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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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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스케일, 분명한 컬러감. 내 마음에 쏙 든 Anish Kapoor(아니쉬 카푸어)展. 곧 끝나는 전시, 'Anish Kapoor'展 을 보러 삼성미술관 리움에 다녀왔다. '서도호-집 속의 집'展 이후 첫 방문이군. 이 타이포 마음에 든다. 자, 아니쉬 카우어에 대한 설명은 이러함. 글로 그냥 쭉 적을까 했으나, 눈 크게 뜨고 읽어보면 좀 더 집중도 될 거고 머리에 잘 들어올 것 같아서 그냥 사진으로.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정말, 어쩜 이렇게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건데, 뭐 복잡한 장치가 막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막.. 여전히 위아래가 뒤집힌..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의 또 다른 특징 이라고 해야 되나? 작품이 (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Cave'도 그런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저 안쪽이..
서도호 "집속의 집" 전시회 후기 보고 싶었던 '집속의 집' 전시회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 이태원을 찾았다. 집에서 그리 먼 곳도 아닌데 희한하게 잘 안게 되는 이태원. 날씨도 좋았고 해서 기분 낼 겸 미술관에 가기 전, 점심은 '마이누들'에서 해결 했다. (사진 속 메뉴는 로스트 치킨 샐러드) (마이누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팟타이) 아무튼 맛있게 배를 채운 뒤, 삼성 리움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태원에서 천천히 걸으면 15분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제일먼저 리움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티켓팅을 하고 본격적인 전시를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 '투영(작품명)'을 제일 먼저 만나보게 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참 재밌는게, 당연히 저 위쪽에 보이는게 실체고, 그 아래 바닥이 존재하며 아래쪽에 거꾸로 보이는게 바닥에 거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