싶어서 들뜬 마음으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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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는데.

잇푸도에서 츠케멘 메뉴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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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을 찾기에는 너무 땅짚고 헤엄치는 꼴일 것 같아

그냥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잇푸도 왔으니 여기서 라멘으로 요기를 때우기로 했다.

(근데 이상하지.. 분명 머핀을 먹고 나온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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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오리지널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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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기하게 베지테리안을 위한 베지터블 라멘이 있길래 그걸 주문해 봤는데

이거 비주얼 심상치 않다 ㅋㅋㅋ

(이런 독특한 메뉴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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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 이거 의외로 맛이 좋던데?

돈코츠 라멘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좋아하지만

이건 또 이 나름대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은근히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야채 토핑도 풍성해서 좋았고!

(동반자의 의견으로는 전날 술을 마셨다면 해장에 아주 좋겠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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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임을 좋아하는 동반자를 위해 교자도 주문해 봤다.

교자는 뭐, 그냥 우리가 잘 아는 그런 일본 교자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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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간장 대신 빨간 양념 소스를 주길래 뭔가 했더니

유자가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 같은?

근데 이거 먹어보니까 뭐라 그래야 하나 그- 입안에 생기가 확 돌면서

아직 잠에서 덜 깬 것 같은 손가락 끝, 발가락 끝에 있는 세포들에까지 활력이 쫙! 퍼지는 기분이라 그래야 하나?

아무튼 아주 좋았다.

(교자 말고 저 양념장 ㅋ)



※ 잇푸도 교토 니시키코우지점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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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교토 형의 바이크를 구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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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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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다. 고층 빌딩 없는 소도시 풍경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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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도 예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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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 내린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아라시야먀.

맞다. 대나무 숲 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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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까지는 또 한참 걸어야 해서 그 쪽으로 가는 것 같은 사람들 쫓아 걷기 시작했는데

저 멀리 유치원 아가들 소풍 왔나봐 너무 귀여운 행렬이 쪼르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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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여기 진짜 경치 좋구나.

사실 좀 더웠는데도 카츠라 강변따라 이어지는 이 마을의 풍경이 진짜 어찌나 예쁘던지 한참을 넋놓고 바라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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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우리가 건너야 할 도게츠교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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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골 마을에 놀러 온 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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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츠교는 교토를 상징하는 다리 중 하나다.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데 극성수기에는 저 도게츠교가 관광객들로 꽉 찬다고 ㅎㅎ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날이 좋았는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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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긴 행렬은 아마도 소풍 온 학생들인듯?

그러고보니 교토에 처음 왔을 때도 저런 학생 무리들을 교토역에서 봤었는데

요즘이 소풍 시즌인가보다. 아 근데 일본도 소풍이라고 하나? 일본에선 뭐라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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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귀여워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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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츠교를 건너니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거리가 나왔다.

길을 몰라도 그냥 '아 이쪽으로 가면 되겠구나' 싶을 정도의 길인데

관광객이 많다 보니 이런 인력거도 상점가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똑같은 빨간 색인데 택시와 인력거가 함께 달리고 있으니 좀 묘한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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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좀 시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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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더위에 힘이 빠지려고 할 때 즈음 대나무 숲 앞에 당도했는데,

동반자가 갑자기 그 옆 매점에 있던 이걸 보고는 먹고 싶다고 ㅎㅎ

나는 시원한게 마시고 싶었는데 아무튼 먹고 싶다니 그러라고 했는데 (경험은 소중한 배움이니까)

역시나 먹고 나서 후회를 하시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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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땀이 나기 전에 시원한 대나무 숲속으로 얼른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 우리는 발걸음을 재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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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 곳도 있어서 잠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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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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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있다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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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도 있고 막 ㅎㅎ

대나무 숲이래서 진짜 그런것만 있는 줄 알았더니 곳곳에 눈요기 할 스팟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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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이 곳의 백미는 이 울창하게 자라난 대나무가 빼곡하게 서 있던 대나무 숲길!

정말 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니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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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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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여기저기 관광객들은 기념 사진 찍느라 난리 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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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나도 같이 기념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던 관계로 함께 찍는 건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ㅠ

뭐 찍을라면 어떻게든 찍었겠지만, 뒷배경에 사람들만 그득그득 나올 사진이라면 안찍는게 낫겠다 싶어서 ㅠ

그래서 눈으로만 즐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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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미터 남짓 되는 대나무 숲길을 걷고 나니 비록 좀 더웠지만 마음은 싹 정화가 된 것 같이 속이 시원해져서 기분은 좋았다.

그래 언제 또 이런 곳에 와보고 걸어보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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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유수가 따로 없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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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놀음이란 저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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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도, 사람들도 모두 평화로워 보이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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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딱 그 앞에서 매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앞에 평상도 있길래 잠깐 쉬었다 가기로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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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싹 잊혀질 정도로 히야시 되어있던 캉비루 2개 구매!

