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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CGV 골목 안쪽에 위치한 부티크 디스클로즈(Thisclose)에서 반스(Vans)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반스가 한국에 정식으로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프레스 초청 프레젠테이션이라 기대가 컸다.

디스클로즈 샵은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1층에 반스의 캠페인 슬로건인 'LivingOffTheWall'에 관련된 디오라마가 만들어져 있어 잠시 구경.

반스 글로벌은 현재 'LivingOffTheWall'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4명의 다큐멘터리 작가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인데 그를 알리는 디오라마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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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스x블러프(VLUF) 파티 때 만들어졌던 커스터마이징 반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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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엔 난데 없이 웬 썬랫타투(Sunrat Tattoo)? 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앞에서 이야기 했던 반스의 다큐멘터리 안에 썬랫타투가 유니온웨이(Union Way)등과 함께 출연한다는 엄청난 소식을 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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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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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를 기대하게 만드는 건 지하에 더 많이 있을 것 같아 일단 아래로 내려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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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좋아 ㅎ

놓치기 쉬운 공간인데 잘 활용한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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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정말 기대감을 처음부터 제대로 만족을 시켜주네? 이게 뭐야 반스와 스타워즈(StarWars) 콜라보레이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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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굉장히 나이스한 느낌!

스타워즈의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와 얹은 게 아니라 반스 특유의 스타일에 적절히 녹여낸 듯 했다.

트루퍼와 스타워즈 캐릭터를 페이즐리 패턴과 믹스한 이 컬렉션은 정말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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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요다플라워 패턴.

대충 보면 그냥 플라워 패턴인데 자세히 보면 꽃 안에 요다가 새초롬하게 서 있다 ㅋㅋㅋ

여기서 기가막힌 이야기를 하나 들었는데,

반스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게 바로 이 '패턴'이라더라.

무슨 뜻인고 했는데, 반스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새롭게 패턴을 만든 게 아니라 이전에 한 번씩 쓰였던 오리지널 반스 패턴 위에

스타워즈의 그래픽을 더해서 뭐랄까 음... 컴퓨터로 치면 패치 업데이트 정도? 번외편으로 개발한? 아무튼 굉장히 기특한 프로세스를 만들었다는 ㅎ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딱 여기서 들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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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스타워즈 그래픽이 반스 스니커즈 위에 녹아내린 모습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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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모델은 진짜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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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컬렉션으로 최고조에 다다른 기대감으로 반스 캘리포니아(California) 라인을 곧바로 만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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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라인에 대한 설명은 저기 적혀있으니 정독 한 번 씩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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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하이도 이렇게 가만 놔두지 않고 지퍼 디테일을 넣는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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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균, 통풍 효과가 있다는 오솔라이트(Otrholite) 인솔을 썼다든지 하는 식으로 캐주얼하지만 노멀하지 않은 아웃풋을 만든 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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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가을 발매 샘플들을 둘러 보다가 "오호- 이거 좀 이쁘네?" 하는 모델을 보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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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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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진짜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콜라보레이션을 만나게 되었다!

와 진짜.. 어떻게 이런!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브브 친구들도 어떻게 함구하고 숨겼지!! 얼마 전의 그 심바이오스 전시에서도 얼마나 얘기 하고 싶었을까!!

와 진짜!! 장난 아니네!!

깜짝 놀라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는데 반스 코리아와의 로컬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다더라.

헌데 진짜 대박은 저기 저 그림에 있음. 잘 보면 한 쪽은 캘리포니아, 한 쪽은 홍대를 나타내는 그림 ㅋ

아 진짜 아이디어 기발하다 ㅠ 브브는 정말 다르구나 진짜 잘 한다 ㅠ 인정!!

(얼른 가을 되서 출시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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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펀치를 처음부터 두 방이나 연타로 맞아서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인중을↗ 빡!

은 농담이고 -_-

이건 가나 디자인 그룹 델라(Della)의 패브릭을 활용한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가나의 여성들을 돕는 데 쓰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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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야기가 더해져 보기 좋았던 컬렉션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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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봐야할 지 모르겠을 만큼 어마어마한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반스는 역시 클래식이지.

나이키(Nike)에 스우쉬(Swoosh)가 있고 아디다스(adidas)에 트레포일(Trefoil)이 있다면 반스에는 사이드스트라이프(SideStrip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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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드스트라이프에 대한 재미있는 탄생비화에 대해 아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게 사실 처음에는 그냥 낙서였다고 ㅎ

측면을 그냥 비워두기엔 심심하니까 거기에 줄을 그었던 것이 지금의 반스 사이드스트라이프가 있게 한 기원이라고 한다 +_+

한 끗 차이로 정말 엄청난 역사가 만들어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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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터는 MTE라는 이름의 마운틴 에디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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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름만 들어도 감이 빡! 올텐데,

반스 스니커즈 대부분이 아무래도 얇은 캔버스에 벌커나이즈드 솔을 쓰다보니 추운 날씨 속에선 맥없이 무너지는 게 현실.

그래서 그를 보강하기 위해 보온 효과가 있는 소재를 쓴다거나 아웃솔의 형태를 달리 한 새로운 에디션을 만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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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스가 기특했던 건 기존의 반스가 가지고 있는 실루엣을 거의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것 ㅎ

단지 '조금 더 단단해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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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도 자세히 보면 일반 반스 스니커즈와는 소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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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 어퍼는 가벼운 생활 방수도 가능한 정도라고 ㅎ

(그나저나 여기 디오라마 디테일 보소.... 인조 잔디가 아니라 실제 잔디 클라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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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면 뭐가 달라? 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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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 이 아웃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스의 아웃솔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의 아웃솔은 음각인데 이건 양각이라는 정도? 아무래도 냉기 흡수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ㅎ 기발한 발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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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제대로 반스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스케이트(ProSkate) 라인도 살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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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사실 태생 자체가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가 아니었다. 보더들이 편하게 신을 수 있고

데크의 그립 테잎 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형태의 신발이라 그들에게 사랑 받기 시작한 것이 반스의 처음에 대한 맞는 이야기다.

(그래서 여기 테이블 위에 그립테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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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당연히 반스에서 이 프로스케이트 라인을 통해 스케이트 보딩에 특화 된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 되고 있고 많은 사랑도 받고 있다.

그리고 지극히 당연하게 클래식 라인과 달리 곳곳에 반스의 다양한 기술력이 탑재 되어 있고 아웃솔의 모양도 자세히 보면 조금 다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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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테잎 위에 한 번 발을 올려 놓으면 어지간해선 미끄러질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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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반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볼트(Vault)에서 준비한 가을 컬렉션을 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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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 이건 또 뭐야 ㅠㅠ 스누피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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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ㅏ아ㅏㅇ항항항하앙하하아항하아항하아하아핳ㅇ하항ㅎ아ㅏ아앙ㅇ ㅠㅠㅠㅠㅠㅠㅠ

누가 이렇게 귀엽게 만들래 ㅠㅠㅠㅠㅠㅠㅠ

아 나 진짜 이거 보는 순간 다리 힘 풀릴 뻔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심호흡으로 마음을 추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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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는 순간 진짜 무너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짱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어떻게 가을까지 기다리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반스 진짜 쩐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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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캘리포니아, 프로스케이트, 볼트까지 총 4개 라인의 가을 샘플들을 미리 만나본 뒤 어패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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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까지 추가로 보는 것으로 프레스데이 관람을 무사히 마쳤다.

(스누피의 여운 때문에 이쪽은 사실 대충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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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가 처음 직진출 했을 당시 그런 질문을 반스코리아에 한 기억이 있다.

"그럼 이제부터 한정판도 막 만나볼 수 있나?"

그 때 돌아온 대답이 "다음 시즌 부터 점차 비중이 늘어갈 것이다 기대해라" 였는데,

진짜 이번 가을 시즌은 정말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콜라보레이션 소식에 정신줄 놓다가도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자 했던 클래식라인들을 보며

겉 멋만 든 게 아니라는 생각까지 했으니 ㅎ


빨리 가을아 와라!


PS 재석이형 그리고 진수 모두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를 기대기대! 피스!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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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로수길에서 반짝 열렸던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의 전시 심바이오시스(Symbiosis)는 나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하게 했다.

"대체 어디까지 갈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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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라 부르지 않고 굳이 '전시회'라는 표현을 쓴 게 사실 의아했는데, 전시회를 다 보고나니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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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입구 바로 안쪽 벽을 크게 채우고 있던 브라운브레스의 새로운 로고와 폰트 안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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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부터 브라운브레스의 로고가 새롭게 바뀌었는데, 로고가 바뀐 것도 바뀐 거지만 나는 저기 위에 적혀있는 문구가 더 크게 와 닿았다.

