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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부산에 바람쐬러 가기로.

정말 아무 예고도 없이 당일 곧바로 "가자!"하고 가게 된 거라

어떤 에피소드가 만들어질 지 하나도 예측하지 못한 채 광명역에서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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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요기는 간단하게 롯데리아에서 산 간식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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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반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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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내려오게 된 거라 숙소를 어디에 잡을까 고민을 좀 했는데,

에어비앤비를 검색해보다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하룻밤 자기에 괜찮은 곳이 보이길래 바로 부킹해봤다.

여기의 이름은 우드하우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곳이지만 집이 아닌 일반 숙박업소였던 것이 특이했던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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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란 건 내부였는데, 밖에서 봤을 때는 건물이 아담하고 - 비록 깨끗하긴 했으나 - 딱 봐도 오래된 건물같아 보였는데

1층에 이렇게 예쁜 로비 겸 라운지 겸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는게 아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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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더 놀람.

아마도 리모델링을 새로 싹 한 모양이었는데 정말 너무 예쁘게 잘 만드신 것 같아 굉장히 마음에 쏙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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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도 예쁘게 만드셨고, 방 사진은 따로 없지만 모든 집기나 설비들이 새단장한 느낌이라 새것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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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다보니 어느덧 밤.

환하게 불을 밝힌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좀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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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민락공원쪽의 회센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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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마음에 드는 횟감을 고르면 곧바로 같은 건물 윗쪽에 있는 횟집으로 안내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여기 여사님이 너무 곱게 생기신것에 비해 거침없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셔서 얼떨결에 어마어마한 도미를 덜컥 구입하게 되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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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도미짱! 부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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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너무 좋아서 곧바로 2차로 광안리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중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또 이것저것 먹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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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바다를 즐기러 나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광안리를 거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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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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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여행은 그냥 먹는게 남는거 아니겠나 ㅋㅋ

기분 좋게 먹고 취하고 그런 맛이 있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하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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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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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숙소가 참 건물 외관과 달리 어마어마하게 좋았다는 걸 새삼 느낀 게,

무려 조식이 무료 서브 된다 ㅠ

에어비앤비 보다가 그냥 작고 싼 방이었지만 깨끗해보여서 골랐을뿐인 곳인데 거의 미니 호텔 느낌 ㅠ

심지어 체크인/아웃시에 짐도 보관해주시니, 만약 다음에 또 광안리쪽에 숙소 잡을 일이 생긴다면 앞으론 고민 안하고 그냥 여기 잡을듯.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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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 바로 광안리를 떠날 건 아니었기 때문에 숙소 로비에 짐을 잠시 맡겨놓고는 광안리 해수욕장쪽으로 나가봤다.

차도 기준으로는 1블럭밖에 안되는 거리기 때문에 금새 바다에 닿을 수 있는 것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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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팬서님 잠시 영접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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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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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으로 두번째(?)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ㅋㅋ

숙소에서 먹은 조식은 음, 에피타이저 정도랄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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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가는 것 같았던 부산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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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년 전에도 동반자와 함께 이 곳을 찾았었는데,

이렇게 1년만에 다시 이 곳에 왔다.

노린 것도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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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념 사진을 남겨봤다.

1년 전엔 사진 속에서 어색한 풋풋함이 제법 느껴졌었는데

이젠 둘 다 카메라 앞에서 잘 노는 것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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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광안리를 떠날 시간이 되어,

비빔당면 하나 마지막으로 또 먹어주고 ㅋㅋ 지하철을 타고 서면으로 움직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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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보니 부산에 오면 거의 남포동, 해운대, 광안리쪽에서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방문한 기억이 거의 없는 서면쪽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그치만 서면 번화가는 둘러보는 의미가 전혀 없을테니,

대신 바로 근처에 있는 전포 카페 거리를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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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 곳은 서울로 치면 약간 문래동과 성수동을 적당히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근대의 소규모 공장이나 관련 업종의 작업장이 모여있던 골목길에 젊은 세대가 유입되며