견과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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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이런 느낌 몬지 알지 -

땀 쭉 흘리며 땡볕 아래 걷다가 시원한 강바람 부는 그늘 아래 평상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캔 벌컥벌컥 마실때 느껴지는

그 온 몸 속 혈관까지 선선한 기운이 쫙 퍼지는 그 기분 >_<

아 정말 환상이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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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아 멈추어다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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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쩜 이렇게 평화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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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선 평상에 드러누워 낮잠도 자고 좀 그러고 싶었지만,

야속하게도 해가 움직이면서 평상에 드리워졌던 그늘이 싹 사라지는 바람에 ㅋㅋ

우리도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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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츠교로 가는 길에 아라비카%(Arabica%) 커피숍을 발견했는데

아 진짜 저렇게 줄 서서 기다려가며 사 마실 일인가...

그 시간 아껴서 다른 추억을 더 남기지시...

땡볕에 다들 수고가 많으시다...

동반자와 나는 저런거 딱 질색인 성격인데 둘이 그게 참 잘 맞아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 ㅎㅎ



※ 아라비카% 커피 아라시야마 지점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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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츠교를 다시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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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역으로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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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땐 몰랐는데 다시 들어가며 보니 여기 역도 예쁘네. 소박하니 정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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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했으니 이제 시원한 덴샤에 몸을 맡기고 다시 시내로 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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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긴 더웠나보다 ㅋ 시내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과일 쥬스 사 마신거야 ㅋㅋㅋㅋ

수분 충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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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을 지난 이틀간 계속 지나쳐놓고도 제대로 발견도 못하고 그랬어서 생각난김에 다시 찾아가 봤던 비즈빔(Visvim) 스토어.

좀 뜬금없는 곳에 있어서 내가 더 방심했던 것 같다.

아무튼 들어가 봤는데, 역시 뭐 내가 비즈빔 옷이나 신발을 살 건 아니니까 ㅎ 그냥 빠르게 휙 보고 나왔지만

정말 내 몸이 여기 옷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마르고 그랬다면, 빚을 지면서라도 여기 옷 엄청 사 입었을 듯 ㅎㅎ 너무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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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오면 계속 들르게 되는 오타비 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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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최대 상점거리인 데라마치 상점가로 들어갔다.

여기도 정말 계속 들어가게 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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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들어가 봤으나 역시나 큰 메리트는 없던 어반 리서치(Urban Reasarch)를 나와 옆 골목으로 들어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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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건 뭐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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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와규 꼬치 구이를 이렇게 서서 먹을 수 있게 파는 곳을 발견!

갑자기 군침 확!

잠시 후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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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Kapital) 교토 스토어에 들러봤다.

캐피탈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서 쇼핑 투어를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인데

교토 스토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역시, 외관은 여기가 진짜 1등인 거 같아. 제일 캐피탈 이미지에 잘 맞는듯.

암튼 들어갔는데 동반자가 여기서 엄청 예쁜 셔츠를 발견하고는 한참을 고민하시다가 돌아 나왔는데 과연 셔츠의 운명은 어찌 될 지?



※ 캐피탈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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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수비니어 스토어(The Souvenir Store)라고, 진짜 말 그대로 기념품 가게인데

그냥 뭐 이것 저것 파는게 아니라 블랭크 아이템에 '교토(Kyoto)' 레터링을 새긴 것 위주로 자체 제작해서 판매를 하는?

보통 도시 관광 기념품 하면 패션이나 스타일이 철저히 배제된(?) 디자인이거나

욕심이 과해서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 파는 것들은 깔끔한 캐주얼 룩 좋아하는 젊은 소비층이라면 두루두루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이 많아서

교토에 온다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캐피탈 바로 옆에 있으니 체크하기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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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골목 일대에 괜찮은 샵들이 많더라.

구글맵에 제대로 안나오는 곳들도 많고, 구글맵에 있긴 해도 간판이 작거나 눈에 띄지 않아서 스킵하게 되는 곳들도 많고 ㅎ

여기는 프로펫(Prophet)이라는 곳인데, 진짜 가게가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딱 좋은 편집숍이다 ㅋㅋ

홈페이지 가서 보니까 앰프램프(Amplamp)와 모회사가 같은 곳인듯.

규모는 작지만 브랜드가 알차니 여기도 교토에서 느낌있는 쇼핑이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들러봤으면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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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바이크 샵도 있네. 멋있다 여기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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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도 궁금해서 찾아가 봤는데,

내부 공사 뭐냐...

하필 일정이 며칠 어긋나네... ㅠㅠ

저렇게 외관이 멋있었는데,

내부도 진짜 멋있었을텐데,

속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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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해진 마음 달래고자 다음으로 찾은 곳은, 교토에서 방문하게 될 모든 상점 or 쇼핑 중 가장 기대했던 곳,

전통 수공예 부채를 소개하는 아이바(Aiba)였다.

이 곳의 존재는 일본 매거진 <뽀빠이(Popeye)>를 통해서였다.

원래 부채를 좋아하는 본인이라 일본에 갔을 때 독특하거나 내 취향에 맞는 부채를 보면 꼭 사오고 있어서

부채에 대한 정보는 늘 소중하게 찾아보는 편인데 마침 뽀빠이 교토 특집편에서 딱 여기를 발견하게 된 것!