"우리는 방직공일뿐 아니라 전달자이기도 하다"

브라운브레스가 창립 초기부터 외쳤던 'Spread the Message'의 연장선이라 봐도 될 만한 문장이었는데,

지금부터 보게 될 전시 내용 중 상당수가 그들이 '만들어 판매하는 옷'과 어느 정도는 - 혹은 완전히 - 관계 없는 것들이기에

이 문장이 브라운브레스의 행보에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정말 멋진 장치가 아니었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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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뜸 안들이고 바로 소개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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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있는 이미지만 봐도 대충 감이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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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첫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구스토 타코(Gusto Taco).

구스토 타코는 홍대와 상수에 자그마한 지점을 갖고 있는 타코 전문점이다.

사장님은 뉴욕의 증권가에서 일하던 미쿡 아저씨고 와이프가 한국분이라고 들었다.

어쩌다 한국에서 타코 가게를 운영하게 됐는지에 대해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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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브라운브레스는 구스토 타코와 함께 특제 소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시장에 난데없는 소스 병이 이렇게 전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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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만해도 군침이 쫙- 도는 빛깔인데, 브라운브레스는 소스 개발 이외에도

브라운브레스가 직접 참여한 메뉴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직 판매하는 건 아니고 올해 안에 만나볼 수 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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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전남 담양의 무형문화재 제 48호.

타이틀부터 범상치 않은 전통공예 장인 김대석 부채장이다.

브라운브레스는 김대석 부채장과 함께 민합죽선을 제작했다.

(듣자니 국내에 마지막 남은 부채장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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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는 이런 모양이다. 한자 8글자가 크게, 동양적인 느낌의 그림과 함께

부채 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으로 다른 컬러 2종까지 총 3종류가 제작되었다.

한자 8글자는.. 내가 한자에 약한 탓에 읽지를 못ㅎ.....

두 글자씩 끊어 읽는 것 같던데 아무튼 뭐 좋은 뜻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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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모헤닉 개러지스(Mohenic Garages)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고 반가웠던 소식이었는데

내가 자동차는 없지만 이래뵈도 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지라 최근 불고 있는 리스토어 문화에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기가막히게도 딱 모헤닉 개러지스와 협업을 한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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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토어는 단종된 자동차를 전부 뜯어낸 뒤, 섬세한 공정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특히 갤로퍼 리스토어가 유명한데, 브라운브레스가 올해 말 쯤, 브라운브레스의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갤로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_+ 그리고 실제로 판매까지 한다고 !!!!

(내가 봤을 땐 진짜 판매 순식간에 끝날 듯 ㅋ 진짜 리스토어 시장이 장난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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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3연타로 날 놀래킨 브라운브레스의 콜라보레이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와- 이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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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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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는 스타워즈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단다.

해서 스타워즈의 다양한 캐릭터와 대사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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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식 ㅋㅋ

보통 스타워즈 하면 "I'm Your Father" 같은 명대사만 떠올릴텐데

브라운브레스는 거기서 한번 비틀어서 누구나 아는 대사지만 사실 그렇게 '명대사'라고 꼽지 않는 것들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냈다 ㅋㅋ

R2D2의 비입- 붑 빕 같은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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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티셔츠, 가방, 컵, 반다나, 모자, 양말이 나오나보다.

개인적으로 양말이랑 반다나가 가장 기대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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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같은 경우는 이렇게 스타워즈 캐릭터를 응용한 패턴으로 제작한다고 +_+

(이거 필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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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날 놀래킨 브라운브레스 협업의 주인공은 매터앤매터(Matter & Matter).

매터앤매터는 리사이클링 가구 전문 브랜드다.

사실 둘의 만남은, 소식이야 처음 들었지만 뭔가, 듣자마자 '아 그래 이 둘은 뭔가 어울리겠어' 하는 익숙한 생각이 함께 들어서 ㅎ

막 놀랐다기 보다는 '아 왜 이제!'라는 느낌이 좀 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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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는 매터앤매터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작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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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앤매터 의자에 씌울 수 있는 패브릭이라든지, 매터앤매터가 제작하는 손잡이가 쓰일 우산이라든지

향초 거치대나 펜 케이스, 노트 케이스 같은 게 그것들.

저 패턴은 브라운브레스와 매터앤매터가 만나 서로의 문화를, 시장을 엮는다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사실 설명을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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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초 같은 경우는 기존의 브라운브레스 썸띵크와 또 다른 향을 갖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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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치대 참 맘에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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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주특기인 가방까지 특별 제작, 매터앤매터 의자에 딱 걸 수 있도록 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물론 다른 팔걸이 의자에도 얼마든지 호환이 된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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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포(Zippo)와도 귀여운 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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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깜짝 놀랄 협업의 공개 이후로는 브라운브레스의 2014 S/S 컬렉션의 전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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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미있던 건 바닥에 누워있던 브라운브레스의 가방 컬렉션이었는데,

패턴별 시리즈로 구분을 지은것도 좋았고 그룹을 나눈 규모도 적당해서 좋았고 했는데

무엇보다 바닥을 이렇게 활용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감명을 받았음.

피프티피프티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행사를 봤던 입장이기에 어떤 브랜드가 어떻게 공간을 활용하는지 거의 다 보고 기억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이 공간의 활용을 잘 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을 만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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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브라운브레스는 이번 시즌 새로운 패턴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인 듯 했다.

좀 전에 봤던 뉴스보이(Newsboy) 카모플라주(Camoflage)도 그렇고 이 심바이오스(Symbiosis) 패턴도.

딱 그들답게 과감하지만 튀지 않는 스타일로 잘 풀어낸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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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취향대로 고르라고 하면 난 이 시리즈를 고르겠지만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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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룩북에서 봤던, 모자이크 형태의 거대한 이미지들이 피프티피프티의 벽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것도 공간 활용 잘 한 듯)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처음 이 이미지를 모니터 속 룩북으로 접했을 땐, 모자이크 효과를 합성으로 만든 줄 알았었는데, 이렇게 진짜 한장 한장 따로 떨어져 있을 줄이야;;

브라운브레스의 노가다 정신이 아낌없는 박수를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1250

 

 

아, 벌써 여름 준비를 해야 하나..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액세서리들도 이렇게 아일랜드에 모아 전시하고 있었는데,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개인적으로 가장 탐났던 목걸이.

브라운브레스의 모든 지갑류가 호환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그거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만원도 안하고 +_+

(이건 딱 내 스타일인듯 ㅋ)

 

Canon EOS 6D | 1/160sec | F/4.0 | 105.0mm | ISO-1250

 

 

머그컵도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쪽의 로고타입을 추천!

(이것도 만원초반대)

 

Canon EOS 6D | 1/60sec | F/4.0 | 85.0mm | ISO-1250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이번 시즌에는 쿠션도 출시 되는 모양이다 +_+

(도도하게 커버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실제 쿠션까지 함께)

 

Canon EOS 6D | 1/50sec | F/4.0 | 105.0mm | ISO-1250

 

 

우산은 이미 출시가 되서 꽤 잘 나간다고 들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3단우산도 출시!

나는 작년의 검정색 장우산을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관계로 이번 시즌엔 패스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또 하나 탐나는 물건을 발견!

이 빈티지 감성 가득 담긴 에이프런은 사실 내가 진짜로 쓸 일은 없지만, 정말 하나 사고 싶게끔 만들었더라 ㅎ

(가격은 4만원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250

 

 

고민 조금만 더 해보고 구매 결정 해야겠어 ㅋㅋ

 

Canon EOS 6D | 1/125sec | F/4.0 | 67.0mm | ISO-1250

 

 

(스냅백도 가지런히 정렬해 놓고 출격을 기다리는 모습) 

 

Canon EOS 6D | 1/80sec | F/4.0 | 50.0mm | ISO-1250

 

 

피프티피프티의 중앙 기둥에는 뭔가 그림들이 가득했는데,

이는 브라운브레스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사용된 대부분의 로고와 그래픽들이라고.

일종의 아카이브 같은 전시였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250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도 잊지 않음.

역시, 처음 봤던 문구처럼 그들은 전달자이기까지 했으니.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그 그래픽들 위로 또 다시 영상을 쏘아 다양한 그들의 그래픽을 상영하는 센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센스!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250

 

 

센스!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250

 

 

안쪽 룸에서는 브라운브레스가 제작한 커머셜 영상의 상영이 한창이었다.

설명은 저기 사진 안에 글을 읽으면 됨 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250

 

 

아쉽게도 최종 편집이 안 된 미완성 버전이긴 했지만 브라운브레스의 느낌을 잘 담아낸 듯한 영상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최종 완성본이 공개되면 유투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한다니 그때를 기다리시라 ㅎ

 

Canon EOS 6D | 1/80sec | F/4.0 | 45.0mm | ISO-1250

 

 

브라운브레스는 역시 브라운브레스였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참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만족하지 않는 듯 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대체 어디까지 갈 속셈인지 걱정도 조금 되지만 그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기에 계속해서 응원하련다.

 

브브 식구들 고생 많았어요!!

따봉!!

 

 

 

Posted by 쎈스씨

NEX-5T | 1/160sec | F/6.3 | 16.0mm | ISO-1600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배송.