기존에 비어있는 공간들을 개성있는 카페로 탈바꿈시키기 시작했는데

그런 상점들이 하나둘 모이다보니 어느새 하나의 큰 상권을 만들게 된 셈이었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대놓고 '전포 카페 거리'라고 이 지역을 표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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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 메이저급 또는 매머드급 카페는 들어오기 힘들어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이 동네에 있는 카페들은 하나같이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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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렇게 건물 뒷편 골목에까지 카페가 들어갈 정도로 이 동네 상권은 확실히 살아난 것처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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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카페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어쩜 그리 다들 저마다의 색깔을 다르게 가지고 꾸며놨던지 ㅎ

근데 그 카페 마다마다 이미 많은 손님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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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부산에 있었다니, 서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기에 (사실 그리 궁금하지 않기도 한 곳이라) 좀 놀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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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동네네 여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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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 카페 저 카페 외관 구경하며 골목 골목을 누비다가, 우연히 작은 선술집같은 곳을 발견하게 되어 잠시 발걸음을 멈췄는데,

가만보니 안에 있는 손님들이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밥을 먹고 있는 것 같아 여긴 뭐지? 하는 마음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게 됐는데

먼저 들어온 손님들이 먹고 있는 것을 슬쩍 쳐다보니 여기 뭔가 진땡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안내되고 있던 브레이크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사장님께 혹시 식사가 가능하냐 물었는데

"1개 가능합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와 잠시 쉬면서 체력 보충할 겸 식사에 대한 궁금함도 해결해 볼 겸 그 1개를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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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여기는 '야타이미세'라는 전포동에서는 이미 소문 제대로 난 유명한 곳으로

낮에는 벤또 전문점, 저녁에는 실내 야타이(포장마차)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좀 전에 사장님이 왜 1개만 가능하다고 했는지가 궁금했는데 점심에 판매하는 벤또가 40개 한정이라고 ㄷㄷㄷ 완전 럭키 ㅠㅠㅠ

전포 카페 거리 자체가 처음이었지만 이 동네에 대한 아무런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왔던 상태라

우연히 들어오게 된 곳이 운 좋게도 엄청 유명한 곳이란 걸 알고나니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ㅋ

거의 이번 부산 급 여행에서 만든 에피소드 중 탑3안에 들 정도로 좋았던 순간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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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와, 1층 바 테이블이 만석이라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 인테리어가 범상치 않다 싶었더니만

역시 사장님이 직접 일본에서 공수해 온 집기와 소품들로 꾸민 공간이라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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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체를 깔끔하게 할 법도 한데, 인테리어의 큰 틀은 건물의 기본 골조를 그대로 두고

그 안을 채우는 세세한 것들을 일본의 느낌으로 살려내려고 한 것이 포인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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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정말 일본의 어느 오래 된 가정집 같은 곳에 들어 온 느낌.

그래서 아주 편안하고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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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리니 좀 전에 1층의 손님들이 열심히 먹고 있는 것 같았던 바로 그 벤또가 우리 앞에 놓여졌다.

(그 와중에 저 테이블 위 타일 보소... 진짜 예술의 경지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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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마음에 곧바로 뚜껑을 열어봤는데, 와-

진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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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비주얼은 정말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 걸까 ㅠ

벤또 안에는 따뜻한 밥 그리고 야타이 메뉴인 야키토리가 한가득이었는데,

무심하게 담아낸 듯 하면서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긴 느낌이라 정말 왕 감동 ㅠㅠㅠ

여기 발견 못하고 지나쳤으면 너무 억울했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다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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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찬도, 접시도 모두 다 너무 예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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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침부터 많은 걸 먹었던 터라 동반자와 나 둘이서 벤또 하나 사이좋게 나눠 먹기에는 양이 딱 좋았다.

애초에 배를 채우러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 그냥 너무 궁금해서 들어갔던 거라 대만족하고 나왔네.