그래서 이번에 교토에 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들러보겠다 다짐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ㅠ 교토 온지 3일만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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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토어 안으로 들어서니 곱게 단장하고 계시던 할머님 한 분이 밝은 미소로 나와 우리를 맞이해 주셨는데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니 거기에 놀라셨고, 뽀빠이 매거진을 보고 왔다니 거기에 한번 더 놀라시고,

활짝 웃으시며 정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주시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감사해서 어쩔줄을 몰랐네 ㅠㅠ

진짜 여기 할머님 너무 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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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의 말씀에 따르면 부채를 만드는 곳은 따로 있고 이 곳은 거기서 운영하는 쇼룸이라더라.

그치만 규모는 작아도 꼭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수십만원 하는 부채들도 있지만

적게는 5만원? 정도 하는, 기념하기 좋은 부채들도 있으니 ㅎ

나도 기념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채 하나를 사들고 나왔다. 아니, 선물 받았다 ㅋ 동반자님이 사주셨음 ㅠㅠ

이렇게 또 소중한 부채가 나의 컬렉션에 하나 추가 +_+

(고마워요 동반자!)



※ 아이바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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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를 나와 교토 골목 여기 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슬슬 허기가 지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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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데라마치 상점가에서 우연히 봤던 와규 꼬치를 먹으면 좋겠다 싶어 그 곳으로 돌아갔다.

오- 역시 분위기가 좋군!

구글맵에도 안뜨는 곳인데 이런 곳을 찾아냈다니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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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끄 하야끄 어서 구워 주세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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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하이보루와 나마비루를 부르는 꼬치로다 ~

덕분에 다시 활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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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닐 힘을 얻었으니

리얼맥코이(Real McCoy) 잠깐 발도장만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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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빔즠ㅋㅋㅋㅋㅋㅋㅋ

교토 와서 진짜 1일 1빔즠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겠어 진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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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왕 빔즈 보러 백화점 들어온 김에 후지이 다이마루 전 층을 싹 돌아보기로 했다.

이 백화점에 볼만한 브랜드가 제법 많더라구.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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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새 빠져있는 미스터젠틀맨(Mister Gentleman)도 있고,

그래서 쇼핑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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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Snow Peak)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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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쇼핑하고 ㅋㅋㅋ

갑자기 뭐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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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이 백화점에 볼만한 브랜드가 많더라.

진작 돌아볼 걸 그랬네 여기 안돌았으면 아쉬워서 어쩔뻔 했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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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rter)도 스윽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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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끄로~



※ 후지이 다이마루 백화점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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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늘어난 관계로 일단 숙소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고 밤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

이번에도 과연 신호등 논스톱으로 무정지 통과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번엔 한 두번 걸렸던 듯? ㅎㅎ 그래도 진짜 거의 안 멈추고 걸었던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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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뭘까? 3일동안 여기 앞을 지나칠 때마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봤는데 식당인가? 호기심이 생기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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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 던져놓고, 체력 재충전 좀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하늘 색이 예쁘네. 노을이 궁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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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반자는 다시 캐피탈로 가서 셔츠 구매를 하고야 말았다.

그래 역시 사는 게 맞았어. 아주 예뻤어 셔츠. 단추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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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의 계산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옹? 저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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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응?

양말, 스카프, 행복, 그리고 쥐? ㅋㅋㅋ

귀엽네 센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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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을 소개한 건 난데, 어쩌다보니 동반자는 벌써 캐피탈 옷을 두 개나 갖고 있는 사람이 됐다.

나는 여기 옷 하나도 없는데.

그나마 넥타이 하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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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피탈의 스노우볼.

해외 리셀 사이트 같은 곳에선 300불 쯤에 거래 되는 거 같던데

나 왜 가격 물어볼 생각을 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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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니까 좋은가봐. 발 끝을 들고 서 있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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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캐피탈 바로 맞은 편에 있던 곳인데, 불은 켜져 있으나 문은 닫혀 있어서 들어가보지를 못했다.

되게 궁금했는데. 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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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마지막 밤.

뭘 먹는 게 좋을까 싶어 일단 폰토쵸 일대를 돌아보기로 했는데,

여기는 한 번 와보니 그 다음부턴 흥미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

막상 메뉴가 다양한 거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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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바퀴 빙 돈 것 같아 마땅한 곳이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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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까 하다가 결국 스시 잔마이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우리가 교토에서 먹지 않은 메뉴 중에 고르려다 보니 남는게 스시 밖에 없는 거 같아서 ㅋㅋ

그래 뭐 스시 잔마이 정도면 평타치는 하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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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타터는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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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역할이었던 동반자님께서 주문할 수 있는 것들을 읊어주셨다.

기본으로 한 판을 주문해두기도 했지만 그 외에 따로 먹고 싶은 것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동반자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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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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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전문가들의 눈엔 완벽한 성공이 아닐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우리 입장에선 충분히 성공한 셈.

좋은 저녁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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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고 나오는데 초밥 모양 사탕을 선물로 주심 ㅋㅋㅋ

귀엽네 ㅋㅋㅋ

(근데 먹진 못하겠다 징그렄ㅋㅋㅋ)



※ 스시 잔마이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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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츠케멘을 먹지 못한 것에 한이 서렸던 동반자는 츠케멘을 파는 식당을 발견하고는 고민 없이 한을 풀고자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 한을 풀 수 있어 다행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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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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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츠케멘을 먹기엔 배가 많이 불렀던 터라 그냥 사이드 메뉴 하나 시켜서 분위기만 거들었다.