화보 촬영에 쓰고 싶어서 소품으로 사려다가, 나도 개인적으로 갖고 싶기도 했던 거라 걍 내 돈 주고 구매한 그것이 왔다.

 

NEX-5T | 1/100sec | F/5.0 | 16.0mm | ISO-1600

 

짠.

 

NEX-5T | 1/100sec | F/5.0 | 16.0mm | ISO-1600

 

감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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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

'아미맨(ARMY MAN)', '그린솔져(GREEN SOLDIERS)' 등 불리는 이름도 많은 그것들을 구입했다. 무려 72명 ㅋ 이 정도면 중대 편성도 가능 ㅋ

토이스토리 로고 붙은 통에 담겨 오니 괜히 있어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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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몇가지나 있나 하고 하나씩 꺼내 봤는데, 오- 생각보다 종류가 많네? 총 10가지 버전에 번외로 낙하산 메는 병사가 2명 들어있음 ㅋ

크기도 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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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에서 외근 열심히 하라고 예쁜 가방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가방은 브브가 자체 개발했다는 페이즐리 패턴으로 도배된 페트로 토트백. 크로스백으로 변형도 가능한 2 Way 모델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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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개처럼 일하겠습니다" 라고 ㅋㅋㅋ

키도랑 혜인이 올 한해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감사히 잘 쓸께요 감사합니다 브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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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빼곤 맨날 정체가 심한 압구정역 사거리.

강남 노른자위 사람들은 1인 1차 인가.... 공기도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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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공기 마시며 압구정역 사거리를 지나 한강으로.

비밀의 써로굿 특집 화보 진행을 위해서였는데,

내가 진짜 부츠 기스 날까봐 하나 하나 다 일일이 포장해서 나갔지.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조심히 다뤄드렸음....

 

NEX-5T | 1/1000sec | F/13.0 | 16.0mm | ISO-1600

 

그리고, 바로 이 화보의 소품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던 군인 아저씨들을 꺼냈다.

(대충 뭐 어떤 스타일의 화보인지 짐작하리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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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만에 하나라도 화보에 쓰일까 싶어 함께 챙겼던 토이스토리의 제시와 우디는, 결국 화보에는 쓰이지 않았다.

잠깐 쉬는 시간에 괜히 한 장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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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도.

(그나저나 이 사진 페북에 잘못 올렸다가 '가방에 장난감 넣고 다니는 애' 취급 당해서 내가 참 민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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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다 찍고 돌아오는 길.

하늘이 도왔는지 때마침 브브에서 선물로 보내준 페트로 토트 백도 굉장히 유용하게 썼음 ㅋ

이게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실용적인 녀석이드만 +_+ 아주 맘에 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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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고민고민하던 페도라를 마침내 구입했다.

내가 덩치도 크고 얼굴도 큰지라, 좀 사이즈도 크고 챙도 큼지막한 페도라를 쓰고 싶었는데

국내에선 당최 마음에 드는 걸 볼 수 없어서 기어이 해외 직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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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뭐 ㄷㄷㄷ 박스 포장이 어마어마해서 놀랬다.

미국에서부터 비행기 타고 7일동안 날아온 건데 너무 견고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구겨짐 하나 없이!

클라스가 다르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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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 놈임. 뭐 별다른 디테일은 없지만 진짜 큼지막하게 잘 나와서 느므느므 맘에 듬 ㅋ

(심지어 머리에 푹 눌러 쓸 수 있을 정도!)

브랜드는 판트로픽(Pantropic)이라고 출처는 미국인데, 모양에만 집착해서 고르느라 잘 모르는 브랜드를 택하게 된..

그래서 디깅 좀 해봤더니 페도라도 페도라지만 여름용 스트로 햇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듯.

암튼 크러셔블(Crushable) 모델이라 모자를 접어서 둘둘 말아 휴대할 수도 있고 좋다 0_0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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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보면 라이트펠트로 만들었다고 인증을. 그나저나 이 모자 구입에 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거라 처음 주문할 때 이걸 카드로 결제를 했다. 헌데 며칠 뒤에 "님아 페이팔로 결제하세영" 하고 메일이 왔길래

다시 사이트에 접속해서 페이팔 결제로 새로 주문을 했지.

그랬더니 "ㅇㅇ 결재 고마웡. 카드건은 취소해줄께 며칠 걸릴꺼양" 하고 메일이 와서 걍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1주일 뒤에 나한테 택배가 2개가 온 게 아닌가!!!!

이 뭥미? 하고 설마설마 하며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니, 2번 결제가 다 됐고 취소는 안 된 상태;;;

충격에 빠진 나는 "님들 왜 환불 안해줌?" 하고 메일을 보냈고 다행히도 "그거 좀 걸리더라. 곧 될꺼양ㅇㅇ" 라는 답장을 받았 ㅋ

그러니까 결론은,

모자가 하나 더 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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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에서 깜짝 우편물이 하나 날아왔는데, 뭔가 하고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걸 어떻게 뜯으라고 ㅠㅠ 이 귀여운 씰.. ㅠㅠ

도저히 저 귀여운 얼굴을 봉투에서 떨어지게 하고 싶지가 않아서 이걸 어쩌지 어쩌지 고민고민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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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뜯음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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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사장님의 "이번주 금요일, 워크샵 출발" 발표 덕분에 이번 주는 매일 야근을 했고.. 매일 PPT를..

이 워크샵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어디 산 속 펜션 가서 츄리닝 갈아입고 술 먹고 뻗고 하는 그 워크샵이 아니라..

진짜 회의만 마라톤식으로 쉬지 않고 하는 그 워크샵이라..

..

아 정말 이번 주는 개인 약속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함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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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주일간 나를 괴롭혔던 지옥의 마라톤 회의 워크샵을 무사히 마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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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을 마치자마자 전날 새로 오픈한 스투시 서울 챕터를 구경하러 압구정에 들렀다.

오픈날 가서 축하를 하고 싶었지만 워크샵 일정 관계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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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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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이전까지 APC 매장으로 쓰이던 곳이라 간지가 장난 아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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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뭐 이리.

카시나스러운 인테리어였다. 역시 은혁 대표님이 모두 작업하셨겠지? ㅎㅎ

 

NEX-5T | 1/60sec | F/5.0 | 16.0mm | ISO-800

 

카시나는 나에게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회사라, 애틋하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낸 곳이라, 그냥 애틋해.

그래서 더더욱 이 챕터 오픈이 반가웠고 축하하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이젠 부디 이사가는 일 없길...^-^;;;)

 

NEX-5T | 1/80sec | F/4.5 | 16.0mm | ISO-800

 

재미있는 이슈 많이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울샷 하나.

????

 

NEX-5T | 1/125sec | F/11.0 | 16.0mm | ISO-200

 

그나저나, 로데오 간 김에 카시나647매장에서 쇼핑을 하나 했는데, 쇼핑백 디자인이 바뀐 걸 발견했다.

그나마 이전까지 쓰이던 쇼핑백이 내가 디자인 했던 거라 뭔가 내 흔적이 남아있는 기분이어 좋았는데, 이젠 정말 내 흔적이 없네...

아쉽다 괜히 ㅎㅎ

 

 

=

 

 

NEX-5T | 1/40sec | F/2.8 | 16.0mm | ISO-1600

 

그렇게 워크샵에서 만신창이 된 몸과 정신상태로 스투시 서울 챕터까지 갔다가 끝내 무너진 나는 집에 가자마자 세상 모르고 기절했는데

저녁에 갑자기 다현이가 밥 먹자고 연락을 해서 비몽사몽 정신 수습하고 가로수길 르미엘(Le Miel)로 향했다.

아 르미엘은 역시 피자지.

여기 피자 진짜 맛있음+_+

 

NEX-5T | 1/60sec | F/4.0 | 16.0mm | ISO-1600

 

피자와 파스타로 배를 채운 뒤 티타임은 커피 워커스에서.

사장님께서 또 감사하게 와플을 서비스로 ㅠㅠ

 

NEX-5T | 1/60sec | F/2.8 | 16.0mm | ISO-1600

 

오랫만에 얼굴 보자고 나를 불러낸 다현이는 시종일관 살 빼라고 잔소리를 해댔고

처음 만나 혜리는 요리에 대한 무한 자신감과 운동 안하는 남자에 대한 무한 정색을 펼쳤다.

 요리에 재주 없고 운동을 안하는 나는 무척 작아졌다.

잘 자다 불려나와서 아주 어려운 자리를 가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지금 하는 연애나 잘 하시긔 호호호-

 

 

끝.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3200

 

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신사동 사는 내가 일요일 밤에 홍대라니!

비록 뭐 좀 멀긴 했지만, 그래도 갈만한 이슈라 생각했기에 다 지난 일요일 밤, 홍대 브라운브레스 스토어를 찾았다.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2000

 

이곳은 이미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케이터들이 모두 점령한 상태.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뭘 보는 거지?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2000

 

다들 즐거워 하는 걸 보니 대단한 무언가인듯 +_+

 

Canon EOS 6D | 1/200sec | F/4.0 | 50.0mm | ISO-2000

 

일단은 눈에 먼저 띈 이것들 부터 보기로 했다.

