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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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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0327 : 땡스북스, 이미경 그림, 홍대 분식살롱, 홍대 나이키 스니커즈, 소윙바운더리스 x 르까프, 진공 압축기 바고, 차근차근 김치 볕 좋은 어느 날 오후, 땡스북스. 궁금했던 책을 보러 서점에 들렀다. 책이랑 많이 친한 편은 아닌데 어째 요새는 서점이 예전처럼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네. 그래도 아직 글이 많은 책보다는 사진이나 그림이 많은 책이 좋아. 책장은 예쁘군. 내가 궁금해했던 책. 20여년 간 한국의 구멍가게들만 그려오신 이미경 작가님의 그림과 글이 담긴 책이다. 우연히 이작가님의 그림을 본 뒤로 완전히 매료되서 그림 가격도 괜히 알아보고 그랬는데 (내가 살 수 있는 수준을 훌쩍 넘었..) 책으로라도 갖고 있고 싶어서 일단 책을 직접 보려고 들러본 것이었다. 근데 맘에 들어서 결국 구입까지 함 ㅇㅇ (밑에 뭐 하나 더 샀다는 후문 - 호호호) = 어느 날의 저녁. 오랜만에 분식이 먹고파서 홍대 분식살롱 방문. 여기 라면이랑 계..
함께하는 멤버가 즐겁고 반가우면, 나도 해 뜰때까지 눈 뜨고 논다 +_+ 토요일의 퇴근길도 어마어마하지. 격주 휴무라 2주에 한번 토요일 출근을 하는데 퇴근길이 매번 적응이 안돼;; 토요일 맞이 헤어 컷을 위해 비밀의 주노헤어. 슬슬 머리 색을 바꿀때가 됐는데, 무슨 색으로 하지? 여름이라서 얼굴이 까맣게 탈 게 뻔하니 너무 밝은색을 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더더더더더더 까맣게 보일 것 같아 살짝만 바꿀까 하는데, 왜 사람들은 나에게 민트 or 백발로 가라고 하는 것인가.. 3년만의 신림역 방문. 아.. 정말 3년 만이었다 ㅎ 그 뒤로 여기 올 일이 없었어서 진짜 아예 잊고 살던 동네였는데 ㅎㅎ 나를 신림까지 불러낸 장본인. 수정누나는 나와 대학 동기로 대학 다닐땐 영화계에 뼈를 묻을 것처럼 굴며 지냈으나 지금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안겨줬다; 이것 땜에 나를 신림까지 불러낸 ..