근데 더 놀란게, 동반자랑 저 벤또 나눠 먹으면서 "근데 이거 얼마일까 우리 메뉴도 안보고 가격도 안 물었는데" 하는 대화를 나눴는데

우리는 대충 12,000원 내외쯤이지 않을까 했더니만 세상에... 저 아름다운 벤또 정식을 9,000원을 받데;;;;

계산할 때 너무 당황해서 "아니 왜 그것만 받으세요.. 더 받으셔도 될 거 같은데.."라고 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기분 좋게 멋진 곳에서 재충전하게 된 것 같아 엄청 신났네 정말!!

(내가 서있는 곳 뒤가 야타이미세의 출입구다. 진짜 엄청 작은 가게라 지나치기 쉽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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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전포 카페 거리를 돌아다녀보다가, 그래도 이 동네 왔으니 여기 카페 한 번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 '플라스틱'이라는 곳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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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뻔하고 무심한 빈티지 어반 무드의 카페였는데

카페 사방의 시야가 뻥 뚫리는 유리 창으로 되어 있는데다 층고까지 높아서 채광이 잘 되니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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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시키고 좀 쉬다가, 본방사수를 놓쳤던 무한도전 토토가3 H.O.T특집편을 찾아 봤음 ㅋ

아 정말 나도 어렸을 때 H.O.T 참 좋아했는데 ㅎ 팬클럽 같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당시엔 H.O.T 아니면 젝스키스였으니까 -

이래뵈도 나 H.O.T 콘서트에도 가 본 사람임 ㅋㅋㅋㅋ

암튼 너무 반가웠다 진짜 ㅠ 저 다섯명을 다시 한 무대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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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또 전포 카페 거리의 나머지 골목도 돌아봤다.

마냥 앉아있을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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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동네는 음,

재밌었는데 한 번 돌아봤으니 된 것 같은 느낌?

굳이 내가 이 동네를 또 찾아올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난 그냥 부산하면 바다 보고 낙곱새나 먹고 그러는게 제일 좋아 ㅋ

(야타이미세는 제외. 거긴 또 가겠냐 물으면 기꺼이 그러겠노라 말할 수 있을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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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포 카페 거리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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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남포동으로 이동했다.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니 슬슬 부산역 근처에서 대기타야 하니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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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낙곱새로 정했다.

난 역시 부산 음식 중에 낙곱새가 제일 좋아.

회도 좋고 돼지국밥, 밀면 이런거 다 좋은데, 확실히 난 낙곱새가 제일 좋더라.

이젠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지만 그래도 부산 와서 먹는게 또 다른 맛이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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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항상 찾을께 개미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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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방금 '마지막 식사'라고 했는데 ㅋㅋㅋ

좀 민망하지만 아무튼 디저트는 확실히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바로 국제시장 분식골목으로 가서 이것저것 먹기로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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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지짐이랑 떡볶이로 간단하게 +_+

아 오늘 진짜 부산 와서 먹어봐야 할 건 다 먹어본 것 같다 ㅋㅋ

아침부터 돼지국밥, 밀면, 비빔당면, 낙곱새, 지짐이랑 분식일체 ㅋㅋ 전날 밤에 회까지 먹었으니 진짜 부산 맛기행 풀코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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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까지 먹은 건 우리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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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부산역으로 돌아갈 시간 ㅠ

지하철 타기 전에 잠시 서점에 가봤는데, 마침 궁금했던 데이즈드 코리아의 태양 & 효린 커플 화보집이 있길래 잠시 구경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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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사진은 정말 역대급인듯.

웨딩 화보를 뻔하게 찍지 않을 수 있는 좋은 교본이다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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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사진 찍어보고 싶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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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떠날 시간.

부산 안녕 -

언제 또 올진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이 간판 그대로 놔둬줬으면.

대학생 때부터 계속 보고 있는 간판인데, 아직까지 남아있어줘서 참 고마운 간판이다.

앞으로도 계속 문화재마냥 잘 살아남아주길.