 

Canon EOS 6D | 1/500sec | F/4.0 | 100.0mm | ISO-2000

 

벽에 걸린 사진들은 모두 국내 스케이트보드씬의 에너제틱한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로,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언성(Unsung)의 포토그래퍼로도 잘 알려진 낙(Nak,최낙원)의 작품들이었다.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2000

 

브라운브레스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컬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B(Project B)'의 또다른 주인공인

스케이트보드 컬쳐 유닛 데일리그라인드(Daily Grind)를 위한 사진전으로, 포토그래퍼 최낙원이 담아낸

생동감 넘치는 스케이터들의 모습을 브라운브레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Canon EOS 6D | 1/320sec | F/4.0 | 93.0mm | ISO-2500

 

그리고 그 사이사이 세워져있던 낯익은 패턴이 반가웠던 데크는 예상대로 아티스트 윤협(Yoonhyup)의 그래픽으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Canon EOS 6D | 1/200sec | F/4.0 | 24.0mm | ISO-2000

 

크게 인화된 사진과 함께 보니 더 멋지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67.0mm | ISO-2000

 

데크 속 그래픽은 윤협이 생각하는 서울을 표현한 것으로 자세히 보면

서울 혹은 우리 전통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는 건물이나 물건들이 살짝살짝 보인다. 그게 참 매력적인듯.

 

Canon EOS 6D | 1/200sec | F/4.0 | 105.0mm | ISO-2000

  

Canon EOS 6D | 1/250sec | F/4.0 | 24.0mm | ISO-2000

 

스케이트보드를 타지 않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하고 막 친숙하지도 않긴 하지만,

이전에 다녔던 회사 덕에 종종 접했던 문화인지라 분명히 멋있다는 건 알겠는.. ㅎㅎ

참 대단한 것 같다 열정들이.

 

Canon EOS 6D | 1/160sec | F/4.0 | 50.0mm | ISO-2000

 

데크는 낮과 밤 버전으로 제작 되었다. 왼쪽이 밤, 오른쪽이 낮.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2000

 

브라운브레스와 데일리 그라인드.

그리고 보드를 제작한 멋진 기업, 스테레오(Stereo).

국내 청소년들에게 바이닐 크루저를 제대로 알린 그 장본인 격 브랜드가 이 멋진 협업의 중심에 있었다. 좀 짱인듯!

(스테레오는 심지어 국내 브랜드가 아니기에!)

 

Canon EOS 6D | 1/250sec | F/4.0 | 105.0mm | ISO-2000

 

한쪽에는 이렇게 윤협의 태그가.

 

Canon EOS 6D | 1/250sec | F/4.0 | 85.0mm | ISO-2500

  

Canon EOS 6D | 1/50sec | F/4.0 | 58.0mm | ISO-2500

 

그렇게 매장 안 사진전과 데크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이젠 또 바깥에서 뭔가를 꾸미는 모습.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3200

 

난 잠시 레드불로 원기 충전하고.

 

Canon EOS 6D | 1/30sec | F/4.0 | 80.0mm | ISO-2500

 

키도 뭐함?

 

Canon EOS 6D | 1/40sec | F/4.0 | 85.0mm | ISO-3200

 

멋있는 척 하지마.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500

 

한참을 뭔가 만지작거리던 그들의 수고 뒤에, 난데없이 도로 한복판에서 바닥 시사회라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스케이터들은 둥글게 모여서서 고개를 기울여 영상물 관람을 하는 기이한 현상이 ㅋㅋ

 

Canon EOS 6D | 1/25sec | F/4.0 | 60.0mm | ISO-4000

 

화면이 뉘여서 보기 불편했을텐데 그래도 다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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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데일리 그라인드가 연재하고 있는 연재물 '데일리 오퍼레이션(Daily Operation)'의 새로운 클립으로

이 날 이 애프터파티에서 처음 공개가 되었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집중하고 본 것.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그런데 그때. 경찰차가 나타났다.

그래. 이런 행사에 경찰 빠지면 뭔가 허전하지 ㅎㅎ

다행히도 순찰하던 중이었는지 그냥 조용히 지나갔음.

 

Canon EOS 6D | 1/20sec | F/4.0 | 24.0mm | ISO-2500

 

계속 된 시사회.

 

Canon EOS 6D | 1/25sec | F/4.0 | 105.0mm | ISO-4000

  

Canon EOS 6D | 1/30sec | F/4.0 | 24.0mm | ISO-2500

 

재밌나들?

 

Canon EOS 6D | 1/40sec | F/4.0 | 100.0mm | ISO-3200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알리 배틀이 즉석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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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보드를 여러대 뉘어놓고 그 위를 알리로 뛰어넘는 대결이었는데,

 

Canon EOS 6D | 1/20sec | F/5.0 | 24.0mm | ISO-320

 

저 아래 데크 수가 ㄷㄷㄷ

 

Canon EOS 6D | 1/20sec | F/5.0 | 24.0mm | ISO-320

 

8장까지 늘어났는데도 다들 잘 넘어 ㄷㄷㄷ

 

Canon EOS 6D | 1/40sec | F/4.0 | 24.0mm | ISO-3200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즈음, 결국 다시 경찰이 등장했다.

이번엔 진짜 주민신고를 받고 나온 것이었다.

 

Canon EOS 6D | 1/40sec | F/4.0 | 80.0mm | ISO-3200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는 경찰의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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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결국 행사는 모두 조기 종료가 되었고, 매장 안드로 몰려들어온 스케이터들과 함께 브라운브레스는 시상식을 시작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2500

 

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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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그 얘기를 안했구나.

왜 이런 행사가 이 시간에 열렸는지. 내가 지금 이걸 왜 구경했는지를.

사실 브라운브레스에서 내가 본 이 행사는 진짜 이슈의 애프터파티였다.

메인 이벤트는 낮에 신촌에서 열린 먼슬리 그라인드(Monthly Grind)였는데 그게 뭐냐면,

데일리 그라인드가 월간행사로 진행하는 컨텐츠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스케이트보드를 탈 줄만 안다면

다 같이 즐기며 놀자는 나름의 벙개? 정모? 같은, 뭐랄까 벙개랑 정모라고 하기엔 그 단어가 좀 짜치고,

아무튼 그런 재밌게 놀자는 월간행사다. 이번이 14회차였고 브라운브레스가 프로젝트B의 일환으로 함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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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머시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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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서 먼슬리 그라인드에서 열렸던 이러저러한 대회의 시상을 이제 하는 것.

나는 낮에 한 행사는 참석 못해서 걍 멀뚱멀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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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하는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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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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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거 좋은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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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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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뭐, 행사를 반밖에 보지 못하긴 했지만 브라운브레스가 이번에도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 낸 걸 보며

이 브랜드는 참 대단하다 싶은 생각은 분명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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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줄 알았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난 여전히 스케이트보드는 좀 겁나기에 ㅎ

브브 식구들 항상 고생많은데 항상 그만큼 멋진 모습 보여줘서 좋다. 이래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련다.

 

브브 ! 수고 많았어요 !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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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 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는 이미 탄탄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시즌 슬로건이 "Make the Ground"다. 기반을 다지겠다니. 뭘 더 어떻게 다지겠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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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브브와 좋은 합을 맞춰오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 세컨 플레이버(2ND Flavor)가 이번 브브 PT에도 함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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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그래. 더 다지겠다니 그럼 뭘 어떻게 더 다지겠다고 한건지 브브의 13FW 컬렉션을 보며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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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행사장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었던 마네킨 착장.

이런 느낌을 이번 하반기에 밀고자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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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좋다. 따수워보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노란색을 좀 심하게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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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안감에도 신경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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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림'. 이번 시즌 룩북에도 메인으로 등장한 그 '그림'이 이번에는 옷 위에 '그려'졌다.

참 브브다운 패딩 베스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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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브브는 3종류의 다운(Down) 제품을 선보인다.

그 3종류는 혼용율로 나뉘는데 6:4, 8:2 그리고 9:1.

브브는 작년부터 전개해 온 Stay Warm 기부 행사를 이번 시즌에도 진행.

다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이름을 모두 받아 후에 그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한다.

판매에서만 그치지 않는 훈훈한 마인드를 지닌 브랜드임을 엿 볼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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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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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이는 제품들이 브브가 올 하반기 선보일 다운 파카 제품들이다.

아까 가장 먼저 봤던 노란색 파카까지 더해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챘을텐데,

브브가 굉장히 브브답지 않게 튀는 컬러들을 아우터에 적용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맨 앞에 보이는 빨간색도 그렇고, 브브하면 아무래도 어스톤(Earth-Tone)의 차분한 컬러 일색이었는데 상당히 과감해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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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슬슬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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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자수를 이용한 멀티 패턴의 사용 역시 재미있는 볼거리였는데,

이전에도 자수를 이용한 패턴 플레이는 브브가 보여준 적이 있으나 이번 시즌 의자 패턴은 좀 재미가 있었던 게

의자의 모양이 모두 달랐어서 위트가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의자 중에 바퀴달린 사무용 의자 모양도 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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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브브가 달라졌다 생각하게 된 건 이 셔츠를 보면서였다.

