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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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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불어닥친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람한 서울사진축제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展 정말 추웠다. 정말. 크리스마스 이브. 뭘 하면 좋을까 하다가 민지의 소개로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이곳에선 현재 난리가 난 현대카드 팀버튼 전시가 한창 ! 하지만 난 팀버튼 전시 말고 그 옆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던 2012 서울사진축제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 전시를 봤지렁 +_+ 들어가보니, 서울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주었다. 이때 딱 느꼈지. 아 - 이거 제대로 보러 왔구나 ! 잘 됐다 ! 이런 뒷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재미는 생각 이상으로 임팩트가 크지 ㅋ 좀 전의 설명이 바로 이 사진에 대한 설명이다. 상공회의소 옥상에서 1960년대에 촬영한 사진으로 반도 호텔과 원구단이 보이는데 원구단 옆에 옛 조선 호텔이 함께 보인다. 그 자리가 지금의 웨스틴 조선호텔 자리..
언제 다시올지 모르는 평일의 휴식 마음껏 즐기기 꿈에도 그리던 평일 낮의 휴식을 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10월 31일 퇴사 후 11월 5일 새 직장으로의 출근까지 4일간의 휴식을 잠시 취하기로 했는데 그 중 목,금요일이 평일이었어서 회사원의 신분인 내게 평일 낮에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건 굉장히 꿈같은 일이었던지라 이렇게 부랴부랴 +_+ 오랫만에 보는 광화문을 찍는데 저 앞에 여자분은 왜 저기서 옷을 갈아 입는가... 암튼, 여유롭다 +_+ 비밀의 직거래(?)를 위해 대림미술관 뒷골목으로 ㅎ 근데 곧 있을 대림미술관의 스와로브스키 전시를 위한 옥외광고판이 햇빛을 받아 영롱한 빛을 뿜어내고 있더라 +_+ 어찌나 아름답던지 ^-^ 이제 며칠 안남았군 ! 가을. 비밀의 직거래 장소. 직거래 물건은요.jpg (근데 보관을 ㅋㅋ 이름을 이렇게 써놓고 보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