폰트 너무 올드스쿨이라 좋단말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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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끝자락에서 찾은 부산역.

역시 인산인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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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탑승할 때까지 잠시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 시청하다가 무사히 열차 잘 타고 서울로 돌아왔네 ㅎ



아 - 진짜 아무 계획도 없이 갑자기 내려가게 된 부산이고

하필 설 연휴때라 돌아오는 열차표 구하기가 어려워서 맘 졸였는데

다행히 아무 사건 사고 없이 잘 쉬다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던 것 같다 +_+

갑작스런 부산행이라 예정에 없던 지출도 많이 하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음식을 먹고 와서 살도 엄청 찐 것 같지만

그래도 여행은 목적없이 생각없이 맘 가는대로 움직이고 하는 그 맛이 있어야 여행이니까 ㅋ

앞으로 또 화이팅 할 수 있을 만큼 리프레쉬가 된 것 같은 이틀이라 아주 뿌듯하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빳샤!



+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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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서울역에 와서 밖으로 나와보니 택시 타려는 줄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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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까지 ㅋㅋㅋㅋ 거의 200미터는 되는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

이미 새벽이었던 터라 버스도 없고 나는 어떡하나 걱정하다가 하는 수 없이

카카오택시 부르면서 잡힐 때 까지 옆 동네쪽으로 걸어서 움직였는데

진짜 한 10분 걸은듯 ㅋㅋㅋㅋ 정말 옆 동네까지 가서야 겨우 택시를 잡았네 ㅠㅠㅠㅠ

마무리가 좀 힘들었어 ㅠㅠㅠㅠ

그래도 무사히 택시 잘 타서 다행 ㅠㅠㅠㅠ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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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26 12:02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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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브라운브레스가 나를 부산으로 초대했다.

금,토요일 이틀간 자신들의 매장 오픈과 관련된 취재를 요청한 것 으로

감사하게 KTX 티켓까지 끊어주시어

이에 내가 단디 준비를해가, KTX타고 금요일 낮에 부산으로 달려가게 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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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처음 오픈한 브라운브레스의 로드 직영점.

광복동 안티도트 골목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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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름이 '테트라'다.

방파제 가면 보이는 아스팔트 구조물인 '테트라팟'에서 따온 이름인데

부산의 지역색에도 어울리는 매장 이름이지만

'테트라'가 숫자 4를 뜻하기도 하는 바,

브라운브레스의 4번째 직영점을 가리키는 이중적 뜻도 담고 있다.

이런거 참 잘해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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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테트라 매장 로고.

부산 갈매기에 테트라 아이콘과 4라는 타이포, 그리고 부산의 약자인 BSN.

아따 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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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구조가 좀 특이하다.

'ㄱ'자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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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브레스가 어떤 브랜드인가. 단순히 옷 만들고 가방 만들어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니지.

항상 이야기를 만드는 브브답게, 이번에는 부산 테트라샵 한정 컬렉션을 제작했다.

BSN 로고가 적힌 모자, 갈매기와 테트라팟이 그려진 티셔츠, 그리고 트레이닝 숏팬츠와 가방까지.

근데 진짜, 이거 너무 귀여워서 굉장히 사고 싶었다.

(하지만 오픈 당일에는 카드 결제기가 작동이 안되서 현금으로 밖에 살 수 없었기에.. -라는 핑계로 못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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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가 요즘 밀고 있는 프로젝트 B 도 만나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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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이라고 미니 캔들도 사은품으로 방문객에게 사정없이 나눠주었다.

이 캔들은 실제 브브가 판매하고 있는 썸띵크와 동일한 캔들로 사이즈는 작은데 향이 굉장히 좋아서

굳이 불을 붙이지 않더라도 디스플레이용으로 놓기만 해도 발군의 향을 내는 기특한 녀석.

(유리도 무려 강화유리라고.. 세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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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려갔던 날은 가오픈날로 브브가 블락파티를 마련한 날이었다.