셔츠에서 패턴 외에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디테일은 사용한 적 없는 브브였는데,

이번에는 가슴 포켓에 자수로 글씨가 새겨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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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넘버링을 프린트하기까지.

브브의 골수팬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인 변신이 아닐까 싶은데

내 입장에선 그래도 이게 브브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적정선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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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우터들과 데님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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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시장을 강타했던 풋볼티에서 볼 수 있었던 스트라이프 쉐입을

브브는 이번 시즌 후디제품에 넣는, 나름 과감한 시도를 했다.

(DFYP는 Don't Forget Your Purpose의 약자. 하려는게 뭔지 까먹지마. 뭐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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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류들을 다 둘러보고 액세서리군을 보려는데, 내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가버린 엄청난 녀석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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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와 머플러였는데, 좌측이 스카프 그리고 우측이 머플러.

머플러 경우 양면의 컬러를 달리해서 심심하지 않은 코디 활용이 가능케 했는데 재밌는 건 좌측의 스카프다.

지금 스카프가 4개가 걸려있는게 아니다. 딱 2개 걸려있는거다.

이게 그니까 왼쪽에 보이는 패치워크와 반다나 스타일 패턴이 1개의 각 양면, 오른쪽에 보이는 페이즐리 패턴 두 컬러가 또 다른 1개의 각 양면!

덕분에 다른 느낌의 코디가 가능하다는 것 +_+ 아 나 저 패치워크 버전 완전 꽃혀서 정말 ㅠ

(브브는 발매 일정 잡히면 내게 연락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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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스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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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자수를 벨트에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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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커치프로 쓰면 좋을.

카모패턴 위에 브브의 그래픽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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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역시 브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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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선보여왔던 제품들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출시 됐는데 그 외에 13FW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방도 있더라.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 2개의 가방인데, 저 왼쪽에 있는 건 옆으로 뉘어 손으로 들 수도 있고 다시 옆으로 돌려 백팩으로도 쓸 수 있게,

학생들 보다는 회사원들의 비즈니스룩에 더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이었고

오른쪽에 보이는건 뭐 보는 그대로. 여기도 의자 자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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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도 가방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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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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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렉션 좀 맘에 들더라 ㅋ

(의자 자수 모양이 정말 다양함. 아! 저기 바퀴 달린 의자 보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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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벽에 걸려있던 가방들은 브브의 다양한 원단들을 구분지어 보기 편하게 셋팅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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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를 보니, 진짜 겨울이 오긴 오나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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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도 더 무거워지고..

FW시즌이 진짜 시작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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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쥴 라잌 썸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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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보고 나니, 브브는 역시 탄탄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뭐, 이게 처음 받은 기분이 아니라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도 꾸준히 자신들의 색깔을 잃지 않고 진화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이번에도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컬러의 다양화, 소재의 개발 같은 꾸준한 시도로 더욱더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는 모습.

다 보고 나니 시즌 슬로건이 좀 이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브브 식구들 ! 이름 너무 많아서 내가 그냥 다 생략하겠음 ㅋ

암튼 식구들 ! 고생 많았어요 ! 멋진 컬렉션도 그렇고 프레젠테이션도 그렇고 !

스카프 나오면 연락 주는걸로 ! ㅋㅋㅋㅋ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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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이게 보고 싶었다!

첫날 광복동에 간 뒤로 둘째날이 저물때까지 광복동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일만 해서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어쨌든 이틀동안 일 열심히 했으니 하루 정도는 좀 내 맘대로 푹 쉬고 싶어서 ㅎ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광안리까지 택시타고 와서 이렇게 ㅠㅠ

둘째날 날이 너무 안좋아서 '왜 내가 부산에 올 때마다 날이 꼭 흐린거지-' 했는데 마지막날은 역시나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 후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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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브브 식구들의 어처구니 없는 부산 사투리를 듣느라 내 귀가 참 고생했는데, 부산사투리는 역시 부산 사람이 써 줘야 제맛.

(물론 귀여운 자매님이 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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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쨍쨍한 햇살이 참 좋았는데, 숙소에서 짐 다 싸들고 나와서 그거 메고 걸었더니 땀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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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부터 꿈에도 그렸던, 바다 보며 브런치 먹기 미션을 이제야 성공했다 ㅎ 광안리 혼자 나와서,

브런치 가게 오픈하기도 전에 광안리 구경 하다가 가게 오픈에 맞춰서 바로 샤샤샥 ㅋ

원래 저 앞에 앉으려 했는데 태양 아래 바로 앉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한칸 뒤에 자리 잡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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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에 아무런 파티션도 없어서 짐을 넣을때 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내가 근래에 메본 백팩 중엔 이 녀석이 갑. (태헌이 보고 있누?)

아 그리고, 가방 위에 묶어 둔 건 오리지널컷 x 므스크샵 한정 반다나인데, 출장 둘째날 때 우연히 그라픽 플라스틱 분 들을 잠시 뵈었었다.

그때 영광스럽게 홍장현 실장님, 백종열 감독님과 인사를 인사를 나눴는데 홍장현 실장님이 이거 예쁘다고 칭찬을 ^^ (진복형, 수기씨 보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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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광안리의 날씨는 참 좋았다.

해수욕장도 개장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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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맨 앞까지 나가서 파도 치는거 보고 있는데 옆에 앉아서 소꿉장난 하던 아이들이 ㅋㅋ

파도가 쎄게 치면서 물방울이 튀니까 그거 맞더니 뒤에 앉아있던 엄마한테 비온다고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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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ㅇ..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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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바다도 보고, 햇살도 즐기고 힐링하는 김에 지난번 부산 방문시 내게 상처를 남겼던 OPS에 다시 가기로 했다.

(무슨 상처인지 궁금하면 http://mrsense.tistory.com/2903 맨 마지막 부분 참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고맙게도 롯데 광복점 지하에 OPS가 있다길래

브브 식구들에게 인사도 다시 해야 했고 부산역도 가야해서 광복동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롯데 광복점에 갔는데 읭?

놀랍게도 나라 요시토모 & 무라카미 다카시展이 여기서 한다는게 아닌가!!!!

서울에서 못 봐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ㅠㅠ 부산에서 널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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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뜻하지 않게 이거 힐링을 완전 제대로 하게 됐네?? ㅋㅋ

사실 무라카미 타카시의 작품이 내 취향과는 좀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밝고 강한 컬러감을 주로 사용한다는 거 하나만큼은 내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봤다 ㅎ 오리지널 작품을 본 것도 감사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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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OPS로!

아 내가 진짜 ㅋㅋ 너 때문에 내가 진짜 ㅋㅋ 아오 ㅋㅋㅋㅋㅋ

한달 전 그 모텔 아주머니.. 맛있게 드셨겠지?? 쳇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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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돈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학원전은 조금만 사는걸로.

아무튼 이것도 미션 완료해서 다행! 히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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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군.

무라카미 다카시 부채는 전시회에서 덤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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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햇살 아래 광복동 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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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있나보던데, 모델들 더워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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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쁜 날씨에 기분이 좋구나 ㅎ

서울 가야 하는 건 함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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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 테트라 샵에 마지막으로 가서 OPS를 모르는 인재씨와 상페 그리고 키도에게 OPS 슈크림빵을 전도했다.

빵 안에 슈크림이 넘쳐나는, 빵을 샀더니 슈크림이 들었네? 가 아니고 슈크림을 사는데 빵으로 싸주네? 정도의 간지랄까?

인재씨와 상페 그리고 키도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한게 역시 타지에 가면 타지 음식을 먹어줘야 함 +_+

로컬 음식을 사랑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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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찝찝한 땀과 함께 머물렀던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 화창한 날씨 아래 마지막으로 보고 올라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 ㅎ

곧 또 내려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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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은 완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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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싫어지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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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부산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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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참 빠른 듯 하며 참 지루한 시간과 정신의 공간..

 

 

표면적으로는 그냥 카메라 하나 들고 좁은 골목 안 상권 취재한 것 뿐 이었지만,

나름 배운게 많았던 출장이었다.

정확히는 '리마인드'가 조금 컸던 배움이었는데,

한 문장으로 굳이 정리를 하자면 브라운브레스가 이만큼 성장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제대로 보고 느꼈다랄까?

매번 준비를 다 마친 후의 이슈만 접해왔던 것 과 달리 이번에는 어느정도 진행 과정도 좀 봤어서 더 체감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사심 가득 담아 응원하고 있는 브랜드인데 그러고 있던 내 자신이 오히려 뿌듯했던 출장.

아, 이 사람들이 이렇게 일을 하고 있었구나 - 느낄 수 있었고,

카시나에서 일하던 시절의 내 모습과 오버랩 해보며 새삼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었다.