정대만의 왼손 같다고나 할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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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깊어진 교토의 밤.

벌써 마지막 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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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빔즈를 시전하던 동반자는 굳게 닫힌 빔즈 앞에서 또 한참을 서성이고 ㅋㅋㅋㅋ

그만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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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이 깊어가는 것이 아쉬워 흥을 돋궈보고 싶었으나,

둘다 체력이 방전된 관계로 (배도 너무 부르고)

그냥 선선한 교토의 밤 공기를 마시며 동네 한바퀴 산책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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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돌아보니 우리 진짜 숙소 잘 잡은 것 같더라.

위치가 너무 좋아.

교토역에서 도보 15분 거리, 데라마치 상점가와도 도보 10분 거리, 지하철 역도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그리고 숙소 인근 골목에 부티크 호텔이 많아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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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떠나야 한다니 아쉬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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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밌게 돌아다니지 못한 것이 아쉽네.

동반자를 위해 좀 더 치밀하게 루트를 짰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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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뭐지 이 느낌 쩌는 튜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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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밌게 즐겨줘서 고마워 동반자.

남은 이틀, 오사카에서는 더 재밌게 돌아다니자 +_+




또또 교토 #3 끝.




또또 교토 #1 http://mrsense.tistory.com/3497

또또 교토 #2 http://mrsense.tistory.com/3499

또또 교토 #3 http://mrsense.tistory.com/3500

또또 교토 #4 http://mrsense.tistory.com/3501

또또 교토 #5 http://mrsense.tistory.com/3502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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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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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솟은 후쿠오카 타워가 가장 먼저 나를 반겨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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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후쿠오카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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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또 가?"라는 소리를 하는 것마저 지겨워 할 즈음,

나는 마침내 도쿄가 아닌 다른 도시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오게 된 곳이 바로 이 후쿠오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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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캐치프라이즈는 판타스틱 후쿠오카!

과연 나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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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가 썩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오우 날씨가 굉장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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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항역으로 가야했기에 공항에서 운영중인 무료 셔틀 버스를 타기로.

뭔가 아담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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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착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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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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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쯤 달리니 후쿠오카 공항역 앞에 도착했다.

(셔틀버스가 10분 정도를 달리니 자리가 없는 것 같으면 다음 버스를 기다리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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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역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을 가면 하카타역이 나온다.

공항이 워낙 도심 옆에 바로 붙어있어서 도심까지의 이동이 순식간임.

어쩌면 역에서 내가 에어비앤비를 잡은 곳까지의 걸은 시간이 지하철 2정거장 달리던 시간하고 비슷하다고 봐도 될 정도 ㅎ

아무튼 무사히 숙소 앞 도착! 숙소 건물이 엄청 으리으리해서 깜짝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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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앞에 이렇게 로손 편의점도 있고 ㅋ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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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는 밥을 먹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다. (숙소 사진을 안찍음 +_+)

제주도보다도 남쪽이고 바닷가가 인접한 도시라 그런지 제법 열대 휴양지 느낌이 나는 것 같더라.

여행 온 거 같은 기분이 팍팍 나서 좋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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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아저씨가 쓴 모자도 페도라가 아니고 파나마햇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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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를 텐진 부근에서 하기 위해 숙소를 나와 버스를 잡아 탔다.

그러고보니 일본을 오간 것이 벌써 햇수로는 5년째인데, 버스는 이제야 처음 타봤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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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시스템을 몰라서 그동안 겁먹고 지하철만 이용하고 그랬는데,

뭔가 정신만 바짝 차리면 나름 타볼만한 것이 또 일본의 버스가 아닐까 싶었음.

(일본 버스는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리고, 요금 계산을 내릴때 1번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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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을 보니 이 곳 경치가 제법 좋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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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거장쯤을 달려 마침내 하차.

(요금 계산 도와주신 친절한 기사님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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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인 오도리쪽에서 내린 뒤 예쁘고 한적한 길을 좀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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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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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첫 식사를 하기로 한 곳은 봄바키친이었다.

도쿄는 그래도 대충 내가 좀 알고는 있는데 후쿠오카는 당최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주변에 자문을 좀 구하고 했었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봄바키친에 가보"라는 피드백을 받고 검색을 좀 해봤더니

여기가 은근히 매력있는 곳 같아서 이 곳으로 낙점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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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아담했다. 받을 수 있는 손님의 수가 많아야 10명 남짓한 아주 아담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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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사제 소스를 쓰라고 권하는,

비법 소스 따윈 없다고 쿨하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나름 좋은 소스 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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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오나보다. 우리가 한국인인 걸 눈치챈 종업원이 우리에게 한국어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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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 한국어로 만든 메뉴판이 아니라 본인들이 사용하던 메뉴판에 한국어를 얹어 적은 메뉴판 ㅋ

(심지어, 이거 누가 알려준 건지 모르겠는데 중간중간 오역이 많아서 당황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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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것 저것 시켰다.

