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자비없는 도심 공략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갈길을 잘 개척해 나가고 있는 Alea Playground.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는 느낌 좋은 커피숍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곳을 운영하고 있는 3명의 청년들 때문에도 참 유명한 곳이다.

 

 

알레아에서는 단순히 커피만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각종 문화 행사도 접해 볼 수 있어서 더 입소문을 잘 타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SK플래닛의 작은 전시회가 열려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써놓고 보니 재밌네. '작은' 전시회인데 '대'성황을 이루다니 ㅋㅋㅋ

 

 

그나마 이것도 '사전 접수'를 통해 선별된 인원만 한정 입장하는 행사여서 이정도였지 오픈 파티였으면 2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을까;

 

  

 

팔찌에 심지어 목걸이까지 채워주데 ㅎ

 

 

안으로 들어가보니 제일 먼저 내 눈앞에 보인 건 바로 이 꾸러미들.

SK플래닛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일러스트를 활용해 에코백, 포커카드, 달력 같은 자잘한 떼기들을 만들었는데

이번 전시 참석자들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용도로 쓰였단다.

나도 참 갖고 싶었는데 (특히 포커카드....) 난 정식 초대를 받은 건 아니었으니 ㅎㅎ

 

 

귀엽다.

 

 

저거 저거. 나 저 카드... ㅠ

 

 

그럼 대체 이 전시가 뭐냐. 이제부터 얘기해 보는걸로.

 

 

"One & Another"라고 명명된 이번 전시는 SK플래닛과

알레아 주인장 삼총사 중 한명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차인철이 손잡고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 그러니까 딱 잘라서,

SK플래닛의 모바일 브랜드를 차인철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

 

 

그래서 좀 더 대중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였겠지?

 

  

 

그 작품들, 그러니까 이번 전시의 진짜 주인공들이 저기 알레아 안쪽에 세워진 가벽에 걸려있었다.

 

  

 

이 그림들이다. 각 그림마다 SK플래닛의 모바일 브랜드를 뜻하고 있는데 아 인철이 그림 너무 귀여워 ㅎ

(왼쪽부터 T Store, T Map, Hoppin)

 

  

 

나는 여기 이 4개의 그림으로 완성된 포스터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게 각각 따로따로 둬도 작품이 되고

4개를 이렇게 모아도 작품이 되고 +_+ 너무 좋아 이런거 ㅎ

갖고 싶지만, 방법 따위 있을리 없지.. 판매하는게 아니었으니..

 

 

이렇게 각각의 작품에 대한 설명도.

 

 

전시 오픈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케이터링이지.

그러고보면 내가 행사장을 많이 다니다보니 참 별별 케이터링을 다 접해보는데 그렇게 많이 또 먹어보다보니

어떤 종류가 인기가 좋은지 어떤 종류가 인기 없는지도 대충 눈에 보이는 듯 ㅎ

 

 

나도 먹어볼까 했는데 실내가 너무 더워서 쥬스만 마시고 말았다 ㅎ

아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어....

 

  

 

그래 뭐.. 이렇게 바글바글한데 덥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ㅎㅎ

평소엔 선선한 실내 온도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역시...

이땐 진짜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가 아니라 알레아 사우나그라운드;;;;;

 

 

오프닝은 DJ Wegun이.

 

 

그리고 이번 전시 오픈 파티의 사회를 맡은 MC 고소현이 무대 위로 올랐다 +_+

 

 

뭐 가끔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오다가다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은 또 처음 봤다 ㅎ

 

 

아.. 진짜 덥고 찝찝한 실내였는데, 에어윅을 살포한 것 같은 기분 +_+ 이 청량함과 시원함은 기분 탓이었을거야..

 

 

바라만 봐도 더위가 잊혀지네염....

 

 

이제 진행만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주는 미션만 깨면 될 듯 ^-^

(걱정마세요 소현님 전 계속 팬 이니까요)

 

 

SK플래닛 담당자님의 훈화 말씀.

 

 

그리고 잠깐의 PT.

SK플래닛이 저런 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었구나.. 몰랐네 진짜 ㅎ

난 SK텔레콤 쓰면서도 저 이름들을 알긴 알았지만 저게 다 SK플래닛이라는 모회사 안에 속한 브랜드 라는 건 몰랐다.

뭐 사실 귀에 쏙쏙 박히지는 않았지만 나름 경청하고 있었는데,

 

 

?????????????

런닝맨???????????????

 

 

계속 집중하려고 하는데,

 

 

이 와중에 리타 모자도 눈에 뙇 !

(희락이형 보고 있나염? 참, 나도 모자 잘 쓰고 있어요 횽- 모자 쓰는게 진짜 몇년 만인지 ㅋ)

 

 

이번 프로젝트는 화면에 보이는 저 분들과 함께 했다는 이야기로 PT 마무리.

 

 

그리고 PT에 이어,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인공, 인철이가 무대 위로 올랐다.

 

 

하지만 내 눈엔 계속해서 한 분만....

 

 

인철이는 뭐 연예인 해도 되겄어?

 

 

인기가요 2MC?

 

 

하지만 어색한 인철이...

힘내...넌 MC안해도 잘 나가잖아...

 

 

뷰가 예쁘네.

 

 

인철이의 작품 소개 시간에 이어 럭키드로우가 있었는데 세상에..

당첨자 3명에게 조금 전 봤던 SK플래닛 x 차인철 그림 3점을 바로 선물로 주더라 ㄷㄷㄷ

 

 

난 잠시 더운 실내를 피해 알레아 뒷 편으로. 아 더워서 안에 있을 수가 없어 ㄷㄷㄷ

 

 

밖에서 또 인터뷰중인 인철이. 잘 나간다.