 

브브 식구들, 이틀동안 케어해 줘서 고마워요 ㅎ

덕분에 참 재미있는 출장이었음 +_+

그리고 정말 고생 많았어요! 11일 센텀점 오픈까지도 무사히 잘 해내리라 믿겠음!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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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시작은 이곳, 할매 가야밀면.

브브식구들과 뭘 먹을까 얘기하다가 내가 밀면이 먹고 싶어 이야기를 꺼냈는데 5분 뒤 우리는 이곳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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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안에만 한 10분 정도 계셨던 듯. 엄청 장사 잘 되는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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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센스있게 만두도 함께 주문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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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은 곱배기가 진리지.

개금밀면이 역시 슈퍼갑이지만 이곳 할매 가야밀면도 수준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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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중앙로 삼거리에는 자유롭게 버스킹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야 너 하기 싫으면 하지마 ㅋㅋ 아까는 주머니에 손 넣고 부르더니 저때는 또 팔짱끼고 부르네 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320

 

브브식구들은 요즘 한창 진행중인 '프로젝트B' 관련차 회의를 시작.

겉보기엔 각자 다른일 하는 거 같지만 다들 같은 영상 보는 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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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의 '프로젝트B' 응원 많이 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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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째날에 이어 브브 테트라 샵의 추가 촬영을 더 했다.

나는 이게 좀 병인듯.

솔직히 첫째날 찍은 사진만으로도 컨텐츠 다 뽑아낼 수 있는데

괜히 더 욕심나서 더 좋은 사진 찍고 싶은 마음에 추가 촬영을 계속 ㅎㅎ

사실 되게 피곤한 일이지만, 병인가봐 계속 하게 되는 걸 어떡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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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완전히 속였던 미니.

100미터 앞에서 정말 헷갈렸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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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다마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완전 컬쳐쇼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커스터마이징이 있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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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밝았겠다 바빠지기 전이겠다 해서

안티도트 골목의 매장들도 모두 촬영 했다.

나 진짜 양심껏 계속 열심히 일했음 +_+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000

 

먼저 본 곳은 안티도트. 여기는 고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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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농구대통ㄹ...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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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재밌던 순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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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차 내부도 들여다봤다.

사실 아까부터 되게 궁금했는데 이렇게 내부를 운좋게 볼 수 있었음.

이게 대박인게, 차 앞 부분만 커스텀한게 아니라 내부도 다 이렇게 시트까지 싹!

완전 괜찮은데?

(클락션 위에 붙은 스티커는 그냥 임시로 붙인 ㅎㅎ 원래는 커스텀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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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까지 ㅋ 아 귀여워 ㅎ

견적 얘기도 들었는데 음, 뭐 해볼만 한 가격대 인 것 같았다.

컬러 배색이라 뭐 그런 것만 잘 잡으면 내부까지 진짜 귀엽게 싹!

대신 도로 주행시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는 그런 어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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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씨앗호떡으로 당 충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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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스트릿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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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전에 먹었던 그 씨앗호떡은 아니었다.

나는 칼집 내서 씨앗 뿌려 넣어주는 것만 먹었었는데 이건 아예 들어가있네 씨앗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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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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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상패, 마케팅 키도, 두목 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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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에 늑대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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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말라뮤트 뙇!

아 말라뮤트 오랫만에 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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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에 말라뮤트가 나를 덮친적이 한번 있어서 이 녀석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는데 진짜 ㅋㅋ

암튼 난 허숙희보다는 말라뮤트가 갑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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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복이형 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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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 만드는 분이 아이언맨을 너무 열심히 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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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한바퀴 돌고 다시 고사우스에 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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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영형님이 오셨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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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앉아계신 분이 해영형님.

한달 전 부산에 왔을 때 처음 뵈었던 형님으로 빈티지 소품을 제작, 판매하고 계시는 플랫폼 스튜디오의 대표님이시다.

(http://mrsense.tistory.com/2905 참고)

이 날도 멋진 커피 로스팅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실제로 커피에 관심도 많으시고 조예가 깊으셔서 뵐 때마다 내가 깜짝깜짝 놀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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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간단하게 중궈로.

그렇지만 내가 누구야. 타지에 가면 절대 서울에서 못 먹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사는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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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뭐 이런 짬뽕이 다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막혔네 진짜 ㅋㅋㅋ 국몰도 생각보다 시원한 맛이 강해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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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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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번 출장에서 분식 골목은 과감히 패스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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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날이 어두워 진 뒤에야 나는 마지막 촬영을 시작했다.

매장 촬영 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긴게,

매장은 뭐니뭐니해도 어두운 밤에 조명 다 켜있는 걸 찍는게 이쁨.

낮에 찍으면 주위에 뭔가 막 많은게 같이 찍혀서 시선도 좀 분산되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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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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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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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매장들도 밤에 마지막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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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출장에서 제대로 발견한 보석같은 매장, 포트빌.

이곳에 대한 얘기는 다시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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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도트 골목엔 수제 버거집도 있다.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다음번에 또 오면 먹어볼 생각. 사장님이 상당히 멋지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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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타고 좀 유명해진 빈티지아이.

뭔가 내가 정이 가지는 않지만, 암튼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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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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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붐비는 정성식당. 여기도 다음엔 한번 가봐야겠어. 매번 바라보기만 했는데 진짜 손님 없는 타임을 한번도 못 본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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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우스 옆에 붙어있는 스웰. 내가 커피를 안마셔서 커피 맛은 모르겠지만 여기 스무디 맛이 기가막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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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식' 출장 스케쥴이 끝! 진짜 끝! 이틀동안 진짜 찐득한 날씨 아래 피곤했지만 재밌었던 출장이었다 ㅋ 브브에서 신경도 많이 써주고 ^^

딱 여기까지가 브브에서 제시한 출장 일정이었어서 이 후로는 그냥 내가 내 돈으로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사실 브브에서는 하루만 재워주는 스케쥴 이었어서 나는 올라갔어야 하는게 맞는데, 부산 자주 오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온 김에 하루 푹 쉬다 가야지 - 하기로 하고 나는 하룻밤 내가 숙소 따로 잡고 쉬는 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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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이틀동안 광복동에만 틀어박혀 있던 게 답답했어서 바다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길 건너 자갈치 시장에 가서 바다를 봤다.

여기서 보는 밤바다도 나름 운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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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ㅋㅋ

이거 좀 웃기겠지만 ㅋㅋ

내가 잡은 숙소에 놀랍게도, 방 안에 월풀욕조가 있는거라 ㅋㅋ

신기하기도 했고 솔직히 피곤했던 것도 커서 진짜로 이거 써봤음 케케

여기 앉아서 에어컨 틀어놓고 티비 영화보니까 죽이데 +_+

 

이렇게 둘째날의 일정이 끝!

아, 서울로 돌아가는 건 정말.. 생각만 해도 싫은데 ㅠㅠ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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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브라운브레스가 나를 부산으로 초대했다.

금,토요일 이틀간 자신들의 매장 오픈과 관련된 취재를 요청한 것 으로

감사하게 KTX 티켓까지 끊어주시어

이에 내가 단디 준비를해가, KTX타고 금요일 낮에 부산으로 달려가게 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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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처음 오픈한 브라운브레스의 로드 직영점.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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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름이 '테트라'다.

방파제 가면 보이는 아스팔트 구조물인 '테트라팟'에서 따온 이름인데

부산의 지역색에도 어울리는 매장 이름이지만

'테트라'가 숫자 4를 뜻하기도 하는 바,

브라운브레스의 4번째 직영점을 가리키는 이중적 뜻도 담고 있다.

이런거 참 잘해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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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테트라 매장 로고.

부산 갈매기에 테트라 아이콘과 4라는 타이포, 그리고 부산의 약자인 BSN.

아따 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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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구조가 좀 특이하다.

'ㄱ'자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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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가 어떤 브랜드인가. 단순히 옷 만들고 가방 만들어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니지.

항상 이야기를 만드는 브브답게, 이번에는 부산 테트라샵 한정 컬렉션을 제작했다.

BSN 로고가 적힌 모자, 갈매기와 테트라팟이 그려진 티셔츠, 그리고 트레이닝 숏팬츠와 가방까지.

근데 진짜, 이거 너무 귀여워서 굉장히 사고 싶었다.

(하지만 오픈 당일에는 카드 결제기가 작동이 안되서 현금으로 밖에 살 수 없었기에.. -라는 핑계로 못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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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가 요즘 밀고 있는 프로젝트 B 도 만나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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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이라고 미니 캔들도 사은품으로 방문객에게 사정없이 나눠주었다.

이 캔들은 실제 브브가 판매하고 있는 썸띵크와 동일한 캔들로 사이즈는 작은데 향이 굉장히 좋아서

굳이 불을 붙이지 않더라도 디스플레이용으로 놓기만 해도 발군의 향을 내는 기특한 녀석.