일단은 무더위에 갈증이 굉장했어서 뭔가 쭉 들이켜야 했기에 나마비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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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바치킨의 대표 메뉴인 남방 치킨을 주문했다.

처음에 남방 치킨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당최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전혀 안됐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에서는 아주 대중적은 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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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낸 닭가슴살 또는 허벅지살을 미림, 식초, 간장을 섞은 소스에 적신 후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는게 남방 치킨이란다.

사진으로 대충 맛이 예상 될텐데, 실제로 그 예상되는 맛 이상으로 나는 흡족하게 아주 맛있게 먹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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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가츠동 또한 아주 맛이 있다능!

봄바키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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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히 채우고는 야쿠인 오도리에서 텐진역쪽으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하얀 차 쭈욱 늘어선 걸 보니 갑자기 도끼의 자동차 컬렉션 생각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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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죽인다.

픽업도 엄청나고 전용 주차장인 것도 엄청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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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은 후쿠오카 안에서 가장 많은 상점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텐진역에 붙어있거나 인접해있고

보통은 이 애플 스토어가 있는 딘젠니시 오도리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쭉쭉 뻗어있는 골목길 안에 거의 모든 상점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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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아니고 텐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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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던 곳이라 사전에 어떤 샵들이 있는지 미리 체크를 좀 해두고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어서 둘러보기로 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스노우 피크(Snow Peak)와 다이스 앤 다이스(Dice & Dice)였다.

이 두 스토어는 같은 건물의 1층과 2층을 나란히 사용하고 있는데

먼저 들어간 스노우 피크에서는 우리가 한국 사람인 것을 알아챈 매니저가

라인 메신저의 번역 기능을 사용해 내게 말을 걸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는 "스노우 피크를 알고 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집에 스노우 피크 제품도 몇 개 있다"고 답하자 굉장히 놀라며 고맙다고 말한, 그런 대화도 있었다.

이어 들어간 다이스 앤 다이스는 때마침 여름 시즌 오프를 진행 중에 있었는데 대부분의 제품이 말도 안되는 파격가로 판매 중이었어서

일단 - 오후에 돌아다닐 곳이 많았어서 - 사고 싶은 것들을 바로 사지는 않고 마음 속에 체크만 해둔 채 도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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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문한 곳은 해리스(Harry's)와 나이젤 카본 아미 짐(Nigel Cabourn THE ARMY GYM)이 붙어있는 건물이었다.

나이젤 카본은 뭐 이미 잘 알고 있는 브랜드라 예상을 어느 정도 하고 있었고

나는 해리스가 좀 더 궁금했는데 나이젤 카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리스 역시 좋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만한 스토어였다.

(그래서 나는 생각보다 빨리 둘러보고 나왔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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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골목 안에서도 양 옆의 건물보다 훨씬 안쪽에 깊숙히 숨어 자리한 건물이라

대충 보면 못 보고 지나치기 쉽상인 어 파트 오브 아파트(A part of Apart).

예쁜 외관만큼 스토어를 채우고 있는 아이템들도 정갈하면서도 센스티브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뭔가, 예쁘다는 것 이상으로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는 없어서 여긴 그냥 스윽 보고 나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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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굉장히 작지만 나름 아메카지 마니아들 사이에선 좋은 지지를 받는 아르크 스토어(Ark Store)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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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텐진의 골목 골목을 쑤셔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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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슈프림(Supreme)은 2017 F/W 컬렉션 입고 준비로 문을 닫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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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프(Bape)는 생각보다 물건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고,

네이버후드(Neighborhood)를 취급하는 후즈(Hoods) 스토어는 부채가 남아있을까 하고 가봤지만 역시나 없어서 기운이 좀 빠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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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리얼 맥코이(Real McCoys)가 방대한 스케일로 나를 압도시키며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었다.

역시 후쿠오카는 이런쪽이 좀 더 강세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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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에 쐐기를 박은 곳이 캐피탈(Kapital)이었다.

내가 텐진에서 들어가 본 가게 중엔 규모도 가장 컸고 내가 체류했던 시간도 가장 길었던 곳으로,

한국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가격대에다 (솔직히,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한국에선 너무 비싸지...)

매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마치 옷을 사러 들어간 느낌이 아니라 원단 박물관에 간 느낌이랄까 +_+

오죽하면 여기서 앞치마나 스카프 같은 걸 살 뻔 했을 정도!

캐피탈은 정말 엄청난 브랜드임이 분명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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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에 띄는 곳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다.

크롬 하츠(Chrome Hearts)까지 들어가 봤다면 말 다 한 거겠지? ㅋ

근데 텐진 거리가 워낙 작은 규모에 많은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서 (거짓말 좀 보태면 야외에 만든 백화점 같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아이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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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워낙 8월 한 여름의 중간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체력 저하가 금방 오는 것 같아

좀 쉬면서 당 충전 좀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인들이 텐진 가면 반드시 들른다는 무인양품(Muji) 구경을 하다가

무지 카페 앤 밀(Muji Cafe & Meal)에서 좀 쉬었다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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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소다와 아이스 커피를 마셨다. 비주얼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것 외에 양이 말도 안되게 적은게 흠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일본 여행 기분 내기에는 적당했던 메뉴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음료가 어쨌든 시원했고 에어컨도 시원했으니까.