 

 

이 캐릭터 마음에 들어 ㅎ 

 

 

곧바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무대는 솔루션스라는 팀.

나는 처음 봤는데 작년에 데뷔하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꽤 오나보더라. 인기도 많고 그러데?

 

  

 

나중에 노래 좀 더 찾아봐야지 ㅎ

 

 

솔루션스에 이어 무대위에 오른 건 빈지노,

 

 

그리고 비트박스 DG.

 

 

소녀팬들이 난리가 났어 아주....

가끔 무섭다 그래서;; 내가 나이가 든 건지 뭔지 ㅎ 아 몰라 ㅋ

 

 

빈지노는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기로도 유명하지 +_+

나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나란 잉여...

 

  

 

"예아 빛 췡마 프롭 빠~ㄹ 펄뻭- 벗 쪌 나앗"

 

  

 

역시나 소녀들의 열띤 취재경쟁.  

 

  

 

난리났다 아주 ㅋㅋ 아 진짜 이때 더위가 절정이었던 듯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알레아는 밤에 행사하는 거 보다 이렇게 환한 낮에 행사 하는게 참 잘 어울리는 곳 같다.

물론 밤에 행사를 하기 위한 인테리어나 조명이 아니니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알레아 자체의 분위기도 낮에 하는게 더 잘 맞는듯 ㅎ

 

 

행사가 다 끝난 뒤 인철이는 주인공 답게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 사이에 둘러 쌓여있었고,

 

 

아 사람 빠지니 이제야 제대로 보는 듯 ㅋㅋㅋ 그래 전시는 이렇게 좀 멀리서 가만히 서서 천천히 보고 하는 맛이 있어야지 ㅎ

 

 

난 결국 여기 눈에 보이는 셋트들이 전부 철거 될 때까지 앉아서 지친 체력을 회복했다는 마무리.

인철이랑은 인연이 재밌게 이어지는 것 같다. 재밌게 알게 된 만큼 재밌게 오래 봤으면 하는 바램 ㅎ

함께 일하는 정일이 용권이도 그렇고 ㅋ

 

알레아 식구들 모두 고생 많았어요!

SK플래닛 분들도, 내가 누군진 모르시겠지만 그냥 인사 올려요 수고하셨습니다 ㅋ

이제 좀 안 더울때 행사 하는걸로! 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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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플래닛 매니저 2013.07.28 15:27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사진에서 훈화 말씀;;;에 등장한 SK플래닛 담당자입니다.
    이번 파티 의미를 아주 잘 설명해 주셨네요.
    멋진 사진과 친절하고 세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

  2. 2013.07.28 15:5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어차피 공연 스케치라 크게 뭐 쓸 말이 없어서 사진만 업데이트 한다.

 

  

  

  

  

  

 

  

 

PrePix Asia (프리픽스 아시아).

 

  

  

 

Olltii (올티).

 

  

 

Crush (크러쉬).

 

 

  

  

 

크러쉬와 Lydia Paek (리디아 백).

 

  

 

Elo (엘로).

 

 

Crucial Star (크루셜 스타).

 

  

 

Jerry K (제리케이).

 

  

 

Take 1 (테이크원).

 

  

  

  

  

  

  

 

깐모.

 

 

 

Ugly Duck (어글리 덕).

 

  

 

깔창.

 

  

  

 

Andup (앤덥).

 

 

 

Geeks (긱스). 

 

  

  

  

  

  

  

  

  

  

 

J Tong (제이통).

 

  

  

  

  

  

  

  

  

  

  

  

 

Fusion MC (퓨전 엠씨).

 

  

 

Paloalto (팔로알토).

 

 

B-Free (비프리).

 

 

Huckleberry P (허클베리 피)

 

  

  

  

 

Okasian (오케이션).

 

  

  

 

Reddy (레디).

 

  

  

  

  

  

 

Beatbox DG (비트박스 DG).

 

 

Beenzino (빈지노).

 

  

  

  

  

  

  

  

  

  

 

The Quiett (더 콰이엇).

 

 

Dok2 (도끼).

 

  

  

  

  

  

  

  

  

  

  

  

 

  

 

  

  

  

  

  

  

  

 

 

솔직하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지?

 

기대가 컸던 공연이라 사실 그만큼 실망을 좀 많이 했다.

안전 요원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내가 다 조마조마 했던 공연.

이런 라인업에 이런 스케일의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걸맞지 않은 미숙한 진행에 좀 당황했다.

솔직히 중간에 촬영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나 혼자 촬영 간 것도 아니고 엄연히 일하러 갔던 거라 끝까지 촬영 하긴 했지만,

아무튼 나도 덕분에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다.

이런 규모의 이런 힙합 음악 축제가 없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다는 게 아쉽다.

첫번째 라는 이유로 최고였다, 박수 쳐 주겠다, 뭐, 그런 얘기를 아낌없이 해 주고 싶은데, 솔직히 아쉬웠던 게 사실이라..

만약에 또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그땐 좀 더 성숙한 진행이 이뤄지길.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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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Y.DSGN 2013.04.22 23:49 신고  댓글쓰기

    맛깔나는 코멘트가 없어서 아쉬운데요 ㅎㅎ. 고생하셨어요~

  2. 송2 2013.04.23 00:36  댓글쓰기

    사진 잘 봤습니다!! 너무 이뻐요!!!! 저때 사진찍으시는 스탭분들 다 너무 고생하신거 알아요ㅠㅠ 수고하셨습니다!~

  3. illy gang 2013.06.09 05:39  댓글쓰기

    사진 너무 멋져요! 잘 봤어요 :)
    중간에 돌아갈까 하셨다니 고생 많으셨나봐요 T_T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