(유리도 무려 강화유리라고.. 세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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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려갔던 날은 가오픈날로 브브가 블락파티를 마련한 날이었다.

레드불과 예거마이스터가 시원하게 스폰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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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관심은 핫도그에게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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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합대뱌ㅗ리ㅑㅕㅂ히려ㅛㅏㄴㅌㅊㄹㄴ엇ㄱㅇ버토ㅡㅂㅈㅎㅍ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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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날 레드불 한 6캔 마신거 같은데..

아 근데 말이 나와서 말인데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왜 이런거 연달아 마셔도 아무렇지가 않지?

어떤 사람들은 뭐 한 캔만 마셔도 심장 두근거린다는데 난 뭐지? 면역이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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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감사히 잘 마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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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배신의 아이콘'이 된 문갑이와 서울에서 일찌감치 내려와 고생한 진수와 수민이.

모두 정말 수고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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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난 컬쳐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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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위치한 고사우스도 오랫만에 (라고는 하나 겨우 한달만에) 들러서 인사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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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되면 바빠질 것 같아 한가할 때 미리 기념사진 하나 찍어줬다.

문갑이 빼면 나머지 분들은 모두 브브 테트라 오픈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브브 식구들.

나도 비슷한 경험을 카시나 다니던 시절에 해 봤는데,

브브 식구들 일하는 거 보고 있으면 내가 참 많은 부분에서 놀랜다 ㅎ 늘 배우게 하는 멋진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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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김.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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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먹성은 왜 줄지를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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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통 지훈이도 한달만에 다시 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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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 바로 아래 자리한 브브.

(정말 바로 아래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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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사람들이 몰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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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페는 개업떡을 주변 상가에 돌리기 시작.

아 정말 잘해 이런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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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도트 건엽이는 DJ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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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이 기가막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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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샵을 찾는 이들도 슬슬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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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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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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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자 광복동 곳곳에 테트라 이정표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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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사람 많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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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저기 보이는 군. 모르는 분들은 참고하길.

(근데 뭐, 부산 사람이라면 광복동 패션거리는 다 알테니, 커피스미스 맞은편 안쪽 골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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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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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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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저리가라 할 만큼 박터졌전 '핫도그브레스'.

수제 핫도그를 고집하는 서인재 대표는 최상의 소세지를 구워내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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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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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이 되자 브라운브레스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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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지.

가오픈날 매장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응모권이 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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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쪼가리라 바닥에 저렇게 깔려서 많지 않아보이는데 무려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의 응모권이 담겨있었다.

물론, 내 것도.

(하지만 난, 날 잘 아는 이들은 알고 있겠지만 이런거 잘 안뽑히기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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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봐 저거.

경품이 막 가방 이랬음.

시원시원한 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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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염 +_+

난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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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추첨을 위해 옆에서 구경하던 정의의 사도에게 추첨을 부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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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말은 알아듣기가 힘들기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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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럭키드로우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첫째날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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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니 더 이쁘네 매장.

아, 브브 테트라 샵의 자세한 이미지나 인포가 궁금하면

무신사 매거진에 내가 기사를 업데이트 해 두었으니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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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의 공식 업무가 모두 끝나고, 진수는 키도에게 "마케팅은 무릎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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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쓰레기를 정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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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띵크 향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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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픈 날에도 많이 팔렸다는 브브 테트라 컬렉션.

아 바지 진짜 귀여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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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이 욕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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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내가 부산에 낮에 내려온 뒤로 밤이 될 때 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카메라 들고 바깥에 있었더라;;

생각보다 발도 너무 아팠고 허리도 뻐근하고 진짜 샤워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ㅠ

브브가 잡아준 숙소에서는 9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멘트를 날려주는 바람에

9시까지 기다렸다가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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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부산 오면 숙소를 매번 해운대나 광안리에 잡곤 했는데,

광복동 안에 숙소를 잡아보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부산타워가 이렇게 보이는 곳에 위치한 숙소였는데

꼭 바닷가 앞에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이번에 처음 했음.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는데 시설은 바닷가쪽 모텔들 다 덤벼도 안 될 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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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브브 식구들과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광복동 골목안으로.

내가 그래도 부산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 웬만한 건 다 먹어봤다고 자부했었는데,

이 새옹지마 라는 가게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굉장히 유명한 곳 인데 완전 듣기도 처음 듣고 가보기도 처음 가보고?

자세히 보면 굉장히 신기한게, 왼쪽 오른쪽에 있는 가게 모두다 이름이 새옹지마인데 전혀 다른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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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이름이 본점 새옹지마고 다른 한쪽은 이름이 원조 새옹지마다.

우리는 원조 새옹지마로 들어갔는데,

원조 새옹지마측의 설명에 따르자면 이곳이 30년 된 원조가 맞고

본점 새옹지마는 2007년에 생긴 가짜라고 ㅎㅎ

실제로 주인 할머님이 그 설명을 해 주시면서 법원 판결이 곧 나온다 라는 무서운 이야기까지 해주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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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보다는 부산 로컬 시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라길래 아무튼 기대하고 앉았더니

김치랑 수박화채만 달랑 주는게 아닌가.

이게 뭔가 했는데 그것도 잠시,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진짜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105.0mm | ISO-1600

 

이건 석쇠불고기다. 언양불고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구워먹는게 아니고 다 구워져 나오는 불고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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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ㅋㅋ 무슨 밑반찬이 이렇게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코보다 접시 많은 곳은 처음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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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종류도 되게 신기함 ㅋㅋㅋ

저 접시에는 계란말이, 동그랑땡, 찐옥수수 그리고 고구마튀김이 ㅋㅋ 무슨 조합이 이래 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다들 신나서 카메라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사실 이건 무슨 장면이냐면,

공교롭게도 이 날 테이블에 앉은 사람 중에 나 포함 3명이 블로거인거지 ㅋㅋㅋㅋ

나랑 전스틴이랑 전스틴 친구분.

심지어 친구분은 맛집 블로거라고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우리 셋이 다 DSLR 꺼내들고 미친듯이 찍으니까

브브 식구들이 우리 신기하다고 우리를 찍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60sec | F/4.0 | 75.0mm | ISO-1600

 

암튼 여기 반찬 진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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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파괴는 이럴때 쓰는 말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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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불고기 진짜 갑.

 

Canon EOS 6D | 1/60sec | F/4.0 | 73.0mm | ISO-1600

 

화제의 돌게탕. 새옹지마 대표메뉴 중 하나.

냄비 사이즈도 기가 막힌데, 불에 그을린 세월의 흔적도 장난 아니고,

아 물론 돌게가 개 짱 ! 

 

Canon EOS 6D | 1/60sec | F/4.0 | 24.0mm | ISO-1600

 

아주머니가 뭐라 얘기를 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저 앞집은 가짜다' 라는 것 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80sec | F/4.0 | 58.0mm | ISO-1600

 

이건 뭐였더라 왕새우 구이 였나? 아 진짜 이것도 개 짱!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5.0mm | ISO-1600

 

돌게탕은 어느샌가 라면으로 변신을?

이거는 우리가 돌게탕 먹다가 라면 끓여달라고 한 건데 그 냄비 그대로 가져가셔서 라면을 그 안에 끓여다 주시는..

아 진짜 군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

 

Canon EOS 6D | 1/80sec | F/4.0 | 24.0mm | ISO-1600

 

키도 얼굴이랑 냄비 크기 비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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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덜 익어야 제 맛이제.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다들 SNS에 보고하는 중인가.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새옹지마는 돌게탕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LA갈비도 유명함. 아 몰라 그냥 다 맛있어 진짜!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돌게찜도 주문.

거의 뭐 식신로드 찍는 수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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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Canon EOS 6D | 1/100sec | F/4.0 | 105.0mm | ISO-1600

 

전스틴은 밥까지 비벼버림 ㅋㅋㅋㅋㅋㅋㅋ

 

Canon EOS 6D | 1/100sec | F/4.0 | 24.0mm | ISO-1600

 

너무 달렸나?

 

Canon EOS 6D | 1/100sec | F/4.0 | 73.0mm | ISO-1600

 

메뉴판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벽에 이렇게 재미있는 메뉴판도 ㅎ

암튼 그렇게 폭풍 흡입으로 첫째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ㅋ

(이것도 모두 브브가 쐈다. 아 사랑해요 브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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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 말이 안되는 숙소의 이름은 콤마. 굳이 바닷가 앞에 숙소 잡을 일이 아니라면 이 곳을 선택하시길. 아주 흡족했음.

 첫째날의 일기 끝!

 

마지막 요약 정리. 브브 테트라의 자세한 이야기는 무신사 매거진에서 확인하길.

부산 '원조 새옹지마'는 정말 갑 오브 갑.

광복동 모텔 콤마는 가격대 성능비가 참 좋음. (바다가 정 보고 싶으면 길 건너 자갈치시장 통해서 바다 보면 됨)

 

둘째날의 일기도 기대하시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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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뭘 먹을까 여기 갈까 저기 갈까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쌀국수집에 들어갔는데 여기 웬 뷔페를 하네?