레드불과 예거마이스터가 시원하게 스폰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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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관심은 핫도그에게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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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합대뱌ㅗ리ㅑㅕㅂ히려ㅛㅏㄴㅌㅊㄹㄴ엇ㄱㅇ버토ㅡㅂㅈㅎㅍ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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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날 레드불 한 6캔 마신거 같은데..

아 근데 말이 나와서 말인데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왜 이런거 연달아 마셔도 아무렇지가 않지?

어떤 사람들은 뭐 한 캔만 마셔도 심장 두근거린다는데 난 뭐지? 면역이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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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감사히 잘 마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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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배신의 아이콘'이 된 문갑이와 서울에서 일찌감치 내려와 고생한 진수와 수민이.

모두 정말 수고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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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난 컬쳐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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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위치한 고사우스도 오랫만에 (라고는 하나 겨우 한달만에) 들러서 인사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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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되면 바빠질 것 같아 한가할 때 미리 기념사진 하나 찍어줬다.

문갑이 빼면 나머지 분들은 모두 브브 테트라 오픈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브브 식구들.

나도 비슷한 경험을 카시나 다니던 시절에 해 봤는데,

브브 식구들 일하는 거 보고 있으면 내가 참 많은 부분에서 놀랜다 ㅎ 늘 배우게 하는 멋진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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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김.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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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먹성은 왜 줄지를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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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통 지훈이도 한달만에 다시 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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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 바로 아래 자리한 브브.

(정말 바로 아래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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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사람들이 몰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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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페는 개업떡을 주변 상가에 돌리기 시작.

아 정말 잘해 이런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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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도트 건엽이는 DJ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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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이 기가막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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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샵을 찾는 이들도 슬슬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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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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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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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자 광복동 곳곳에 테트라 이정표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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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야 사람 많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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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저기 보이는 군. 모르는 분들은 참고하길.

(근데 뭐, 부산 사람이라면 광복동 패션거리는 다 알테니, 커피스미스 맞은편 안쪽 골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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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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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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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저리가라 할 만큼 박터졌전 '핫도그브레스'.

수제 핫도그를 고집하는 서인재 대표는 최상의 소세지를 구워내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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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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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이 되자 브라운브레스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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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지.

가오픈날 매장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응모권이 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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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쪼가리라 바닥에 저렇게 깔려서 많지 않아보이는데 무려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의 응모권이 담겨있었다.

물론, 내 것도.

(하지만 난, 날 잘 아는 이들은 알고 있겠지만 이런거 잘 안뽑히기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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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봐 저거.

경품이 막 가방 이랬음.

시원시원한 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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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염 +_+

난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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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추첨을 위해 옆에서 구경하던 정의의 사도에게 추첨을 부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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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말은 알아듣기가 힘들기로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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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럭키드로우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첫째날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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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니 더 이쁘네 매장.

아, 브브 테트라 샵의 자세한 이미지나 인포가 궁금하면

무신사 매거진에 내가 기사를 업데이트 해 두었으니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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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의 공식 업무가 모두 끝나고, 진수는 키도에게 "마케팅은 무릎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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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쓰레기를 정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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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띵크 향으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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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픈 날에도 많이 팔렸다는 브브 테트라 컬렉션.

아 바지 진짜 귀여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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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이 욕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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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내가 부산에 낮에 내려온 뒤로 밤이 될 때 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카메라 들고 바깥에 있었더라;;

생각보다 발도 너무 아팠고 허리도 뻐근하고 진짜 샤워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ㅠ

브브가 잡아준 숙소에서는 9시부터 입실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멘트를 날려주는 바람에

9시까지 기다렸다가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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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부산 오면 숙소를 매번 해운대나 광안리에 잡곤 했는데,

광복동 안에 숙소를 잡아보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부산타워가 이렇게 보이는 곳에 위치한 숙소였는데

꼭 바닷가 앞에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이번에 처음 했음.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는데 시설은 바닷가쪽 모텔들 다 덤벼도 안 될 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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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브브 식구들과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광복동 골목안으로.