아 근데, 여긴 정말 너무할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많더라. 일본 현지인보다 한국 사람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 좀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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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대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날씨가 화창하구나 +_+

비록 더웠지만 비가 오는 것 보단 훨씬 나았지 -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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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 몰아서 스투시(Stussy)와 아페쎄(A.P.C.)도 체크했는데,

오 - 은근히 아페쎄가 좀 괜찮았음. 일단 매장 스태프가 아주 친절해서 그게 좋았네 ㅋ

물론 난 쇼핑 안함.

(내가 좀 놀란게, 도쿄에서와는 다르게 후쿠오카에선 쇼핑 진짜 엄청 안함. 스스로 예상 못한 상황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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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Y-3에선 작은 기념품 하나 사고 나왔음 ㅋ

마음 같아선 신발이 사고 싶었지만, 뭔가 크게 내키는 게 없어서 그냥 작은 걸로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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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후쿠오카 오기 전에 추천 받았던 벤텐도라는 식당에서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 모르니 좀 이른 시간에 먼저 가보자 하고 평소 저녁 식사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방문 해 봤는데,

바깥에 줄이 하나도 없어서 얼씨구나 하고 들어갔더니만 이 날 예약이 풀이라고 ㅋㅋ

자리 없으니 돌아가라는 충격 소식 ㅋㅋ

(벤텐도에 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예약하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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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해진 마음을 달래주려고 우리는 곧바로 만다라케(Mandarake)로 향했다.

여긴 간판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길 건너편 저 멀리에서부터 한 눈에 띄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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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텔이 반겨주는 만다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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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아톰 귀엽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옆에 피규어는 뭐길래 가격이... 2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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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타이어와 미쉐린 가이드의 바로 그 미쉐린(Mich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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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상태 쩐다.

가격도 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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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네들도 가격이 200만원 가까이 되던 골동품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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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관심이 많아진 사토(Sato)!!!

사토는 일본 약국 캐릭터인데 가끔 골목 골목 돌아다니다 오래된 약국 보면 그 앞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ㅋ

근데 진짜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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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추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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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카우스(Kaws)의 1st 컴패니언도 발견했는데 가격 패기 보소.

오픈 에디션이라도 사두길 잘했다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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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카우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실물 포스가 진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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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스 토이즈(Coarse Toys)의 플루이드와 플로트!

아 이걸 매물로 보기는 처음이네 +_+

실제로 보니 더 멋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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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슬램덩크(SlamDunk) ㅋㅋㅋㅋㅋㅋㅋ

강백호 서태웅 그리고 정대만 같은데 ㅋㅋ 아 대체 이건 몇 년도에 만든걸까 ㅋㅋ 디테일이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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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카노는 고사하고 시부야나 아키하바라의 만다라케에 비하면 한참 작은 규모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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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키트 가격들 보소..

70만원 100만원 120만원...

이런건 가지고 있던 사람도 대단한 거 같아 대체 저걸 저렇게 온전한 상태로 몇 년을 가지고 있었던거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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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우왕 ㅋ 50cm짜리 사토찬 발견! ㅋㅋㅋㅋ

아 정말 이 아이는 꼭 데려오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그럴 수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이 있어서 할 수 없이 기념 사진만 ㅠㅠㅠㅠ

사토찬 - 내가 다음번엔 꼭 널 데려올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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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녁은 이름을 차마 기억할 수 없었던 곳에서 먹게 됐다.

아니 뭐, 저녁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맥주 한잔에 안주 정도.

진짜 들어가는 이자카야마다 자리가 없거나 자리가 나쁘거나 직원이 불친절하거나 해서...

(아니 내가, 나중에도 또 언급할 내용이긴 한데, 후쿠오카는 도쿄처럼 엄청 친절하고 그런게 좀 없는 곳이 많더라고?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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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닭고기와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안주만 취급하는 곳 같았다.

입구에서부터 직접 키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닭 사진이 가득했고

메뉴에도 온통 닭고기와 계란말이 같은 것만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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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이것저것 시켜 먹어 봤는데,

뭐 그냥. 쏘쏘.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시원하고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었다는 것 때문에 피로를 풀기에는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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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꼴에 뭘 먹고 나니 다시 또 기운이 나는 것 같아서 오락실에 들러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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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사진을 찍어 봄 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ㅋㅋㅋㅋ

이런 거 고등학생 이후로 안 찍어 본 거 같은데 ㅋㅋㅋㅋ

웃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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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늦은 밤. 텐진은 다음에 다시 들러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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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의 숙소로 돌아와 조촐히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만약 하라주쿠였다면 정말 다리가 부숴지도록 걷느라 더 만신창이가 됐을텐데

텐진 상점가가 생각보다 작아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은 느낌 ㅎ



끝.



처음이야 후쿠오카 #1 | http://mrsense.tistory.com/3410

처음이야 후쿠오카 #2 | http://mrsense.tistory.com/3411

처음이야 후쿠오카 #3 | http://mrsense.tistory.com/3412

처음이야 후쿠오카 #4 | http://mrsense.tistory.com/3413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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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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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Nissin)이 스노우피크(Snow Peak)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소형 냄비(?)다.