1인분에 만원인데 일단 월남쌈이 저렇게 기본 셋팅이 되고 (몰랐는데 이거도 다 리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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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것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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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렇게 월남쌈 재료랑 그 외 샐러드들도 다 뷔페로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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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서 이렇게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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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집 답게 쌀국수도 뷔페.

퀄리티는 뭐 그냥 쌀국수. 맛 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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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답게 이런 볶음밥이랑 김밥도 있고 ㅎ

난 어쩔 수 없이 초딩입맛이라 이런걸 자꾸 먹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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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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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지만 피자랑 닭튀김도 있음 ㅋㅋㅋㅋㅋ

자주 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면 갈만한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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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에는 이제 브릭스턴 모자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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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다른 걸 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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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게 뭔지 눈치 빠른 사람을 알아챘겠지?

'그거' 샀다. 내가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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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친절히 맞아주는 개 아니 인섭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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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_정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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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_윙카_덤벼.jpg

 

DMC-FX180 | 1/160sec | F/9.0 | 6.0mm | ISO-100

 

아 나른한 오후구나. 봄아, 니가 오는 건 알겠는데, 조금만 더 빨리 오렴. 아직 공기가 찬게 좀 거시기 하단다 ㅎㅎ

 

DMC-FX180 | 1/200sec | F/5.4 | 20.2mm | ISO-100

 

정상회담.jpg 로 마무리.

 


Posted by 쎈스씨

Canon EOS 6D | 1/160sec | F/4.5 | 24.0mm | ISO-100

 

지난 6일 가로수길 카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 브라운브레스의 2013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Canon EOS 6D | 1/50sec | F/4.5 | 24.0mm | ISO-1600

 

이번 시즌 타이틀은 "Sprout from Roots".

뿌리에서 싹을 틔우다 뭐 그런 뜻.

 

Canon EOS 6D | 1/60sec | F/4.5 | 24.0mm | ISO-1600

 

프레젠테이션장 안으로 들어서니 낯선 무언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Canon EOS 6D | 1/60sec | F/4.5 | 40.0mm | ISO-1600

 

2nd Flavor라는 이름의, 뭐라 그래야 하나.. 커피 브랜드라고 해야 하나 바리스타 팀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딱딱하지 않은 젊고 밝은 기운 가득한 분들이 하시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어쩐지 내가 들어가자마자 브브 친구들이 "커피 마셔"라고 자꾸 권유를..

 

Canon EOS 6D | 1/60sec | F/4.5 | 97.0mm | ISO-1600

 

하지만 내가 커피를 안마시는게 최대 함정.

미안해요 브브 ㅋ 내가 진짜 원래 커피를 안마셔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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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치즈볼을 먹었지.

 

Canon EOS 6D | 1/80sec | F/4.5 | 40.0mm | ISO-1600

 

이번 프레젠테이션장에서는 브라운브레스 제품뿐 아니라 브브에서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패턴의 코모노시계도 그랬고,

 

Canon EOS 6D | 1/50sec | F/4.5 | 67.0mm | ISO-1600

 

캐주얼 브랜드 살바도어도 그랬고.

 

Canon EOS 6D | 1/80sec | F/4.0 | 100.0mm | ISO-1600

 

암튼 본격적으로 브라운브레스 2013 S/S 컬렉션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기로.

이 모자는 뭐 그냥 기본 스냅백인데, 13이라는 숫자의 패치워크가 갖고 있는 뜻이 궁금해서

"이거 2013년이라 13이야?"라고 물으니 세상에나.. "멀리서 보면 B로 보여서 그걸 노린거다"는 대답이 ㅎㄷㄷ

물론 2013의 13이기도 하지만 B처럼 보여지길 노렸다는 얘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ㅎ

그래서인지 그 얘길 듣고 난 뒤로는 계속 B로 보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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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캡 같은 경우도 브라운브레스가 잘 시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패턴마저 브라운브레스가 잘 시도하지 않았던 스트라이프나 도트 패턴 ㅎㅎ

흔하다면 흔한 패턴이지만 심플함을 추구했던 브라운브레스 입장에선 굉장히 도전적인 선택이었다.

나는 이 모자들 보자마자 "오 이거 여자가 쓰면 귀엽겠다" 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는데 그런 부분도 사실 좀 노렸다는 설명이 돌아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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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조절을 위한 D링도 굉장히 신경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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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옆으로는 셔츠들이 걸려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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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라운브레스는 블루 셔츠를 참 잘 다루는 것 같다.

샴브레이 셔츠나 데님 셔츠도 그렇고 패턴 활용까지.

나는 데님 셔츠 참 마음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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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에서도 브라운브레스는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뭐 이 정도 자수가 뭐가 과감하냐 싶겠지만 브라운브레스 입장에선 이 정도면 큰 모험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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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쇼츠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저 아래 밑단 부분 자세히 보면 원래 바지 밑단 박음질 처럼 가공을 다 한 다음에

그걸 다시 뜯어낸 방식으로 디테일을 마감한게 참 재미있었다.

그냥 바지를 잘라버린 형식의 쇼츠 디테일은 많이 봐왔는데 저런 방식으로 보는 재미를 준 건 적어도 나는 이번에 처음 본 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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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의 주무기인 가방에도,

 

Canon EOS 6D | 1/40sec | F/4.5 | 105.0mm | ISO-1600

 

역시나 이렇게 멀티 자수 패턴이 ㅎ

그러고보면, 브라운브레스에게까지 이렇게 영향을 미칠 정도면

올 상반기엔 화려한 패턴, 올 오버 멀티 패턴 같은 게 정말 유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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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카모플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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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톤온톤 레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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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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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브레이슬렛. 암수 구별이 되는 양 끝 부분을 끼워서 팔찌로 차고 다닐 수 있는 건데 패키징이 재미있어서 가만히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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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뜻을 담고 있는 단어들이 주루룩 나열 되어 있는데 그 단어들을 브라운브레스 브레이슬렛이 X자 모양으로 가려버리는 패키징..

와 진짜 이 친구들 메세지 전달을 위한 상상력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장난 없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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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통가죽 벨트도 등장했다.

소가죽을 썼다는데 이 벨트에도 숨은 디테일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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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뒷 쪽을 보면 가죽 하나를 덧 대서 홈을 하나 파놨는데, 그 안에 다른 가죽을 저렇게 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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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 삭 삭 하면,

 

Canon EOS 6D | 1/80sec | F/4.0 | 40.0mm | ISO-1600

 

이렇게 짠 +_+

아 이런 디테일 어찌 사랑하지 않겠냐구 +_+

실용적인 재미까지 살렸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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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의 파우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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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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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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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전에 벨트에 끼워졌던 그 고리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실 뭐 흔히 보는 가죽 고리인데

버클 모양이 새롭다.

놀랍게도 브라운브레스에서 자체 개발한 형태의 고리라고.

이 부자재는 그래서 이번 시즌의 모든 브라운브레스 가방 제품에 전부 차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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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키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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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펜 홀더인데, 이 카모플라쥬 패턴은 따로 가죽 위에 프린트를 한 거다.

오프 더 레코드로 얘기하자면 다음 시즌 부터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나름 한정이 될 듯 한?

 

Canon EOS 6D | 1/60sec | F/4.5 | 105.0mm | ISO-1600

 

깔끔하고 심플한 티셔츠들도 많이 걸려있어서 티셔츠를 쭉 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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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눈에 들어오고 만 문제의 이 것.

우산.

설마 했는데.

진짜 발매 될 우산이었다.

하나는 카모플라쥬 패턴을 썼고 또 다른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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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브라운브레스의 슬로건을 담은 검정색 박스로고가.

처음엔 카모플라쥬 패턴 제품이 눈에 확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난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 ㅎ

가격도 들어보니 얼마 안해서 이건 발매하면 바로 사기로 +_+ ㅋ 우산 진짜 퀄리티 장난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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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2는 브라운브레스의 창립일. 2006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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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는 암울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 했는데,

이중적으로는 브라운브레스 자체로도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 됐다.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제품들 하나하나를 쭉 살펴 보니 진짜 '성장' 정도가 아니라 이제 '진화'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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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감탄한 즐거운 방문이었다 +_+

 

 

매번 이렇게 사람 놀래키는 재주를 계속 놀래키면서 보여주기도 힘들텐데 정말 Two Thumbs Up !

반갑게 맞아준 브브 친구들 모두 고마웠고 친절한 설명해 준 RD도 고마워요 !

진짜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은 게 눈에 뻔히 보여서 감동했어요 !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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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보고 난 뒤, 브라운브레스 신사동 Passage 스토어 옆에 있는 돈심이2 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우 - 여기 기가 막히네 +_+

맛도 맛이고 스타일도 스타일이고 가격도 가격이고 ㅎ 다 내 스타일 !

(사진 속 메뉴는 치즈돈까스 + 오므라이스. 가격은 7000원.) 

 

 

Posted by 쎈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