내가 그래도 부산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 웬만한 건 다 먹어봤다고 자부했었는데,

이 새옹지마 라는 가게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굉장히 유명한 곳 인데 완전 듣기도 처음 듣고 가보기도 처음 가보고?

자세히 보면 굉장히 신기한게, 왼쪽 오른쪽에 있는 가게 모두다 이름이 새옹지마인데 전혀 다른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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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이름이 본점 새옹지마고 다른 한쪽은 이름이 원조 새옹지마다.

우리는 원조 새옹지마로 들어갔는데,

원조 새옹지마측의 설명에 따르자면 이곳이 30년 된 원조가 맞고

본점 새옹지마는 2007년에 생긴 가짜라고 ㅎㅎ

실제로 주인 할머님이 그 설명을 해 주시면서 법원 판결이 곧 나온다 라는 무서운 이야기까지 해주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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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보다는 부산 로컬 시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라길래 아무튼 기대하고 앉았더니

김치랑 수박화채만 달랑 주는게 아닌가.

이게 뭔가 했는데 그것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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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진짜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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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석쇠불고기다. 언양불고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구워먹는게 아니고 다 구워져 나오는 불고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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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ㅋㅋ 무슨 밑반찬이 이렇게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코보다 접시 많은 곳은 처음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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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종류도 되게 신기함 ㅋㅋㅋ

저 접시에는 계란말이, 동그랑땡, 찐옥수수 그리고 고구마튀김이 ㅋㅋ 무슨 조합이 이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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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신나서 카메라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사실 이건 무슨 장면이냐면,

공교롭게도 이 날 테이블에 앉은 사람 중에 나 포함 3명이 블로거인거지 ㅋㅋㅋㅋ

나랑 전스틴이랑 전스틴 친구분.

심지어 친구분은 맛집 블로거라고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우리 셋이 다 DSLR 꺼내들고 미친듯이 찍으니까

브브 식구들이 우리 신기하다고 우리를 찍던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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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기 반찬 진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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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파괴는 이럴때 쓰는 말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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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불고기 진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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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돌게탕. 새옹지마 대표메뉴 중 하나.

냄비 사이즈도 기가 막힌데, 불에 그을린 세월의 흔적도 장난 아니고,

아 물론 돌게가 개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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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뭐라 얘기를 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저 앞집은 가짜다' 라는 것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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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였더라 왕새우 구이 였나? 아 진짜 이것도 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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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탕은 어느샌가 라면으로 변신을?

이거는 우리가 돌게탕 먹다가 라면 끓여달라고 한 건데 그 냄비 그대로 가져가셔서 라면을 그 안에 끓여다 주시는..

아 진짜 군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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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얼굴이랑 냄비 크기 비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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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덜 익어야 제 맛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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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SNS에 보고하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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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는 돌게탕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LA갈비도 유명함. 아 몰라 그냥 다 맛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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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찜도 주문.

거의 뭐 식신로드 찍는 수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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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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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스틴은 밥까지 비벼버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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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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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벽에 이렇게 재미있는 메뉴판도 ㅎ

암튼 그렇게 폭풍 흡입으로 첫째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ㅋ

(이것도 모두 브브가 쐈다. 아 사랑해요 브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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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 말이 안되는 숙소의 이름은 콤마. 굳이 바닷가 앞에 숙소 잡을 일이 아니라면 이 곳을 선택하시길. 아주 흡족했음.

 첫째날의 일기 끝!

 

마지막 요약 정리. 브브 테트라의 자세한 이야기는 무신사 매거진에서 확인하길.

부산 '원조 새옹지마'는 정말 갑 오브 갑.

광복동 모텔 콤마는 가격대 성능비가 참 좋음. (바다가 정 보고 싶으면 길 건너 자갈치시장 통해서 바다 보면 됨)

 

둘째날의 일기도 기대하시라.

 


 

Posted by 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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