뭐 말이 냄비지 그냥 작은 컵라면 용기만한 사이즈임. 머그라고 부르는 게 맞겠네.

암튼 닛신 컵누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작년에 도쿄 갔을때는 아예 요코하마에 일부러 가서 컵누들 박물관 관람까지 하고 왔을 정도라

이 제품이 정말 갖고 싶었는데 도저히 구할 길이 없어 어쩌나 끙끙대다가 결국 이베이 매물 디깅해서 구입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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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에서 도쿄팩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됐던 NMD R2.

내가 좋아하는 R1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프라임니트 소재가 쓰이지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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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이 힐 센터의 스트라이프 패턴 패치가 너무 예뻐 보여서 손에 넣게 됐던 모델이다.

이래뵈도 전세계 플래그십 스토어 딱 10군데 매장에서만 출시 됐고 그 수량을 다 합쳐도 400족 밖에 안되는 귀한 모델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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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트라이프 패턴의 컬러도 바깥쪽과 안쪽이 다르고 인솔에도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가있고 은근 볼매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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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오프화이트(Off-white) 양말이랑 맞춰 신으면 정말 완벽한

깔맞춤병자가 됨 ㅇㅇ

아무튼 NMD는 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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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선글라스(SUPER by RETROSUPERFUTURE)에서 선물이 날아왔다.

런칭 기념 키트같은데,

캔버스 토트백, 애슬레저 삭스(이게 의외!) 그리고 노트와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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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핵심은 역시 선글라스였는데, 기본 패키지 위에 'Hello Seoul'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패키지를 하나 더해서 괜히 달라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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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토렌테(Tuttolente)를 받았다.

이 투토렌테는 슈퍼 선글라스에서 새로 출시한 모델인데 이게 진짜 되게 신기하게 생겼다.

보면 알겠지만 렌즈랑 템플이 일체형임! 아예 프레임이 없는 형태! 살면서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선글라스는 처음 보는 듯 ㅎ

근데 이게 워낙 기본 쉐입을 가지고 있는지라 막상 써보면 생각처럼 튀지가 않더라고?

오히려 엄청 가볍고 그래서 여름에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주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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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이 먹고파서 에머이(Emoi) 방문.

가로수길 에머이는 사람이 미어터지고 그래서 코 앞에 살면서도 도통 갈 엄두가 안나고 그러는데

다른 동네 에머이는 늘 자리가 있으니 이 글 보는 사람들 에머이 가로수길점이 유명하다던데 거기 가야 하는거 아니냐 묻지 말고

그냥 속 편하게 다른 동네 찾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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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있어서 안에 앉을까 하다가 밤바람 쐬고 싶어서 바깥에서 먹기로 했는데

그래서 테이블이 좀 안예쁘긴 하지만 에머이는 이렇게 예쁜 컵과 포트를 쓰고 있어 시각적으로 꽤 좋은 만족감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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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우리는 사이공 스페셜 주문.

양이 좀 적은 게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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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에머이에 왔으니 쌀국수를 먹어야겠지?

그래서 양지 쌀국수를 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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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를 시켰음 +_+

아 진짜 나 분짜 엄청 좋아함 ㅠㅠ

분짜만 한 달 먹고 살라고 해도 먹고 살겠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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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여태까지 한 번도 안 먹어봤던 메뉴인데 궁금해서 시켜본 야채 볶음.

오 근데 이거 생각보다 맛이 아주 괜찮아서 놀람.

밥도둑이 따로 없겠던데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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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같은 메뉴가 있어도 좋겠는데 그런게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단품 메뉴들의 맛이나 비주얼같은 것들이 워낙 훌륭해서 괜찮았음.

다음에 또 가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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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락(RedRock) 맥주의 하우스 오브 레드락(House of RedRock) 파티가 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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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물론 실제 홍대가 난장판은 아니었고

여기 파티장이 난장판이었던 거지만,

어쨌든 홍대에서, 아니 서울에서 좀 논다 하는 친구들은 다 여기에 와 있었으니

이쯤이면 그리 말하는 것도 억지는 아닐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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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드락 맥주 홀짝홀짝 마시며 공연 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칠린 +_+

레드락 맥주 정말 얼마만에 다시 보는 건지 ㅋㅋㅋㅋ

이게 내 기억으로는 2000년도 이전에도 있던 맥주인데? 물론 그땐 미성년자라 실제로 마시지는 못했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좀 마셨던 기억이 있으니까 진짜 반가운 순간이었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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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이 날 맥주가 무한 서브 되면서 함께 먹으면 좋을 안주(?)들도 함께 무한 서브 되었는데

피자, 해시포테이토 등 맥주랑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서 완전 맘에 들었음 ㅋ

심지어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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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하우스 오브 레드락 파티에는 크라잉넛, MC 메타, DJ 코난 등

맥주, 파티 같은 키워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멋진 뮤지션들이 총출동해서

오랜만에 술 마시며 어깨 들썩이고 놀았던 것 같다 ㅋ 이렇게 흥나는 파티 정말 오랜만에 가 본 듯 +_+

레드락 맥주의 부활에 앞으로 청신호가 켜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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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매번 고기 먹던 것에 물린 우리는 좀 고급지게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되어

중식당에서 요리를 시켜먹기로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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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내 사랑 고추잡채로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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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도 시킴 ㅋㅋㅋㅋ

가격따위 ㅋㅋㅋㅋ 일단 시키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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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도 빼놓을 수 없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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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찹쌀탕수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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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도 시켜먹고 사진에는 없지만 짬쫑도 시켜먹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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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 중식당에서 많이 먹은게 고마웠는지 서비스로 가지튀김을 내어주심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여기서 매상 올린게 80만원쯤 됐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원이 하도 많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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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배가 부르니 그대로 집에 가기가 아쉬워 2차를 희망하는 멤버들과 자리를 옮겨 발렌타인을 마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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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생각해보니 엄청 럭셔리한 회식이었네? ㅋㅋㅋㅋ

발렌타인으로 마무리 하니 기분 쏘 굿!

다음달 회식도 기대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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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즈 페스티벌(Seoul Jazz Festival) 2017에 놀러갔다.

날씨가 날씨가 -

입장 전부터 이미 들뜨는 기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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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폰서 하이네켄은 공연장 밖에 이렇게 특별 무대를 설치해서 별도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데 참 보기 좋았음 ㅋ

언제부턴가 이런 공연은 당연히 하이네켄 로고가 함께 해야 멋진것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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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쭉 들이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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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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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고 그냥 느긋하게 움직인 관계로 나는 무대 왼편 멀찌감치즈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뭐 어차피 공연 보러 간다기 보다는 바람 쐬러 간다는 느낌으로 간거라 아쉽거나 한 건 없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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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도쿄 여행때부터 쓰기 시작한 인케이스(Incase)의 트래블 키트.

아 이거 진짜 짱 유용한 듯 ㅇㅇ

여행 아니더라도 나들이 갈 때도 엄청 잘 쓰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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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돗자리 펴고 테이블 셋팅까지 마무리 하고는

공연장 앞 푸드존에서 사 온 피자랑 스테이크와 함께 맥주 파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ㅋ

우리는 공연이고 뭐고 피맥이 더 급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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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하이네켄(Heine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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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날씨라 나도 완전 여름룩으로 입고 나왔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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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_2017년_첫_페스티벌을_관람합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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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를 채웠으니 산책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공연장 내 한바퀴를 돌아보기로 했는데,

오메 ㅋㅋ 사람봐 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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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여기저기 설치된 푸드존도 난리난리 생난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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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제2롯데월드 타워는 무슨 ㅋㅋ 사우론의 눈이냐 ㅋㅋㅋ 엄청 무섭게도 서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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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로 돌아올 때 사 온 할랄가이즈(Halal Guys) 플래터에 이번에는 몬티스(Monteith's)로 2차 ㅋㅋㅋ

공연보러 간 게 아니라 먹으러 간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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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 그냥 좋아 -

사람이 이렇게 많아도 좋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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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먹기로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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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혼네(Honne) 공연 할 때였는데,

혼네고 뭐고 그냥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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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몬티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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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해가 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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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자리를 옮겨 실내에서 열리는 공연도 봤다.

귀여운(?) 바우터 하멜(Wouter Hamel)형의 공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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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크러쉬(Crush)의 공연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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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ㅋㅋ 얘는 진짜 이런 공연이 너무 하고 싶었나봐 ㅋㅋㅋ

계속 아무말대잔치 드립 쏟아내고 이상한 춤 추고 ㅋㅋㅋ

보는 관객보다 혼자 더 신난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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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맥도날드 CM 송 부른건 진짜 히트였음 ㅋㅋㅋㅋ

아 - 좋았다 정말 ㅎ

뭐 남들은 운영이 별로였네 저쨌네 말도 많았던 것 같지만

난 즐겁게 잘 쉬고 잘 먹고 잘 즐기다 왔음 ㅇㅇ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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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 거기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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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솔솔 불던 한강 서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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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꽃, 노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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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여기에서 무슨 결혼식을 한다는건가 하고 정처없이 걷다 보니 저기 화살표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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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 했는데 꽃길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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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아저씨가 똬...ㅎ

아 이건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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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ㅋ 내가 진짜 살면서 참 많은 결혼식을 다녀봤지만 세상에 한강에서의 결혼식이라니 이건 완전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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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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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알고 보니까 이게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라고 ㅎ

그래서 결혼 신청하는 커플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커플에게는 이런 결혼식을 '무료로'! 지원해준다던데 진짜 이거 장난 아닌듯 ㅇㅇ

들어보니 경쟁률이 몇천대 1이라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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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이런 멋진 곳에서 결혼하는 회운이네 커플 너무 부러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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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단 하나 문제점이 ㅎ

테이블 수가 적어서 하객 절반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근처 벤치가서 뷔페 접시 받은 거 무릎에 올려놓고 먹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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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진 내 무릎 ㅇㅇ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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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벤치도 못 잡은 분들은 그냥 잔디밭에 앉아서 ㅋㅋㅋㅋ

좀 재미있던 순간 ㅋㅋㅋㅋ

(아무튼 회운아 결혼 축하한다!! 멋쟁이야 진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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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의 마무리는 오랜만에 딸부자네 불백으로 했다는 소식.


끝.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